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08 13:03:09
Name Bemanner
Link #1 https://lolalytics.com
Subject [LOL] 9.7 패치 이후 룬 선택에 대한 짤막한 팁 (수정됨)
안녕하세요. 룬/특성이 룬으로 통합된 이래로 보조특성에 어떤 걸 찍어야할까를 놓고
크게 집중의 승전보 + @ -> 마법의 절대집중+@ -> 결의의 뼈방패 +@ 순으로 메타가 돌고 돌다가
최근에는 대다수의 챔프가 영감 특성의 마법의 신발 + @ 특성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9.7 패치에서 지배 쪽의 좀비와드/유령포로 특성이 상향되면서 이런 룬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탑-정글 챔프들의 보조룬 승률이 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엑셀로 잘 정리해서 모든 챔프의 성적표를 다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PC에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는 관계로 생략하고..
이 룬들이 왜 좋아졌는지만 기존의 대세룬인 영감의 마법의 신발과 비교하면

마법의 신발 효과를 번역하면 사실상 [경기 시작 후 10(-@)분이 지나면 420골드를 지급]한다는 얘기나 다름 없습니다.
신발이 300골드에 이동속도 +25를 제공하는데 약간 신비한 장화는 이속 +35를 제공하니까요.

반면 좀비와드/유령포로 특성은 [경기 시작하고 매 4~2분마다 AD챔프에게 60원을 주고 20(+-@)분이 지나면 추가로 350원을 준다]는 얘기나 다름이 없고요. 롱소드가 350원에 AD+10을 제공하는 기준으로 볼 때요.

일단 골드에 비추어본 효율로만 봐도 10분대에 딱 신발이 뜬 직후 2~3분을 제외하고서는 게임 내내 지배 쪽 보조룬이 더 높은 효율을 보입니다.
그런데 좀비와드/유령포로는 추가로 시야를 제공하는 반면 마법의 신발은 추가 능력이 없다는 걸 감안하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지는 거고,
더 중요한건 좀비와드/유령포로는 게임 초반부부터 바로 효율을 볼 수 있다는 점이죠. 꼴랑 AD 2 먹고 시작한다고 뭐가 달라지냐고요?
지금 안나오는 챔프들 AD 2 올려주면 솔랭 패왕되고 AD 4 올려주면 대회 고정픽 되는게 롤입니다.

물론 이게 정복자 패치 때만큼 말도 안되는 효율은 아니니까 각 챔피언 별로 고려해야할 요소가 있는데 모든 챔프를 돈 안받고 서술하긴 너무 귀찮고 어려우니.. 기본적으로 탑-정글 AD챔피언들의 경우 효율이 극대화된다는 걸 참고하시고 https://lolalytics.com/ 에서 승률을 확인하고 챔피언 특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면서 효율적으로 룬을 선택해서 1티어 정도 상승 효과를 다들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줄 요약 :
1. 지배 룬 좋아요
2. 어제 롤 시청 달렸더니 피곤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런게중요한가
19/04/08 14:09
수정 아이콘
유령포로 좋아보이네요
기사조련가
19/04/08 14:31
수정 아이콘
유령포로는 사라질때가 조건이라서 상위티어 및 프로단계에서는 좀비와드가 각광받을꺼 같네요. 와드를 잘 안지우는 하위티에서는 유령이 더 좋을꺼구요...물론 케바케.. 지배를 주룬으로 하고 영감을 부룬으로 해서 난 둘다! 를 하는것도 좋아보이네요. 룬 2개 들면 일정시간 후 770골?? [이건 꼭 사야해!]
Bemanner
19/04/08 20:08
수정 아이콘
포식자나 감전 드는 정글러들은 둘 다 고르는 거도 좋아보입니다.
레필리아
19/04/08 14:48
수정 아이콘
유령포로가 애매한게 사라질때가 조건이라 스택 쌓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19/04/08 16:17
수정 아이콘
적응형능력치는 스탯을주는거지만 신발은 코어템가격을 줄여주는거라 같은돈으로 환산하기가 어렵죠.
다만 그전에도 스탯주는점이 엄청매력적이네요
19/04/08 18: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게 맞죠.
Bemanner
19/04/08 20:17
수정 아이콘
네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8분에 초시계가 주어지고 10분에 신발이 주어질 떄는 다들 초시계 특성 찍던 거처럼 특성의 효과가 언제부터 발동하는지가 중요하고,이미 요정의부적 도란() 인장 등의 아이템을 일시적으로 샀다가 파는 한이 있더라도 초반에 이런 템들을 구매해서 능력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아무리 코어템을 뽑고 싶어하더라도 핑와 안사거나 초록강타 안사면서까지 코어템을 올리는 건 게임 수준이 높아질 수록 지양되는 걸 감안하면 초반부터 능력치와 시야를 제공하는 특성도 이제 경쟁력 있는 선택지라고 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4/08 17:30
수정 아이콘
룬 이야기가 나와서말이지만, 마법쪽이 쓰레기라는 말이 나온지 좀 된것같은데 어제도 그 소리 나오더군요. 마법쪽 핵심중 하나이던 유성이 망한것같음. 마법을 가도 난입이나 콩콩이만 보이고.
Bemanner
19/04/08 20:12
수정 아이콘
메인 룬인 유성/콩콩이 등의 효율이 영감이나 결의룬 보조 특성의 회복량도 압도하지 못하는데 하위 룬도 별로니까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진짜 최상위 레벨의 선수들은 난입 잘 터뜨려서 이득보는 장면 나오긴 하는데 선수들 레벨이 되야 난입을 그래도 고려해볼만한 정도라면 일반인 기준으로는 걍 똥쓰레기라고 밖에..


