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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5 23:02:53
Name 은하관제
Subject [기타] 라스트 오브 어스 : 메인 스토리 #7 "토미의 댐(Tommy's Dam)" (수정됨)
메인 스토리 #1 "고향(Hometown)" : https://pgrer.net/free2/68127
메인 스토리 #2 "격리 구역(The Quarantine Zone)" : https://pgrer.net/free2/68138
메인 스토리 #3 "외곽 지역(The Outskirts)" : https://pgrer.net/free2/68145
메인 스토리 #4 "빌의 마을(Bill's Town)" : https://pgrer.net/free2/68154
메인 스토리 #5 "피츠버그(Pittsburgh)" : https://pgrer.net/free2/68163
메인 스토리 #6 "교외 지역(The Suburb)" : https://pgrer.net/free2/68177








Gustavo Santaolalla - All Gone (No Escape)









JACKSON, WYOMING




"잭슨 카운티. 이제 잭슨 시티에 거의 다 왔다는 뜻이겠죠?" "몇 킬로미터 안 될 거야."
"슬슬 동생이랑 만날 준비는 되었나요?" "그건 도착하고 나서 생각하자고."
"긴장되요?" "내 기분이 어떤지 나도 모르겠어."

조엘은 그의 동생인 [토미]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피츠버그에서의 그 일을 뒤로 한 채 엘리와 함께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여름은 어느새 가을이 되어 있었습니다. 추억일지 악몽일지 모를 지난 시간들을 뒤로 한채, 보스턴에서부터 피츠버그를 거쳐 수천키로미터에 이르는 거리를 걸어 두 사람은 드디어 잭슨에 발을 디뎠습니다.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동생을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엘의 기분은 다소 복잡해져 있었습니다. 단순히 오랜만에 만나는 것에 대한 반가움으로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분명 아니였기 때문이죠.

"둘 사이에 무슨 일 있었어요?" "무슨 뜻이야?"
"아저씨랑 토미... 헤어져 있다는 건, 분명 뭐가 있었을 거 아니에요." "조금 의견 충돌이 있었어. 그게 다야."
"아, 그래요... 그래서 무슨 충돌인데요?" "토미와 난 세상을 보는 방식이 달랐어."
"그래서 파이어플라이에 들어간 거래요?" "그래. 네 친구 마를렌이 토미에게 희망을 보장했지."

"덕분에 토미는 한동안 열심히 했는데, 결국 토미답게 그것도 때려치웠지."
"마지막으로 봤을 땐 어땠어요?" "나한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두 번 다시 내 얼굴 보기 싫다는 말이었지."
"이런. 그래도 우릴 도와줄 거라고요?" "곧 알게 되겠지."
"뭐, 도와 주던 안 도와 주던, 거기 가긴 해야죠." "계속 가자."



예전같았으면 받아주지도 않았을 엘리의 반응이였겠지만, 두 사람은 그 동안 지나왔던 시간들 덕택에 어느정도 친밀해져 있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과거에 있었던 '안타까웠던' 여러 일을 엘리가 언급이라도 하면, 조엘은 그 얘기에 대해서는 더 하지 마라는 식으로 일갈했지만요. 그렇게 두 사람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길을 가던 중, 어느 한 건물의 거대한 문 앞에 다다르게 됩니다. 굳게 잠겨있는 문을 열려고 한 조엘. 하지만 그때 그 건물의 외벽 위쪽에서 숨어있던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총 꺼낼 생각도 하지마. 여자애보고 총 버리라고 해. 당장."
"엘리. 숙녀분 말씀대로 해라." "알았어요."
"길을 잘못 든 거길 바란다."
"여기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어. 그냥 지나가던 중이야."
"어디로?"

그 때. 외벽에 있던 한 남자가 그녀를 진정시키며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괜찮아."
"뭐야. 자기가 아는 사람이야?"
"저 남자는 알지."

그렇게 굳게 닫혔던 철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등장하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내 빌어먹을 형이야."  



"잘 있었냐, 우리 동생?"

