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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16:38
파택2 이전부터 저는 골고루 키우는 파였지요. 알만 키우던 사람들은 후우하하하
창세기전... 세계를 유지하려는 시즈와 막을수 없이 커지는 오차율 등으로 뭔가 재미있는걸 더 할수도 있었을것같지만 포립도 캡파도 소맥도 없지요 이젠.. 흠 이래저래 재미있게 했던 게임 같아요
20/03/19 16:54
아수라파천무 vs 설화난영참
저어는 설화난영참을 좋아했었습니다. 크크크 템페스트는 스토리 후반부 부터 여캐들이 다 천사옷 같은걸 입었던 기억이..
20/03/19 18:13
제 10대를 빛냈던 게임 중 하나군요. 전 손노리파이긴 했지만...창세기전1,2,서풍의 광시곡 까지는 참 재밌었죠. 템페스트의 미완성도와 버그, 악몽같던 8연속 전투도 그럭저럭 넘길 만 했는데...창세기전 3 파트 2 엔딩을 보고는 아득해져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창세기전 4를 보고 나니 3은 선녀였..
20/03/19 18:54
다시 한번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창세기전이 제가 최초로 돈주고 산 국산게임입니다.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상, 워크래프트2 정품을 최초로 샀고, 게임피아에서 번들로 주던 시디들도 정품이라고 보면, C&C등을 필두로 정품을 사모으는게 돈없던 복돌이 초중딩시절 인생 낙이었죠. 워크래프트2, 커맨드앤컨커 등에 중독되어서 게임사대주의에 빠져있던 저에게, 국산게임 정품게임을 처음으로 사게 만든 게임이 창세기전3 파트2 였던거 같네요. 총알은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냥 새로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추억미화도 하기싫고, IP만 따와서 모바일로 만드는 것도 싫고, 그냥 리마스터로 그 도트게임 화질만 좋게 새로 내준다면 타이틀당 10만원, 아니 20만원까지 써 줄 의향있습니다.
20/03/19 19:00
참... 창세기전 때문에 이후 마그나카르타도 어찌됐건 다 샀죠. 그것도 다 한정판으로..
근데 창세기전4.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콘솔용으로 만들고 있다는 게임은 제대로 만드나 궁금하네요..
20/03/19 19:06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86%8C%EB%8B%88%EC%87%BC+%EC%B0%BD%EC%84%B8%EA%B8%B0%EC%A0%84
여비제이가 진행하는 창세기전 3+파트 2입니다. 넘모넘모 재미있어요
20/03/19 19:37
제 인생 두번째로 샀던 게임이 창3.... 창삼을 너무 재밌게 했는데 그 이후 디아2에 빠져서 파트2는 안했습니다 크크
갑자기 초딩때 친구가 서풍 너무 재밌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쨌거나 창3이 인생게임이라 나머지 다 클리어하겠다고 구하기 힘든 창2빼고 다 구입했는데 막상 하려니 워낙 구시대 겜이라 하기가 힘든... 스토리는 대충 다 알고 리메이크나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무말 없는거보니 엎어졌나봅니다
20/03/20 02:28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622375 좀 오래걸려서 그렇지 여전히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20/03/19 21:42
앗 제글이...회원저격...은 농담이고
저도 제 글의 발단이 되었던 소니쇼 창세기전 깨잘깨잘 보고 있는데 확실히 옛날겜답게 고구마 부분이나 획일적인 선악구도, 느리고 답답한 호흡과 전개속도 등등이 눈에 띄더라구요. 전투는 치트나 생략 등으로 편집되었음에도 꽤나 지루한 부분이 많아요. 그리고 보다보니 RPG마려워서 요즘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다시 시작했습니다...
20/03/19 22:32
저는 고구마, 선악구도, 전개 이런거는 시대보정 먹이면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큰 문제는 SRPG로서 게임성이 열악해서겠지요... 랑그릿사나 조조전, 파이어 엠블렘은 지금 해도 재미있는데 창세기전은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창세기전의 정체성은 어떻게 보면 비주얼 노벨 아닌가 싶어요.
20/03/19 23:11
SRPG를 처음 접한게 서풍의 광시곡이었습니다.
시라노가 멋있었습니다. 컴터를 구입한지 얼마 안되서 접한 게임이었기에 더욱더 기억이 남는 것 같네요.
20/03/20 00:46
2는 어릴때 친구한테 cd버전을 빌려 플레이했는데 도저히 초반부를 못넘겨서 포기했고, 서풍은 폭풍도에서 미로같은 맵에 갇혀 방황하다가 무한 인카운터에 결국 삭제했고, 템페스트는 역시 시디를 빌려서 하는데 너무 튕겨서 그만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3를 나오자마자 샀다는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갑니다만 정말 재밌게 했어요.
그 기억따라 얼마전에 창3 다시 했는데, 호환성 부분이라거나 게임밸런스 부분을 조정해주는 사설패치가 꽤 나와있더군요. 그래도 결국 마지막 전투는 치트키 쓰고 엔딩만 감상했습니다. 세이브도 안되는데 초필만 쓰면 튕겨서.. 어릴땐 꾸역꾸역 참아가며 했었는데 지금보니 정신나간 레벨디자인, 불친절한 전직 및 스탯 설명, 무한 튕김같은 시스템적인 문제들이 엄청나더군요. 저도 처음 샀을때는 살라딘 화랑만 키우는 바람에 천지파열무의 존재도 몰랐고..아니, 초필은 철가면하고 크리스티앙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90시간 넘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깼던 건지 도대체가; 스토리는 지금도 괜찮지만 팬픽수준의 대사 스크립트가 너무 확 깨더라고요. 하다못해 맞춤법 검사기라도 돌리지 쫌. 이제 파2 할까합니다만 이건 제대로 깨본적이 없습니다. 예구로 샀었는데 이 놈도 뭔가 망가진 구석이 많아서 정상적으로는 깨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체질 설명이라도 잘 해주든가..그래서 라그전투였나? 말도 안되는 스테이지들은 치트로 빠르게 넘기면서 엔딩만 봤었는데, 이번에는 공략세팅하고 파1세이브 파일 넣어서 제대로 해봐야겠습나다.
20/03/20 09:51
제 첫 구매 타이틀에 인생 게임 1번이 창2인데 제발 괜찮게 리메이큰 좀......
김진 작가님이 그리셨던 일러스트들도 정말 멋졌고 아직 타이틀 구매했을 때 옆서도 있는데 볼 때마다 짠하네요 ㅠ
20/03/20 11:18
창세기전 초기패키지가 3.5인치 디스크 10장짜리 설치용량만 70메가(?)나 되서 정작 컴터 업그레이드 전까지는 돌려보지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버그투성이 게임 좋다고 플레이했던 추억때문에 창세기전 이름달고 나온다면 결국 사고볼거같네요
20/03/20 21:50
어릴때 롤플레잉게임 많이 했는데 내용이 조금이라도 기억나는건 창2랑 악튜러스 프로토코스 뿐이네요. 영웅전설이나 이스같은 유명게임도 했었는데 왜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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