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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8 14:36
https://m.fmkorea.com/4290077103
광주 이십대 남자에서 역전 당하고 있으니 물불가릴 상황이 아니겠죠
22/01/28 15:21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였네요.
이건 진짜 민주당 정치인들 입장에선 뜨악할만한 결과로 밖에... 지금이야 20대 남성뿐이지만,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저 20대가 30대가 되고 40대가 될텐데... 그 밑에선 더 매운맛 10대가 20대로 올라올테고요.
22/01/28 14:37
1950~1960년대 당시 대부분의 교역이 일본과 부산항을 중심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
목포는 수심이 얕아 대형 선박이 들어오기 힘들고, 들어올 수 있다한들 일본으로는 너무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점. 이런 점을 간과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얘기하는 지역감정의 기원은 대체로 1971년 대선인데, 실제로는 1950~1960년대 당시 위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 부산항에서 들어오는 상품을 중심으로 많은 부가 창출되었고(다라이, 합판, 문짝, 수도꼭지 등등.. 주요 공장이 다 동남쪽), 그로인해 1971년 시점에서는 이미 엄청난 동서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1971년 시점쯤 되면 서울 빈민의 다수를 호남출신들이 이룰 정도가 됩니다.(ex: 광주대단지 사건) 영남에서 서울로 '더 잘살기 위해' 올라간다면, 호남에서 서울로 가는건 '살기 위해' 가는거죠. 그러다보니 영호남 인구격차도 점점 벌어집니다. 1971년에 지역감정을 최초로 만든게 아니라, 1950~1960년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큰 격차가 발생함에 따라 호남인들은 1971년 이점 시점에도 이미 차별을 받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못산다, 못배웠다, 험하다 등의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었죠. 교역의 역할을 간과하는 점. 지역감정과 갈등이 마치 1971년 즈음에 처음 생긴걸로 오해하는 점. 이 두가지는 큰 오류입니다.
22/01/28 16:57
목포항이나 군산항이나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쌀 반출되면서 커진 항구인지라.. 독립하고 쌀 수출이 끊긴 이상 쇠퇴할 수밖에 없긴 하죠. 대규모 항구로 기능하기엔 위치도 자연적으로도 별로고.
22/01/28 14:39
지지율에 예민한건 어쩔 수 없지만
조급해서 아무거나 막 던져선 안될 일이죠. 이재명, 윤석열 다 (생각했던 방향은 아니지만) 버티기를 잘한다고 보는데 멘탈이 나간건 아닐거고 의도적 발언이라고 보는데 호남 민심이 급하긴 한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 윤석열이 뭘 한다고 지지율에 큰 영향이 있다곤 생각되지않습니다. 결국 막판의 키는 살아있는 이재명,윤석열이 아니라 전현직 대통령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22/01/28 14:42
전라도가 소외된 건 맞는데 오십년은 지난 일을 들먹이는 게 뭔 의민가 싶고, 그간 소외된 호남 개발을 위해 여러 정치인들이 힘들 실어주긴 했는데 그게 뭐 돈 발라서 타당성 없는 공항짓고 인프라만들고 하늘에서 뚝딱 떨어진다고 발전하는 시대는 지나서 고민 좀 해봐야합니다. 당장 지방 경쟁력 약화에 관한한 산업화 때 몰빵받은 경북도 쇠락해가는 중이라서 호남 살리는 정책보다 지방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어떤 핸디캡을 주고 수도권에 어떤 페널티를 줘야하는지 풀어내는 게 선결요건인 것 같습니다. 지금 아무리 돈 퍼부어도 밑 빠진 독이죠 어느지방이건.
22/01/28 14:52
이미 고령화가 심각하고 도시에 활기가 없죠. 10만 명당 코로나 확진자수가 서울의 1/5 수준이고요. 어르신도 많은데 의료 인프라나 좀 신경 써주길 바라고 있어요.
