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25 00:35:26
Name 카바라스
Subject [LOL] 역대 MSI 사가 (수정됨)
2015년부터 열린 msi는 해가갈수록 규모가 커져 총상금 약 20억, 참가팀 14개라는 미니 롤드컵급 대회로 성장했습니다. 이번에
역대 msi를 한번 정리해보려합니다.

1. 초대우승팀 edg
그룹스테이지 4승1패 2위
4강 3승0패, 결승 3승2패
총성적 10승3패 승률 77%

그룹스테이지에선 skt에게 지면서 2위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4강에서 ahq를 만나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서 skt와 다시만나 5세트 접전끝에 3대2로 승리했습니다. 사실 edg가 우승팀이지만 기록으로 보자면 skt에게 포커스가 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skt의 해외팀상대 첫패배이자 유일한 패배입니다. skt는 해외팀들과 수많은 다전제를 했지만 15msi 결승을 제외하면 한번도 진적이 없죠.
-skt의 결승전 전승기록도 여기서 깨졌습니다.
-페이커의 르블랑 전승기록도 여기서 깨졌습니다.

뭐 전승기록은 언젠간 깨질수밖에 없고 skt는 15서머부터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주며 lck서머 롤드컵까지 석권했지요.


2. 16년 skt
그룹스테이지 6승4패 4위
4강 3:1 결승 3:0
총성적 12승5패 승률71%
skt 2회연속 결승
clg 북미최초 결승진출

조별리그 4위팀이 우승까지한 대회입니다. 충격의 4연패가 있었지만 그 직후부터 경기력을 회복해 4연승으로 예선을 마치고 4강에서 rng를 상대로 패승승승, 결승 clg 상대로 3대0스윕을 거두며 무난하게 우승했습니다. 북미가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대회지만 그뒤로 clg는 팀자체가 몰락하기 시작합니다..

3. 17년 skt
그룹스테이지 8승2패 1위
4강 3:0 결승 3:1
총성적 14승3패 승률 82%
역대 최고승률 우승
skt 3회연속 결승 2회연속우승
g2 유럽최초 결승진출

사실 이대회는 쓸게 너무 없습니다. skt가 별다른 위기도 없이 우승했거든요.. 그나마 대회에서 화제가 된거라면 피넛의 리신, 울프의 서폿 mvp, 기가바이트의 분전 그리고 g2가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뭔가 보여줬다는거 정도(아이번 활용이나 퍽즈의 라인전 등등)같네요.

3. 18년 rng
그룹스테이지 7승3패(재경기포함 8승3패) 1위
4강 3:0 결승 3:1
총성적 14승4패 승률 78%
lck 4회연속 결승
lms 4연속 4강, fw 3회연속 4강(락라인..), fw세트 9연승(최다연승기록)

어나더레벨이라는 찬사를 듣던 킹존이 나갔지만 고전을 면치못한 대회였습니다. rng와 우지는 드디어 국제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3년동안 이어지던 lck의 무패행진도 막을 내렸습니다. fw는 플레이인스테이지부터 굉장한 기세를 보여줬지만 뒷심이 딸려서.. 그래도 3연4강은 skt빼면 어느팀도 못해본 기록이긴합니다.

4. 이번대회 눈여겨볼만한 포인트

- 3패우승 기록. 깨질수 있나. msi는 롤드컵 이상으로 빡빡하게 치뤄지는 대회라 전승우승하기 참 어려운 대회죠.
- fw 4회연속 진출(설마 또 4강?)
- lck 5회연속 결승 가능성
- skt 3회우승 도전
- lpl2회우승 lck2회우승, 최초 3회우승지역은?

-북미와 유럽의 너죽고 나살자 자강두천. 두지역은 한번도 손잡고 같이 4강간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msi에서도 다전제로 붙은적이 없었죠. 이번에도 악연이 이어질지..

-베트남이 명성대로 와카최강의 면모를 보여줄수 있을것인가 와카팀이 4강에 진출한적은 아직까지 없습니다(최고성적은 17년 기가바이트의 3승7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5 00:52
수정 아이콘
빡빡한게 티가 나는게

롤드컵 역대 1위 - 15 SKT 15승 1패 (그룹스테이지 전승)
롤드컵 역대 2위 - 14 삼화 15승 2패 (그룹스테이지 전승)

인데 -.-

MSI 역대 1위 - 17 SKT 14승 3패 (그룹스테이지 2패)

