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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9 12:21:47
Name 황제의마린
Subject 라이드오브발키리즈에서 프로토스vs테란..
제가 라이드오브발키리즈에서 하두 수비형테란에게 무너져서

어떻게하면 수비형테란을 극복 할 수 있을까 ?

이런 의문점을 가지고 여러가지 빌드를 구상하는중
(전 프로토스유저지만, 테란으로도 꾸준히 연습을 하기 때문에 테란과 프로토스의 약한 타이밍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 후반으로 갈 수록 프로토스가 힘들어지고
테란이 유리해진다는걸 알아냈습니다.

왜 테란vs프로토스가 후반으로 갈 수록 힘들어질까?

인구200:200의 지상군 싸움에서 너무나도 크게 토스가 밀려버립니다.
템플러로 지지고 볶고 삶아도 못 이기더라구요

케리어를 가야 합니다. 하지만 타이밍이 안나옵니다.
지상군을 꾸준히 유지해도 못 이기고
그렇다고 케리어를 모으자니 타이밍이 안 나오고

정말 -_- 딜레마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케리어를 모으는 그 타이밍을 메꿀순없을까 ?

정상적인 현제의 테란vs프로토스의 경우에는 절때 메꿀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내려진 결론은
테란이 병력이 적은 타이밍에 자원에 타격을 주고, 병력을 맞 바꿔주며
그걸 테란이 복구하는 타이밍에 케리어를 하나 둘 모아보자라는 것이였습니다.

테란의 병력이 적을 타이밍은 인구 80선의 탱크5대정도가 확보되어있는 경우였으며
프로토스가 케리어를 가도 테란이 진출 할 엄두를 못 내게할려면 테란의 인구가 110을 넘겨서는 안됩니다.

다음은 제가 라이드오브발키리즈에서 100경기를 연습해보면서 써본 빌드들입니다

1.다크템플러를 활용하는 빌드
1)먼저 본진에서 닥템을 뽑아 적을 흔드는 경우의 빌드는(일명 패스트닥템)
어제의 전상욱선수가 보여줬듯이
실패하면 토스가 정말 이기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이 생기며
벌처에 휘둘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2)테란의 미네랄 멀티쪽에서의 몰래게이트 닥템의 경우
이 경우에 테란의 실력에 따라서 좌지우지되는데요
테란이 정찰을 꼼꼼히하는 스타일이라면 이 전략은 막힐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테란이 FD스타일로 토스 본진 주위만 정찰하고 러쉬를 오는 경우에는
본진에는 드라군 소수와 닥템으로 적당히 방어해주며
테란의 뒷통수를 다크템플러로 치는 그런경우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SO1 스타리그 4강 1경기 오영종vs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2팩 벌처에게 약하지 않겠느냐 ?

하지만, 테란이 2팩 벌처를 하면서 엔베까지 올리면,
테란의 앞마당 타이밍이 너무 늦춰지기 때문에
센터를 지으면서 엔베를 바로 뒤에 이어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2탱크 찍고 본진에 탱크를 배치해두면서 앞마당을 준비하죠

즉, 타이밍이 나올 수 있습니다
테란의 정찰이 없다면 말이죠

최연성선수도 2팩 벌처빌드를 썻으나 오영종선수에게 당했습니다

3)4다크템플러 드랍
개인적으로 테란을 하면서 이 타이밍에 다크 드랍이 오면 상당히 힘들어지는데..
라고 생각을해서 4닥템 드랍 빌드를 연습해본적이 있습니다
연습결과는 토스가 초반 무리하게 로보틱스+템플러아카이브의 빌드를 올리기 때문에
2번째 게이트가 상대적으로 느려지게되고 드라군의 수도 부족하게됩니다

테란이 초반 5마린 1탱크 1벌처로 진군하는데 언덕이 뚫릴수도있고
닥템이 본진 방어만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패스트닥템보다 더 드라군에 시달리구요.

하지만, 테란이 원팩(꾸준히 탱크생산)더블커맨드 빌드를 사용한다면
먹힐 가능성도 높습니다

2.리버를 활용하는 빌드
김성제선수씩으로 빠르게 리버1+질럿2기를 태우고
테란 본진에 날라가 수비가 허술한 구역을 골라서 찔러주는식의 운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테란이 단순히 터렛1기 시즈모드를 하고 있는 탱크만 있다면 질럿을 떨어뜨려주고 탱크를 모조리 잡아버릴수도 있으며 테란의 앞마당, 본진을 적절하게 흔들어줄수 있습니다. 테란의 수비라인이 너무 탄탄하다면 무리를하면 안됩니다. 리버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테란은 본진에 수비를 견고히 하는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진출을 해도 마인을 몇개 밖는다던지 탱크를 한 두대 배치한다던지.. 아니면 본진 오른쪽 구석에 터렛을 건설하던지하는..) 리버는 서플짓는 scv나 팩토리늘리는 scv를 골라 잡아줘도 괜찮습니다. 허무하게 잃지만 않으시면됩니다. 프로토스의 실수로 셔틀이 아무런 피해를 못주고 격추당하면 그 게임의 반 이상이 테란에게 기울어버립니다

3.발업 질럿 러쉬
테란의 FD는 2게이트에서 나오는 드라군과 소수 질럿으로 충분히 방어가 됩니다.
그러면서 테란이 멀티를 하게 되죠.
그럼, 토스가 옵저버로 확인하고 앞마당을 따라가는게 요즘의 테프전의 방식입니다.

