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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3 12:56:54
Name 신불해
Subject [LOL]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 IG 팬들 (수정됨)




현재 LPL에서 IG는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이스타와 징동을 상대로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그 이후에 만회했고 경쟁팀인 FPX는 최근 VG에게 는닷없는 패배를 당해서 리그 1위로 정규시즌을 끝내는게 유력한 상황입니다.



리그 1위팀 답게 선수들의 개인적인 폼 자체는 다들 나쁘지 않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현재 LPL 내에서 요즘 가장 두텁다고 할 수 있는 IG 팬덤은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듯한데 첫번째는 밴픽이 문제고, 두번째는 일종의 '마인드셋' 이 문제입니다.



최근 IG의 경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쉽게 이길 경기를 이렇게까지 힘들게 차력쇼 하면서 이겨야 하느냐' 입니다. 가장 최근 IG는 올시즌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BLG와 경기를 했는데, 1세트와 2세트 모두 시너지를 내기 힘든 조합을 골랐습니다.


1세트는 초반 탑에서 엄청난 격차를 내고도 더샤이가 끝끝내 수은을 안사는 쌩고집을 부리면서 역전패했고, 2세트 역시 조합차이 때문에 어느정도 우위를 가져와도 계속 긴장할 수 밖에 없는 힘든 경기를 하다가 순전히 선수들 슈퍼플레이에 힘입어 승리했는데, 어처구니 없는건 3세트에서는 다소 무난한 밴픽을 하자 BLG가 아무런 저항도 못해보고 박살났습니다.







IG가 승리했지만 밴픽의 문제는 여전히 크다.






'IG가 BLG을 겨우 이기다 : 마지막 밴픽에 이르러서야 IG 팬들은 마침내 정상적인 팀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마지막 경기의 IG는 팬들이 여러모로 편하게 보았는데, 그들은 IG의 미칠듯한 면모도 보았는데 IG가 이런식으로 밴픽을 한다면 설사 어쩌다 지는 일이 생기더라도 팬들이 그렇게까지 난리를 치진 않았을 거다. 확실히 기존의 밴픽들은 어처구니가 없어서 팬들이 욕을 참지 못했다. 이전 IG의 경기들은 팬들이 보기엔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다.








...IG의 이런 밴픽에 대해서는 일부 해설이나 선수들도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 ... EDG의 Aaron은 IG의 1세트 패배를 보고 울컥하여 말했다. IG의 밴픽은 완전히 XX다. 강력한 선수들을 낭비하고 있다. 정상적인 BP의 IG가 더 강할 것이다.









EDG의 아론은 IG의 경기를 보는 도중에 화가 났고, IG의 각종 진기명기 같은 밴픽을 보고는 폭언을 퍼부었고, 3세트에 이를 때쯤에는 "내 눈이 다 매콤한데 EDG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했는데 아론은 IG 코칭스태프에 화가 난 모양이다...


.,...이 경기를 보면서 아론은 IG의 BP의 (어이없음에 대해) 장황하게 이야기하다가 욕설까지 할 뻔 했다. 다만 자신의 방송을 지켜보는 IG의 팬들도 많았기 때문에 이런식의 표현을 하는게 부적절하다고 깨달은 그는 잠시 후 IG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아론은 한참동안 할말을 잃어 침묵을 지키다가 소리라도 질러야 좀 편해질것 같아서 옆방의 EDG 팀원들에게 한소리를 하러 갔는데 EDG 대원들은 FPX에게 아깝게 패한것도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느닷없이 욕을 먹게 생겼다.


사실 아론이 그러는 것도, IG의 로스터가 아주 강력해서 매우 부러워서 그랬기 때문일것이다. 그들의 선수진은 이토록 막강한데 비해 코칭스태프의 밴픽은 아주 엉망이다. 반면 EDG는 선수진이 좋기는 하지만 IG에 비해서는 분명 큰 차이가 있어 여러모로 머리를 쓰고 고생하며 밴픽을 생각하곤 하니 울화가 터진듯 하다. 

IG의 밴픽은 아론은 고사하고 IG 팬들이 보기에도 어처구니가 없다.







