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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2 17:48
(수정됨) 운영 차이도 크지만 개인 역량에서도 샌드박스 체급이 더 크더군요.
담원 하면 정글 문제가 주로 언급되는데, 전 바텀 역시 서부리그 최하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인전, 캐리력, 안정감 모든 면에서 작은 육각형 같은 느낌이라...
19/04/02 17:54
샌박 : 바텀을 주도권을 잡는 픽을 고른다. 자유롭게 풀린 조커가 온플릭과 함께 시야를 잡고 설계한 후 드래곤이나 전령을 취한다. 포탑 타워로 골드를 먹고 1-3-1 운영을 통해 골드 격차를 더 벌린다. 이후 바론 시야를 잡고 더이상 참지못해 허겁지겁 달려드는 상대를 와드로 보면서 가볍게 에이스
담원 : 바텀은 반반픽. 탑은 캐리픽 잡고 공격적인 라인전으로 상대 정글을 탑으로 불러서 역갱 성공하면 게임 끝. 무조건 탑을 봐줘야 된다. 팀적으로 오브젝트 트라이(상대팀이든 우리팀이든)때 반드시 전투를 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수퍼플레이가 나오면 유리해지고 뇌절하면 불리해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샌박 바텀이 주도권을 잡느냐 아니냐에서 승부가 결정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팀다 눕는걸 좋아하는 팀은 아니라서 전령 or 첫좋은드래곤(화/대)이 나왔을때 거기서 반드시 싸울듯.
19/04/02 18:56
샌박과 담원은 체급차(?)가 상당하다 봅니다. 보통 말하는 라인전 체급차가 큰건 아닌데, 팀적인 역량 격차가 상당하다 봄.
전적만 봐도 그/슼킹샌/담한/앞젠킅/진 구도로 딱 나눠지죠. 슼킹샌은 자기들끼린 비볐는데, 담한은 그슼킹샌 상대로 1승 7패하고 자기들끼리 붙은 순위로 갈렸을 뿐...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경기를 기준으로 보면 담원이 샌드박스를 다전제로 이길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변수는 3전제에서 양팀이 보여준 전력과 5전제에서 보여줄 전력이 크게 다르다 정도인데 이럴 가능성도 높진 않은것 같네요.
19/04/02 19:05
서로의 강한 라인은 맞물리는데
그를 뒷받침하는 정글 서폿의 판 짜는 능력이 샌박이 위라고 보는지라.. 샌박의 승산이 높아 보이네요 변수라면 김정수 코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19/04/02 19:06
담원은 플레임 내보내서 정형적인 정석싸움으로가면 팀전력이 밀려서 힘들다고보고 좀 폭탄맨들 배치시켜서
터지면 샌박도 감당안되는 식으로 준비해야 가능성있을거같아요
19/04/02 19:24
플레임이 나오면 샌박이 이길것 같고, 너구리가 나오면 예측불가능하네요.
플레임으로는 써밋을 억제하지 못할 것 같아 온플릭 동선이 편해질 것 같지만, 너구리가 나오면 볼만 할 듯 싶습니다. 근데 너구리는 플레임보단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봐서.. 너구리가 포텐이 터지든. 아니면 게임이 터지든지 하겠네요.
19/04/02 20:33
갠적으로 탑의 캐리력은 한계가 있다고 봐서 가성비 생각하면 너구리보다 써밋이 훨씬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샌드박스가 이길 것 같아요.
19/04/02 20:43
샌박이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라인 우위라고 생각해요. 운영뿐 아니라 체급 자체가 샌박이 위인 느낌.. 담원이 이긴다면 너구리겠죠. 그런데 저는 써밋이 너구리보다 안정감도 캐리력도 위라고 봐서...
