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9 12:46:34
Name Azumi Kawashima
Subject 그다지 대단한 반박은 없네요.
1. 여자분들 못지 않게 남자분들의 반박이 장난 아니었던 걸 보면, 아직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같은 게 남아있는 남자들이 있군요. 확실히 지금은 역사적으로 모든 시대를 통틀어 이쁜 여자가 가장 살기 좋은 시대입니다. 강간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지만, 지금처럼 형법이 보호하고 여론도 여자 보호쪽으로 확연히 기우는 것은 지금이 유일하지요.


2. 제 필명의 의미를 아는 분들이 제 의견에 반대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아니면 그 분들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내가 범했던 과오를 다른 사람이 범하게 해선 안 돼'같은 이상한 정의감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까? 통상 인간은 비슷한 존재입니다. 자신의 과거가 되었던 과오(현재의 자기가 생각하기에) 가 없이 현재의 자신이 있을 수 없는 법이지요. 당시 자신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생각한다면, 지금 당신은 그 때의 다른 사람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그 정의감에 부합하는 행동일 것입니다.


3. 인터넷의 장점은 익명성입니다. (필명 거론해서 죄송합니다만) 정테란이라는 분이 30대라는 걸 밝힌 이유에 다수의 익명성에 의해서 더 욕을 먹은 걸 본다면, 누군가에게 개인정보를 밝히라는 건 결국 자기가 공격하고 싶은 대상이 방어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화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4. 스물이 넘어서 아직까지 드라마를 보십니까? 영화를 보십니까? TV를 보십니까? 인터넷 기사를 읽고 분노한 적이 있습니까? AV와 가상의 세계에서 논다는 점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위 모든 것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은 가상의 세계의 정점인 게임을 하고, 보고 있습니다. AV가 성인물이라는 게 문제가 된다면 저는 19살을 넘겼습니다.


5. 대통령을 꿈꾼다고 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살인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중 누가 더 위험한 꿈을 꾸는 것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경제위기는 정확히 얼마인지도 모를 사람들을 (육체적 혹은 정신적) 자살로 몰아갔습니다. 살인자가 죽인 평범해 보이던 그 여자는 이후 수많은 가정파탄을 일으키는 전국구 꽃뱀으로 성장할 수도 있었습니다. (인간은 미래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생각 자체로는 아무 가능성도 만들 수 없으며, 그렇기에 사실상 그의 생각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를 예비범죄자로 몰아가는 분들은 대학로 어딘가 돗자리를 펴시기 바랍니다.


6. 강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같은 입장입니다. 우선 형벌의 문제에 있어서, 치기어린 때에는 그것이 사형과 동등한 범죄라는 사실을 받아들였으나, 세월이 흘러 여자들이 그렇게 무력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깨달은 뒤로는, 지금의 형벌 수준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하지 않는 게임이라는 것도 같은 견해입니다. 다만 그 게임의 내용이 K-1이나 프라이드라면 좀 더 무거운 벌을 받겠지요.


7. 10줄 미만의 반박은 사양합니다. 어릴 때는 자신의 한마디가 남의 몇백마디의 값을 한다고 믿는 법입니다만, 저는 사람이 자신의 진지함을 드러내는 것에는 성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니까요. 그런 능력이 안 되는 분은 그냥 낚시라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1/09 12:49
수정 아이콘
옳소!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정말 옳으신 말씀~
자자 반론들이 기대됩니다 그려
InTheDarkness
05/11/09 12:50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리플에서는 '이런 개념업ㅂ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나 이번 글은 건드리기 쉽지 않네요. 아쉽지만 다른 분들을 믿어봐야겠습니다. ^^
05/11/09 12:55
수정 아이콘
저 멀리서 PGR 땡끄 웨이브가 올것 같습니다, 조만간..
견습마도사
05/11/09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강간이 지금 수준이면 충분하다는데에 동의합니다..
다만 강간당한 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개선된다는 가정하에서 말이죠..

그리고 대통령보다는 살인자가 훨씬 위험한 꿈이죠..
대통령보다는 살인자가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확률이 높죠
그렇지만 감정적으로 대통령이 더 나쁜넘이야 라고 말씀하신다면
그것 역시 감정적인 동조는 해드리겠습니다..

강간범에 대한 처벌는
수위를 조절함으로 얻으려 하는게 아니라
사회적 인식의 개선으로 부담없이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겠죠..
그렇다면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처럼 신고가 미비하니깐 처벌이 충분한 효과를 못 거둠으로 인해
그 와중에 걸려드는 사람을 더 크게 처벌하자는 것이
어느정도 깔려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강간당한 여자가 사회적으로 겪게 되는 피해에 대한
처벌도 물론 플러스 된것이구요

요약하자면 저역시
강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님처럼 좀더 가벼워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높은 신고+검거율을 갖게 되고
피해자가 강간이후의 제2의 정신적 피해를 입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05/11/09 13:00
수정 아이콘
1 자유게시판에 올리는 공개적인 글에 이런저런 조건 달지 마세요. 조건 달고 싶으면 자기 게시판 만들어서 올리시던가요. Azumi님의 글은 주저리주저리 길었지만 1줄글만한 가치가 있을까 궁금하군요.

2 남자들이 여자를 보호해야한다! 라는 사명감으로 반박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을 보니, 아직 왜 자신이 비난을 받았는지 모르시나봅니다. 아니면 '니네는 그렇게 말하지만 사실은 할수도 있는거아냐? 당하는 놈이 바보지.' 이런식으로 본능을 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3 지금이 유일한걸까요? 아니면, 지금까지의 버려졌던 인권이 지금에서야 조금씩 지켜지고 있는걸까요? 시각의 차이인데, 그것을 단지 사회적흐름의 한 모습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을 교묘하게 차용하시는 모습이 참 대단하십니다 그려.

4 익명성이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죠. 어린아해들에 대한 언급은 Azumi님이 먼저하셨습니다. 뭘 방어고 공격입니까? 익명성 뒤에서 숨어있는게 방어잘하는 거였군요 새로운거 알았습니다.

5 성담론에 대한 공부나 성심리학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면 '포르노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차이' 를 배우죠. 어느정도 성에 대한 가치관이 정립된 사람인 경우에는 왜곡된 문화를 보여주는 포르노를 사실이 아님을 인지하면서 받아들이지만, 제대로 정립이 안된 사람은 그걸 사실인냥 받아들이죠. 지금 Azumi님이 보여주는 모습이 그것입니다.

드라마나 영화 소설은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일' 을 소재로 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사람들은 그걸 '현실' 이라고 혼동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AV하고 비교할 문제가 아니죠. AV는 현실에는 거-의 없는 일입니다.

6 대통령 살인자. 무정부주의라도 주장하시나요?
지나친 상대성은 자제해주세요. 그렇게 이야기하면, 아무도 처벌해도 아무도 칭찬할 수 없고 사회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으면 Azumi님에 대한 인격자체도 성립이 안됩니다.

7 여자들이 무력한 존재가 아닌 경우만 얼마나 많이 보셨으면 그러실지 상상히 잘 안갑니다. 저도 사형까지야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 지난 글에서 Azumi님이 쓰신 글하고 이 글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사뭇다르게 다가오는 군요.
05/11/09 13:00
수정 아이콘
자신보다 더 센 힘 앞에 무릎이 꿇혀지는 순간 무력한 존재인 것을..
05/11/09 13:07
수정 아이콘
다른건 접어두고 2번에 대한 짤막한 반박 하나. 꼭 AV를 접해야만 님의 필명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처음처럼
05/11/09 13:08
수정 아이콘
역시 자기가 당하지 않고는 모르는법이죠..저런 반인륜적인 범죄를 매도하는걸보니
아큐브
05/11/09 13:10
수정 아이콘
아주미 님은 어떤 댓글도 사양(거부)할수 없습니다

성폭행의 피해여성이 그 가해남성의 진지함과 성의를 고려해야 할까요...

고작 성의없는 리플정도도 참지 못한다는 당신이 어떤식으로도 감히'강간'에 대해 운운 한다는게... 참

이 댓글은 분명 무례하고 성의 없습니다

님은 제게 당하고 있는 겁니다...
05/11/09 13:12
수정 아이콘
하아 ... 좀더 짧고 유쾌하게 서로를 생각하면서 대화할수는 없는겁니까..
서로 상대방의 입장자체는 다들 알고 있으시잖아요. 반드시 편을 갈라야하는 정치인도 아니고..
서로 이해하는 대화 되었으면 합니다....

하긴 이런 소재가 서로 이해됐으면 세상엔 전쟁이 있을이유도 없겠죠^^;
서정호
05/11/09 13: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글을 올리는 이유가 뭐죠?? 글을 올린 이유도 같이 들어가야 하지 않나요?? 갑자기 강간얘기하며 대통령, 살인자 얘기가 나오니 당혹스럽군요.
카이레스
05/11/09 13:14
수정 아이콘
아직도 강간을 원하지 않는 '게임'으로 생각하시는 분한테 10글 이상의 댓글을 달아야 할 필요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정말 같은 남자한테라도 당해보셔야 사람들이 왜 그렇게 아즈미님의 생각에 불같이 반박하시는지 이해하실까요...휴...
WizardMo진종
05/11/09 13:15
수정 아이콘
문화라는걸 1그램도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한국의 문화는 님이 원하는 문화에 비해서 뒤쳐지거나 미개한게 아닙니다. 그 '문화' 대로 우리는 사고하고 살아왔으며, 그 기반이 된 '한국 문화적 전통사고방식'이 허접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글쓴님께서의 사고는 좋지 않습니다.
이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치와 판단기준이 있습니다. 원글을 보면알겠지만, 리플 대다수가 비슷한반응을 보인다는것이 그증거이겠지요.
왜 자신의 생각과 사고가 남들과 다른지는 제가 알수없는부분이네요.
그렇다고, 님의 글과 생각이 오타쿠를 자처하는 일빠 안여돼와는 다르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만, 원글에서의 의견을 표현하는 댓글에서는 말이 심했습니다. 남자들끼리만 쓰는 커뮤니티, 친한 친구들끼리의 커뮤니티 라면모를까 다들 거리가 있는 수많은 남여가 나이대로 각기 다른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에 자신의 생각을 평소의 말투대로 한다면 당연히 그런 반응이 나올수밖에요.
봄눈겨울비
05/11/09 13:15
수정 아이콘
1. 사명감 따위가 아닙니다.
인간이 강제로 누군가가 원치않는 일을 행할 권리 따윈 없습니다.
바른생활 시간에 안배웠나요?
지금이 여성이 제일 살기 좋은 시대라는건 동의합니다.

2. 필명이 뭔 뜻인지 모릅니다.
그렇게 떳떳이 달고 다니는걸 보니 좋은 의미인거 같은데 설명좀 해주시죠.

3. 장점이자 단점이 익명성이죠.
위 리플에도 설명되어 있고.. 이정도는 설명 안해도 알겠죠.
유리한 점만 가져다 사용하지 마십시오.

4. 가상세계에서 노는건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죠.
AV도 대리만족 같은거니 뭐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5. 맞는말입니다. 대통령이나 살인자나 위험하죠.
그래도 살인자가 더 위험한거 같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위험하다는건 대통령이 능력이 부족하거나 맛이 갔다는 가정하인데.

살인자는 말그대로 살인자입니다.
사람 죽이는 넘이죠.

6. 견습마도사 님 말대로 사회적 인식만 개선되면 현재 수준의 처벌도 나쁘진 않겠죠.
하지만 사형을 시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번에서도 말했지만 인간이 누군가의 인권을 짓밟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런걸 실천에 옮긴 사람이면 자신의 인권을 주장하는건 우습죠.
그래서 제 생각에 강간범은 죽일수 있다면 죽여야 마땅합니다.

7. 의외로 그냥 낚시꾼은 아니군요.
근데 열줄 미만을 적든 말든 남이사?
님 마음대로 규칙을 만들지 마십쇼.



님 덕분에 일하는 틈틈이 재밌는 글이랑 리플을 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리죠.
근데 왠지 서글프군요.
이런 당연한걸 일일이 설명해줘야 한다니..

이성적인 이유를 따지는 님에게 하나만 질문하죠
님이 원하는 세상은 인간이 이성적인 이유없이 남을 강간하는 동물의 왕국입니까?
WizardMo진종
05/11/09 13:17
수정 아이콘
하나만 더 달아보자면, 우리나라에서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한 교육을 받고 평범하게 자라고 생활했다면.
강간=강제로 게임했다

라고 생각하는건 불가능하죠. 뭔가 다른 가정에서 뭔가 다른교육을 받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혹시 어릴적에 다른나라에서 살다오신거 아닌가요?
휀 라디엔트
05/11/09 13:19
수정 아이콘
글 자체를 모호하고 중의적으로 쓰려 노력하신 흔적이 역력하기에 댓글 달기조차도 쉽지가 않네요.
확실하게 언급해주시길 바라는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자신이 과연 강간을 범죄로 인장하기 싫은 것인지?
2. 아니면 범죄로 인정하지만 지금의 형벌이 가해자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3. 위의 두가지도 아니라면 그냥 논쟁 자체의 승부욕?

마지막으로 '대단한 반박'이 없다는 말은
글쓴분 자신께서 다른 의견을 수용할 마음도 자세도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사실이라면 논쟁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순간이군요. 글쓴분께서 인정하기 싫은 정도 만큼이나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분들도 글쓴분의 논점 자체를 인정하기가 싫어지는군요.
땅과자유
05/11/09 13:20
수정 아이콘
1. 여자분들 못지 않게 남자분들의 반박이 장난 아니었던 걸 보면, 아직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같은 게 남아있는 남자들이 있군요. 확실히 지금은 역사적으로 모든 시대를 통틀어 이쁜 여자가 가장 살기 좋은 시대입니다. 강간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지만, 지금처럼 형법이 보호하고 여론도 여자 보호쪽으로 확연히 기우는 것은 지금이 유일하지요.

→ 님의 논지에 대한 답글을 쓰는 것은 ‘제가 남성이기 때문에 여성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 이외에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여성이 약자이기 때문에 보호한다는 그 근본적인 생각 자체가 제가 지니고 있는 ‘양성은 평등하다’라는 입장과 대립이 되는 점이기 때문에 답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역사는 어느 순간의 질곡의 순간은 있었을지언정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발전하는 방향의 가장 중요한 주축이 ‘인간’의 권리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처럼 단지 여성을 보호해야하는 수준으로 파악하는 시대를 넘어 양성이 평등하게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세상이 보다 진보적이고 보다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님의 글에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글을 달고 있습니다. 님의 생각을 고치자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님 고유의 사고의 영역이니까요. 단지 본인의 왜곡된 시선으로 어떠한 사건을 바라보고 그것을 하나의 단순한 일로써 치부하기에는 지난번 ‘강간’에 관한 글은 너무 무게가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표출하는 방식 역시 가장 직설적인 방법이 언제나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본인의 생각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논쟁’에서 이기고자 글을 쓰시고 계시다면 죄송하지만 주변의 분들과 시간을 내시어 그 유희를 즐겨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5. 대통령을 꿈꾼다고 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살인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중 누가 더 위험한 꿈을 꾸는 것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경제위기는 정확히 얼마인지도 모를 사람들을 (육체적 혹은 정신적) 자살로 몰아갔습니다. 살인자가 죽인 평범해 보이던 그 여자는 이후 수많은 가정파탄을 일으키는 전국구 꽃뱀으로 성장할 수도 있었습니다. (인간은 미래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생각 자체로는 아무 가능성도 만들 수 없으며, 그렇기에 사실상 그의 생각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를 예비범죄자로 몰아가는 분들은 대학로 어딘가 돗자리를 펴시기 바랍니다.

