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24 09:56:57
Name 초보랜덤
Subject 최연성선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 있을지
혹시 여러분 바로 1년전 2월 25일을 기억하십니까??? 그날은 아이옵스 OSL 4강전 이병민선수와 박성준선수의 경기가 있었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은 한빛과의 2004년 최후의 승부 그랜드파이널 결승이 있었습니다. 올해 최연성선수가 맞이하는 상황을 작년엔 이병민선수가 맞이했었습니다. 이병민선수는 그당시 아이옵스 OSL에 모든것을 걸었습니다. 대신 심소명선수와 팀플레이 딱한경기 나왔습니다. 결과는??? 아이옵스 OSL은 4강에서 패하고 3,4위전가서 박태민선수에게 0:3패배 당하고 겨우겨우 차기시즌 올라왔고 그랜드파이널 최종결승에선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 상황을 이젠 1년뒤 최연성선수가 똑같이 맞이하게 됩니다. 결과는 다를수 있지만요 작년에 그상황을 미리 경험한 이병민선수는 상대팀으로서 (최연성선수는 작년 이병민선수 입장이고 이병민선수는 작년 한빛팀입장입니다) 그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과연 최연성선수가 두마리토끼를 다잡을수 있을지.... SKT T1은 기본적인 방침이 프로리그 올인입니다. 더더군다나 그랜드파이널 결승입니다. 프로리그 올인의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이상황은 톱플레이어로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두마리토끼를 다잡기위한 첫째날 사냥 신한은행 OSL 4강이 오늘 열리는데요 한동욱선수의 3:1정도의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입니다. 마재윤선수와 경기할때 말고 최연성선수의 열세를 예상해본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이번 OSL에서 테테전 최강자들인 서지훈 이병민선수를 연파했고 지난 듀얼부터 테테전만 주구장창 치루었습니다. 구룡쟁패 듀얼1라운드 1위결정전부터 시작해서 이병민선수와의 8강전까지 두번의 플토전을 제외하고 전부 테테전만 치루었습니다. 최근 온게임넷에서 12경기중 10경기가 테테전이었습니다 그만큼 테테전감각과 연습량이 어느때보다 절정에 올라있는 한동욱선수 연습량과 감각은 100%를 뛰어넘습니다. 반면 최연성선수 8강에서 임요환선수와 테테전을 치루었다고는 하지만 그당시에도 연습량은 그렇게 많지가 않았었고 가장결정적으로 모든팀원이 내일 장충체육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 자기자신도 오늘보단 내일에 컨디션을 최상으로 놓게 하려고 하고 있을것입니다. 오늘경기의 집중도는 최연성 20 VS 한동욱 100+알파입니다.

그나마 최연성선수가 믿는구석은 각맵에서의 테테전 경험과 감각 그리고 수많은 큰경기 경험입니다. 한동욱선수가 물론 프로리그 결승 우승경력도 있고 그당시 큰공을 세웠다고 하지만 개인리그에서 4강은 처음입니다. 개인리그는 긴장도가 16강 8강이 다르고 8강 4강이 다르고 4강 결승이 또 다릅니다. 과연 한동욱선수가 이긴장감을 떨쳐낼수 있을지 그리고 최연성선수가 OSL 4강에서 결승으로 올려보냈던 선수들은 전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질레트배 - 박성준 SO1 - 오영종 과연 이번에도 최연성선수 그어느때보다 연습량과 집중도가 한동욱선수에 비해 엄청나게 떨어지는 상황 과연 4강전에서 3번째 희생을 당하느냐 아니면 이상황들을 극복하고 결승가서 내일 팀까지 우승시켜서 금주의 영웅이 되느냐....

최연성선수 연습량과 집중도는 한참 부족하더라도 경험과 감각을 믿습니다. 최연성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스트겔겔
06/02/24 10:06
수정 아이콘
최연성 화이팅 ^^
06/02/24 10:2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없었던 전기리그 결승에서 고작 한경기만 내주고 이겼는데
주훈감독이 4강준비정도는 배려해주겠죠
이번 그파는 임요환카드를 적극 활용할듯싶네요
전기 후기결승에서 임요환선수가 개인전에 나오지 않았으니 이제 나올때가 됬죠
06/02/24 10:48
수정 아이콘
큰 경기 두개가 이틀 연속으로 있다니;; 최연성 선수 입장에서는 어디에도 집중할 수가 없겠네요. 그래도 좋은 경기 보여주길..

개인적으로 한동욱 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이 선수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의 포스가 심상치 않거든요..^^
연성연승™
06/02/24 10:4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기가막힌 위치 선정 그리고 선점을 기대해 봅니다.
06/02/24 10:5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도 프로리그 결승전하고 한게임배 결승이라는 두마리토끼가 있었죠 강민선수도 했었고 최연성 선수도 할수 있을겁니다
붉은노을
06/02/24 10:5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임요환 선수랑 경기할 때 연습 무진장 했다고 들었습니다.

