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1/11 23:37:21
Name Leeka
Subject 한국롤의 진정한 끝판왕. 아주부 프로스트
온게임넷 중계 대회 기준

WCG 국가대표 선발전 - 준우승(EDG 전,  나진쉴드의 전신)
롤 인비 - 우승(CLG.NA 전)
롤챔스 스프링 - 준우승(아주부 블레이즈 전)
롤챔스 썸머 - 우승(CLG.EU 전)
롤드컵 - 준우승(TPA 전)
롤챔스 윈터 - 결승 진출(나진 소드 또는 KT B와 대결)

WCG 국대 선발전, 인비,롤드컵 포함 6연속 결승 진출.
롤챔스 전 시리즈 결승 진출.

롤챔스 스프링부터 윈터까지 다전제 마지막 세트 14전 14승 0패(블라인드전 7전 7승 0패)


스프링 8강 - 나진쉴드전 3경기 승리(2:1 승)
스프링 4강 - 제닉스스톰전 5경기 승리(3:2 승)

썸머 4강 - 아주부 블레이즈전 5경기 승리(3:2 승)
썸머 결승 - CLG.EU전 5경기 승리(3:2 승)

롤드컵 4강- CLG.EU전 3경기 승리(2:1 승)

롤챔스 윈터 12강 - Team OP전 2경기 승리(1:1 무)
롤챔스 윈터 12강 - MVP White전 2경기 승리(2:0 승)
롤챔스 윈터 12강 - KT Rolster A전 2경기 승리(1:1 무)
롤챔스 윈터 12강 - KT Rolster B전 2경기 승리(1:1 무)
롤챔스 윈터 12강 - LG IM전 2경기 승리(1:1 무)
롤챔스 윈터 12강 - Najin Shield전 2경기 승리(2:0승)

롤챔스 윈터 8강 - CJ ENTUS전 5경기 승리(3:2승)
롤챔스 윈터 4강 1차전 - Azubu Blaze전 5경기 승리(3:2승)
롤챔스 윈터 4강 2차전 - Azubu Blaze전 5경기 승리(3:2승)



롤 챔스 윈터 12강, 8강, 4강 전경기 마지막 세트 승리
(CJ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압승)

진정한 한국 롤의 끝판왕으로 등극하는것 같네요.

롤인비에선 CLG.NA와
롤챔스 스프링은 아주부 블레이즈와
롤챔스 썸머는 CLG.EU와
롤드컵에선 TPA와
그리고 이번에 롤챔스 윈터에선 나진 소드 또는 KT B와 붙게 되는..

매번 다른 상대와 결승전에서 붙을 뿐, 한자리는 늘 얼주부가 차지하게 되네요.

이번 시즌에서 나진소드. 또는 KT B에서는 한국 롤의 진정한 끝판왕인 얼주부에게 도전해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p.s WCG 국대 선발전 준우승 - 인비 우승 - 스프링 준우승 - 썸머 우승 - 롤드컵 준우승
이 순서대로면 왠지 윈터는 우승할 차례인거 같은.. 느낌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1/11 23:39
수정 아이콘
진짜 이영호 선수의 최종병기 시절보다 더 강한 느낌입니다.
13/01/11 23:39
수정 아이콘
윈터 우승가야죠!!!
롤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불주부였는데... 어느새 빠른별 럭스에 꽂혀서 얼주부로 갈아타고 럭스는 스킨을 다 사고있네요....
13/01/11 23:41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카페 투롤대회와 인벤리그에선 어땠나요? 그때도 결승가지 않았던가요?
13/01/11 23:59
수정 아이콘
인벤대회에서는 나진과 결승에서 붙었는데 그 유명한 룬버그 사건과 몰수패를 겪으며 패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3/01/11 23:41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가 더 끝판왕이라고 느껴지는건 게임도 재미있게 하는거죠.