→ 어떤 생각을 하는 것 자체는 누구에게나 허용된 자유입니다. 그 생각이 어떠한 생각이든 간에 그 생각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부정하거나 침해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 또한 옳지 않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표출하는 수준에 이르러서는 그것은 단순한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설사 그 것 자체가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혼자가 있는 개인적인 ‘사유의 공간’에서의 표현이라면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인식의 장에서라면, 그 사고 자체를 표현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책임은 님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더더욱 단순한 표현 자체로도 다른 사람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면 그것에 대한 논쟁과 그리고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하는 행동이 일어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그것을 바탕으로 삼아서 님의 표현처럼 ‘예비범죄자’로 몰아가는 것 자체는 논리의 비약이며 상대에 대한 배려의 부족이라는 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6. 강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같은 입장입니다. 우선 형벌의 문제에 있어서, 치기어린 때에는 그것이 사형과 동등한 범죄라는 사실을 받아들였으나, 세월이 흘러 여자들이 그렇게 무력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깨달은 뒤로는, 지금의 형벌 수준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하지 않는 게임이라는 것도 같은 견해입니다. 다만 그 게임의 내용이 K-1이나 프라이드라면 좀 더 무거운 벌을 받겠지요.

→ 님과 생각을 공유할 수 없는 가장 큰 점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폭력이라는 자체를 따지면 님의 말처럼 강간을 하는 것이나 사람을 죽이는 것이나 하기 싫은 게임을 억지로 시키는 것 자체가 모두 한 단어로써 표현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폭력’이라는 것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수준의 차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그러한 명목상의 분류는 그다지 설득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강간’이라는 사실 자체를 단순한 섹스로써 생각하는 한, 강간의 원인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일정 정도 있다고 생각하는 한 님과의 생각의 괴리는 좁히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성이라는 존재 자체를 자신과 동등한 하나의 개체로서 인정하시고 말씀을 하시는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이런이런
05/11/09 13:20
수정 아이콘
1줄 글만한 가치없음에 동의합니다...댓글에 기분상하셨다면 글자체를 올리지 말았어야합니다...솔직히 pgr회원으로써 딸을 키우는 엄마로써 같은 땅을 밞고 살아가는 인간인 입장에서 님이 혐오스럽습니다.
in-dubio-pro-reo
05/11/09 13:20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들 꼭 있죠...
밑에 글의 댓글 보니깐 강간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강간이 뭔지도 모르고 이소리 저소리하던데...
머리속에 그려지는 자신만의 생각을 아주 대단한 논리인 것처럼 착각하여 그 논리만 마구 뱉어내지요...정작 자신은 논의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를 습득할 의사도 없고 다른이들의 의견에 귀를 귀울이지도 않죠..
그 와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짜증을 주는 표현과 어투를 사용하면서 마치 다른사람들이 우매하여 자신의 생각을에 반박을 못하니 짜증내는거라고 착각하지요...
또한 남에게 공격받는게 두려워 항상 자신의 논점을 애매하게 만들기 위해 또다른 논란이 될만한 이것 저것 곁가지를 자신의 주장 주위에 끼워넣지요...
그러나 결국 인내심 많은 어떤 유저가 하나하나 꼼꼼하게 반박을 하면 '자기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라는 말과 함께 도망을 갔다가 한참 지난후에 다시 컴백하여 또다른 논란을 만들어 냅니다...
견습마도사
05/11/09 13:21
수정 아이콘
게임 이라는 단어에 너무 집착하시지는 마시길..
저의 해석으로는 게임이라는 표현으로 보이네요..
폭행 역시 게임으로 비추어 본 것으로 보아
일종의 자의적 정의에 따른 표현법으로 보입니다...
최혜경
05/11/09 13:22
수정 아이콘
당신 같은 인간은 예비범죄자 맞네요. 가치 없는 글을 올리고 말입니다.
강간범은 무조건 사형시켜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이고요.. 그것은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습니다. 피해자입장에서 평생동안 얼마나 고통 속에 있는데요. 그것을 옹호하는 인간이나 그것을 하나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개념없는 사람과 뭐라고 말할 용의가 없네요, 제발 이런 쓰레기 글 올리지 마세요. 당신의 주장은 정말 기도 차지 않군요
The xian
05/11/09 13:24
수정 아이콘
관련 글과 리플을 다 읽어 보았습니다만 '그다지 대단한 내용은 없네요'.
동네노는아이
05/11/09 13:24
수정 아이콘
봄눈 겨울비님//
아즈미 카와시마는 일본 av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av배우입니다.
05/11/09 13:27
수정 아이콘
저야 뭐 그 글에 댓글 남기지도 않았고, 큰 관심은 없었지만......궁금한게 있군요.

1. 일단 자신의 글에 반박했다고 여성을 보호해야한다는 책임감을 가졌다고 단언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네, 보호는 해야합니다. 여성이 아니라 인간을요. 그건 당연한 생각이 아닌가요. 그리고 마지막 글은 뜻을 모르겠군요. 그런 좋은 시대이니 그냥 현실에 만족하고 살아라, 입니까.

2. 아이디가 AV배우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거하고 뒷 말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가요. 너희도 AV보고 하는 놈들이니 다를 바 없어, 입니까 아니면 그 배우가 뭔가 다른 말을 했다는 것입니까. 만약 첫 번째 이유라면 말 그대로 헛소리가 되겠군요.(AV시청과 강간의 비슷한 급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모르겠지만)

3. 익명성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알리면 더 크게 까임을 당할 수 있지만 감추고서는 제대로 된 의견 교환은 힘듭니다. 까댈려고 알리라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자신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면 토론석으로 나오라는 소리입니다. 가면쓰고 휘양을 걸친 상태로 토론이 가능할 수는 없지요(무슨 법정의 비밀 증인도 아니고 말이죠)

4. 뭐, 아이디가 AV배우이건 뭐건 신경 안씁니다. 그건 개인 자유니까 욕설이나 특정 인물에게 모욕적인 것 정도만 아니라면 상관없지요.

5. 내용만 봤을 때, 생각만으로 뭔가가 되지는 않는 것과 살해당한 여성이 꽃뱀이 된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논리적인 추론을 못하겠군요. 그리고 대통령이 되서 전쟁일으키고 독재자가 될거다! 정도의 꿈이 아니라면 살인자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적어도 대통령보다는 살인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클 것이고요. 그리고 생각만으로 예비범죄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입에서 살인 같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지, 뭐 죽이는 것은 간단하잖아? 사람도 많은데 한 둘 죽이는 것 쯤이야......수준의 말이 나온다면 충분히 위험인물로 인식될 수 있겠습니다.(이건 글에 대한 것입니다)

6. 사람이란 그렇게 무기력한 동물이 아닙니다. 근데 폭력을 성립이 되죠. 상대적인 강약은 어쩔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여성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성폭행을 한다면 실제 주먹질을 한 것은 없으니 그리 심한 죄가 아닐까요? 환각제나 마약은 강제로 주입해서 강간을 하면 그 후에는 같이 즐겼으니 강간이 아닌 것입니까. 일단은 처벌 강화보다는 사회적 분위기의 전환이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만 피해자인 여성에게 '뭐, 너도 즐긴 거 아니야?'식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인 것이지요. 무엇보다 강간을 게임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길가던 깡패가 갑자기 사람을 두드려 패는 것도 게임으로 보시는지?(성개방과 강간은 관련이 없습니다)

7. 성의는 중요하죠. 하지만 저 밑에 달린 무수한 댓글 중에 그런 성의가 있는 글도 많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말에 대한 님의 성의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궁금하군요.
lightkwang
05/11/09 13:28
수정 아이콘
수많은 분들의 충고를 "그다지 대단한 반박은 없네요." 라는 한줄의 제목으로 일축해버리고 자신의 주장을 펴나가는 당신의 모습에서 정말 넌덜머리가 나네요. 거기다 더 나아가 10줄 미만의 반박은 사양한다라.. 오만방자함의 끝을 보여주는군요.
견습마도사
05/11/09 13:28
수정 아이콘
사실 본문에는 강간을 옹호하지도..
강간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묻지도 않았으나
댓글은 또 이상한 방향으로 달릴 기미가 보이는군요..

저역시 아즈미님께서 진짜 주장하고 싶으신것에 대한
세줄 요약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아랫글에도 리플로 달았지만..
정말 하고싶으셧던 말씀은
강간에 대한 형벌이 지금으로 족하다 입니까..
강간당할뻔한 여자의 반응이 오버였다 입니까..
05/11/09 13:28
수정 아이콘
음.. 저.. 관련 글은 어디에 있나요? 검색해도 보이지가 않아서요;
관련 글을 못보고 이 글을 읽으니 괜히 기분이 안 좋아지네요; 아 찜찜해라 'ㅡ';
견습마도사
05/11/09 13:29
수정 아이콘
14464 여자 혼자 살기 힘든 세상
이 본문입니다.
05/11/09 13:30
수정 아이콘
포르노 여배우 이름을 필명으로 사용하는거야 본인의 자유겠지만, 그 배우를 알거나 혹은 그런 포르노물을 봤다고 해서 당신의 주장에 반대하는게 모순이라니 그런 어이없는 발상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님의 의견과 게시물은 정말 '별 내용이 없기에' 더 이상의 반박은 쓰지 않겠습니다. 기본적인 토론의 자세가 안된 분이군요.
[NC]...TesTER
05/11/09 13:31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AV가 무슨 단어의 약자이며 윗 글쓰신분의 닉넴이 무슨의미 인지 알려주세요. 리플로 좀그러시다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대략 무슨의미 인지는 알겠는데 알려주십시오.
귀차니즘교주
05/11/09 13:31
수정 아이콘
1. 이건뭐 입장바꿔 생각하면 될문제인데요 님의 어머니 누나 여동생 딸 이 당했다고 생각하면 될꺼같은데요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기본 가치가 있지요

2. 님필명을 주의 깊게 본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냥 복잡한 영어 조합으로 생각했는데 AV이름이었군요.
무슨 생각으로 의미를 아는분들에 대한 모순이라고 일반화 시키는지 모르겠군요. 님을 단순화를 좋아하시는 분으로 일반화 시켜두 될런지요.

3. 인터넷의 장점은 익명성이죠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가면 무도회에 나가도 가면이 덮어주는 것은 사람 본연의 얼굴이지 다른 가면을 덮는것은 아니지요.
솔직히 무슨 방어가 공격이고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4.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왜 이게 나왔는 모르겠군요 성인물을 본다는 것이 죄가 되나요? 합법적인 범위내에서는 봐도 된다구 생각됩니다.

5. 무엇을 의도하는지 모르겠군요..

6. 이건 1번과 같네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것 같네요 완력으로 여자가 남자를 제압할수 있는 사람은 흔지않죠.
전 강간을 정신적 살인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법적인 제한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7. 단순 수치(10줄?..무슨의미죠?)로 그사람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은 옳지 못한다고 생각됩니다.
글쓴이께서는 어느정도 수준의 줄수를 원하시나요?

마지막으로 글쓴분께서는 무슨 절대적 존재이신거 같군요
대단한 자신감(?)입니다.
그다지 대단한 반박이 없다라...

허허
05/11/09 13:32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정말 댓글을 달고 싶었지만...참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해주셨기에 필력도 딸리는 저까지 거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글을 읽고 나니 도저히 못참겠네요.
정조, 정절의 문제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하지 않는 게임이요?
강간은 폭력입니다. 그것도 단순히 육체적인 상처만 남기는 폭력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에 절대로 지울 수 없는 끔찍한 기억을 새기는 범죄입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게임을 억지로 해야하고, 하고난 후에 재수없었네라고 손털고 마는 그런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여성을, 아니 다른 사람들을(강간의 피해자가 여성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할 때) 하나의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하고는 계신겁니까?
정말 묻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에 그렇게 당당하실 수 있는 겁니까?
05/11/09 13:33
수정 아이콘
1.일단 명제 자체가 이해가 안 갑니다.
이쁜 여자가 살기 좋다는 것과 여자가 약자라 남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보살펴 주지 않아도 된다라는
게 어떻게 동률로 놓여지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세상 살기 편하다= 물리적힘이 세다는 아닐텐데요.
또한 지금 이 시대만큼 사회적 규범이나 법이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고 발달되어 있는 사회가 없기
때문에 강간뿐만 아니라 그 어느 범죄에 대해서도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2.글쓴 분의 닉네임 뜻을 모르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하지만 설령 알더라도 글쓴님의 의견에 비판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3.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이 성숙해집니다.
(이 댓글에 대해서는 태클 사양합니다.) 글쓴님을 좀 더 이해해 보려는 리액션 정도로 생각되어집니다.


4.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인터넷을 하며 영화를 본다 하더라도, 그 가상세계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자신의 생각으로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자신이 택하는 겁니다. 그리고 가상의 세계라 할지라도 그 면면히 깔려있는 생각들이 다
다를진대, 같은 세계라 해서 같은 생각을 공유할 수 없기 때문에
가상의 세계를 즐기는 사람과 AV를 즐기는 사람을 같이 생각할 수 없습니다.

5. 꿈꾼다고 하고 싶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사회에서의 범죄나 일탈행동에 대해서 관대하고 다른 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그런 행동을 할 경향성은 높일 수 있으며 그런 사람에 대해서 좀 더 경각심을 갖는게 잘못된
행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6. 무력한 존재라는 말 자체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같은 여자지만 저는 태권도를 하는 여성보다는 무력하고
같은 남자에서도 분명히 물리적 힘에 의한 상대적 우위에 있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약자의 위치에 서서 법은 행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또한 지금의 법률상 강간죄의 처벌이 3년이상 15년 이하라고 정해져있지만
실제로는 집행유예정도로 풀려나는 것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 처벌이 한 사람의 어찌보면 인생을 망쳐놓을 수도 있는 일에 합당한지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강간은 절대 게임이 아니며 그 어떤 말로도 이 논리를 대변하시지 못하십니다.
게임은 일단 쌍방(게임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이 즐긴다는 전제하에 하는것입니다.
일방적인 소통은 그것이 언어일지라도 폭력입니다.
카이레스
05/11/09 13:34
수정 아이콘
[NC]...TesTER님// av는 아마 adult video의 약자일겁니다(틀리면 고쳐주세요) 그리고 닉네임은 av계의 유명한 배우 이름이라고 하네요.
Azumi Kawashima
05/11/09 13:34
수정 아이콘
견습마도사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동의합니다.
포르티
05/11/09 13:36
수정 아이콘
아이고야... 그래, 혼자사는 집에 호모 강도가 쳐들어와서 똑같은 짓했다고 치면 그것도 억지로 게임을 당한 겁니까? --; 섹스란건 합의에 의해서만 게임이 '될 수도 있는' 거지, 게임이 아닙니다.
부부끼리도 강간죄 간통죄가 통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건 모르십니까? 그런데 그걸 더러 게임이라니요. 하하... 참.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인정해줘야 하는 사회라지만 아즈미 씨의 논리를 다름으로 인정하는 건 문명사회의 종지부요, 야수의 시대의 효시입니다.










.

10줄 채웠습니다.
05/11/09 13:38
수정 아이콘
참 .. 애매한 분이네요. 앞서 올라온 글을 보고 다들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강간은 원치않는 게임이다.' 헐. -_-
글도 분위기 봐가면서 올리면 좋을텐데 이정도면 거의 파문놀이 수준인데요.
뭐 당사자인 님은 '궁금하다' '반대논리를 보고싶다' 고 하시지만
논의를 시작하는 장소와 시점부터 똥오줌을 못가리면서 뭘 토론한다는 건지..
05/11/09 13:40
수정 아이콘
강간은 이론도 아니요, 가치관도 아니요, 가치 판단의 문제도 아닙니다.
어떤 대단한 뜻이 함축되어 있어서 설명하거나 할 가치도 없습니다
강간은 현실입니다.
현실을 머릿속에서만 생각하고 판단하고 다른 사람에게 논하면서
실제로 강간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자살을 시도한 수많은
사례들에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뭐, 부끄럽지 않으시겠지요.
저런 생각이 있다는 것 인정하고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런 생각이 쓰레기같다고 저 또한 주장하겠습니다.
제가 코멘트에서 '불건전한'단어를 사용했지만
저는 강간범은 이마에 '강간범'이라고 써서 평생을 살아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05/11/09 13:40
수정 아이콘
강간이 원하지 않는 게임이라...
이런 관점을 가진 사람에게는 토론이 아니라 교육을 해야지요.
답변할 가치도 못 느끼네요.
남자분이신가요?
제발 연애나 결혼은 삼가시기를.
상대 여자분이 불쌍해 질지도 모릅니다.
그런 관점으로 강간사건을 보다니, 여성에 대한 관점도 가히 기대가 되네요.
카이레스
05/11/09 13:40
수정 아이콘
이전 글에 달린 리플들이나 본문의 내용과 본문에 단 하나의 리플로 볼 때 과연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었는지부터 궁금합니다..
Hyp3r1on
05/11/09 13:41
수정 아이콘
과연 이 글을 여성부 홈피에 올린다면 -_-
05/11/09 13:41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걱정 되는게 진지하게 교제중이신 여자친구분이 계신가요? 혹은 결혼하셨나요?

