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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28 01:46:09
Name Saturday
Subject 어제 신상문선수 경기 분석글
신상문선수대 송병구선수 경기를 보고
난 지난 신한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5경기 이윤열선수대 오영종선수 경기가 생각났다.
아슬아슬 막을듯 뚫을듯 마지막까지 땀을쥐게 하던 그 명경기...
나다가 전설의 골든마우스를 얻은 그 경기 아직도 잊지못한다.
하지만 어제 신상문 선수에게서 비슷한운영 비슷한빌드 똑같은 위치..
나다의 경기보다 훨씬 깔끔하며 타우크로스의 무난한 프로토스 운영에 허를찌른
그런 빌드였다.
보기에 송병구선수 빌드는
원게이트 사업 2드라군후 멀티 3드라군찍고 2게이트를 동시에 더올리는 (pgr 전략게시판에도 있죠)
fd도 2팩도 무난히 막을수 있고 fd나 다른 원패더블류보다 더 빨리 앞마당을 가져가는
빌드를 썼다. 하지만 로보틱스가 느린 이 빌드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옵드라를 썼더라도 신상문선수의 빌드를 무난히 막으리라고는
짐작할수없다. 초반 원팩 화력을 극대화 시켜 투탱크6마린 후속벌쳐가 옵드라빌드의 드라군 숫자는 뚫었을수도 있다 못뚫었어도 충분히 견제줄수 있수 있는 후반 체제가 된다 거기다 앞마당도 올리는 막히더라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그런 빌드이다.
원팩원스타의 약점 초반화력,앞마당타이밍을 최대한 보완해 나온 신상문선수의 빌드..
앞으로 다른 테란선수들한테서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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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Fanta
07/05/28 01:54
수정 아이콘
어떤빌드였죠 신상문선수?
아주큰행복
07/05/28 02:04
수정 아이콘
신상문선수의 빌드는 원팩 원스타 빌드였죠.
송병구 선수의 프로브 정찰이 아쉽네요. 신상문선수의 정찰을 조금만 더 신경써서 봤더라면 프로브가 들키지 않고 본진에 입성할 수 있었을텐데요. 아무튼 최근 테란 대 플토전에서 아모리 업글을 토대로 방어위주로 한 경기 운영이 많이 나왔는데 신상문 선수의 끊임없는 드랍쉽 공격이 보는 저로써도 정말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김태형 해설의 말대로 테란들의 대 프로토스 전술은 전략보다도 물량에 맞서는 경기 운영이 계속되다 보니 그다지 큰 변화가 없었는데 오늘의 신상문 선수의 끊임없는 공격은 해설자분들의 칭찬을 끊임없이 쏟아내네요. 비록 팀의 패배가 아쉽지만 앞으로 기대가 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07/05/28 02:4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대 테란이 원래 제일 재미있는 종족전이었는데 요즘 업글을 위주로 하는 물량중심의 경기만 나와서 좀 흥미가 많이 떨어진것이 아쉽긴 합니다. 프로리그 경기는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경기가 나온 듯 하네요. 원팩 원스타나 투팩 경기가 많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뽕뽕이
07/05/28 04:31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통신체 쓰지 말아주세요)
07/05/28 11:23
수정 아이콘
결승 5경기 대 오영종전에 쓴 이윤열빌드를 좀더 분석하고 업그레이드 시킨 빌드같더군요.. 정말 정신없이 잘하더군요 대박이었음
폭풍저그홍진
07/05/28 23:52
수정 아이콘
어제 송병구선수가 프로브 들어갈때 원탱크 원벌처엿다면 본진을 들어갈수잇는 거엿지만 투탱을 뽑으면서 진출을좀 늦게한것이 프로브 정찰을 못하게한거엿죠.. 저도 그결승전때 그빌드보고 앞마당뒤에 언덕잇으면 저빌드를 자주씁니다 .. 벌처로 피해좀주고 언덕에서 탱크모드하고.. 역시 프로게이머라 이리저리 잘도 치고 깔끔하더군요.. 병구선수 응원햇엇지만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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