항상 결승도 올라가고 우승 or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그 올라가는 과정이 굉장히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을 늘 간떨리게 만들고 게임도 재미있고 챔피언 픽도 굉장히 재미있고

최고의 프로팀이죠.(인터뷰도 잘하고 크크)
13/01/11 23:41
수정 아이콘
진짜 어디팀에라도 1~2경기쯤 질수도 있는데..
결국 결승까지 남는건 얼주부.. 덜덜..
감자튀김
13/01/11 23:42
수정 아이콘
배틀로얄 블라인드에서 한경기 딴 iG와 챔스에서 딸뻔한 CJ의 위엄이 돋보이네요 허허
RookieKid
13/01/11 23:46
수정 아이콘
롤판은 뭔가 되게 급성장한 느낌이에요.
스타크래프트 1 은 임요환을 필두로한 1.5세대가 나오기 전에는 정말 더디게 발전했던것 같은데
RTS 와 MOBA 라는 장르의 차이를 감안하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것 같아서

얼주부가 아직 자리잡지 못한 판을 휘어잡는다는 생각은 안들고 그냥 최강자 같네요
해달사랑
13/01/11 23:52
수정 아이콘
그때는 e-sports도 시작하는 단계였고, 지금은 어느정도 틀은 갖춰져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프로체제나 방송국이나 노하우가 쌓였죠.
잊혀진꿈
13/01/11 23:48
수정 아이콘
장기간 확실한 실적을 남기는 것뿐만이 아니라
확실한 경쟁력으로 정말 감탄할만한 명장면을 매번 만들어내고
강철멘탈과 노련한 플레이조차 덤으로 느껴질 정도고
새로운 픽, 새로운 템, 새로운 전략, 새로운 조합에 항상 도전하는 자세...
자. 더더 가봅시다. 윈터우승뿐만이 아니라 한국롤뿐만이 아니라,
정말 끝까지 끝까지 가봐야죠.
시즌2에서 마지막까지 못내딛었던 그 마지막 아쉬움 한발까지 가봐야죠.
13/01/11 23:49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가 신기한 점은 한 라인이 좀 부진하면 꼭 다른 라인이 흥해서 경기를 풀어낸다는 점입니다.
롤드컵 때는 갑자기 샤이가 미쳐 날뛰더니, 이번 4강에서 샤이가 생각보다 부진하니까 빠른별 매라 건웅이 미쳐 날뛰고,
그 와중에 클템은 항상 묵묵히 1인분 이상해주고,
재밌는 팀이에요.
13/01/11 23:5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매라 거품이라고 생각하는게, 분명 인상깊은 플레이 몇번을 남겨주지만 롤드컵 결승처럼마냥 안풀릴때는 엄청 안풀리거든요. 서폿의 최고 미덕은 팀의 안정감확보라고 생각하는지라.

근데 얼주부는 5명이 각자 번갈아가면서 서로 똥을 치워주니까 오히려 팀원들이 안풀릴때 대박그랩 몇번으로 분위기반전(...)
불량품
13/01/12 00:04
수정 아이콘
저도 매라가 기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심하지는 않죠 그래도 레오나는 픽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세컨비마
13/01/11 23:52
수정 아이콘
이번 4강에서 샤이가 부진했나요? 저는 캐리한판도 몇번 있고 전체적인 판마다 스포트라이트 받을정도는 아니지만 비교적 꾸준히 1인분 이상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리아스
13/01/11 23:56
수정 아이콘
진 게임은 샤이덕분이었죠
곧내려갈게요
13/01/11 23:58
수정 아이콘
수요일 금요일 모두 샤이가 플레임한테 라인전 졌어요. 5경기들만 빼고
Do DDiVe
13/01/11 23:59
수정 아이콘
라인전에서 영 별로였죠.
곧내려갈게요
13/01/12 00: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샤이가 부진했다기보다 플레임이 잘했다고 보고싶습니다.
오빤 트리스타일
13/01/11 23:54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확실히 팀의 에이스가 정글과 서폿이라고 봅니다.

눈부신 활약이라기 보다 진짜 필요한 뭔가가 필요할 때 그걸 해주는 팀원이 2명이 있다보니 그 강함이 유지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티팩터
13/01/11 23:50
수정 아이콘
스톰이 그때 그 경기를 이겼더라면...
곧내려갈게요
13/01/11 23:51
수정 아이콘
많은것이 달라졌겠네요. 진짜....
다레니안
13/01/11 23:51
수정 아이콘
아리가 수은장식띠를 구매하였다면...
오빤 트리스타일
13/01/11 23:53
수정 아이콘
2의 버프가 끝나기 전에 끝냈어야 했는데......
13/01/11 23:54
수정 아이콘
스톰이 이기고 결승 갔어도 0:3으로 블레이즈 우승.
그 후 스톰은 결국 지금처럼 하위권을 전전하는 처지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얼주부, 불주부는 최강팀 소리를 듣고 있겠죠.
좀 심해보이는 말일지는 모르지만, 지금 팀오피 선수들은 실력도 실력이고 특히 멘탈이 '최강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들이죠.

