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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8 17:30
대구는 긴급회동 같은거 안해도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일텐데 뭐한다고 무리수를-_-;
이번 선거에서는 예전의 새누리당이 아니네요. 실책이 장난 아닙니다.
12/12/18 17:30
뭐 이런건 사실 박근혜 후보가 지시했을리는 없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주변에서 콩고물이라고 얻어먹으려고 과잉 충성한 행태가 아닌가 싶네요. 후보 본인이 모두 케어하기는 사실 좀 불가능하죠.
물론 그런것들을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건 맞지만요. 다만 그렇다고 용서되는건 아닙니다.
12/12/18 17:32
끝까지 빵짱 터지네요
이번 대선은 정말 여러 의미로 대단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선거 후에도 적어도 선거 관련 의혹들은 확실하게 일벌백계했으면 좋겠습니다. 증말 국민을 호갱님으로 보는듯한 태도 지긋지긋합니다.
12/12/18 17:43
딴 얘긴데...
전원책은 진짜 이제 미친개가 됐네요... 그냥 아무한테나 윽박지르고, 소리지르고... 윤여준도 보살의 대열에...
12/12/18 17:46
오늘 새누리당 대변인 인터뷰 보니까 임명장 만든거는 인정하는데 그건 선거하려면 사람이 필요하니까 사기진작 차원에서 만들어준것이고 그것이 새누리당과 그 사람이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안된다라고 하더군요.
선거에 사람을 이용하기 위해 사기진작 차원에서 임명장을 만들어 줬지만 그 사람이 새누리당과 관련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그럼 새누리당에서 임명장받고 민주당 위해서 일했나?
12/12/18 17:56
불법선거사무소에 대한 변명을 들어보면 새누리당의 상태는 임명장 같은 건 누구에게나 만들어 줄 수 있을 정도로 체계와 직제가 허술한 정당이라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부실한 정당이 대한민국 의석 과반에 대통령 당선까지 노리고 있으니 암담하군요. 더욱이 가만 보면 이야기하는 태도가 '좀 덩치 큰 당에서 이런 사소한 일도 있을 수 있지 않느냐' 식의 오만방자한 태도가 엿보이는지라 참 불쾌합니다.
12/12/18 18:07
이쯤이면 이 당이 존립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 크게 해가 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긴 모든 나라는 그 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는 얘기도 어디선가 봤습니다만-_-;
12/12/18 18:14
국개론에 동의하진 않는데 자영업 10년차로서 주변 돌아보면 정치인에게 뭐라고 욕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당장 저부터도 나름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결국 뭔가를 어기고, 뭔가 편법을 쓰고 그러니까요. 좀 더 의식이 더 올라가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12/12/18 18:17
이 쯤 되면 새누리당이 정당의 명칭이 아니고 인쇄소의 상호명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임명장의 내용과 무관한 임명장 제조자는 인쇄소 직원 뿐인데요..
12/12/18 18:20
임명장만의 문제는 아니지요.
전국에서 한 두곳의 사무실도 아닌, 조직적이고 기계적인 활동이 이루어졌던것이 밝혀졌음에도 주체와의 관계는 부인되고 있어요. 박근혜후보, 윤정훈목사가 참석한 ROTC정무포럼의 SNS전략발표를 보면 현재 웹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논란의 행태들이 분명함에도 부인되고 있고 버젓이 박근혜, 국정원이 언급된 윤목사의 녹취까지 나와도 부인되고 있죠. 전 국정원 관계자의 양심고백도 주목을 받지 못합니다. 설령 위의것들이 주체와의 관계에서 법적 증거로서 효력이 없다할지라도 지속적인 이의 제기, 의혹과 의심의 근거가 되기에는 충분한거 같습니다. 정권바뀌면 제대로 된 수사를 해 탈탈 털어봐야 합니다.
12/12/18 18:23
내일 결과에 따라 저 멍멍이 소리도 진실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이 암울하네요.
반대쪽에서 이런일 터졌으면 당장 난리가 났을텐데 말입니다.
12/12/18 18:56
왠지 정작 그 지역에서는 미풍도 불지 않을거 같습니다..
사실 정말 심각한 일인데...하도 언론이 관심을 안 갖다 보니, 이제 저까지 시들하네요..흐흐.. 이제 문재인 후보였다면..상상도 하기 싫네요..
12/12/18 21:41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218183510784
어느 분께서 새로 글을 올리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에... 이번에는 서강대 동문이랍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나올지 감도 잡기 힘드네요. 이제 몇 주 뒤에 2013년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는 현실입니다. 철저하게 싹 다 잡아냈으면 좋겠습니다. 책임도 묻구요. 너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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