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7/19 20:02:30
Name Pokemon
Subject [LOL] 롤 올타임 선수 랭킹 (수정됨)
과거 이와 비슷하게 커리어 랭킹을 선정하여 주셨던 분이 계셨었는데
이번에는 각 커리어마다 그 규모에 해당하는 점수를 부여해서 한번 랭킹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는데 서브선수로서 참가한 대회에서 15skt 이지훈 선수 정도로 대회 우승에 기여한 정도가 크지 않은 이상
어느정도 점수를 더 적게 반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명백히 서브선수로서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한 경우에 점수의 2분의 1 만 반영하도록 변경해보았습니다.

롤드컵 우승 : 15점
MSI 우승 : 6점
리그 우승  : 5점
리라 우승  : 1점

이렇게 기준을 두고 한번 랭킹을 매겨 봤는데요.

올타임 랭킹

1. 93점 :  페이커 (SKT) - 롤드컵 3회, MSI 2회, LCK 7회 , 리라 1회  

2. 70.5점 : 뱅기 (SKT) - 롤드컵 3회,MSI 1회(서브), LCK 5회(1회서브)

3. 62 : 뱅 (SKT) - 롤드컵 2회, MSI 2회, LCK 4회
   
    62: 울프 (SKT) - 롤드컵 2회, MSI 2회, LCK 4회

5. 41 : 임팩트 (SKT,TL) - 롤드컵 1회 , LCK 2회, LCS 3회, 리라 1회

6. 36 : 마타(SSW,RNG,KT,SKT) - 롤드컵 1회, LCK 3회, LPL 1회,리라 1회

   36 : 듀크 (SKT,IG) - 롤드컵 2회(1회서브) , MSI 1회, LCK 1회, LPL 1회(서브)

7. 31 : 폰(SSW,EDG,KT) - 롤드컵 1회 , MSI 1회, LCK 1회(서브), LPL 2회(1회서브)

8. 27 데프트(SSB,EDG,KT) - MSI1 회, LCK 2회,LPL2회,리라1회

9. 26 : 루키 (KT,IG) - 롤드컵 1회, LCK 1회, LPL 1회,리라 1회
    

10. 25 :     임프 - 롤드컵 1회, lck 1회, lpl 1회
                  이지훈 - 롤드컵 1회 ,LCK2회
            마린 - 롤드컵 1회 ,LCK2회
            푸만두 - 롤드컵 1회, LCK2회
            피글렛 - 롤드컵 1회 LCK 2회

p.s
24 : 블랭크 - 롤드컵 1회 (서브) MSI 2회 (1회서브) lck 2회 (1회서브)
블랭크 선수의 경우 서브로 출전한 대회에 대한 반영치 감소를 적용하였더니 다음과 같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21 : 닝 - 롤드컵 1회, lpl1회,리라1회
      피넛 - MSI 1회 ,LCK 3회

20 :  앰비션 -롤드컵 1회 lck1회
       댄디 - 롤드컵 1회 , lck1회

이처럼 압도적인 정글 넘버원인 벵기선수를 제외하면 블랭크,닝,피넛,앰비션,댄디 정도의 선수들이 탑티어 정글러로 평가받을만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롤드컵 우승에 대한 가중치를 더 부여한다면 닝,앰비션,댄디 선수를 블랭크,피넛보다 높게 평가하는 의견도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 페이커는 의심할 여지없이 GOAT , 압도적인 역대 최고의 선수입니다.
- 역대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들끼리 팀을 만들면 "듀크 벵기 페이커 뱅 울프 " 딱 16년도 SKT가 완성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제가 16skt가 역체팀이었다라고 주장하고싶은게 아니라 가장 성공적으로 선수생활을 보냈던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모으니까
16 skt가 완성된다 라는 의미였습니다.
- 결국 역체 레벨에서 논의될 수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롤드컵 우승이라는 최소한의 커트라인을 넘은 선수들 기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 해외의 위대한 선수들 ex ) 비역슨, 더블리프트, 클리어러브, 우지,레클레스 등등의 선수들을 빼먹은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같은 점수결과를 토대로 올타임 포지션별 퍼스트,세컨드,서드 팀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퍼스트팀
임팩트 - 벵기 -페이커 - 뱅 - 울프

세컨드팀
듀크 - 블랭크 -폰 - 데프트 - 마타

서드팀
마린 - 닝 -루키 - 임프 - 푸만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란무테
19/07/19 20:04
수정 아이콘
준우승, 된다면 4강 정도도 임의의 점수(우승의 반)를 준다면.. 재미있는 결과를 볼 수도 있을듯 합니다.
그래도 페이커겠죠.
반니스텔루이
19/07/19 20:06
수정 아이콘
블랭크 올타임 7위 크크
조말론
19/07/19 20:07
수정 아이콘
점수가 왜 저런지에 대한 타당성이 부여된다면..
19/07/19 20:08
수정 아이콘
음 상금이나 대회가 가지는 권위 정도를 고려해서 점수를 배치했습니다.
1perlson
19/07/20 02:06
수정 아이콘
그럼 딱 상금랭킹으로 랭킹을 정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저격수
19/07/19 20:08
수정 아이콘
역체탑 이호성 역2정 강선구!
태랑ap
19/07/19 20:08
수정 아이콘
블랭크때문에 망함..
야부키 나코
19/07/19 20:11
수정 아이콘
배점을 저렇게하니....
19/07/19 2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그 우승과 MSI 우승이 비슷한 점수라는것부터가... 좀..

MSI 우승이 리그 우승하고 거의 동급 취급받을 레벨은 아닌데...

저 방식이면 마타는 소드아트보다 못한 서포터가 되고..

레클레스, 더블리프트는 우지보다 뛰어난 원딜이 되는거죠..


MSI는 리그 우승보다는 확실히 높은 점수여야 되고
+ 우승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점수는 줘야 기본적인 배열이 되는데 둘다 없어서..
19/07/19 20:45
수정 아이콘
마타는 소드아트보다 못한 서포터가 될수가없죠. 롤드컵 우승 15점이있는데요
19/07/19 20: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여기에 롤드컵 준우승 7점 4강 3점정도, msi 준우승 2점, 리그준우승 1~2점정도 추가하고 리라0점 조정하면 대충 커리어랭킹정도는 매길만하다고 봅니다.
물론 뭘로 하도 블랭크는 top10안에 정글러 top2가 될건 확실해서...
짱짱걸제시카
19/07/19 20:16
수정 아이콘
Msi가 그래도 7.5점은 되야하지 않을까여?
19/07/19 20:19
수정 아이콘
준우승에 배점을 준다던가 혹은 대회별 배점을 조정한다던가 하는 조치를 취하더라도 top 10 랭킹 명단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블랭크 선수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논란이 될수 있는 부분이 잇다고 생각은하는데 이선수가 16스프링~MSI,17스프링~MSI 기간 동안 커리어를 쌓아올리면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고려한다면 올타임 랭킹에 어울리는 정글러는 맞다고 생각되네요.
19/07/19 20:45
수정 아이콘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물론 나왔을 땐 전승이고 잘하긴 했지만 17스프링 6전 뿐이고 msi는 당시 피넛이 너무 잘해서 출전이 없습니다. 정규리그 우승 타이틀을 6전인 선수가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19/07/19 20:19
수정 아이콘
블랭크는 보이지않는 썸띵 포인트 이런거라도 만드는게 아니면 커리어로 줄세우면 무조건 정글러 역대 넘버 2죠 크크 롤드컵 들어본 정글러중에 가장 커리어로만 보면 꾸준한 선수가 벵기다음으론 블랭크죠. 앰비션 댄디는 롤드컵들고 커리어를 못쌓았고 닝도 슬럼프고... 개인적으로 경기력만보면 스코어가 가장 꾸준히 잘했다고보지만 롤드컵 못들었으니...
19/07/19 20:29
수정 아이콘
MSI 점수가 더 높아야죠. MSI는 진짜 스프링 우승팀끼리 붙어서 우승하는건데 리그 우승보다 고작 1점만 높다는게;;;
저건 섬머 시즌 우승팀은 갈 수도 없는 대회인데 크크킄 최소 8~10점은 되야 된다고 보는데
거북솔지
19/07/19 23:06
수정 아이콘
그논리면 롤드컵은 20점 이상 줘도 됩니다.
감별사
19/07/19 20:32
수정 아이콘
블랭크 크크크크크....
이래서 커리어가 중요한 건 아니겠지요 ㅠㅠ
이비군
19/07/19 20:3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꾸준히 잘하는 정글러가 몇 없는거 같긴 합니다.
근데 블랭크는 16년도는 그냥 제외한다고 치면 17년도 섬머에선 대단했었는데 결국 우승을 못했고 그 이후 롤드컵에서도 잘했으면 평가가 좋았을텐데 그때는 또 애매헤서 저평가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19/07/19 20:42
수정 아이콘
서브멤버는 순수한 커리어로 인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하루나 18듀크 같은 경우는 롤드컵 우승멤버로 인정할 수 없네요. 블랭크도 순수하게 가져갈 수 있는 본인의 우승 커리어는 16스프링, 16msi 정도 뿐이라 생각합니다.
19/07/19 20:43
수정 아이콘
리그우승 점수좀 더주고 msi는 좀까야...
녹색옷이젤다죠?
19/07/19 20:44
수정 아이콘
국제 대회 점수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의견이 좀 갈리긴 하겠지만 이런 시도는 재밌는거 같아요.
리그 우승 3번 = 롤드컵 우승이라는건데 음... 그거보단 롤드컵이 더 높지 않나 하는 느낌이 있는 거 같네요. 그리고 MSI도 리그 2배는 되야 될 듯. 흐흐
스위치 메이커
19/07/19 20:45
수정 아이콘
MSI는 10점 리그는 3점 정도가 적절한 듯...
19/07/19 20:46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어떻게해도 저분들끼리 소폭으로 왔다갔다하는거지 대체적으로 비슷할듯
쥬갈치
19/07/19 20:46
수정 아이콘
뭐 커리어랭킹은 맞지요
선수자체의 역량은 몸값이 증명해줄꺼고요
프로니까 비싼선수가 잘하는선수겠죠
물론 비싸다고 그선수가 무조건 좋다는건아닙니다
어느정도 상관관계가있다는뜻입니다
19/07/19 20:56
수정 아이콘
저런 배점 방식이면 카사가 37점인데 없네요. 벵기는 16msi에서 한 세트도 못나왔고 폰은 18섬머 딱 한 세트만 나왔는데 선수 평가할 때 커리어에 집어 넣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보니까 루키, 듀크, 마타의 리라 1회도 빠졌네요.
솔로14년차
19/07/19 21:11
수정 아이콘
이런 거 해봤는데, 어지간하면 어떤 방식으로 배점을 하든 대체로 상위가 상위가 되고 하위가 하위가 되지요.
개인적으로는 배점이야 어쨌든 말씀드린대로 결과가 비슷하게 나오기 마련이라 별 생각은 없는데, 우승만 배점을 준 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최소한 각리그의 포스트시즌 2라운드진출부터는 점수를 얻을 수 있게 조정할 것 같아요. 거기에 더해서 리라는 점수를 줄만한 대회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별개로 MSI 점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MSI는 출전자체가 스프링대회 우승팀들이 하는거라 실제 해당 시즌에 얻는 점수는 위 표대로 하더라도 11점이죠. 리그우승 2회보다 리그를 우승하고 MSI에 출전해서 우승하는 경우의 점수가 좀 더 높은 정도인거죠.
19/07/19 21:21
수정 아이콘
한 피지알에서 종목 불문 100번은 쓴 댓글 같은데
팀게임에서 개인선수평가를
커리어 줄세우기로 하는 것 만큼 이상한 짓이 없습니다
(아 이 글이 이상하다는거 아닙니다. 팬들은 이러고 노는거죠. 그런 주장과 당위가 이상하다는거)

팀 숫자가 많을수록
개개인 캐리력이 적을수록 더욱 그렇죠
(비교적 축구보다 농구가 커리어로 줄세웠을때
이질감이 적을수 있음. 팀원 숫자가 더 적고
원맨캐리의 파괴력이 강함)

