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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8 22:55:59
Name SKY92
Subject Shinhanbank 1st Season The Big War[1편-24강 1st]
A조 1경기 신한 백두대간[No.1043]
최연성(T) VS 차재욱(T)

상대전적: 최연성 6 VS 2 차재욱

작년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1000번째 경기에서 맞붙었던 두선수가 이번에는 24강 개편이후 개막전이라는 의미있는 경기에서 맞붙게 되네요.

특히 우승자 징크스가 과연 깨질것이냐,말것이냐의 관심도 쏠려있고요.
물론 24강은 2패를 해도 적어도 와일드카드전은 바라볼수 있습니다. (2승자 한명이 1위를 확정짓고 그 2패자가 4위 탈락을 확정짓지 않는한은.)

하지만,개막전,그리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첫 주차 첫 스타트를 끊어서 기분좋게 시작해야 될것입니다.

백두대간은 테테전이 전혀 없었습니다. 당연히 두선수도 백두대간에서의 전적이 없는 상황입니다.

상당한 시즈 탱크의 포격전과 난전을 볼수 있는 맵이라 예상이 되는 맵입니다.
24강 이후 첫 개막전이니 만큼 두선수의 부담도 상당하겠지요.

그러나,그것을 이겨내는것이 바로 프로이기 때문에,반드시 이길거다라는 마음은 두선수 모두다 지니고 있을듯 하네요.

B조 1경기 신 개척시대[No.1044]
안기효(P) VS 변길섭(T)

상대전적: 안기효 2 VS 0 변길섭

안기효선수는 안습이군요(ㅠㅠ). 하필이면 플토를 껌처럼 씹어먹는다는 양박저그와 월드컵의 제왕 변길섭선수를 만날게 뭐란 말입니까.......

변길섭선수로써는 일단 해볼만한 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전적에서 앞서며 요즘에 테란전이 좋지 않은 박성준선수,그리고 자신을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선수가 있지만 맵이 815 3이기때문에 해볼만합니다.

그렇기에 첫스타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것이죠.

하지만 안기효선수가 그렇다고 무조건 불리하느냐,그것도 아닙니다.

신 개척시대가 너무 테란 저그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입구를 못막게 하게해놨다는점이,그것이 프로토스 초반 유닛 질럿의 압박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김윤환선수가 싸쮠춘선수에게 이긴적이 있지만요.)

어쩌면 변길섭선수가 3배럭 불꽃테란을 할것이라는 실없는 상상마저 드네요.(ㅡ_ㅡ)

C조 1경기 Rush Hour III[No.1045]
박지호(P) VS 임요환(T)

상대전적:박지호 3 VS 5 임요환

상당히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작년 SO1배 4강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박지호선수. 그 경기를 이기기만 했으면 어쩌면 로얄로드를 박지호선수가 이룰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시간은 지나갔고,3번째 시즌에서 박지호선수는 다시한번 달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전에 자신을 가로막았던 벽을 깨트리기 위해 임요환선수를 상대로 지목을 했습니다.

말은 만만하다고 하지만은 서로 '달려보자.','질럿보다 더 빨리 달리는 벌쳐를 보여주겠다.'는 등 상당한 신경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워 III에서 박지호선수의 3버전 경기는 아직 없고,임요환선수는 박정길선수를 타이밍러쉬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버뜨,임요환의 칼타이밍이 박지호에게 분석을 당했다는 점이 상당히 뼈아프게 작용할 리스크가 아닐까 싶네요.

박지호선수가 과연 그 타이밍러쉬를 막기 위해 어떤 방안을 들고나왔을지가 관건일것 같고,임요환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들고나왔을지가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D조 1경기 815 3[No.1046]
김성제(P) VS 김남기(Z)

상대전적: 김성제 3 VS 0 김남기

김남기선수로써는 콘템의 악몽이 아직도 머리를 사로잡고 있을듯 하네요,그 콘템이 자신이 스타리그로 향하는 길을 더멀게 했으니 말입니다.

엄청난 천지스톰과 아칸 러쉬로 자신의 머리를 하얗게 불태워버린 기억을 잊지 못할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815 3 버전에서 김남기선수의 3버전 전적은 전무하고,김성제선수는 마재윤선수의 말도안돼는 운영에 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보통 저그들은 초반 전략을 쓸때는 쓰더라도 무조건 그 초반 전략으로 오버일진 몰라도 승기를 70%이상 잡아놔야지 힘을 못씁니다.

조금의 유리는 요즘 무섭도록 운영잘하는 저그들에게는 아무의미도 없습니다.

게다가 김성제선수 자신도 초반 전략으로 약간 이득을 봤다가 역전당한 경기도 많이 했고요.

완전히 꼼짝 못하게,그리고 역전을 할 여지를 주지 않도록 저그를 묶어놔야할 필살의 전략을 준비해올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저그를 그렇게 꼼짝못하게 하는게 쉬운일이냐,그건 또 아니거든요.

김성제선수의 초반 전략,그리고 김남기선수가 그 전략에서 뛰쳐나오기 위한 방안.
자신이 생각하는 경우의 수를 모두다 대비해야되지 않을까 하지 않을까 싶는,L VS 라이토 몫지 않은 치열한 두뇌싸움이 될것이라 예상하는 경기입니다.