전직 선수 이런 사람도 아닌, 현직 EDG의 관계자가 IG의 밴픽을 보면서 이렇게 막강한 선수를 구성해놓고 이런게 최선이냐며 분통을 터뜨리는데, IG 팬들이 옆집사람이 왜 끼어드냐고 하는게 아니라 "잘한다 잘해! 더 욕해라!" 하는 기가막힌 광경.











더샤이는 어째서 그러는가? IG 경기 후 네티즌들이 화가 났다 : "정말 자신을 세계 제일로 여기고 있다."








LPL 최고 스타로 발돋음했고 그동안은 안티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더샤이에 대해서도 말들이 적지 않은데, 엄청난 슈퍼플레이가 나올때마다 뒤집어지긴 하지만 왜 이렇게 오만하게 게임 하느냐, 수은도 안사냐 이런 비판들도 적잖습니다.







"세계 제일의 탑은 어쩌면 IG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수은도 안사고 막무가내로 하던) 1세트에 비해 다행스럽게도 이후 2,3세트는 지나치게 급진적으로 게임하지 않았고 비교적 온건했다. IG가 BLG를 2대1로 꺾는데 성공했고 더샤이가 자신의 플레이와 조작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는건 좋은 일이지만, 시야를 중시하고 갱을 좀 더 주의한다면 IG는 지금보다도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그렇잖으면 더샤이는 IG 공격의 창일 수도 있고 IG를 오히려 끌어당길수도 있다!









LPL은 공격적인 리그로 유명하고 통계적으로도 좀 더 교전이 자주 일어나며, 최근 LPL 팀의 국제대회 호성적으로 이런 공격성을 좀 더 배워야 한다는 의견들도 강하지만,


현재의 IG는 'LPL의 공격성' 정도로 포장하기에는 너무 심하며, LPL 내에서조차 말이 많은 그야말로 기형적인 팀입니다. 



물론 IG는 늘 공격적인 컬러의 팀이긴 했고 그게 그들만의 방식이긴 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올시즌은 이전과 비교해서도 또 다릅니다. 



18년, 19년 시즌을 함께 했던 김정수 코치나 마파 코치가 팀을 떠나고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하고 있는데, 시즌 초반부에 무패 행진 달릴때부터도 사실 밴픽과 커뮤니케이션 같은 여러가지 면에 대한 불만들은 누적되어 왔는데 이스타 전 완패 이후로 터졌고, 지금에 이르러선 IG는 코칭 스태프의 존재 의미가 무엇이냐, 무슨 일을 하고 있는거냐 아예 권한이 없는거냐 하며 팬들이 격렬하게 욕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온라인 시즌인것도 원인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더샤이가 "사실 이렇게 긴장감 없이 해도 되는가 싶기는 한데, 온라인으로 하니 그렇게 되더라." 라고 하는 인터뷰도 있었고 지나치게 극단적이며 한마디로 말하면 정규 시합에서 '즐겜' 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자 인터뷰에서 더샤이에게 "어째서 칼리스타, 베인, 루시안 같은 원딜 챔피언을 자꾸 탑에서 쓰냐" 고 질문하자, 대답은 "재밌어서." 였습니다.