22/01/28 14:50
대놓고 지역감정 조장하네요. 경상도나 전라도나 젊은 사람들은 예전처럼 저런 지역감정 조장에 안 속을텐데 아예 4050만 믿고갈 생각인듯
22/01/28 14:52
https://www.fmkorea.com/4290424571
새보갤에서 재미있는 자료를 만들었네요. (링크는 허락받고 퍼온 펨코글) 원작자는 그림 우하단에 있으니 확인하시면 될 것 같고... 링크글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ARS는 투표율과 관계없이 실제 득표 결과와 일정한 오차를 보이고 있고, 면접오차는 투표율이 낮은 상태에서는 오차가 커지는데 투표율이 높을수록 면접오차가 ARS 오차에 근접한 형태를 취한다입니다. 아무래도 항간의 이야기처럼 ARS는 고관여층을 반영하고 면접은 실제 여론을 반영하는데, 투표율이 낮을수록 고관여층의 투표 비율이 높아지니 ARS가 정확해진다는 이야기를 확인시켜주는 내용인 것 같네요. 그럼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어느 쪽을 기준으로 해서 어떤 쪽이 근접하느냐인데, 그래프만 보면 ARS를 기준으로 해서 면접이 쫓아가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항간의 이야기처럼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일반 여론이 정치 고관여층의 여론을 따라간다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2/01/28 15:05
제 생각에는 못줄일 것 같습니다.
이미 상대 후보가 선점한 아젠다를 따라 한다고 표가 돌아올까요? 아마 진정성부터 의심받을 겁니다. 첨부터 이재명은 페미 이슈가 이렇게 크게 작용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듯 합니다.
22/01/28 15:08
민주당쪽에서는 페미/여가부이슈는 지지율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지금도 믿고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많이 나왔던 얘기지만, 민주당쪽 주류중 하나가 여성운동쪽이라;;;
22/01/28 16:43
민주당 내에서도 페미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은 인식 합니다. 다만 당 내 굳게 자리 잡은 여성계 때문에 정상적인 대책을 못 내놓는거죠.
22/01/28 15:21
이준석 없이 윤석열만 있는 상태로 여가부 폐지한다고 했으면 반응이 이정도로 안나왔죠. 이준석이 있으니까 진정성이 느껴지는거지. (실제로 그렇든 아니든)
22/01/28 15:37
이재명은 하고 싶은데 민주당 눈치를 보고 있다고 봐야죠.
이재명이 여론을 모르고 있을 리가 없습니다. 이런 쪽으로 눈치가 좋은 사람이에요.
22/01/28 14:59
어제도 2030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분 영입하셨던데... 지금 분위기에서 영리한 영입은 아닌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제와서 2030남초에 어필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걸로 보입니다. 근데 이제 지역주의로 크게 재미볼 시점은 아니지 않나...
22/01/28 15:32
게임 전략에서 나온 말이고, '유행'과 다소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입니다.
스타1으로 따지면, '뮤짤'이란게 나오면서 뮤탈로 괴롭히며 바이오닉 진출 못나오게 가둬두며 시간버는게 '메타'가 되었죠. 요즘은 남녀갈등이 통한다는 것도 그거죠.
22/01/28 16:15
meta 라는 단어가 요즘 굉장히 자주 쓰이는데 원래 쓰임새를 찾아보면 굉장히 오묘한 단어기는 하죠...
http://www.terms.co.kr/meta.htm 이게 컴퓨터 판에서 쓰는 메타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입니다. 어떤 것에 대한 정의나 설명, 또는 컴멘트나 부가적인 무언가의 정보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메타언어 = 언어를 정의하기 위한 상위단계의 언어 메타데이터 = 어떤 것의 정의 또는 본질을 설명하기 위한 부가적인 데이터 뭐 이런 식이죠... 그래서 저는 솔직히 지금 메타버스라는 단어에서 메타가 대체 뭔 의미로 쓰인건지 모르겠습니다. 메타 + 유니버스의 합성어인데... 즉 기존의 실제 세계에 대한 일종의 축약된 세계? 뭐 그런 의미에서 쓴 단어같기는 한데... 메타의 원래 의미를 생각하면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에 추가된 정보]라는 의미에서 AR같은 것에 더 가까워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뭐 하여튼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 관련해서는 메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쓰입니다. 가상세계? 가상의 무언가? 뭐 그런 의미죠. 심지어는 유행, 대세라는 숨겨진 의미마저 가지게 되었죠.