그렇게 두 형제는 서로를 껴안으며 오랜만에 인사를 전했습니다. 비록 서로의 일로 인해 좋지 않은 감정으로 헤어졌었지만, 그래도 험난한 시기에 자신의 혈육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였습니다. 뒤이어 토미의 옆으로 외벽에 있었던 숙녀분도 옆으로 내려왔습니다. 토미는 조엘에게 그녀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이름은 [마리아]. '머리를 날려버리지 않아줘서 고맙다'는 농담 아닌 농담을 조엘은 건네고, 그렇게 오랜만에 형제는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건물 안으로 들어오고, 조엘은 잭슨 시티가 아닌 다른 곳에서 토미가 있는 것에 대한 연유를 물었습니다. 마침 토미의 생존자 일행이 발전기를 가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던 터라, 조엘이 토미를 도와 같이 처리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엘리는 조엘과 잠깐 떨어진 채로 마리아와 있게 되었고, 조엘과 토미는 오랜만에 얘기를 나눌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토미는 형에게 줄 게 있다면서, 작년에 텍사스에 들릴 일이 있었다며, 대부분의 것들은 예전처럼 남아있지 않았지만, 무언가를 발견했다면서 토미는 형에게 사진 한장을 건네주었습니다.



기억 속 한 켠에 있었던 자신의 딸. [사라]의 얼굴을 오랜만에 보게 된 조엘은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런 조엘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토미에게 사진을 돌려주고, 그런 토미는 사진을 자신이 맡아두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뒤이어 '잠시 이야기좀 하자'는 조엘의 말에 토미는 발전기 가동을 위한 작업을 마무리한 후에 얘기를 나누자고 했고, 뒤이어 장소를 이동한 후에 두 사람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제법 많군." "좋은 사람들이야. 이곳은저 사람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줬어."
"우리 모두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지. 그래. 보스턴은 왜 떠난거야?"
"겪은 일이 꽤 많아. 동생아." "그 여자애랑 관련된 일이겠군."
"모든게 그 애랑 관련된 일이지." "어디 얘기 해봐."



"그 애는 면역이야." "뭐에 면역이라는 거야? 왜 이래. 설마..."
"들어봐... 그 애가 사람 열댓명은 죽고도 남을 포자를 흡입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걸 봤어."
"나라도 못 믿었을 거다만, 내가 증거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아. 그렇다고 치자. 여기엔 왜 데려왔어?"

"그 애를 파이어플라이한테 데려가 줬으면 해... 네 동료들이었잖아."
"일을 마치면 망할 보수도 받을 수 있다고." "난 몇 년째 파이어플라이 못 봤는데."
"어디 있는지는 알 거 아냐. 대단한 걸 요구하는 것도 아니야, 토미. 그냥 간단한 장비만 줘.
"돌아가는데 필요한 장비만." "내가 왜 그래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날 위해서가 아니야. 토미. 너희들의 그 잘난 대의를 위해서야."
"내 대의는 이제 내 가족이야. 형이 지금 간단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잖아."
"왜 그래... 제수씨더러 네 갱생한 친구들한테 부탁하라고 해."
"그 사람들도 가족이 있어." "토미. 중요한 일이라고."

"형한테 필요한 장비는 챙겨 줄게. 대신 그 여자애는 형이 데러다 줘."
"은혜를 이딴 식으로 갚을 거냐?" "은혜?"
"내가 몇 년을 널 먹여 살렸는데." "먹여 살려? 그걸 말이라고 해? 그 시절은 나한테 끔찍한 기억 뿐이야."
"넌 내 덕분에 안 죽은 거야." "죽으니만 못 했어."

그 말을 하고 밖으로 나가려던 토미를 조엘은 벽에 밀치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내가 지금 인류의 희망을 데려왔는데 넌 못된 동생 짓거리냐?" "여긴 보스턴이 아니야. 또 나한테 손 대면 험한 꼴 당할거야."

