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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24 20:30:54
Name 종합백과
Subject 염보성, 괜찮다!
또다시 16강 테란 소리 듣겠구나, 하는 안타까움이 넘칠거라 생각합니다.

왜 저걸 못봤지 하는 탄식, 고개 떨군 모습에서 깊은 좌절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번의 16강은 다른 16강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6강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은, 숫자로는 같아도 내실이 다른 16강이라고 분명히! 생각합니다.


이재호 선수도 그렇고, 염보성 선수도 그렇고, 이기려고 했고, 이기기 위해 노력했고, 껍질을 한단계 벗었습니다.

의미있는 시도가 단지 처음이었기 때문에 의미없이 묻혀서는 않되겠지요.


오랫동안 스타를 보면서, 우승자를 맞추지는 못하더라도 선수를 보는 눈은 우연히도 자주 들어맞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투신, 스피릿, 혁명가, 공룡등을 보며 열광했던 그 안목을 믿어 보고 싶습니다.


염보성 선수. 비록 또 같은 16강이지만, 오늘의 16강은 이전과는 분명 다를 겁니다.

정찰도 꼼꼼했고, 아주 약간의 차이로 발견하지 못한 것은 단지 운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좌절하지 마세요.


잘맞지 않는 기원이긴 하지만, 젊은 염보성 선수 떨궈진 고개 다시 들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다다음 스타리그 1번 시드는


"염보성"

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방향성은 좋았습니다. 좌절하지 말고 달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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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4 20:35
수정 아이콘
참 불운하네요...... 이선수........ 그나저나 다다음 스타리그 1번시드가 염보성이라면 다음 스타리그 1번시드는. 설마 송병구선수?


으으, 그도 이제 수많은 경력중에 메이저 우승 타이틀도 집어넣어야 할텐데 말이죠 ㅠㅠ

최근 늘어나는 연승 기록들도 그렇고 오늘 게임 보니 요즘 뭘해도 다되는것 같던데, 이번에는 제발 한건 해봅시다.



염보성선수는 그저 안습 ㅠㅠ 물론 아직 탈락 확정은 아니지만요.
마술사얀
08/09/24 21:22
수정 아이콘
이제동과 이영호가 그러했듯. 언젠가 송병구를 꺾고 본좌테크 타시기 바랍니다. 송병구 선수를 극복하기는 참 힘들지만 극복하면 본좌가 된다는.....
스타대왕
08/09/24 21:30
수정 아이콘
미칠듯한 16강 본능;;

정말이지 이 정도쯤 되면 저주라고 해도 될 정도인데요;;

그래도 전상욱 선수나 서지훈 선수는 8강본능이라도 있지.

염보성 선수 실력이면 더 높은곳을 봐라봤어도 이상할게 없는데,

정말 행운의 여신이 떠나간건지..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건 그렇고, 송병구 선수는 여전히(?)

'으아아아, 결승이 아니면 질 것 같지가 않아' 포스군요(...)
08/09/24 21:45
수정 아이콘
염보성, 괜찮다!(2)
개념은?
08/09/24 22:13
수정 아이콘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손찬웅 선수를 믿어보자구요!
라구요
08/09/24 22:21
수정 아이콘
뭐 그다지 특별해보이는 빌드는 아니었지만.............
진짜. 삼성토스들이 하면 너무나 강하네요.. 다른토스들은 그저 피해주고 장기전가서 이겼을텐데...

확실히 다르군요.. 신기할정도로 잘합니다... 리버.
종합백과
08/09/24 22:40
수정 아이콘
SKY92님// 그랬으면 좋겠.. (부정탈까봐..)
마술사얀님// 이런 거 또 부정탈까봐.. 마치 홍진호를 극복하면 본좌... 퍽!
스타대왕님// '으아아아, 결승이 아니면 질 것 같지가 않아' 포스군요(...) (2)
재오님// ^^
개념은?님// 그러게요. 자력은 물건너 갔어도...
라구요님// 흠.. 분위기 잡는 능력이 남다르죠.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가릅니다. ^^
08/09/24 22:4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의 팬으로서 송병구 선수도 지겹도록 16강토스 시절이 있었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프링글스 시즌2에서 이주영선수 군입대로 인한 1명뽑는 8자 재경기에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그 이후로는 총사령관 별명과 함께 16강토스란 별명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는데 이번에 염보성 선수도 재경기가 성사되면

살아남아서 16강테란이란 별명을 날려버리길 기대합니다.
Sunday진보라
08/09/24 22:46
수정 아이콘
염보성 이건뭐..
한 3번은 우승했어도 이상할게없는 선수가..
아직 재경기에 가능성이남아있나요? 그렇다면 좀...
정말 우승하는거 보고싶은 선수 ;
08/09/24 22:47
수정 아이콘
재경기 나면 손찬웅 선수가.... 8강에... (도망;;)
그대는눈물겹
08/09/24 22:52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송병구 선수는 여전히(?)
'으아아아, 결승이 아니면 질 것 같지가 않아' 포스군요(...) (3)
Oldn'new
08/09/24 23:04
수정 아이콘
김준영, 송병구도 참 지겹게 16강 저그, 토스라는 소리 들었는데, 염선수는 더하네요.

16강 3종세트...중 두선수는 결승무대 밟았으니 염선생도 어여어여....

8강에서는 왠지 송병구 김준영 대결이 나올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결승은 염선생 대 김준영, 송병구 승자가 되길..
그레이브
08/09/24 23:11
수정 아이콘
bins님// 단지 16강에서 준우승으로 바뀌었을 뿐.......빨리 지겨운 준우승 콩라인 딱지를 때야 할 터인데 말이지요.
노라비
08/09/24 23:54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MSL 이제동, 스타리그 송병구 우승 기원...(송병구가 안된다면 박영민..)
Legend0fProToss
08/09/25 00:20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만 보면 날빌이 쓰고싶어지는지 다들 염보성게임은 날빌로 지는게 정말 많네요ㅠ
뭐 정석대정석으로 어느종족이건간에 별로 상대하고 싶지 않은선수일것 같기도 하지만요
이쥴레이
08/09/25 13:48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 스타리그 첫 진출때 앙팡 테라블이라고.. 정말 포스 장난 아니었는데 ^^;

로얄로드 포스라고 할까요... 깔끔하게 24강 통과 할때, 우와 진짜 염보성! 질거 같지 않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16강에서 ㅠ_ㅠ
김다호
08/09/25 19:05
수정 아이콘
뭐... 전진로보틱스가 날빌은 아니고 전략이죠(엄옹께서도 말씀하셨듯 날빌은 뒤가없는 빌드(예4드론 99게이트 전진2배럭스등))

아직은 탈락이 아니니 기다려 봅시다.

영웅은 원래 나중에 등장하는것이니깐요...흐흐
08/09/25 21:16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 괜찮습니다.
우승할때까지 기다릴수있습니다. 자신만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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