여자분과 이런 대화를 하는 남성은 진짜 특이한 경우이기에
혹시나 배우자가 있으시다면 글쓴분의 이런 생각을 한번 말씀해보세요.
귀차니즘교주
05/11/09 13:41
수정 아이콘
글쓴님께서 의도하는것이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요
글내용이 너무 모호하고 애매합니다.
저역시 댓글을 달았지만 몇번을 읽어봐도 님의 의중을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죄송한데 한줄로 요약좀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다시는거 보니까 글들을 읽고는 계신거 같은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05/11/09 13:42
수정 아이콘
조금은 뻔한 논쟁이 진행되리라는 생각에 글을 클릭해서 보았습니다.
댓글도 읽었습니다. 글이나 댓글 전부 자세하게 읽지는 않았습니다.
대충 흐름을 보면 시간내서 읽어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은 어이 없는 글인 것도 같습니다.
좋은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이런 글이 올라오지 않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05/11/09 13:43
수정 아이콘
살인이 왜 나뻐?
라고 말하는 사람이
내 말이 나쁘다면 어디 한번 반박해봐.
긴 반박만 인정하겠어, 대단한 반박논리도 없네,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제발, 이런글은 피지알에서 보지 않았으면 하네요.
아이디 보고 클릭하지 않을 글이 늘었습니다.
후안무치
05/11/09 13:43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는 제 아이디 뜻을 아시기는 하시는지요...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군요.
지극히 개인적인 망상을 많은 사람들에게 평가받고 싶나요?
통념은 파괴하기 전에 왜 있는지부터 고찰하는 습관부터 들이세요..
...
그전에 똥오줌부터 가리는게 좋을거 같기도 하군요...
LIVE^^♡♥
05/11/09 13:44
수정 아이콘
1. 인권을 가장 무참하게 짓밟아 버리는 강간이란 파렴치한 범죄. 남녀를 불문하고 최소한의 인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건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아는 사실입니다.
2. 필명의 의미는 검색을 통해 알았습니다. 인간은 더러운 존재지만 최소한 깨끗해지려고 노력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덧붙이자면 AV를 보는 것과 그것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왜곡시켜 표현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3. 인터넷의 단점도 익명성입니다. 표현의 자유는 그에 대한 책임이 뒤따를 때 주장할 수 있는 겁니다.
4. 단방향 정보 전달 매체를 AV와 동일선상에 놓는 것, 참 우습네요.
5. 상대방의 머릿속에 담긴 생각을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입을 통해 세상으로 나온다면 얘기는 달라지지요. '말은 인격을 나타낸다'는 격언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지요.
6. 강간이란 범죄의 정의부터 다시 내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도 댓글을 달았지만 강간을 단순히 성관계 한번으로 치부하는 아즈미님의 생각에 치가 떨립니다.
7. 나이는 그 사람의 개념을 나타내주지 못하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합니다. 당장 아즈미님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죠.
귀차니즘교주
05/11/09 13:45
수정 아이콘
글과 상관없는 댓글 죄송합니다만.
이글을 읽은 다른 회원분들 이분이 의도하는 바가 뭐지요?..
제가 독해력이 딸려서 그런가 도무지 모르겠네요.
Azumi Kawashima
05/11/09 13:47
수정 아이콘
견습마도사님// 우선 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동의합니다. 특히 강간에 대한 인식이 가벼워져야 한다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 의견은 두 가지 모두에 해당됩니다. 처벌도 지금 수준이면 족하고, 여자의 반응도 (평생을 상처로 어쩌고 하는 부분) 오버가 좀 있다고 생각됩니다. 평생에 상처로 남을 일은 일생에 많이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엄마가 화풀이를 자기에게 하면서 때리고 밥을 안 준 날이 있다든지) 여자의 성에 대해선 좀 과도한 보호가 이뤄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
다크맨
05/11/09 13:47
수정 아이콘
.....참 뭐라 글을 달아주곤 싶지만. (반박이든 옹호든간에요...)
이 글이 도대체 무엇을 주장을 하고 싶어서 쓴 건지 알 수가 없군요.
뭔가 순서까지 매겨서 쓴 거 보고 뭔가 의미가 있으려나 했지만...
도통 이 글을 왜썼는지 알 수가 없으니 좀 싱겁네요.
그렇다고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한마디하자면
혹시나 여기 댓글 다실 분은 시간낭비 마시고 그냥 밥이나 먹으러 가는 게 나을 겁니다.
05/11/09 13:48
수정 아이콘
이 분과 관련해서는 운영진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이분의 의견에 대해선 아무 관심이 없고, 따라서 아랫글에선 이 분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글을 하나 세우시니 이 분에 대한 언급을 해야겠네요.

사이트 운영방침에 id나 필명 작명에 대한 제한이 있는 사이트도 꽤 되는 것으로 압니다. 구체적으로 [성][특정인 비하][정치][종교] 와 관련된 id나 필명이 그러합니다.

가끔 글을 올려서 논란을 일으키시는 bbobori1234?님의 경우 id가 자x왕으로 되어있고, 이 분 역시 대화명이 익숙하지가 않네요. av배우라는데.. 운영진께서는 좀더 건전한 대화명이나 id로 유도하고자 하는 어떤 노력을 보여주실순 없으신지요?
05/11/09 13:49
수정 아이콘
1.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가요?? 여론도 여자보호쪽으로 확연히 기울고, 법이 보호하니까 좋은세상 살고있으니 입닥치라는 건가요??
정말 어제부터 말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 군요..
어느시대에나 강간은 있어왔고, 그것에 의한 상처를 안고사는 사람도 있어왔습니다. 법이 보호를 한다는 이시대에도 마찬가집니다.
뭐가 다릅니까??
현재에와서, 법의 보호를 받는건 다른 범죄도 마찬가지 아니던가요?
왜냐하면 지금은 법치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법이 보호를 한다고 하지만 다른 범죄들보다 더 신고하기 어렵고, 신고하더라도 처리가 어려운 사안입니다.
변태스러운 성폭력 전화가 꾸준히 걸려올때 그것을 신고하기위해서, 단지 신고하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절차와 자료가 필요한지 아십니까??
심지어, 그 사람 목소리 녹취자료가 필요하답니다. 그것말고도 너무 힘든일이 많으니 그냥 포기하고 참고 살라고 합디다.
그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일단 저는 그 필명의 의미를 몰랐습니다만, 그 필명을 아는 사람들이 아즈미님의 의견에 반대하는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AV를 보는사람은 다들 아즈미님과 같은 생각을 했어야 합니까??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AV를 봤었다고 해서 아즈미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그리 많을것 같진 않네요. 왜냐하면 보통은 잘못된것과 생각이 다른것은 구분할 줄 알거든요.

3. 일단 익명성이 인터넷의 '장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부정적인 부분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아즈미님에게 개인정보를 공개하라고 강요를 할 권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즈미님이 방어를 잘하고있었다고 착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마디 해야겠네요.
어제 아즈미님은 '내가 이해안간다'는 이유로 수많은 설명과 반박들을 모두 귀막고 무시했을 뿐입니다.
그것이 토론상의 '방어'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토론상의 '방어'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그것에 적당한 근거나 예를 들어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겁니다.
'저는 이해안갑니다'는 초등학생도 할수있는 반박이지요.

4. 네, 저도 가상의 세계에서 놉니다. 환타지를 즐겨읽고 게임을 즐겨합니다.그렇다고 해서 게임의 PK처럼 현실에서 사람을 죽이는게 별게아니라는 착각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아즈미님의 문제는 AV를 본다는게 아니라 그것과 현실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는겁니다.

5. 네 누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요. 살인자가 죽인 그 여자는 훗날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살며 평화를 전파할 성인이 되었을지 모르지요..
그러면 꽃뱀이 될 여자를 죽인사람은 별 잘못이 아니고, 성인이될 여자를 죽인 사람은 큰 잘못을 한겁니까?
아니요 그 살인자는 사람을 죽였다는것으로 이미 잘못을 한겁니다.
물론 인간은 미래를 모릅니다.
현재 아즈미님이 예비범죄자 취급을 받는것은 현재 아즈미님의 모습때문인겁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아니, 생각해도 잘 모르실것 같으니 미리 말씀드립니다.
명백히 잘못된것과 사견에 따라 다른것을 구분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6.여자들이 그렇게 무력한 존재가 아니라는건 무슨 말입니까? 일단 강간피해자를 여자로 규정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성추행이나 폭행피해자에 남자들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여자들이 강간에 더 많이 노출되어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강간은 다만 여자들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아즈미님이 잘못생각하시는 부분중 가장 큰것인것 같군요..
성폭행이 범죄나 폭력의 범주가 아니라 섹스의 범주에 들어갑니까?
성폭행은 틀림없이 범죄이고 폭행입니다. 저지르는 입장에서는 게임에 섹스일지 몰라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다신생각하기싫은 저질의 폭력이란 말입니다. 몸을 다치게 하는것은 둘째치고 정신을 발기발기 찢어놓는 비열한 폭력이라는 겁니다.

7. 성의는 아즈미님부터 보여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무슨 용기이신지 이렇게 '나는 토론을 원했다'고 주장하시면서 어제글의 초반에 달았던 댓글을 안지우셨더군요..
첨에는 장난이었는데 갈수록 진지해 지셨습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토론을 원한다면 먼저 토론의 자세부터 갖추세요.
김홍석
05/11/09 13:49
수정 아이콘
이 열정! 대단해요~ 젊음의순수함이란 진실과 진리앞에 미친듯한 포스를 뿜어내는군요..
세상은 불공평한 곳이며, 나는 부족할뿐이다라는 생각을 받아들인 저 30대에게는 여러분들의 열정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한가지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침묵이 꼭 비겁이나 무지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우쭐함을 알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남을 탓하기 전에 나를 탓할수 있느냐 겠죠.
서정호
05/11/09 13:50
수정 아이콘
5번에 대해서 저의 견해를 얘기하자면 사람을 보고 판단할 때는 그 현재 혹은 과거를 보고 판단을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현재 욕을 많이 먹고 계시지만 사람들은 그의 과거 행적 그리고 당시 그의 모습을 보고 그를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그 선택이 실패냐 성공이냐는 각자 생각할 문제입니다만 미래를 예측하는 척도는 현재와 과거입니다. 살인자요?? 그는 현재 살인을 저지른 겁니다. 그가 죽인 여자요?? 일반 여자인지 꽃뱀인지 잘 모르지만 그는 누구에게 의해서 생명을 잃은 '피해자' 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영원히 변하지 않죠. 만약 그 여자가 미래의 꽃뱀이 되었다 쳐도 그 여자는 미래에 법적으로 처벌 받으면 됩니다. 살인자가 살인한 건 변함이 없고 살해당한 여자는 '피해자'란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05/11/09 13:53
수정 아이콘
하아, 멋지시군요. 자신의 논리에 조금이나마 동조하는 모습에만 얼른 나타나시고 수없이 쌓이는 반론이나 이런 것은 그냥 무시를 해버리는군요. 그게 성의입니까?
Azumi Kawashima
05/11/09 13:54
수정 아이콘
환타님// 영화나 소설 등의 첫번째 특성은 허구성입니다.

그리고 님의 성담론에 대한 주장은 '무엇이 올바른 성의 가치관인가'의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이후로 몇백년간 인정되어오던 숫처녀 논리에 동의하시나요?
후안무치
05/11/09 13:55
수정 아이콘
너무 희한한게..
아즈미님의 경우 남성분이실테고...
절대 알지못하실(단언컨데) 여성분들의 일을
개인적으로 함부로 갈무리해버리는 근거가 대체 무엇인지...?
일본 AV에서나 보여질 강간과 성관계의 지멋대로의 점근성을
마치 사실인양, 따라서 현실의 잣대를 오버인양 취급하고 있는데..
도대체 어찌된 정신세계에서 살고 계신지...?
윗글로 미루어 보아
아이디가 분명 AV 배우의 이름인듯 한데..
작명센스부터가 아스트랄하군요..
자신의 아이디를 아는 사람은 동류로 취급하고 싶어하는 작태도 웃기고..
상식이란게 깨기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소아적 발상좀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을까요...
한심스럽기만 하군요..
포르티
05/11/09 13:57
수정 아이콘
헤에, 자신에게 동의하는 듯한 내용의 덧글에게만 대답하는군요?

그래, 다른 사람에게 성의식의 개방을 위해 열심히 계도문을 올리는 당신이 그 개방된 방향으로 꽉 막혀 있다는 사실을 자인하고 계시는 군요. 아주 재밌습니다. 당신도 우리와 똑같은 부류입니다. 똑똑한 척 하지 마세요.
포르티
05/11/09 13:5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제가 쓴 글을 한번 더 옮겨보지요. 추게에 갔습니다.

결코 잊지 맙시다.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우리 자신, 인간입니다.

당신은 이 글을 읽고 있는 천여명의 사람의 정신윤리를 구시대의 유물로 규정짓고 스스로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런 오만이 어디서 나온 건지 궁금하군요.
이데아중독증
05/11/09 14:00
수정 아이콘
Azumi Kawashima// 소설의 허구성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듯 하네요. 소설의 허구성은 작가의 상상에의해서 만들어 졌다는데 있는것이죠. 그내용은 질실성을 띄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란 말이되죠. 님의 취미생활은 그렇지않은 현실에선 거의 없는 일입니다.
05/11/09 14:00
수정 아이콘
리플 한번 더 달겠습니다. 위에서도 충분히 모욕 드렸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받아 마땅한 모욕을 한번 더 드립니다.
저는 군생활 하면서 TA-312란 기계로 전기충격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고참들이 저와 이등병 몇명 불러놓고 3,6,9를 시켜서
틀린 사람에서 저 통신기기 전선 끝을 대고 돌리는 겁니다.
대략 9V의 전기가 흐른다고 하더군요. 그 고통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이마, 혓바닥, 손바닥, 손등, 목뒤가 주 충격지점이구요,
저는 게임은 잘했지만(죽기 살기로 했으니까요)
너무 잘한다고 당했습니다.
당시에는 고참들이 죽이고 싶었습니다. 마음속에 단단히 담아두고
반드시 복수하겠노라고 다짐했지요.
글 쓰신 분이 저와 비슷한 일을 당했으면 울며 불며
'그 고통 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라고 했겠지요.
자살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밖에 나와서는 '그런 개xx들이 강간범보다 나쁩니다'라고
할지도 모르죠.
물론 제가 이런 글 썼다고 해서 '난 안그럴꺼야'라고
머릿속으로 생각하시겠죠? 당해본적도 없고 고통받아본적도 없으면서.
고통의 무게는 님이 논리적으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글 쓰신 분은 아직 누굴 죽이고 싶다고 할 정도의 고통따위는 없어서
모르시겠네요. 있다고 하더라도 님에게만 적용되는 고통이겠죠?
그렇게 혼자만의 세계에서 살아보세요.
다시는 이런 비난 리플 안달려고 했지만 글 쓰신 분의 리플들을 보니
한마디 하고 싶네요
'쓰레기같은 논리로 고통을 논하지 마세요.'
이데아중독증
05/11/09 14:02
수정 아이콘
하나 묻고싶은것은 자신의 가족이나 애인이 님말데로 원치않은 게임을 당해도 지금의 논리를 고수하실지 궁금하네요. 그렇다면 제 가치관 안에서는 인간이 아닙니다.
05/11/09 14:02
수정 아이콘
강간피해자가 자신에게 닥친 범죄를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제 3자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 글쓴 분이 댓글로 달아주셨듯 결국 자신의 생각에는 강간은 that is not big deal이라는 말인데요, 그거는 자신이 피해자가 되보지 않고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아닌듯 합니다.
포르티
05/11/09 14:02
수정 아이콘
시퐁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아는 블로거 분도 어렸을 때 당한 성폭행으로 평생을 남성혐오증에 걸려 삽니다. 그런 분들의 아픔을 어떻게 압니까? '강제로 당한 게임' 정도로 치부하는 건 오만이요 착각입니다.