다시금 형제간의 앙금이 쌓이려고 하는 찰나, 갑자기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일이냐'며 묻는 조엘에게 토미는 '적의 습격'이라며, 총을 집어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렇게 형제는 밖으로 나가 쳐들어온 약탈자들을 하나둘씩 물리치기 시작했고, 다행히 생존자들은 별 탈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토미는 마리아에게, 조엘은 엘리에게 다가가 각자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 때, 엘리가 괜찮은지를 물으며 얘기를 하고 있는 형의 모습을 본 동생은, 순간 무언가를 느끼게 됐고 토미는 마리아와 논의할게 있다며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토미와 마리아는 밖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토미의 이야기를 하는 마리아의 감정은 상당히 격해져 있었습니다. 그런 두사람의 이야기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엘리는 조엘에게 '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싸우는 거냐'고 물었지만, 조엘은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 심통이 난 엘리는 다시 되돌아갔고, 그런 엘리를 조엘은 다시 부르려 했지만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두 사람의 대화가 마친 후, 마리아는 조엘에게 다가와 일갈하듯이 얘기를 했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저 사람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당신 책임이야."

그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조엘이었습니다. 마리아가 자리에서 벗어난 뒤, 토미는 형에게 얘기를 꺼냈습니다.

"마리아가 고마워하고 있어." "그래, 알아."
"내가 그 애를 파이어플라이한테 데려갈게. 형은 걱정 안해도 돼." "이게 최선이야."
"진짜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몰라." "엘리하고 얘기해야겠어."

서로 고개를 끄덕이고,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의 일을 위해 자리를 움직였습니다. 그 때, 토미에게서 갑작스러운 무전 하나가 들려왔습니다. 다름아닌 '엘리가 자신의 말을 타고 나갔다'는 얘기였습니다. 생각치도 못한 얘기를 듣게 된 토미와 조엘은 황급히 말을 탄 채로 엘리를 뒤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는 토미의 말에도, 조엘은 엘리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약탈자들이 설치해 놓은 함정으로 인해 잠시 지체가 되기도 했지만, 조엘과 토미는 약탈자들을 물리친 후 엘리의 흔적을 따라 계속 이동했습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한 목장을 발견한 두 사람은 그곳에 토미의 말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토미는 '혹시 모르니 조심하라'는 말을 하며, 밖에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집 안에 들어온 조엘은 이곳저곳을 뒤지며 엘리를 찾았고, '위에 있다'는 엘리의 말을 들은 조엘은 엘리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시절 여자애들은 진자 고민거리가 이거 뿐이었어요? 남자애들. 영화. 어떤 셔츠랑 치마가 어울리나 결정하는 거? 바보같네."
"일어나. 출발하자. 어서." "싫다면요?"
"네 목숨이 어떤 의미인진 알기나 해? 제멋대로 도망치기나 하고 위험을 자초하고... 정말 바보같은 짓이야."
"그럼 우린 서로 실망한 거네요."

"나한테 바라는 게 뭐냐?" "늘 저를 떼어놓고 싶어했잖아요."
"토미는 이 지역을 가장 잘..." "또 그런 개소리..."
"그래. 미안하다. 난 자신보다 토미를 더 믿어." "헛소리 마요. 뭐가 그렇게 무서워요? 내가 샘처럼 될까 봐?"
"난 감염 안 돼요. 내 앞가림은 내가 해요." "지금껏 위험한 상황을 몇 번이나 겪었냐?"
"지금까진 잘 해오고 있잖아요." "토미랑 있으면 더 잘될 거야."

그렇게 말한 조엘은 가벼운 한숨을 내뱉은 채로, 잠시 뒤돌아섰습니다. 그런데 그 때, 엘리의 입에서 조엘이 생각치도 못한 말이 나왔습니다.








"난 그 애랑은 달라요."



"뭐?" "마리아가 사라 얘기 해줬어요. 그런데..."

엘리의 입에서 [사라]의 말을 듣게 된 조엘은 엘리의 이름을 외치며 말을 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엘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도 아픈 상처이자, 과거이자, 악몽으로 남아있던 그 순간을 떠올리게 만드는 단어였기에, 조엘의 감정은 흔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엘리. 네가 지금 얼마나 민감한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는구나."

"딸 일은 안 됐어요. 하지만 저도 사람을 잃었다고요."

"넌 상실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

"내가 좋아하던 사람들은 전부 죽거나 날 버렸어요."

엘리는 그 말을 하며, 조엘을 밀친 후 다음과 같은 말을 이어갔습니다.










