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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8/27 23:31:58
Name 박카스매니아
Subject 두 황제....
오늘...코미디의 황제라 불리우던..우리나라의 살아있는 코미디계의 신화..
이주일씨가 3시 5분으로 사망하셨죠...
18살바께 안되는 제가 티비로 보고 기억할리는 없고..
단지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너무 웃겼다고 말하는것과..
몇가지 제가 구해서 본게 그게 너무도 웃겼다는 것이죠..
그당시 시청률이 90%라니..

어쨌든..황제였던..

그러던 그분이 오늘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이..슬퍼했고 추모했어요....

우리도 하나의 황제를 알고있습니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
만일 이 사람이 프로게이머로서의 생을 끝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저 한 프로게이머로서..그렇게 끝이날까요..
아니면..정말 모두가 아쉬워하며 영원히 그리워하며..기다리면서 끝이날까요?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저도 한팬으로서..스타를 좋아하는 한 매니아로서..
그가 좀더 오래도록..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좀 더 오래 멋진모습을 보여줬으면 하고 바라구요...

그리고..그가 만일 사라질땐..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고 스타라는 세계에 큰 획을 긋고는..
모두의 꿈이되어 아름답게 사라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모든 축구골키퍼의 꿈인 레프 야신처럼...
국내의 코미디언의 꿈인 이주일씨처럼..
임요환도 그렇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s 첨쓰는 글인데두..읽어주셔셔 디게 감사하구욧..맨날 읽기만 하다가 오늘 첨 써보네요..
짐 티비의 이주일 추모쑈보랴..버디하랴...정신이 없네요..
글이 어지럽고 유치하더라고..이뿌게 봐주세욧..^ㅡ^ 담에 정식으로 올리겠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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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구해요
02/08/27 23:48
수정 아이콘
흠..너무 말이 안돼는 비교를 하시네여..-_-;;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사람인 이주일 그리구 스타하는 사람 과 10~30대 아닌 사람은 모르는 임요환..그리구 이주일씨는 황제라구 불린적이 한번도 없습니다..역시 황제나라가 아닌 나라의 설움이었을까요..아무곳에다가 황제를 갖다붙이는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여...(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임요환상의테
이주일씨 코미디의 황제 맞습니다 -0-
HwanG_Ya
02/08/27 23:58
수정 아이콘
이주일씨를 코미디의 황제라구들 부르던데...황제란 단어가 둘을 연관 시킨듯합니다
02/08/28 00:10
수정 아이콘
이주일씨 코미디의 황제라고 불리시는것 맞습니다...-_-;;
02/08/28 00:15
수정 아이콘
전 신기하게도.오늘새벽에꿈을꿨는대 이주일씨나오는꿈을꿨다는....
오늘 사망하셨다는 소식듣고..섬뜻햇어여.....ㅡㅡ;;이주일씨가 술에취하신걸....제가..집으로바래다주는꿈이였는대..ㅡㅡ훗.....제가봐도 전 이상한놈같습니다
02/08/28 00:15
수정 아이콘
황제라고 불리지 않았더라도 그 분은 황제라고 불릴 자격이 있으신 분입니다. 명복을....
02/08/28 00:25
수정 아이콘
첫번째글- 정말 주객이 전도된다는 말이 딱 떠오릅니다. 20년에 걸쳐 활동한 분과 이제 4년정도 활동한 사람이란 점을 감안하고도 그런발언이 나올런지요? 오히려 이제 고인이 되신분한테 황제는말도 안된다고 하신것이야말로 그리 좋아보이지 않네요
랄랄라
02/08/28 00:38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게이머라는 직업도 정말 온 대중의 관심을 받고 영원히 기억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맘에서 글을 쓰신게 아닐까요?
꺼러지
02/08/28 00:39
수정 아이콘
"80년대 초반 우리네 소시민의 삶을 대변해주었고 말년에는 폐암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과 금연운동을 통해 전국민에게 메세지를 준 이주일을 인간으로써 존경하지 않을수 없다."


제가 비록 나이가 어려 이주일선생님을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돌아가시면서도 사람들의 뇌리에 좋은기억으로 회자되신걸 보니 희극인으로써 사람들을 웃길려고만 했던 것이 아니라 그네들 가슴에 뭉클한 그 무언가를 주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인의 삼가명복을 빕니다.
김희성
02/08/28 01:39
수정 아이콘
두두님 어디가서 점집 차리심 대박나겠군요 ^^
02/08/28 02:16
수정 아이콘
혹시 그럼 두두님이 저승사자? 술에 취했다는 것은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 즉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이고 집으로 바래다 준다는 것은 저승세계로 인도해준다는 것......제 꿈은 꾸지 마세요~^^;
02/08/28 02:56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이주일씨는 황제가 아니었습니다.
어디에서 들었던가요. 누가 그러더군요.
"이주일씨. 그는 이시대의 진정한 광대였습니다."
02/08/28 10:09
수정 아이콘
참..사람들 별거로 다 딴지네..
글의 내용의 요지는 임요환 선수도 스타계에서 그러한 존재로 남기를
바란다는 소박한 팬으로서 바램을 비유하면서 쓴거 같은데..
저두 그랬으면 좋져..
그정도 된다면 정말 스타라는 겜이 대단한 인기를 계속 끌어야겠져
02/08/28 14:07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단어하나에 매달리지 마시고. 글 전체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시죠.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끝만 보고 있으면 되나요. -_-
박카스매니아
02/08/28 15:12
수정 아이콘
전 그런뜻이 아닌데...폐인님의 말씀이 제일 감사하네요...
제가 말하고 시프신거 그대루 짚어주시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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