이렇게 말해도 자신의 논리가 옳은줄 아신다면 다시는 글 쓰지 마십시오. 자신의 논리가 통하는 다른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05/11/09 14:03
수정 아이콘
왜 길게 써야하죠? 제 글은 이런 쓰레기에게 반박하는 데 쓰일 정도로 싼 글이 아닙니다.
귀차니즘교주
05/11/09 14:04
수정 아이콘
하하.
05/11/09 14:04
수정 아이콘
어찌 어린시절에 당한 학대에 대해서는 인생을 가늠할 만한 큰 일이라는 것을 아시는 분이 유독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하시려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잘못된 성교육의 잔재인가요..
05/11/09 14:04
수정 아이콘
Azumi Kawashima님//
생각의 다름은 있을 수 있지요. 어떠한 현상 혹은 팩트를 보고 누구나가다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Azumi Kawashima님께서 처음 관련글에 제시하신 의견도 충분히 있을법한 의견이고,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최초 표현함에 있어서 오픈된 형태의 게시판인 피지알 자게에 '먹다'와 같은 다수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비속어를 사용하여 많은 분들의 반감을 끌어낸 것이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하시고 사과를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Azumi Kawashima님께서 원하시는 토론의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어떠한 감정적인 비난이나 원색적 표현을 쓰며 인신공격을 한 몇몇 댓글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답글을 달아주셔야 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함에 있어 '성의'를 운운하셨던 분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성의'를 표한 의견을 쌩까버려서야 토론이 제대로 될 리가 없죠. 넌센스입니다.
지옥천사
05/11/09 14:07
수정 아이콘
아즈미// 앞으로 10줄 이상의 글은 쓰지마세요
05/11/09 14:07
수정 아이콘
Azumi Kawashima님//
결국 이렇게 많은 분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켜 욕을 얻어먹고, 토론의 정상적인 진행을 불가하게 만듬에 있어서는 Azumi Kawashima님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그냥 낚시일 뿐이라면 소기의 목적은 충분하게 달성하셨으니 이쯤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얘기해 드리고 싶군요. 'ㅡ';
youreinme
05/11/09 14:08
수정 아이콘
성행위를 남자가 여자를 '먹음'이라고 생각하고, 강간을 즐겁지 않은 게임 정도로 생각하는 당신과는 손톱만큼도 소통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가지, 숱한 반론에는 침묵하면서 자신의 의견에 맞는 댓글에만 답글을 다는 행위는 매우 치졸하고 비겁해 보입니다.
두가지, 혹시라도 님이 아시는 분이 원치않는 게임의 대상이 된다해도 '오버하지 마라'고 할 수 있는 일관성을 갖길 바랍니다.
Azumi Kawashima
05/11/09 14:09
수정 아이콘
데모님// 앞 글의 리플에 동의합니다. 저번에 보수적인 정치 시각으로 집중포화를 맞으실 때 님 의견에 오히려 동조하는 편이었는데, 배울 점이 있는 분 같군요.

더불어 필명은, 누군가 Sora Aoi라는 필명을 쓴 걸 보고 저도 감명을 받아서 (그 사람도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를 필명으로 썼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걸로 바꾼 겁니다.
Hyp3r1on
05/11/09 14:10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난 건데, Azumi님, 동성간의 강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동성이니까 당연히 성적인 우열이 없으니 이런 경우 처벌은 더더욱 약해도 상관없을듯?
05/11/09 14:11
수정 아이콘
'') 아즈미님 눈에는 자체 필터링이라도 달려있는겁니까?
수많은 댓글은 안보이는 모양이군요.. 끌끌

그나저나
아래에 있는 강철중검사의 대사를 한번 더 인용할뻔했습니다..하하
Azumi Kawashima
05/11/09 14:13
수정 아이콘
Top님// 우선, 제 마음에 드는 글에 먼저 리플을 달고 있음을 시인합니다. 하지만 그건 인터넷에서 일대 다수로 이야기할 때 어쩔 수 없는 한계같은 겁니다. 제가 얘기한 논점을 정확히 짚고 자기 주장을 펼쳐주는 분들과 얘기하기도 빠듯하거든요.
05/11/09 14:13
수정 아이콘
아즈미님// 긴시간 소비해서 단 답글이 무색해 지네요.
10줄이상의 반박글만 취급한다는 말로 사람들에게 성의를 강요해놓고.
정작 자신은 자신의 의견에 동조해주는 댓글에만 답글을 답니까?
제가 보기엔 그분들 댓글도 동조만은 아니었습니다만. 생각중 비슷한 부분만을 받아들이고 계시네요..
듣지도 않을 말을 뭐하러 길게 하라고 시키십니까..
이시점에서는 한가지 생각밖에 안듭니다..
...낚였다......
재밌으신가요??
도노반
05/11/09 14: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등짝을 보자
명왕성
05/11/09 14:15
수정 아이콘
우선 저는 남성인 것을 밝힙니다.

주장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군요. (밑에 글들의 리플들을 다 따라가면서 확인해 볼수는 있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정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윗글에 한정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지금 시대가 이쁜 여자가 살기 좋은 시대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것과 제가 ‘강간’이라는 행위에 대해 느끼는 불쾌감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강간’에 대한 저의 생각은 ‘강자에 의한, 저항력이 없거나 약한 피해자에 대해, 자신의 성적 쾌락을 만족시키기 위한, 폭력 행위’입니다. 남성이니 여성이니 하는 문제와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죠. 실제로 대부분은 남성이 가해자이고 여성이 피해자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구요, 그러한 경우에 대해서도 저는 똑 같은 불쾌감과 분노를 느낄것입니다.
제가 강간을 죄질이 나쁜 범죄라고 느끼는 이유는 그 동기가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절도, 사기, 심지어 살인도 동기를 살펴보면 그럴만한 사정이 있거나, 우발적인 실수였던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강간은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서 ‘인간’이라는 존재를 자신의 노리개로 만든 범죄입니다. 그것이 그 사람에게 어떠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지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말이죠. 이는 피해자에게 입히는 피해의 차이는 있지만, 동기의 측면에서는 자신의 만족을 위한 연쇄살인에 비견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는 성별과는 관계없는 문제입니다.

AV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글이 오고갔는지 잘 모르겠으나, 걱정되는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문제는 억측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드라마, 영화를 보며 특히 pgr분들은 대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가상 문화가 실제 현실을 반영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한다고 해서 실제로 테란, 프로토스가 우주에서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즈미님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은 혹시 AV에 나오는 내용이 실생활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AV의 내용들을 보면 처음엔 강간당하는 여자가 나중엔 그 쾌락을 받아들이고(-_-) 같이 즐기는 모습이 흔히 나오죠. 이는 적어도 제가 아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일입니다. 즉, 강간이 피해자에게 입히는 피해에대한 왜곡을 낳을수 있고, 이는 강간을 바라보는 시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물런 아즈미님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요, 단순히 걱정섞인 예상이었습니다.
05/11/09 14:16
수정 아이콘
제가 얘기한 논점을 정확히 짚고 자기 주장을 펼쳐주는 분들과 얘기하기도 빠듯하거든요.

잘 웃었습니다. 결국 나머지는 자신의 논점도 못짚고 자기 주장도 아니다. 그런 글하고는 토론할 생각 없다군요. 그냥 혼자서 벽보고 대화하시길.
Hyp3r1on
05/11/09 14:17
수정 아이콘
도노반// 하하하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바로 그거였습니다 :)
05/11/09 14:19
수정 아이콘
정조관념이 약해지고 소위 대충 연애하다 뜻맞으면 자는 여자들이 많다.
그런 평소태도와는 달리 강간 이야기만 나오면 성에대한 보호성의 수위를 높인다.평소 여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보여주는 태도와는 갭이있다.
따라서 모순 혹은 오바이다.대충 이런 의미 아닌가요?(제 의견이 아니라 아즈미님의 의견을 나름대로 추측 정리해본것)강간은 물론 원하지 않는상대와 억지로 한번자게 되는것 뿐이 아닙니다.무차별한 폭력이 동반돼죠..하지만 다른 폭력이나 비인간적인 범죄를 당해 강간만큼이나 정신적 충격을 당한 사건에는 대중들의 분노는 강간사건만큼에는 못 미칩니다.
즉,어떤 성적인 상처를 기타 다른 생채기보다 높게 쳐주거나(?)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한번 강간을 폭력이 동반돼지 않고 원하지 않는 남자와 억지로 관계를 맺게됀 상황..이라구 설정을 해봅시다.(말은 안돼지만 설명을 위해)정조관념이 사라지고 성경험에 대한 인식이 가벼워진 요즘의 그녀들에게 살인죄만큼이나 무거운 정신적충격인가..라는 의견같습니다.
다시말하지만 아즈미님의 의견을 추측한것입니다..제의견이 아닙니다.
견습마도사
05/11/09 14:20
수정 아이콘
Azumi Kawashima님//
제 의견에 답글을 남겨주셔서 저 역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첫 리플에 대통령과 어쩌구 에서 살인자가 대통령보다 긍정적이라는
대단한 오타가 있었는데 오해없이 제대로 읽어주신것도 감사합니다.

그럼 하고 싶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형벌은 충분하다 에 대해서 충분히 의견을 첫 리플로
저 역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이야기 했기에 넘어가구요..
그렇다면 강간을 당한것도 아닌 강간 미수의 여성의 반응이
오버였다..라는 것에 대해 말씀드려야 겠지요..
먼저 전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강간을 당한시의 지금 사회적 고통이 논리적으로 옳던 그르든
고통을 받아야 함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로 인해 미수 만으로 충분한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인해 모든 남성들이여 이거 보고 그러지좀 마~!
라고 글쓴 글쓴이에 대해 오버라는 반감을 가졌다면..
그것 역시 동의합니다.
제 생각을 요약하자면
강간미수 역시 엄청난 충격이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인해 모든 남성들이여~ 식의 성토식 글로
남성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로 보고 이거 읽고 그러지말라 식의 이야기는 저 역시 오버였다.
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성 이라는 것에 지나치게 보호하려고 한다는 것에는
어느정도 동의하고
성이라는 것이 지나친 성역화 되어 있는것 역시 여성들의 굴레라고 보여지지만
사회적 인식이 먼저 개선되지 않는 이상 성역에 머물 필요가 있으며
현실은 모두 님의 생각과는 같지는 않다 입니다.
즉 피해를 본다 이거죠..
님이야 강간 당한 여자에 대해 전혀 색안경을 끼지 않으시겠지만
아직도 그런 색안경이 사회의 주류라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과도하게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향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지만 말이죠..


폭행을
K-1이나 프라이드라는 게임으로 비교하시는 것으로 보아
게임이라는 표현을 자의적으로 폭넓게 사용하시는데
그 표현 하나가 글을 오도되게 만든다면
다음부터 쓰시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전 게임 이라는 단어에 집착해서 선빵을 날리는 리플러도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지만.
그때문에 본문이 오도된다면
적절히 나서서 표현의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정정하는 것도
필자가 책임질 일이라 생각합니다.
05/11/09 14:21
수정 아이콘
하기 싫어도 계속 쓴소리를 하게되네요.
뭐 잘났다고 이렇게 당당하게
대단한 반박은 없네요 ~
라면서 글까지 쓰는 성의를 보이는지..
그저 이런 생각을 갖고있는 성인이 있다는게 놀라울 뿐입니다.
은경이에게
05/11/09 14:21
수정 아이콘
어이가없군요...자신의 여자친구,혹은 엄마,동생이 강간당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그러고도 이런말이 나오십니까?? 지금보다 처벌이 강화되면 강화됬지 약해저서는 결코 안됨니다. 본인뿐만아니라 그걸 지켜볼 주위에 사람들을 위해서라도요.
이희락
05/11/09 14:22
수정 아이콘
역시 요즘은 좋은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같이 살아 숨쉰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유명한 AV 배우 이름을 걸어 놓고 자신은 상식에 어긋나는 말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겐 논리적 반박을 하라는 말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제외한다니요. 대화는 양방향이지 일방이 아닙니다. 그리고 가족이 강간을 당했을 땐 어땠겠냐고 묻는 건 당신이 남자이기 때문에 직접 겪을 수 없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그런 일을 당했을 때 어떨 것 같냐고 묻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 피해자의 느낌을 결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의 느낌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그 어떤 비유를 들어서 설명해도 소용없을 겁니다. 난 그렇게 생각 안한다 모른다 라는 말만 하고 넘어갈테니까요. 이런 글을 남기기 전에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과연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있는가. 변해야 사람입니다.
Azumi Kawashima
05/11/09 14:22
수정 아이콘
6467575님// 감사합니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_<b
스톰 샤~워
05/11/09 14:22
수정 아이콘
언제나 철이 들런지요. 답답하군요.

어제 제가 고2에서 대학2학년 사이일거라 말씀드렸는데 글 쓰신 것 보니 맞는 것 같군요.

답답하고 제도적인 틀 속에서 꽉 막혀 있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뭔가 훤히 뚫린 세상이 보이시죠. '그래 이게 진리야, 왜 이런 단순한 사실을 몰랐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맘은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아직도 무지몽매한 채로 눈뜬 장님처럼 행동하고 있군' 이라고 지레 짐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물안에 있던 개구리가 우물 밖을 나가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새롭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러고선 '우물 안에서만 봤던 것들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내가 어리석었던가' 하고 감탄을 하죠. 그러나 그 순간 그 개구리는 또다시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고 있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면 지금보다 더 많은 새로운 것들이 있는 줄도 모르고 말이죠.

님께서 지금 막 우물을 벗어나 넓은 세상을 보면서 느끼는 그 새로움은 이해할 만 합니다. '그래.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 엄숙한 채 하고 살아왔어. '성'이 무슨 금단의 영역도 아닌데 너무 쉬쉬하며 지내왔지. 하지만 그건 다 위선이야. 모두들 성생활을 하면서 성에 대해서는 쉬쉬하는 거 우습지 않아?'. 대략 이 정도의 사고 수준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 지나친 반작용으로 모든 것을 부정하고 해체해 버리려고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극단적으로 성에 매달리는 행위를 하고 계시는군요. 사고의 중심이 제대로 서지 못한 과도기적 상태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님처럼 아주미라는 이름을 아이디로 내세우지 않는 것은, 그리고 님의 아이디를 보고 혀를 끌끌 차는 이유는 님이 짐작하는 것처럼 위선적으로 도덕적인체 하거나, 성이라는 것에 대해 지나친 의미부여를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단지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을 구분할 줄 알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식사하는 레스토랑에서 큰 소리로 가래를 뱉는 행동은 적어도 가식적인 행동은 아니겠죠. 하지만 그 사람이 진솔하고 담백한 사람일까요? 님은 화장실에서 용변보면서도 문 활짝 열어놓고 보시나요? 이런 저급한 예를 들어야만 하는 제 모습이 우습긴 하지만 이런 예가 아니면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듭니다.

몇가지 번호 붙여서 써놓은 글들은 당장 지우고 그 시간에 다시 한번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내용들이 전혀 연관성이 없는데다가 그 내용들 속에서 글쓴이의 정돈된 어떤 사상이나 가치관 같은 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공중에 붕 떠있다는 느낌 밖에 안드네요. 아마 한두해만 지나도 이 글 다시 보게 되면 부끄러워서 얼굴이 화끈거릴 겁니다. 내가 그렇게 어렸었나 하고 말이죠.