E조 1경기 신한 백두대간[No.1047]
한동욱(T) VS 강   민(P)

상대전적: 한동욱 0 VS 1 강   민

백두대간에서의 테 VS 플전 3번째 경기입니다. 앞서 한번은 플토가 전진 2게이트 질럿 러쉬를 하려다 들켜서 지고 말았고,한번은 엘리싸움끝에 테란이 이긴경기입니다.

전략가 강민에게 무언가 더욱더 전략을 필수있는 여지가 있는 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경기도 상당히 난전이 될 경기라 예상합니다.

신규맵,그리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기동테란 한동욱과 몽상가 강민.

두말할 필요가 뭐있을까요. 아마도 최종테크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기동테란 한동욱의 엄청난 기동성 공격이 꼼꼼한 강민에게 얼마나 통할지가 기대되는 대결이네요.

F조 1경기 815 3[No.1048]
송병구(P) VS 변형태(T)

상대전적: 송병구 2 VS 3 변형태

이번 경기도 D조 경기와 마찬가지로 같은맵에서의 리매치입니다.
1000번째 경기전 999번째 경기에서 만난 이맵에서 두선수.

결국 약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송병구선수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습니다.
다시한번 두선수가 이맵에서 만났습니다.

815 3버전의 테 VS 플전. 오늘 한번 있었는데,한동훈선수가 진영수선수에게 캐리어+리버라는 럭셔리 조합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815첫버전에서는 초반에 테란이 유리한듯 하다가 이후에 얼추 밸런스가 맞아졌고,신 815에서는 플토가 테란에게 우세했습니다.

815 3버전에서의 테 VS 플전의 밸런스는 어떻게 될지가 기대됩니다.
대대적인 드랍전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아무튼 내일 12명의 선수들이 첫 스타트를 끊습니다.

24명이 2006 신한은행 1st라는 영토를 놓고 벌어지는 대전쟁의 서막이 내일 열립니다.

12명의 선수들 모두 선전해주시기 바라고요.

마지막으로 테란 1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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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쾌한내샤워
06/04/18 23:22
수정 아이콘
내일 경기결과보다도 궁금한건 과연 러닝타임이 얼마나 갈지가 궁금하군요..마지막으로 하나 둘 셋 강민 화이팅!!
팬이야
06/04/18 23:51
수정 아이콘
6경기의 압박이란...
815와 백두대간의 맵 특성상 장기전이 나올것 같은데 두번씩 쓰이다니..
경기가 7시에 시작한다면 막차 탈 각오하고 봐야겠습니다..
스끼다시
06/04/19 01:07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오늘이구나... 아 하필이면 오늘 예비군 훈련이라니....
06/04/19 02:23
수정 아이콘
KOREA테란 욱브라더스 홧팅~ 하나 둘 셋 욱아 힘내~~!!
T1팬_이상윤
06/04/19 04:51
수정 아이콘
예전 4강전이 3전 2선승제였을때 하루에 6경기 중계했던적은 있긴 했었는데......
T1팬_이상윤
06/04/19 04:52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에서의 테테전은 드랍십 운영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맵 특성상 기동력이 떨어지는 메카닉 유닛들이 지상으로 이동하긴 힘들다고 보거든요.
Sulla-Felix
06/04/19 05:36
수정 아이콘
변길섭, 안기효전은 안기효 선수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무었보다 안기효선수는 저그, 플토전에 비해 테란전은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최근 최연성 선수를 연성아워에서 잡은 적도 있죠.
게다가 개척시대..... 뭐 솔직히 변길섭 선수가 아니라 최연성, 전상욱
선수가 해도 저는 안기효선수의 손을 들고 싶습니다.

제일 기대되는 매치는 한동욱, 강민이군요.
정신없는 난전이 나올 것 같습니다.
T1팬_이상윤
06/04/19 08:30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근데 올해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라서...... ㅡㅡ;;;;;
Den_Zang
06/04/19 09:43
수정 아이콘
3 배럭 불꽃이라서 ㅡ_ㅡ;;
나두미키
06/04/19 13:17
수정 아이콘
아..오늘은 야근할까 했었는데..이글보니 칼퇴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C조까지는 그럭저럭 기다릴만 할텐데.. D조부터는 너무 오랜 기다림으로 선수들의 칼 날이 무디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T1과 강민 선수의 승리를 기원하며...
체념토스
06/04/19 13:45
수정 아이콘
매치업이 굉장히 좋은듯 해요
파벨네드베드
06/04/19 13:52
수정 아이콘
하루에 6경기라니..
끝나면 몇시려나요 ㅠ
T1팬_이상윤
06/04/19 15:35
수정 아이콘
빠르면 10시 이전에 끝날수도 있는데 자칫하면 머 현장에 가신분들 막차타게될수도 있겠군요. 저도 예전 2000 스타리그 왕중왕전 친구들이랑 현장에서 다 보고 집에 막차타고 겨우 가서 부모님께 무지 혼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피파리그 결승, 스타 특별 이벤트전(이건 아마도 비방송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VOD로 올라오긴 했던데......) 포함해서 8경기를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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