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30 17:42
한줄정치는 언제까지 하는건지...
언제 어디에 배치할지는 생각은 한건가요? 저렇게 한줄 딱 적으면 멸공멸공 하는거에 도움이 되는건지
22/01/30 20:58
사드는 한국을 대상으로한 탄도탄을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지금 설치된 사드도 수도권에 떨어지는 탄도탄은 요격거리 밖이에요
22/01/30 21:14
예전에 이걸로 논란이 좀 됐었는데, 결국 결론은 명확하게 있는게 아니지 않나요? 제가 진보쪽 언론에 속았던 거만 해도 광우병 사태 / 한미 FTA / 천안함 음모론 / 후쿠시마 방사능 정도가 일단 기억이 나는데요. 비전문가가 한 두 가지 자료만 가지고 편향적으로 해석했던 경우거든요. 결과적으로 다 전문가 의견이 맞았는데, 이 건에서도 시민단체 정도 외의 군사 전문가 급에서는 다들 유효성에 대해 동의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현대 무기체제상 공격이 월등히 유리해서 사드 있더라도 막을 수 있는게 확률적 혹은 한정적이라고는 하는거 같긴 한데 그건 기술의 한계로 봐야 될 것 같고요.
22/01/31 01:17
이건 진영논리가 아니고 군사교리와 레이더의 기술적 특성에 관한 분석입니다.
지금 사드가 어디에 배치되어있는지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대구옆 상주에 있죠 수도권 및 주한미군을 보호랄 목적이었으면 평택에 설치했겠죠? 다른 미군기지에 어디에 어떤 사드가 배치되있는지 보면 쉽게 이해가되실겁니다.
22/01/30 17:50
그러게요. 외교적 노선은 각자 다를 수 있지만 최대한 생각을 숨기면서 주의 깊게 일을 추진해야 할 텐데요. 외교를 이용해서 국내 선거 이기려는 게 정치인의 제일 나쁜 자세라고 생각해요.
22/01/30 17:59
30억 원은 총액이 아니고 1인 최고 금액입니다. 외국인 1명이 건보공단으로부터 30억 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1/11/08/U5YDCXX3WNGNVNDK33UGR34OQQ/
22/01/30 18:05
그건 목적이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명백히 틀린 내용을 본문에 계속 기재해 두는 게 더 이상한데요. 상대가 목적이 있는 발언을 했다고 해서 그 발언 내용을 왜곡하는 게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22/01/30 18:02
작년 우리나라 중국 무역수지 흑자가 240억불이 넘고, 350억불로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인 홍콩도 80% 이상이 중국으로 우회 수출되는 물량이라 합치면 500억불은 넘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 한줄 공약으로 중국 자극하는 걸 보니 심히 우려가 되네요.
22/01/30 19:01
저도 왠지 주식엔 이재명이 도움될 거 같습니다만.
부동산은 잘 모르겠다 싶은게 민주당 (이재명) 이 정권 이어받으면 부동산 무조건 추가 폭등이라고 기대하는 분들도 많은 거 같던데요. 금리 유동성 다 필요없고 부동산은 심리일까요?
22/01/30 18:12
중국의 반발보다 머리 위에 핵미사일이 훨씬 두려운거 아닌가요?
사드배치는 애초에 주권과 국방의 문제인데 애초에 그걸 협상 가능한 대상으로 설정한 문씨놈이 문제인거지요. 일본은 중국과 주적 수준이면서도 잘만 지내고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작다는 대만은 대중 수출비중이 40%인데도 중국이 침공운운 할 정도로 눈치안보고 가죠. 그러면서도 경제는 5년내 한국을 다시 추월한다는 말 나올정도로 역대급 급발진중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마찰은 당연히 일으킬 필요 없겠지만, 핵미사일 맞고 뒈질 확률 낮추고 싶으면 사드가 필요한데 사드 말만 나오면 시진핑께서 노하시면 어떡하냔 걱정부터 나오는 사람들이 전 이해가 당췌 안갑니다.
22/01/30 18:20
대만이 전혀 다르다구요?
상식을 부정하는 얘기 같지만 한국과 무역경제구조가 대만보다 유사한 곳 3나라만 예로 드실 수 있으면 쌉인정 하겠습니다
22/01/30 18:25
아니 그럼 다른 두나라가 경제구조가 100% 같을 수가 있나요???
제 상식에 대만만큼 한국과 경제구조가 같은 나라는 드뭅니다. 그냥 [대만 호주랑 한국은 무역구조랑 경제구조가 전혀 다릅니다만...] 요것만 설명해주시면 됩니다.
22/01/30 18:30
[대만이랑 호주가 중국이랑 틀어질수록 잘나가니 (한국도 중국이랑 틀어질수록 더 잘나갈거다)]라는 게 님 주장이고, 한국이랑 두 나라는 경우가 전혀 다르다는 게 제 말뜻입니다. 대만이 파는 건 중국도 안 살수가 없는 물건이거나, 하나의 중국 정책때문에 인적물적교류를 제한을 할 수가 없는 경우입니다. 한국이랑은 경우가 전혀 다릅니다. 그런 취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호주는 뭐 설명 안해도 될거 같고요.
그거랑은 별개로 이준석의 이번 무브 저도 지지하긴 합니다. 국회에서 홍콩 민주화 지지 결의 해야한다고 주장했던 적도 있었던 거 같은데 [홍콩 해방] 같은 공약도 걸어주면 좋을 거 같아요. 이왕 하는 거 [멸공 북진 통일] 같은 것도 하면 좋겠네요.
22/01/30 18:36
아 오늘 진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대만은 한국과 무역구조가 전혀 다르다 미사일방어체계로 핵미사일을 막는건 망상이다 이건 뭐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22/01/30 18:40
어제와오늘의온도 님//
이준석이 대통령 돼서 홍콩 티벳 위구르 해방하고 중국 공산당 멸절시켜서 중화민국 대륙주권 회복시켜주면 좋겠네요.
22/01/30 18:19
사드로 북한의 핵미사일 못막으니 문제죠
북한의 핵 미사일은 다양하게 존재하고 극초음속 미사일 까지 있습니다 잠수함에서 가까이서 쏘면 미사일 방어체계 가동하기 전에 이미 터져 있습니다 미사일 방어 체계로 북한의 핵 미사일을 막겠다는건 망상입니다
22/01/30 18:24
미사일 방어체계로 핵 미사일 막겠다는게 망상이라니 크크크크크
미치겠다 정말. 우리나라 대통령,군인,정치인들이 전부 망상가네요. 알겠습니다.
22/01/30 18:28
미국도 극초음속 미사일을 못막는데 우리나라가 무슨수로 막아요? 국민들한데 안심하라고 배치하는 거고
핵은 안쏠거라고 예상하고 제래식이나 막아보자 하는거 뿐이에요 현실을 좀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사드나 우리나라 미사일 요격체계로 진짜로 북한 핵미사일 요격이 가능하다고 믿으세요? 잠수함에서 몇분만에 도달하는걸 막을수 있다고요? 극초음속은 서울도달까지 1분 걸립니다 차라리 종교을 믿겠습니다
22/01/30 18:38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5110496108014
아직 북한 기술이 거기까지 발전된 건 아닌데, 시간문제라고 보고. 핵탄두 소형화해서 잠수함에서 쏘면 사드가 만능은 아니에요. (SLBM) 북한에서 미국으로 쏘는 건 막아도, 우리나라는 북한이랑 너무 가까워요. 휴전선에서 서울까지 직경거리 60km에 불과합니다. 서해 한복판에서 쏘면 더 가깝구요. 애초에 중국겨냥 무기라서. 핵 막겠다고 사드도입하자는 이야기는 사실 사드 초창기 도입할 때도 흐지부지된 주장이에요. 그리고 설치가 안된 것도 아니고. 이미 설치가 되고 미국에서도 계속 성주 사드 기지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데요.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324/100314790/1 애초에 우리나라 자산도 아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우리나라는 알지도 못하는 미국 무기인데. 이걸 왜 우리가 추가 설치한다고 하는지?? 마지막으로 진짜 북한이나 중국위협으로 사드가 추가 배치한다면.. 이렇게 페이스북 한줄 쓰는게 아니라 은밀하게 진행해야 되는게 국가안보죠..
22/01/30 19:07
핵/대량살상무기 대응 3축 체계란게 있어요.
그리고 미사일 방어 '다층'체계란 것도 있습니다. 우리의 미사일 방어 다층 체계를 '약간' 회피할 가능성을 발생시키는게 디젤잠수함의 SLBM이고, 그에 대한 대응은 따로 논의할 부분입니다. 가령, 사드 추가배치보다 원잠 확보가 우선 아닌가? 라고 하면 논의가 됩니다. 근데 [미사일 방어배치가 핵미사일을 막는다는건 망상이다] 이쯤되면 전 대응할 방법을 모릅니다.
22/01/30 19:16
‘한국형 3축체계’ 명칭,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77873.html 이미 3축체계에서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전력구조를 보완·발전한게 지금 정부 국방부에서 만든 '핵·WMD(대량살상무기) 대응체계' 입니다. 북한이 뻘짓하면 우리나라 미사일 대응 체계를 더 보완하고 강화해야죠. 왜 미국 무기를 우리나라 땅에 더 갖다 놓는다고 하는거죠? 사드 우리가 쓸 수 있나요? 아니 전술 공유나 되는 무기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위에도 말했듯이 국방력 강화를 위해서 사드 추가배치가 절실하다면 이렇게 대놓고 홍보할 것이 아니라 미국이랑 은밀하게 진행하면 될 일이죠. 국방이나 경제 생각도 안하고 반중코인 타서 표 먹겠다는 논리죠.