19/04/02 20:57
다전제는 오히려 스마트한 운영 이런거보다 한방에 터지는 의외의 캐리력 이런게 더 중요하다고봐서.. 조심스럽게 담원승 예상합니다. 쇼메이커 너구리 탑미드에서 일낼거라 생각해요. 서밋도브도 정말 똑똑하고 잘하는 선수고 온플릭은 상대보다 더 나은 정글이지만 '마지막 승부' 이런느낌 대결이면 담원의 캐리라인 쇼메이커 너구리가 포텐셜이 더 높다고 봅니다. 특히 마지막 주차 젠지 KT전 2연속으로 너구리 폼이 아주 좋아보였다는게 판단의 근거가 된.. 만약 저 두경기에 플레임 선수 나와서 무난한 흐름의 운영쌈으로 이기거나 졌으면 샌박이 쉽게 이길거라고 그대로 예상했을텐데 막판에 너구리 출전시켜서 폼 끌어올리게 하는거 보고 담원 코치진의 역량도 상당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예상이 바뀌었습니다.
19/04/02 21:29
샌박은 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필요할 땐 굉장히 공격적인 운영으로 득점을 할 수 있는 팀이기에 담원의 그날 컨디션이 조금만 별로라면 초반부터 몰아치는 샌박의 운영에 말려서 아무 것도 못해보고 셧아웃당할 공산이 커보입니다.
그에 반해 캐리라인 포텐은 담원이 더 커보이긴한데 일단 기복이 있고 안정성도 떨어지는 편이죠. 그래서 담원 컨디션이 정말 좋다한들 안정성이 떨어져서 샌박도 초반부터 쉽게 반반 어쩌면 그 이상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것이고 초반에 못끝낸다한들 후반에 어떻게 될진 또 모르니까요. 결국 어떻게봐도 샌박쪽이 유불리에서 우위를 가져갑니다.
19/04/02 22:05
담원이 다른 라인은 그렇다 치고 정글차이가 꽤 납니다
초기에 카직스로 다크템플러급 활약을 하던 포스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마지막 경기도 말 그대로 업혀갔죠 이거 해결 못하면 언제 다른 팀들에게 엎어질지 모릅니댜
19/04/02 22:22
라이너 기량은 담원이 별로 안 꿀리고 포텐터지면 살짝 앞 설수도 있다고 보는데, 정글차이가 좀....
캐년, 펀치가 인생게임해서 명경기 나오면 좋겠네요
19/04/02 22:31
서폿 정글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2선승이라 특정 밴픽 한번 잘못 막으면 끝장나는걸 선발전등지에서 수없이 봐서 전 그냥 지켜보겠읍니다.
19/04/02 22:58
도브는 쿠로 느낌이 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어디가서 지지는 않고 한타기여도높은 아웃파이터 스타일
그래서 미드는 반반갈거같고 온플릭의 영향으로 탑 또는 바텀이 갱킹으로 한번 터지고 그 뒤엔 샌박 특유의 운영으로 샌박이 가져갈거같네요. 관건은 탑이든 바텀이든 한번 터져서 샌박이 운영 페이즈로 넘길수 있느냐 없느냐일거같은데, 너구리의 뒤가 없는 상남자 라인전스타일 고려하면 왠지 탑이 갱킹으로 터질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19/04/03 03:06
왠만한 분들이 정글, 운영의 차이로 샌박 압도적 우위로 보시네요.
밴픽으로 라인전 찍어누르는 양산을 노려보거나 갑작스러운 경기력 향상이 보여야 담원이 비벼볼만할듯
19/04/03 10:03
전 담원이 쇼메이커 중심의 작전을 짜온다면 한번 두고봐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Kt전 마지막 아칼리 한타 실시간으로 경악했었네요. 바로 전판 르블랑 기억도 안날지경. 담원 승이 나온다면 반드시 쇼메이커 케리가 될듯.
그걸 감안해서 샌박이 미드 틀어막고 운영으로 이기는 게임쪽으로 방향 잡아서 오면 무난무난하게 샌박이 이길 느낌. 탑은 레드 막픽 케일같은거 나오지 않는 한 게임에서 별로 영향력 없을듯.
19/04/03 10:51
정글러 제하면 담원이랑 샌박이랑 크게 차이나는 느낌은 아닌데 정글러 차이가 너무 커요. 캐니언 펀치가 절치부심해서 온플릭이랑 비비면 몰라도 헤매면 탑 바텀 다 터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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