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6 13:37:30
Name 성의준
Subject 친구의 4가지 유형..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그러나 꽃이 지고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인느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 입니다.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땅과 같은 친구..
땅은 싹을 틔우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 없이 기쁜 마음으로 베툴어 줍니다.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낌없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당신은 친구에게, 또 당신의 친구는 당신에게서 어떠한 친구 입니까?
오늘 같은 일요일에 한번쯤인 지긋이 생각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생각 하다 보면 새로운 자신을 발견 할지도 모르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5/11/06 13:53
수정 아이콘
전 친구에게 친구 같은 친구..
내 친구들은 친구 같은 친구..
껄껄~ 억지~
거부할수없는
05/11/06 14:00
수정 아이콘
산과같은 친구라... 참 표현이 좋네요...
저도 좋은 친구와 조금 덜 좋은 친구를 나누는 기준이(-_-) 있는데 비슷하네요.
내가 어려울때 내가 힘들때 함께 같이 있어주는 친구가 좋은친구라고 생각해요.
어린분들은 아직 어렵고 힘든때를 겪을기회가 적어서 잘 모를지도 모르겠는데요.
제가 그랬거든요, 함께 어울려놀고 즐겁고 그러면 다 좋다고만 생각했었죠.

근데 나이들고 그러다보니까 확실하게 나뉩니다.
내가 잘되고 잘풀릴때는 사람이 얼마나 꼬이는지요... 전 그게 저를 진짜좋아해서 그런줄 알았죠.
그런데 어려울땐 정말 주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근데 그중에 본문 표현데로 "산"처럼 한결같이 데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일수록 얼마나 힘들겠냐는둥 힘내라는 둥의 얘기 하지 않습니다.
그저 같이 놀아줍니다. 진짜 힘들때는 이 위로의 말들이 참.. 그렇거든요(표현을 못하겟네요) 왜냐면 그 힘든걸 다시한번 상기시키기에..
어쨌든 그 친구들을 보면서 저도 배웁니다. 나도 저런 친구가 되어야지 하고.
거부할수없는
05/11/06 14:0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래도 "산"까지는 어떻게...노력하면 될수도 있을것같은데... 땅과같은 친구라...
이건 정말 고도의 경지에 오른자만이 할수 있을것같네요.
혹여 이런 친구 옆에 두신분이거나 자신이 그러하신 분이 있다면 정말 복받은줄 아셔야합니다.
05/11/06 15:02
수정 아이콘
내 인생의 동반자
발업까먹은질
05/11/07 06:04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항상 말도 없고...무표정에, 특별히 웃으며 그러지도 않는데
정말 '친구가 필요할떄' 항상 있는 ^^;; 멀고도 가까운 친구 ^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27 So1 스타리그 맵별 최고의 명경기는? Part 2 네오 포르테 [35] 꿈을드리고사4003 05/11/06 4003 0
18126 So1 스타리그 맵별 최고의 명경기는? Part 1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33] 꿈을드리고사4433 05/11/06 4433 0
18125 친구의 4가지 유형.. [5] 성의준3497 05/11/06 3497 0
18123 단 하나뿐인 그 분. [12] 폐인아님3811 05/11/06 3811 0
18122 조금 때늦은 결승 경기 분석 [11] 4thrace3667 05/11/06 3667 0
18119 의류업체의 스폰에 관한 저의 생각 [18] 박서야힘내라4012 05/11/06 4012 0
18118 원희룡의원님..순간 임요환선수와의 관계를 의심했었습니다.^^ [62] 김호철6523 05/11/06 6523 0
18117 SO1 OSL 총정리 (진기록 모음집) [8] 초보랜덤4104 05/11/06 4104 0
18116 이번 시즌의 숨은 공로자. [35] Sulla-Felix5751 05/11/06 5751 0
18113 Hero. [3] DeaDBirD4613 05/11/06 4613 0
18112 황제가 제로벨에게 패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14] Kai ed A.7017 05/11/06 7017 0
18111 가려져버린 줄라이와 옐로우의 탈락.. [18] 벙커링4275 05/11/06 4275 0
18110 지금 밖에는 추적추적 새벽비가 내리네요 [10] 풍류랑4141 05/11/06 4141 0
18109 오영종선수의 우승으로 플러스에게도 스폰서가? [20] MinaM[CPA]3865 05/11/06 3865 0
18108 이번시즌은 오영종선수의 시즌 다음시즌은 SKT T1의 시즌? [34] 초보랜덤4570 05/11/06 4570 0
18107 임요환..가을의 전설의 진정한 주인공?? [16] 김호철3974 05/11/06 3974 0
18106 제가 오영종선수를 왜 좋아했는지 아십니까? [13] EclipseSDK3585 05/11/06 3585 0
18105 우리 옐로우에게도 관심을... [12] 3908 05/11/06 3908 0
18104 결승전 리뷰.. 및 축하글 [6] Solo_me3738 05/11/06 3738 0
18103 황제...... 그는...... [9] SKY924981 05/11/06 4981 0
18102 신성의 탄생을 보며... [8] My name is J3840 05/11/06 3840 0
18101 황제가 가을에 약한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가을에 강한 것이다. [7] 미센4246 05/11/06 4246 0
18100 S급과 A급의 차이 [81] 라이포겐7336 05/11/06 73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