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4/26 00:11:25
Name 화천대유
Subject [일반] [속보] 김동연, ‘과반득표’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출 (수정됨)
[속보] 김동연, ‘과반득표’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출


민주당 경선이 워낙 뜨뜻미지근해서 과반이하는 결선투표 룰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천만 다행히도 김동연이
과반으로 결선투표없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확정지었습니다.

당시에 내심 속으로 지지했었는데 어떻게 창당해서 대선 완주한다는 사람이 이재명 밑으로 들어갈수가 있지? 라는
생각으로 욕하고 그랬었는데... 기왕 이렇게 된거 경기도라도 건질수 있게되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유치타가 나왔다면 고민 많이 했겠지만 상대후보가 김은혜인고로 저는 김동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지킨다같은 워딩은 좀 많이 짜증나긴 하는데 어쩌겠습니까 민주당 후보로 나온게 죄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클레멘티아
22/04/26 00:17
수정 아이콘
뭐... 국힘에서 경기도지사를 지는한이 있어도 유승민 잘 되는꼴 못보겠다는데....
민주당이 먹겠네요 경기도지사는..
어찌보면 윤핵관 입장에서는 이겨도 좋고, 져도 이준석 탓 하면 되니... 꽃놀이네요
지구돌기
22/04/26 00:19
수정 아이콘
김동연과 김은혜를 생각하면 급 차이가 꽤 크긴 하네요.
더구나 조직을 이끌고 행정을 해야하는 지방자치단체 수장 자리라는 걸 생각해보면, 김동연이 무난하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달밝을랑
22/04/26 01:07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시절에 학자들이 그렇게 칭찬하고 노무현도 임기내에 최고로 쳐줬다는 한국 미래보고서가 김동연 작품이죠
Boy Pablo
22/04/26 00:20
수정 아이콘
흠 흠... 재명이네 마을 가입인사 보시면 그 남은 한가닥 기대마저도 날아갈 수 있잔아
총뀨율
22/04/26 00:21
수정 아이콘
아무리 국힘을 지지해도 이건 인물 급 자체가 너무 다른데요? 흥행 대박이라 생각했던 경기지사는 민주당이 무난히 가져갈 듯하네요. 대통령 선거 이겼다고 벌써부터 국힘 방심하는 것일까요?
22/04/26 00:25
수정 아이콘
양당 모두 여조 쪽 선호도가 가장 높은 후보가 되었네요. 진검승부 예상합니다
발적화
22/04/26 00:27
수정 아이콘
국힘 경선
여조 유승민 6:4 승
당원 김은혜 7:3 승 해서 김은혜가 후보가 된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DownTeamisDown
22/04/26 00:27
수정 아이콘
사실 여조 선호도는 김은혜는 의문입니다. 조사마다 다르더라고요.
김동연이야 어짜피 어느조사에서나 선호도 높았으니 그런것 같기는한데말이죠.
달밝을랑
22/04/26 01:08
수정 아이콘
여조에서 유승민이 6대4로 승리입니다 국힘의원 피셜이고 확인해준 관계자도 많고 기사라도 다 나왔습니다
22/04/26 01:09
수정 아이콘
여조에서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유승민이
결국 경선에서 최종결과가 가장 중요한거죠.
Easyname
22/04/26 03:55
수정 아이콘
김은혜 여조는 재보궐 박영선 이상으로 큰 차이로 졌습니다.
또바기
22/04/26 0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하 표현(벌점 2점)
DownTeamisDown
22/04/26 00:28
수정 아이콘
수원시장 후보로 김용남 나온거보고 인물이 없는건지 그냥 무지성으로 찍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상대도 거물급 안나오니까 차라리 마이너스만 안날 인물이면 괜찮았는데 말이죠.
카바라스
22/04/26 00:43
수정 아이콘
뭐 김동연 입장에선 경기지사 되기만 하면 대박이죠. 1퍼따리 후보였는데..
22/04/26 0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언제나 중도층이었던 입장에서, 국힘은 아직도 더 망해야 정신차릴 정당입니다.
그냥 제정신 아닌 당원들이 저 당 안에 계속 있는 이상 저 당은 못 바꿔요.
앞으로 경선같은거 할때 여론조사를 75%정도까지 늘리던지 개혁좀 해야되는데 이준석도 내치려고 하고 있죠.
여조 거의 2배차이 유승민 대신 김은혜라.. 음.. 각종 구태들은 그 캠프에 다 모여있고요.
자한당 다시 돌아가느니 그냥 김동연 되는게 개인 능력으로 봐도 5배는 낫습니다.
아무리 국힘 지지하시는 분들도 이번만은 오히려 이 당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김동연 찍으시는게 나을겁니다.
유승민 어떻게 떨궜는지 보면 진짜 가관이더라고요. 유승민이 저정도 워딩만 한게 진짜 보살인 느낌입니다.
반찬도둑