개인종목은
그냥 커리어로 줄세우면 되는거고요
페로몬아돌
19/07/19 21:29
수정 아이콘
역시 마린보다 듀크가 한수 위지.
55만루홈런
19/07/19 21:30
수정 아이콘
데프트도 lpl에선 나름 우승좀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순위에 없나보군요 크크
수분크림
19/07/19 21:31
수정 아이콘
블랭크 존재가 고마운게 세체팀=전라인세체가 얼마나 말도 안 되는지 증명해주죠. 그런점에서 페이커는 저 점수보다 더 높게 주고 싶네요. 13 14 15 16 17년도는 정말 너무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스타급센스
19/07/19 21:35
수정 아이콘
리그우승이 너무 적은듯.. 13~17까지 LCK는 롤드컵급이라고 봐서
마린정신
19/07/19 2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렇게 글을 쓰면 이 글을 커리어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준우승 커리어까지 써야지요 msi를 뭐 어떻게 해야지요 이렇게 해야지요 저렇게 해야지요
커리어로 줄세우는거 만큼 웃긴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등등 어떻게 해서든지 인정을 안하고 자기만의 무한논리로
이 선수는 역대최고가 아니다 라고 못을 박는데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시킵니까
대단합니다 이 분들 앞에서 커리어가 무슨소용입니까 그저 자기가 좋아하고 이번한판 잘하는게 최고의 실력이지...
언더도그마 현상이 유독 심한 이곳에서 뭔말을 하겠나요
크크크크 거리면서 자기말만 맞다고 계속 이말저말 길게하면서 우기기나 할줄알지
이 사람들한테 제일 잘하는선수는 이번에 이긴선수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이겼을때 그 선수가 최고가 되고 기대주가 됩니다.
다른선수의 노력과 커리어는 이상한 궤변으로 논지흐리고 다른말이나 해대는 사람들 참 웃깁니다
수분크림
19/07/19 22:43
수정 아이콘
블랭크 역대 정글러 2위 정글러 인정하시겠네요?
19/07/19 23:39
수정 아이콘
듀크 역체탑
블랭크 역체정 2위
Twice정연
19/07/19 21:36
수정 아이콘
혹시 구꿈사 아시나요? 거기에도 포케몬이라는 통계쪽으로 유명하신 분이 계시거든요..
황제의마린
19/07/19 21:40
수정 아이콘
리그우승하는 이유가 롤드컵 갈려는건데;
리그 우승 점수가 지나치게 높은게 이해가 안되네요

전 리그 우승은 커리어에서 롤드컵 8강보다 낮게 봅니다
10월9일한글날
19/07/19 21:42
수정 아이콘
msi와 리그에 있어 저는 꾸준함이라는 부분때문에 비슷하게 두고 싶네요. msi는 1년에 한번, 리그는 1년에 2번이지만, 리그 우승은 그만큼 꾸준히 잘해야하고, 플옵에서도 성과를 보여줘야하니까요. msi든 롤드컵이든 일단 리그에서 잘해야 갈수 있는것이기도 하구요. 롤은 커리어 말고 줄세울게 많이 없는게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19/07/19 21:44
수정 아이콘
저는 커리어 라는게 다른 어떤 지표보다 선수의 가치와 위대함을 가장 잘 나타낼수 있는 지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사람들의 기억,감정에 따라서 평가가 갈릴 수 있는 다른 많은 요소들보다 더 객관적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던 것 처럼 서브 선수는 커리어를 전부 인정하는 것이 조금은 무리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점을 반영한다면 블랭크,듀크 선수의 랭킹 역시 제가 평가한 점수보다 조금은 낮아질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매번 결승이나 큰무대에서 본인의 퍼포먼스가 감소하는 선수들이 있고 , 반대로 자신에게 온 우승의 기회를 잘 살려서 커리어로 만들어 내는 선수가 있습니다. 올타임 랭킹과 같은 선수의 가치와 위대함을 평가하는 영역에서 전자의 선수들은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어서 우승 이외의 커리어는 일단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롤판에서 아직까지는 우승 커리어 비교만으로 선수의 가치와 위대함을 뚜렷히 구분할 만큼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어서요.
KT야우승하자
19/07/19 21:51
수정 아이콘
FW 원딜 배티는 리그7회우승으로 35점
RNG 정글 카사는 리그6회우승 리라 1회 우승 MSI 1회우승으로 37점
팀리퀴드 더블리프트는 리그6회 리라1회우승으로 31점

배티는 순수우승으로 35점 크크
우중이
19/07/19 21:52
수정 아이콘
커리어주의자들의 크립토나이트 갓랭크
월광의밤
19/07/19 21:57
수정 아이콘
농구도 퍼스트가 있고 세컨서드가 있는데... 농구와 비슷한 5명이서 하는 롤이 없다면 이상할듯
리리컬 매지컬
19/07/19 22:03
수정 아이콘
이 랭킹은 너무 말이 안되는 랭킹인데요

선수평가를 객관적으로 비교하면 커리어와 기록이 1순위인건 맞는데요
본문같은 전제가 되려면 저런 커리어 달성에 있어서 팀원5명의 기여도가 완벽히 동일하게 20%씩
되어야 맞는말이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17 SKT롤드컵 준우승에서 페이커 기여도가 20%이라고
생각하시는분?아무도 없죠?

본문같은 비교방식은 맥기가 골스에서 2번 우승했으니까 패트릭 유잉보다 올타임 랭킹이 더 높다는
소리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왜? 우승2번했잖아요. 근데 이게 말이 되나요?말이 안되죠.

같은 커리어를 쌓을때도 팀원5명중에 누가 기여를 많이 했는가는 당연히 차이가 있고요.

롤의 문제가 뭐냐면요 우승팀에 선수A가 있으면 이 선수 A가 우승할때까지 절대 버스만 안타거든요?
분명히 활약할때가 있어요. 근데 문제는 이걸 가지고 선수A도 그때는 뭐 대충 세체급 기량이였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는데 이건 틀린소리입니다. 예를들어 올해에 크보에서 두산이 우승하는데 유희관이
한국시리즈에서 한경기 7이닝 1실점 정도해서 1승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분명히 우승할때 잘한 부분이
있고 기여도가 있죠? 근데 그렇다고 올시즌 좌완투수 랭킹에서 유희관이 양현종보다 높아지냐?말
도 안되죠?

자주 비교되는 농구를 예시로 가져오면 위에서 제가 예시로 들었듯이 맥기가 우승 2번했다고 아무도
패트릭 유잉보다 올타임랭킹 높게 안둡니다. 애초에 저런 우승커리어로 비교를 하려면 일단 선수 급
이 기본체급이 맞아야 비교가 시작되죠. 그리고 이 기본체급은 그냥 우승 외의 수많은 정량적인
스탯이 있으니까 비교를 할 수 있는건데 롤은 이런 정량적인 스탯으로 비교할수있는게 아예 하나도
없다시피하고 다 자기 눈에만 의존하니까 진짜 누가봐도 이건 100%다 하는 주제 아니면 다 자기
눈으로 본대로, 자기가 생각한대로만 이야기하니까 영원히 답이 안나오는거.

팀스포츠에서 선수의 올타임 랭킹이나 평가에 야구같은 특수케이스가 아니면 우승커리어가 참 중요하긴 한데
통상적인 팀스포츠는 우승 이전에 선수 개인의 기량을 증명해줄 수치들이 넘쳐나니까, 그걸로 일단
서로가 동의하는 기본체급이 결정되고(숫자로 명확히 나타나 있는 부분이니까) 거기 안에서 커리어
가지고 지지고볶는건데 롤은 서로가 동의하는 기본체급 자체가 결정될수 없어서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롤에서 커리어만 들이밀어서 비교하면 동의가 안되는거고요. 5인 팀게임인데 사람들이
스타1, 스타2같은 완벽한 1:1처럼 생각을함.
마린정신
19/07/19 22:06
수정 아이콘
여윾시 커리어는 상관없다는 사람이 튀어나와 버리져
아저게안죽네
19/07/19 22:11
수정 아이콘
전 커리어도 선수 평가에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랭킹은 좀 과해요.
팀 게임에서 선수 개인 평가에 커리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려면 적어도 그 선수가 팀에서 에이스급이였거나
동 포지션에 최상위를 다투거나 하는 레벨이어야죠.
작년 롤드컵 IG 우승에 듀크가 분명 기여한 바가 있지만 더샤이와 동등한 1회 우승으로 치기엔 무리가 있죠.
리리컬 매지컬
19/07/19 22:17
수정 아이콘
?제 댓글 한글자도 안읽으셨죠?
마린정신
19/07/19 2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리컬 매지컬
19/07/19 22:21
수정 아이콘
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7/19 22:44
수정 아이콘
아우 보는 제가 화딱지 나네요.
제겐 고개 끄덕여지는 댓글이었는데 첫 대댓글이 저런거라니... 힘 내십쇼.
저격수
19/07/19 23:23
수정 아이콘
적절한 댓글은 "아... 고마워요" 였던 듯합니다 흐흐
화성거주민
19/07/19 22:49
수정 아이콘
게으름은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19/07/19 23:12
수정 아이콘
저는 마린정신님 댓글이랑 이 댓글 둘 다 읽었습니다. 저는 이 댓글이 더 공감이 가네요.
제발조용히하세요
19/07/19 23:22
수정 아이콘
캡쳐감이다 크크크크
19/07/19 23:41
수정 아이콘


