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3/29 06:44:19
Name 비역슨
Subject [LOL] 확정된 LEC 플레이오프 대진 / 정규시즌 개인 시상 예상






1~4위 경기

G2 이스포츠 vs 매드 라이언스

프나틱 vs 오리진

(1위를 차지한 G2가 매드 라이언스와 오리진 두 팀 중 매드 라이언스를 상대로 지명)


5-6위 경기 

미스핏츠 게이밍 vs 로그



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며, 1~4위 팀들이 토너먼트 식으로 결승 직행팀을 결정짓고

그 과정에서 탈락한 팀들은 순차적으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 진출 팀을 정하게 됩니다.


4위 경쟁팀 중 로그의 마지막 주 일정이 가장 쉬웠는데,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매드 라이언스는 오리진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으로 업셋을 만들어 내며 자력으로 4위를 결정짓는데에 성공.
 
마지막 두 경기 전에 순위가 다 정해져버려서 좀 김이 새는 상황이었지만, 즐겜픽을 통해서 예능의 재미는 챙겼네요.



정규시즌 MVP 후보

G2의 얀코스와 퍽즈, 프나틱의 브위포가 3명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실 구색을 맞춘 후보일 뿐 얀코스가 보여준 캐리력과 꾸준함이 넘사벽이라, 수상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오리진의 알파리와 프나틱의 레클레스도 언급되긴 하지만 저 후보들을 제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신인왕 후보

미스핏츠의 레이조크와, 매드 라이언스의 신인 3인방 쉐도우, 카르찌, 카이저가 후보군입니다.

레이조크가 가장 압도적인 신인왕 후보였지만, 매드 라이언스가 4위를 달성하면서 후자 쪽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진작부터 주목받았던 것은 대형 원딜 유망주인 카르찌이고, 최근 들어서 신인왕 흐름(?)을 타고 있는 쪽은 카이저입니다. 

야마토캐논은 카이저를 신인왕으로 지지하며 '유럽에서 3번째로 뛰어난 서포터 (즉 미키엑스와 힐리생 다음)' 라는 호평도 했죠.

극심한 서포터 기근을 겪고 있는 유럽에서 한 줄기 빛같은 선수이기도 하고...

물론 레이조크도 극적인 미스핏츠 돌풍의 주역인 선수라 전혀 꿀릴건 없어서, 누굴 줘도 납득은 될 것 같네요.



퍼스트팀 전망

정글과 미드에서 얀코스와 퍽즈의 자리는 고정. 

원딜 자리도 거의 레클레스가 고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레클이 잘한 것도 있고, 경쟁 원딜들이 흔들린 게임들이 꽤 있었고.

탑에서 브위포와 알파리가 좀 갈리고, 서포터는 결국 미키엑스와 힐리생 중 한 명인데 

개인적으론 이번 시즌 더 꾸준했던건 힐리같네요. 힐리에게 꾸준함이라는 표현을 붙이는건 어색하지만, 그만큼 미키도 기복을 많이 탔어서.


제가 투표한다면 알파리 - 얀코스 - 퍽즈 - 레클레스 - 힐리생 이렇게 투표할 듯 싶습니다. 

브위포가 알파리보다 더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프나틱에서 3명이나 뽑긴 좀 그렇고 알파리가 팀 에이스로 활약한 부분을 참작해서..



플레이오프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다가오는 토요일 새벽 G2 vs 매드 라이언스의 경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LEC가 상당히 팽팽해 보였지만, 다전제로 가면 'G2와 프나틱 >>> 오리진 >>> 나머지 팀들' 구도가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작년 서머의 로그처럼 의외의 업셋을 만들어낼 팀이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올해 로그도 좀 잘 했으면 좋겠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29 08:42
수정 아이콘
MVP는 얀코스가 받을 것 같지만 브위포가 아쉽네요. 지금 현재 원더, 알파리보다도 훨씬 좋은 폼인데..
신인왕은 COVID-19으로 중단되기 전까지만 해도 틀림없이 레이조크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카르찌가 받을 확률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퍼스트팀, 저는 브위포-얀코스-퍽즈-업셋-데스티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레클레스-힐리생도 잘해주긴 했지만 업셋-데스티니 듀오가 훨씬 잘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유럽 원딜중에서 아끼는 패트릭이 이번 시즌에 엄청 잘했는데..아쉽게 됐습니다 ㅠㅠ (괜찮아..카르찌가 있잖아....)