다만 작년에 IG가 섬머에 흔들렸던 떄와는 다르게 현재의 IG 선수들은, 종종 기복은 나올지언정 개개인의 폼 자체는 절정 입니다. 더샤이야 말할것도 없고 바텀도 라인전에서 들이대다 죽는 장면은 계속 나오는데 그와 별개로 폭발적인 딜링을 자랑하고 기복이 제일 심한 루키도 고점을 찍을때는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이스타나 징동을 상대로 한 경기처럼 종종 발목을 잡힐때는 있어도 리그에서는 '저렇게까지 하고도' 계속 이기며 1위를 달리고 있고, 모래주머니를 네다섯개를 들고 경기하는듯한, 어쩌면 '오만함' 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정규시즌의 LPL 내에서는 제대로 '응징' 이 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작년 월즈 4강에서 IG를 탈락시켰던 FPX가 VG 전에서는 다소 흔들렸지만 그전까지 9연승으로 무적의 질주였고 VG 전 패배이후도 EDG를 상대로 승리하며 폼을 끌어올렸습니다. 국제대회까지 나간다고 하면 LEC나 LCK의 체급 높고 단단한 팀들도 많기 때문에, IG 팬들은 걱정이 태산과 같은 상황입니다. 특히나 작년에 IG는 팀 리퀴드를 상대로 제풀에 걸려 넘어진 역대급 업셋의 제물이 된 사례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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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왕최예나
20/04/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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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한창 때 발밴픽 얘기가 많았는데 강팀만의 시각은 다르긴 한가 봅니다
스위치 메이커
20/04/13 13:04
수정 아이콘
T1은 그래도 코치진 독단이 컸던 건데 여기는 선수 독단이...
생겼어요
20/04/13 13:09
수정 아이콘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나는데, 울프가 롤챔스 중계하면서 자신들 전성기때 밴픽은 선수단 전부가 엄청 오래 논의하고 고민해서 나온 결과라고 했었죠. 사실상 일어나기 힘든 너무 많은 경우의 수까지 생각하다보니 해당 밴픽이 나왔던거였고 몇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밴픽이 좀 꼬였던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구요. 코칭스탭 독단으로 밴픽이 이루어진건 아니라고 봅니다.
트윈스
20/04/13 13:52
수정 아이콘
소스가 있나요 ? 처음 듣는 얘긴데
스위치 메이커
20/04/13 13:57
수정 아이콘
제가 표현을 잘못한 것 같은데
T1은 맞추다보니 결과적으로 발밴픽이 된 거고
iG의 더샤이 같은 경우는 그냥 원하는 걸 한 거죠. 코치진 독단이라기보단 사공이 많으면? 같은 느낌?
어쨌든 T1 밴픽은 코치진이 주도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이런저런 옾더레만 들어봐도...
20/04/13 19:33
수정 아이콘
울챔스 중에 저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2라때인거 같은데.. 문제는 언제인지...
ioi(아이오아이)
20/04/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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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쓰는 명언이 있죠.
"왜 다른 데선 그렇게 안하는데? 여기서만 그렇게 해요?"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그래도 되는데 하지 말라는 것도 웃기지 않나요?
바람의바람
20/04/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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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겜을 해도 이기니 문제인거 같아요
생겼어요
20/04/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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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전성기 슼인데... 잘할때는 그래도 꾸역꾸역 이기긴해요
20/04/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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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으로 IG 경기 풀시청했는데..
이팀은 밴픽 자체를 싫어하는 팀같습니다.
그냥 가장강한 챔 너네 5개 우리 5개 나눠갖고 한번 붙자 이런느낌이던데..

호전광이라고 들었는데 킬데스는 지고 있고.. 근데 글골은 크게 이기고 있고??
뭐 이런팀이 다있지 생각도 들고

그리고 만약 롤드컵을 지금 한다면 이팀이 우승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기자체가 재미있고 빠르고 잘하더라구요
미카엘
20/04/13 13:07
수정 아이콘
이겨도 불만
ioi(아이오아이)
20/04/13 13: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옆 나라에서 보면 행복에 겨워 미쳐있는 상황이죠.
허세왕최예나
20/04/13 13:11
수정 아이콘
우리도 미드 마이 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20/04/13 13:12
수정 아이콘
IG팬이면 무조건 이기면서 무적포스 보여주는걸 더 바랄겁니다만,
외부인 입장에선 더샤이 루시안 같은거 보는 맛도 있고, 먹히면 상대 밴픽 꼬이게 할 수도 있는데다, 겜 내용 무난하게 이기는 거 보다 치고박고 하는게 더 보기 좋네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4/13 13:12
수정 아이콘
고전파가 강림하거나 어나더레벨 팀이 등장해도 채 20연승도 못하는게 롤이니만큼
힘을 지나치게 낭비하는거에 대해서는 우려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아무 문제 없지요.
20/04/13 13:19
수정 아이콘
밴픽이건 실력이건 이기면 장땡아닌가요...그러니 티원아...정신차리고 이겨줘ㅠ
Dena harten
20/04/13 13:24
수정 아이콘
그 저번에 올라온 소위 SKT식 발밴픽~ 하는 이야기 나온것처럼 선수들 폼이 너무 좋아서 티어정리가 제대로 안된걸수도?
그래도 잘나갈땐 그렇게 이기니까 상관없죠. 폼 떨어지면 작년 서머처럼 될수도 있긴 한데
비역슨
20/04/13 13:26
수정 아이콘
서머에도 똑같이 긴장 풀고 하면 문제겠지만 스프링에는 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뭐 성적이 나쁜것도 전혀 아니고
다만 2년간 팬들 눈이 워낙 높아진 팀이다 보니 국제대회 나가서도 이렇게 할거냐 하는 걱정은 공감이 되긴 하네요. 이제 뭐 세계에서 4강 드는 정도로는 팬들 성에 차지 않는 팀이니까
코우사카 호노카
20/04/13 13:28
수정 아이콘
예전 우리 팀 전성기 냄새가 난다 킁킁..
차은우
20/04/13 13:33
수정 아이콘
저는 ig처럼 밴픽하는팀 못봤어요.이기면되는거 아니냐?
하기에는 계속 불안요소들이 계속 튀어나오니까요.
티어정리를 못하는게 아니라 아무리봐도 하고싶은거 박는 느낌임...특히 루키는 니코좀 버리면 안되나 아무리봐도 구린데...저거할바에 걍 신드라 오리아나 르블랑 이런거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루키 니코랑 정글 니달리볼때마다 저게 진짜 최선인가 궁금해요
20/04/13 13:34
수정 아이콘
IG식 밴픽) 상대가 탑 저격용으로 루시안 칼리스타 베인 밴함 → IG는 선픽 니달리 니코로 응수해줌
이정재
20/04/13 13:58
수정 아이콘
더샤이 저러는거보면 상대정글러 바텀가지말라고 그러는거같습니다
20/04/13 14:01
수정 아이콘
해당 팀의 팬의 입장에서는 [아 제발 좀 안전하게 좀 하자 뭐하러 이렇게까지 하냐...] 이런 생각이 들죠