절대집중이랑 유령포로/좀비와드, 끈질긴 사냥군이랑 물위를 걷는자/기민함 등의 효율을 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오고요.
스펙도 지배 쪽이 좋은데 부수 효과까지 지배 쪽이 더 좋으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닌지..
카바라스
19/04/08 21:19
수정 아이콘
사실 마법주룬은 떡락한지 오래였지만 부룬들은 은근히 통계 승률이든 선호도든 높은편이었는데 최근까지 너무 너프를 많이먹었죠. 기억나는것만 해도

궁극의모자-삭제

기민함- 총이속에서 추가이속 증가로 변경.적응형스탯 삭제

절대집중- 수치 대폭 너프

그나마 남은게 마순팔,깨달음,폭결정도인데 요즘 게임템포엔 좀 안어울리고..
카푸스틴
19/04/08 1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이사처럼 ad100찍기위한 최단기최적화가 필요하다면 연구해볼 가치가 있겠네요.
근데 저 툴팁대로 쌓으려면 와드가 리젠될때마다 아끼지 못하고 무조건 박아야하고, 적팀에게 깨지지않는 곳에 박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원딜의 와드는 안쓰게 되는거 아닌가해서요.
카바라스
19/04/08 18:04
수정 아이콘
룬 스탯은 카이사 진화조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카푸스틴
19/04/08 18:07
수정 아이콘
헉...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무지했네요.
달달합니다
19/04/08 23:10
수정 아이콘
실제로 게임해보면 장신구와드로만 박으면서
유령포로 스택쌓기 엄청 힘듭니다
쿨돌때마다 무조건 써야 되는데 그러다보면 필요없는데 박기도하고 박는거 딜레이되다가 시간다가고 스택남아서 빨간색으로 바꾸지도못하고....
그런게중요한가
19/04/09 12:15
수정 아이콘
탑라이너라 그런가 당연히 유령은 쭉 쓰지란 생각을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433 [LOL] 17~19 LCK 시청자 시즌별 Best 3 [35] Leeka9120 19/04/09 9120 1
65432 [LOL] 전세계 롤 역사에 남은 주요 장면 5개. [109] Leeka16121 19/04/09 16121 5
65431 [기타] [워3] kekelove가 WCG에 보내는 편지 [10] 타카이7470 19/04/09 7470 5
65430 [하스스톤] 어둠의 반격, 블리자드의 반격을 이끌어낼까? [55] BitSae11895 19/04/09 11895 1
65429 [LOL] 바뀐 칼바람나락, 재미있게 하시고 있으신가요? [51] 잊혀진영혼11472 19/04/08 11472 0
65428 [LOL] 승강전 마지막 한자리 매치업이 결정되었습니다 [44] Leeka11696 19/04/08 11696 1
65427 [기타] 게임장애, 근거도 없고 대책도 없다.gisa [31] 홍승식8915 19/04/08 8915 1
65426 [LOL] 샌박, 담원, 킹존에 대한 시즌 마무리 잡설 [59] Leeka10516 19/04/08 10516 2
65425 [LOL] 최근 KT를 보면서 느꼈던 위화감? [135] Leeka18713 19/04/08 18713 6
65424 [LOL] 9.7 패치 이후 룬 선택에 대한 짤막한 팁 [15] Bemanner9164 19/04/08 9164 0
65423 [기타] 주말에 슈로대 T 엔딩 봤습니다. 감상 들어갑니다~ [46] Cand9751 19/04/08 9751 0
65422 [LOL] SKT vs 킹존 짧막하게 적어보는 감상평과 결승 예측 [90] 랜슬롯12675 19/04/08 12675 4
65421 [기타] 괜찮은 배틀로얄 게임 하나 소개합니다. Ring of Elysium [9] 장원영8627 19/04/08 8627 2
65420 [LOL] 합이 빠르게 맞아가는 '드림팀' SKT [149] The Special One16514 19/04/07 16514 15
65419 [LOL] LCK 팀과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맞붙을 LPL 4팀이 확정되었습니다. [50] 신불해12365 19/04/07 12365 4
65418 [LOL]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 예상을 뒤집은 장면들 - SKT vs 킹존 후기 [179] Leeka18703 19/04/07 18703 10
65417 [기타] WCG 워3 관련 황망한 소식 [15] 타카이12355 19/04/07 12355 0
65416 [기타] IGEC2019 에서 한국인 강연자 정보 [5] Rated7673 19/04/07 7673 0
65415 [스타2] 2019 마운틴듀 GSL 시즌 1 4강 2경기 직관기 [6] 及時雨9607 19/04/06 9607 4
65414 [LOL] LPL 역대급 탑캐리에 휩쓸려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RNG [86] 신불해18192 19/04/06 18192 4
65413 [기타] (데이터 주의) 색다른 재미의 격투게임 UNDER NIGHT IN-BIRTH [27] 삭제됨10228 19/04/06 10228 1
65412 [LOL] 19스프링 시작 전 예측과 결과 [19] anddddna10654 19/04/06 10654 0
65411 [LOL] 데이터로 보는 SKT vs KZ 플레이오프 프리뷰 [70] Leeka14522 19/04/06 1452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