EPL
안데르손 >>>>>>>>>>>>>>> 제라드
성큼걸이
19/07/20 02:13
수정 아이콘
박지성>>>>>제라드인가요?
이따위 태도로 댓글을 다는 저의는 뭔가요?
메가트롤
19/07/20 07:18
수정 아이콘
와 크크크크크킄크
주인없는사냥개
19/07/20 07:47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크크 본인 자기소개 코멘트엔 이성적이시라면서요 재밌네
화성거주민
19/07/19 22:51
수정 아이콘
농담삼아 nba에서 룩 롱리가 신발장수 데리고 쓰리핏했다고들 말하는데...
반지 개수가지고 센터 선수 랭킹에서 룩 롱리 >>> 패트릭 유잉이라고 진지하게 주장하면 욕 한사발 먹겠죠.
저격수
19/07/19 2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승팀인) 본인 응원팀의 버스타는 선수를 상대팀의 에이스 위에 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거든요. 커리어도르가 아니면 블랭크가 스코어보다, 듀크가 스멥보다, 재키러브가 우지보다 위에 설 방법은 아예 없습니다.
잘생김용현
19/07/19 22:03
수정 아이콘
근데 롤드컵 우승팀 소속선수가 그해 세체선수다 라는 명제의 반례가 블랭크말고 또 있나요?
수분크림
19/07/19 22: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6,18듀크 18 재키러브,바오란 17 크라운 정도가 우승팀이지만 세체는 아닌 것 같네요.
박찬호
19/07/19 23:20
수정 아이콘
크라운이 세체 아니면 비디디인가요?
수분크림
19/07/19 23:24
수정 아이콘
페이커요
카바라스
19/07/19 22:54
수정 아이콘
블랭크는 애초에 롤드컵땐 벵기 서브에 가까웠죠. 서브중엔 꽤 많고 주전은 애매하지만 16듀크, 17크라운, 18 ig 바텀도 세체소린 거의 안나왔던거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14,15 롤드컵 우승팀들이 너무 압살을 해버려서 잘못된 선례가 됐다고봅니다. 5명이 다 세체소리 들으려면 전승우승이나 그에 준하는 포스는 보여줘야한다고봐요
파이몬
19/07/19 23:00
수정 아이콘
블랭크 하나로 모든 걸 부정하죠. 참 편하게 이용당하는 듯.
막상 16 롤드컵 4강부터 결승까지 6승은 전부 벵기가 따냈는데..;
반니스텔루이
19/07/19 23:02
수정 아이콘
우승해서 망정이지 그때 벵기 틈만 나면 자꾸 강판해서 불판에 김정균 엄청 깠었는데 크크
파이몬
19/07/19 23:05
수정 아이콘
4강 1경기 이겼는데 강판 후 내리 2셋트 내줬을 때는 정말 식겁했습니다.
결승때도 2대0으로 이기다가 3경기 내주고 칼 강판
4경기 그 점프 이후로 5경기 투입 ㅡㅡ
반니스텔루이
19/07/19 23:08
수정 아이콘
그 롤드컵 우승 이후 프론트진도 벵기 적극적으로 안잡았다고 하던데 참 아쉽..
19/07/19 23:38
수정 아이콘
17 크라운이죠... 솔직히 앰비션이 살려준거지.. 비디디한테 개박살 나던 모습이..
섬머 플레이오프에서는 페이커한테 개박살 나고...
풍각쟁이
19/07/20 01:05
수정 아이콘
17 스프링 때 젤 잘하는 미드였어요.
롤드컵 8강에서 비디디에게 우세 점했고 결승에서 페이커랑 비등하게 갔죠.
개박살은 좀 오버같습니다!?
19/07/20 04:20
수정 아이콘
스프링 정규시즌 mvp지 스프링 최고 미드는 아니죠. 스프링 최고 미드는 정규시즌 1위에 우승까지 먹은 페이커고요. 롤드컵에서의 매치업은 승자가 삼성이니 그렇다 쳐도 서머 플옵에서는 페이커에게 개박살 맞습니다. 크라운은 서머부터 롤드컵 내내 폼 바닥쳐서 삼성 구멍이었습니다. 삼성 상대하는 모든 팀들이 대놓고 미드만 팠고 페네르바체같은 팀에게도 파여서 질 뻔했죠. 그런 와중에도 나름 제 몫 해내면서 팀 우승에 공헌했지만 세체미는 전혀 아니라 생각.
풍각쟁이
19/07/24 20:02
수정 아이콘
Lck에서는 위보다 아래에서 세는게 빠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롤드컵에서 비디디보다 우위, 페이커는 동등 혹은 약열세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19/07/19 22:09
수정 아이콘
우승 커리어는 선수의 가치와 위대함을 잘 못 나타냅니다. 선수의 가치와 스타성은 커리어가 아니라 퍼포먼스가 정하는겁니다. 그냥 퍼포먼스라는게 잊혀지게 되는 뒷날에 알못들 설득시킬 방법이 커리어 밖에 없을 뿐이죠. 야구만 봐도, 물론 야구가 워낙 '큰'스포츠라 그런 면도 있지만, 선수 평가하는 잣대가 완벽할수록 팀 커리어를 아무도 신경 안쓰게 됩니다. 하지만 뭐 이 '퍼포먼스'론이야 그냥 제 주장이니 집어치우고라도, 애초에 본문에서 커리어로 줄 세우는 방법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죠. 페이커가 왜 GOAT냐? 우승을 가장 많이 했는데, 그 우승에서 거의(15는 1.5정도?)전부 팀의 가장 중요한 핵심선수였으니까. 그래서 GOAT인거에요. 커리어로 줄 세우고 싶으면 그냥 농구의 방식을 참조하면 된다고 봅니다. 이거도 좋은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본문의 방식보다는 수천배쯤 낫죠.
안스브저그
19/07/19 22:10
수정 아이콘
신선한 시도 같네요. 배점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많지만 skt가 쌓은 우승커리어가 타 lck팀 대비 워낙 압도적이라 최상위권에서의 순위는 그대로일듯. 중간중간 부침은 있엇지만 이 정도로 많이 해먹은 팀은 없습니다. 리스펙트!
박찬호
19/07/19 22:24
수정 아이콘
선수 커리어 랭킹만들면 다른리그선수들이랑 비교할때 괜찮긴 하겠네요
트네르아
19/07/19 22:35
수정 아이콘
그냥 랭킹 답을 정해두시고 배점을 준 것과 다름 없는..
저격수
19/07/19 22:40
수정 아이콘
롤판에서 커리어로 선수랭킹 매기는 행위는 단 하나의 의미만을 가집니다. 슼팬들의 승리감 도취.
게임을 열심히 보고, 매 게임에서 저희들을 놀라게 하는 선수들의 초인적인 능력에 취하고, 그러다가 그 선수 또는 팀의 팬이 되는 것이 프로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전광판 보고 이 팀이 이겼네? 저 팀이 못하나 보네? 하고 끝내는 건... 그것도 하나의 즐기는 방식이지만 저는 재미없어요. 올해 lck를 보는 분들 중에 단 한 명도 너구리, 쇼메이커가 뉴클리어와 동급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고, 응원팀이지만 내현이 데프트와 동급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S급 선수들이 주는 놀라운 능력과 그 우산효과로 인해서 다른 선수들의 능력이 얼마나 증폭될 수 있는지를 재차 확인할 뿐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lck를 즐기고 있지만 제 생각이 항상 옳은 건 아니니, 이 글의 글쓴이를 비롯해서 커리어 만능주의자들은 반드시 19(너구리=쇼메이커=뉴클리어), 19(내현=데프트)라는 사고방식을 고수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쇼메이커=뉴클리어, 내현=데프트라고 진지하게 말씀하실 수 있다면 이 글을 존중합니다.
수분크림
19/07/19 22: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16 슼 전라인 세체지만 17 크라운은 인정 안 하는 모순이 크게 발생하긴 했죠.
블리츠크랭크
19/07/19 23:06
수정 아이콘
뭐 근데 16 슼 전라인 중에서 세체 후보에 조차 못드는 선수는 없었던거 같은데요. 정글에서 블랭크가 타 시즌에 비하면 세체로 부족한건 사실인데 16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정글러도 없어서.. 스프링, MSI는 시작은 흔들렸어도 어찌됐든 결과를 냈고 특히 중요한 경기들에서 상대 정글러가 블랭크를 압도하지도 못했죠. 써머의 부진이야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고, 롤드컵은 벵기가 잘했구요. 그냥 압도적인 누군가가 없다 뿐이지 후보군에는 들수있을거같은데.
칼라미티
19/07/19 23:57
수정 아이콘
댓글에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Bemanner
19/07/20 01:05
수정 아이콘
커리어도르로 16슼 전라인 세체를 외치는 슼팬보다 16블랭크 세체 아닌대신 17세체는 페이커를 외치는 슼팬이 솔까 더 많을 거 같은데요 크크
어차피 퍼포먼스 도르를 기준으로 해도 페이커 벵기 자리는 절대 흔들릴 일이 없어요.
저격수
19/07/20 01:06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글을 쓰다 보니 자꾸 많은 분들께 실례를 끼치게 되네요. 커리어 만능주의 슼팬으로 정정하겠습니다 ㅜㅜ
19/07/20 08:06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도 그렇고 좀 황당하네요 슼팬중에 블랭크 고평가하는 사람 얼마나 있다고... 그래도 우리팀 선수니까 정도가 대다수의 인식이고 일부 극성 팀팬 혹은 팀원 개인팬 중에는 블랭크 때문에 팀 조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Bemanner님 말처럼 어차피 슼팬 코어는 페이커가 제일 많고 그다음 지분이 뱅인데 페뱅은 무슨 기준으로 줄세워도 꿀릴거 하나도 없는 선수들이고요.
저격수
19/07/20 09:20
수정 아이콘
본문이 저렇게 생겨먹은 걸 어떡하겠습니까....
19/07/20 09: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퍼포먼스로 따져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15슼을 역체라 합니다. 무슨 슼팬들이 억지로 슼멤버를 역체 만드려고 커리어 위주로 줄세웠단 생각은 억측이죠.
저격수
19/07/20 10:15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슼멤버를 역체로 만들려는 방향보다는, 다른 팀의 선수를 깎아내리는 데에 많이 사용합니다.
러블세가족
19/07/20 11:13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왜 슼팬들의 승리감 도취로 이어지는지는 모르겠네요. 그게 슼팬이랑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고, 보통 슼팬이라 하지 않고 선구맘이라고 하지 않나요?
저격수
19/07/20 11:14
수정 아이콘
보통은 블랭크를 치켜세우기보다는 타팀의 레전드 선수 (스코어, 프레이, 우지 등) 에 대한 저평가를 위해서 사용되는 프레임이니까요.
러블세가족
19/07/20 12:20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왜 슼팬이예요.... 타팀 레전드 선수 까는 사람들이지...
저격수
19/07/20 12:21
수정 아이콘
저도 아차 싶어서, 위의 bemannrr님 댓글 밑에 해명을 조금 했어요.
19/07/20 11:24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말씀대로라면 슼멤버가 역체인건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 선수를 깎아내리기 위해 사용한다고요? 완전 모순된 주장 아닌가요? 어차피 타팀 레전드 선수보다 슼 코어멤버가 더 뛰어난데 왜 굳이 그걸 깎아내릴 필요가 있죠?
스코어 뭘 어떤 수로 어떻게 깎아내려도 블랭크보다 평가 높습니다. 역으로 프레이 우지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도 뱅 넘기 힘들구요. 정말 이해 안되는 근거를 가지고 이해 안되는 주장을 하시네요.
저격수
19/07/20 11:35
수정 아이콘
"역으로 프레이 우지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도 뱅 넘기 힘들구요." 이거 동의 안하는 사람 많아요. 유럽 최고 원딜잘알일 레클레스부터 여기에 동의 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레이<우지<=뱅이라 생각하는데, 페이커와 달리 뱅의 자리는 앞으로의 대회 결과에 따라 위태롭다 생각합니다.
Bemanner
19/07/20 11:44
수정 아이콘
레클레스의 그 평가는 커리어도르가 아니라 18 msi 시점 실력 기준일텐데요.
19/07/20 11:52
수정 아이콘
선수 커리어 전체 평가가 아니고 18 실력평가를 왜 들고 오시는지 모르겠고... 뱅이 다른 원딜들에게 평가 제껴질수도 있겠죠 앞으로는. 근데 지금 그런거 아니잖아요. 지금 그런거 아닌데 왜 슼팬들이 현재진행형 원딜이라 보기도 힘든 우지 프레이(우지는 커리어 좀 추가될수도 있겠지만 롤드컵 2번 이상 우승하긴 힘들거 같고) 깎아내리려고 커리어 들먹여요? 뱅이 우지 프레이랑 맞대결 안해본 선수도 아닌데요.
저격수
19/07/20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뱅이 샤오후 데리고, 우지가 페이커 데리고 팀을 해본 게 아니까 맞대결이라 볼 수 없단 겁니다. 뱅을 탑급 선수라고 보는 건 당연한데, 역대 최고 선수 (전 이 역체 프레임 진짜 개싫어합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커 말고 다른 선수한테는 붙여주기도 싫어요) 반열에 들기에는 페이커 우산효과가 너무 컸어요.
skt팬은 억울할 수도 있는데 전성기 페이커 떼놓고 게임해봐야 한다는 프레임에서 슼 선수들은 자유로울 수가 없어요.
그니까 애초에 페이커는 1등, 뱅과 벵기는 1등은 확실하지 않은데 탑클라스, 나머지 선수들에 대해서는 애매함. 이게 대부분의 중립팬 내지 타팀팬 의견일 거예요.
19/07/20 12:06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님맘대로 대부분의 중립팬 내지 타팀팬 의견을 왜 정의하는지 도통 이해 안가는데다가 대부분의 선수들 코치들 등 업계 관련자들도 그런 식으로는 평가 안하는거 같던데요. 당장 재혁이 오늘 뱅이었어 밈만 봐도 같이 리그뛰는 선수들도 실력 인정하는 거 알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벵기 뱅 팬들이 (저격수님 생각에는) 벵기 뱅이랑 별 차이없는 동포지션 선수들 찍어누르려고 커리어도르 얘기한다고. 왜 블랭크 데려와서 일리 있는 주장인척 얘길 하십니까?
Bemanner
19/07/20 1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격수 님// 페이커(및 슈퍼스타)의 우산효과야 말할 게 없지만, 이지훈하고 뛰어도 잘하던 15슼 멤버랑 페이커랑 같이 뛴 전후에도 잘한 임팩트는 인정해야죠. 피넛, 후니도 어느정도 인정해야하고.
저격수
19/07/20 12:14
수정 아이콘
Bemanner 님// 네 그래서 뱅과 벵기는 1등을 다툴 수 있는 선수라 생각했어요. 1등이 쉽게 말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생각해서 그런지, 얘가 탑이다, 다른 선수는 얘보다 아래다! 하고 자신있게 내뱉는 행위는 자제하고 싶습니다.
19/07/20 12:12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시보니 웃기는 점 되게 많네요. 아무리 커리어 만능주의자여도 끝나지도 않은 시즌 순위 보면서 그때그때마다 얘가 최고 쟤가 최고 안합니다. 커리어도르로 따지면 19스프링 우승한 슼 선수들이 각각 한체롤이겠네요.
저격수
19/07/20 1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리어도르로 따지면 당연. 18페이커는 7위미드 그 자체일 거고, 전 그렇게 평가하기 싫네요. 그리고 커리어도르의 의미는 두 가지를 내포합니다.
1. 우승팀 선수들 모두 최고선수
2. 우승팀 각 포지션 선수는 동급.
16뱅=16듀크를 외칠 수 있는 게 커리어도르예요. 되게 웃기지 않나요?
19/07/20 12:17
수정 아이콘
아니 커리어도르로 따지면 당연 하다면서 왜 이 댓글타래 본댓글엔 내현이 어쩌고 라스칼이 어쩌고 해놓으셨나요 크크 도대체 뭔소린지
저격수
19/07/20 12: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좋아하는 커리어도르로 따지고 싶으면 ~~~해라" 라는 서사를 이해해 주셨으면.
19/07/20 12: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건 킹존이 서머 우승이라도 하고 나서 할 얘기죠 본인이 앞뒤 안맞는 얘길 하고 있다니까요? 그냥 자기 감정흐름에만 맞으면 아무 말이나 막해도 되나요? 저는 저격수님이 커리어 만능주의자라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그런것도 아닙니다 그냥 저격수님 말 자체가 계속 앞뒤가 안맞다구요
저격수
19/07/20 12:25
수정 아이콘
전 애초에 킹존이 서머우승해도 내현>비디디, 라스칼>너구리라고 절대 생각 안합니다. 킹존은 그냥 아직까지는 정글바텀이 나머지 두명 버스태우는 팀이에요. 그 댓글은 억지부리는 분들께 똑같은 논리로 달아 놓은 겁니다.
19/07/20 12:27
수정 아이콘
그걸 이해 못한게 아니라구요. 똑같은 논리로 달아놨다는데 똑같은 논리가 아니란 얘기죠.
네파리안
19/07/19 22:45
수정 아이콘
전 아무래도 5명이 하는 운동인 농구와 비슷하게 가면 재밌을것 같은데 라이엇이 nba처럼 공신력있는 파이널 mvp같은걸 만들어 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사실 아무리 커리어 좋아도 축구도 발롱도르, 농구의 파이널 mvp같이 위대한 선수를 나누는 척도가 있어야 하는데 우승했다는 이유로 모두가 위대한 선수가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7/19 22: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슼팬인 제가 봐도 답정너 느낌이 나는데...
지금이시간
19/07/19 22:50
수정 아이콘
블랭크는 일본 리그 갔고 과연 더 이상 롤드컵이나 국내 상위 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어찌되든 실력을 떠나 롤 상당기간 동안 또는 역사내내 회자될 겁니다. 왜냐하면 단순하게 커리어가 있으니까요. 어떤 선수가 어땠는지 갑론을박이 벌어지더라도, 커리어는 어쨌든 계속 계속 그 선수 뒤에 마지막까지 남죠 .
커리어 높은 선수가 모두 위대한 선수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선수에게는 커리어 만큼 의미 있는 것도 없긴 할 겁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7/19 23:19
수정 아이콘
커리어 높은 선수가 모두 위대한 선수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선수에게는 커리어 만큼 의미 있는 것도 없긴 할 겁니다.