근데 그걸 타팀의 입장에서 봤을 땐 [얘네들 이렇게해도 이기네...] 이런 생각이 절로 들죠

중요한 매치가 되었을때 쉬운 밴픽, 소위 궁만 눌러도 이기는 밴픽을 다시 꺼낸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고서 지면 타격이 매우 커지죠...
20/04/13 14:07
수정 아이콘
중요한 토너먼트때 저 습관 나올까봐 저러는거겠죠. 이해는 가네요
건강보험증
20/04/13 14:15
수정 아이콘
강팀의 특권이죠..저러다 중요할땐 또 잘해서 딱히 걱정이..
어제내린비
20/04/13 14:18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에서 저러면 문제가 되겠지만.. 정규리그중이고 저러고도 1등하니 별 문제인가 싶어요.
20/04/13 14:26
수정 아이콘
배부른 투정 아닌가요 ㅠㅠ
20/04/13 14:26
수정 아이콘
너네도 카직스 두고 탑갈지 미드갈지 가위바위보 하면 인정해줄게..
20/04/13 1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도를 넘어서 그렇죠.. 강팀상대론 무난하게 할법한데 오히려 장난이 더 심해지니..
Locked_In
20/04/13 14:38
수정 아이콘
응징 당하기 전까지는 오만이 아니죠...
스톤에이지
20/04/13 14:40
수정 아이콘
IG는 솔직히 밴픽 지는게 말이 안되는게 칼리,베인,루시안 이런거를 탑때문에 첫밴에 올라오는데 갑자기 니코 이런거 픽해버리니
더치커피
20/04/13 14:42
수정 아이콘
G2처럼 넥서스 앞에서 터널 타다가 역전당하는 것도 아니고
뭐 저 정도야;
Horde is nothing
20/04/13 14:47
수정 아이콘
이게 졋을때 업보로 돌아올 거라서 조금 얌전하게 하는게 좋기도 하죠 크크크
마감은 지키자
20/04/13 14:50
수정 아이콘
늘 그렇지만 그래도 이길 때는 아무 문제 없죠. 그러다 폼이 떨어졌는데도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하다가 중요한 무대에서 일격을 맞는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고요.
제삼자인 우리야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고 재미만 있으면 장땡이지만, 해당 팀의 팬들이 불안해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20/04/13 14:50
수정 아이콘
밴픽이야 실험해볼수 있다고 보는데 수은은 왜 안샀나 싶고..
20/04/13 15:00
수정 아이콘
작년 지투에 비하면 뭐 순한맛이라
티모대위
20/04/13 15:04
수정 아이콘
미드베인 하기 전까지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팬들이 불만이 있을순 있는데, 어쨌든 성적이 나오니 뭐... 롤드컵을 걱정해서 그런걸수도 있긴하겠네요.
지금 LPL이 황부리그다 1부리그다 하는데, 지금의 롤은 변수가 너무 자주 많이 발생해서 절대적 강자같은건 없다고 보거든요. 물론 IG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절대치로 보면 최고 수준 맞겠지만. 더 좋은 밴픽으로 안정적 경기력을 내면 더 좋긴하겠죠.
20/04/13 15:05
수정 아이콘
이런 밴픽은 다 결과론입니다. g2한테 lck 팀들 다 떨어지니까 대회에서 이것저것 해보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우리도 그런 게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분석들도 있었는데요.
탑에서 원딜 챔프 뽑으니까 조합이 망가지는 건 있는데 fpx와의 개막전만 봐도 밴픽 못하는 팀도 아니에요. 더샤이 수은 얘기도 다른 선수들이 존야, 수은 안간 거 보면 상대방 앞라인 한명만 녹이면 그 이후 구도는 무조건 좋다는 결론이 있었다고 봅니다.
오사십오
20/04/13 15:11
수정 아이콘
작년에 저러다가 대표적으로진게 팀리퀴드와 lng전은 정글던지기로 fpx 4강전은 국밥조합안해서 졌다고봅니다 더샤이가 모데 오른했으면 훨씬나았을텐대
한번크게지는게 도움이되는데 그건 플레이오프급이상이라 시즌이 끝나서 문제네요
20/04/13 15:40
수정 아이콘
저는 전력 안 드러내고 이기면 개이득이라고 봐서 잘 모르겠어요 크크. 저러면서 패를 마구 적립하고 그런 상황도 아니고..
킹이바
20/04/13 15:58
수정 아이콘
사실 팬들은 재미도 재미지만 편하게 보고싶은 마음도 있어서. 크크 그래도 이기고 있으니 너무 뭐라하기도 그렇죠. 2경기 루시안 템 보면 아예 피드백 안되는 상황도 아니고요. 어쨌거나 다른 팀이면 신경도 안 쓸 밴카드 몇 장 얻고 시작하는 밴픽이라 이거 이점 못 살릴 선수들도 아니고 앞으로 있을 중요무대에선 밴픽이 달라질 거라 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스프링이니까 너무 안좋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봐요. 어차피 남은 대진도 수월하고 자력 1위 가능이니. 다른 팀들과 달리 탑,미드,바텀 모두 고르게 mvp 포인트 나눠 먹고있다는 것만 봐도 지금 이대로만 봐도 ig 전력은 매우 좋다고 봅니다.
카바라스