22/04/26 01: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이준석이 욕을 먹더라도 국힘 당에서 최상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저런 이준석 같은 인물 10명만 있어도 국힘당 통째로 갈아엎는게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04/26 0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이준석은 현 시점에서 어느 정당에서도 나오기 힘든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현실은 이준석 혼자죠. 혼자서는 못해요.
어떻게 그 구태들 다 끌고 갑니까.
민주당은 그래도 어떻게든 이길 후보 뽑는데 참..
충북지사 후보가 김영환이지 않나..크크 이분도 제발 떨어지길 빕니다.
22/04/26 01:45
수정 아이콘
이게 흘러나오는 얘기긴 한데, 이번 지선때 이준석이 PPAT를 비롯한 기초단체 개혁을 밀어붙이면서 반대급부로 공천권 자체를 공천위에 전부 넘겨줬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준석이 공천 관련해서는 발언만 몇번 하지, 실제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한게 아무것도 없는거라고..
이 얘기 들으면서 좀 여러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SkyClouD
22/04/26 12:21
수정 아이콘
사실 지난 대선때도 말한건데 이준석이 대통령 될게 아니거든요.
윤석열이 대통령 된 이후에 이준석이 당대표로 권한 행사하면서 협력할 상황도 아니고.
그럼 소위 구태 정치인으로 그득한 국힘 수뇌부와 이권다툼 계속 한다는 소리인데, 거기서 제대로 돌아가는걸 기대해봐야...
눕이애오
22/04/26 01:09
수정 아이콘
뭐 안민석같은 인간이 나온다 만다 하는 말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이 못나와서 다행이네요
저스디스
22/04/26 01:18
수정 아이콘
김동연 vs 김은혜면 어느정도 승부는 정해지겠네요
위원장
22/04/26 01:27
수정 아이콘
경기도는 민주당이네요
김은혜가 뭐냐 김은혜가... 이렇게 경기도를 대놓고 버리다니
리처드 파인만
22/04/26 01:30
수정 아이콘
국힘 구태들 때문에 유승민, 김은혜 둘 다 날리게 생겼네요.
22/04/26 01:3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5프로 승리한 경기도인데다가 기자 vs 경제관료 프레임 잡힐텐데 굳이 표 까봐야하나 싶습니다..
NoGainNoPain
22/04/26 02:27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4559762153
지금 여기저기 나오는 이야기 들보니까 완전 국힘 구태들이 작정하고 유승민 죽이기에 나섰던데요?
이준석이 그렇게 욕먹어가면서 20대 지지율 끌어조마 줬는데 나이만 먹은 국힘 구태들은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 봅니다.
저게 사실이면 유승민이 페북에 적은 글은 양반이죠. 근데 단순 보이는 글로만 유승민이 욕먹으니 참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Easyname
22/04/26 03:58
수정 아이콘
토론만 보면 너무 정중해서 정정당당한 경선 한 줄 알았어요.
참아주니까 아무도 몰라주고 추하다 소리 듣네요.
역시 세상은 징징대는 사람이 존경받고 이기네요
만수르
22/04/26 02:37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는 민주당 승이네요.
햐 이걸 이렇게 날려먹네..
욕 쓰고 싶은데 제 벌점이 소중해 참습니다 흑흑
김선호
22/04/26 06:47
수정 아이콘
김동연과 피지알이라. 뗄레야 뗄수없는
홍대갈포
22/04/26 06:47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더 큰 차이로 지겠죠 60대 이상 국힘 지지자들은 기권할 가능성이 크죠
수미산
22/04/26 06:59
수정 아이콘
김동연이 고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도 공무원때 철저한 권력지향형, 자기피알형이었거든요. 이미지만 남아있지요
22/04/26 17:4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런데...
김은혜와 그 뒤 국힘과 비교하기엔 레벨차이가 보입니다. 아직은요.
아스날
22/04/26 07:15
수정 아이콘
김동연 기회주의자 같은데 평가가 후하네요..
여당 싫어서 떠났고 3지대 만들었는데 다시 여당(곧 야당)으로 들어간다구요?
실컷 여당 욕했으면서 황당하더군요.
국수말은나라
22/04/26 07:24
수정 아이콘
신재민 사무관 생각하면...다른건 몰라도 고시 없애자고 나선 사람 찍어주는게 맞는진 모르겠습니다 대장동 생각하면 김은혜가 나을지도요
김택진
22/04/26 07:39
수정 아이콘
김동연 고평가가 쩌네요. 당선 한 번 못 해본 정치 초짜에 나왔다가 다시 민주당 기어들어간 사람을. 대선 1퍼따리도 대선후보급이었다고 쳐줍니까. 김은혜도 그정도는 나왔을 걸요
데몬헌터
22/04/26 08:54
수정 아이콘
김은혜가 나왔다가 들어갔으면 0.n% 나왔을거라 자신합니다
22/04/26 1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동연 고평가라기보다는 정치는 상대적인거라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상대 후보가 그에 준하거나 그 이상가는 경력과 인지도를 가졌다면 모르겠는데, 상대 후보 김은혜는 아무 정치 경험도 경력도 없고 인지도도 떨어지며 겨우 초선 의원 임기의 절반도 못 채운 사람이 상대 후보다보니 그런거죠.