22/01/31 00:02
말씀하시는 그 우리나라 미사일 대응체계를 어떻게 더 보완하고 강화해야 할까요?
킬체인을 더 늘려서 선제타격으로 조지자는 말씀은 아닐테고요? 사드도 중국 자극한다고 그러는데 SM-3 들여오자는 말씀은 더 아닐테고요? 천궁이든 M-SAM이든 깔아봐야 저고도 요격체계는 고고도에서 자탄으로 분리되는건 못막습니다. 고고도와 저고도 요격체계는 롤이 달라요. 요격의 신뢰성, 북한의 탄두수 증가(저고도 요격체계는 포대가 방어할 수 있는 거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걸로만 도배하려면 북한의 탄두수가 산술적으로 증가할때 요격포대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야 함), 전자기탄, 무엇보다 북한이 핵무기 자탄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고도를 커버해줄 사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미국 MD 들어갈거 아닌이상에야 님이 말씀하시는 미사일방어체계 보완강화가 사드 추가도입밖에 생각 안나는데요. 생각하시는 다른 방법이 있으신지요?
22/02/06 23:09
30년 전엔 패트리어트 반대하면서 똑같은 소리 했는데 이젠 패트리어트 이야기 안하는 것처럼 사드도 30년 지나면 입다물고 다른 BMD 체계에 반대할거라고 봅니다.
22/01/30 19:21
그리고 THAAD Terninal이 애초에 종말단계란 뜻입니다. 탄도미사일이 대기권밖으로 나갔다가 목표물을 맞추러 대기권으로 재진입할때 요격하는 물건이고 이로인해 다층방어체계가 완성된겁니다. 이것만 있는건 아니지만요. 사드로 핵무기 막는다는게 흐지부지된 얘기라니 도대체 어디서 무슨 얘기를 들으시는건지 궁금합니다...
더구나 미군자산이면 우리랑 관련없다니요. 현재 우리는 죄~다 우리자산도 아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모를 미군자산에 감시정찰을 극히 의존하고 있는건 아시는지요..
22/01/30 19:36
사드 있으면 좋죠. 지금 있는 걸 없애자는 게 아닙니다.
추가 도입했을 때 우려되는 중국과의 경제적 문제, 그리고 설치 지역 선정에 따른 국내 갈등 이런 거 다 감안하고 반드시 도입을 해야되냐? 이게 문제죠. 지금 우리에게 1차적으로 중요한 MD체계는 저고도라서요. 한국이랑 북한의 종점거리는 워낙 가까우니까요. 초음속(마하8) 미사일이면 1분안에 서울 타격 되거든요. 우리나라 국방안보를 미국자산에만 의존할 수 없죠. 한국형 사드라고 볼 수 잇는 L-SAM을 괜히 1조원들여서 개발하는 게 아닙니다. 윤석열이 지금 진행 중인 미사일 방어체계 더 가속화하겠다고 하면 말이라도 맞죠.
22/01/31 00:36
지금 어떤 나라가 극초음속 미사일에 핵 달아서 날릴 수 있으면 전세계 최초입니다.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해 소형화한 핵을 다는데까지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과연 실전배치가 가능할지에도 많은 의문이 남아있으나 차치하고, SLBM이든 극초음속미사일이든 새로운 위협은 새로운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뿐이지 그렇다고 기존의 위협에 대응할 MD가 필요없는게 아닙니다. 그건 스텔스기술이 개발되었으니 레이더기지는 필요없다와 같은 주장이에요.
22/01/30 21:32
자세한 내용은 기밀이지만 주한/주일 미군의 미국정찰자산은 연합사를 통해서 스케줄과 정찰 내용이 공유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글로벌호크 등 도입하면서 전대급 부대가 단급 부대로 올라갔고요.
22/01/30 18:16
반중으로 결집을 시도하겠다는 건데 한한령에 치가 떨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정책 방향이 너무 극단적이고 즉흥적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네요.
22/01/30 19:06
현실적으론 한한령에 치를 떠는 사람들도 중국한테 치를떠는거죠. 중국이 개짓거릴 너무 많이해서 친중파들이 설자리가 갈수록 없어지고있음
22/01/30 18:19
저도 다른 20대처럼 중국을 굉장히 혐오하지만 국가적으로 반중을 과연 할수있을까요
만약 한다쳐도 이번정권의 부동산문제가 내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것처럼 반중으로 인한 경제문제도 분명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겠죠. 과연 그때가서도 반중외치고 잘한다잘한다 할수있을지
22/01/30 18:26
중국 못지 않게 일본도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라인데도 어떤 정권은 국가적으로 혐일을 하더라구요. 윤이 기를 쓰고 반중 정책을 편다 해도 그거 절반도 못 갈 걸요.
22/01/30 19:25
일본보다 중국과 싸우는게 훨씬더 치명적인건 저만 당연하게 생각하는건가요?
또, 윤석열이 기를쓰고 반중정책을 쓰고싶다해도 못하겠죠. 막상 그자리에 올라보면 알겁니다. 젊은층이 원하는만큼 반중을 국가가 하게되면 망한다는걸요. 둘중하나일겁니다. 진짜 젊은층이 원하는만큼 반중을해서 국가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던가, 반중이라해놓고 막상 그자리에 올라보니 반중을 못해서 그걸로 욕먹거나
22/01/30 20:03
애초부터 적절한 외교적 항의를 하는 것과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습니다" "독립운동은 못해도 불매운동은 한다"는 그 결이 많이 다르지 않나요? 그게 정부와 여당의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22/01/30 18:24
반중정서가 심하다 하더라도 먼저 우리가 나서서 반중은 할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미중 갈등 심해서 서로 죽일듯 싫어하는것처럼 보여도 은근 서로 물건 잘팔고 반도체 공급도 미국이 자국업체만 허가내주는거보면 경제적으로 아직 싸우는 척만 하는중인데 우리가 먼저 할필요는 굳이…
22/01/30 18:33
공약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조금 우려스럽긴 하네요
조금 유연해 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굳이 중국인이라고 콕 찝을 필요는 없지않나 싶긴 하네요
22/01/30 18:51
북한 미사일 쏘는게 위협이면
한국 무기 중 하나인 L-SAM을 더 빠르게 개발하고 "한국형 방공-미사일 방어체계(KAMD)" 추가 예산 투입한다고 이야기를 해야죠. 우리나라가 군비 증강을 엄청나게 해도 북한이나 중국에서 불평을 해도 더 이상 트집잡을 수가 없습니다. 자국 국방력 강화는 주권국가의 당연한 권리죠. 근데 미국의 무기를 한국의 대통령 후보가 도입하겠다고 하니 얼마나 우스운 일이죠. 저 페이스북 한 줄은 아주 전형적인 정치적 문구라고 봅니다.
22/01/30 18:58
이것도 쉴드 치려고 굴종이니 대만이니 들고 와서 영혼의 실드 치는 게 진짜 대단하긴 하네요. 마치 임대차 3법 실드 치려고 전세는 없어져야 할 어쩌구 하던 사람들이 절로 오버랩 됩니다 크크
22/01/30 18:58
반일은 허용 하지만 반중은 안된다?
경제 때문에 안되면 미국에 개기고 중국에 따르면 경제는 살아나나요? 미국 빡치면 우리나라 경제가 과연 무사 할지도 모르고 중국이 하는 꼬라지 보면 애초에 신뢰라는건 눈꼽 만큼도 안 가는 종족인데 뭘 믿고 중국 눈치 보자는 말이 나오는지도 이해 안되네요. 애초에 우리 땅에 미사일 설치 하는데 저놈들 눈치를 왜 봅니까? 일본이 우리나라가 독도에 시설 설치 하는거 항의 하면 설치 안하고 뺄건가요?
22/01/30 19:09
미국에 개기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미국이 진짜 빡치는지 아닌지는 위구르까지 들어가서 사업하는 테슬라와 미국 정부 말보다 중국 정부 말 더 잘들어주는 애플에게 미국 정부가 어떻게 하는지만 지표로 봐도 아주 잘 알 수 있는 거라 굳이 이쪽이 먼저 미국 전략 무기를 우리가 설치해주겠다고 할 필요가 없는데요. 우리땅에 우리 미사일 설치라도 하는 거면 말을 안하죠. 우리나라는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를 미국 레이더 설치해주는데 미국이 해달라는 거도 아니고 왜 우리나라가 먼저 나서서 저래야 하는데요? 차라리 진짜로 미사일이라도 더 늘리든가요 크크
22/01/30 19:50
미국 중국 사이에서 박쥐짓 하는거에 선 긋는 표시를 할려면 사드가 효과적이죠. 그리고 북한이 미친듯이 미사일 쏘고 있는데 사드가 필요 없다니요?
북한 컨트롤이나 제대로 하고 사드 필요 없다고 하면 이해라도 가지 크크
22/01/30 19:55
진짜로 그게 걱정이라면 저 위에 어느분이 말씀해주신 대로 곧 할 거라고 L-SAM2에 박차를 가한다거나 지금 있는 우리의 미사일 방어체계 가속화 하는 게 훨씬 더 우리에게 좋습니다. 사드 이미 있는 거 치우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22/01/30 19:00
중국은 나날이 비정상 국가로 치달아가고 있죠. 공산당과 시진핑의 사상에 조금만 반발하거나 권력자에게 비판적인 행보만 보여도 유명한 연예인이건 기업인이건 스포츠인이건 몇주간 실종되어 정신개조 당하고 나오는 이딴 나라가 나라입니까. 한국이든 일본이든 미국이든 정치의 문제는 다 있죠. 그런데 정상 국가는 국민이 언제든지 정부의 방향성에 반대할수 있고 비판도 할수 있습니다. 일본 우익 세력이 싫어도 일본인 전체가 우익 사상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중국은? 철저한 세뇌교육으로 전국민을 공산당의 사상과 혼연일체로 만들고 있죠.