20/04/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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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ig밴픽이 좋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이기는팀한테도 밴픽지적은 얼마든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소셜미디어
20/04/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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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좋아서 다 패고 다닐 땐 상관없죠. 버릇 들어버리면 폼 떨어졌을 때 수직하강할게 걱정이겠지만
20/04/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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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게임 보고 있자면, 각자 솔랭하는 느낌. 2패가 있지만 신기하게도 그래도 이김.
정직한사람
20/04/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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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입장에서 정말 재밋게 보고있긴한데... 다음 섬머때 떡락해서 플옵진출 못한다해도 안놀랄거같아요. 불안스택이 점점 쌓이는느낌?? 17년 섬머 직전 sk보는 느낌임.
20/04/13 17:09
수정 아이콘
티원 전성기때 듣던 얘기 똑같이 듣고 있네요 그런데 그 시즌 티원이 롤드컵 먹음 응 수고
나스이즈라잌
20/04/13 17:31
수정 아이콘
갑자기 msi때 ig 닝의 케인 아이번정글이 생각나긴하네요 크크
20/04/13 18:30
수정 아이콘
저는 T1이 미드AD마이, 이렐리아 고르고 마린은 탑 모르가나해서 서포팅해주고
미드 리메이크 전 갈리오하고 딴팀 안쓸때 혼자 카타 쓰고 이런때가 그립습니다
강팀이였다는 증거니까요
아저게안죽네
20/04/13 20:32
수정 아이콘
티원이 그 때 그 밴픽으로도 욕을 안 먹었던 이유가 픽만 이상해 보였지 게임은 정상적으로 이겼거든요.
미드 마이 이렐리아도 픽하고 무난히 이겼으니까 넘어갔지 고전하다가 간신히 이기거나 했으면 욕 엄청 먹었겠죠.
20/04/13 18:54
수정 아이콘
전 IG 지금처럼 하면 롤드컵 또 4~8강이라고 봅니다.
작년에 결국 케일 궁 못 쓰고 끝났고 올해도 그런 식으로 롤드컵 마감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04/13 19:31
수정 아이콘
이게 다른 분들은 그래도 이기잖아 라고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IG팬이 아닌 저도 IG 경기들을 보면 왜 저렇게 질뻔하게 만들지? 이런 생각이 드는데 팬들이라면 당연히 열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밴픽을 좀더 빡빡하게 해야 될 필요는 있는데 플옵가면 달라질수도 있으니 일단 지켜봐야겠죠
안녕하시나요
20/04/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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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기간 더샤이 개인방송 풀로 보고, ig 대회보고 누누히 생각했던 점이 저렇게 잘하는데 왜 존야나 수은같은 생존템을 안가는지가 의문이었습니다. ap면 1코어템다음에 모렐부터 가고, ad면 수은을 가기 보다는 공격템을 더 가죠. 존야나 수은이 있으면 생존하고 특히 더샤이같은 경우는 포커싱도 많이 되는 편이라 존야나 수은이 쓸모있을 경우가 더 많은데 더샤이같은 경우는 오히려 딜누적으로 아군을 편하게 만들어주는데 스스로 의의를 두더군요. 스스로도 어그로 끄는 역할수행이 자신에게 더 맞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하지만 제대로 박은 픽에서는 클라스가 느껴진다는 점에서 이것저것 대회에서 해보면서 챔피언 풀을 늘리는 것이 IG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규리그는 플레이오프진출권만 딴다면 오히려 실험적인 픽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상대방을 까다롭게 하는 카드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아칼리같은 경우는 패치전이나 후나 더샤이와 루키 모두 다 잘다루는데 한번쯤 실험해볼만도 한데 대회에서 픽을 자제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접 ig를 코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은 모르지만 프로나 코치들이 이러한 점들 특히 1티어 밴픽의 장점을 전혀 모를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아직 ig를 판단하긴 이르다고 생각하고 플레이오프에서의 능력을 봐야 진짜 산으로 가고 있는지 아니면 전략적인 선택의 일환인지 판가름 날 것으로 봅니다. 오히려 1등하고 있어서 메타픽보다는 하고 싶은 좋은 픽을 고르는 것 같아요.