이 부분 공감합니다.
객관적인 지표는 대회 우승여부 외엔 없다고 보거든요.
The)UnderTaker
19/07/19 22:52
수정 아이콘
아니.. 우승외엔 준우승도 꼴찌랑 똑같은 취급을 하니 사람들이 어이없어하죠
화성거주민
19/07/19 22:55
수정 아이콘
선동렬 각동님의 명언이 여기서......!!
저격수
19/07/19 22:57
수정 아이콘
사실 전 그건 괜찮은데, 그저 이 방식은 "선수들의 초인적인 능력을 보면서 감탄하기" 라는, 제가 스포츠를 즐기는 방식과는 괴리감이 있어서 와닿지 않아요.
MyBloodyMary
19/07/19 22:53
수정 아이콘
올타임 선수 랭킹을 커리어 그것도 팀커리어만으로 하긴 좀 아쉽죠
지금이시간
19/07/19 23:05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전 제목을 "올타임 커리어 랭킹"으로 착각했었는데... 그래서 불이 붙은 거였구나...
19/07/19 22:55
수정 아이콘
ProGaymerRanking 21에 걸맞는 글 맞네요!
19/07/20 12:59
수정 아이콘
y...덜덜 크크
마우스
19/07/19 22:56
수정 아이콘
LPL의 클리어러브 선수는 리그우승 5회, msi 우승 1회, 리라 우승 2회 입니다. 저 점수로 계산해보면 33점이네요
김엄수
19/07/19 22:58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인 스타도 우승만능론에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물며 팀게임인 롤은 더 그렇죠.
전 롤드컵 우승=세체. 이 공식도 별로에요. 롤드컵 우승멤버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명예고 가중치를 크게 줘야하는것도 맞지만 1년내내 수십경기를 지켜봤는데 딱 열댓경기로 모든걸 뒤집어 버리니까요.
라이츄백만볼트
19/07/19 22:59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리그는 걍 커리어 줄세우는게 맞다고 보긴 하는데 롤은 팀게임이라 절대 아니죠
김엄수
19/07/19 23:02
수정 아이콘
그쵸. 심지어 개인리그도 본문대로 줄세우면 신동원>홍진호가 됩니다.
블리츠크랭크
19/07/19 23:07
수정 아이콘
시스템 자체가 1년 내내 잘할필요가 없으니까요. 1년 내내 잘해야하면 풀리그 순위로만 결정해야죠.
김엄수
19/07/19 23:15
수정 아이콘
저는 가중치의 차이일 뿐 선수평가에 있어선 다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프링을 예로들면 결승에서 에스케이티가 완승했으니 페이커>쵸비인건 당연히 인정. 그런데 결승에서 못했다는 이유로 쵸비나 그레이스나 다를게 없다는 평가가 맞는말인가? 말이 안된다는 거죠.

이걸 1년으로 길게 늘리면 스프링 서머와 롤드컵의 관계인데 큰 대회 가중치를 얼마나 줄지를 정해야지 그거빼곤 다 무의미해! 라고 하면 제대로된 평가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매경기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동영상으로 박제까지 되어있는 시대에요.
블리츠크랭크
19/07/19 23:3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복잡한 랭크를 쉽게 낼수없으니까요. 이상적으로는 야구의 조정방어율처럼 상대를 고려해서 점수를 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복잡하니....
The)UnderTaker
19/07/19 23:39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스포츠는 일년에 한번 혹은 몇년에 한번있는 세계대회로 그종목 최강자가 가려지죠. 선수들도 그 세계대회에 맞춰서 몸과 컨디션조절을 하구요. 롤드컵도 최강자로 인정하는게 당연한거 같은데요.
김엄수
19/07/19 23:46
수정 아이콘
당연히 롤드컵 우승'팀'이 최강의 '팀'이죠. 거기에 누가 이견을 갖겠습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그 팀의 모든 선수가 원탑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죠.
챔피언스리그도 그렇고 다른 팀게임 스포츠에서도 반례가 너무 많잖아요.
19/07/19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기준대로면 한 시즌을 치르면서 그 리그에서 동포지션 2위~3위한 선수와, 그 시즌에 소속팀에 피해만 주면서 동포지션 리그 최하급 활약을 한 선수가 동일한 시즌을 치른거군요
파이몬
19/07/19 23:02
수정 아이콘
근데 준우승도 점수 넣어야할 거 같은데요..
왜 스코어나 프레이가 랭킹에 없나 궁금했네요 크크크
라이츄백만볼트
19/07/19 23: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진짜 마음에 안드는게 버스탄 선수에 이상한 포장지(보이지 않는 헌신 희생 기여 사랑 우정 뭐 대충 비슷한거) 덕지덕지 발라서 아래 순위 팀 잘하는 선수 찍어누르는건데, 그 극한이 커리어로 누르기 같습니다.

사실 이런건 근데 영원히 안사라지는거라 문제. 본문처럼 SKT가 커리어로 다른 선수 누르면 다들 싫어하지만, 정작 다들 자기팀의 희생형 선수엔 이 세상 포장지를 다 붙이는걸 하도 많이봐서 어느정도는 포기 했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7/19 23: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제가 느끼기엔 대략 작년말부터는 이런 이상한 포장지들이 훨씬 줄어든것 같네요 IG 우승의 대단한 순기능중 하나로 생각중임.
파이몬
19/07/19 23:08
수정 아이콘
제가 딱 말씀하신 그 케이스였는데 skt가 부진하면서 좀 냉정하게 보이더라구요.
이전엔 스코어나 프레이를 절대 인정하지 않았거든요. 사실 어느 정도는 잘해서 미워서 그랬던 것도 있었습니다만..
라이츄백만볼트
19/07/19 23:11
수정 아이콘
1. LPL이 우승하니까 LCK내에 대단히 커리어로 위세부릴 팀이 사라졌고 2. 어설픈 포장지 두른 선수들 롤드컵에서 다 찢어지고 MDC 챔프들이 뭐 버티고 헌신하고 희생한다는거 걍 다 찢어제끼는거 반년 이상 보니까 포장지 개무시하는 시기가 와서 전 이 흐름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우승은 이제 LCK가 했으면 좋겠지만.

요즘을 예로 들면, 예컨대 내현이나 라스칼 같은 선수들 예전같으면 킹존의 팀 순위 바탕으로 아랫순위 팀 선수들과 비교하면서 난리 났을텐데 요새는 [저런 라인전으로 국제대회 가서 IG G2에게 개터지는거 아님?] 등 회의론이 넘쳐나서 아무도 포장지 안덮죠.

요즘은 오히려 무력이 아닌 다른부분의 장점이 있는 선수들은 지나치게 저평가되는게 아닌가? 생각 가끔 들정도로 작년 이전과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격수
19/07/19 23:13
수정 아이콘
우승하면 좀 덮어볼까 합니다. 19칸<19라스칼, 19페이커<19내현 외쳐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7/19 23:14
수정 아이콘
아 우승까지 하면 좀 덮어도 인정 크크크크 롤드컵까지 우승하면 제가 제일먼저 덮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7/19 23:19
수정 아이콘
번외로 거진 반년 이상 보면서 느낀 라스칼과 서머부터 본 내현의 현재까지 감상은 라스칼은 분명히 점점 평가가 올라가는데 내현은 봐도 봐도 잘 모르겠네요. 챔프폭이 너무 안늘어나는것같음. 아지르는 믿음이 가는데 나머지는 잘... 기본적인 피지컬 이런건 둘이 비슷한데 라스칼은 챔프폭이 그럭저럭 괜찮다면 내현은 이게 참 안넓어지는듯
저격수
19/07/19 23:29
수정 아이콘
흐흐 그런건 팬으로서 걱정하는 거고, 지금 1위팀이니까 한체미는 내현입니다! 꼬우면 올라오시던가요
마린정신
19/07/19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07/20 07:51
수정 아이콘
커리어 중시랑 비슷한 개념이죠. 꼬우면 올라오세요. 지금 킹존 전 라인 >>>>>> 슼 전라인이니
시작버튼
19/07/19 23:08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개인전만 존재하는 (팀리그도 경기는 결국 개인전) 게임은
커리어로 선수 평가하는게 가능하지만

롤과 같은 게임은 그게 힘들죠. 억지로 커리어로 줄세우기하면
이상한 랭킹이 만들어진다는걸 본문이 잘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우울한구름
19/07/19 23:09
수정 아이콘
흠, 결과가 맘에 몹시 안 드네요. 그리고 오로지 우승만 배점 들어가는 것도 이상하고요.
SkyClouD
19/07/19 23:12
수정 아이콘
기록과는 별개로 블랭크가 과연 그렇게 못했는가? 라고 하면 글쎄요.

기복이 매우 심하고, 못할 때 좀 심하게 티가 나서 그렇지 잘 할 때의 블랭크는 충분히 좋은 선수였죠. 그게 당시 SKT라는 초강팀에 어울리는 수준이었냐? 라고 하면 그건 모르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랭크가 그냥 평범하게 못하는 선수인데 오직 팀빨로 저런 커리어를 쌓았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니까요. 블랭크 커리어를 통틀어 본다면 저 정도 위치에 있는게 맞다고 보긴 합니다. 물론 이건 e스포츠의 역사가 짧아서 그런것도 있구요.