그리고 '당선 한 번 못 해본 정치 초짜에 나왔다가 다시 당에 기어들어간 사람' 이라고 하셨는데 이거 이준석 당대표도 일부러 같이 저격하신거 맞죠? 그런식으로 무턱대고 비난할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아스날
22/04/26 12:08
수정 아이콘
다시 민주당에 기어갔다는 의미는 정부비판하다가 도로민주당이라고 비판하는거죠.
22/04/26 12:5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 아는데 소속당을 비판하고 같이 못 하겠다며 바른 정당으로 뛰쳐 나갔다가 다시 복귀한 분들이 지금 국민의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잖아요. '당선 한 번 못 해본 정치 초짜에 나왔다가 다시 당에 기어들어간 사람' 은 정확히 이준석이고 '다시 당에 기어 들어간 사람' 의 부분만 보면 이준석부터 하태경, 유승민, 오세훈, 장제원 등의 유력 인사들이 모두 포함되니 무의미한 얘기란 뜻입니다.
아스날
22/04/26 13:02
수정 아이콘
님말도 맞죠.
김택진
22/04/26 20: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몇 년 버틴거랑 나오자마자 항복하는게 같습니까? 일반 감기나 코로나나 똑같다고 하실 분이네요
아구스티너헬
22/04/27 09:33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 나간건 망해가는 새누리당에서 땟목 띄워 탈출했다 먹을거 떨어져서 다시 기어들어간거죠.
그럼 나와서 뭐했냐 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저희 저놈들이랑 달라요.. 하다 망하니까
사실 저희는 원래 저놈들이랑 같은애들이에요 한거죠 크크크
몇년 버틴건 새누리당이 망해가니 어찌해볼까 하고 버틴거지 무슨 정치적 소신으로 나와있는줄 아셨나봐요?
22/04/26 08:09
수정 아이콘
김동연이 정치인으로선 초짜인건 확실한데, 행정가로 경제부총리로 조직을 이끈 커리어가 있죠.
앵커하다 이제 초선따리 김은혜가 뭐 보여준게 있다고..
1% 따리라고 하는데, 김동연은 대통령할 비젼이 있었다는거고, 김은혜는 당선인대변인 깜냥이죠.
이해가 잘 안되는 국힘지지분은 김은혜를 고민정으로 대입하면 이해될듯..
바람생산공장
22/04/26 08:31
수정 아이콘
본인 비전 가지고 있고, 거기에 실무 경험까지 있는 사람이 흔하지는 않죠.
선출직 경력이 없어서 그렇지, 커리어만 보면 뭐....
대선 때 김동연 후보 공약집 한 번 들여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선 때 홈페이지 아직 살아있더라구요.
꿈트리
22/04/26 09:09
수정 아이콘
저성장국가로 가면 갈수록 경제정책이 제일 중요할 가능성이 높죠.
차기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데, 경기지사 징크스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StayAway
22/04/26 09:14
수정 아이콘
뭐 생각해보면 이번에 대구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당선되면 정권 후반기까지 가는건데
이제 막 집권시작하는 대통령입장에서 유승민 지사에 홍준표 시장이면 목에 칼을 안고 가는 것과 비슷하긴하죠.
박근혜한테 개겼는데 윤석열과 마찰이 없을거라 보는게 더 순진한 생각일거고 컨트롤하기가 힘들죠..
차라리 김동연지사가 같이 가기는 편할겁니다. 김은혜야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
홍준표야 본인이 개인기로 살아난거고 대구시장이 상징성은 있을지언정 중앙정계에 미치는 영향은 적죠.
트루할러데이
22/04/26 09:14
수정 아이콘
안민석이 안된건 천만 다행이긴 한데 김동연? 하면 생각나는게 별로 없습니다.
경제 부총리나 기재부 장관을 지내면서 보여준 무브가 있었나 하면 그런것도 없는거 같아서요.