10줄 아니라 단 한줄이라도 반박할 가치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님에게 필요한 건 글의 내용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이끌어 줄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Mr.Children
05/11/09 14:23
수정 아이콘
Sora Aoi, Azumi Kawashima, Maria takagi, Izume hasegawa, Nagase Ai

dlwnddpgkskfkehdkfrhdlTekausekdtlsehAVaosldkdlqslek.
05/11/09 14:25
수정 아이콘
당신이 당하고 혹은 미래의 당신의 마누라가 당하고 혹은 당신의 딸이 당하고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면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해줄말은 이런 찌질이 군대가서 함 뚤려바야 정신차리겠다 정도?
Hyp3r1on
05/11/09 14:26
수정 아이콘
;) // 그렇죠 등짝을 보여야 합니다.
아큐브
05/11/09 14:27
수정 아이콘
이글은 아주미님에 대한 답글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혼란을 일으키시는데..
'강간'이 금기인 이유가 '약한 여성에게의 폭력'이라서만은 아닙니다

'강간'은 사회적 '성'을 초월한 <모성의 위협>이라는
우리 유전자 수준의 '혐오'를 불러 일으킵니다
(물론 이것이 강간 피해여성이 누군가의 어머니라거나 장차 어머니가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모든 폭력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강간'이라는 '모성에 대한 폭력과 테러'에
아무리 어린 치기라고는 해도 또는 자신의 생각이라고 해도
함부로 떠들어 댈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5/11/09 14:28
수정 아이콘
스톰 샤~워님//
저는 Azumi Kawashima님을 옹호하고자 하는 의견은 아닙니다만,
여기서 왜 나이 얘기가 거론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그 사람의 사고 수준이라던지 지식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완벽한 지표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비록 그 태도라던지 방법에 문제가 있다손 하더라도) 이렇게 개인의 의견을 개진하는 글에 도대체 왜 왜 왜! 나이 얘기가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ㅡ';
포르티
05/11/09 14:28
수정 아이콘
도노반 님의 덧글에 뒤집어지게 웃고 갑니다. >_<
임개똥
05/11/09 14:32
수정 아이콘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세요. 어느날 집에 밥샙같은 사람이 들어와서 무력으로 아즈마 님을 제압하고 맛있게 '먹어줬다고'........ (밥샙팬 여러분 있으면 죄송. 어제 K-1을 봐서 그런지 가장 우악스런 캐릭터 하니까 밥샙 생각나네요)
직장파열되서 걷기도 힘들고 그넘이 물어뜯은 고추에서는 피가질질 나고. 아마 님도 한동안은 정신적인 충격에서 못 벗어날껄요 :-|
그 여자분이 올린 글은 전혀 과장이 없어 보입니다.
스톰 샤~워
05/11/09 14:35
수정 아이콘
Top 님//
'나이가 어려서 안돼~~'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 시기의 젊은이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아서 얘기했을 뿐입니다. 나이가 어려도 저보다 올바른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저보다 나이 많아도 어리석은 사람 많습니다.
05/11/09 14:38
수정 아이콘
전 강간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이자는데 반대입장입니다.
강간이 악질적이고 근절되어야할 범죄임은 명백하고
그 근절을위해 노력해야하고 피해자에대한 의식의 재고에도 동의합니다만
그럼에도 처벌수위를 강화하는데 반대하는 이유는 강간이란 범죄가 오판율이 높기때문입니다.
실제 일어난 강간이 화간이 되기도하며
화간이 강간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엔 합의금을 노린 의도적인 모함이나 함정도 가끔 일어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경우 처벌수위를 강화한다면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쓴 사람에겐 너무 가혹한 처사가 될겁니다.
05/11/09 14: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과 상황이 그렇다고해서 그것을 마치 일반적인 일인양 생각하는걸 어리다 아직 찌질이다 표현하는것입니다. 단순히 예를 들면 밥샵주먹을 맞은 홍만이가 별로 아프지 않고 위협이 안된다라고 느낀다고해서 밥샵이 당신에게 주먹을 날리는게 밥샵이 당신에게 주먹을 날리고 홍만이는 별로 안아파하던데 그냥 장난이었다고 얘길하면 당신은 뭐라고 말을 할수 있을까요.
이희락
05/11/09 14:41
수정 아이콘
;) // 밥샵과 홍만의 비교 최고입니다~
05/11/09 14:42
수정 아이콘
정조관념이 약해지고 소위 대충 연애하다 뜻맞으면 자는 여자들이 많다.
그런 평소태도와는 달리 강간 이야기만 나오면 성에대한 보호성의 수위를 높인다.평소 여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보여주는 태도와는 갭이있다.
따라서 모순 혹은 오바이다.대충 이런 의미 아닌가요?(제 의견이 아니라 아즈미님의 의견을 나름대로 추측 정리해본것)강간은 물론 원하지 않는상대와 억지로 한번자게 되는것 뿐이 아닙니다.무차별한 폭력이 동반돼죠..하지만 다른 폭력이나 비인간적인 범죄를 당해 강간만큼이나 정신적 충격을 당한 사건에는 대중들의 분노는 강간사건만큼에는 못 미칩니다.
즉,어떤 성적인 상처를 기타 다른 생채기보다 높게 쳐주거나(?)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한번 강간을 폭력이 동반돼지 않고 원하지 않는 남자와 억지로 관계를 맺게됀 상황..이라구 설정을 해봅시다.(말은 안돼지만 설명을 위해)정조관념이 사라지고 성경험에 대한 인식이 가벼워진 요즘의 그녀들에게 살인죄만큼이나 무거운 정신적충격인가..라는 의견같습니다.
다시말하지만 아즈미님의 의견을 추측한것입니다..제의견이 아닙니다.

----------------------
6467575 님께서 아즈미 님 의견을 대신 정리해 주신 내용입니다. 아즈미 님도 맞다고 하셨고요.
근데 정조 관념이랑 강간이랑 어떻게 연결될 수 있나요?
강간 이야기만 나오면 성에 대한 보호성의 수위를 높인다고요? 보호성의 수위가 아닙니다. 이건 분명 폭력이 동반되는 잘못된 행위인데, 이것을 요즘 세상에 정조 관념이 희박하고 마음만 먹으면 자는 여자들이 많다고 해서 그 행위의 의미가 달라지나요? 전혀 아닙니다.

아는 사람이 장난으로 때리는 것과 모르는 사람이 시비 걸며 때리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까? 둘 사이에는 어쨌거나 '때린다는 행위'가 공통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6467575 님께서 정리해 주신 내용에 의하면 강간이 문제시 되는 건 결국 숫처녀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되는데... 부부 사이에도 요즘은 강간죄가 성립됩니다. 요즘의 정조 관념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예전의 성 논리가 어땠든 간에 지금의 성 논리가 어땠든 간에 강간은 용인될 수 없는 범죄입니다. 그것도 아주 악질적이죠. 강간이 문제가 되는 게 단순히 순결에 대한 논의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강간은 분명 협박이나 폭력을 통해 억지로 여자를 성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강간을 어떻게 "한번 강간을 폭력이 동반되지 않고 원하지 않는 남자와 억지로 관계를 맺게 된 상황"이라고 설정할 수 있겠습니까? 이건 말조차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말장난에 불과하죠. 억지로 관계를 맺게 된 상황이 과연 올바른 것입니까? "억지로 관계를 맺게 된" 그 상황 자체가 이미 강간입니다.

성 경험에 대해 인식이 가벼워졌다고 해도 강간이 갖는 충격과 무게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걸 단지 성 경험에 대한 인식이 가벼워졌으니 강간에 대해서 그냥 '원하지 않는 사람과 억지로 관계를 맺은 셈 치고 잊어버려라'란 말로 해석하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성 경험과 "원하지 않는 사람과 억지로 관계를 맺게 된 상황"은 동일선상에서 논의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아즈미 님의 논의는 애당초 함께 성립될 수 없는 전제 자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아즈미 님 글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여자의 정조나 숫처녀 논리에 기반하여 지금 강간을 논하고 있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신체의 자유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 겁니다. 그래서 동성 강간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계신 거고요. 성의가 없는 건 아즈미 님이십니다. 많은 분들이 인간의 존엄성 측면에서 접근하고 이야기하고 계신데, 단순히 여자의 순결 이데올로기에 한정시켜 받아들이고 이해가 안 된다 주장하고 계신 건 아즈미 님이니까요.
정테란
05/11/09 14:4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렇게 글쓰는 분들이나 댓글 다는 분들 어디서 나왔죠?
여성의 몸입니다.
인간 생명이 최초로 싹 트는 곳입니다.
그걸 직시하고 다시금 생각들 해보시죠.
레지엔
05/11/09 14:43
수정 아이콘
10줄 미만의 반박은 사양한다라...... 혹시 이과쪽이시면 왓슨-크릭의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들의 논문, 굉장히 짧죠. 상대성 이론이요? 수식설명만 쓰면 A4지 한 장도 안됩니다. 길이로 판단하는 건 지극히 심각한 오류일뿐입니다. 그리고 리플 길이에 대해서 뭐라고 하실 권한은 없습니다.
네, 저도 카와시마 아즈미가 누구인지 압니다. 아니 봤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님처럼 환상과 현실을 헷갈려하진 않습니다. 머리 속으로야 무슨 상상을 하든 그게 뭔 죄가 되겠습니까(도덕적으로 비난받기는 합니다만). 하지만 환상과 현실을 혼돈하면 쇠고랑차거나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됩니다. 병행하기도 하고요. 강간당하는 여성을 즐기는 것, 내지는 게임으로 받아들이라는 건 그야말로 망발입니다. 유명한 우스개가 있지요. 강간을 남이 자기 코를 쑤시는 거에 비유하면서, 누가 니 코 쑤시면 좋겠냐고. 그런 겁니다 강간이라는 건. 자기가 하면 시원할 수도 있고 떄론 즐길 수도 있지만 남이 하면 절대로 기분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순결논리와 결부시키면서 강간에 대한 (어느정도의, 내지는 전적인) 면죄부를 던지려고 하시지만, 그것도 그야말로 무지의 소치입니다. 순결에 대한 강제가 굉장히 약한 서양의 경우 오히려 강간죄를 우리 나라보다 더 크게 칩니다. 이 나라에선 말이지요, 순결을 중시하기보다는 누가 뚜껑을 땄느냐라는 지극히 원숭이스러운 사고로 강간을 대하고 있단 말입니다.
당신의 필명이 뭐든,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든 그건 내 알 바 아닙니다. 단지 남에게 무언가를 말하고자 할 때는 최소한의 룰이 있고, 자격이 있습니다. 당신은 룰을 숙지하지도 못했고 떠들만한 자격도 없는 인간입니다.
무지개를 넘어
05/11/09 14:47
수정 아이콘
원나잇 스텐드를 즐기면서 왜 강간에는 흥분하느냐 하는데 이 분은 강간이라는 죄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강간죄는 친고죄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고소해야 처벌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까 말씀하신 원치 않게 원하지 않은 남자와 하룻밤 반강제적으로 자게 되었다라고 하면 원나잇스텐드를 즐기는(제 생각으로는 이런 분들도 강제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면 분명히 엄청난 피해를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분은 고소를 할 확률이 좀 적은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은 분명 고소하겠죠. 자기는 분명히 당한 것이니까요. 우리 나라 현재 법이 그렇습니다. 강간이라는 죄가 사람마다 분명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은 같은 사안을 놓고 강간이라고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강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같은 사람이 원나잇 스텐드를 즐기고 그런데 뒷편에서는 강간에 대해 흥분하는 것이 아니죠.(아즈미 님의 말에 반박하자면)

근데 솔직히 아무리 원나잇 스텐드를 즐기는 사람이라도 밑의 글의 상황이라면 엄청난 충격을 받을 것 같습니다. 일단 모르는 사람 앞에서 자신의 나체를 보인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충격 아닙니까. 정말 이해하기 힘들고 그러한 사고를 계속 가지고 계신다면 언젠가 크게 다칠 일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빨리 정신 차리시길 바랍니다.
무지개를 넘어
05/11/09 14:49
수정 아이콘
분명히 우리나라에는 법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거든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해 봤자 법정 앞에서는 씨도 안 먹히거든요. 그 때 가서 후회하면 이미 늦습니다.
05/11/09 14:55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썼지만..아무튼 저한테 뭐라하는것 같아서 저까지 뜨끔하네요;
스톰 샤~워
05/11/09 15:05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니 약간 우습기도 한 생각이 드네요.
대단한 반박은 대단한 글에 나옵니다. 상식 이하의 글에는 상식적인 반박 밖에 나올 것이 없습니다.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주는 센스가 놀랍군요 ^^
How am I suppo...
05/11/09 15:13
수정 아이콘
안뵈었으면 좋겠는데..
threedragonmulti
05/11/09 15:26
수정 아이콘
폭력이 동반되지 않은 강간 상황에 대해 가정해 볼까요?

평소에 남자친구와 간간히 성관계를 갖기도 했던 A양은 어느날 애인의 별장에서 술에 만취하여 자다가 자신이 잠든 사이에 술취한 남자친구가 성행위를 하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도 분명히 성적결정권을 박탈당한채 성관계를 맺게 되었으니 강간이겠지요. 과연 A양은 큰 충격을 받을까요?

이번엔 성적 요구가 없는 폭력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B양은 늦은 밤 귀가 길에 40대 괴한에게 쫓기게 되었습니다. 숨가쁜 추격 끝에 골목길에서 괴한에게 붙잡힌 B양은 동네 야산으로 끌려갔고 살려달라고 빌었지만 심한 구타로 정신을 잃었으며 지갑과 현금을 모두 빼앗겼습니다.

이렇다면 B양은 그 후 심한 대인 공포증과 육체적 후유증에 시달려야 할지도 모르죠.

위에 여러분들이 강간의 무서움의 예로 자주 활용하시는 '내 주변의 누구는 강간의 충격이 크다' 라는 상황은 사실 성행위 자체보다 여성의 겁많음과 소심함이 결합된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결과가 큰 것 같습니다.
그냥 험악한 인상의 남자가 칼 들이대고 "죽여버린다" 라고만 해도 대인 공포증에 시달리게 될 여성 많습니다.
여성들의 물리적인 힘에 대한 공포와 소심함 때문인데 이런 것은 개인적인 편차가 크고 강간죄의 경중을 평가하는 기준은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강간에 대해 특별히 더 분노하는 이유가 전통적 성가치관, 남성적 위주의 정조관념 때문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여성의 성적 자유가 보장된 여성본위의 사회에서도 지금 같은 반응이 나올까요?
모사이트 강간 사건에서도 피해자를 더 힘들고 괴롭게 했던 것은 강간범보다는 그 사건에 크게 분노하여 사방팔방 소리치고 다니는 남자들이었다고 합니다.
공중산책
05/11/09 15:30
수정 아이콘
그냥 성교육이 필요합니다.
05/11/09 15:36
수정 아이콘
늦었지만, 지금 이 글을 보고, 또 관련된 글을 이제서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범죄자가 아닌, 정상적인 사회인이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것을 보니 정말 사람 속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해자를 타인으로 보지 말고, 본인의 어머니라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집에서 혼자 가사일을 하다가, 쓰레기 봉투를 버리러 문을 여는 순간 모르는 남자가 들어와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유부녀이니 한강에 배지나간 자국 운운하며 강간했습니다..... Azumi Kwashima 님은 어떤 기분이겠습니까, 또 Azumi Kwashima 님의 어머니는, 아버지는... 가족들은 이것을 '원치 않는 성관계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고, 에잇 똥밟았네 하고 지나갈 일이겠습니까? 아마도 피해자는 몇 년 쯤은 정신과에 다닐테고 불면, 불안, 초조 등으로 더이상 예전의 어머니의 모습이 아니겠죠, 그리고 그것은 가족들에게는 평생 안고 갈 상처가 될 것입니다. 가정파탄이 나지 않는다면 다행이겠군요... 제가 피해자라면, 또 피해자의 아들, 딸이라면 범인이 잡혀 눈앞에서 죽는 모습을 보고 싶을 겁니다.
십 년이 지나도 어머니가, 또는 아버지가 창 밖을 보고 한숨만 지어도 강간당했던 그 사건이 오버랩되겠지요.
강간은 단순히 신체적인 자유를 박탈당한 상태에서 원치않는 사람과 성관계를 한다는 그 전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신체적이라기보다는 정신적인 범죄이고, 그 순간의 피해보다는 서서히 만성적으로 피해자의 정신상태와 삶을 파괴하는 성질의 것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Function
05/11/09 15:37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물론 그런 하나 하나의 경우에 대해서 개인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 있는 것이겠습니다. 또한 현재의 반응이 남성위주의 성가치관이 정립된 사회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도 동의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여성본위의 사회에서도 지금과 같은 반응이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간이 위협하는 것은 <여성의 신체> 가운데에서도 <모성>에 관련된 부분이며 자신이 원하지 않은 성적접촉에 의해 그 근거를 알 수 없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하다는 것 때문입니다. 물론 요사이의 의학적 발전으로 인하여 충분히 방어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행위 자체에 내재한 것이 바로 모성의 가치를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한 여자가 다른 남자와 - 정해진 남자가 아닌 - 관계를 한 것 자체로 위협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뭐 이를테면 똑같이 치고박고 싸운다고 하더라도 어깨나 가슴, 배나 허리를 가격하는 것보다는 남자들의 경우도 *심을 가격하는 것에 대해서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 않습니까?
지나가던
05/11/09 16:11
수정 아이콘
저는 글쓴분의 의견에서 더 나아가서 지금의 처벌마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간범은 '나쁜 인간'이 아니라, 스스로는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지 않았지만, 운없게 인간으로 태어난 짐승일 뿐입니다. 스스로 인간이기보다 짐승이기를 선택한 사람에겐 인간 대접을 할 필요성이 없고, 따라서 인간의 영역인 '법'의 처벌을 받을 필요가 없는거죠.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강간범에게, 평생 개목걸이를 하고 개밥그릇에 손을 쓰지 말고 개처럼 입으로만 밥을 먹였으면 좋겠습니다만.
05/11/09 16: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 님의 말과 리플을 요약하자면, 강간 = 단순폭력 + 섹스 이고 요즘 같이 성의 자유가 범람하는 시대에 있어서, 저 섹스라는 부분이 너무 부풀려지고 있다. 원나잇스탠드가 기본인 이 시대에 저 섹스라는 부분이 들어간다고 하여, 여성들이 그렇게 울고불고 하며, 주위 사람들이 난리칠 필요가 있나?