몇년전까지만 해도 반중정서가 별로 심하지 않다가 최근에 급격히 반중정서가 심해진게 무슨 특정 정치세력이 인위적으로 만든 움직임이 아니라 급격히 비정상 국가로 향해가는 중국의 막장 행보에 대한 당연한 반응인 겁니다. 이런 중국에 대해 여전히 굴종외교 사대외교 유지하려는 민주당이 정상이 아닌거고요. 속도조절은 필요하겠지만 반중, 탈중국은 당연히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할 길입니다.
22/01/30 19:06
사실 반중정서는 문제가 안됩니다.
그게 당연한거고요. 다만 정치인은 국가지도자로써 국가의 이익 역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점에서 윤석열은 속도조절이 너무 안되는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일본에게는 강경하게 가더라도 큰 영향이 없는반면 중국에는 강경하게가면 경제적 타격이 큽니다. 다만 탈중국을 해야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그걸 어떤방식으로 하냐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22/02/01 09:54
탈중국 할 때 하더라도 뽑아먹을수 있는 마지막 순간 까지 뽑아먹어야죠. 대체 친중 반중이 무슨 이득이있다고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친중이면 어떻고 친미면 어때요. 심지어 친일도 압도적 이득이있다면 불평은 있어도 다들 넘어가 줄거에요.
그저 사이다뿐인 반중은 그저 허상이라고 생각해요.
22/01/30 19:05
중국과 북한에게 완전히 굴종하면서 호구 취급당하느냐 리스크 있더라도 미국편 들면서 대드느냐 차인데
정답이 없을테니 국민들의 선택에 맡겨야죠
22/01/30 19:12
SNS로 짧게 핵심만 전달하는 건 요지를 대중들에게 쉽게 이해시키는 데는 아주 효과적입니다만... 현재 신냉전 시기에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최대한 실리를 뽑아먹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저렇게 중요한 정책을 대놓고 이야기하는건 좀 경솔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반중코인을 타려는 목적인 것은 알겠으나.. 너무 깊이가 없어 보입니다.
22/01/30 19:12
당장 여기서도 현 정부의 대중 외교가 굴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판이니 국힘 지지자들한텐 먹힐 선거 전략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미국의 압박이라는 명분 없이 사드 배치라는 말로 중국을 먼저 자극해서 좋을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22/01/30 19:18
미국과 중국의 사이가 아무리 안좋아지더라도 미국의 필요에 따라 이루어지는 중국으로부터의 소비재 수입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이 공장을 돌리기 위한 중간재 수입의 필요성에 따라 이루어지는 한국의 중국 수출 또한 한국이 사드를 더 배치하건 쿼드를 가입하건 말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중국 내수에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으나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가 어려운 탓도 있고, 정치가 경제 전체를 통제하는 이상한 나라라서 더욱 그렇기도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좀 심하게 말하면 '잘사는 북한'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만큼 말도 안될 정도로 기괴한 체제가 되어가고 있는지라, 중국이든 한국이든 내수 시장에서 단순 물물 교역 이상의 복잡한 관계를 갖기에는 신뢰성이 너무나도 떨어집니다. 한편으로 어떤 A라는 활동이 있다고 할때 그것은 한국기업에게 있어서 경제활동이지만 중국에게 있어서 그것은 공산당의 정치경제적 활동입니다. 같은걸 하는 동안에도 서로 의미가 완전 다르죠. 서로 영원히 융합이 불가능하다는 얘깁니다. 게다가 중국은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동등한 입장에서 교역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잠식'할 대상으로 봅니다. 북한은 워낙 약해서 무서울게 없으니 별로 신경을 안써도 되지만, 중국은 북한에 비해 그 의지가 오히려 더욱 강력한데다가 세계 2위의 초강대국이죠. 중국을 자극해서는 안된다느니 그래도 괜찮다느니 하는건 매우 한가한 논쟁입니다. 한국 사회 곳곳에 침투해있는 중국의 영향력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뿌리뽑고 차단해야할지에 대해 논쟁하는 것이 훨씬 더 시급합니다. 또한 중국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한국의 입장에서 볼때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로 가는 서쪽 교역로를 미국으로부터 빼앗아 장악하는 것입니다. 그런 목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대에게 맞서지 않는건 자살행위죠. 중국에게 맞서느냐 맞서지 않느냐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흑자가 얼마라느니 하는건 매우 한가한 소리에 불과하고, 맞서지 않으면, 맞서는 나라들의 연대에 더욱 깊숙히 참가하지 않으면 나라 자체가 장기적으로 망합니다.
22/01/30 23:47
Lunasea 님 평소에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외교상황과 상관없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중간재의 수입이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말씀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여태껏 경험한 바로는 중국내 산업 수요의 많은 부분이 최근 아세안과 터키쪽으로 많이 이동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01/31 14:57
메모리반도체가 절대적으로 많고, 기계, 차량, 가전 등에 들어가는 컨트롤러도 많죠. 그 다음은 각종 기계와 부품들..
중국 내 산업 수요 이동은, 그걸 꼭 이동이라고 하기 보다는 아세안 지역의 생산력과 기술이 증가하다보니 그쪽으로부터의 수입이 점점 늘어나는거라고 하는게 맞겠죠. 길게보면 중국의 산업구조가 서서히 변화해나가는 것이기도 하구요. 이제 중국에서는 안되는것들이 점점 생겨나는거죠. 경제 전체가 성장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특별한 일시적 상황외에는 불변이기 때문에 원자재와 1차가공제품 등의 수입은 당연히 장기적으로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완제품과 소비재도 마찬가지인데, 그런 모든거에 관한 생산력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 인도 아세안 지역이라 중국의 수입이 늘어나는게 당연합니다.
22/01/31 18:06
답변 감사 드립니다. 말씀하신 중간재는 메모리 반도체를 상정하시고 적으신 느낌이네요.
반도체 파트는 말씀하신대로 중국이 우리를 배제하기 어렵겠지만 나머지 영역은 아세안쪽으로 많이 넘어간 느낌이에요. 뽑아먹을 수 있을때 좀 더 뽑아먹을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22/01/30 19:27
어차피 중국에서 한국 완제품의 점유율은 대표적으로 현기차나 삼성폰만 봐도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
흑자 대다수는 중간재입니다. 한마디로 반중을 해도 크게 상관 없죠. 어차피 한국 위치에서 중립실리외교 한다는 것 자체가 망상이니까요.
22/01/30 19:30
근데 어차피 저런 거 한줄로 적어두기만 하고 실행 안할 게 뻔한데 열을 내는 것 자체가 넌센스긴 합니다. 문재인도 뭐 당선 전에는 중국에게 준엄하게 항의할 거라 공약했으니....다만 여기서 열심히 실드친 분들은 만약 윤석열이 말로만 했을 뿐 실행하지 않는다면 지금 논리 그대로 적용해서 중국에 굴종하는 인간과 정당이라고 비판하실지 궁금하긴 하네요. 물론 저는 실행하는 게 미친 짓이라는 입장이라 일관되게 깔 거고 실행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정신 차렸다고 칭찬할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왜 이걸 자기검열이니 굴종이니 하면서 전혀 궤가 다른 이야기로 물타기하려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미국이 하자고 하는 걸 중국 겁난다고 안하면 굴종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누가 봐도 우리 게 아닌 미국 무기를, 미국이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우리가 나서서 여기에 배치하겠다고 하는 건 중국 눈치 안보는 걸 넘어서 그냥 자고 있던 중국 싸대기 때리는 건데 자고 있는 일진 뒤통수 굳이 때릴 필요 없다고 하는 게 어째서 굴종이고 자기검열이 되는 건지 정상적인 논리구조로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누가 좀 설명해주실 분 계신가요?
22/01/30 19:47
사실 말씀 하신 것도 맞죠.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보수진보 다 가릴 거 없이 중국이랑 애매한 관계를 유지한 이유가 다 있습니다. (3명 대통령 특: 중국가서 일대일로, 중국몽 지지 발언함) 대통령 전에는 사이다 발언으로 반중코인 타고 싶겠지만... 실제 대통령 되면 그렇게 못하겠죠..
22/01/30 19:49
그래서 문재인 까는 사람들이 많은 건 아는데 그분들은 거의 무조건 중국 문제로 문재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행보 보일 다음 대통령에게도 같은 잣대 들이대실까가 가장 궁금하네요
22/01/30 19:53
안하겠죠. 크크 당장 박근혜 때 태극기부대들이 중국오성홍기에 절 했는데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4070216028238781
22/01/30 23:23
당연히 그래선 안 되죠. 중국과 일본을 똑같이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인간은 외교하면 안 됩니다. 당연한 거 아닌가요?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베트남, 북한 등등 다 다르게 대하는 게 맞고 그렇게 하지 않는 인간은 대통령 같은 자리에 앉으면 안 되죠.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소리가 진짜 중국엔 이렇게 하는데 일본엔 왜 이렇게 함? 혹은 그 반대의 소리입니다. 미국조차도 아무리 자기네 말 안듣고 설쳐도 중국이랑 북한, 중동은 전부 각각 다 다르게 대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적하는 그분들은 동일 사안조차 자기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서 의견이 휙휙 갈리는 사람들인데 굳이 제가 거울을 볼 필요가 있을까요? 전 동일 사안을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 바꾼적이 없는데요. 정권이 어디이든 대중국 외교는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본은 신중하긴 해야 하지만 중국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게 제 지론입니다.