대선 후보시절 이재명과 토론은 꽤 인상적으로 봤었습니다만, 경기도지사에 어울릴만한 인재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나마 행정 경험은 김은혜보다는 나을 수 있겠네요 ;;
개념은?
22/04/26 09:29
수정 아이콘
김동연 ? 도 맞는데... 김은혜는 ...???????????????????????????
이게 가장 포인트 인것 같네요
국수말은나라
22/04/26 09:58
수정 아이콘
김은혜는 잘할 기대가 크게 없는? 대장동 수사는 잘할듯? 어 왠지 이번에 당선된 누가 떠오르네요?
히로&히까리
22/04/26 09:58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김은혜 공천해주는 바람에 그래도 당선 가능성이 좀 보이네요.
냉이만세
22/04/26 10:13
수정 아이콘
저야 경기도 시민이 아니라서 투표권은 없지만 투표권이 있다면 김동연 후보에게 투표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대선 후보중에 그나마 본인들의 공약들을 어떻게 실천할지 그 방법들을 제시한 사람이 김동연 후보가 거의 유일했다고 보기 때문이죠.
뿌엉이
22/04/26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승민을 떨어트릴려고 경기도 지사을 날린다?
윤정부 앞날은 안봐도 비디오겠네요
경기도 지사급을 정치논리로 날려 먹을거면 뭐
22/04/26 1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유승민이 맞는거 아냐? 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이번 국힘 경선결과 보니까 유승민이 생각보다 인기(인덕)가 정말 없나보다 싶긴 하더군요.
아무리 윤이 밀어도 그렇지 당심에서 이렇게 밀릴거라고는 생각 못했네요.

이런 상황에선 유승민이 본선 올라와도 결국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김동연은 대선에 얼굴 한번 비춘게 크긴 하네요.
스덕선생
22/04/26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승민과 정치인은 당 경선을 못 뚫어서 그렇지 뚫고 나면 성과가 나오는 편이죠.
저 역시 유승민이란 정치인을 높게 치진 않지만 아무리 봐도 김은혜보단 위고요.

그리고 최근 몇년간 국힘 당투표를 보면 여론과 동떨어진 결과를 내오고 있습니다.
여론대로라면 지금 대통령 당선인은 홍준표겠고, 그 이전에 황교안이 당대표진 않겠죠.
이준석의 당대표 경선 승리 정도가 그나마 여론을 반영한 케이스고...
22/04/26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번 당 경선을 보니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유승민이 대구이외 선거를 이기는걸 못봐서..
안철수와 함께 똑똑하고 능력좋은건 알겠는데 찍고싶은 생각은 안드는 대표적인 정치인인거 같네요.
NoGainNoPain
22/04/26 11:10
수정 아이콘
윤석열한테는 이준석이 있었지만 김은혜 옆에는 이준석을 대체할 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20대 지지층이 다 날아가고 있는 판국인데요.
유승민이 부족한 당심과 60대 지지율은 국힘 구태들이 정상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있었으면 어찌저찌 평타는 쳤을 겁니다.
근데 김은혜에게 부족한 20대는 그게 안되죠.
22/04/26 13:31
수정 아이콘
유승민한테 당에서 어떻게 했는지 보면 좀 심합니다. 페북 저적도만 쓴게 정말 약한 느낌이고요.
사실 당심에서 밀렸다기보다도 조직적으로 당 책임자들이 아예 기회를 안 준 측면이 더 큽니다.
오라고 해놓고 당협위원장이 아무도 안 불러놓고, 원래 출마할때 윤측에서 아무도 안 나가는거 확인받고 출마한건데 뒤통수치고 출마시킨 거고요.
그냥 빌딩 꼭대기에 올라가라고 부추켜놓고 밀어버린 느낌이 크더라고요.
결국 본선 올라갔으면 김은혜랑 여조차이가 거의 두배라 김동연하고 지금 비비고 있었을 겁니다.
22/04/26 1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말씀은 그냥 당내 본인사람이 없다는건데..
정치하는 사람이 자기편 많이 만드는건 기본 소양이라 그 부분이 몹시 아쉽다는 겁니다.

