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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2 01:21
자신 덮치기 전에 자기는 무사하게 돈 쫙 땡기고 은퇴하겠지 이런 마인드겠죠 뭐. 틀타 관계자들 심기만 안거스르면 선수생명에 지장 없겠고 저기 나섰다가 만약 이상한 문제로 엮어서 한국이던 외국이던 선수활동 불가 낙인찍히고 은퇴당할수 있으니... 라이엇 본사가 안나서는 이상 페이커고 데프트고 김동준이고 누가 나서도 못뒤집을거에요
19/12/12 01:24
일개 팬이 관심 가져서 미안하네요
선수분들 업계분들 돈을 얼마나 잘버시는데 제 주제에 응원해서 부끄럽습니다.(비꼼 아니고 조금 진심으로..)
19/12/12 10:35
반성은 하고 있을까? 라는 말에 완전하게 동의합니다.
이 사건에 대해 일말의 이해도 없는 것이죠... 하... 이렇게 말해도 그 선수에게는 틀딱이 이야기한것으로 생각될수 있을거라 생각이 되니 더욱 무기력해집니다.
19/12/12 01:27
우리가 알만한 선수들, 캐스터 해설자들은 사실 우리가 걱정하기도 민망한 사람들이고 돈도 잘버는데 왜 소시민인 내가 그사람들 밥그릇 챙겨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몇몇 제외하고는 입 벌리고 떠먹여줘라하는 식인데
19/12/12 01:33
인터넷에서 난리여도 피시방 점유율에는 1%도 영향이 없나보군요. 배째라 하는 이유가 있네요. 어차피 LCK 시청자들이 구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업들 펫 스포츠 수준인데 그래도 팬들 개나 소 보듯이 하는 크보 보다야
19/12/12 01:36
이런 저런 글을 쓰다가 결국 푸념에 불과해서 지웠습니다.
역시 팬심은 보답 받지 못한다는 사실, 과몰입 해봐야 본인만 손해라는 걸 알면서도 또 당했네요.
19/12/12 01:48
이재균 전 감독 욕하고 뭐하고 할 필요도 없는게 그게 평균적인 인식수준일겁니다.
아니 그나마 댓글달고 소통하려고 했던거 생각하면 평균 이상일 수도 있어요.
19/12/12 09:31
이건 김동준 해설 저격이죠. LCK 현역 관계자 중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으면서 배그 쪽 관련인물이면 한 명밖에 안 남으니까요. 잘 안 하는것 같긴 한데 하광석 해설과 더불어 몇 안되는 현역 PGR 유저기도 하고...
무엇보다 암사자 드립때 그렇게 열변을 토하던 분이 그것보다 백배는 굴욕적인 사건이 터졌는데 입 안 열고 있다는 점이 크죠. 조모씨를 큰 은인으로 생각할 입장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건 도를 넘은 사건인데요. 하긴 장모 사건때도 손절 안하고 같이 게임한 사이였던거 보면 원래 이런거 신경 안쓰는거 같습니다만
19/12/12 07:23
사랑할때 최선을 다했으면 이별할때 미련이 없는 법이죠.
수고하셨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우리는 지금에 머물고 있고 라코는 과거에 살고있는데...
19/12/12 09:43
더 짜증나는건 롤이 국내에서 망하는건 라이엇에 큰 타격일지 몰라도, LCK야 망하든 말든 별 상관 안할겁니다.
오히려 쓸데없이 많다고 생각할 대한민국 프로게이머풀이 죽어서 로컬플레이어가 산다고 속으론 환호할지도 모르겠네요.
19/12/12 09:50
라이엇 본사는 LCK가 팬들 보이콧 + 공공기관감사로 공중폭발하기를 바라고 있겠죠. 그러면 가장 큰 시장인 LPL에 우수한 한국인재들이 영입되면서 LPL이 더 흥행하는 리그가 될거고, 지금처럼 케스파 등과 이권을 나눠갖는 형태가 아니라 여타 리그처럼 라이엇 본사가 전권을 쥐고있는 리그를 새로 만들 수 있을테니까요.
19/12/12 10:10
당장 여기에서도 보이콧을 하니 마니 소리가 몇번이나 나왔는데요.
그래놓고 게임 정보글이나 선수 이적글에서는 신이 나서 떠들고들 있는데, 제가 라이엇 직원이어도 눈 하나 꿈쩍 안합니다.
19/12/12 10:43
관점이 약간 어긋나는거 같은데 저는 pc방 점유율은 오프라인쪽이라고 봅니다. 오프에서 피방에 가서 게임을 하는 거니까요.
온라인 커뮤니티는 코어 게이머들 모이는 곳이고 이 사건이 이토록 이슈가 되는데도 보이콧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쓴 댓글이에요.
19/12/12 09:43
그래도 되니까와 마르틴의 메세지는 영향력 잇는 사람들에게는 의미잇게 다가오지 않을겁니다.
터놓고 말해서 하루이틀 같이 알고 지내온 사람들도 아닐꺼고 이정도까지인줄 몰랏다 정도일건데 의미잇게 그 산업에 타격 주는거도 아닌데 움직일리가요.. 정의감만으로 움직이는 사람 많지 않아요. 세월을 살아갈수록 더더욱.
19/12/12 10:19
프로판은 무슨 초럭키 피시방죽돌이 & 상금헌터들과 투전판 꾼들이죠.
앞으로 프로로서의 자존심과 품격,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자부심 이딴 소리나 안했으면...
19/12/12 10:41
점유율과 시청자수가 유의미하게 줄어들지 않는 한, 라코는 그냥 뭉게고 넘어가겠죠. 다시 생각해도 미스틱이 찬물을 확 끼얹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라코에서 감사패라도 줄 듯... '나는 지금도 좋은 대우 받고, 돈 많이 벌고 있는데, 굳이 이 판을 위해서 뭘 하려 하지 않는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도 갈수록 실망이 커집니다. 무게감을 가진 사람들이 한 마디라도 보태줘야 힘을 받을 텐데, 팬들이 인터넷에서 아무리 분노해봤자 공허한 외침으로 끝날 뿐이죠.
19/12/12 13:17
안타깝게도 실제로 점유율과 시청자수에는 1도 영향이 없을듯 합니다. 리얼월드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옳았던거죠. 그냥 무시하거나 침묵하고 있으면 별일 없이 지나갈테니까요. 선수들도 부당한 대우 이런건 남 이야기고 자기만 게임실력에 따라 연봉 많이 받으면 끝나는거죠. 남 생각해 줄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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