하지만, 토스는 테란이 무엇을 할껀지 알 수 있습니다.
뻔하거든요. 테란이 앞마당에 센터를 지으면서 2번째 팩토리를 늘리는 타이밍
앞마당에 병력이라고 해봐짜 소수의 시즈탱크, 소수의 마린, 소수의벌처, 터렛1기정도가 다 입니다.

그때가 테란이 프테전에서 가장 약한 타이밍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 타이밍만 넘기게되면 테란에게 여유가 생깁니다.(그때의 여유란, 벌처를 돌린다던지, 제2멀티를 시도하는것을 말합니다.)

이 타이밍을 노려서 다수의 발업질럿으로 테란의 앞마당을 뚫어버리는 빌드입니다.

테란이 앞마당을 시도하면서 벌처를 확보하는 경우는 없다고봐도 됩니다.
(앞마당에 있는 벌처는 FD테란으로 압박을 가하면서 팩토리에서 눌려준 후속벌처일 경우가 큽니다.)
테란이 벌처를 다수 확보할 움직임을 보이는 타이밍은
테란이 팩토리를 다수 늘린 상황이고 테란의 탱크가 어느정도 모였을때입니다

무조건 탱크를 뽑으며 터렛 공사를 시작하는 타이밍입니다

토스가 리버가 올지, 다수 드라군으로 앞마당의 견제를 할 수 있기때문에
테란이 수비적으로, 심시티에 신경을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드라군으로 그 방어라인을 뚫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발업질럿이 그 타이밍에 테란의 앞마당을 급습하면 ?
테란은 예상치 못한 빠른 발업질럿에 정말 당황합니다
마린과 탱크는 터져나가고, 그때서야 부랴부랴 벌처를 뽑지만

팩토리가 많아야 2개인 타이밍입니다.
본진 입성까지는 힘들 수 있겠지만
테란의 앞마당에 심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빌드입니다.

신한은행배 한동욱vs박지호선수의 경기 - 빌드가 통한경우
SO1배 오영종vs최연성 - 빌드가 실패한경우의 경기이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이 빌드의 단점이라면
테란이 엔베, 배럭등의 건물로 토스의 본진 상황을 파악했을 경우에는
상당히 통하기 힘든 빌드이며

테란의 심시티가 잘 되어있으면 아무런 피해도 못 줄 수 있으며
실패했을경우 게임이 기우는 빌드입니다


그외, 아비터, 커세어의 웹을 뿌려데고 지상군 싸움, 대 규모 할루시 셔틀 드랍, 다크아칸으로 일꾼 꼬시고 테테전으로 만들어버리기등을 연습했습니다만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_-;;

테란vs프로토스..
연습을 하면서 느낀점이지만 테란의 빌드는 뻔합니다.

그래서 그 타이밍만을 연습하고 노리고 찔러봤습니다.

테란의 앞마당에 자원 타격을주고,
소모전이 이루어지면 다수 케리어가 모이고 승리합니다.

테란에게 타격을 못 입히고 병력을 잃으면 무난히 졌습니다

결론 : 테란vs프로토스의 벨런스는 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거 같고, 프로토스가 정상적으로 인구 200으로 갈 경우는 힘들어지기 때문에,프로토스를 플레이하시면 테란이 부유하지 못하도록 병력이 쌓이지 못하도록(그 적정선이 인구110이하입니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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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9 12:29
수정 아이콘
아주 똑같은 내용의 글을 최근에 10번은 본거 같네요
황제의마린
06/01/19 12:30
수정 아이콘
에..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할 말이 없네요;
Sulla-Felix
06/01/19 12:31
수정 아이콘
조금더 다듬으셔서 전략 게시판에 올리면 유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자게글은 하루면 페이지가 넘어가버려서요.
06/01/19 12:32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수비형 테란을 '파훼'할 수 있는 전략을 올린것인데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난감하죠. 여타 테란대토스 밸런스 문제있다!! 라는 주장의 글과는 다릅니다.