22/01/29 11:03
안그래도 메타버스에서 쓰이는 메타랑은 다른 말인 것 같아서 여쭈었는데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메타버스에서의 메타는 초월한 세계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22/01/28 15:13
경상도 관리자 전라도 노동자
내가 지금 2022년 대선 선거운동을 보는건가 초원복집에서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던 시절의 선거운동을 보는건가 정말 최악이네요. 차라리 즙 좀 짜고 절이나 하지.
22/01/28 15:28
지난 민주화 과정에서 수많은 일들이 있었음에도 유독 5.18만을 강조하고 특별히 취급하려는 모습이 민주당 진영 내에서는 늘 강하게 나타난다는 인상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광주 또는 전라도를 마치 민주화의 본원으로 취급하려는 모습도 있고요. 그리고 호남 홀대론과 이를 앞세운 피해 의식의 발현은 호남 이외 지역 사람들이 보기에는 마치 세상에 영남 이외에는 호남만 있는 듯 너무 호남 중심적이고 오만한 관점이에요.
22/01/28 15:47
불과 이틀 전에 분열의 정치, 갈등의 정치를 안하겠다더니 이틀을 못가네요.. 전문을 세밀히 읽어보면 그런 맥락이 아니라고 변명해도 뭐 똑같은 논리로 지금까지 윤석열이 쳐맞았었죠. 이재명도 즉석연설보다는 철저하게 계산된 연설이 필요한 때가 된듯...
그리고 공약들도 지금까지 해왔던 정책의 연장선이지 별건 없네요. AI융복합클러스터나 미래형자동차나 광주역도시재생이나 에너지특화도시나 다 이미 추진중인 사업들... 그리고 광주에서 젊은층들 이목을 사로잡으려면 대형 유통센터 입점이 즉효약일 겁니다. 지방호족들의 파워에 대형마트도 백화점도 심지어 SSM조차 못들어와서 젊은층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니까요
22/01/28 16:01
이러니저러니해도 대선에서 경상도는 우파 60~70%, 전라도는 좌파 80~90% 찍어주는데
이재명 저런소리하면 경상도 표가 더 결집하는거 아닌가몰라...
22/01/28 16:09
적어주신 지역감정 얘기는 기사에 안나와있는거 같은데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해당 기사에는 정책 발표얘기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무의미 언급도 해당 기사에는 안나와있어서요.
22/01/28 17:03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아직 좀 착각하고 있나본데 이제 1020 사이에서 지역감정은 진짜 많이 사라졌어요.
지역민으로써의 정체성 이런거도 거의 없고 그냥 지역드립도 농담따먹기 정도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진심으로 화내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22/01/28 17:20
이거보다 윤석열 손편지 보냈다는데 반응이 궁금한데 여기저기 사이트나 PGR이나 별다른 내용이 없네요.
내용 자체나 아이디어는 이준석 당대표가 제시한거 같은데.. 저는 내용글이 괜찮았고 일반 공약집이나 후보소개보다는 좋은 방안이라고 보는지라 반응 궁금합니다.
22/01/28 17:57
철저하게 개인에게 전달된거니, 공개적으로 무시하고 반발하는 분위기가 나오긴 어렵죠. 가족들간의 가십거리는 되도, 커뮤니티에서 공개적인 사안이 되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준석이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를 낸거라고 생각합니다. 내용 사진들 보니까, 손글씨 느낌도 나고 그러던데요.
22/01/29 01:01
경상도 관리자 전라도 노동자....?
이거 완전 민주당 이야기 아닙니까? 본인도 전라도 출신 이낙연 이겨놓고 그럼 대의를 위해 경선 양보하시지
22/01/29 11:32
결국 `선`을 넘는구먼요.
철 지나도 한참 지난 지역감정을 ... 가는 곳마다 지역소외론을 들먹이며, 지역감정을 자극하다니... 1970년대 식 정치수준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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