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발할라에서 1:1을 해봤습니다.

제 실력은 거의 초허접 수준이라서

마음을 비우고 했죠

경기가 시작되고...

전 6시 프로토스 상대는 랜덤..

테크를 최대한 빨리올려

셔틀 나오는 건물까지 만들어 놓고(이름 까먹음 ㅡ_ㅡ;;)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3시쪽에서 배럭이 날라옵니다.

상대가 테란이면...투팩이냐 더블커맨드냐인데..

고민하다 더블커맨드로 단정하고 드라군 1기로 배럭을

쫓아낸 후 로보틱스를 올려놓고 뽑아논 질럿 4기로

겐세이만 주러 본진 드랍...역시나 병력은 탱크하나에

투배럭 스타포트에 아머리까지 올리는 적군

탱크 일점사하고 일꾼에 어느정도 피해를 주고 질럿 전사

그사이 나온 리버 한마리와 드라군 셔틀 한기에 태워

앞마당에 가서 일꾼 5마리 다 잡고 바로 태워서

본진 가서 다시 일꾼 사냥하니까 그냥 나가더군요 ㅡㅡ;;

세상에 나보다 못하는 사람이 있다니 ㅡㅡ&

암튼 평소에 프로게이머들 경기를 봐둔것이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매일 헌터나 로템만 하다가 처음으로

발할라에서 전략적(?)으로 해서 이기니까

마치 프로겜어가 된 기분 ㅡ_ㅡ;;

리버아케이드로 일꾼 잡을때 짜릿함은....

컨트롤은 정말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