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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2 03:14
네 팀이 다 치고받는 스타일이고,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들이 더더욱 치고받는 스타일이다보니 마지막 두 경기의 결과가 이전과 달라진 결과를 낳은 듯 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전력차이는 보였다고 생각해요.
네 팀 중 두 팀이 올라가는 형태였다면 페네르바체와 보머스의 2위싸움으로 좀 더 흥미로웠을 것 같지만, 한 팀만 출전하는 것이다보니 어지간하면 퐁부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일단 조1위를 하면 네 팀 중 세 팀이 리그전에 올라가는 거니까, 기다리고 있는 두 팀이든 B조 1위든 간에 한 번만 이기면 되겠죠.
19/05/02 09:13
매 경기 평균 분당 1킬이 나와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잼있게 봤네요 .
무협에서 고수들의 싸움은 헛동작이 없다고 서로 노려보다 한수에 승패가 결정난다면 어제 경기는 초식이 난무하는 혈투라 꿀잼
19/05/02 09:18
간단하게 A조는 누구 하나 호구가 없는 것 같네요. 2강 2약 구도로 스무스하게 가는가 했더니, 하위 2팀이 상위 두팀을 쎄게 뒤통수 한대씩 때렸습니다.
어제 경기를 다 본건 아니지만, 본 경기마다 전부 재미있어서 과연 MSI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19/05/02 09:24
4팀 다 한 리그의 맹주다운 공격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칼 대 칼로 부딪히다보니 조금만 한쪽으로 기울어져도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가긴 했지만, 그 불리한 와중에도 한타력으로 뒤집어내기도 하는 등 4팀의 전력차이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저 4팀 중 어느팀이 LCK에 와도 최소 5위는 할 거 같고, 퐁부는 빅3랑도 비빌수 있을 거 같은...
19/05/02 10:30
개인적으로는 퐁부가 확실히 체급이 제일 높은거도 맞고 서로 풀컨디션으로 붙으면 퐁부가 이길거 같은데 이번에 베트남 현지사정으로 일정 변경 때문에 강행군이 되버린 일정 영향이 어느 정도 있는거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어제 후반부 매치로 갈수록 집중력 저하가 눈에 띄었고 그 전에 부진했던 팀들이 심기일전하고 멘탈잡아서 초반보다는 더 잘해졌던게 눈에 보였거든요. 거기다 서로 공격성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팀들이니 언제든지 변수가 나올 수 있었구요.
19/05/02 12:45
확실히 이긴 적이 많은 팀들이어서 그런지 골드가 3-4천 정도 밀려도 이기는 한타각을 잘 보더라구요.
보머스는 발칸선수 초반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받던것 같은데 카밀판 두들겨 맞고 제대로 정신차린게 보이더군요. 설사 msi에서 위로 못 가더라도 롤드컵때도 온다면 잘 할 것 같습니다.
19/05/02 13:58
여기는 타팀하는거 다 기다려가면서 체력 회복도 안되는 낯선 경기장에서 4게임해야해서 뒷판 경기는 세상 어떤팀이 와도 경기력은 좋을수가 없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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