22/01/30 23:38
선에 대한 잣대가 어떻든 자기 주관에 따라 일관성만 유지한다면 뭐가 문제일까요. 지금 일본에게는 강경하게 대해야 한다 하다가 정부 바뀌고 똑같이 일본에게 강경하게 하니 경제 생각 안하냐며 태세전환하거나 지금 당장 중국과 디커플링해야 한다, 중국과 결별하면 더 잘나간다고 신나게 말하다가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이 정작 안 그러면 그땐 의견 헌신짝처럼 바꾸지만 않으면 되죠.
22/01/30 23:50
뭐가 일관성이 없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박정의 욕하던 사람들이 박정의 시대 논리 쓴다면 역한 게 맞겠죠. 그런데 그걸 왜 굳이 저한테 말씀하시는지도 이해가 안 가네요. 아~설마 제가 이재명 지지자일 거라고 생각하고 그러시는 건가요? 크크 당장 자게랑 선게에만 이재명 깠다가 이재명 지지자들이랑 키배 뜰 뻔한 게 그대로 남아 있는데 제일 웃긴 게 본인 의견이랑 반대 되면 넌 저쪽당 지지자일 거라는 가정을 깔아두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말이죠. 그런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22/01/30 23:57
그 주관이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논리를 쓰겠다는거고 거기서 잣대가 달라진다는 의미로 두번째 줄 쓴겁니다.
그리고 항상 님이 써왔던 댓글 방향성이 너무 일관적이라... 중립이라고 우기고 싶어도 기운쪽은 있어 보이는데 말입니다만 애초에 님이 지지하는 당이 있다고 커밍아웃하는게 보이는게 저는 [한방에발할라]님을 지칭해서 어떤당 지지자 운운한적은 없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님 저한테 다른쪽 지지자라고 선빵하시고 싶었던걸까요?
22/01/31 00:07
당연히 사람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있지 완전 중립적인 인간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전 국힘당은 지금까지 해온 거나 민주화 운동 자체를 부정하는 폐급들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냥 사라지는 게 나은 폐급당이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민주당 찍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제 페미 짓이나 전반적인 경제 정책 기조를 도저히 공감해줄 수가 없어서 여러번 깠고 얘네 찍을 마음도 없고요. 그래서 이준석 같은 사람들을 좋게 봐서 계속 이준석 옹호하는 댓글들도 써왔었습니다. 다만 은근슬쩍 이수정 다시 모시는 거나 김건희 쉴드 치는 최근 행보 보면 얘도 결국 똑같은 정치인이었던건가 싶어서 실망하긴 했고요. 이거랑 반대로 방역은 일관되게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고 부동산은 조졌다고 보지만 제가 이득 많이 봐서 솔직히 이부분은 입 닫고 있습니다. 전 애초에 제가 중립적인 사람이라고 말한 적도 없어요. 그래도 소위 말해서 좌로든 우로든 깨진 인간들보다는 훨씬 중립적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애초에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라고 무조건 지지하고 반대당은 무조건 까는 게 말이나 되는 겁니까. 그거야말로 그냥 뇌를 의탁한 비인간이지
그리고 지지하는 정당의 논리 어쩌고 자체가 결국 넌 저 당 지지자니까 저 당 논리 쓰고 있다는 걸 돌려 말하는 게 아니고 뭔가요? 지금 일관된게 반중코인 타는 정당이 어디인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저런 말 하고 난 그런 말 한적 없어~이러는 건 주어는 없다는 화법 뭐 그런 건가요?
22/01/31 00:12
[본인 의견이랑 반대 되면 넌 저쪽당 지지자일 거라는 가정을 깔아두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말이죠.]
라고 준엄하게 저를 비판하던 님께서 [그래서 문재인 까는 사람들이 많은 건 아는데 그분들은 거의 무조건 중국 문제로 문재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행보 보일 다음 대통령에게도 같은 잣대 들이대실까가 가장 궁금하네요] 라고 벌써 본인을 부정하셨네요? 본인은 대단히 깨끗한 인간인것 마냥 착각속에 빠진것 같은데 거울 이야기를 왜 했을까요 제가?
22/01/31 00:23
님 논법 대로면 결국 먼저 찔린 사람도 화를 낸 것도 본인인 거니 뭘 해도 결국 자기 얼굴에 침뱉기가 되겠네요 필사적으로 부정하시려는 방어기제가 예술이긴 하네요
22/01/31 00:25
아 네....많이 화나셨나 보네요 그런데 먼저 정당 지지자 운운한 것도, 아무말 대잔치 한 것도 본인이 먼저인데 사실 왜곡이나 그러는 게 꼭 어떤 정당 지지자들 같으세요~물론 어디인지 특정한 거 아닌 건 아시죠?
22/01/30 19:33
미국이 실제로 중국하고 완전히 등졌다고 보지 않습니다.
애플만 해도 중국에서 잘 벌어먹고 있잖아요. 물론 생산비중 줄이고는 있지만요. 우리가 반중에 앞장선다고 했을때 미국은 경제적으로 우리나라를 보호해줄가능성이 높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완전히 갈라선다면 그때는 탈중국 해야하니까 눈치 봐야하는건 사실이지만요.
22/01/30 19:38
이게 맞는 게 뭔 미국이 자기와 중국 사이 선택하라고 금방이라도 최후통첩할 거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이 요새 부쩍 많이 보입니다. 중립외교가 망상이라고 하지만 그 이상으로 미국이 통첩한다는 게 망상이죠. 당장 자국 기업들에게 강하게 제재도 안하는데 동맹국을 제재하고 최후통첩을 날린다는 게 말인지 방구인지....진짜로 진지하게 반중국 노선 고려하는 건 미국이 중국에 있는 인텔, 애플, 테슬라한테 어떤 명령 내리는지 보고 해도 충분하죠. 그때까지는 그냥 겉으로는 하오하오 하고 중국이랑 갈라서도 문제 없게 동남아 시장 같은 곳 적극적으로 개척하든가 하면 될 일이고...
22/01/30 19:57
미국은 그 엄청난 무역분쟁을 겪고도 결국 중국과 디커플링을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경제적 디커플링에 대해서 제대로 된 신호도 보내지 않는데 우리가 먼저 하자는 건 그냥 개소리들이죠.
22/01/30 19:38
옳다그르다 논하기도전에 중국 심기를 건드릴까봐 일단 전전긍긍하고 자기검열을 주장하는분들이 많다니 시진핑이 참 흐뭇하겠어요. 중국이랑 전쟁하자는 공약도 아닌데 우려스럽다. 큰일난다. 그저 일진한테 한대 맞은 기억때문에 아주 찍소리도 못하는 찐따반속국이 되어버렸네요.
22/01/30 19:43
페이스북에 '사드 추가도입'만 적을 게 아니라 어디에 짓겠다고 같이 이야기하면 인정해주겠습니다.
사드 커버리지 감안하면 지리적으로 충청도나 경북 정도 되겠네요.
22/01/30 19:53
북한이 미사일을 연달아 날리는 상황에서 나온 얘기인데.
중국을 염두에 둔다하더라도 중국과 실제로 어떻게 엮여지는지를 봐야 알거 같은데, 단순히 발언 한마디 가지고, 정작 중국은 아직 반응이 없는데 여기서 왈가불가 하는건 이르지 않나 싶네요.
22/01/30 19:53
미국 주식하면서 느끼는게 경제만 봤을때 슬픈 일이지만 중국을 절대 적대시 할 수는 없겠다 입니다. 테슬라는 아예 기가 상하이 짓고 일론 머스크는 중국에 매번 가서 립서비스 하고 오고 애플도 맨날 비판 받아도 중국 엄청 챙기죠. 나이키도 마찬가지구요. 당장 정용진도 멸공 놀이하다가 중국으로 불똥 잘못튀니 급정정사과문 썼죠...
글고 저런 공약하려면 미국이랑 협상은 하고 저런 공약을 내는지나 사드 어디다 배치하는지도 좀 적어야 하는거 아닌지? 저 한줄 공약은 여가부폐지이후로 거의 한달째 몇개씩 나오는거 같은데 대체 디테일한 사항은 언제 나옵니까?
22/01/30 20:22
이쯤되면 이게 설사 이준석 아이디어였다고 하더라도(origin을 저희는 알 수 없으니) 윤석열 행보보면 윤석열이 아닌가 먼저 의심이 드니..
22/01/30 20:37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1/28/MHYQFZAHYNGIFA2KQ64FY5I5GI/
그냥 어리석은 멸공 타령의 말로는 이모양 이꼴이라는 걸 정용진이 아주 노골적으로 잘 보여줬다고 봅니다. 중국 대사 만나서 새해인사도 모잘라서 무려 베이징 올림픽 성공 기원...... (미국은 보이콧 결정)
22/01/30 20:48
반중이고 뭐고 간에 미국 무기를 미국하고 이야기도 없이 우리나라에 들여오겠다고 하는 건 그 자체로 너무 나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2/01/30 20:58
아니 선생님.. 후보자의 공약이니까 당연히 배치를 위해 미국과 이야기하겠다는거고, 지금 문제는 그 생각 자체 아니겠습니까;;;;
22/01/30 21:12
저는 솔직히 윤석열 지지자는 아닌데,
사회가 이렇게 이론만으로 양극화 되느니, 그냥 한번 보수 지지자들 말대로 중국과 갈라서서 미국편으로 들어가는걸로 한번 털고 가는건 어떤가 싶긴 합니다. 기왕 싸울꺼면 탁상공론으로 싸우느니 그냥 끝을 한번 찍고 결과로 싸우는게 차라리 속시원할거 같아요.. 진짜 중국하고 척지면 경제가 어려워질지, 아니면 보수진영 말대로 호주 대만처럼 당당한 대한민국이 될지..