제 이해력으로는 이렇게 이해가 됩니다. 맞게 이해한 건가요?

... 인권이니, 인격이니 하는 내용은 위에서 다 나왔으니 읽으시면 되겠고요.. 저는 한가지 예를 들어드리죠.

코를 팔 때 말입니다... 코를 잘못파면 다치는 곳은 손가락이 아니고, 콧속입니다. 피가 나는 곳은 손가락이 아니고 콧속이라는 말이죠. 코를 후비는 것이 당연시되는 곳에서도 잘못파면 아픕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거죠. 피가 나고 상처가 나는데요. 뭐 손가락의 입장에서야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사실 이 예의 원본은 누가 더 기분좋냐 입니다; 난감;)
Azumi Kawashima
05/11/09 16:47
수정 아이콘
Mr. Children님// 옳은 말씀입니다.
Azumi Kawashima
05/11/09 16:52
수정 아이콘
견습마도사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동의합니다. 다만 게임이라는 용어 사용에 있어서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인간관계(친구 한 명을 더 만드는 것보단 적 한 명을 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관계)가 필요한 곳은 아니니, 이해하는 사람만 이해하더라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충고 감사드립니다.
은경이에게
05/11/09 16:55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강간을 하지않았다면 그럴일도없었겠죠
Azumi Kawashima
05/11/09 16:55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님// 술에 대한 언급은, 제가 치기어린 생각에서 벗어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동의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05/11/09 16:55
수정 아이콘
논의의 핵심을 여성에게 부여된 순결 이데올로기나 가부장적 성 의식에 한정시켜서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그런 게 아니라고 말씀드려도 참.... 이런 분들과 무슨 이야기를 더 하겠습니까? 어차피 아즈미 님도 자기 의견에 동조하시는 분의 이야기만 들으시니 별로 시간 들여 대꾸할 가치도 못 느끼겠네요.
Function
05/11/09 16:56
수정 아이콘
하기사 글을 올려서 자신이 <진행자>의 권력을 쥐는 것 보다 더 쉽게
상황을 장악하는 방법은 많지 않을 테니...나름대로 글을 올려서 어떤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필요에 의해 자신이 나름대로
편집하는 - 즉 편집자의 권력을 휘두르는 - 것에 의해서 스스로를
방어하고 빈약한 논리를 이성적인 태도(이성적인 논리와 구별되는)로
포장하는 그런 수법을 사용하는 군요.

간혹 어떤 상황에 대해서 <이성적인 것>을 들이대는 것이 상황을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가본데,
때로는 같이 울어주고, 같이 다독거려주는 것이 최고의 치유법입니다.
어설픈, 익어있지도 않은 논리로 포장하여 그다지 대단하지도 않은
게시판의 권력을 장악하면...실제 자신의 삶이 달라지기라도 한답니까.
봄눈겨울비
05/11/09 16:57
수정 아이콘
Artemis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서 읽고 감사하다는 리플만 올리는데 힘들여 설득 할 필요도 없죠..
그냥 자기 주장만 하고 받아들이려는 생각은 안하는거 같네요..
Function
05/11/09 17:0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렇게 토론을 진행해서 자기가 마치 대단한 권력자라도 되는양..하는게 재미난거다 이런거죠.
Azumi Kawashima
05/11/09 17:01
수정 아이콘
데모님// ㅇ ㅏ래 글을 다시 읽어봤는데 리플이 여러개 있군요. 다 읽었는데 공감 갑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비엔나커피
05/11/09 17:01
수정 아이콘
세상엔 별놈이 다있다고..우리 할아버님이 그러셨어요.
lightkwang
05/11/09 17:03
수정 아이콘
11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해놓고 계속 눈팅하면서 자기 입맛에 맞는 리플에 동의합니다, 공감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이러고 놀고 있네요 정말..
은경이에게
05/11/09 17:04
수정 아이콘
후..진짜 남감하네요..
Hyp3r1on
05/11/09 17:0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등짝을 보여야 된다니까요 -_-!
포르티
05/11/09 17:08
수정 아이콘
11시에 오신다면서요? 그 리플은 어디갔습니까.
설마 이런 토론 축에도 못낄 진흙탕 때문에 생업이나 학업까지 접고 오신겁니까? 그냥 다녀 오시지요.
05/11/09 17:09
수정 아이콘
아이디 보고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역시나군요.
10줄 미만의 댓글은 사양한다고? 누구 맘대로? 자신에게 가해지는 비난은 조금도 못 참는 인간이 어디서 강간을 운운해? 강간당하는 사람도 '키스 이상은 사양합니다' 이런 게 될 거 같습니까?
당신한테는 논리적일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논리적으로 길게 써봐야 당신과 맞지 않는 리플은 무시하고 넘어갈 게 뻔하니까.
자신의 의견만이 정당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은 개무시, 예전부터 있어오던 것은 답답하고 고루하기 짝이 없고 개방적인 것만이 옳은 거라는 알 수 없는 기준, 유식한 척 썰을 풀어놨지만 뭘 말하려고 하는 건지 갈팡질팡하는 뜬구름 잡는 글자들의 나열.. 거기에 강간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의견까지...
욕이 안 들어간 글치고 이렇게 혐오스러운 것도 간만이군.
체념토스
05/11/09 17:09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분명 시간이 지나면 또 달라지겠죠?

여자친구도 사귀고
군대도 다녀오고
회사도 다니게 되고...
결혼을 하게되고
아이를 갖게 되고.... 한가장이되고....

더 이상 아버지 더 이상 어머니라 부를 수있는 분이 없어지고
이제 그자리를 자신이 대신하게 된다면...

분명 다른 이야기를 하시겠지요..
이런이런
05/11/09 17:09
수정 아이콘
안드로메다는 그시간이 11시 인가봅니다...어째 지구인 같지 않더니만...
총알이 모자라.
05/11/09 17:10
수정 아이콘
얄밉게 행동하는거죠, 자신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다른말로는 4가지 없다고 하죠.
봄눈겨울비
05/11/09 17:11
수정 아이콘
오오.. 운영자 님이 출동하셨다....
Azumi Kawashima
05/11/09 17:11
수정 아이콘
agness님// 맨 앞에 있어서 몰라뵈었군요; 의견은 제시하지 않으셨지만 동의 감사합니다;
이런이런
05/11/09 17:13
수정 아이콘
아주미(??) 옆 깐따삘라 상황좀 알려주시지요...천재 망원경이 개념을 상실해서...
youreinme
05/11/09 17:14
수정 아이콘
진짜 놀고 있네요.
Azumi Kawashima
05/11/09 17:16
수정 아이콘
이 의견을 제시한 몇몇분께// 저는 강간을 섹스와 (육체적 or 정신적) 폭력으로 분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자는 요즘 시대 흐름상 보호하는 게 대세입니다만, 전자는 점차 옅어지는 (혹은 옅어져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런이런
05/11/09 17:18
수정 아이콘
혼자서 생각만 좀 하시면 안될까요???
풀오름달
05/11/09 17:18
수정 아이콘
중간에 이분 댓글 --- 평생에 상처로 남을 일은 일생에 많이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엄마가 화풀이를 자기에게 하면서 때리고 밥을 안 준 날이 있다든지) 여자의 성에 대해선 좀 과도한 보호가 이뤄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보고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도대체가.......
봄눈겨울비
05/11/09 17:19
수정 아이콘
혼자서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남한테 피해 가니까 실천하지 말구요.
05/11/09 17:22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
일단, 강간죄는 폭행 또는 협박 더하기 강간으로써 성립됩니다.
강간이 중하게 처벌되는 이유는 정신적 충격보다는,
성적 자기결정의 자유를 침해했다는데에 있습니다.

님이 드신 논리에 따르면,
10살 남짓 아이를 잘 구슬려서 성관계를 가지더라도,
정신적 충격은 없으니....무죄..라는 이상한 결론이 나오게 되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강간은 3년이상의 징역입니다.
님이 예로 드신 야산에 끌고가서 금품을 갈취한 건 강도죄이니,
이것도 역시 3년 이상의 징역으로 똑같네요.
(살인은 5년 이상...이구요.)

강간죄가 딱히 다른 범죄에 비해 중하게 처벌되는 건 아닌거죠.


Azumi Kawashima//
성적으로 점차 자유로워지고 있다고 해서,
그러한 성적 자기결정의 자유를 마음대로 박탈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도 없습니다.
따라서 설사 창녀를 강간하더라도, 강간은 강간입니다.
Azumi Kawashima
05/11/09 17:27
수정 아이콘
우선 10줄 넘게 쓰신 분들의 의견은 반드시 다 정독했습니다. 악플은 반사, 부디 말한 대로 본인들이 겪으시길.

많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만, 많은 글들에 답변을 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제 글에 이미 나와있는 부분도 있었고, 사실상 의견 차이가 심해서 의견교환할 엄두가 안 나는 글도 있었습니다. 의견 제시는 하셨지만 화가 난 상태라 사실상 의견교환이 어려운 분도 계셨구요.

몇몇분들의 의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 의견의 부족한 점을 메울 수 있었습니다. 민감한 주제를 다룰 때 감내할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악플 (더구나 자기들이 정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더 악랄한)에도 불구하고, 님들의 고견 또한 얻을 수 있었기에 기쁘게 생각합니다.
봄눈겨울비
05/11/09 17:28
수정 아이콘
남을 강간해도 되는게 고견이군요.
참 웃기는 분이네.
05/11/09 17:29
수정 아이콘
결론은 니가 당해보면 압니다.....
05/11/09 17:30
수정 아이콘
물론 다수의 의견이라고해서 옳은 것만도 아니고, 소수의 의견이라고 해서 그른 것만은 아닙니다만.. 이건 소수냐 다수냐를 떠나서 일단 인간이라면 해서는 안되는 기본적인 윤리에 관한 이야기 아닙니까? 세상에 이런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여자로 태어났다는 사실이 얼마나 안된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더불어 제 주변에 저런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도 감사하고요. 그리고, 다시는 이런 내용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방관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댓글 다시는 걸 보자보자하니 정말 못봐주겠군요. 뭐, 어머니가 계시는지, 혹시 여동생이 있으신지, 아니면 여자친구라도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있는 여자분들이 참 안타깝고 딱합니다. 그래.
강철의누이들
05/11/09 17:31
수정 아이콘
험한 말 하긴 싫지만, 글쓰신 분은 어디 가서 호모 강간범한테 당해봐야 정신 차리실 분이란 생각만 듭니다.
05/11/09 17:32
수정 아이콘
딱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제 주위에 이런 식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강간은 사형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그럴바에는 민법쪽에 중점을 둬서 배상금을 어마어마하게 해 주는것이 바람직하죠. 뭐, 좀 감방에 가두고 죽도록 패야겠습니다만.
하지만 말입니다.
나에게 무기징역과 사형 중에서 선택하라고 한다면, 전 주저않고 사형을 택하겠습니다. 죽는것은 행복한겁니다. 적어도 죽은 후에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죽어서 뭘 할지는 아직 모릅니다만.) 살아서 못 죽는다고 울부짓는것, 그게 얼마나 비참한지 모르시는겁니까.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는다는것이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 모르는겁니까.
그리고 말입니다. 남자도 당할수 있다는 사실은 좀 간과하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의 생각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맞죠?
강간하고 싶은 사람은 강간당하기 싫은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합니다?
강간당하고 싶은 사람을 찾아야합니다?
떡볶이가 먹고싶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냉면을 먹여보세요. 좋아하나.
강간이라는 것은, 타인에게 자신의 행위를 억지로 강요한다는 면에서 심각한 범죄에 해당합니다.
말 그대로 강간하지 말고 알아서 잘 사람 찾아서 가라는 말입니다. 아니면 무슨 괴도들처럼 예고장이나 던지던가요. 생사람 잡는게 좋은겁니까.
05/11/09 17:35
수정 아이콘
역시 이 넷상에서 아무리 많은사람들이 말해도
못 깨닫는거군요. 왜 많은분들이 화가 난 상태고,악플을 다는지
생각 안해봅니까? 머리는 장식품으로 달고있나요?
뭐, 지금까지도 못깨달았으니.. 그럴만도 하긴한데,
언젠간 깨달으실겝니다.
그게 얼마나 용서받지 못할 짓이란걸,
그때 생각했던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이였다는것을요.
Reaction
05/11/09 17:36
수정 아이콘
글쓴분 얼굴맞대고 말할때 이 모드 였으면 오늘 병풍뒤에서 향냄새 맡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푸하하~~ 오랜만에 살짝 오버된 살인충동을 느꼈
습니다! 대단하군요~ 조금이라도 동조하는글에는 '땡큐~'를... 그 외의
글에는 '즐~'로 일관하시다니...

악플반사가 아니라 이 글자체를 님께 모두 반사해야 겠네요~그리고 본인
도 겪으시길... 제발...

의견교환의 엄두가 안나는게 아니라 하기 싫거나 못하는 것이겠죠.
댓글 다 읽어봤는데 완전히 '자기만의 정신세계'에 빠져서 다른 사람들
의 얘기는 관심조차 없던데요 뭘... 혹시나 알아듣는 분이실려나 하고 댓
글다신분들 화나셨겠어요...

대다수의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극소수의 '집착'이 무엇인가가 여실히 보
여지네요... 오늘 글쓴분한테 살인충동을 느꼈으니 저도 살인자의 피가
다분히 흐르나 보네요? 그럼 대통령과 맞짱 떠야하나요? 푸하하~~
온라인~!!! 좋아졌군요...
05/11/09 17:36
수정 아이콘
뭐, 이리살다 고이 죽는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이런 분도 사회생활을 하고 여자를 만나고 그리고 사랑한다는 이름하에 한 여자의 인생을 짓밟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나이 운운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이 상황에서는 이 말이 안나올수가 없네요.