당연한 말이지만 롤과 제일 많이 비교되는 스포츠인 농구에서도 우승팀 멤버 중 롤 플레이어가 우승갯수 많다고 해서 포지션 랭킹 몇위, 이런 식으로 올려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제로 해낸 업적도 무시할 필요는 없는거죠. 개인적으로 블랭크의 포지션은 농구로 따지면 로버트 오리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기억에 남는 경기들도 꽤 있고...
코우사카 호노카
19/07/19 23:14
수정 아이콘
전 아직까지 우승팀 멤버가 세체가 아닌 경우는 블랭크가 유일한 사례라고 봐서, 그냥 우승=세체라 봅니다. 대회가 쌓이면 좀더 예외가 생기긴 하겠지만
본문은 msi 배점이 너무 낮은게 좀.. msi가 리그 우승 2개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19/07/19 23:30
수정 아이콘
저는 16듀크 17크라운 18ig봇듀가 과연 그해 각라인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였냐에 대해 타당한 반박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정글도 벵기는 롤드컵기간 제외하면 섬머 1라에 좀 나온게 전부고 피넛은 승리와 별개로 스코어 벵기에 밀리는 모습이 나왔고 스코어는 섬머때 기량이 만개했으나 결승전 강타불운과 선발전 니달리가 꽁꽁 묶이면서 롤드컵을 가질 못했고.. 블랭크는 그냥 퍼포먼스에서 컷이라고 생각 되구요.
12년은 자주 논의되지가 않고 13 14 15 이렇게 세 해 동안 13플레임이나 14다데정도가 소수 의견으로 언급됐을 뿐 롤드컵 우승자들이 거의 세계최고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이상한 공식이 생겼다고 봐요.
블리츠크랭크
19/07/19 23:35
수정 아이콘
의외로 블랭크가 16년에 구멍이었던게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렇지 잘할땐 또 저게 블랭크 맞나 싶었던 적도 있긴했어서 퍼포먼스에서 컷당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못할땐 너무못한건 사실이긴하지만....) 언급하신거 중에 16 듀크는 해당 시즌 최고 저평가된 라이너라고 생각해요.
19/07/19 23:44
수정 아이콘
저평가됐다나 블랭크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같은 생각도 항상 검증을 해봤지만 그래도 아니라고 생각되더라구요. 특히 픽밴에서 당시 미드봇이 주는 우산효과가 존재했습니다. 당시 12승3패 이러던 킨드같은걸 견제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실제로 렉사이 밴때릴 여유 생기니까 섬머 참사 일어났죠. 듀크선수는 탱챔으로 라인전을 상당히 잘 했고 다이브도 잘 버텼던건 맞지만 피오라 040 이나 갱플로 듀죽이(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밈 등 딜챔 캐리력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텔판단도 떨어지는 편이여서 우직하게 미는 상황이 이득이 될 때가 많았기도 했구요.
블리츠크랭크
19/07/19 23:51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블랭크가 타 시즌까지 함께봤을때 잘하는 정글러인가를 고려하면 당연히 잘하는 정글러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른 정글러들도 감점요인이 너무 많아서 상대적으로는 비빌수는 있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6년의 임팩트도르는 벵기가 차지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드라마틱한 부활과 가장 중요한 순간의 클러치 능력이 너무 압도적이라...) 그 기간이 너무나 짧았고 스코어는 우승이 없고, 롤드컵 진출도 못해서 뭘 보여줄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찌보면 보편적인 선택은 피넛이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듀크는 물론 와장창 쌀때도 있었고 버스를 잘타는 이미지가 있긴했고 말씀하신대로 데뷔때와 달리 캐리력이 상당히 실종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안티캐리역을 맡을 경우는 굉장히 준수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중요한 경기들에서 적어도 탑이 다른 세체 후보들에게 밀려서 패인이 된다던가 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자리에 스멥이 있었다면 더 나았을수도 있을지 모릅니다만, 맞대결에서 엄청나게 우위에 있다 이런 생각은 안들어서..

결론적으로 엄격히 따지면 SKT의 16년도에서 모든 선수가 라인별 최고 선수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다른 팀의 선수들이 찍어누를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가 나느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커리어가 어느정도 신경이 쓰일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19/07/19 23: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시는 것도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엄수
19/07/20 00:23
수정 아이콘
저는 16시즌 탑,정글은 세체라인 공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선수들이 다 아쉬운 점이 있죠.
블랭크나 듀크같은 경우엔 다른 선수와 각축을 벌이는데 커리어가 있으니 세체라기 보다는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와 각축을 벌일수 있게 되었다로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물론 당연히 롤드컵 우승 아니 준우승이나 4강 혹은 진출만 하려고 해도 버스승객 데리곤 절대 불가능하고
다 세계정상급이어야 하는건 맞습니다. 그런 면에서 좀 억울하게 심하게 저평가 받는 선수들도 있죠.
그런데 세체라는게 세계에서 확실한 1등 이런 개념이라면 어쩔수 없죠.
블리츠크랭크
19/07/20 00:25
수정 아이콘
제 의견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13, 14, 15에 비하면 탑 정글에서 확실히 그 해를 도미넌트하게 보낸 선수가 없는거 같아요.
19/07/19 23:17
수정 아이콘
16페뱅울 캐리라인은 정말 가산점 줘야돼요. 롤드컵때야 벵기가 4강부터 커버했지만 리그 msi 블랭크 한두챔으로 연명할 때 밴카드 뽑아주면서 니달리 못쓰는상황에 그브킨드 쥐어주고 커버해주고 어떻게든 후반가면 캐리해주고.. 17년도 슈퍼서브 말도 안되는 기량으로 연승할 때 말고는 잘하는 판이야 있었지만 우승 컨텐더팀급 정글러라는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19/07/19 23:19
수정 아이콘
음..이건 너무 우승만 커리어로 본 랭킹이네요. 준우승/4강 등의 순위도 점수 배분하고, 주전/서브도 차등을 준 계산결과가 궁금하네요. 상위권 순위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좀 더 의미가 있어보일 것 같습니다.
저격수
19/07/19 23:21
수정 아이콘
커리어가 아니라 현직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예시를 들어 볼까요. 누가 이적시장에서 선호받는 선수인지가 이 평가의 가장 노골적인 지표임이 분명하겠죠. 저는 이 지표에도 완전히 동의하지 않지만, 그저, 그저 예시를 들어볼 뿐입니다.

14년이 끝난 후에, 우승팀 서포터 마타는 중국의 VG로 이적했습니다. 아마도 거액을 받았으리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연봉을 얼마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VG에서 나간 후에도 가치를 인정받아 더욱 강팀인 RNG로 갔고,
18년이 끝난 후에, 18년을 망친 (뭐 퍼포먼스가 어땠든 볼 리 없으니까) 1학년 5반 팀 서포터 코어장전은 북미 우승팀인 TL로 이적했습니다. 16억 원을 받는다는 썰이 있더라고요.
같은 해에, 17년 준우승 서포터 울프는... 같은 대접을 받았나요? 명백히 마타/코어장전보다 나은 선수임이 분명한데.... 흠... 터키 리그는 그 정도 수준으로 보기는 개인적으로 힘드네요. 1년만에 폼이 그만큼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고 선수임이 분명할 텐데.... 왜일까요.
======
커리어도르로 어떤 선수의 후려치기가 가능하다면, 현장평가, 이적도르로 다른 선수의 후려치기 역시 가능하다는 예시를 들었을 뿐입니다. 제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19/07/19 23:31
수정 아이콘
울프선수는 18년이 끝나고 터키에 갔죠.
저격수
19/07/19 23:32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 역대 최고 서포터가 딸랑 1년 지났다고....
19/07/19 23:37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서포터인거랑 관련이 있나요 기량 만개 했을 때 쓸어먹고 연습 안하다가 17년 리라 끝나고 하락세 타더니 18년에 정글간다 뭐한다 하다가 완전히 떡락했죠.
블리츠크랭크
19/07/19 23:42
수정 아이콘
뱅이랑 섞인거 같은....
코비 브라이언트
19/07/19 23:35
수정 아이콘
명백히 마타코장보다 나은 선수가 아니라 나았던 선수죠.
18년 폭망했고 폼 자체가 전과 같지않다고 여겨졌으니 터키로 간것일테구요.
17년 준우승 이후에 이적을 했다면 다른팀 더 좋은대우를 받을수 있었겠죠.

사실 본문의 커리어평가에 현재가치를 대입하는건 심각한 오류라고 생각되네요.

그렇게 따지면 결국 마타<<<에포트인걸요.
저격수
19/07/19 23:48
수정 아이콘
아래에도 썼지만 저는 제 댓글에 동의 안하고, 커리어도르 따지시는 분들이 팀원비교, 대진운비교 절대 안하는 것처럼 저도 1년 따위의 시간은 대충 익스큐즈할랍니다 크크
코비 브라이언트
19/07/19 23:53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억지인데요. 보기 좀 그렇네요.
블리츠크랭크
19/07/19 23:37
수정 아이콘
울프는 거의 한 시즌을 통짜로 놀았으니 대우가 같을수가 없죠. 다른 언급하신 선수중에 통짜로 논 사람이 있나요?
저격수
19/07/19 23:39
수정 아이콘
흐흐 커리어도르 따지시는 분들이 팀원이 안똑같은데 동등비교를 해버렸으니, 저도 그 정도는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가 쓴 댓글에 동의 안합니다.
19/07/20 12:35
수정 아이콘
그거 고려해도 심하게 억지에요.
라이츄백만볼트
19/07/19 23:26
수정 아이콘
이 글과는 무관합니다만, 겜게에 KT의 감격적인 승리 관련글이 안올라오네요 리카님이 올리실줄 알았는데. 누구 능력자분 없으신가...
미카엘
19/07/19 23:39
수정 아이콘
저도 기다리고 있슴다 크크
작별의온도
19/07/19 23:31
수정 아이콘
저는 오랜 슼빠고 벵기 좋아하고 블랭크...는 네 뭐 그렇긴 합니다만 우승이라는 결과에 대한 지분율을 따지면 벵기도 블랭크도 좀 빠지는 부분이 생기는 게 맞죠. 풀주전이 아닌 로테로 뛰었던 시기가 있었으니까요. 벵기가 엄청 부진할 때 블랭크가 메꿔준 부분도 있고 블랭크가 부진할 때 벵기가 갑자기 등장해서 메꿔준 부분도 있어서..

예를 들어 리그 우승을 했다손 치면 각 세트별로 점수를 매겨서 나와서 승리한 선수에게만 점수를 주는 식으로 해야 맞지 않나 싶어요. 물론 이렇게 하면 엄청 복잡해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탄 케이스를 잡아낼 수 없고 뭐 그렇죠;;
저격수
19/07/19 23:3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리고 솔랭에선 그렇게 정글차이 미드차이 원딜차이 외치시는 분들이 왜 대회에선 안그러시는지도 궁금하고.. 혹시 이제 롤 안하시는 분들인가?
19/07/19 23:46
수정 아이콘
그냥 대놓고 안티팬심을 드러내시는 거 같은데, 님처럼 일시적인 폼이나 순위를 가지고서 선수를 평가하려는게 아니에요. 선수들이 걸어온 전체적인 길을 돌아보고 결국 어떤 선수가 뛰어났을까라는 걸 평가하는거죠. 그러기에는 커리어가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는거고요
19/07/19 23:39
수정 아이콘
준우승/4강 등의 순위 배분은 부차적인 문제죠. 이미 우승 커리어만으로 나열해도 SKT,삼성화이트,17삼성갤럭시,18IG 만으로 20명은 훌쩍 넘어가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롤판에서 올타임랭킹이 아직 주요 이슈가 아닌상황에서 TOP 10 선수들부터 먼저 소환되는 상황인데 , 최소한의 커트라인도 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좀더 미뤄야겠죠.
현직자들의 평가, 당시의 시장가치 등등 커리어 이외의 모든 요소들이 오히려 더 부정확한 평가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의 커리어 전체를 반영해서 평가하는게 아니라 오로지 당시의 폼, 잠깐의 퍼포먼스에 감정적으로 치우치게될 경향이 크니까요.커리어 이외에는 팬심 혹은 안티팬심이 작용할만한 요소가 크고 몇몇 분들에게서도 그런 의견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롤이라는 스포츠는 농구보다도 우승시에 역할 배분이 더 균등하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요. 위에 NBA예시를 들어주신 분이 계셨는데 농구는 공이 하나죠, 결국 개개인의 볼소유 시간은 정해져있고 에이스들에게 대부분의 시간과 비중이 부여됩니다.반면 롤은 더 투자를 많이 받고 케어를 받는 라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모든 선수들이 농구에 비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서브 선수들에 대한 평가보정은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저의 평가 기준의 부족한 요소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평가 기준에서 또한 많은 스포츠에서 커리어 라는것은 선수의 노력과 성과를 가장 잘 표현할 수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는 결과로서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분들 입장에서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의 커리어가 부족하다면 어떤 수단으로든 보정을 하고 싶으시겠지만 결국 그선수가 걸어온 행적은 커리어로서 남으니까요.
김엄수
19/07/19 23:49
수정 아이콘
프로는 결과로서 말하는 거죠. 그런데 준우승,4강, 프로팀에서 펼치는 매 경기의 경기력과 승리도 다 '결과'죠.
커리어 = 우승 횟수가 아니에요.
그 수많은 '결과' 중에서 우승 외의 결과는 다 필요없는 것으로 치부해버리니 반발이 나오는게 너무 당연합니다.
19/07/19 23:52
수정 아이콘
죄송스럽게도 모든 선수들을 올타임랭킹에 당장 반영할수는 없었습니다. 일단은 TOP 10 정도에 이름을 올릴만한 위대한 선수들을 기준으로 삼아야했었고 그 기준은 당연하게도 일단 롤드컴 우승을 이뤄냈는가 였어요. 그런 선수들간의 순위를 정하기 위한 비교에서도 이 선수들은 이미 우승 기록만으로도 서로 우위를 가릴만큼 충분한 우승커리어들을 가지고있어서 우승만을 기준으로 한거였고요. 더 많은 선수들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차차 우승 이외의 기록까지 꺼내와야겠지만 , 제가 이번글에서 논한 선수들 기준으로는 우승만으로도 충분해서요
김엄수
19/07/19 23:55
수정 아이콘
당장 댓글에서도 블랭크, 듀크는 인정 못하는 분들이 더 많은거 같은데요?
19/07/20 00:14
수정 아이콘
농구가 공이 하나긴 한데, 점수가 높은팀 골대가 계속 커지지는 않죠.
저는 지금 롤판에서 선수의 정량적인 기량을 측정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는 것이지 선수간 기량 편차가 결코 작을거라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롤판은 농구판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선수간 기량차이가 더 많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물론 이건 제 생각이죠. 근데 역할 배분이 농구에 비해 균등할거라것도 님 생각이에요.
19/07/19 23:42
수정 아이콘
반례가 블랭크 하나라뇨 ㅡㅡ;