개인적으로 로그는 잘할 것 같아요.힘내세요. 저도 로그 코인에 반발짝 정도 걸쳐두고 있어서 크크
더치커피
20/03/29 0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얀코스는 정말 꾸준하네요
얀코스가 중심을 잘 잡아주니, 캡스랑 퍽즈가 지들 하고싶은대로 막 포지션 바꿔대도 팀이 흔들리지 않는 느낌
20/03/29 10:55
수정 아이콘
도인비 얀코스는 어째 나이 먹을수록 기량이 만개하는 느낌..
20/03/29 11:37
수정 아이콘
다른팀은 g2못이길것같고 프나틱이 이번 시즌 객관적인 경기력은 해볼만해보이는데 g2만 만나면 유독 작아져서. 결국 g2이지않을지
20/03/29 13:14
수정 아이콘
Bo5 8번... 진짜 부럽읍니다
20/03/29 13:19
수정 아이콘
얀코스 진짜 세체정급 포스입니다. 지금 같은 메타에서 역대급 정글캐리 보여줘요
반니스텔루이
20/03/29 14:18
수정 아이콘
루저 매치 1/2시드는 경기시간 순인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119 [LOL] 은근히 저평가 받는 선수 [43] 가스불을깜빡했다15311 20/03/29 15311 2
68118 [LOL] 확정된 LEC 플레이오프 대진 / 정규시즌 개인 시상 예상 [7] 비역슨10191 20/03/29 10191 3
68117 [스타2]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우승 "조성주" [1] 김치찌개8865 20/03/29 8865 3
68116 [LOL] (수정) 테디의 고통은 나아졌는가? [55] Eulbsyar65777 20/03/28 65777 0
68115 [스타2] 박령우와 7세트의 저주, 결승 전승의 조성주 [8] MiracleKid9480 20/03/28 9480 2
68114 [LOL] LPL 아프리카tv 생중계 확정 [17] 오사십오10600 20/03/28 10600 1
68113 [LOL] 오늘 새벽에 씨맥 감독이 급히 방송켜야 했던 이유.jpg [106] 삭제됨24612 20/03/28 24612 0
68112 [LOL] LPL 스프링 1위...돌풍의 e스타 이야기 [7] kenzi9317 20/03/28 9317 6
68111 [LOL] 최근 2년간의 LOL Esports 승부조작 징계 [5] telracScarlet8956 20/03/28 8956 0
68110 [LOL] 포니 분석방송을 보고 있는데 drx 1세트는 drx가 게임해석을 완전 잘못했군요. [189] rsnest22872 20/03/27 22872 4
68109 [LOL] 피넛, 중국에서 '고아원 원장' 되다 [79] 신불해27189 20/03/27 27189 16
68108 [스타2] 오늘자 스타2 테프전 명경기.avi [14] 실제상황입니다12663 20/03/27 12663 6
68107 [LOL] LPL의 VG가 프렌차이즈 이후 처음으로 시즌 3승을 달성합니다 [17] 카멘라더11320 20/03/26 11320 0
68106 [LOL] [TFT] 현 마스터가 쓰는 1티어 조합 + 초반 빌드업 [61] 삭제됨17046 20/03/26 17046 15
68105 [LOL] 아프리카 vs 샌드박스 선발 [29] 캬옹쉬바나13694 20/03/26 13694 0
68104 [LOL] [롤토체스] 전략적 팀 전투 플래티넘 찍은 후기 [45] 아타락시아112752 20/03/26 12752 2
68103 [LOL] 현시점 가히 대륙의 지배자 [38] 신불해16014 20/03/26 16014 5
68102 [기타] 코레류 게임 이야기 - 칸코레, 소녀전선, 라스트오리진 [23] 류지나12856 20/03/26 12856 14
68101 [LOL] 디테일이 모자랐던 초반 설계, DRX [8] Kaestro11295 20/03/26 11295 5
68100 [LOL] 오늘 LCK 스프링 2라운드 첫 온라인 중계 후기 [104] 삭제됨13284 20/03/26 13284 0
68098 [LOL] [LPL] RW 정글러 WeiYan 승부조작 혐의로 방출 [14] 비오는풍경13877 20/03/25 13877 0
68097 [LOL] [LJL] 강현종감독취임후 DFM의 변화 [35] 타바스코13204 20/03/25 13204 1
68096 [LOL] 이스타 팀에 대한 도인비의 평가 [14] 신불해15339 20/03/25 1533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