본인이 아무리 똑똑하면 뭐합니다. 당에서 지지해주는 사람이 없는데요.

제말은 유승민이 기울어진 운동장 탓하기전에 왜 그렇게 운동장이 기울어졌는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겠냐는 겁니다.
까놓고 유승민이 대선경선후에 원희룡만큼만 해줬어도 이런일 안생겼을겁니다.
개인적으론 윤심은 유승민을 경기도 지사로 올리는것보다 떨어지더라도 김은혜체급을 올리는게 낫다고 판단한걸로 보이네요.
22/04/26 14:18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은 당내 구성원들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때 먹히는 말씀인거 같은데요
정당한 탄핵에 대해서 배신자니 마니 운운하고 가세연 보라고 일갈하고 증거 없이 당대표 성상납으로 몰아가는 분들이 대다수인 당에서,
보수 유튜버가 아직도 여론 좌지우지하는 당에서 당심 딸린다고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이번 김은혜한테 붙은 분들 보면 심지어 그 보수 유튜버쪽만 아니라 진짜 우리가 구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붙어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대표하는 당심 잘 받았다고 해서 그걸 오히려 잘했다고 해야 할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심지어 당심대로면 지금 당대표는 이준석이 아니라 나경원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akroma님처럼 생각했는데 나중에 후일담좀 보니까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NoGainNoPain
22/04/26 14:27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서울시장 경선에서 나경원을 꺾은 것은 그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이 여론조사 100%로 밀어붙였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헌 그대로 50:50 했으면 서울시장 후보는 나경원이었고 황교안 시즌 2 겪었겠죠.
김종인이 그렇게 해 주는 바람에 오세훈이 서울시장 되었고 이준석이 당대표 되고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던 거라고 봅니다.
지금 당심만 믿고 가기에는 국민의힘 위치는 너무나도 위태롭다고 봅니다.
국힘은 더 나아가려면 당심과 민심의 차이 문제를 돌파해야하는 해결책을 분명히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2/04/26 11:12
수정 아이콘
체급이나 경험치를 논하기 전에, 이미 김은혜에겐 무척 힘든 싸움이긴 하죠.
과천 분당 판교, 그리고 안양 평촌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아 어렵고.
특히 경기 외곽지역에다가 ..중국인들까지.

그러나 김동연 뒤에는 `이재명이 있다`는 점.
경기도가, 이재명같은 정치꾼이 또 한 번의 기회를 잡는, 그런 발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그 점이 중요하죠.
그 수많은 의혹을 뒤로 한 채 말입니다.
어쩌면 백현동이 대장동을 찜쪄 먹을 수도 있겠던데요.
StayAway
22/04/26 12:24
수정 아이콘
뒤에 윤심이 있는데 엄살이죠..
달밝을랑
22/04/28 18:58
수정 아이콘
뒤에 이재명이 있다? 김은혜뒤엔 대통령 윤석열이 있는데요?
이쥴레이
22/04/26 11:26
수정 아이콘
김동연 후보 인물이나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봅니다. 저는 경기지사로 시작해서 추후 대선 노리는 방향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김은혜 후보도 뭔가 보여줘야 되는데... 저는 유승민이 나왔다면 그쪽으로 마음이 더 갔을거 같네요. 당원한테 인기없는 유승민.. ㅠㅠ
아스날
22/04/26 12:20
수정 아이콘
만 65세인데 차기대선 아니면 거의 불가능이죠...
밀크공장
22/04/26 11:50
수정 아이콘
아무리생각해도 국회의원 뱃지 반납하고 경기도지사 나가려는 생각을 누가 했는지...
김동연은 반문들한테도 먹히는 후보인데...
22/04/26 11:53
수정 아이콘
이재명 입장에서는 김동연이 이번 경기도지사 당선되고 나면 유력 차기 대선후보 경쟁자가 될텐데 엄청 밀어주는 군요.
정치란 한치 앞을 모르는 거다 보니 즐겁게 감상하렵니다.
달밝을랑
22/04/28 19:00
수정 아이콘
김동연만 밀어주고 한거 없어요 단지 인물론에서 김동연이 후보가 된것이지 오히려 안민석이나 조정식이 이재명 선거를 가장 열심히 도왔던 의원들이고 특히 조정식은 의원중에 맨 처음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캠프에 합류한 친명중에 친명입니다
Burnout Syndrome
22/04/26 12:00
수정 아이콘
김은혜를 찍느니 김동연 찍으렵니다. 애초에 이 분이 대권주자로 롱런했더라면 표를 이 쪽으로 던질 참이었어요.
22/04/26 12:59
수정 아이콘
좀 더 찾아봐야겠지만... 김은혜 vs 김동연이면 김동연 찍어야할것 같네요.
퇴사자
22/04/26 16:09
수정 아이콘
대선에서 지지율 1%도 안 되던 인지도 낮기로 유명하던 사람이 경기도지사 유력 후보가 되다니...
22/04/26 17:46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김동연이 될거 같네요 크크크크
민주당쪽은 일단 한 숨 돌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4/26 18:58
수정 아이콘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197158
클리앙아 내게 힘을 줘 시전!!!!
22/04/26 19:0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142475