롤만 보시는 분들만 계신가

다른 스포츠 뒤져봐도

우승팀 전원 = 세체

우승갯수로 서열 정리 하면

어그로로 욕먹고 강퇴당합니다.
저격수
19/07/19 23:44
수정 아이콘
오 강퇴까지 하는 사이트가 있어요?
19/07/19 23:47
수정 아이콘
리버풀 카페가서

안데르손 >>>> 스티븐 제라드

응 그래서 리그 우승 몇개?? EPL에서 안데르손 >> 제라드~~

하면 강퇴당하겠죠 크크


손박 논쟁은 왜하나요? 손흥민 우승하나 없는 찌끄래기인데

아 골 많이 넣었다구요? 뭐 그래서 득점왕이라도 하셨나? 득점왕 못한건 손이나 박이나

박지성 미만 잡이네요(저격수님한테 하는 말 아닙니다)

크크크


저야 슼팬이니 커리어로 줄 세워서 역체 순위 메기면 저야 개이득이긴 한데

솔직히 아닌건 아니죠
코비 브라이언트
19/07/19 23:52
수정 아이콘
우승갯수로 서열정리가 적절한 비교인가를 떠나서 롤은 타 스포츠와는 다른 부분이 있죠.
그나마 가장 비슷한게 농구인데 공 하나를 둘러싸고 상황이 발생하는 농구와는 달리 롤은 10명의 선수가 모두 각각 포인트를 따내고 내주고한다는거죠.

예를들어 아프리카와 킹존이 결승전에서 붙었는데 시종일관 기인이 라스칼을 후드려팼지만 라스칼이 꾸역꾸역 잘 버텨서 킹존이 우승했다면 누가 잘한걸까요?

네 둘다 잘한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라스칼은 커리어를 하나 먹고들어가는게 차이점이죠.

결국 커리어평가는 우승이 없으면 한없이 불리해질수밖에없어요.

그렇다고 현재 롤판 주전선수들중에 룩롱리 샤킬오닐급으로 비교자체가 어불성설인 티어차이가 나는 선수가 있나요?
저격수
19/07/19 23:53
수정 아이콘
당연히 기인이 훨씬 잘한거예요. 둘다 잘한거 아닙니다. 18스프링 결승에서 칸이 기인에게 솔킬따였어요. 시리즈는 3-1로 이겼지만 기인이 더 잘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19/07/19 23: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한경기로 선수 티어가 결정나나요?
애초에 선수체급차이가 절대적으로 크지않은 이 판에서 상대선수가 휘젓지못하게끔 억제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다 했다고보는데요.
막말로 솔랭에서도 내가 라인전은 밀렸지만 다른라인 안터지게끔 붙잡아두거나 로밍가서 풀어줘도 기여도르 정신승리도르하는걸요.

결국 누가누가 잘한다는 지극히 주관적인거고 그걸 객관적으로 만들려면 커리어를 쌓아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격수
19/07/20 00:01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에서는 어떻게 평가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우승팀=결승전을 이긴 팀" 정도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 체급차이는 절대적으로 크다고도 생각하고 있어요. 원딜/후반 메타가 되면 귀신같이 데프트, 룰러의 팀이 떡상하고, (이것이 지금) 정글 메타가 되면 귀신같이 타잔, 클리드의 팀이 떡상하는 것도 그것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해요.
솔랭에서 제가 라인전 밀렸지만 솔킬 안따이고 붙잡아뒀다면 냉정하게 그건 그냥 0.7인분 한 거고, 밀리는 0.3인분을 팀원 잘만나서 메꾼 것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대회에서는 그 팀원이 매 판 똑같습니다.] 팀빨소리 할 수밖에 없어요.
코비 브라이언트
19/07/20 00:09
수정 아이콘
제가 솔랭예시를 든건 님이 위에서 정글러어쩌구 하셔서 그런거구요. 그건 결국 주관적 영역이고 객관적인건 커리어라구요.
애초에 우승팀에 대한 취급을 그정도로밖에 안하신다면 더이상 대화할 여지가 없겠네요.

다만 님이 그렇게 취급하는 우승을 위해 선수들은 경기합니다.
저격수
19/07/20 00:13
수정 아이콘
우승을 위해 경기하는 선수도 있고, 돈을 벌려고 경기하는 선수도 있어요.
이지훈같이 우승했고 충분히 거기에 기여했지만 자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서, 가치를 찾으려고 떠나는 선수도 있습니다.
모든 선수가 그저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뛰진 않아요.
김엄수
19/07/20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의문인게 준우승도 4강도 커리어에요.
저번 월드컵 모드리치가 준우승했다고 대회 최고의 미드필더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렇다고 포그바 등의 우승팀 미드필더가 모드리치보다 눈에띄게 실력이 밀리는 체급 낮은 선수들인가?
당연히 아니죠.
그럼에도 주관적으로 평가를 하고 그런 주관적인 평가가 모이면 우승-준우승의 차이를 뒤집는 평가가 나오는게 얼마든지 나오는게 스포츠죠.
롤은 왜 다르지? 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어떤 스포츠보다도 역할군이 더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고
슈퍼에이스의 +가 맞라인 선수를 -시키는거까지 계산하면 개개인의 영향력이 결코 더 작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19/07/20 00:23
수정 아이콘
준우승도 당연히 커리어죠. 전 다만 본문기준으로 얘기한거에요. 그리고 저 역시 본문의 세체선수에 모두 동의하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리고 그 개개인의 역량이 크기때문에 우승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거구요.
그건 우리도 게임을 해봐서 알잖아요.
한라인 터지면 답도 없는거...
19/07/19 23:59
수정 아이콘
축구하는데 제가 EPL 득점왕에 챔스 득점왕입니다.

리그 45골 13어시, 챔스 15골 8어시 (4강, 결승에서 해트트릭함. 결승전에서 3-4 패배)

근데 우승을 하나도 못했어요.

최고의 공격수는 저인가요? 우승팀 리그 13골 1어시, 챔스 5골 2어시 한 더블한 팀 공격수인가요?
코비 브라이언트
19/07/20 00:04
수정 아이콘
축구가 애초에 커리어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스포츠였나요?
그리고 그정도로 티어차이가 난다면 비교대상군이 되지도 못하겠네요.
제 말의 요지는 롤에서는 그정도로 티어가 차이나는 선수는 없다는거고 그 선수들 사이에서 커리어로의 비교는 합당할수있다는게 제 의견이에요.
물론 18듀크나 블랭크처럼 해당년도 퍼포먼스 자체에 물음표가 생기는경우는 예외로 두겠지만 어지간한 커리어를 쌓는선수는 웬만큼의 폼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리리컬 매지컬
19/07/20 0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위에 댓글에서 하고싶었던말이 이건데
'그정도로 티어차이가 난다면'
'롤에서는 그정도로 티어가 차이나는 선수는 없다'
가 그야말로 지극히 100%주관적인 시각이니까 이 논쟁은 절대 답이 안나온다는 소리입니다

님의 의견을 깎아내리려는 소리가 아니고
그정도로 티어가 차이나는 선수는 없다는게 님 본인 의견이고
다른 사람들은 거기에 동의 안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이걸 뭘로 가리냐? 기성 프로스포츠면 뭐 축구의 골이든 농구, 야구의 스탯과 2차스탯이든
수많은 객관화된 수치들이 있으니까 이걸로 가리면 되는데
롤은 그런게 아예 없으니까 결국 서로 100%주관으로 평가할수밖에 없어요

예를들어 NBA에서 클레이 탐슨은 디펜시브팀도 들고 서드팀급 기량은 되는 선수고
동포지션의 제임스 하든은 퍼스트팀 맡아놓고 MVP경쟁하는 선수인데
이정도면 보통 명백하게 한티어~한티어반정도 차이난다고 평가하거든요?
티어가 다르니까 비교대상도 아예 달라요 하든vs클탐 비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거
모두가 아니까 아예 비교도 안하고요. 하든이 아마 우승1번 하면 한 웨이드 정도
부터 비교 시작될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클탐이 우승3회있다고 하든보다 뛰어난 슈팅가드냐? 절대 아니죠
그런데 롤에서는 우승3번한 클탐이 우승0번한 하든보다 더 랭킹이 높다?
이걸 인정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저도 그렇고요
이걸 '합당할수도 있다' '웬만큼의 폼을 보여준다'라고 퉁쳐버리면...NBA에서 클탐이
하든보다 더 위에 위치한 선수라는거랑 똑같은 소리죠

객관화된 기록으로 어느정도 체급을 맞춘 다음에 커리어로 평가가 들어가야하는데
롤은 객관화된 기록이 아예 0이니까 '어느정도 체급이 맞는'다는게 그냥 다 100%
자기 주관임 이래서 논쟁이 영원히 끝이 안나죠
코비 브라이언트
19/07/20 00:17
수정 아이콘
농구에서 나타나는 티어차이도 결국 커리어에요.
하든과 탐슨의 차이?
Mvp와 올스타의 차이입니다.
그냥 커리어 자체가 티어차이가 나요 둘은.
개인수상도 커리어입니다.
다만 롤판은 그 개인수상이라는게 쓸데없는 kda밖에 없으니 우승이 더 가치있게 평가받을수밖에 없구요.
선수별 클라스를 개인수상으로 차이낼수 있다면 향후 커리어평가도 달라지겠죠.
리리컬 매지컬
19/07/20 00:21
수정 아이콘
선수별 클라스를 개인수상으로 판단이 안되니까 팀수상으로 선수 클라스 가르는건 시기상조라는게 더 말씀하신 내용에 부합하지, 선수별 클라스를 개인수상으로 판단이 안되니까 그냥 대충 퉁쳐서 팀수상으로 개인 클라스를 매겨도 되고 팀수상이 더 중요하다는건 이상한 논리네요
코비 브라이언트
19/07/20 00: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수들 줄세우는건 심심풀이 땅콩처럼 여겨지고있고 그 와중에 가장 합당한 근거가 우승 커리어라는거죠.
저도 본문의 세체선수들에 모두 동의하진 않지만 그 우승에 기여한바를 모두 버스탔다는 말로 깎아내리는것도 별로거든요.
블리츠크랭크
19/07/19 23:54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 이야기 까지 하면 그런데 일단 롤에 한정해서 보면 13 14 15년의 퍼포먼스 때문에 롤드컵 우승 = 세체 밈이 있는건 사실이라...
위원장
19/07/19 23:45
수정 아이콘
어그로네요
NBA 쓰리핏 맥카우 만세
Dena harten
19/07/19 2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대로라면 비역슨 26점 더블리프트 31점으로 10위 선수들보다 더 높아집니다...
달콤한휴식
19/07/19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등 아니면 점수도 없네요 크크크 스코어 의문의 쓰레기 정글러행
현실은 벵기 엠비션 빼고는 lck에서 동일선상에서 비교조차 가능한 정글러 없음. 왜냐면 이 셋은 임팩트와 꾸준함 다 갖춘 어나더클래스거든요. 이 셋간에 차이 나지만 이 셋과 나머지는 비교조차 불가능하죠
19/07/20 08:12
수정 아이콘
피넛이 결승을 몇번을 연속으로 갔는데... 억울한 평가네요. 저는 솔직히 피넛이 스코어보다 커리어 전반에서 더 잘했다고 봅니다.
jakunoba
19/07/19 23:55
수정 아이콘
주전도 아닌 선수 끌어오긴 좀 그렇고
90년대 불스에서 주전 센터로 쓰리핏을 달성한 룩 롱리가 2회 우승의 윌트 체임벌린, 하킴 올라주원이나 그 이하의 우승 횟수를 가진 대부분의 레전드 센터들보다 올타임 순위가 높다고 주장하는 거랑 비슷하네요.
아트락타11
19/07/19 23:58
수정 아이콘
근데 역체탑은 아직 안 정해진 거죠?? 마린이 15시즌 말고 한 시즌이라도 잘했으면 이건 논쟁 거리도 아닌데
하필 15 말고는 못하기만 해서 참;;;
러블세가족
19/07/20 00:38
수정 아이콘
큐베랑 스멥이 스프링때 떡락해서 공석이었는데 다시 가을큐베가 스믈스믈 나오고 있습니다.
스띠네
19/07/20 13:33
수정 아이콘
마린은 이제 역체 반열에 들어가지도 못하죠. 냉정하게 말해서 마린은 15년이 플루크였을 뿐이었다고 봐야.
人在江湖身不由己
19/07/20 00:01
수정 아이콘
글 제목 앞에 [내가 생각하는] 추가해 주시면 뭐...
신경질
19/07/20 00:04
수정 아이콘
슼갤로^^
비역슨
19/07/20 00:06
수정 아이콘
저는 한 팀에서 세체 혹은 역체를 3명 이상 꼽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아무리 잘하는 선수들만 다섯 명 모아놓았다고 해도 그 사이에서 조금씩이라도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선수는 있기 마련이니까요.