자 선리플 후감상하겠습니다
At_Nexus
06/01/19 12:35
수정 아이콘
라발센터를 역언덕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_-;;
앞마당 쪽에서 올라가는게 아니라 내려가는 식으로 ;;;
그러면 테란이 타이밍잡고 나왔을때도 프로토스가 약간은 막기 쉽지 않을까요 아닌가 -_-;;
06/01/19 12:38
수정 아이콘
그냥/// 마지막 반전인가요?-_-;;;;
김영대
06/01/19 12:39
수정 아이콘
At_Nexus님//
와 그건 또 색다른 생각이네요.
그런데 오히려 평지의 길을 테란이 시즈모드로 벽타기 식으로 전진하면 프토가 더 힘들어 지지않을까 싶네요.
옆으로 나와서 덮치려면 밑에서부터 위로 치고 올라가야 된다는 건데..
그리고 전투 동선이 엄청 짧아질 것 같아요.
그 가운데 부분을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갈량군
06/01/19 12:39
수정 아이콘
역언덕이라 그러면 스타팅은 위쪽으로 배치되겠네요
재밌겠네요 누가 만드실분 업으신가요;;
이직신
06/01/19 12:42
수정 아이콘
김성제vs전상욱 선수 라이드에서의 경기를 못봤는데 김성제 선수 지난번에 혹시 서지훈선수랑 MSL 에 할때처럼 하다가 졌나요.. 서지훈선수랑 할때 빌드가 상당히 괜찮아보이던데..
06/01/19 12: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라오발에서는 가스러쉬를 깔아주고 시작하는 편이라서..=ㅅ=;;;

왠지 의외로 라오발에서 가스러쉬는 잘 안쓰시더군요...
김영대
06/01/19 13:11
수정 아이콘
S_Kun님//
그러게요.
어차피 2인용 맵인데..
빨리가서 개스러쉬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왜 안할까??
06/01/19 13:16
수정 아이콘
전장 자체를 역 언덕으로라...남자 이야기가 앞마당 역언덕이고 레퀴엠이 역언덕 입구면...전장 자체를 역 언덕으로 만들면...

아스트랄 하네요 완전;;근데 테란이 완전 우주방어하면 또 난감해 지겠네요.
anti-terran
06/01/19 13:17
수정 아이콘
전 가스러쉬 많이 해요. 파일론 짓고 나가면 입구막는 테란 본진으로는 못 들어가기 때문에 7프루브에 바로 나가야 가능하더라구요. 개스러쉬 성공만 하면 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체념토스
06/01/19 14:23
수정 아이콘
황제의마린님// 수비형테란의 아콘을 사용해 보세요!! 템플러가 할루시네이션 걸어서... 한부대...정도 말들어서 할루시아콘과 공략하는 거 어때요? 헛 역부족인가!! 그럼 두부대...해보면 되죠--;
음 전 타이밍이랑 빌드 만들려고 해보고 있습니다만 워낙 공방초보라..

안나오는 테란 상대로 아콘 쓰니... 의외로 재밌더군요..
06/01/19 14:49
수정 아이콘
답은...어떻게든 캐리어 가서 캐리어만 쌓이도록 하면 됩니다. -_-;; 실제로 캐리어가 쌓여서 이 맵에서 토스가 진 게임은 없었습니다. -_-;;
06/01/19 14:49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공업만 눌러줘도 캐리어가 충분히 힘을 쓰기 때문에 정말 좋죠. 포르테 같은 맵에선 방업 안해주면 슈퍼 골리앗에 캐리어가 맥을 못추지만...
체념토스
06/01/19 14:53
수정 아이콘
jyl9kr님// 일단 케리어 쌓이기 전에 타이밍 잡고 테란 치고나오죠.. 그래서 일까요? 또 오영종 선수 대략 6~7까지 모으고 졌던 경기도 박정석선수도.. 흠
진리탐구자
06/01/19 14:55
수정 아이콘
jyl9kr//오영종 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졌었습니다. 둘다 염보성 선수에게 졌었죠.
06/01/19 14:58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 진리탐구자//아 그런 게임이 있었네요. 흐음 그래도 이긴 게임이 더 많으니까요. 그리고 진 게임은 캐리어가 나오기 전에 이미 프로토스의 지상군이 완전히 무릎을 꿇은 뒤였구요. 그러나 타이밍이 안 나오는 건 사실이죠. =_=;
닥터페퍼
06/01/19 15:02
수정 아이콘
전 할루시 캐리어를 써본적있는데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보통 지상군 체제로 가면서 1스타에 할루시까지 개발해서 1캐리어 찍히면 할루시해서 슬쩍만 보여줘도 놀라면서 골리앗 다수 찍게 되죠. 그타이밍에 지상병력으로 밀어내서 (이 타이밍도 글쓰신분이 언급한 110~120타이밍정도) 이긴적이 있지만 일회성 빌드라^^
박지호선수가 한동욱선수전에 보여준 빌드나 오영종선수가 전상욱선수전에서 보여준 7드라군 발업질럿빌드 같은것 그냥 아마들이 쓰니까 진짜 잘통하더라구요.;;
체념토스
06/01/19 15:11
수정 아이콘
닥터페퍼님// (대세를 할루시로!!...) 1케리어 할루시 재밌네요^^ 멋진데요 아 그리고 저 그빌드 찾고 있었어요!! 그것좀 알려주실래요?
06/01/19 15:22
수정 아이콘
1캐려 할루시는 인셉이..업쬬;
06/01/19 15:22
수정 아이콘
1캐리어 할루시 한참 웃었습니다 .