양자 여론조사는
김동연 49 김은혜 41이네요

혹시라도 강용석 무소속 출마시에는
갭이 8퍼가 아니라 16퍼차이로 벌어집니다
만사여의
22/04/27 09:51
수정 아이콘
김동연 출마 포부가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겠다 이더군요.
경기도민으로써 황당할 따름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080 [일반] 52시간보다 더 과거로 돌아가는 윤 정부의 노동관 [246] 굄성23668 22/05/11 23668
6079 [일반] 애스퍼장관의 회고록 중 전작권 관련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52] 숨고르기13141 22/05/10 13141
6078 [일반] 한동훈 인사 청문회에서 드러난 민주당 일부의원의 수준 [277] 모두안녕33522 22/05/09 33522
6077 [일반] 윤석열 정부를 맞이하며: 진보 담론의 시대는 끝났다 [51] 데브레첸12272 22/05/09 12272
6076 [일반] "학업 성취가 낮은 학생들이 필로폰을 제조하고 배포하는 과정으로 얻는 교육적 이익" [85] 유시민6071 22/05/08 6071
6065 [일반] 민주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전략공천 결정 [186] 어강됴리25150 22/05/06 25150
6064 [일반] 한동훈 후보자 자녀 관련 공방과 정치적 올바름 이야기 [345] 우승26244 22/05/06 26244
6060 [일반] 편법에 편법에 마지막까지 편법인 검수완박 공포 [295] Restar24403 22/05/03 24403
6059 [일반] LTV가 40%->70%가 된다면, 대출금액은 어떻게 되나? [57] Leeka12671 22/05/03 12671
6058 [일반] 민주당 최강욱의원 화상회의에서 성희롱 논란이 있군요 [85] SigurRos13013 22/05/02 13013
6057 [일반] 윤석열 정부 내각의 첫 인사 청문회가 열립니다. [257] 트루할러데이16348 22/05/02 16348
6056 [일반] 전기 민영화? [149] 어느새아재18765 22/05/01 18765
6055 [일반] 논란이 되고 있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소고기'발언 [98] 트루할러데이18228 22/04/30 18228
6052 [일반] 손석희 앵커 문재인과 대담 2부 (차기 정부와의 갈등, 외교, 퇴임이후) [234] KOZE23625 22/04/27 23625
6051 [일반] 임대차 3법이 서울 아파트 월세에 준 영향 [35] Leeka12234 22/04/26 12234
6050 [일반] 국힘 경기도지사 경선 내막 / 최근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93] 하프-물범16852 22/04/26 16852
6048 [일반] 인사청문회 시즌 기념, 역대 정부 인사 참사 사례 모음. [47] 바람생산공장12316 22/04/26 12316
6047 [일반] 손석희 앵커 문재인과 대담 [189] KOZE18885 22/04/26 18885
6046 [일반] [속보] 김동연, ‘과반득표’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출 [74] 화천대유11765 22/04/26 11765
6045 [일반] 재논의 vs 단독처리… 검수완박 다시 파국 [66] 대패삼겹두루치기11707 22/04/25 11707
6044 [일반] 유승민, 경선 패배 후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네요"..윤석열 저격 [143] Odin23095 22/04/22 23095
6043 [일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재안 여야 합의 [96] 대패삼겹두루치기14680 22/04/22 14680
6041 [일반] 세월호 참사 8주기입니다. [74] 찬공기6062 22/04/16 60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