자신보다 더 활약도가 뛰어났던 세체, 역체급 선수를 2명, 3명 끼고 한 우승과, 본인이 주인공으로서, MVP로서 이뤄낸 우승이 동격으로 취급받는건 아닌것 같아요. 페이커가 롤판의 압도적인 GOAT인 이유는 많은 트로피를 쟁취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트로피들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니까요.

롤이라는 종목 자체가 따질 수 있는 개인 스탯이나 수상 자체가 빈약하니, '결국 커리어가 장땡'이라고 말하면 딱히 할 말은 없긴 한데, 그런 식의 줄세우기는 그냥 역체팀, 세체팀을 가리는 방식일 뿐 선수의 줄세우기와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롤판 역대 최고 선수들 다섯 손가락 정도를 서로 비교할때나 의미가 있지..
어우송
19/07/20 0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데프트보다 블랭크
어빙 보다 팩슨
달콤한휴식
19/07/20 00:10
수정 아이콘
그냥 맨 마지막 문장이 글쓴이 의도고 핵심 아닌가요? 내기준대로 역대 최고선수 줄 세우면 역대최고는 16skt네? 반박시 롤알못. 이거 16skt가 각 포지션 역대 최고 선수 모음이다라는건 skt팬들도 동의 안하시는분 넘칠것 같은데
저격수
19/07/20 00:10
수정 아이콘
흐흐 제가 슼팬이 아니지만 13하고 15 사이에서 왔다갔다하지 않나요?
수분크림
19/07/20 00:30
수정 아이콘
역대 1년 최고 팀은 1. 15슼 2.13슼 딱 롤드컵 기간 한정이면 1. 15슼 2.14삼화 3. 13슼정도 16슼은 롤드컵 기간한정이든 1년이든 둘다 해당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카바라스
19/07/20 00:2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커리어는 중요한 평가요소지만(그러니까 메시가 백날 월드컵 코파로 까이는거..) 개인종목과 팀종목에서의 팀커리어 위상은 다릅니다.
19/07/20 00:23
수정 아이콘
조별과제 안해보신 분들
봄날엔
19/07/20 00:29
수정 아이콘
네 다음 슼팬~
코비 브라이언트
19/07/20 00:34
수정 아이콘
제목을 올타임 커리어 랭킹으로하고 최소 준우승만이라도 포함을 시켰다면 그냥저냥 볼수있는 통계였을텐데
결국은 또 슼vs다른팀 구도가 되네요.

별개로 누가누가 진짜 세체냐 논란은 확실한 개인상이 생기기전까지는 끝이없을것 같네요...
19/07/20 00:40
수정 아이콘
개인상이 아직 확실한 위상이 없어서 좀 입맛대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자면 15마린은 월챔 MVP라는거 하나로 역체탑 논쟁에 끼고 있는데, 닝이 역체정이라는 사람은 적어도 국내에는 아무도 없긴 하죠. 아. 저는 룰러가 진짜 LCK 한번만 먹으면 역체원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데프트나 우지가 월챔 먼저 먹을지도 모름.
러블세가족
19/07/20 00:52
수정 아이콘
탑이 꾸준한 선수가 없어서 그런면도 있죠. 나머지 포지션이야 뭐 확실한 역체 선수가 있으니까요.
19/07/20 01:29
수정 아이콘
17년부터는 월챔 통합 mvp가 사라지고 결승한정 mvp만 있어서 성격이 좀 달라졌죠. 18 결승이 아니라 월챔 mvp는 루키였다고 봅니다.
반니스텔루이
19/07/20 04:32
수정 아이콘
닝이 결승 MVP 받긴 했는데 그때 분위기로는 거의 루키가 롤드컵 MVP 탄 분위기긴 했죠.
Eulbsyar
19/07/20 0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5인 이하 스포츠는 팀 커리어가 선수 평가할 때 들어가는건 부정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구? 일개 개인이 WAR 13~15 이상 찍어도 포스트시즌 못 갈 수 있는 스포츠라서 선수 평가할 때 팀 성적 제외하는게 맞지만

롤은 농구랑 비슷하다고 봐야죠.

한 개인이 캐리가 가능한 스포츠라고 봐야하는데 스코어는 그런 면에서 뭐 손해보는 거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네요.

(그 바론 체력 2는 축구로 따지면 제라드가 넘어지지 않았다면으로 봐야할거고...)

또 농구도 역대 쓰리핏 팀에 버스 타는 승객쯤은 하나 있잖아요? 블랭크도 이런 류 아닌가 싶네요.

다만 이 선수가 1옵션으로 우승했는지 2옵션으로 우승했는지 버스 탔는지는 모두가 아니까 그런거만 가려서 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19/07/20 00:55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슼팬이 아니라 고도의 슼까인듯
러블세가족
19/07/20 00:57
수정 아이콘
무조건 응, 커리어라고 할 수도 없고, 퍼포먼스 같은 경우는 야구의 WAR과 같이 정해진 기준이 없죠. 결국 전제는 "퍼포먼스가 비슷하다면 커리어로 우위를 논할 수 밖에 없다" 이거인데 "퍼포먼스가 비슷하다" 이거 정하는거부터가 너무 주관적인 영역이라... 아마 커리어로 줄세우기 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전제는 퍼포먼스가 비슷하다 일걸요? 블랭크가 역체정 2위가 될 수 없는 건, 누가 봐도 퍼포먼스가 차이가 나서인거고.. 16 세체정 블랭크 논란은 16 정글러들이 다 고만고만해서 퍼포먼스가 비슷해보이기 때문이겠죠.
Concentrate
19/07/20 0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슼팬이지만 역대 슼선수 중에 역체는 페이커 벵기 뱅 셋 뿐이라 봅니다 울프도 역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경합으로 봅니다
수분크림
19/07/20 01:35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그냥 역체미를 떠나 역체롤이고 뱅도 뭐 이견의 여지가 없죠. 룰러가 이번에 썸머 우승하고 롤드컵가서 하드캐리 우승해야 비빌까 말까
살려는드림
19/07/20 16:02
수정 아이콘
기복이 있었지만 롤드컵 3회 우승이라는 넘사벽
커리어의 벵기가 역체가 아닐까요
Concentrate
19/07/20 17:42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진짜 멍청하게 벵기를 깜빡했네요 당연히 역체인것을.. 감사합니다!
klemens2
19/07/20 01:11
수정 아이콘
선수랭킹 매길 때 페이커,벵기만 1,2등이면 개인적으로 그 밑 순위는 별로 신경 안쓰이더군요.
19/07/20 01:25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글 쓰거나 동조하는 분들중에 우린 맨날 까인다고 억울해 하시는 분들은 없겠죠?
성큼걸이
19/07/20 0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이 오히려 팀스포츠 선수평가에서 커리어가 얼마나 의미가 없는지 증명하는 글 같네요
역대 선수중에 실력으로 블랭크보다 나은 선수는 그야말로 무수히 많습니다
블랭크는 그 사람들보다 팀운이 좋았을 뿐이구요
블랭크가 너무 강렬한 예시여서 그렇지 듀크도 실력에 비해 좋은 팀운을 가진 선수구요. IG 롤드컵 우승은 듀크와 거의 관계없다고 생각합니다. 농구로 치면 식스맨 중에서도 거의 못나오는 사람이 우승당한거죠
조던보다 우승반지 많은 선수는 있어요. 조던이 goat인건 우승과정에서의 퍼포먼스가 역대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페이커가 goat인건 커리어가 가장 화려해서가 아니라, 1옵션으로써 우승하는 과정에서의 그 눈부신 활약 때문이에요
칼라미티
19/07/20 04:11
수정 아이콘
더샤이 대신 듀크였으면 그냥 킅이 올라갔겠죠. 크...
18 롤드컵 듀크는 정말 우승당했다가 적절한 표현같아요. 16땐 잘했었는데.
이시스
19/07/20 04:43
수정 아이콘
상금을 제외하고 지금껏 받은 연봉의 평균치를 내보면 어느정도 줄세우기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중국쪽이 너무 높아지려나..
19/07/20 08:16
수정 아이콘
18듀크는 여러가지로 버스탔다 쳐도 16듀크는 너무 저평가되네요. 어차피 탑이 캐리할 필요가 없는 팀에서 그냥 1인분 가까이는 해준 선수 같은데요.
롤드컵 우승팀 전원 세체 얘긴 동의 안하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같은데 좀 신기하긴 하네요.
저격수
19/07/20 10:17
수정 아이콘
원딜 미드가 온갖 어그로를 끌어주는 팀에서 1인분 가까이면 그건 1인분 훨씬 못한 거예요.
19/07/20 11:16
수정 아이콘
듀크도 시즌중엔 잘한경기 있고... 롤드컵 기준 얘기죠. 롤드컵에서 0.8인분 했으면 적어도 대놓고 버스탔다거나 구멍 얘기 나올 정도는 아닌 멤버라고 생각합니다.
저격수
19/07/20 11:56
수정 아이콘
롤드컵 0.8인분이면, 미드 페이커 원딜 뱅이 아니면 광탈했겠네요. 구멍 맞고요.
19/07/20 0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6듀크는 탑 메타 덕도 많이 봤긴했습니다. 당시 슼이 쏠쏠하게 써먹었던 밴픽이 탑 후픽으로 트런들 쥐여주는 전략이었는데 이걸 상대팀이 알면서도 못막아요. 밴픽의 불리함은 타라인이 대신 받고 탑에게 트런들만 쥐여주면 어떤 탑을 만나도 최소 1인분이 되거든요. 듀크가 시즌막판으로 갈수록 초반에 갱당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졌는데 당시 트런들은 라인전에서 갱을 연이어당하든, cs가 벌어지든 그런거 상관없고 한 15분만 지나면 프리파밍+라인푸쉬+적절한 1인분이 되거든요. 트런들 못하면 탱에코하면되고 에코역시 기적의 반반이 가능한 챔이구요.
마린, 후니 트할(?) 등 슼탑들은 딜챔도 꽤나 많이 플레이했는데도 슼탑=탱 이라는 편견이 생긴게 임팩트, 듀크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당시 듀크는 좀 편하게 게임하긴했습니다. 크크 우직한 희생형 탑솔러라기엔 솔킬도 꽤나 내줬고 초반 갱도 많이 당했거든요.
강호금
19/07/20 10:21
수정 아이콘
음 근데요.
이렇게 해버리면 예를 들면 조던있던 시절 nba 모든 포지션 넘버1 선수는 조던있는 팀 선수가 되지 않나요? 왜냐면 그시절 우승을 제일 많이 했으니까... 점수를 제일 많이 줘야 하겠네요? 퍼스트팀 뽑으면 그냥 시카고 불스 뽑으면 될테고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진 않잖아요. 모든 선수가 넘버1이였던건 아니죠. 조던이 특출난 선수였던거죠.
우승팀에서도 기여도를 나눌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우승했으니까 그 팀 선수들이 그냥 최고의 선수야.. 라는 이야기도 있긴했는데요. 그렇게만 끝내기엔 뭔가 좀 아쉽습니다
19/07/20 13:31
수정 아이콘
무려 조던 쓰리핏 시절 [주전] 센터였던