오늘과 내일 그리고 다음주 듀얼까지 티원데이, 티원위클리였으면

좋겠네요
초보랜덤
06/02/24 11:07
수정 아이콘
GgBoys// 그건 한달차이가 있었습니다. 피망배는 2월달 한게임배는 3월이었습니다. 그때상황과는 전혀 다릅니다.
lilkim80
06/02/24 11:2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약점은 일정이겠고 한동욱 선수의 약점은 경험이겠네요..
최연성선수는 오늘 5전제 4강과 내일 7전제 그랜드파이널 결승일정이 압박이고 한동욱선수의 경우에는 단 한번도 당일날 다전을 한 경험이 없다는게 변수가 될듯하네요.. 맵수서는 적절한 5:5이듯하고 러시아워가 1,5경기라는게 아무래도 프로리그와 중복사용하는 맵이라 ...
두선수 모두 멋진경기 해주기를 바랍니다.. 물론 연성선수가 승리하면 더 좋구요 ^^
태양과눈사람
06/02/24 11:26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당일날 다전제했을건데...
듀얼토너먼트 1위결정전에서 전상욱선수랑 5전 3선승제 하지않았나요?
당시 2:3으로 한동욱선수가 패했던걸루 기억합니다.
lilkim80
06/02/24 11:31
수정 아이콘
태양과 눈사람님// 그렇군요.. 몰랐네요.. 그렇다면 한동욱선수의 마이너스 요소는 많이 감소되네요 연성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서 더 불안한데요;;;
06/02/24 11:36
수정 아이콘
얼마전 마재윤선수도 프로리그에서 삼성에게 4:3으로 아깝게 패한 바로 다음날 최연성선수를 3:0으로 잡았습니다. 최연성선수도 하리라 믿습니다.
My name is J
06/02/24 13:06
수정 아이콘
현장분위기에 더이상 위축되지 않는 한동욱선수-를 보았을때..
오늘은 아무래도 한동욱선수에게 기웁니다.
sk입장에서는 그랜드파이널은 포기할수도 포기해서도 안되는 명제-니까요.
(누군가의 말대로 이기면 본전 지면 쪽박-아닙니까..--;; 헤비스겔러-인 선수들이 그걸 모를리도 없고..)
Only Monk
06/02/24 14:16
수정 아이콘
어찌하다 쉽게 올라간 4강이 아닙니다.
가슴아프게 스승을 이기고 올라간 4강입니다.
연성선수 최선을 다해 반드시 우승하시길 바랍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2/24 14:30
수정 아이콘
SK의 팀 방식은 프로리그 중심이니까 아무래도 프로리그를 더 연습했을것 같아요. 김성제,전상욱선수도 재경기 치룰떄 후기리그 결승전때문에 스타리그 연습을 거의 못했으니까요
비밀....
06/02/24 14:58
수정 아이콘
'저도의 뱅미 까' By 이병민 선수 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183 KTF응원글 - 내말 좀 들어봐 [19] 호수청년4095 06/02/24 4095 0
21182 오늘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더큰흥분속으로... (D-1) [8] 초보랜덤3606 06/02/24 3606 0
21181 내일 있을 결승전 정말 기대되는군요. [8] Attack3351 06/02/24 3351 0
21179 아이옵스 아님 에버2005? [92] pritana3796 06/02/24 3796 0
21177 결승전 맵 순서가 발표되었습니다. [131] 호나우딩요4711 06/02/24 4711 0
21176 그의 바이오닉이 보고 싶었습니다. [21] 염보성녹차토3974 06/02/24 3974 0
21175 연준록 - 골든마우스 최초 획득이냐 차기시즌 골든마우스 3파전 구도냐 [28] 초보랜덤3483 06/02/24 3483 0
21172 이창호 9단의 기록이 올해 또하나 깨졌습니다. [22] 茶仰8238 06/02/24 8238 0
21170 시리즈물 같군요...그렇다면 테테전 최강자는? [35] EzMura4073 06/02/24 4073 0
21168 최연성과 한동욱이 격돌하는 신한은행 4강 B조!!!! [311] SKY925721 06/02/24 5721 0
21165 플플전 최강자 글이 올라왔네요..그렇다면 저저전 최강자는?(출처는 우주) [34] 진리탐구자4199 06/02/24 4199 0
21162 [잡담]#2006.02.24 [5] kiss the tears3416 06/02/24 3416 0
21161 플토 對 플토 전의 최강자는 누구일까요? [70] 공공의적4534 06/02/24 4534 0
21160 [잡담] 카카루의 독백 [15] Lunatic Love4098 06/02/24 4098 0
21159 사람들은 어느팀을 2005년도 우승팀으로 기억할것인가? [46] 푸른하늘처럼3364 06/02/24 3364 0
21158 첫사랑을 다시 만나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ㅡ.ㅜ [20] 메카닉저그 혼8612 06/02/24 8612 0
21157 최연성선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 있을지 [15] 초보랜덤3372 06/02/24 3372 0
21156 해바라기 아동센터 [1] 산적3822 06/02/24 3822 0
21154 팀전에서의 새로운 맵에대한 생각 [10] 3393 06/02/24 3393 0
21153 DMB컨텐츠로 경쟁하는 양대방송사 [12] hero6003378 06/02/24 3378 0
21152 사랑하나요? [16] 문근영3231 06/02/24 3231 0
21151 다시보는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33] 나도가끔은...4857 06/02/24 4857 0
21150 [잡담] 갈등. [6] My name is J3638 06/02/23 36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