정말 우리같은 아마추어 수준에선 가능할것 같군요
06/01/19 15:22
수정 아이콘
인터셉터는 그냥 캐리어가 공격을 하지 않고 테란 시야에서 잠시 보여주기만 해도 테란은 후덜덜 할것같습니다
[couple]-bada
06/01/19 16:04
수정 아이콘
라오발 역언덕은 처음 맵 제작단계부터 있었던 생각이었지만.. 확실히 그렇게 되면 테란이 넓은 운동장을 이용하지 않고 좁은 길목만을 이용해옵니다. 애시당초 목적이 1층으로 걸어오면 동선이 짧고 길목이 좁아 테란이 이용하기 쉽지만 언덕쪽에서의 공격에 약하다.. 이런걸 이용해서 만들었던거죠.
글루미선데이
06/01/19 17:09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잘 쓰신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부분은 마린님이 다 말씀하셨으니 생략하고
멀티 줄기차게 까면 테란하는 입장에서는 공격나가기가 애매합니다
나가자니 병력이 완벽히 모이지를 않았고 안나가자니 질드라+@이 붙고 있고
한마디로 수비를 엄청나게 잘해서 흔드는 병력을 잡고 나가야합니다
수비형에 비애죠 수비가 잘되는 정도가 아니라 완벽해야 병력이 손실없이 쌓이고 그걸 바탕으로 캐려가면 나가겠어죠
근데 손실을 입어버리면 나가서 괜히 싸먹히는거 아닐까..불안감에 입이 타죠
특히 멀티가 늘어나는 상황이면 더더욱 고민스럽죠

제 주종이 저그인데 저플전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앞마당은 그래 먹어라 근데 3가스는 안된다식으로
요새 3가스 먹으면 커세+리버+하템조합 막기 너무 힘들더군요
공격을 안해도 시즈리버로 멀티 또 늘리고 반복...-_-
그래서 아예 전 저플전하면 앞마당은 무리해서 안막고 3가스 저지에 목숨겁니다
주면 질 확률 높아지는 거고 막으면 물량으로 기껏해야 앞마당 누를 수 있지요
06/01/19 18:52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은 논쟁이 있었던 거라..
결론은 이미 널리 알려진거라 생각합니다.
테란이 수비형으로 방어일변도로 가고 테란vs플토 200 vs 200 싸움 하면 못이기니, 캐리어 나올 타이밍을 벌기 위해 흔드는 플레이가 필요하다는거 아닌가요?
다템과 리버빌드가 플토의 정석 빌드가 되는날도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성제 선수는 선구자?! )
오렌지
06/01/19 20:19
수정 아이콘
라오발 맵을 안하시면 됩니다...-.-;; 모든 문제는 맵에서 부터~~~~~~~~~~
나르크
06/01/20 11:26
수정 아이콘
가장 잘 이해할려면 본인이 라오발에서 게임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저역시 글쓴이에 충분히 동의하고 3번발업질럿가 가장 괜찮은거 같으나 프로게이머간의 경기에선(전상욱vs오영종)테란의 엄청난수비에 테란이 이긴게임이 있습니다. 뭐 그경기는 정말 전상욱선수라서 막았단 느낌이 들정도로 강력한 러쉬였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역시 어제 친구와 3게임을 해봤으나(제가 주종이 플토인데 테란으로 했습니다.)닥치고 수비모드 하니 3게임다 후반에 이르게 되어선 원싸이드하게 이기게 됐습니다. (알면서도 어찌할수없었단 얘기가 나올정도로 플토입장에선 도박을 강요하고 테란은 도박만 막아서 어찌어찌 장기전 막멀티모드까지만 가자는 식으로 하니 테란입장에서 정말 수월해 집니다)

친구왈: 이맵은 테란이 그런식으로 하면 플토가 이기기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사실 친구끼리 대화상으론 절대 못이긴다고 했습니다. -_-;;)

친구와의 실력차로 볼수도 없는게 친구는 저보다 분명 잘하는데다가 다른맵에서 하면 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때문입니다. (루나,노텔)

제 경험을 토대로 몇자 적어봤지만 저역시 요즘 플테전 밸런스보단 맵이 미치는 밸런스가 더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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