22/01/30 21:52
저는 애초에 왜 탈원전과 중국 문제가 보수와 진보로 갈려야 하는 이슈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문재인이 미치도록 싫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
22/01/30 23:06
사드가 반중인지도 모르겠고 중국이 좀 싫어한다고 한국이 현 상황(한한령 사실상 유지중) 더 힘들어지는 건지도 모르겠고(대만도 중국 의존도가...) 중국 감정 상하게 하면 망한다고 가스라이팅 당한 거 같은데요. 뭐 물론 저도 저 공약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반응들이 너무 무서워하는 게 신기하네요. 미국 좀 기분 나빠도 한국 안 망하고 중국 좀 기분 나빠도 한국 안 망합니다.
22/01/30 23:11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 이유는 없죠.
추가 배치 이야기는 그때가서 이야기하면 되는것을 벌써부터 언급하는건 자기 스탠스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보이네요.
22/01/30 23:14
그래서 한한령 폐지했나요? 5년넘게 외교적으로 풀려고 했는데 이젠 강하게 나갈때도 됐습니다. 한국은 쿼드에 더 동참하면 됩니다. 물론 각잘재야죠.
22/01/31 00:20
한한령을 공식적으로 폐지하지는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한한려을 발동한것도 아니니까요. 비공식적인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식으로 금한령을 실시해왔죠. 실질적인 금한령은 18년경부터 풀어지기 시작한걸로 보는게 맞는것 같고, 문화 예술 분야도 작년말인가?부터 영화 상영이 개시되었다고 하는걸 본거 같습니다.
22/01/31 18:08
강하게 나가서 저희가 얻을 이득이 적으니까요. 딜교는 유리하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직은 뽑아 먹을 여지가 무궁무진한 시장이라서요.
22/02/06 04:03
사드가 무용한게 아니니까요. 경제관련해선 님말이 맞고 동의하는데요, 북핵을 위협으로 안보시니 반대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제재하자마자 wto제소했지만 중국에 제소했다는 이야기들은적 없습니다. 너무 사대로 가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22/02/06 09:52
중국을 사대하자는게 아니라 아무 이득도 없는 사드 추가배치는 무용하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다른 글에서 제가 몇번 적었는데 주한미군 전 사령관이 현재 배치된 사드와 미사일 체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언급이 있는데요 이미 도입한 사드와 미사일 체계외에 윤후보가 추가 도입하자는 사드는 아무런 이득도 없이 외교적 분란만 초래하는 일이 될 겁니다. 그리고 중국 WTO 제소의 결말은.. 별로 생각하고 싶지가 않네요.
22/02/08 05:55
그러니깐 미국이 중국죽이기 할때 꼽사리 껴야죠.
그리고 한 사령관빼고 다 더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론 수도권 방어 안된다고 사드무용론 펼치던 민주당 기억나네요. 남경필이 평택에 추가배치하겠다라고 공약했었죠. https://m.sedaily.com/NewsVIew/2621BECD4H 가장 중요한 우리군은 이미 필요하다고 결론냈었습니다. 정치적인 논리를 들고나오지말고 제발 전문가 말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2/02/08 08:55
자료 감사 드립니다. 제가 알아본바와 굉장히 다른 내용이라서 잘 읽어보겠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브룩스 사령관 빼고 다 더필요하다고 얘기하신 부분은 어디서 확인 할 수 있을까요? 알려주시면 그부분도 찾아보겠습니다.
22/02/08 15:26
https://www.voakorea.com/a/korea_korea-politics_former-usfk-commanders/6032274.html
찾아보려면 더 찾을수도 있는데 voa안에서 검색해보시면 더 찾을수있을겁니다.
22/02/09 05:38
우리나라 게임산업 중국에서 서비스못하죠? 근데 왜 우리나라에 중국산 게임이 넘쳐나는걸까요? 괜히 중국몽 비아냥거리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22/01/30 23:16
적 동맹의 가장 약한 고리를 공격하는 건 제 1감이지요 중간에서 우왕좌왕하면 중국의 표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 붙을 생각이 아니면 이젠 표현을 할 때입니다
22/01/30 23:18
솔직히 보다보면 대한민국 걱정하는 척 중국 이익을 위해 말하는 분들이 많아서 좀..... 한한령 이후 중국 투자는 그냥 코인에 선물옵션 하는 격이라 이젠 그런 리스크까지 걱정해야하나 싶어요. 본인들이 선택한건데
22/01/30 23:36
중국 투자가 리스크가 큰데 이건 단순히 투자에대한 이야기는 아니라서요.
직접 투자는 피하더라도 시장진입을 아예 안할수는 없다보니 그런 발언은 하면 안됩니다. 반도체나 OLED 정도 빼면 독점적인 중간재도 없다시피 해서 대부분 대체 가능하고요. (말 안한건 시장규모가 작은 분야가 많고요.)
22/01/30 23:22
제발요.. 17년도 싸드여파 복구하는데 거의 3년이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 여파로 다시 꼬꾸라져서 죽을맛인데..
윤후보를 지지하는 뉴 제네레이션이야 중국에게 꿀릴게 뭐냐 사이다 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기업들 그 중 수출에 포션이 어느정도 있는 제조업들은 중국과 관계가 틀어지면 그영향을 심대하게 받습니다. 우리가 중국한테 파는게 중간재라서 관계가 틀어진다고 해도 계속 산다는 분들은 그 중간재를 파는 국가가 우리밖에 없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제 파트 한정해서 얘기해 보면 한한령 떨어지고 나서 파트 많은 영역이 터키 업체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중국 애들은 위에서 지시 내려오면 일괄적으로 변경하는데 정부에서 한국쪽 거래 끊고 터키쪽으로 선회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한한령을 장려해서 한 2년간 박살이 났습니다. 한한령에 코로나로 허덕이다가 이제 겨우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는데 참 갑갑하네요. 중국 시장의 잠재력과 구매력을 생각하면 진짜 이렇게 하면 안돼요. 지금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이 중국하고 인도인데 대놓고 중국하고 척지고 나서 경제를 살린다? 진짜 말도 안돼는 얘기라고 생각해요. 외교라는게 최대한의 이득을 얻기위해서 국가간 경쟁을 해야 하는데 왜이렇게 미련맞게 대응하는지 모르겠어요. 당장 선거에 이기기위해서, 사이다 좀 마시고 표 좀 얻기위해서 내다 버려야 하는 국익을 생각하지 않는 지도자라니.. 이런 지도자에게 대의를 바란다는게 참 마음이 어둡네요. 대의가 국힘에 있다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누가 되던 간에 친미나 친중이나 친일이나 뭐든 좋으니까 국익을 먼저 생각해 주는 대통령이 집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굴종 좀 하면 어때요. 중요한건 '경제'아니었어요?
22/01/30 23:29
결국 대선은 차악을 고르는 선거니까요. 상대 후보가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습니다"라며 죽창가 부르던 당 출신인 이상, 윤석열이 이 정도 하는 걸로는 별로 극단적으로 보이지도 않아요.
다만 마지막 부분은 동의합니다. 제발 지도자들이 경제를 생각해서, 윤석열도 극단적인 반중 정책을 펼치지 않기를 바라고, 나중에 민주당 정부가 집권하더라도 이번 정부에서와 같은 황당한 반일 정책은 펼치지 않기를 바라요.
22/01/30 23:41
다른 분야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있는 공단 쪽 제조업 대부분은 중국 수출이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최소한 경제 분야에서 일본과 척을 지는 일은 중국과의 트러블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에요. 17년부터 21년까지 수출액 규모를 보면 거의 7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민주당은 반일 하잖아 라고 퉁치기에는 중국은 너무 큰 시장이에요. 수출금액 순으로 나열하면 중국-미국-베트남-홍콩-일본 순인데 미국,베트남,홍콩 다합쳐야 중국이랑 비슷해 지는 수준이에요. https://unipass.customs.go.kr/ets/index.do 이게 왜 극단적이냐면 우리가 일방적으로 이익을 보고 있는 시장과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시장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시는 거거든요. 딜교도 각을 보고 해야 하는데 각이 안나오는 상황인거죠. 지금 중국시장이 저희한테 그렇습니다.
22/01/30 23:56
1. 중국이 일본보다 더 중요하긴 하지만, 말씀하시는 건 이상한 게, 국가가 가계도 아니고 수출>수입이라고 이득이고 수입>수출이라고 손해가 아니에요. 수입도 원자재나 중간재, 핵심 부품이라서 다 필요해서 수입하는 거고, 경제학에서 경제적 중요도 여부는 수출+수입의 총 규모로 판단합니다. 실제로 반일 불매 운동 때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쪽은 일본 회사보다는 일본에서 핵심 부품을 수입하던 한국 기업들이었던 걸 보면 알 수 있죠.
2. 물론 수출+수입의 규모도 중국이 훨씬 더 크긴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민주당이 황당한 반일운동으로 대일 무역을 완전히 망가뜨렸고 이재명은 민주당에서 과격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상, 윤석열의 지금과 같은 발언이 (상대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않을 거예요. 지지율을 위해 외교를 이용하던 문재인 정부의 스킬을 배운 건데 물론 진정성을 생각하면 좀 아쉽죠.
22/01/31 00:05
테빈님 17년부터 5년간 무역수지가 중국이 44,259 M 이고 일본은 -28,308M 이거든요.
