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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14:07
16스크는 애초에 우승하긴 했어도 진짜 개고생을 했죠 크크크
다들 우승 안바란다..그냥..4위만 해줘..라는 소리까지 나왔으니.
19/04/24 14:41
그때 뱅이 진짜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한게 그 16년도 맞나요 크크..
선수 감독 다 너무 힘들었다고 했던거 같은데... 우리가 지면 진짜 이건 사기라고 크크
19/04/24 14:20
솔직히 롤드컵은 권위에서 나오는 긴장감의 영향이 큰거고.. 워낙 일정이 길고 빈틈이 많다보니 대회자체의 알참과 쫄깃함, 뽕은 리라-MSI가 크크
19/04/24 14:31
프로씬에서 일주일이면 메타가 바뀌고도 남을 시간인데 그럴 틈도 안 주고 몰아붙이니 배틀로얄 느낌이 나죠. 그래서인지 다른 대회 우승에 비해 품격 같은 것 보단 좀 더 처절한 느낌이 드는데 역설적으로 그러한 부분 때문에 다른 대회 우승에 비해 저평가 받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유독 msi 우승팀들은 초췌해 보이죠.
19/04/25 10:41
저는 MSI가 우리 플레이오프처럼 했으면 좋겠어요.
그룹스테이지 끝나고 4위-3위 승자-2위 승자-1위 어차피 5전제 3번하는거 아입니까!!!
19/04/24 15:09
마자요 MSI는 쉴새없이 일정이 펼쳐져서 롤드컵에서 보기 힘든 장면들도 꽤나 나오는것 같아요.
각 팀들도 모든 경기에 전술을 다 짜오지는 못하니까 의외성도 크게 발생하는 편이고
19/04/24 15:24
옛날 MSI 승률들을 보다보면 느끼는건데, 메이저리그 1위팀들쯤 되면 기본적으로 7:3 이상은 안벌어지는듯 합니다. 무슨 10번 붙어서 최소 9번 터질급의 팀은 메이저 1등 못먹는것 같아요. 7:3도 아주 극심한 경우고, 6:4 정도일듯 합니다.
물론 6:4 정도로만 벌어져도 다전제에서 4쪽이 이길 확률은... 계산 안해봤지만 한 20% 아래겠죠. 그래도 변수가 발생할 확률이 MSI쪽이 훨씬 높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래서, 지금 우승예측을 SKT나 IG로 많이들 하지만 북미나 유럽도 상당한 확률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한번 헤쳐모여했다는 대만은 힘들것같고, 마이너리그는 논외라고 생각합니다.
19/04/24 15:27
위에 MSI가 난이도에 비해 저평가된다는 말이 나오는데, 제가 느끼기에 롤판의 모든 우승은 하나빼고는 전부 저평가되는 면이 있고, 저평가되지 않는 단 하나의 컵인 롤드컵이 다른 모든 우승을 저평가하게 만드는 근원 같네요. 무슨 처절해서 품격이 덜느껴지고 이런거보다 그냥 롤판은 원래 다른 모든 컵 합계보다 롤드컵 하나를 더 높게 치는 좀 기형적인 구조라서...
듣기로는 축구판만 가도 이 정도는 아니라던데 이것도 일종의 롤판 특징같네요.
19/04/24 16:57
농구도 파엠 미만 잡이지만 롤드컵 미만 잡으로 결정되진 않죠.... 우리나라 평가론 롤드컵까지가 예선이고 거기거 경기력이 진짜로 쳐주는게 극심하긴 합니다. 다른 종목보다두요
19/04/24 20:16
MSI나 리프트 라이벌즈는 뭔가 롤드컵에선 크게 느껴보지 못했던 또 다른 국뽕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나 LCK가 유일하게 우승을 못한 리라에서 평소에는 적이였던 LCK 팀들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면 그것만큼 멋진게 없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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