어차피 의미없는 if 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Tristana
13/01/11 23:54
수정 아이콘
시간은 12시를 넘어 2일이 되고...
Smirnoff
13/01/11 23:59
수정 아이콘
전 그것보다 스톰의 가장 큰 아쉬움은 제닉스라는 너무 미미한 스폰을 잡은 거라고 봅니다. 월급도 못받다보니 동기부여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
같은 상황에 처한 스타테일 선수들 역시 해체 당시에는 아래 평처럼 멘탈이 프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 들었지만 제대로 지원해줄 수 있는 팀 만나니까 펄펄 날아다니는 거 보면 그들은 LOL 판이 너무 작을 때 그에 어울리는 작은 스폰을 잡은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습니다
13/01/12 00:02
수정 아이콘
결국 핑계죠.
지금의 아주부는 mig 시절 거의 스폰없이 반 년 넘게 버티면서 스프링 결승에 프로스트, 블레이즈 둘 다 올라갔습니다.
마빠이
13/01/12 00:05
수정 아이콘
그렇죠 ;; 건웅 아버지 개인스폰으로 방잡고 블레이즈는 합숙도 못해서
프로스트하고 번갈아 가면서 숙소 사용했다고 하던데 애초에 될 사람은 멘탈부터 다르죠..;;
Smirnoff
13/01/12 00:17
수정 아이콘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되지만 대부분은 둘다 아니죠 그리고 상황의 차이는 나머지 사람들에게 매우 크게 작용하는 게 당연합니다.

아주부 급의 프로의식 못 보여준다고 애초에 안될놈이라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아주부가 대단한거지 그걸 못했다고 어차피 2군 전전하다 사라질 프로에 안어울리는 사람들이라고 하는건 좀 가혹하네요
13/01/12 01:04
수정 아이콘
실력도 멘탈도 별로인 것 같은 선수들 홍진호 감독 땜에 잘되길 바랬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선수들에게 좌절을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좀 가혹해졌을 수도 있겠지만, 뭐 개인적인 생각아니겠습니까.

참고로 블레이즈는 스프링 결승진출 당시 합숙 생활조차 안했습니다. 똑같이 합숙 생활 안하면서 나락에 나락으로 떨어진 팀오피와는 참 대조되죠. 그러면서 게임 지고 나서는 연습을 못했느니 어쩌느니 핑계만 주절주절.

그리고 딱히 아주부가 대단한 프로의식을 보여준다고 생각치는 않고, 그냥 구 스톰팀의 몇몇이 프로될 자격이 없는 멘탈을 가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위로의 여신
13/01/12 10:55
수정 아이콘
mig와 비교하기엔 제닉스는 3시즌동안 그렇게 생활한거죠.
13/01/12 13:31
수정 아이콘
말이 3시즌이지 실질적으로 2시즌이죠. 다른 말 필요없이 시간으로 따지면 창단 후 7-8개월 후 탈퇴입니다. mig도 스폰없이 그 정도 기간은 거쳤죠.
13/01/11 23:51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뭔가 막 엄청 강해서 상대를 압도하는건 아니고(물론 그런경기도 몇 있긴 하지만요)
되려 고생고생해서 경기하고 역전하고 우여곡절을 격지만

결국 승자....그리고 우승;;
아이유
13/01/11 23:53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가 강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웍이라고 봅니다.
13/01/11 23: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프로스트 팬이긴 한데요,
5경기가 블라인드 픽이 아니라 드래프트였다면 지금의 프로스트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솔직히 들긴 해요.
각자 할수 있는 최고의 챔프를 꺼낼 수 있는 경기에서 프로스트가 강하다는 것은 대단한거고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사실 그것이 약간 특별한 룰이기도 하니까요.
(+ 물론 드래프트가 강하니까 4경기까지도 가지고 왔겠지만... 어쨌건 5경기 승리를 결정짓는자가 최후에 웃는 자이니.)
화이트푸
13/01/11 23:57
수정 아이콘
약간 특별한 룰이 프로스트를 위한 룰은 아니니까요.
13/01/11 23:56
수정 아이콘
뭐 룰은 모두에게 공평한것이니깐 ...

