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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28 18:15:36
Name 4년째 초보^^;
Subject 선수 개인마다..소개하는 음악이 있다면...
예전부터 생각해 봤었던 것인데요 밑에 글을 보고 저도 한 번 올려 보려고 마음 먹고 올립니다.
레슬링 선수들은 각각 개인마다 나올때 그 사람들만의 테마송이 있지요?
예를 들면 헐크 호건의 "Real American", The Rock의 "Do you smell what the Rock is cookin?"으로 시작하는 음악, 스티브 어스틴의 쨍그랑 하면서 나오는 음악, 예전 언더테이커의 (지금도 사용하는지는 레슬링을 통 안봐서 모르겠어요) Limp Bizkit의 "Rollin" 등등
그 음악을 들으면 그 선수들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가 수백가지가 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로게이머들도 한명 한명 각자를 대표 할 수 있는 노래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건 비단 레슬링에서만 사용되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야구에서도  그 선수가 타석에 나서면 그 선수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기도 하지요..
이승엽선수였나?? 아무튼 엄정화 페스티벌 노래에 맞추어서 나온 선수도 있었고.. 클론의 노래에 맞추어서 나왔던 선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아무튼 경기 시작전에 선수들 얼굴 한명한명씩 보여주고 전적 소개해주고 다시 해설로 넘어간 후 해설 좀 하다가 다시 두 사람의 얼굴이 나오면서 경기가 시작되지 않습니까?
처음 선수들 얼굴 보여주면서 전적 소개할때..조금씩 소개를 길게 하면서.. 그 사람의 테마곡을 틀어주면 어떨런지... 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 노래만 들으면 그 선수 생각이 나서 좋겠구요.. 각자 개성을 더욱 살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럴 경우 결승전이 열릴 때는 더욱 재밌을 것 같아요.. 성우 소개와 함께 저 멀리서 무대로 걸어나오지 않습니까..? 그 때 그 선수의 테마송이 나오면서 열광적인 응원의 함성..크..생각만 해도 좋네요^^;;
에고..왠지 저만의 상상인지 싶으면서도 이렇게 하면 재밌을것 같아서 써봤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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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수
03/09/28 18:24
수정 아이콘
결승 때 특정테마곡을 쓰는 것은 대 찬성!!
개인적으로 이윤열선수는 브록레스너 테마, 홍진호선수는 The Rock테마, 전태규선수는 Booker-T 테마(-_- Can you dig it Sucka!!!)가 어울릴 거란 생각도 많이 했었답니다.
†카넬리안†
03/09/28 18:27
수정 아이콘
부커티 푸하하하 재미있겟네요, 생각해보니 재미잇는 푸하하
†카넬리안†
03/09/28 18:28
수정 아이콘
언더테이커 등장 음악도 괜찮던데,a
'N9'Eagle
03/09/28 18:43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나왔던 의제이고 -_-) 저도 동감합니다 ^^
03/09/28 19:1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레슬매니아12 동영상을 구해서 봤었는데...
하늘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HBK...
그리고 울려퍼지는 'Sexy boy'...
열광하는 관중들... 크으~ ㅜ.ㅜ
제가 지금까지 봤던 선수 등장 장면 중에 최고의 감동과 전율을 느꼈습니다.
스타크 선수 중에 이 노래가 어울리는 선수는 없을까요? ^^;;;
4년째 초보^^;
03/09/28 19:21
수정 아이콘
저번에 나왔던 의제였군요^^;; 뒷북이라서 죄송~!
김평수
03/09/28 19:29
수정 아이콘
아, 레슬매니아12 HBK vs. Bret'hitman'hart 경기..ㅇ_ㅇ
HBK테마에 어울리는 선수, 글쎄 누가 어울릴까요? 저는 왠지 강도경선수..
코코둘라
03/09/28 19:36
수정 아이콘
결승때나 4강때쯤에 사용되면 괜찮을 것 같네요^^;; 일반 경기때는 시간이 촉박해서-_-;; 4강 때 선수 한명 한명 그동안의 업적이나 실력 등을 보여주는 그런 타이밍에 내보내는 것, 괜찮을 것 같습니다.
義劍無敗
03/09/28 19:54
수정 아이콘
예전 온게임넷 왕중왕전에서 한적이 있었지 않나요?
선수들 유니폼도 색깔별로 맞춰서 입고요.
그때 조정현 선수의 테마음악이 기억나는듯 한데 (팬인지라..)
꽃단장메딕
03/09/28 21:43
수정 아이콘
야구장에서의 감동이..다시금 밀려오네요..선수들 생일이면 생일축가도 틀어주고...그랬었는데...경기 끝나고 MVP 선수뽑아서 인터뷰 하던 김제동씨도 생각나고 ^^*
(그러고 보니..야구장에서 볼수 있었던것들을 요즘은 게임판에서도 많이 보게 되네요..응원문구라거나..유니폼이라거나..막대풍선도 그렇고..야외에서 팀리그할때 구단별로 치어걸들이 응원한다면 잼있겠네요)
청학동
03/09/28 22:59
수정 아이콘
캬~ 멋진 생각이시네요.. 원츄 -_-)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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