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5/31 22:15:39
Name
Subject 내가 협회라면 했을 멘트들
언뜻 생각나는게 이정도입니다. 더 있을까요?

---------------------------------------------

1. 그동안 스타1에 대한 지재권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하지 않았다.
   미안하다. 사과한다.

2. 지금이라도 스타1의 방송 및 각종 이용에 대한 적절한 지재권의 보상을 하겠다.

3. 다만 그동안 이 판을 만들어오면서 쏟았던 우리의 노력과
   알게 모르게 쌓인 블리자드의 명성과 호감도도 고려해달라.
   어차피 사그러들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1에 대해서는
   블리자드의 너그러운 대처를 기대한다.

4. 향후 스타2에 대해서도 적절한 지재권의 지급 협상이 당연하다.
   다만 역시, 스타1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가진 대한민국 게임계가
   향후 스타2의 발전을 위해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블리자드와 전략적 관계를 맺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5. 일개 사기업의 저작물이 한 문화의 영역을 이루는 이러한 일은
   전세계적으로도 많이 생소한 일이며
   앞으로 많은 연구와 협의를 통해 발전시켜야 할 분야라고 본다.
   이런 노력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블리자드와 같이 하기를 희망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공개
10/05/31 22:18
수정 아이콘
독점권이 곰tv에 넘어간 이상 말은 필요가 없습니다.
억울하더라도 곰tv와 계약을 해서 계속 리그를 진행하던가
판을 접던가 단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해야될 뿐이죠.

정말 최악의 방법이라면 선수를 이용하는 건데...
글쎄요... 그거야 말로 제대로 된 공멸의 길이겠죠.
찬우물
10/05/31 22:32
수정 아이콘
음... 블리쟈드에게 이렇게까지 저자세로 해야될 이유가 있나요?
협회는 모욕을 당해도 쌀 만틈 미운짓 많이 했기 때문이라는 것 빼고요.
블리쟈드가 아무리 게임을 만든 회사라고는 해도 그 게임에 대한 모든 부산물까지, 예를들면 선수들 리플레이나, 방송영상이나 팬아트나 모든 것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주장하는 상황인듯 한데
그게 전적으로 정당한가 싶습니다. 독점적 지적재산권 개념이 적용된 것 같아 상당히 껄끄럽네요.
신인류신천지
10/05/31 23:19
수정 아이콘
괘씸죄를 묻는데 할 말이 있나요...쩝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906 속도를 계승하는 자, 천재의 계보를 잇는 자 [9] Ace of Base4986 10/05/31 4986 0
41905 내가 협회라면 했을 멘트들 [10] 4507 10/05/31 4507 1
41904 오늘의 프로리그 - 위메이드-STX /// 삼성전자-SK텔레콤 (2) [177] Reviyo4844 10/05/31 4844 0
41903 정말 답답한 케스파 [27] 梨軒8389 10/05/31 8389 1
41902 블리자드 곰tv계약이유인 NDA파기,NDA는 케스파 제훈호 이사의 월권행위. 케스파는 책임없다???? [22] 게임균형발전6136 10/05/31 6136 1
41900 오늘의 프로리그 - 위메이드-STX /// 삼성전자-SK텔레콤 (1) [311] Reviyo5192 10/05/31 5192 0
41899 [쓴소리] KeSPA의 과거, 과오, 과대망상, 그리고 현재와 미래 [14] The xian7341 10/05/31 7341 18
41897 케스파'스타1은 공공재'스타2' 사유재냐 공공재냐" 고민 , 10년간 블리자드 마케팅 했냐 억울함호소 [56] 게임균형발전6783 10/05/31 6783 0
41896 E스포츠는 공공재다? [34] WarLorD5201 10/05/31 5201 0
41895 이영호는 유례없는 2연속 양대결승을 3연속 양대결승으로 만들수 있을것인가. [28] WizardMo진종6176 10/05/31 6176 0
41894 역대 종족밸런스 [11] 信主SUNNY7452 10/05/31 7452 2
41892 케스파(KesPa)-프로게임단의 기자회견, 어둠으로 향하는 e스포츠 [36] epersys6426 10/05/31 6426 0
41891 애초에 스타판은 블리자드 눈치를 보면서 돌아갔(었)다. [6] PianoForte4426 10/05/31 4426 0
41890 KESPA의 블리자드에 대한 공개 질의서 내용 [17] 루루4956 10/05/31 4956 0
41889 양대리그 커리어 랭킹 [18] 信主SUNNY4460 10/05/31 4460 1
41886 팬들이 공동선언문 같은거라도 만들어서 발표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7] 거울소리5368 10/05/31 5368 0
41885 니가 스타 팬이면 반성해라!(부제: 우리 E 스포츠는 우리가 지킵시다.) [24] 국제공무원5812 10/05/31 5812 1
41884 결국 스타판은 파멸의 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51] 물의 정령 운디6507 10/05/31 6507 0
41883 외쳐는 봅니다. 명예의전당! [18] 그들이사는세4568 10/05/31 4568 0
41882 왜 MSL은 빅파일을 선택하였을까? [17] 彌親男5861 10/05/31 5861 3
41881 이제 이별을 준비할 때.... [17] LucidDream6832 10/05/31 6832 4
41880 2010년 5월 다섯째주 WP 랭킹 (2010.5.30 기준) [17] Davi4ever5103 10/05/31 5103 0
41879 하나대투 MSL결승 첫오프 사진후기..(엑박 수정본) [6] MiniAttack4870 10/05/30 48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