"그 나이 되도록 뭐 배웠니?"
은경이에게
05/11/09 17:39
수정 아이콘
후..참아야지..진짜 별 대단하지도 않은 글가지고 왕따처럼 혼자 놀지 마십시오.진짜 피지알 오면서 별의별 사람들 많이 봤지만 이런 뭐같은거 첨느끼네..
05/11/09 17:39
수정 아이콘
질답
1. 허구성앞에 전제된 기본 정의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이고. 둘째로 그 전제를 무너뜨린 (예:판타지) 경우에도, 그것을 실제라고 여기고 혼동하는 경우 문제가 되기 시작하며,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 정신병자로 취급받습니다.

2. 성가치관에 대해서 왜 정조라는 개념으로 한정시키는 지 모르겠습니다. 순결이란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떳떳하게 사랑했다면 절대적으로 지켜져야할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이 제의견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강간하고 아무 관계없는 이야기입니다.

이어서,

1. 참 답글다시는게 얍삽하시네요. 이정도 논쟁이 될 글이라는 것 인지도 못하셨을리는 없을테고(못하셨다면 이미 그 이하수준이시겠죠), 무수히 쏟아지는 이야기를 아주 유유히 넘어가시는군요? 능력이 없으면 일 벌리지 마세요.

2. 강간을 육체적/정신적으로 나눈다. 아주 상콤한 이론입니다. 치료학도 아니고 말입니다. 우리가 흔히 제시하는 강간은 기본적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3. 자유로운 성과 강간을 구분못하는 사람은 처음봤습니다-_-
여성의 자유로운 성이 보장될 수록 자유에 反하는 강간같은 것은 더욱 두드러지고, 규제 당할 일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빈도도 줄어들고 모호해지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만.

4. 강간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남성본위의 보호의식속에서 욕먹고 있는 것도 없잖아 있겠습니다만,(님이 주장하시는 보호) 기본적으로 기본권에 대한 위반행위로서 욕을 먹고 처벌받는 것이며, 님 주장대로 얼마나 옅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성이라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구성이고 그것은 가장 민감한 부분이기에 더욱 더 보호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유로운 서양에서, 강간은 자유로운 섹스게임으로 취급합디까?
이런이런
05/11/09 17:39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님..멋있습니다..한참 웃었습니다.
은경이에게
05/11/09 17:42
수정 아이콘
캐리어가 아까와요 그게 얼마짜린데..
별이될래
05/11/09 17:47
수정 아이콘
수많은 열줄 넘는 리플들//
열줄 이상 답글을 단 분이 수십분 계시는데 그만하시죠.
더이상 리플 달아봤자 무슨 소용일까요?
답글들은 충분히 설득력 있지만, 사람을 잘못 고르셨네요.

이 전 게시물부터 쭉 보니
아즈미님은 이미 자신의 머릿속에서 결론을 내리셨네요.
'나를 설득해보라, 반박해보라' 라는 생각으로 글을 올리신건가요?
'한번 봐줄테니 써볼테면 써봐라'라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쓰신것 같은데요.
체념토스
05/11/09 17:49
수정 아이콘
Azumi Kawashima님 // 그렇게 긍정적인 분이... 어찌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사회흐름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시지만... 실상은 그렇게만 볼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요즘 사회가 좀더 여성에게 성적주체성 더욱 더 요구하고 있긴 하지만 이런건 그런 범주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시대에서도 강간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그문제에서는 더 엄격해다고 봅니다. 인간취급 아예 안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정녕 강간이라는 것이 그저 먹기 싫은 양말과 담배따위가 든 맥주를 마시는 것과 같은 겁니까?

크게 착각하지 마세요.

강간은 양말과 담배가 든 맥주따위가 아닙니다.
체념토스
05/11/09 17:52
수정 아이콘
생각 할수록 더 짜증이나고 화가나네요...

누가 이렇게 만든 것인가요?
항즐이
05/11/09 17:54
수정 아이콘
스톰샤워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글 쓰신분,

저도 글 쓰신분의 닉네임이 뭘 뜻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요.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할 만한 공간에서는 누구보다 잘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이들 앞에서나 여학생들 앞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저는 그 아이들이나 여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 지 모릅니다. 어떤 부분은 막연히 짐작하고 또 어떤 부분은 전혀 짐작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어떤 부분은 완전히 곡해하고 있습니다.


글쓰신 분께서는 강간이라는 엄청난 범죄 행위에 대해 이성적인 해부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범죄는, 이성적인 측량이 가능한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혹은 정신적인 피해의 총합으로 매겨진 점수가 법이 정한 일정 한계선을 넘었을 때 인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범죄는 기본적으로 도덕에 근거하고 있고,
도덕은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문화적 유산입니다.

우리의 기본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자율성, 자유 입니다.

강간은 글 쓰신 분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일시적인 육체적 자유박탈 및 성행위에 대한 호불호의 일시적 자유상실이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자신의 위치를 상실하는 사회적 자유의 박탈이고, 정신적으로 유지하고 싶던 상태가 파괴되는 정신적 자유의 박탈이 더 큽니다.

폭력은, 당시의 육체적/정신적 피해는 물론 차후에 이어질 것들까지도 고려해서 그 경중이 가려져야 합니다.

친구끼리 잠시 한대씩 치고받은 것과,
일진이 왕따를 갈구는 것은 다릅니다.
그것도 K-1식의 일시적인 원치 않은 게임 진행일까요?

사람은 정신적인 존재입니다. 죽고싶다는 생각만으로도 죽을 수 있는 동물입니다.

그 생명의 두번째 심장인 정신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를 남기는 강간은, 어떤 의미에서보면 암세포의 투입과도 같은 범죄입니다.

극복해 낼 수도 있겠죠. 글쓰신 분이 생각하듯이 강간을 일시적인 똥밟음 정도로 생각하는 피해자가 있다면. 그러나 소수일 겁니다. 그게 합리적인 생각의 절차가 아니라고 해도, 자신에게 유리한 생각이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은 그걸 트라우마로 안고 정신적 암세포를 키워 갈 겁니다. 왜냐고요? 글쎄요. 우리는 그렇게 생겨먹었습니다. 글쓰신 분이 우리와 다른 그런 생각으로 우리를 놀래키고 있듯이.


AV를 본다고 해서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전 AV를 보면서 하는 공상과 자위행위보다 스타크래프트를 이기고 저장한 리플레이를 보면서 느끼는 가학적 쾌감이 더 크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둘 다 자신 안에서 갈무리된다면 아무런 문제 없는 것들입니다.

AV를 보는 사람들은 또 어째서 다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까? 부부생활의 치료를 위해서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인데.



스톰샤워님의 코멘트에서 처럼, 글쓰신 분은 아직 봐야 할 것이 많은 분입니다.

20대에 사회주의에 빠져보지 않은 자는 바보이고,
40대에도 사회주의에 빠져있는 자는 더 바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우물을 벗어났는데 우물 밖을 보지 않는 것은 물론 바보이겠죠.
하지만 거기는 좀 더 커다란 연못으로 가는 길일 뿐입니다.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들이,
너무 멀리 떨어진 생각이라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건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의 게시판에나 올라갈만한 글입니다.

자신의 의견과 일치하는 의견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정신적 자위행위를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쓰신 거라면

과감히 지우기를 권합니다.
05/11/09 17:5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Hyp3r1on, 네버마인님 // 저주글이나 욕설글은 경고 입니다.
관련 리플은 삭제 하였습니다.

어떤식으로든 토론에 참가 하시려면 공지를 준수하여 주세요.
운영진이 훈장 선생님이었다면 이런 류의 글에도 경고를 하겠지만.
단순 필터라고 생각 하시고 정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걍 무시 하여 주세요.

자유로운 의사 소통글과 약올리는 글의 경계를 잘 이용하시네요.

이글과 별도로 많은 분들이 지금 경고 누적으로 최종 벌점에 있습니다.
아래 많은 논쟁글이 원인이 된것도 있고요
한개의 글로 강등 되지는 않지만 경계벌점에 있으신 많은 전사 분들은 조금더 조심 하여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05/11/09 17:57
수정 아이콘
후...난감하네요. 이제보니 2번이나 제 id를 언급하셨네요. 전 님에게 쓴 것이 아니라 운영자에게 말한 것인데... 제 의견에 동의하실 필요없고 저 배우실려고 안해도 되요. [먹다]란 상스런 표현을 쓰고 av배우를 존경한다는 분이 저에게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다니 난감하군요.

3dragonmulti님의 의견도 반례로서는 효용성이 있겠군요. function님의 반박도 일리있지만 말입니다.

후.. 왜들 이렇게 감정적이실까... 읽을만한 댓글 찾기 어렵군요.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아무리 설명해도 본인이 받아들일 시기와 자세가 되어있지 않다면 소용없는 일입니다. 접근(설득)하는 방법의 강약정도도 영향있겠지요.

저는 이 분 글에 대해 할 말은 없습니다. 애초에 글의 논지 전개도 부자연스럽고 요지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군요. 너무도 당연하지 않은 말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저에게는 주파수 영역 밖이라 소음으로도 들리지 않는군요. 아예 들리지가 않아요. 글을 읽어도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으므로..

오히려 여러 감정적인 댓글들이 독자로 하여금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군요. 너무도 당연한 말들을 하고 계셔서 특별할 것도 없고요.

그냥 많은 분들이 에너지 낭비를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글쓴님은 그냥 pgr 닫고 av나 열심히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부탁이니 제 id 언급하지 마세요. 기분이 이상해지는군요 -_-:;
Hyp3r1on
05/11/09 17:57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지워졌군요. 당연히 제가 지운 건 아닙니다만, 이렇게 사람 알기를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예의없는 인간에게 그 정도 독설은 오히려 약한 게 아닌가요.

뭐, 저나 운영자님이나 결론적으로 둘 다 이 분에게 낚인 듯 합니다.
05/11/09 18:01
수정 아이콘
Hyp3r1on님 // 규정은 규정입니다.
같이 욕하고 같이 싸운다면 똑같은 사람이 될뿐입니다.
네버마인
05/11/09 18:03
수정 아이콘
저주라니요. 경험을 해보고 싶어 몸이 달은 분에게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작은 소망을 말한 것이 저주글에 해당됩니까?
저 분처럼 휘휘돌린 다음에 극존칭 몇개 섞어 쓸 걸 그랬나요?
여태까지 인터넷 하면서 남한테 험한 말 해본 적 없고 삭제는 말할 것도 없었는데
이곳에서 이런 경험도 해 보는군요. 어쨌든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05/11/09 18:04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 님의 글을 리플로 옮깁니다.

손이 떨리고 치가 떨리네요..

정말 피지알에서 이정도의 논쟁이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네.. 저 여잡니다..

아래 두개의 글을 읽고.. 떨리는 분노를 참을길이 없네요...

아마도 논쟁은 이제 그만하자는 댓글이 달릴지도 모르겠고..

피해의식에 젖어있다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우리나라 형법상 강간의 구형이 높다고요?

그렇죠.. 형법상 구형량을 분명히 중범죄입니다만.. 실제로 강간의 실제 구형률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증거불충분으로, 합의랍시고 고소취하를 하는 일이 얼마나 비일비재하는지 아십니까..?

게다가 강간의 경우 가해자에 대한 정신감정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며, 정신이상이라는 이유로 채 1년도 복역하지 않고 사회에 버젓이 돌아다니는 것을 아십니까..?

강간으로 벌어진 재판정에 가본일이 있습니까?

피해자에게 얼마나 잔혹하고 무서운일인지.. 강간을 당하는 순간만이 고통인것이 아니라..

피해자의 일생이 망가지는 일이라는것 알기나 하십니까...?


한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공부도 잘했고.. 예뻤지요..

동급생인 남자아이가 퇴교길에 그녀를 강간했고.. 그아이는 신고를 했지요..

그냥 신고만 하고.. 병원에서 검사만 받으면 끝날줄 알았는데..

그 남자와 대면해서 심문을 받고, 법정에 나가 다시 그남자아이와 얼굴을 보면서 진술을 하고.. 정말 미칠것 같았지만.. 조금만 참으면 된다 하며..

그남자애를 감옥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7개월후에.. 그여자애는 똑같은 남자애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녀석은 어리다는 이유로 정신감정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보호 판정을 받았고..

부모의 돈으로 정신병원을 나와.. 그녀를 찾아 복수 한겁니다..

그녀는 정말 이를 악물고 다시 그 녀석을 감옥에 보내기 위해.. 더이상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위해..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그 끔찍한 재판을 다시 하게되었습니다..

재판정에서 그놈의 변호사는 그녀를 창녀취급합니다.. 미칠노릇이죠..

두번이나 당한것은 너의 부주의가 아니냐..

솔직히 저는 그 자리에서 그 변호사 개아들은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돈 받고 하는 짓이지만.. 그딴말을 내뱉는 그 개아들을..

그 놈은 가중처벌법으로 7년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3개월후 학교에서 목을 메어 자살합니다..

그녀가 속한 사회에서 그녀에게 쏟아지는 말들을 그녀는 참을 수 없었던 겁니다..

몇줄 안되는 그녀의 유서에는 이런말이 있더군요..

"언니..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나를 잊겠지...? 더이상 그일에 대해 말하지 않겠지?"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그놈은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7년 구형받아 3년도 안살고 나왔습니다.. 어떤방법이었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놈은 그녀가 다니고 싶어했던 대학에 다닙니다..


그녀가 당신의 여동생이라면.. 당신은 그놈에게 뭐라고 할겁니까..?
Hyp3r1on
05/11/09 18:06
수정 아이콘
homy님 // 알겠습니다. 역시 전 정신수련이 더 필요한 거 같네요.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 :)
항즐이
05/11/09 18:06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예비역님의 글에 썼던 코멘트를 옮기겠습니다.
항즐이 (2005-11-09 18:05:17)
저도 치가 떨립니다.

아직 덜 여문 아이의 생각이라 여기시고 분노를 삭히세요.

여성의 성이건, 남성의 다른 어떤 자존심이건,

인간에게 지켜주어야 하는 정신적 가치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폭력과 강제적인 행동, 그리고 혐오스러운 상황과 행위에 의해서 정신적인 살해를 당한 사람들의 이후 인생은 그야말로 끔찍합니다. 강간, 군대에서의 폭행, 집단 따돌림..

그런 것들을 보면서 "왜 그게 큰 문제가 되나? 뭘 그렇게 지난일에 아파하는가?"라고 묻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그 사회는 잔인합니다. "괜찮다. 너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는 너를 여전히 사랑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게 하겠다"고 말하는 사회는 따뜻해 질 것입니다.