대일 무역은 어딜 봐도 저희가 손해보고 있는 지역이고 중국은 무역수지 흑자국이니까요. 이게 이득이 아니라구요? 경제적 중요도로 따지면 일본 시장은 중국시장하고 비교가 안되요. 제가 테빈님 주장에서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민주당은 반일 하니까 반중도 마찬가지 로 봐야하지 않냐는 전제가 성립이 안된다는 거에요. 반일은 우리가 손해볼 영역이 상당히 적은데 반중은 대놓고 손해에요. 그걸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셔서 지적한거구요.
22/01/31 00:20
트루할러데이님, 무역은 가계의 소비지출과 달라서 규모가 크면 클수록 좋은 거지 무역수지가 흑자고 적자고가 직접적인 국가적 손익과 관계가 없다는 건 국제경제학의 기본전제이자 상식인데요...
기업에서도 기계설비를 구매하고 원자재를 구매하고, 그런 게 다 지출이고 적자에 들어가지만 그렇다고 그게 그 기업의 손해인가요?
22/01/31 00:23
?? 테빈님 무역수지 흑자와 적자가 국가 손익과 관계가 없다구요?? 그게 상식이라니 죄송하지만 어디에 나오는 상식인가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전제로 봐도 대일과 대중 무역은 규모에서 부터 차이가 심대하게 납니다. 제가 링크해드린 관세청 무역 통계 사이트 가보시면 규모만으로 6배 차이가나요. 링크 가서 보셨어요? 무역 수지 흑자국이랑 무역수지 적자국이랑 손익에 차이가 없다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22/01/31 00:32
1. 규모 차이 난다는 건 이미 윗윗 댓글에서 저도 인정했고, 그걸 감안하더라도 '사드 추가 배치'로 라는 경제에는 간접적인 정책과, 직접적인 대일 무역 규제라는 직접적인 정책의 효과의 차이가 크다는 걸 지적드렸는데, 계속 무역수지 흑자국 적자국 얘기를 하시면서 대일 무역은 어차피 적자니 줄여도 문제가 없다고 하시니 그 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2.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 자체는 구조적인 산업 경쟁력 악화나 환율 문제를 드러내는 것일 수 있어서 경제에 좋다고 할 수 없지만, 특정 국가와 무역수지의 적자가 난다고 해서 그것이 경제적으로 좋지 않고, 다른 국가와 흑자가 난다고 해서 그것은 좋다는 건 말이 안 돼요. 그건 주류 경제학에서 배척하는 전형적인 트럼프식 보호무역 논리이기도 하구요. 국가는 가계경제가 아니고 수입도 결국 자국 소비자의 효용 or 자국 기업의 투자를 위한 것이기 때문인데... 사실 이건 너무 당연한 거라 어디서부터 설명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는데 복식부기의 원리라도 생각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22/01/31 00:40
테빈님.
규모차이가 나는걸 인정하신다면서 [규모가 크면 클수록 좋은 거지 무역수지가 흑자고 적자고가 직접적인 국가적 손익과 관계가 없다는 건 국제경제학의 기본전제이자 상식인데요...] 라고 하시면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그리고 저는 대일 무역을 줄여도 문제가 없다고 말씀 드린 적이 없는데요? 테빈님이 [결국 대선은 차악을 고르는 선거니까요. 상대 후보가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습니다"라며 죽창가 부르던 당 출신인 이상, 윤석열이 이 정도 하는 걸로는 별로 극단적으로 보이지도 않아요.] 라고 물타기를 하셔서 대일무역과 대중 무역을 같은 선상에 두는 것 맞지 않다고 말씀 드린겁니다. 트럼프식 보호무역이요? 제가 대일은 적자무역이니까 안좋고 대중은 흑자무역이라 좋다고 했나요? 제가 반복해서 말씀 드리는건 대중무역과 대일 무역은 같은 선상에 놓을 수가 없는 수준이라는 거지 뭐가 더 좋고 나쁘다가 아니에요. 반일을 내세우는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마찬가지라는 테빈님 주장에 두 대상은 같이 놓고 볼 수가 없다고 말씀 드리는거죠. 복식부기는 왜 얘기하시는 지 모르겠는데요? 그냥 테빈님 전혀 다른 얘기를 하시는거에요.
22/01/31 00:43
트루할러데이 님// 무역규모는 양적인 차이지 질적인 차이가 아닌데요?
[트럼프식 보호무역이요? 제가 대일은 적자무역이니까 안좋고 대중은 흑자무역이라 좋다고 했나요?] 하셨는데요? 트루할러데이님은 앞에서 [이게 왜 극단적이냐면 우리가 일방적으로 이익을 보고 있는 시장과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시장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시는 거거든요.]라고 하셨고 저는 저 말이 틀렸다는 걸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었나요? 저 문장은 누가 봐도 그런 의미로 읽히는데요. 아예 +와 -의 부호가 중요한 경우라면 트루할러데이님 말씀이 맞죠. 그렇다면 중국이랑은 무조건 잘 지내고 일본과의 무역은 줄여야죠. 그러나 현실은 우리가 일본에서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게 아니라고 길게 설명드렸는데요. 그렇지만 똑같이 중요한 시장이고 다만 대중 무역규모가 더 커서 수준이어서 중국이 더 중요한 시장일 뿐이라면, 낮은 수준의 반중 vs 높은 수준의 반일을 비교하면 후자가 더 경제적으로 해로울 가능성도 충분한데요? 저는 문재인 정권의 반일이 극단적인 수준이어서, 윤석열의 이 정도 소프트한 레벨의 반중의 경제적 리스크는 문 정권의 반일 때만큼 크지 않다고 보는 거구요.
22/01/31 00:54
테빈 님// 경상수지 흑자국과 적자국을 동일하게 비교하면 당연히 안되는거 아니에요?
너무 당연하게 얘기하시니까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말이 왜 누가 좋고 나쁘다에요. 똑같이 중요한 시장이 아니라 중국이 더 중요한 시장이라구요. 경상 수지 흑자국이니까요. 낮은 수준의 반중이 아니고 싸드 배치는 높은 수준의 반중이에요. 싸드배치하고 금한령여파를 생각해보세요. 문재인 정권의 반일도 그렇게 좋게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싸드배치가 소프트하다는 평가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그리고, 한한령 여파와 반일정책으로 우리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어느게 더 클거 같으세요?
22/01/31 00:39
수입도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건 자유무역의 원리상 명백한데... 가장 기초적인 거시경제 모델을 들어서 더 자세히 드려 보겠습니다.
지출측면에서 측정한 국민소득은 Y = C + I + G + NX이고, 소득측면에서 생각하면 Y = C + S + T죠. (C는 소비, I는 투자, G는 정부지출, NX는 순수출(경상수지 흑자), S는 저축, T는 조세) 그럼 결국 C + I + G + NX = C + S + T -> I + G + NX = S + T가 되고, 생각하기 편리하게 단기적으로 G = T라고 가정하면 I + NX = S에요. 결국 투자와 순수출을 더한 것은 저축과 일치합니다. 저축의 수준이 정해져 있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투자가 많다면 순수출은 낮겠죠(적자가 큼). 그렇다면 이러한 경상수지 적자는 전혀 나쁜 게 아니에요. 오히려 높은 수준의 투자를 위한 좋은 적자죠. 반면 저축 자체가 낮다면 투자가 많지 않더라도 순수출은 낮을 것이고(적자가 큼), 이러한 적자는 나쁜 적자가 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무역의 구조를 생각해 보면 당연히 (일본과의 관계에서) 현실은 후자보다 전자에 가까울 것이구요.
22/01/31 00:48
아니 테빈님 무슨 주장을 하시는거에요?
제가 중국이랑 척지는 건 위험하다고 적은 주장에 반대편은 일본하고 척지는데 둘다 비슷한것 같다고 적으셔서 댓글이 이어지고 있잖아요. 거기에 저는 대중과 대일은 무역의 규모면에서나 경상수지면에서나 비교할 만한 대상이 아니라고 말씀 드린거구요. 그리고 들어주신 예시가 맞으려면 우리가 일본에 투자를 많이 하고 수출이 낮아서 적자가 커야 한다는 말씀인데 우리가 일본에 수입하는건 대부분이 산업재고 대체하기어려운 품목인데 반해,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은 대부분이 소비재거나 제조 상품이었는데 아세안과 중국에게 해당 영역을 빼앗기면서 수출이 일방적으로 급감해서 적자가 발생한거에요. 나쁘지 않은 경상 수지 적자라니, 자유무역 원리니 거시경제모델이니 적어주신게 지금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실제 경제 데이터는 보시면서 얘기하시는거에요?
22/01/31 00:50
트루할러데이 님// 우리나라 국민소득 얘긴데 '우리가 일본에 투자'가 왜 나오나요. 일본과의 무역 적자를 통해 일본에서 수입한 자본재가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위해 쓰여서 한국의 투자가 증가한다니까요.
경제학을 모르시는 건 괜찮습니다만, 주장의 논리를 바꾸셨으면서 양해도 안 구하시고, 게다가 자꾸 제 글의 내용도 제대로 안 읽으시고 이해하실 생각도 없어 보이니 더 이상 논쟁은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좋은 밤 되시길.
22/01/31 00:56
테빈 님// 제가 논리를 바꿨다구요? 아니 무슨 주장을 하시면서 데이터도 하나도 없으시고.. 별로 연관도 없는 이론만 얘기하시면서 실제 경제 얘기는 하나도 모르시는거 같은데..
22/01/31 04:11
CE500 님// 그 경우에도 투자가 매우 높으면 꼭 나쁘다고 볼 수 없죠.