이젠 쉔이 클탬인지, 클탬이 쉔인지 모르겠습니다.
13/01/11 23:57
수정 아이콘
끝판왕이라고 설레발 치기엔 아직 결승이 남아있죠. 저도 결승 때 돈을 걸라면 얼주부에 걸긴 하겠지만..
소드, KT B 모두 만만한 전력이 아니기에 결승이 기대됩니다.
13/01/12 00: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1년동안 리그 진행 한 것을 보면 현재는 아주부 프로스트가 끝판왕이 맞기는 하지요. 이번 결승전에서 나진 소드와 KT롤스터B 어떤팀이 올라오더라도 아주부 프로스트에 도전하는 상황이지요
아티팩터
13/01/12 00:05
수정 아이콘
끝판왕이라는 의미가, 무조건 결승에 오르기 때문에 상대팀에게 있어 최종적으로 대적해야할 상대로 자리매김한단 의미도 있겠죠.

뭐 자기가 이겨버리면 '넌 용사가 아니라 NPC였어!' 가 되는거고
져버리면 '나, 나를 이기다니 용사여...!' 가 되는거고...
...어찌되든 악역?!
13/01/12 00:56
수정 아이콘
아 네 말씀하신 것들 전부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현재 국내 원탑은 얼주부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왠지 얼주부는 어느 팀을 만나도 '질 수도 있는' 느낌이 있어서, '끝판왕'이라는 이야기는 이번 윈터 우승을 해야 정말 어울리는 단어가 될 것 같아서 쓴 댓글입니다.
다전제에서 몇 게임 내줘도 결국 이기는 팀, '끝판왕' 이라는 이미지는 2회 우승 정도는 해야 거부감이 덜할 것 같아서요.
밀가리
13/01/12 03:21
수정 아이콘
WCG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서 2012 온게임넷 리그 전시즌 결승진출(우승 2회, 준우승 1회, 최소 준우승 확보),
롤드컵 세계 2위인데, 뭐 얼마나 더 해야 끝판왕인가요..
13/01/12 13:3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우승하면 끝판왕이 어울릴 것 같다고 써놨죠.
불량품
13/01/12 00:03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 프로스트가 무서웠던점은 건웅의 플레이가 이제 정말 정상급이라 할정도로 올라왔단 겁니다..

코그모 정화 점멸 스펠 다써서 궁2개빼고 유유히 빠져나가던 모습이나 미스포츈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신계의 서포터 매라까지.. 수요일에 보여준 무덤 플레이도 중간중간 실수가 있었지만 좋앗었구요..

정말 갖출건 다갖췄네요 프로스트 파괴적인 탑솔러, 교활(?)한 정글러, 한타가 되면 미치는 미드, 신과 함게하는 봇라인...
찬공기
13/01/12 02:09
수정 아이콘
건웅 선수가 케이틀린을 추가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13/01/12 00:03
수정 아이콘
마지막 판이 블라인드픽인게 진짜 좋은것 같아요. 예전에 에이스결정전 보는 느낌이랄까. 뭔가 특별한 맛이 있어요
밴이 없다는 점에서 진검승부같기도 하고, 신기하게 미러매치도 잘 안나오고 말이죠.

원랜 정말 '최강'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프로스트는 참 매력이 있는 팀인 것 같아요.
해달사랑
13/01/12 00:08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픽이 에결이고, 프로스트는 이영호 느낌이
13/01/12 00:16
수정 아이콘
진짜 프로스트의 블라인드 픽 연승을 어떤 팀이 끊어 낼지 궁금하네요. 결승전에서 KT롤스터 B가 올라와서 블라인드 픽 연승을 끊어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불대가리
13/01/12 00:06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신기 합니다.
개개인으로 보면 흠이 조금씩 있는 팀인데 말이죠.(메라신제외)

샤이는 요즘은 덜하지만 기복이 있고 (기세타면 날라다니고 불리할때 해메는 모습)
빠른별은 피지컬 한타 능력 갑이지만 파밍에 문제가 있고
클템은 육식정글러 인섹에
건웅이야 말할것도 없고

근데 이상하게 승부에 강하고 위기에 강해요,

북산 같이요.

승리 후 인터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저는 못했는데 팀이 구멍을 잘 매워줫네요"
이거구요.

어린 건웅선수에게 딱히 리더십을 기대할수도 없을것 같은데


선수들 타고난 인성이 워낙 좋아서 멘탈이 좋은건지
강현종 감독 역량이 탁월해선지

정말 미스테리해요

글에 써주신 것 같이 최연성 이윤열 이영호 전성기 처럼 이기는게 불가능한 팀이야 라는 느낌은 아닌데
이상하게 강하단 말이죠.
Smirnoff
13/01/12 00:20
수정 아이콘
강현종이 큰형님 같은 역할로 자기 사람들 이끌어나가는 역량은 아주 좋다고 봅니다. 그가 까이는 이유는 감독역량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아이 과도하게 감싸는 부모처럼 자기 사람들 감싸려다가 삽질하는 경우 때문이죠. 그 때문에 전 강현종을 안좋아합니다만... 내부에서 보면 이만큼 좋은 형 없을 겁니다
13/01/12 01: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밖에서 욕을 먹을수록 내부에선 더 공고해지게 마련이죠.