현재 많은 분들의 의견을 보시면서, 이 사회가 따뜻해 지고 있음을 믿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자예비역님과 그 글 속의 많은 아픔들에게 위로를.
VoiceOfAid
05/11/09 18: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인간은 다른 인간을 완벽하게 이해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글은 너무 심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실제로 강간을 당하신 분들이 느끼는 감정이 정말 하기 싫은 게임을 했다는 기분일까요...
그건 정말 당사자가 되어 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 겁니다.
하물며 남성의 시각에서 여성의 심리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 강간당하신 분에게 가서 넌 하기싫은 게임을 했을뿐이잖아라고 말하실 수 있으신가요?
당신의 누나, 동생, 여자친구, 어머니가 강간을 당했는데 그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이 짧으면 안 읽으실 것 같아서 다시 올립니다. 제가 님이 만든 규칙에 따라야 할지는 의문에 남아
9줄입니다. ^^
은경이에게
05/11/09 18:08
수정 아이콘
그럼 아즈미님 어디 한번 10줄넘는 리플들을 반박해보시죠??자기 입맞에 맞는 리플들에만 답변달지 말고요.
[NC]...TesTER
05/11/09 18:09
수정 아이콘
비트가 좀 어긋나는 것 같은데 우선 글쓰신님의 의견에는 그냥 동의하기 싫습니다. 다만 여러 리플중에 강간범에 대해 사형이라는 말을 너무들 쉽게 말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형에 대한 오심은 늘 있게 마련이겠죠. 사형이란 말은 좀더 신중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여자예비역
05/11/09 18:12
수정 아이콘
너,, 강강범이지..?
올여름태풍은
05/11/09 18:13
수정 아이콘
논쟁이란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 이견을 좁히려고 하는것이죠. 이번 건수는 논쟁 자체가 불가능한겁니다. 답이 이미 나와있는 사안입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열들을 내느지 원..
일일이 상대해줄 필요없어요. 그럴 가치도 없는 인간인것 같으니까요.
자..다들 진정들 하시고 그만들 합시다.
익명성에 기대어 날뛰는 망둥이 혼자 뛰라고요.
자꾸 받아주면 버릇 나빠집니다.
05/11/09 18:13
수정 아이콘
글쓴 님의 댓글이 제대로 코메디네요. 무슨 수상 소감도 아니고 논문의 감사의 글도 아니고...모가 그리 감사하답니까?
05/11/09 18:15
수정 아이콘
신고 기능이 없네요...
juku1003
05/11/09 18:17
수정 아이콘
벌써 300개 넘는 리플들(앞에 글까지)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다 읽어봤습니다. 혹시 그 범인이거나 그에 준하는 일을 수시로 하는 사람일지도 모르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마져 듭니다. 성의식이 자유로와 질수록 개인의 권리의식(성에 관한) 또한 높아지므로 "강간"이라는 개인의 인권과 권리에 반하는 행위는 더욱더 무거운죄로 취급받는다는걸 인식 못하고 무조건 성의식이 자유로와 졌으니 "강간"혹은 그에 준하는 행위도 역시 그 의미가 퇴색한다고 스스로 "정의"내리는 그 센스는 또 뭔지.....
뭘 인정하고 뭘 동의 하고 뭘 이야기 하는지 그리고 뭐가 그렇게 감사한지 스스로는 모르고 그냥 욱하는 생각에 글을 쓴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05/11/09 18:2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을 데리고 실험을 하는군요.
이런 글을 써놓고, 그저 잘 봤습니다 한줄 감상이면 끝이란 말입니까?
Amethyst
05/11/09 18:23
수정 아이콘
일단은 얕은지식과 가벼운 논리로

'강간' 이라는 큰문제를 다루려고 보니까 참 보기 안쓰럽네요.

뭐 10줄 채워도 의견이 동조하는편이 아니면

자동 필터링으로 걸러내실 분이니

간단하게 3줄요약

얕은지식과 가벼운 논리로 당연한 현실을 왜곡하려들지말고

도덕,윤리를 읽어보고도 이해가 안가면 그세계안에서 혼자사세요.

더럽네.
05/11/09 18:31
수정 아이콘
이분이 반응할만한 댓글은
10줄 이상의 장문에
저분의 의견에 3g이라도 동조해줘야하며
자체적인 필터링에 걸리지 않을 댓글이어야 하는건가요? 풋~
강가딘
05/11/09 18:32
수정 아이콘
꼭 이쁜 딸 낳으셔서 그 딸이 혹시라도 강간을 당하거든 '하기 싫은 게임을 했다고 생각해라' 라고 하세요.. 꼭이요.. 꼭입니다...
Fast&Past
05/11/09 18:32
수정 아이콘
정신세계가 궁금하군요.. 아니 이분이 그 강간범 아닐까요?
날으는양탄자
05/11/09 18:36
수정 아이콘
아즈미//정신이 좀.. 이상한데?
난 다른 얘긴데 까놓고 말하자면 당신 어차피 죽을건데 왜 사는데?
살해당한 사람이 개아들인지 뭔지 당신 말대로 미래는 알 수 없으나 살인이란 행위 자체는 심판 받아야 함이 마땅한게 아닌가? 그것을 미래는 알수 없으니 어떤 개버xx같은 인간이 됐었을 수도 있으니 살인이란 행위를 반땅으로 평가절하 시켜버릴 수 있나? 인간의 생각 자체는 아무 것도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계속된 생각은 은연중의 생각으로 손가락하나의 까딱거리는 행동으로 표출될 수도 있는 거다. 인간의 생각을 무시하지마라. 그것은 무서운 것이다. 5번 글의 논점이 뭔지 모르겠다.
05/11/09 18:40
수정 아이콘
낄낄.그냥 화도 안나고 웃음만 나오는 글인데요.
핀트가 적당히 안맞아야 화가 나고 도발이 될텐데,무슨 헛소리를 갈겨놓은 것같아서
웃음만 나옵니다.

데모님이 저에게는 주파수 영역 밖이라 소음으로도 들리지 않는군요.
라고 하신말씀 그대로네요.
pandahouse
05/11/09 18:45
수정 아이콘
세상사는건 참 짧습니다. 글쓴이분은 제가 아는 인간범위에서 제끼도록하겠습니다. 좋은사람들만 만나기에도 짧은 세상이거늘...
도노반
05/11/09 18:48
수정 아이콘
아즈미, 등짝을 보자



010-9563-4485
05/11/09 18:50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볼때마다 세상엔 참 다양한 부류의 사람이 있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과연 이 분을 4500만분의 1에 해당하는 기발한 사고를 하는 창의력 대장이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그냥 처음에 이글을 딱 보고나서 들었던 생각처럼 '이 새­끼 개병­신이네' 하고 웃으며 뒤로 버튼을 살며시 눌러야 되는지 약간 고민도 되고요.
어찌됐건 이 글만 보더라도 이 글을 쓰신 필자께선 사회에 이바지 할만한 기발함을 갖추시진 못하신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이 글 같지도 않은 글에 글쓴이의 요구대로 10줄 이상을 할애하고 싶진 않으니 간단히 제 소견을 밝히겠습니다.
그냥 지금 생각하시는대로 쭈욱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훗날 당신의 어머님이, 누이가, 딸이, 혹은 필자 본인이 강간이라는것을 경험하게 되길 원합니다. 물론 주체가 아닌 객체로 말이죠.
그 후에도 강간을 단순히 '원치않는 게임' 정도로 치부하실수 있다면 당신을 진정한 언행일치의 표본이며 창의력 대장으로 임명 해드립죠.
부디 올지 안올지는 모를 그 날까지 몸 건강히 지내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Hyp3r1on
05/11/09 18:54
수정 아이콘
도노반// 아까도 그랬지만.. 정말 님은 진정한 남자이신 듯 ㅡ.ㅜ
빛의정원
05/11/09 18:56
수정 아이콘
세상엔 이런사람도 있구나-라고 세삼 배우고 갑니다.
처음에 글을 읽었을땐 별의별 생각이 다들고 혼자 험한소리도 막 했지만 솔직히 그런 말 할 가치조차 없네요.
오늘부터라도 좀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동네에서도 몇년전에 강간당한 여자분이 자살했었거든요.
05/11/09 18:57
수정 아이콘
모두 그만들 하심이 어떨지.....

글쓰신 분 때문에 경고를 먹는 일이 없었으면 하거든요
이미 많은 분에게 경고가 갔을 것 같습니다... 운영진분들의 입장에서야 좋든 싫든 규칙은 규칙이니까요

흥분되시더라도 조금씩 참으세요.... 모두들요....
데스싸이즈
05/11/09 19:07
수정 아이콘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다있다는걸 느끼네요...
진짜 리플달 가치조차 없는글입니다...
현금이 왕이다
05/11/09 19:39
수정 아이콘
1. 사기가 아닌 대부분의 범죄는 육체적인 형태를 띄고 나타납니다. 아이, 미성년자, 여성을 보호하는 쪽으로 가는 건 당연합니다. 물론 영악하게 그걸 이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문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2.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자신이 범했던 과오를 권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물론 아무 말 없는 사람은 있겠지만요.
3.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4. 가상의 세계가 나오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올라왔던 사례가 지어진 글이라는 의미인지, 가상의 세계인 인터넷에 올라온 글 이라는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건 현실에서 벌어진 일은 이미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5.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은 있어도 살인자를 꿈꾸는 사람은 없습니다. 경제위기와 꽃뱀의 예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즈미 님을 예비범죄자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살인자를 꿈꾸신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6. 여자들이 그렇게 무력한 존재가 아니라는 거 동의 합니다. 하지만 목에 칼이 들어온 상태라면 남,녀 모두 무력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요? 꽃뱀이나 성폭행을 빙자한 사기는 전혀 다른 경우이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성폭력범에 대한 처벌의 강도도 잘 모르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성폭행이란 것은 필연적으로 폭력을 동반합니다. 육체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말입니다.
원하지 않는 게임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4번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실에서 벌어진 일을 돌이킬 순 없습니다. 원하지는 않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게임이라면 이겨야 겠죠. 그런데 어떻게 하면 이기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gg를 치면, 혹은 손으로 바닥을 몇 번 치면 끝날까요?

마지막으로 피지알 여러분들, '당신도 당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은 너무 심합니다...
after_shave
05/11/09 20:14
수정 아이콘
필명이라... 뭔 대단한 글을 쓰셨길래 필명 씩이나...
05/11/09 21:13
수정 아이콘
여성의 입장으로 제발 제가 아는남자분중 이런 사고를 가지신 분이 없기를..
잘난천재
05/11/09 21:14
수정 아이콘
.....
세상에....
어이구....
.....

세상에 자기자신이 옳다고 굳게 믿는 사람만큼 무서운 사람은 없습니다..

가끔은 스스로의 생각도 무조건 옳지만은 않다는 걸... 왜 모를까요...
잘난천재
05/11/09 21:1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한마디만 더 할께요..

아즈미 님은 글을 너무 모호하게 쓰셨는데..

논지가 부족한 글은 정신 사나울 뿐입니다.

10줄 채우라고 강요하시기 전에 논지부터 확실히 해주세요...
못된녀석...
05/11/09 23:24
수정 아이콘
자기 누나나,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 아니면 자기가 아끼는 친구나 누군가가 그런일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십쇼...;;
솔직히, 전 제 주위의 모든 여자들이 걱정됩니다.
제가 남자이기에 남자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거든요.. 그중에는 못된짓을 할만한 남자들도 여럿있죠.
제가 알고 있는 여자들이 자신이 원할때에 진정한 사랑을 할수는 있을까, 그 전에 누군가에 의해 억지로 하게되진 않을까,,
흠,, 전 그래서 야구동영상을 보기는 하지만 항상 슬프더군요...
ChRh열혈팬
05/11/10 00:23
수정 아이콘
하하하 재미있네요. 웃음이 멈추지를 않아요. 요즘 고등학생도 이런 수준의 답변은 안합니다. '맛있는건 먹고 맛없는건 안먹어'식이군요.
제리맥과이어
05/11/10 00:24
수정 아이콘
아즈미 카와시마 이뻐서 좋아하는데 글쓴분은 완전 미치셨군요. 제 정신이 아니시네요. 인터넷의 장점이 뭐가 익명성이라는건지 익명성때문에 완전 개판인데.
세월이 흘러 여자들이 그렇게 무력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깨달은 뒤로는<- 이부분이 압권이네요. 아 그전에는 여자들이 너무 약해서 강간을 당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여자들이 그정도로 약하지 않은것같은데 강간을 당하기때문에 괜찮다 이말씀?? 여자가 약하든 강하든 일부로 강간당하는 미친인간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강간을 방어할만한 능력이 있으면 방어하는거고 그 능력이 모자라서 강간을 당하면 그 능력이 아주 작아서 쉽게 당하나 강해서 어렵게 강하나 당하는 피해는 똑같습니다. 강간을 방어할만한 능력에는 이르지 못하는건 마찬가지죠. 그렇기 때문에 강간이 일어나는거구요.
희망의마지막
05/11/10 00:55
수정 아이콘
오늘.. pgr 들어와서 놀라운 글을 읽게 되는군요. 본능적으로 답글 많이 달린 글을 읽게 되서요. 이 전의 글이 어떤 글인지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짐작이 가네요. 기분만 우울해지곤 돌아갑니다. 그냥 자야겠습니다. 이런 기분으로는 오늘 pgr 구경 물건너갔군요. 이 글이 삭제되거나... 머나먼 뒷편으로 밀려나기전까지는 도저히 못 보겠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만... 자제해야죠.

남자분들이 이 글에 반박하시는게...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일까요?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같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반박해야만 하는 거 아닌가요...

역시 세상은, 참 다양한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인생이NG
05/11/10 02:09
수정 아이콘
오잉? 이건 또 무슨 헛소리야?
인생이NG
05/11/10 02:10
수정 아이콘
나중에 아저씨들한테 뒤치기 당해도 "아 기분나쁜게임이었어" 이런 반응이 나올까 궁금하네요.
인생이NG
05/11/10 02:11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한마디

"그다지 대단한 논거도 없네요." 풉
김대선
05/11/10 03:44
수정 아이콘
저까지 해서 199분이 아즈미님의 인터넷 라이프를 즐겁게 해주고 있네요 ^^ 솔직히 말하면 밑의 아즈미님의 글을 본 제 느낌은" 아주 틀린얘기는 아닌데, 사람들이 많이 흥분하는구나" 정도였는데, 이 글을 보니까 대놓고 싸움을 거시는게... 아주 노골적이시군요.
전 .. 이 상황을 놓고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낚시줄을 던진 사람이나 떡밥을 문 사람이나 즐기고 있는것 아닙니까?
Lady)Lucifer
05/11/10 10:30
수정 아이콘
5자 요약합니다 포인트 감소 감수하고
즤뢀병떠네
05/11/10 11:41
수정 아이콘
살아가면서 별의별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봤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절 보며 같은 생각을 했을수도 있겠지만요.
그렇지만, 대부분은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결론지었는데..
이 글은 정말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어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어떤 것에 대해 보편적인 공감? 같은 걸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분은 정말 심하시네요.
이런 생각을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무섭기까지 하네요.
이게 모니 이게~-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238 나는 왜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가.(SK T1 VS SOUL) [9] 마술사얀4078 05/11/09 4078 0
18237 남자들의 착각..? [24] 칼릭4702 05/11/09 4702 0
18235 그다지 대단한 반박은 없네요. [201] Azumi Kawashima7617 05/11/09 7617 0
18233 자신을 낮춘다고 제가 올라가는건 아닙니다 [13] Vocalist3754 05/11/09 3754 0
18232 이런 프로그램은 어떨까요? [7] 마리아3803 05/11/09 3803 0
18231 테란 vs 프로토스 벨런스에 관한 이야기 - 저그가 왜 침체하는가 [21] spin4894 05/11/09 4894 0
18229 저는 지독한 플토매니아^^입니다 [20] 꿈꾸는질럿4025 05/11/09 4025 0
18228 위기의 한빛, 과연 해법은 있는가? [14] 푸하핫3703 05/11/09 3703 0
18227 갑자기 하고 싶어지는 기아타이거즈 얘기 [27] 버로우하는마3850 05/11/09 3850 0
18226 오늘 있었던 사건으로 백인여성의 외모에 대한 시각이 180도 바꼈습니다. [50] charcoal24230 05/11/09 24230 0
18225 감사하고, 인정하세요. [52] kicaesar3751 05/11/09 3751 0
18224 몇몇 악성악플러는 탈퇴시켜주시면 안 되나요? [40] 테페리안4004 05/11/09 4004 0
18223 재활. 어리석음. [8] EndLEss_MAy3824 05/11/09 3824 0
18221 테란맵이어야 만족하는 사람들과 플토맵이어야 만족하는 사람들. [123] 4thrace4632 05/11/09 4632 0
18220 우승하려면 스무살 전에.... [10] Juliett November3348 05/11/09 3348 0
18219 할 말을 잃었습니다. [8] steady_go!4005 05/11/09 4005 0
18218 [펌]'Medic이 총쏘는 그날까지' 에 부쳐 [4] 토돌냥3838 05/11/09 3838 0
18217 맨유의 역사에 남을 선수 . . [57] 세브첸코.A4231 05/11/08 4231 0
18216 저는 남의 개인정보를 들추는 스토커 일까요 ㅡㅡ? [17] 워크초짜5555 05/11/08 5555 0
18215 무명의 시동은 걸렸다... 하늘보다 높고 우주보다 큰 꿈을 이룰 그 날의 시동이... [13] 워크초짜5967 05/11/08 5967 0
18214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51] lightkwang3930 05/11/08 3930 0
18213 플토맵이 양산되어야 합니다. [186] bobori12345552 05/11/08 5552 0
18212 PGtour를 아십니까? [21] 바둑왕4373 05/11/08 43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