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25 03:59:33
Name pipipi
Subject 첫눈에 반하다?

요즘 두어달독서실을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요근래에 어떤여자분한테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

제가 요몇달간 여자에 굶주렸던건 사실입니다. 근데 그 여자분 얼굴을 딱 한번보고

바로 첫눈에 반해버리게 되었습니다..제 열아홉살인생에 이런경험은 처음이기에,

아주 당황스럽습니다~

얼굴은.. 솔직히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기준치에서 조금이쁜정도?

첫눈에반하게된 결정적인이유는 아마도 느낌?때문인것 같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좋아했던 여자분들은 거의다가 그 여자분 몸에서

풍기는 느낌이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외모도 느낌에 포함되긴합니다..

그여자분도 꼭외모때문이라곤 볼수없고 전체적으로주는 느낌이 아주 좋왔던것 같습니다.

대쉬를 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공부에 전념해야할 시기이므로, 이번 사랑은 그냥

보내기로 했다는 이런 정직한 이유는 아니고, 이미 남자친구가 있더군요..제신조가  임

자있는 사람은 안건드리는거라서..  우연찮게 그남친이 제 바로 뒷자리에 앉은 사람입니

다.그 남자가 그 여자분남자친구란거 알기전에도 신성한 독서실에서 시끄럽게 굴어되서

안좋게 봐왔는데, 거기다 플러스알파로 그 여자분남친이라는사실까지 알게되니깐,인간이

그렇게 얄밉게 보일수가 없네요~

아무튼 이번에 찾아온 사랑도 이렇게 떠나보내야 한다니 많이 아쉽네요..물론 아직 어떻

게 될진 모르는 거지만.. 너무 약은 심보지만 지금은 그두분 사이가 갈라지길 바라는수밖

에 없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체념토스
06/04/25 04:14
수정 아이콘
저랑 정말 비슷하시군요...

저도 느낌에 따라서. 첫눈에 반하고 그러는데.. +_+

가슴 아프시더라 해도....... 가 아니라...

정말 놓치면 안되겠다... 싶으면 잡으세요...

저도 딱 그신조 였거든요 (지금은 약간 변형)...

근데.. 하두 가로채이고 놓치고 그래서 바꿨어요...
언젠까지 마냥 기다릴수 만은 없다고...

내게 정말 소중한 것이라면... 잡아 보기로 생각을 바꿨답니다.
진정으로 그여자분을 잡길 원하세요?
06/04/25 04:36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탈영했습니다..
그냥 들이대보는거에요~하지만 초면에는 역효과-
먼저 조금은 말정도 터보시는것도
아레스
06/04/25 04:43
수정 아이콘
위에분 탈영은 농담이시죠?;;;
[couple]-bada
06/04/25 04:47
수정 아이콘
역활(x) 역할(o)
06/04/25 06:02
수정 아이콘
미인은 쟁취하는 것이다 라고들 합니다만....
06/04/25 07:31
수정 아이콘
일단 그 여자 남자친구분하고 친해지는게 중요하겠네요.
남자끼리는 친해지는게 여자보다 훨훨훨훨훨씬 쉽습니다.(물론 동갑일때.>)
여자분한테 먼저 접근했다간 여자분이 먼저 경계할게 분명합니다.(남친이 있으니까요..)
그다음에 셋이 자연스럽게 친해진후 기회를 보는 겁니다.
솔직히 10~20대 학생들은 1~2년정도 지나면 너무너무 사랑하기전에는
권태기(?)모드 돌입과 함께 헤어지기 마련이거든요..
pipipi님이 여유를 가지고 접근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만약 1~2년지나도 안헤어진다면.....그야말로 포기하셔야할듯
06/04/25 13:52
수정 아이콘
첫눈에 반한다는 거 가능하지요...경험해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소중한 기억이니까 잘 간직하세요^^
너부리아빠
06/04/25 17:13
수정 아이콘
탈영은 솔로부대에서 탈영했다는 뜻인거같아요 ;;;
06/04/25 17:53
수정 아이콘
첫눈에 반한다는게 가능하긴 한가 보네요. ㅇㅇ; 신기신기.
Love&Hate
06/04/25 21:22
수정 아이콘
얼마나 그사람에 대해서 알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6/04/25 23:45
수정 아이콘
일단 많이 알아야 한다. 그래야 최소한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것은 아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726 [유럽 스타크레프트] 무적함대 -KTF- [13] ROSSA3807 06/04/25 3807 0
22724 더 높게, 더 얇게 [43] 영쿠3409 06/04/25 3409 0
22723 내가 김정민 선수를 좋아하는 세가지 이유 [6] SAI-MAX3721 06/04/25 3721 0
22722 김정민 선수 안녕히... [11] 공룡3728 06/04/25 3728 0
22721 과연 BIG4의 나머지 한자리는 누가 될까요? [36] 초보랜덤6045 06/04/25 6045 0
22720 한 순간도 김정민의 팬이 전혀 아니었던 사람이 본 김정민. [17] 말코비치5168 06/04/25 5168 0
22718 충분한 근거가 없으면 하면 안되는 말 [3] 글레디에이터3580 06/04/25 3580 0
22717 첫눈에 반하다? [11] pipipi4059 06/04/25 4059 0
22715 최연성선수로 인한 그를 상대하는 T1의 프로토스들의 작용? [24] 나르크5216 06/04/25 5216 0
22714 이 게임을 기억하고 계시는지요? ^^ [14] 아라베스크3791 06/04/25 3791 0
22713 이런글써도될지모르겠습니다(잡담..) [15] 담백한호밀빵3712 06/04/25 3712 0
22712 The marine 김정민 [10] 단하루만3704 06/04/25 3704 0
22711 밝혀진 전기리그 전체일정과 이번 전기리그 구도 예상. [18] SKY923607 06/04/25 3607 0
22710 hyun5280의 Weekly Soccer News 0417 ~ 0424 #5 [9] hyun52803940 06/04/24 3940 0
22709 개막전 - 후기리그 결승 복수전 엔트리&결과예상 [8] 초보랜덤3793 06/04/24 3793 0
22708 내 마음속에 있는 명경기..? [21] 사일런트3518 06/04/24 3518 0
22707 Starcraft Gallery. [48] 글설리4047 06/04/24 4047 0
22706 동실력대의 유저? [80] 영쿠4810 06/04/24 4810 0
22705 김정민 선수 글입니다. [48] VIN8174 06/04/24 8174 0
22704 가지마세요…가지마세요…나의 히어로 TheMarine [13] ☆FlyingMarine☆3160 06/04/24 3160 0
22703 SKY Proleague 2006 전기리그를 기다리며. - (2) 한빛 Stars. [8] 닥터페퍼3442 06/04/24 3442 0
22702 로템은 당신에게 종언을 고하오 - 머린의 비명소리가 나를 찟겨오오 [4] spin3618 06/04/24 3618 0
22700 김정민 선수 은퇴하네요. [51] 오름 엠바르5613 06/04/24 56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