룩 롱리가 유명하죠...뭐하나 특출난게 없었던
Bemanner
19/07/20 1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견으로는 듀크랑 크라운이랑 비슷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시즌 MVP를 받아봤고 커리어도 빵빵한데 그 과정에서 잘할 때도 있지만 같은 팀의 다른 라이너에 비해 부족한 장면도 종종 나오다가 롤드컵 때는 쉽고 강한 챔프를 친구로 맞이하면서(그리고 그 친구가 밴이 안되게 강력한 팀원들이 도와주면서) 활약하는데 성공했죠.
Lacrimosa
19/07/20 1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시 호날두가 월드컵 없다고 올타임이 아닌게 아니죠..커리어는 물론 대단히 중요하지만 절대적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팀게임에서 선수랭킹을 커리어로만 줄세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서쪽숲
19/07/20 11:35
수정 아이콘
'그 팀'
황제의마린
19/07/20 12:06
수정 아이콘
웃긴건

18 듀크보다 우승없던 15듀크가 더 잘했고
17 크라운보다 우승없던 16크라운이 훨씬 잘했습니다

이 두명은 리그 폭격기 수준이였어요
19/07/20 12:09
수정 아이콘
크라운 피크는 17스프링... 좀더 길게보면 16서머후반~17스프링 정규시즌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래도 결국 16년도 최고미드도 페이커였고 17스프링 최고미드도 페이커였던거 같아서... 17년 스프링땐 그런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16년도 후반기도 상대팀이 밴 안해주는 빅토르 꿀 많이 빤 느낌이기도 했구요.
황제의마린
19/07/20 12:1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14시즌 빼고 매 시즌 페이커가 세체미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그거야 시즌이 끝나고나서 평가가 그렇게 바뀌는거지

리그만 따지자면 페이커가 리그 최고가 아니였던 순간이 많았다고봐서 뭐..

16스프링은 크라운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16써머 최고는 쿠로라고 생각하고
17써머는 비디디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뭐 이런식으로 ?
한해 전체만 따지면 페이커가 세체미지만 LCK로만 따지면 또 아니라서
19/07/20 12:16
수정 아이콘
17스프링 같은 경우엔 정규시즌 1위도 슼이고 포시 우승도 슼이 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딱히 페이커가 폼이 내려가서 버스탔던 시즌도 아니어서... 16년도 정규시즌엔 슼이 많이 흔들리긴 했었죠. 근데 그래도 16년도 정규시즌은 결국 락스가 잘했었고 굳이 따지자면 말씀하신대로 쿠로 지분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저격수
19/07/20 12:18
수정 아이콘
17스프링은 애초에 뱅이 에이스인 시즌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뱅을 그래도 1등을 다툴 선수로 보는 게 16말 17초 때문이에요.
황제의마린
19/07/20 12:19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뱅은 16시즌에 더 잘했다고 생각을해서..
이것도 사람마다 평가 갈리는게 신기하네요 크크
19/07/20 12:22
수정 아이콘
그냥 지표 보면 15년도부터 17서머 1라까지 못한적이 없어요 뱅은. 17스프링도 엄청 잘하긴 하는데 16년도라고 못한 것도 없는데...
저격수
19/07/20 12:23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흔들흔들할 때도 중심잡는 모습에서 클래스를 봤다 해야 하나... 뭐 그런 느낌이에요. 저는 에이스, 캐리 롤이 주어졌을 때 잘 했는가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19/07/20 12:25
수정 아이콘
15년도에 이지훈 나왔을때도 멀쩡하게 잘했고 16년도에 페이커 흔들릴때도(16msi에서였나? 는 좀 많이 안좋았나 그랬던거같은데) 잘했습니다 정작 17스프링때는 페이커 폼이 그렇게 안좋지도 않았는데요
저격수
19/07/20 12:26
수정 아이콘
16년도 초에는 롤을 잘 안봐서 모르겠어요. 전 뱅 저평가는 안했습니다. "1등이 확실하지 않다"라고만 했지..... 이게 저평가라면 하는 수 없고요.
19/07/20 12:28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롤드컵 우승한 15시즌 스플릿 우승한 16스프링 둘다 안보고 선수 평가하는게 뭔 의미가 있나요; 황당하네요 진짜
저격수
19/07/20 12:34
수정 아이콘
rnsr 님// 15는 봤고 16초는 안봤습니다. 잠시 15 롤드컵 기록을 다시 보고 왔는데, 제가 기억하고 있던 게 맞는데요. 상대가 무서워하는 건 페이커랑 이지훈 쌍미드랑 벵기라서 집중견제를 했고 실제로 캐리도 이쪽에서 했는데요;;; 이때까지의 제 생각은 "저 선수들 떼놓고도 잘하나?" 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19/07/20 12:46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15 롤드컵 기록을 어떻게 분석해서 [상대가 무서워하는 건 페이커랑 이지훈 쌍미드랑 벵기라서 집중견제를 했고 실제로 캐리도 이쪽에서 했는데요] 가 나왔는지 묻고 싶네요. 페이커가 워낙 당시 개잘해서 우산효과 받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이지훈도 당시 페이커랑 동급으로 평가하는지도요.
황제의마린
19/07/20 12:18
수정 아이콘
위에 제가 언급안한 시즌은 그냥 페이커가 리그 롤드컵 다 최고였다고 생각하시면됨
일일이 언급하기엔 댓글이 너무 길어지니까 줄인거라;
19/07/20 12:24
수정 아이콘
아 전 크라운 피크가 17스프링이라 봐서 그거에 대해서 얘기한거고 또 16스프링도 정규시즌만 보면 쿠로가 제일 잘하지 않았나 싶어서요 제가 설명이 좀 부족했던듯 합니다
16크라운 17크라운 통으로 비교하면 16크라운이 더 잘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황제의마린
19/07/20 12:09
수정 아이콘
전 프로선수에게 있어 커리어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커리어가 선수 평가의 모든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유독 롤에서만 희안하게 커리어에 과중점수준다고봐서

이 글은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19/07/20 12: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5년부터 봤을 때 우승 팀 주전 선수가 그 해 세체가 아닌 경우는 16년 듀크 블랭크 17년 크라운 18년 재키러브 바오란이이고 생각합니다. 16년은 탑정글 세체 공석, 17년은 페이커, 18년은 우지 밍이 세체라고 보고요.
서지훈'카리스
19/07/20 1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리어도르 진짜 노잼
팀게임에서는 커리어도르는 참고치지 절대평가기준이 되서는 안됨
2인게임만해도 엄청 영향이 큰데
10월9일한글날
19/07/20 12:47
수정 아이콘
이게 의도치 않았더라도 커리어라는 말에 슼 외의 타팀 입장에서는 ptsd를 보일 수 밖에 없겠다싶네요.

1. 주축이 아니었던 블랭크가 슼에 있던 약 2년간 쌓은 커리어와 비교하여 타팀 선수가 선수생활 통틀어 쌓은 커리어를 내밀어도 못 비빈다.

2. 다시 말해 다른 팀이 커리어를 너무 못쌓아버린게 오히려 문제가 되버린 것 같은..

-롤드컵 5회 진출로 최다진출인 프레이는 아쉽지만 준우승이 최고. 더 안타까운 상황은 4회진출인 데프트는 4강1회, 8강3회로 결승무대를 못 밟아봤다.

- 룰러vs데프트에서 저는 데프트에게 더 나은 평가를 주고 싶은데, 롤드컵과 리그비중에 따라 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

- 축구는 월드컵,챔스,리그,개인기록
농구는 우승반지, 1st, 2nd 등 개인기록
야구는 우승반지, 골글, 투수상등 개인기록
롤은 롤드컵,리그,msi가 끝..

좋은 커리어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장하지 않고, 좋은 퍼포먼스가 좋은 커리어를 보장하지도 않는건 어느 판이든 똑같죠.

중요한건 프로판에서 퍼포먼스 없는 커리어나 커리어없는 퍼포먼스는 매우 큰 약점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거죠.

그러니 데프트마타가 연봉삭감을 감수하고 kt에 갔던거구요. 많은 롤 프로 선수들이 연봉이나 상금보다 우승을 더 고파하는 걸 보면, 선수들도 알고있는거죠. 결과로 증명해야함을..

여튼 역체를 논하는데 커리어로만 이야기할 수 없고, 또 커리어가 아예 무용이라 말할수도 없습니다. 제가 볼 땐 대부분이 납득하는 기준에 대해서 절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거라 봅니다.

a-s급 선수들이 롤드컵 진출할 수 있는 맥시멈 횟수는 6-7회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운도 중요하지만, 기회자체가 아주 적은 느낌은 아닙니다.

삼십년 정도의 데이터가 쌓이면 또 다른 평가도 생길 겁니다. 조던, 펠레만 기억하는 것만 봐도 상징적인 선수만 남는거죠. 그러다보면 뱅도 잊혀지고, 벵기도 잊혀지고, 페이커만 남아있을 수도 있고, 셋다 남아있을 수도 있구요.
큐돌이
19/07/21 12:31
수정 아이콘
이런말도안되는 랭킹이라니 하하하 준우승은 점수에서 조차 기억하지 않네요 말도안되는 계산법인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186 [LOL] KT 단독 8위 등극! [36] Leeka9223 19/07/19 9223 1
66185 [LOL] 롤 올타임 선수 랭킹 [255] Pokemon18669 19/07/19 18669 1
66184 [기타] [에픽세븐] 결국 자충수를 두게 된 에픽세븐.. [74] 천사10877 19/07/19 10877 3
66183 [오버워치] 경쟁전 2/2/2 고정 확정, PTR 서버 즉시 적용 [67] 손금불산입11244 19/07/19 11244 0
66182 [LOL] 협곡을 떠나는 한 시대를 풍미한 정글러, MLXG 이야기 [27] 신불해15919 19/07/19 15919 38
66180 [LOL] 바텀을 지배하는 팀의 상승세와 킹존의 1위 등극 [41] Leeka10664 19/07/18 10664 1
66179 [LOL] 현재 TFT 랭크에 관하여 주절주절 [65] 잔 향10495 19/07/18 10495 1
66178 [오버워치] 리그에 이어 경쟁전 2/2/2 도입도 확정되었습니다. [15] 삭제됨8226 19/07/18 8226 0
66177 [기타] [언더로드] 내일 대규모 밸런스 패치가 예정되었습니다. [22] valewalker8855 19/07/18 8855 2
66176 [오버워치] 오버워치 스테이지 4. 2-2-2 고정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63] Leeka10714 19/07/18 10714 0
66175 [기타] (랑그릿사) 여단전 간단한 설명 [47] 글곰11964 19/07/18 11964 0
66174 [스타2] 커뮤니티 업데이트 - 7월 16일 [12] Liberation10519 19/07/17 10519 2
66172 [기타] 영웅전설 가가브 시리즈 유저패치 소개 [12] 곰두마리11923 19/07/17 11923 6
66171 [LOL] 7월 16일자 ESPN 파워랭킹 [48] 에바 그린10378 19/07/17 10378 0
66170 [기타] WCG 2019 그랜드파이날 아프리카중계 [7] Rated6491 19/07/17 6491 1
66169 [기타] 라테일 이라고 하시는 분 있나요? [9] 피스메이커6757 19/07/17 6757 0
66168 [LOL] 칼바람산 챔프들이 더 등장할 수 있을까 [24] 라방백7436 19/07/17 7436 1
66167 [LOL] MLXG의 한국전 하이라이트를 모아봤습니다. [4] 다크템플러7795 19/07/17 7795 2
66166 [LOL] TFT 패치 첫날 어떤 조합을 할까요? [41] 도뿔이7462 19/07/17 7462 1
66165 [LOL] 서머시즌, 블루와 레드 승률 통계 [18] Leeka10072 19/07/17 10072 1
66164 [기타] 구영웅전설4 알쳄 솔플 간단 공략 [40] 영원히하얀계곡10436 19/07/16 10436 6
66163 [기타] (랑그릿사) 젤다 쥬그라 픽업 + 길전 [101] 길갈10101 19/07/16 10101 0
66162 [기타] [공략?] 킁킁 이것이 호구의 냄새로구나. 테트리스99 [33] 1perlson13376 19/07/16 1337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