예컨대 저축이 0이어도 투자가 200이면 순수출이 -200이 될 테니까요. 물론 이렇게 저축이 너무 낮으면 저런 투자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고... 결국은 '적자' 자체보다는 무역의 구성이 중요합니다.
22/01/31 05:45
테빈 님// 우리나라에가 딱히 투자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는 아니라서 GDP 에서 무역수지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미국처럼 내수 비중이 크면 다를수는 있을거 같은데..
22/01/30 23:27
미국이 중국을 "독점"하려는 건지 "고립"시키려는 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파이브 아이즈도 아닌 고작 맥도날드 서울 지부에서 멋대로 중국에게 디커플링을 시도한다?
최근에 한국 대사로 내정된 양반도 "한국의 상황을 이해한다" 라는데 그 정신적 사이다 하나 때문에 알아서 불구덩이에 섶을 지고 뛰어가고 싶은 분들이 이렇게 많은지는 몰랐네요 아무리 한국이 중국에게 수출하는게 없다고 해도 반도체나 OLED 생산기지는 아직 남아서 잘 돌아가고 있는데 이거 버리고 가면 좋겠네요 그쵸? 완전히 중국이랑 상관이 없어진 후라면 몰라도 지금은 아직 발 뺄때가 아닌데 그놈에 사이다 때문에 자기가 손해볼게 아닌 일이라고 말 막하는 분들은 코스피 곱버스라도 거셨는가봅니다?
22/01/30 23:48
저 공약이 딱히 좋은지는 모르겠고, 걱정하시는바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렇다고 중국이 싫어하는건 무조건 하면 안되~ 한한령 너무 무서워 ~ 식으로만 이야기 하시는것도 좀 그렇네요.
22/01/31 00:14
저희가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필드니까요.. 다른 어느 곳보다 전략적 모호성이 필요한 국가가 바로 중국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중국도 지리적인 이점 때문에 우리나라와 거래하는게 이득인 상황에서 비위만 맞춰주면 국익을 맥스로 뽑을 수 있는 시장이 중국시장인데 배알이 좀 꼴리더라도 맞춰주는 저희한테는 무조건 이득이죠. 더러운 국가지만 경제를 생각하면 절대 버리면 안되는 시장이 중국시장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네 가장들이 더러운 꼴 보면서 일터에서 구르는게 가정을 위해서 이듯, 국가의 수장이라면 모멸과 수모를 참아내더라도 국가의 이득을 위해서 굴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이다야 마실때는 시원해도 마시고 나면 더부룩 하잖아요. 중국같이 쪼잔한 국가랑 척지고 우리한테 이득될 게 하나도 없어요.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럽지만 이득되니까 척지지 말자는거죠.
22/01/31 17:27
가족이 중국에서 사업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 나올때마다 비자연장이 안되면 어쩌지 제재가 생기면 어쩌지 합니다 현상황에서 굳이 사드배치해서 얻는게 무엇인지 모르겠고 경제분야에서 잃는게 뻔히 예상되는데 왜 해야하나요? 분명 미국과 중국을 선택해야 할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결정해야 할 날이 올지 모르죠 그런데 우리가 먼저 할 핏요는 없어보입니다
22/01/30 23:51
기사를 보면 윤석열이 싸드 비거리가 200km라고 언급했는데, 대놓고 서해 쪽에 설치하지 않는 이상 어차피 중국 영토까지 미사일이 안 닿는 거 아닌가요?
윤석열도 북한만 언급했지 중국 견제라는 얘기는 안했고요 제가 국방알못이라 잘 모르긴 한데, 중국 자극하지 않으면서 북한 견제용으로 싸드 설치하는 게 이론적으로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22/01/30 23:54
사실 이런 중대하고 민감한 사안은 한줄로 끝낼게 아니었죠.
이정도 민감한 사안이면 페북에 툭 던져댈게아니라 각 다 재보고 해야하는데 그런것 같지 않아서요. 후보면 이런공약은 쉽게내기 힘든 사안이라고 봅니다. 어느정도 외교를 끝내놓고 말해야하는 사안이라서 말이죠. 미국이나 중국하고 어느정도 이야기해놓고 공약쓴건지 모르겠습니다.
22/01/30 23:58
사실 문재인도 후보 시절에는 미세먼지 문제는 중국 탓이 크다고 준엄하게 일갈한다고 했으니 뭐 그런 쇼의 연장선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22/01/31 00:03
본인이 대통령되면 추진하겠다는 거니, 대선후보에 불과한 현 상황에서 미국 중국과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거 같고요
게다가 링크 기사만 봤을 때 윤석열은 중국 얘기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북한 견제를 위해 필요하다고 했고 국방알못 입장에서 비거리 200km밖에 안되는 싸드라면 충분히 중국 안 닿는 범위에 설치 가능할 거라 생각되고요 박근혜 때는 왜 그리 중국이 난리쳤나 싶긴 한데, 그때는 대놓고 미국에서 중국 견제한다고 여기저기 떠벌렸다거나 중국 산둥반도까지 닿을 만한 거리에 싸드를 전진배치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대선 공약이 전부 디테일하고 그런 건 아니죠 뭐... 아파트 공급 300만호 추진하겠다는 분들이 구체적인 계획 잡고 공약 발표하지 않는 거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22/01/31 00:06
사실 중국이 예전에 발작한 이유는 미사일이 200km 밖에 안나간다는건 중요한게 아니긴 합니다.
레이더가 진짜죠. 물론 중국이 한반도를 향한 레이더를 보면 말도 안되는거긴 하지만요
22/01/31 00:10
행복회로가 아니고 당연한 거죠;; 중국 본토까지 닿지 않는 미사일을 중국이 왜 신경쓰겠습니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제가 국방알못이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윤석열이 싸드 비거리를 잘못 알고 있거나 산둥반도까지 타격 가능할만한 백령도같은 곳에 미사일을 설치했다거나 하는 뚜렷한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22/01/31 00:12
그 한한령때 설치한 사드나 지금 새로 설치한다는 사드나 미사일이 다른게 아니라서 같은 거리밖에 안나갑니다.
성주에 설치했는데 서울도 달랑 말랑 해요. 그런데 그때 중국에서 반대한 이유가 미군이 설치할 X-BAND 레이더 때문이죠. 이게 최대 2000km 까지 감지가 가능하거든요. 문제는 사드가 제 역할을 하려면 저 레이더가 필수품이라는거고요.
22/01/31 00:16
중국이 신경써요.. 한한령이 왜 시작되었는데요...
중국이 신경 안쓸거라고 생각하시는게 희망회로인거죠 거리가 얼마가 중요하냐가 아니에요. 실제로 중국이 신경쓰고 거기에 대해서 항의하고 한한령으로 보복했다는게 사실인걸요..
22/01/31 01:22
방역관련해선 세상 누구보다 자영업자 챙기는 척 하지만, 중국과 관련된 건 사업자들 죽던말던 신경 안 쓰는 게 정치논리 아니겠습니까.
22/01/31 01:23
공약은 꼭 지켜야 할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한 후보의 인식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아니고 세계 정세 변화에 따라서 유연하게 컨트롤 해야 할 부분이라고 보기 때문에 오히려 대선 상황에서 주장하던 내용을 일방적으로 밀고 가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드를 추가 배치하겠다라고 말하는 것은 더 이상 북한에 대해 단순히 굽히지 않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봐야 하지 진짜 대통령 되자마자 바이든 대통령이랑 전화해서 사드 설치 완료 할 일은 아니라는 거죠. 거기다 지금 상황에서 사드 추가 설치를 한다고 대통령 후보가 주장한다고 해서 중국이 한한령을 더 강화할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봅니다. 중국 입장에서 한국에 타격을 주는 것은 가능하지만, 첫 한한령 만큼 타격을 주기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한국을 쿼드에 가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국 입장에서 좋을리가 없거든요.
22/01/31 17:22
1. 사드 추가 설치하면 한국경제보복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 이경우 대중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경제에 타격을 입됩니다.
2. 지키지도 않을 공약을 왜 하는지 아니 해선 안될 공약을 왜 하는지 3. 북한과 중국에 굽히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여주는게 지금 왜 중요하죠? 우리나라에 뭔가 요구된게 있나요? 피해본거라도 4. 미국이 좋냐 중국은 좋냐는 질문에 대해서 한국은 침묵이 답입니다. 심지어 묻지도 않았는데 입털필요가 없죠 그저 한국의 실리를 추구하면 됩니다 사드배치는 그냥 묻어버리길
22/01/31 17:41
글쎄요 저는 경제 보복을 추가적으로 중국이 선택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요. 여기에 대해서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한테는 공약이 중요할 수 있겠으나 저는 대통령 후보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와 대통령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공약이라는 건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윤 후보 뿐 아니라 다른 후보 더 나아가서 이전 후보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사안에 대해서 이런 스탠스를 가지고 있구나 정도로만 이해합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연일 쏴대고 있으니 거기에 대해서 어필하는 것이 이상한 건 아니죠. 아니 마땅히 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구요. 후보자니까 지금은 별 말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보자가 이런 저런 소리 했다고 중국에서 윤 후보 못나오게 간섭 할 건가요? 이 후보의 미국에 대한 생각 역시 이런 관점에서 지금은 말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외교는 어차피 지금 떠드는 거랑 실무 가서 하는 행동은 달라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가치 판단이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습니다.
22/01/31 21:01
공약이 허상이라면 정통정당지지자가 아닌 중도표심을 무엇을 기준으로 투표를 해야하는건지..
