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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02:34
그야말로 페이커의 위엄이군요
과연 페이커 이후 이런 슈퍼스타가 나올수 있을까요? 다른 구기종목의 경우 계약기간도 긴 편이고 패치가 있는게 아니라 폼 유지가 부상만 피하고 팀 선택만 잘하면 어느정도 가능한데 여긴 선수계약도, 수명도 짧고 패치로 불이익 볼 가능성도 커서(나 뿐이 아닌 팀원도)
19/04/24 02:42
페이커는 이미 전무후무한 선수지만 올해도 기세를 올려 롤드컵을 먹는다면... 바로 은퇴해도 롤판 끝날때까지 페이커 커리어를 넘을 선수가 안나올것 같네요.
19/04/24 03:33
뭐? 세체폿 마타가 1년 반동안 우승을 못하게 한 팀이 있다고?
설마 그 팀이 한체정 스코어가 있는 팀이 아니었겠지? 한체원 데프트가 있는 팀은 설마 아니었을거야?
19/04/24 06:24
18RNG에 아시안게임 넣는건 좀 그렇네요. 상대했던팀들 짬뽕해서 나오는 경우가많고 결과적으로는 롤드컵 기준 4강도못간팀들이죠. 결정적으로 4년마다 열리는건데 rng가 18롤드컵우승했다는 가정하에 저팀커리어 넘으려면 아시안개임 4년 싸이클때 모든대회 석권안하면 못넘는다 논리가 되는데 불합리한것 같네요. (심지어 그것도 국가대표로 중국처럼 대다수 단일팀이어야함)
현재 그리고 lck에선 롤드컵 연속진출 기록이 제일높은게 피넛, 큐배 3회로 아는데.. 올해까지 4년 연속 이어갈지 궁금하네요
19/04/24 07:24
평소 msi를 국내리그보다 높게 평가하시지 않았나요? 그럼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까운 팀이면서 1년 커리어 가장 좋은 팀도 16skt 같은데 아닌감...
단일시즌 그랜드슬램(2리그 msi 롤드컵)이 위대한 기록이 될건 틀림없는데 좌충우돌하면서 우승하느냐 세세한 기록도 좋느냐에 따라 또 느낌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19/04/24 09:43
MSI자체가 일단 자국리그 1등들이 경쟁하는 세계대회인데 이제 상대적인게... 한때는 LCK 우승이 MSI우승 보다 힘들다는 소리 듣던때도 있었긴 하죠. 지금이야 MSI가 더 높게 느껴집니다. 상황상 최종보스전인 느낌이죠.
19/04/24 07:50
그랜드 슬램에 가장 가까운 팀은 15 sk 아니면 16 sk죠. RNG는 축구로 따지면 트레블이긴 한데 챔스 빼놓고 리그/fa/칼링컵 먹은거라 이걸 트레블이라고 하면 모두들 비웃을겁니다.
작년 바르셀로나가 딱 비슷한 케이스인데 리그는 무패우승 근처까지 가면서 지배했고, 자국 컵도 상대팀을 일축해버리면서 얻었습니다. 그런데 챔스서 8강딱 해버리고 라이벌인 레알이 우승해버리니까 그냥 이건 잊히고 레알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챙겨갔습니다. 17년도의 승리자가 자국 리그에선 아무것도 못 얻었지만 롤드컵 딱 하나 들어올린 삼성 갤럭시고 18년도의 승리자 역시 롤드컵 빼고 다 들어올린 RNG가 아니라, 나머지 다 못 먹었지만 롤드컵 잡은 IG니까요.
19/04/24 08:08
아무리 봐도 18년 RNG가 전설을 쓸수 있었는데 G2에 떨어진걸 생각하면 참...
그리고 역시 대충 평가를 들어보니 기승전 롤드컵인거 같네요
19/04/24 09:46
KT가 졌을때는 그런거 생각 없고 이제 LCK 망했다 이생각 밖에 안들었음....