다만 불안한 부분은 estar나 fpx, 등, 다른 팀들같이 정글쪽에서 설계하는 판이 현저히 적다는 점이고, 닝이나 레얀이 아직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되는 점이 불안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회색추리닝
20/04/13 21:14
수정 아이콘
중국이라서 다행이네요.
한국이었으면 온갖 사람들이 뭐라고했을텐데.
지금같은 모습 좋습니다.
본인들게임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거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4/14 00:30
수정 아이콘
이글은 중국의 온갖 사람들이 뭐라고 하고 있다는 소리인데요. 심지어 한국이라면 관계자는 조용히 하는게 보통이지만 중국에서는 관계자까지도 뭐라고 하고 있고요.
Way_Admiral
20/04/14 08:36
수정 아이콘
제가 IG팬이 아니라 의아함으로 끝났을텐데..
만약 제가 IG팬이었다면 겁내 빡칠겁니다
fallsdown
20/04/14 10:35
수정 아이콘
강팀의 권리죠 꼬우면 이기는수밖에
20/04/14 11:23
수정 아이콘
IG팬들이 꼬워하고 있는게 문제...
짜리콩
20/04/14 17:24
수정 아이콘
난 그팀의 매력이고 강점이라 생각하는데
StayAway
20/04/14 19:49
수정 아이콘
프로는 결과로 말하고 잘나가는 팀은 손 안대는게 정답입니다. 연패하면 바꾸겠죠.
20/04/21 22:37
수정 아이콘
이기니까요
넘어지면 문제고 그게 결정적일 때면 더 큰 문제인데
안넘어지면 문제 없죠
오히려 안넘어지면 경기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팀이 되는거죠
이전 슼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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