이런 사안에 대한 스탠스정도로만 이해한다는 건 사실 내가 지지하는 후보의 보기싫은점을 그냥 함구하고 넘어가겠다 정도로 밖에 안되는거죠 그냥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냥 말장난밖에 안되네요 이재명 후보의 농어촌 지원금 100만원 공약은 잘못된 포퓰리즘 공약이고 윤석열 후보의 사드배치 공약은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입정에선 미친 공약입니다.
22/02/01 09:31
그럼 여가부 폐지도 실제로는 폐지하지 않고 래당건이 문제라는 인식만 가지고 있어도 되겠군요.
그럼 폐지워딩이 없더라도 문제니까 개편하겠다의 워딩도 문제의식은 보여주는거니까 충분하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22/02/01 09:52
제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죠. 저는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을 걸고 그걸 완수할것이라는데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22/01/31 01:35
실질적으로 반중을 표하는데는 우려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불안해 하시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몇몇 분들이 염려하시는 주식시장이나 중국 내 비지니스는 다른 문제같네요. 주식시장같은경우 미국의 종랍지수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제정세 그리고 미국의 경제정책이 큰영향이고 중국 내 비지니스는 중국 내 게임 판호 문제 같이 더이상 외국 국가의 중국 내 비지니스는 중국이 막는다고 봅니다. 롯데의 마트 철수 같은 결과도 있었구요. 그냥 친중을 한다고 좋아지는기 하나도 없고 기존 가업이 보호받고 그런일도 없어보입니다. 점점 중국 의존도를 내려야 산업들이 장기적으로 살아날거라고 봅니다.
22/01/31 17:34
의존도를 내린다는 말은 꿈같은 말이죠
중국외 시장을 개척하는 게 쉬웠다면 벌써 했을겁니다 한국 주요 수출품목을 구매해줄 만한 경제적 수요를 갖춘 나라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중국에도 팔고 그외에 나라에도 팔수있게 하는게 맞는거죠
22/02/01 00:53
이미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당하기만 하고 철수 했죠. 자국 사업 밀어주고 우리나라 사업은 점점 규제만 받고 좋을 일 하나도 없습니다.
22/02/01 08:10
중국은 최대수출국가 입니다
좋을일 없는게 아니라 수출 막히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살제로 전년대비 중국 수출비중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마트랑 롯데마트요? 우리는 중국에 반도체를 판매해서 흑자를 봅니다. 좋을 일이 없는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대중관계는 원만한게 필수죠 요즘 국뽕에 차있는 분들이 많으신 건지 우리나라를 과대평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22/02/01 10:06
리스크 때문에 중국 의존도를 줄인다면 우리 수출기업이 갈 대안시장이 어디가 될까요?
중국시장 처럼 가까워서 물류비와 납기 이득이있고 중국시장만큼. 우리가 기술적으로 앞서있고 중국시장만큼 성장 잠재력이있는 시장이요? 비슷한곳도 없습니다. 중국이 괜히 최대교역국이아니에요. 중국내 우리나라 제품의 사장점유율이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시장내 others 로 몇 프로만 먹어도 보통 교역국은 그냥 넘는 수준이에요. 반중은 정말로 아무런 이득이 없는 그저 허상일 뿐입니다 그게 우리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
22/01/31 05:48
저당이 정신이 나갔네요.
지금 L-SAM한참 개발중이라 27년 전력화 예정인데 차라리 L-SAM에 집중투자해서 조기전력화하겠다고 하던가 포대수를 늘리겠다고 하던가 해야지 아는 요격시스템이 사드뿐이라 저런 소릴 하나? 박근혜 때도 그렇고 자꾸 방위전략을 정치적 목적으로 써먹으니 이모양이지 쯧. 그리고 진짜 들여온다고 하면 조용히 들여와야지 광고를 하네요?
22/01/31 08:23
경제가 +, - 로 바로 대체 되는 것도 아니고 윤석열 그냥 헛소리라고 봅니다.
저렇게 반중 하면 아마 자기 임기 5년을 그 대체 찾느라 경제 박살 나는거 감수한다고요? 저어얼대 하지도 않을테고 표 얻기용 쇼죠. 당장 한국 20프로 수출 의존 하고 있는데 총량 줄어들고 중국 생산기지 문제 생기면 생각도 못한 후폭풍을 지가 뭔수로 당해냅니까? 저런 감당 못할 이야기는 좀 안했으면 해요.
22/01/31 08:53
말은 수시로 바꿔도 공약은 잘 지키는 이재명 쪽이 아니라.
공약 다 지키면 나라 망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 쪽이라.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22/01/31 09:27
[공약은 꼭 지켜야 할 것이 아니다] 라니 크크크크크크 똑같은 이야기를 다른 후보가 해도 똑같은 답변을 달아주실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현실인식이 딱 그정도 수준이라는걸 보여주는거고. 여가부 폐지 일곱글자 쓸때도 이야기했지만, 국가 정책의 중요한 사안을 각론 해설 없이 페북에 단문으로 글쓰는 형태의 정치는 결코 정치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토론이 어려우면, 녹화방송을 하는 대담회라도 나와서 주요 공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 내용에 대한 의문에 답할 줄 알아야 대통령에 나왔다 라는 소리를 할 수 있는 거죠. 당장 여기서 나오는 수많은 의문들에 대한 답도 못하는 대통령 후보나, 공약을 지킬필요 없다면서 사이다라고 좋아하기만 하는 몇몇 댓글이나. 이게 과연 대통령을 뽑기는 하는것인가 라는 본질적인 의문이 들 수밖에 없네요. 꼭 이러면 다른 후보 누구는 본인 비리가 어쩌고 저쩌고, 현 정권의 친중 친북 정책이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반문 원툴이고 우리 후보의 장점은 없으니까 그런 댓글밖에 못답니다] 로 이해하겠습니다.
22/02/01 09:26
진짜 어처구니가 없죠. 그런식으로 하면 지금 지지이유라는 여가부폐지도 결국 허상이라는 얘기잖아요.
똑같은 공약인데 자기들 맘에 드는건 지킬 공약이고, 작들이보기에도 애매한공약은 안지켜도 되는 공약이라. 편해서 좋네요.
22/01/31 09:37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대만해협에서 중국, 그리고 한반도까지 동시에 3개의 전선이네요. 동계올림픽 끝나면 대만해협의 긴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은 주한미군을 일부라도 대만쪽에 돌리고 싶을텐데 어렵게 됐습니다. 지금처럼 인플레가 극심한 상황에서 섣부른 경제제재는 오히려 미국 자신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많고 독일이나 한국같은 동맹국들도 반응이 미적지근하구요. 그래도 미국에 모든걸 위탁해야 한다라는 외세의존적인 주장을 하는 분들은 작년에 아프가니스탄이 어찌됐나를 못본건지 보고도 못본척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야반도주 이후에 나토를 비롯한 미국의 군사동맹국들이 다들 불안해 하고 있는데 말이죠. 바이든이 아무리 혈맹이라고 립서비스를 해도 부역자들이 떠나는 미군비행기에 매달려서 가다가 추락하는 장면을 보면서 다음에는 내가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정말 구제 불능입니다.
22/01/31 14:55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최대 수출국가와 ‘굳이’ ‘왜‘ 갈등을 만들려는 걸까요?
사드를 배치하면 얻는 실질적 이득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수천년동안 우리나라는 실질적인 이득을 보는 외교를 추구하는 것이 정답인데 지난 사드배치때 중국 수출막혀서 피해본 기업들은 무슨 잘못으로 또 이런걸 감수해야 하는지.. 제발 자국에 실질적 이익을 위해서는 초당적 초이념적 선택을 하는 정치인이 유권자에게 선택받길 그리고 문재인 정권이 선녀였다고 할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22/01/31 22:53
국힘이 집권한다고 해서 중국이나 북한이 우리 심기를 불편하게 할 때 시원하게 조져줄거란 기대는 안들고, 그냥 막 날리는 것 같은데요. 후보 본인의 철학은 아닐테고 이준석의 의견이란 생각도 들고요.
적화이든 평화이든 통일에 대한 꿈을 접으려면 개헌을 해야되나요?
22/02/02 01:41
또다시 아무말 대잔치 벌리는데 예전엔 지지율이 떨어지고, 요즘은 안떨어지는게 차이점.
미국, 일본엔 까불면서 중국엔 왜 안까부는냐, 사드가 어쩌고 얘기는 죄다 그냥 비쳐지는 그림자일뿐. 본질은 아무말 대잔치의 귀환과 변함없는 지지율.
22/02/02 04:28
사실은 줄타기 잘하는게 맞죠.
양강 심기 건드려서 좋을 것 없지만, 이왕 거스르는거 미국 심기를 거스르는게 - 제재의 합리적 요건이라도 있는 나라니까 - 조금 더 여유있긴 하니까요. 뭐 지지자들에게 현정권과 뭔가 다르다고 어필하고 싶었는데 무리수라고 봅니다.
22/02/02 22:22
심기 건든다 뭐한다 같은 이상한 소리들 마시고...
저도 사드 추가배치같은 말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장단기적으로 탈중국해야 되지만 좀 더 여우같이 해야된다고 봅니다. 굳이 리스크를 짊어지면서 대놓고 할 필요없죠. 어차피 중국은 전 세계로부터 견제받게 될 나라라고 봅니다. 그 때가 되면 중국의 분노가 상당할텐데 대놓고 어그로 끌어봐야 좋을 거 없죠.
22/02/03 17:34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703644
국방부에서는 사드추가가 필요하다고 보고 [북한에서 한국으로 미사일 발사 징후 포착 시] 선제타격 할 수 있는 능력도 당연하다고 보고 있네요. 국방 안보에 있어서는 맞는말 한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