4강 가는 난이도는 롤드컵보다 편할지 몰라도.. 중간에 만나는 팀들이 거를 타선이 없다보니 지는 모습 보여주기는 참 쉬운대회죠 -.-;;
티모대위
19/04/25 10:12
수정 아이콘
맞아요 하도 쉴새없이 싸우니까 빈틈이 나올 수밖에 없음...
상대도 다 각리그 1위들이라 실력 뿐만아니라 위닝멘탈리티도 모두가 갖고 있어서 16년 이전처럼 리그별 격차가 컸을때면 몰라도 이젠 쉽지가 않죠
19/04/25 0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베트남 결승 Yijin의 리신 진짜 한타마다 피지컬로 상대 원딜 삭제하면서 빡캐리 하던데 퐁부가 오게되었네요.
이팀은 베트남팀치고는 정글이 너무 약한것 같아서 홈버프 얼마나 받냐에 다라 성적이 갈릴것 같습니다.
MSI는 롤드컵과 달리 리그1위팀만 오는거라 대회중 내부스크림빡세게 돌리면서 메타분석하는게 힘들어서
해외팀들도 좋은모습 많이보여주었던 대회라 올해도 기대가 됩니다.
EPerShare
19/04/25 07:57
수정 아이콘
퐁부 탑이 진짜 강하더라고요.
19/04/25 08:10
수정 아이콘
오 그런가요?스웨인할때는 인상깊은 모습이 없었는데 한경기만 봐서 잘모르겠어요
티모대위
19/04/25 10:14
수정 아이콘
그냥 파괴전차입니다. 베트남 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만 보면 답도 없는 괴물이라네요..
다크템플러
19/04/25 11:23
수정 아이콘
https://pgrer.net/?b=6&n=65531
MSI참가한선수중에 15분 골드 제일 많이 벌린 선수(+1039)에 경기당 솔킬 제일 많은선수(36경기 36솔킬. 1.00) 입니다.
루인이랑 맞대결이 기대되요
정은비
19/04/25 10:15
수정 아이콘
16슼은 4연패할때도 저러다 또 우승하겠지 이생각밖에 안들었었네요.
IEM에서 회복하는걸 봤어서 그런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766 [LOL] 라리가와 세리에, EPL과 분데스 정도 차이의 느낌입니다. [12] 신불해10010 19/05/19 10010 11
65765 [LOL] G2에 관한 생각과 SKT가 가야 할 방향 [81] 대관람차10197 19/05/19 10197 8
65764 [LOL] 전세계 13개 리그의 서머시즌 개막일이 공개되었습니다. [8] Leeka6547 19/05/19 6547 1
65763 [LOL] 이번 MSI가 남긴 다양한 기록들 [3] Leeka4979 19/05/19 4979 2
65762 [LOL] MSI를 보고 느낀 것 몇가지 [14] 다시마아스터7574 19/05/19 7574 2
65761 [LOL] 2019 MSI 팀별 감상과 소회 [6] Vesta8094 19/05/19 8094 5
65760 [LOL] g2를 위한 찬가! 세계 최고의 팀 탄생의 시작일까? [47] 월광의밤8383 19/05/19 8383 1
65759 [LOL] 결승 30분 전에 써보는 (완전히 주관적인) MSI 라인별 최고 선수 [55] 내일은해가뜬다8242 19/05/19 8242 4
65758 [LOL] 국뽕 해설 좋다 이겁니다. 그래도 기본은 지켰으면 [146] 윤정14540 19/05/19 14540 26
65757 [LOL] 관점의 변화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 [15] 루데온배틀마스터6367 19/05/19 6367 2
65756 [LOL] 다가오는 NA-EU 대흥행 매치! 더블리프트를 응원합니다. [26] 라이츄백만볼트6660 19/05/19 6660 0
65755 [LOL] MSI 4강. 결과론적인 밴/픽으로 보는 잡다한 이야기 [35] Leeka6575 19/05/19 6575 2
65754 [LOL] 이젠 정말 Gap is Closing - 롤판 춘추전국 시대. [24] Leeka6106 19/05/19 6106 0
65753 [기타] 삼탈워 적벽대전 (움짤 포함)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766 19/05/19 10766 0
65752 [LOL] 더 나은 SKT T1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128] Vesta11249 19/05/19 11249 15
65751 [LOL] 칸은 잘 이해가 안갑니다. [113] rsnest12444 19/05/19 12444 2
65750 [LOL] 이제 이 판은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56] rsnest8174 19/05/19 8174 9
65749 [LOL] 이미 마음의 준비는 해놨습니다. 팀리퀴드 화이팅! [11] 딜이너무쎄다6520 19/05/18 6520 1
65748 [LOL] 작년~올해 LCK 국제대회 다전제 성적 [13] Leeka5629 19/05/18 5629 2
65747 [LOL] SKT가 오늘 패배한 3가지 원인 [49] 카발리에로10109 19/05/18 10109 2
65746 [LOL] 요번 MSI를 보며 느낀 개인적인 소감 + LCK 전망 [32] 라이츄백만볼트7176 19/05/18 7176 1
65745 [LOL] 오늘 G2한테 감명 받았던 것. [31] 삭제됨6862 19/05/18 6862 5
65744 [LOL] 롤드컵과 리라, 그리고 LMS [12] 파란무테6483 19/05/18 64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