나 감싸다가 누군가가 욕을 먹는다면 그 사람한테 고마운 감정이 들지 않을 리가 없으니까요
아티팩터
13/01/12 00:0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 준결승 두번의 블라인드픽,
두번다 얼주부의 느낌은 비슷했던거 같은데 두번째에서도 파훼법을 챙겨오지 못한 불주부의 브레인이 아쉽습니다. 래퍼드가 괜히 떠오르는게 아니네요.
미드야 변했지만
얼주부는 두번다 탑쉔이 나올껄 알고 탑올라프로 완전히 밀어버려서 쉔이 크지도 못하게 하고
바텀은 매라블크가 캐리하고, 미포는 안죽으면서 궁 잘 넣고...
정글쉔이야 말할것도 없고...

개인적으로 결승전에 누가 오든 만약 최종 블라인드 픽을 간다고 해도 지금 얼주부가 자랑하는 '우리의 최강픽' 을 이길만한 패기는 있어야 할거같아요.
해달사랑
13/01/12 00:13
수정 아이콘
내전할때는 블리츠 안하나요? 블레이즈 봇라인이 준비해서 보여준게 없어요.
13/01/12 00:24
수정 아이콘
CJ 롤팀의 재평가가 시급합니다
13/01/12 00:29
수정 아이콘
기복이 있다 이런 말이 웃기는게 스포츠인데 기복이 어떻게 없나요.
메시도 침묵하는 경기 많습니다.
불대가리
13/01/12 01:27
수정 아이콘
메시도 평소 기량을 못보여주면 비판을 받죠.
스포츠니까요
웃기는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미하라
13/01/12 02:09
수정 아이콘
결국 얼주부 입장에서는 불주부의 가장 까다로운 카드였던 케일을 봉쇄한 반면 불주부는 이번에도 블리츠크랭크에 대한 미숙한 대처를 보여주면서 승부가 결정났다고 봅니다.

상대 서폿이 블리츠크랭크일땐 그랩을 무용지물로 만들수 있는 시비르나 그랩에 잡혀가도 바로 비전이동으로 빠져나갈수 있는 이즈리얼이 좋은 픽인데 잭패의 경우에는 이즈리얼은 미숙하고 시비르는 요즘 메타에 안어울린다고 판단했는지 꺼내보지도 못하고 그랩 사정권에 들어가면 빠져나올 기술이 없는 미스 포춘과 코그모만 고집하다 봇라인 주도권을 완전히 내줘버린건 잭패가 가진 챔프폭의 한계를 다시한번 보여줬다고 봅니다. 게다가 레오나를 잘 다룰줄 알면 레오나를 블리츠 카운터로 쓸법도 했는데 그러지 못한 러보의 챔프폭 역시 아쉽구요.

다시한번 챔프폭의 다양성이 중요시되는 한판이었다고 봅니다. 블레이즈 봇라인의 이런 좁은 챔프폭을 후벼판 프로스트에 비해 블레이즈는 프로스트 정글러 클템이 리신같은 극 갱킹형 챔프를 잘 쓰지 못하는 약점을 노리지 못하고 말았죠.
밀가리
13/01/12 03:24
수정 아이콘
메라의 블리츠가 특별하긴 하지만, 무적은 아니죠. 말씀하신대로 카운터가 있을텐데 활용을 안하더군요. 이즈리얼은 무난하기도 하고 블리츠 바보만드는 원딜이라서 픽할만도 한데... 이즈를 제대로 못다루는 건 잭패의 최고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Legend0fProToss
13/01/12 09:06
수정 아이콘
전에 러보 레오나 하는거보면 매라이상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제일잘하는거같았는데
모모리
13/01/12 13:28
수정 아이콘
타릭이라는 블리츠 카운터픽을 꺼내들고도 말린 게 정말 컸죠.
애니가애니
13/01/12 10:32
수정 아이콘
얼주부 정말 대단한 팀이에요.
개개인의 사생활 때문에 욕도 많이 했지만, 경기는 언제나 기대하게 만들죠.

