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4/05 00:29:02
Name 주먹들어가는
Subject 그래 그래 이제 불편해하지 않으마......
손좀 빠르다고 다 잘하고 본좌되면 키보드 연타 잘하면 되겠네...

뭐 무탈 좀 잘 쓴다고 본좌될 것 같으면 건틀렛 시절 저그는 다 본좌겠네...

테란 잘 잡는저그라고 훗... 토스한테는 막장급인 걸...

저그 대 저그 최강이라고....... 동일 종족전 최강이라고 불리는 게이머치고 본좌 못봤네...그려..

질 것 같지않다고...  맘만 먹으면 이길 것 같다고...누구나 잘 나갈때는 그리 뵈는 법이야.. 열흘 붉은 꽃 있나.. 쯥..

지고 나서의 얼굴 표정이 천상 승부사라고... 풉... 진짜 강한 사람은 감정 조절도 잘하는법이야.. 아직 멀었어....

3연승 한담에 예전 게임 생각하며 기분내다가 팀 우승 내줬다며.... 거 봐 아직 멀었지...

아무리 최강최강해도 한계가 있어 암...한계가 있지...있지...있.....이...


제동아 미안하다.... 형이 그동안 속으로 이렇게 먹은 마음들은 저그를 안 해봐서 생긴 거부감이었나보다....

테란으로 플토로 플레이하다 강한 저그에게 당하면서 만들어진 막연한 불만과 질시였나 보다...

그래 그래 이제 저그가 우승해도 불편해 하지 않으마.....

아니 이제부터는 어떻게 지더라도..... 이기지 못하는게이머가 될지라도... 누가 제동이 한물 갔네 그럴지라도......

결단코 아니야!!!  니가 이제동을 몰라서 그래........라고 말해주마..

누구누구누구에게 말하는 것 처럼........

PS1. 스타라는 게임에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준 또 한명의 별 이제동에게 고마워서 쓰는 글입니다. 혹시 이제동선수 펜분들 께서는 불편해 하지 마시기바랍니다. 이제동 멋져부러..........

PS2. 최강의 가문에서 좋은 사부에게 절정무공을 배우고 내공과 영약을 전수받아 젊은 나이에 절정 고수가 된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무협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있다면 재미가 없겠죠..오히려 어려운길, 질시와 모멸의길을 스스로 뚫고 이겨나가는 길에서 재미와 감동을 받지요...국본 정명훈 선수는 오늘의 패배를 다음의 스토리를 위한 복선과 설정으로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정명훈 선수 힘내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승환
09/04/05 00:34
수정 아이콘
뱀다리2는 정말 공감가네요... 역시 테란은 바이오닉을 해야... 이제동선수가 정줄놓았다가 다시 잡으니까 이렇게 이겨버리잖아요~~ 정명훈 선수도 빌드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했으면 합니다
돌맹이친구
09/04/05 00:53
수정 아이콘
무협지로 따지면...
한때 최강 가문이 몰락하여 뿔뿔이 흩어졌다...
당시 가문을 이루던 한 고수가 문파를 개파했는데...
최약체라... 무림회의에도 끼워주지 않더라...
장문인은 분발하여 무림대회 신룡을 배출하며, 명문으로 떠올랐고,
또한명의 신룡이 나타나면서 무림최고 명문으로 떠올랐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고, 주축의 두 고수가 떠나 갔으나...
그 문파는 여전히 흔들리지 않고 천하제일 문파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
하나남아 있는 신룡은 그자리를 지키며, 다시 무림대회의 우승을 차지 하였다...
오가사카
09/04/05 10:46
수정 아이콘
이번우승으로 적어도 이제동선수의 실력을 의심하는사람은없겠지요
과연 얼마나 롱런할수있을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505 이제동을 위한 변호. - 본좌론의 상대성에 대하여. [37] 골이앗뜨거!6915 09/04/05 6915 0
37504 TG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 3 128강... 관심 있었던 선수들의 근황 [9] The xian5129 09/04/05 5129 0
37503 본좌 가 아니어도 더 위대할수 있다. [25] 마빠이6476 09/04/05 6476 0
37502 스타크래프트 비평? [22] skzl5961 09/04/05 5961 1
37501 본좌가 되기 위한 조건 [22] 러브포보아5615 09/04/05 5615 1
37500 라운드 진출기준 양방송사 개인리그 통합 연단위 랭킹 [6] 王非好信主4397 09/04/05 4397 0
37498 어떻게 그들은 바투 스타리그를 흥행하도록 연출했을까? [44] Alan_Baxter9757 09/04/05 9757 2
37497 라운드 진출기준 양방송사 개인리그 통합 커리어 랭킹 [8] 王非好信主4287 09/04/05 4287 0
37495 그래 그래 이제 불편해하지 않으마...... [3] 주먹들어가는 4001 09/04/05 4001 0
37494 생각을해보니. [8] TheBeSt4571 09/04/04 4571 0
37493 주요 선수의 연령에 따른 양대리그 우승 커리어 추이 [8] 개념은나의것6043 09/04/04 6043 0
37492 오늘의 이제동 그리고 내일도 [23] [秋] AKi6753 09/04/04 6753 0
37491 조정웅감독.. [62] 접니다11004 09/04/04 11004 0
37490 라운드 진출기준 온게임넷 누적포인트 랭킹 [14] 王非好信主4052 09/04/04 4052 0
37489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이제동(5) [453] SKY928853 09/04/04 8853 2
37488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이제동(4) [270] SKY924622 09/04/04 4622 0
37487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이제동(3) [373] SKY924990 09/04/04 4990 0
37486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이제동(2) [398] SKY925155 09/04/04 5155 0
37485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이제동~ [458] SKY925999 09/04/04 5999 0
37484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7] 풍운재기6007 09/04/04 6007 0
37481 [L.O.T.의 쉬어가기] 열정 [12] Love.of.Tears.8109 09/04/02 8109 0
37480 2009 MSL 서바이버 시즌1 예선 저녁조 완료되었습니다.(Last Update 22:06) [301] The xian10258 09/04/02 10258 0
37478 2009 MSL 서바이버 GROUP B 대진 종료 (저그 8명 진출), GROUP C 진행중 [124] 허느님맙소사9064 09/04/02 906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