"전부요. 아저씨만 빼고.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랑 있는 게 더 안전하단 소리 하지마요... 그러면 더 무서울 테니까요."

"네 말이 맞다... 넌 내 딸이 아니고 나도 네 아빠가 아니야."











"이제, 각자 갈 길 가자."

그런 조엘의 말이 끝나자 마자, 대화가 미처 이어질 새도 없이 토미가 급하게 방문을 박차고 들어왔습니다. 약탈자들이 집에 들어왔다는 얘기에 세 사람은 약탈자들을 상대할 준비를 했습니다. 지금껏 그래 왔듯이 무사히 약탈자들을 제압한 조엘, 토미, 그리고 엘리는 집 밖으로 무사히 나왔습니다. 토미는 엘리에게 말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줄까'라는 얘기를 꺼냈지만, 엘리는 힘없는 목소리로 '됐어요'라는 얘기를 하며 말 위로 올라탔습니다. 어느새 노을이 지는 오후, 세 사람은 목장이 있는 집을 벗어나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Gustavo Santaolalla - The Choice



힘없이 축 처진듯한 엘리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조엘은 복잡한 기분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하루, 조엘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동생을 만나고, 자신의 딸의 사진을 보기도 했으며, 토미에게 엘리를 맡기려 했고, 그런 엘리가 갑자기 사라졌고, 그런 엘리를 찾은 후 엘리가 조엘에게 자신을 떠나지 말라고 했던 말까지. 조엘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 계속 고민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이 했던 말 처럼 각자 갈 길을 가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아직은 그 때가 아닌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어느새 날씨는 노을이 지고 저녁이 되려 하고 있었고, 그렇게 세 사람은 토미가 있는 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기야. 애들은 오늘 밤에 영화를 볼 거야."

"토미, 그 실험실이란 데는 어디 있어?"

"한참 가야 해. 동부 콜로라도 대학에."

토미의 말을 들은 조엘은 '빅 혼'이라는 단어를 말한 후 고개를 얕게 끄덕이며, 다음과 같은 말을 꺼냈습니다.









"엘리, 말에서 내리고 토미에게 돌려줘. 토미, 괜찮다면 난 이녀석을 좀 더 탈게. 엘리, 어서. 두번 말하게 하지 말고."

"뭐 하려고?" "네 마누라 좀 무섭더라. 네 마누라가 날 따라오는 건 싫어."


엘리는 토미에게 말고삐를 돌려주며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말 훔쳐서 미안해요."

"일단 마을로 돌아가서 마저 얘기하자."

"나 어떤지 알잖아. 이미 결심했어. 동부 콜로라도 대학이라. 실험실은 어떻게 찾지?"

"과학관에 있어. 커다란 거울같은 건물이니까 딱 보면 알아."


이제 움직여야 할 때가 되었다 싶은 조엘은 잠깐 뜸을 들이다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토미, 넌 마누라 잘 챙겨."

"형도 여기서 살 수 있어. 알아둬."


그런 토미의 말을 뒤로 한 채, 조엘은 엘리에게 짧게 '갈까?'라는 얘기를 했고, 그런 엘리는 조엘에게 '가요.'라는 답을 해 주었습니다.










"아디오스, 동생아(Adios, little brother.)"








챕터 8 : 대학교(The University)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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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nyDaddy
20/04/05 23:50
수정 아이콘
호숫가 씬이 라오어에서 가장 찡하게 봤던 씬입니다. 엘리가 Everyone fxxxing except of you 할 때 조엘을 밀치는 건 애드립이었다고 하네요. 그 다음에 조엘이 푹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장면은 지금 내가 하는 말과 속마음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또 찡했습니다.
졸린 꿈
20/04/06 01:29
수정 아이콘
이 장면이 제가 너무 감명깊게 본 그 장면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스토리 라인이라 다시 보니 참좋네요. 흐흐흐
서린언니
20/04/06 01:52
수정 아이콘
추억이 되살아나네요. 구입한 다음에 회사 퇴근하자마자 진행하고 주말에는 밥먹는 시간 빼고 엔딩 볼때까지 몰두하던...
20/04/06 14:56
수정 아이콘
아..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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