최강자가 나오면 그를 깰 팀이 있어야 재미있으니
이번 시즌까지만 얼주부 응원하고 다음 시즌에는 타도 얼주부입니다!! 크크
Practice
13/01/12 11:48
수정 아이콘
얼주부는 얼주부의 특정 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해도 그 팀이 갖는 역량에 대해서는 경탄을 아까지 않을 수 없게 하는 팀이죠. 대단한 팀입니다.
아마돌이
13/01/12 14:14
수정 아이콘
뒷북이지만 전 샤이선수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데, 그 이유는 첫 번째로 갱킹이나 로밍 등 외부 변수로 라인전이 꼬인 상황에서 쫒아가는(복구하는) 능력이 발군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샤이선수가 최고의 탑솔러로 항상 첫손가락에 꼽히는 막눈선수를 비롯해서 누구보다 한수 위라고 봅니다. 다음으로 한번 이긴 라인을 씹어먹는 운영도 일품이죠. 자꾸 막눈선수와 비교하게 되는데 막눈선수가 못 이길 것 같거나 애매한 상황에서 변수를 만들어 내는 감각과 컨트롤, 판단력이 돋보인다면 샤이선수는 라인전 전반적인 완급조절과 운영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색깔있는 무기 잭스도 있는데다 그보다는 약간 모자라지만 다른 챔프들(신지드, 제이스, 올라프, 럼블, 이렐리아에 카직스 렝가 등) 도 폭 넓게 잘다룬다는점도 높게 평가할만 하죠. 제가 원하고, 추구하는 이상적인 탑솔러의 모습에 가까워서 자꾸 팬질을 하게되네요.. 어흠어흠.. 앞으로는 자제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129 월드 올스타와 국내 올스타 정리 [15] Leeka9720 13/01/12 9720 1
50128 2012 올해의 LOL 월드 올스타 [30] 잊혀진꿈9140 13/01/12 9140 1
50127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2R - 삼성전자 vs STX #2 [197] 조키7105 13/01/12 7105 0
50126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2R - 삼성전자 vs STX #1 [267] 조키7606 13/01/12 7606 0
50124 군단의 심장 재밌게 하시나요??? (저는 No입니다...) [17] 워크초짜13737 13/01/12 13737 0
50123 LOL The Champions Winter Azubu Blaze의 라인별 픽 발자취 [18] 노틸러스8519 13/01/12 8519 1
50122 IEM Katowice 대회 정보 + 롤러와 21회차 불판(예선 대진 추첨, 결과) [297] 감자튀김10527 13/01/12 10527 0
50121 한국롤의 진정한 끝판왕. 아주부 프로스트 [63] Leeka11679 13/01/11 11679 0
50120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4강 2일차 - A조, Azubu Frost vs Azubu Blaze #7 [315] 키토9561 13/01/11 9561 0
50119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4강 2일차 - A조, Azubu Frost vs Azubu Blaze #6 [315] 키토8238 13/01/11 8238 0
50118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4강 2일차 - A조, Azubu Frost vs Azubu Blaze #5 [314] 키토8402 13/01/11 8402 0
50117 일장춘몽이 지속된다면 Love.of.Tears.7744 13/01/11 7744 2
50116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4강 2일차 - A조, Azubu Frost vs Azubu Blaze #4 [339] 키토7389 13/01/11 7389 0
50115 2013 GSL Season 1 승격 강등전 와일드카드전 #2 [198] 곡물처리용군락6825 13/01/11 6825 0
50114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4강 2일차 - A조, Azubu Frost vs Azubu Blaze #3 [310] Practice7180 13/01/11 7180 0
50113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4강 2일차 - A조, Azubu Frost vs Azubu Blaze #2 [287] Practice7720 13/01/11 7720 0
50112 2013 GSL Season 1 승격 강등전 와일드카드전 [293] 곡물처리용군락6871 13/01/11 6871 0
50111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4강 2일차 - A조, Azubu Frost vs Azubu Blaze #1 [330] 키토8226 13/01/11 8226 0
50110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결승전 - 사전 예매 (30분만에 매진) [29] kimbilly7842 13/01/11 7842 0
50109 프로게이머는 일장춘몽..? [86] Backdraft10387 13/01/11 10387 0
50108 원이삭 선수의 협회팀 입단 선택, 영입 예상팀과 앞으로의 파장 [24] 타테시10343 13/01/11 10343 0
50107 [확밀아] 세이메이 쓰세요. 두번쓰세요. [99] Love&Hate9798 13/01/11 9798 0
50106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1월 동안 템을 퍼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17] 화잇밀크러버8021 13/01/11 80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