아프리카, 젠지는 힘한번 못쓰고 졌고 LCK 쫄보 운영이 철퇴 맞아서 남은건 멸망이다, LPL 애 패권이 넘어가고 RNG가 역대 최강팀이 된다 이생각 밖에 안들었어요
19/04/24 08:55
14롤드컵이 역대급 노잼이었던게, 아직 조추첨조차 안했는데 모든 팀들이 "제발 삼화만 안만나게 해주세요 삼블 나진 다 괜찮으니 제발 삼화만은" 하며 벌벌 떠는 말을을 했던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아직 1게임도 안했는데 우승자가 정해진 상태서 시작하니 이건 뭐.... 반면 15SKT는 MSI에서 EDG에게 지고, 그 EDG잡고 롤드컵 온 LGD가 SKT 안무섭다느니, 스크림에서 너무 압도해서 연습이 잘 안됐다느니 하도 입을 털어대서 그 막강함이 노잼이 아니라 통쾌함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크크 그리고 해외에서 엄청나게 저평가하던 쿠타이거즈가 결승까지 올라와준 것도 한 몫했구요. 이게 정말 통쾌했죠.
19/04/24 09:09
우승 우승 준우승 우승 vs 우승 우승 우승 8강
심지어 제일 중요한 대회는 8강인데, 온갖 잡다한 대회 먹었다고 후자를 더 쳐주는건 좀....
19/04/24 09:19
결과적으로 가까웠냐 보단 가까운 순간이 있었냐 라고 하면 18rng라고도 할수는 있는데 여전히 납득은 잘 안되네요. 그 순간에는 의미가 있었을지 몰라도 시즌 결산 끝난지 한참인데
19/04/24 10:40
글쓴이는 1개년도 최고성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롤드컵 시점에서 그랜드슬램을 도전하는 위치였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성적이야 SKT가 1년 성적이 좋겠지만 SKT는 롤드컵 시작 당시에 이미 준우승이 하나 끼어 있어서 그랜드슬램을 도전하는 위치는 아니었던 거죠. 다른 팀들은 롤드컵 시점에서 이미 우승하지 못한 대회가 있었던 거죠.
19/04/24 09:28
저도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까웠던 팀은 15SKT 아니면 16SKT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의 비중을 생각해야하고 따라서 롤드컵>>MSI>>자국리그 우승 순으로 가중치가 있어야 한다고 봐서요. 개인적으로는 MSI 결승에서 2:3으로 패한 15SKT가, 가중치를 고려하면 LCK 서머 빼고 다 먹은 16SKT가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까웠던 팀이죠. 15SKT의 MSI는 두고 두고 아쉬운게, 아무리 롤만없이라고 하지만 라이엇에서 그딴 미친 스케줄을 안 짰으면 MSI도 거뜬히 우승했을 팀이라고 봅니다.
19/04/24 10:06
초등학교때 쌤이 개근상이 최고로 가치있는 상이니 가슴을 펴라구 하셨다구요... 엉엉...
스프링 때는 너무 맘이 아파서 거의 경기를 못봤는데 이번 섬머는 진짜 마지막 시즌이니 성적이 어쨌든 간에 열심히 관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불꽃 태워봅시다. 스코어 선수.
19/04/24 10:08
18알앤지 이야기가 화두길래..
15슥은 msi를 진 시점 16슥은 서머3위한 시점 에서 그랜드슬램이 끝났지만 18rng는 롤드컵 8강 시점에서 끝난거라서 가장근접했다고 적은겁니답.. 최종커리어는 롤드컵먹은 슥이 년간으로 더 높지만 롤드컵시작시점에 그랜드슬램 도전기회가있던건 rng밖에없었거든요. 그래서 실질적인 단일시즌 최고 팀은 커리어로 16 SKT라고 표기했는데.. 두개의 제목덕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같아. 근접했던팀보단 도전했던팀으로.. MSI + 롤드컵을 다 우승한 단일시즌 최고 커리어팀으로.. 주제를 좀 더 보강해서 수정했습니답.
19/04/24 11:47
그 해 근접했던건 어쨌거나 RNG라고생각하는데 크크 16SKT야 섬머 플옵때 끝났으니... 가령 스프링 msi 섬머 롤드컵 각각 3 4 3 5점이라 했을때 15년은 3점에서 끝났고 16년은 7점에서 끝났고 RNG는 10점에서 끝난.. 최종점수야 달라도 그랜드슬램을 이룩할수있는 가능성을 품고 가장 높이올라간건 RNG맞죠. 뒤돌아볼때야 커리어하이는 SKT일수있어도 그랜드슬램에 가장 다가갔던건 R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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