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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1 23:55:23
Name 비역슨
Subject [LOL] 유럽 비시즌 이모저모 (마스터즈, 이적 루머 등)




EU 마스터즈 2020 스프링 종료


유럽의 지역리그 (2부리그) 왕중왕전, EU 마스터즈 2020 스프링의 우승은 프랑스의 LDLC OL이 차지했습니다. 


폴란드의 K1CK 네오서프를 상대로 3:0 스코어로 완승했지만 경기 내용은 박빙이었습니다. 옐로우스타는 선수로 복귀한 첫 시즌에 마스터즈 우승의 성과를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네요. 


늘 그랬지만 이번 대회는 유난히 이변이 많았고, 밴픽과 팀플레이에서 승패가 거의 갈리다 보니 선수들의 개인기가 돋보일 기회도 적었습니다. LEC에 영입할 재능들을 물색하기 위해 대회를 시청하던 팬들의 입장에서는 변별력이 없는 대회 라고 느껴졌을 법한 대회.


다만 정글러 포지션만은 예외로, 우수한 정글러들을 보유한 팀은 대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결승에서 맞붙은 LDLC의 틴스와 K1CK의 슬라탄 모두 대회 내내 상당히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정작 결승전에서의 퍼포먼스는 둘 다 살짝 아쉬웠지만.. 


틴스는 만나는 정글러마다 여지없이 성장 차이를 벌려내는 모습을 보였고, 깔끔한 초반 동선 설계가 주목받으면서 단숨에 LEC 팀들의 정글러 영입 후보 1순위로 급부상했습니다. 슬라탄은 결승에서 크게 미끄러지긴 했지만 리신을 플레이 할때의 우수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공격성은 쉐도우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나이가 2001년생으로 어린 점도 강점. (쉐도우와 동갑)


LDLC의 미드라이너인 베테오는 2002년생으로 상당히 어린 선수이고,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지 몇 개월 되지도 않아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플레이가 다소 불안정하고 챔프폭이 좁다는 지적도 있지만, 암살자 픽을 잡았을 때의 센스와 과감함은 확실히 인상적이었고, 나이와 연차를 감안하면 결점을 따지는게 큰 의미는 없는 수준.


작년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터키에서 우승도 차지하고 MSI 무대도 밟아본 하데스는 LDLC의 원딜로 마스터즈 우승에 공헌했습니다. 터키에 있을때는 평가가 애매했지만 오히려 이번 마스터즈를 거치면서, 적은 데스 수와 한타에서의 안정감이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유럽의 원딜 경쟁이 생각보다 빡빡해서 LEC 무대를 노크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여줘 주목할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LEC 이적시장 루머들


지난 4월 말 프리즈의 개인방송에서 팀 디스코드 내용이 유출되면서 LEC의 이적시장 상황 일부가 함께 흘러나왔습니다. 


이미 이 소식이 나온지는 시간이 지나서 지금 따로 글에 싣기 좀 민망한 내용이지만, 그간 선수들의 랭크게임 듀오 기록 등을 통해 교차검증(?)된 면도 있고 해서 루머의 신뢰성 자체는 상당히 높습니다.



1) 엑셀의 탑/미드 보강 


탑에는 UOL 섹시 에디션의 크라이즈를 영입, 미드에는 2군팀 선수였던 스페셜을 승격시키는 쪽으로 가닥. 이 내용은 ESPN에서도 컨펌이 된거라 사실상 오피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유럽에 탑라이너 유망주 가뭄이 심각한데, 크라이즈는 그래도 어리면서 캐리 픽을 잘 다룰줄 아는 몇 안 되는 유망주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데뷔 이후 괜찮은 시즌을 보낸게 올해 상반기가 전부라 완전히 로또를 긁는 영입이기는 합니다.


스페셜에 대해서는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고 LEC 수준에서 뛸 선수가 아니라는 여론이 일반적. 전임자인 미키와 비교해도 사실 그보다 낫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미드라이너의 경우는 마스터즈 레벨에 괜찮은 매물들이 좀 있는 형편이라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다만 분석가인 베테랑이 스페셜이 진작 미키 대신 선발로 뛰었어야 했다는 좋은 평가를 해주긴 했습니다.


아무튼 종합하면 익스펙트, 미키를 내치면서 단행한 엑셀의 탑/미드 보강은 당장의 전력 상승의 의미는 크게 없다고 봐야겠고, 영벅이 이끄는 엑셀의 리빌딩이 결실을 맺는데는 다음 시즌까지 기다려야 할 듯 싶습니다. 패트릭이 스프링 때의 좋은 폼을 유지하고, 캐드럴이 실망스러웠던 경기력을 회복하더라도,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기는 벅차 보입니다.



2) SK 게이밍의 리빌딩


BIG의 미드라이너이던 자지를 영입하고, 기존의 미드라이너인 제낙스를 탑으로 포변. 기존의 탑라이너들은 방출.


자지의 영입 여부는 아직 확정이 아니지만, 제낙스의 포변은 솔랭에서 탑을 열심히 돌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상술했듯 탑라이너 재능의 가뭄이 심하고, 제낙스가 브루저 챔프도 꽤 잘 다루는 선수라 일리있는 포변이긴 합니다.


도발적인 닉네임때문에 간혹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언급되었던 자지는 특급 재능은 아니지만, 작년 마스터즈 무대에서 상당히 준수한 폼을 보여줬고, 관계자들 사이에서 평판도 좋은 선수라 1인분 정도의 활약상은 기대할 여지가 있습니다.


LEC 데뷔시즌이 좀 밋밋했던 중고신인 서포터 리미트도 최근 상당히 높은 솔랭 점수로 주목받고 있고, 아무튼 이것저것 따져보면 SK 게이밍의 서머 스플릿 전망이 아주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여기에 정글러 보강까지 이루어져야 의미있는 리빌딩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겠죠. 트릭이 스프링 스플릿에 굉장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최소한 백업의 의미로라도 좋은 정글러를 쟁여놓는 것은 필수. 때마침 정글러의 경우 마스터즈 무대에 괜찮은 매물들이 꽤 많긴 합니다. 틴스, 슬라탄, 블루어조, 엘요야 등등..



3) 라브로프의 바이탈리티행


카르찌, 자지와 함께 파트너로서 작년 BIG에서 마스터즈 우승을 합작했던 서포터. 항상 서포터 포지션은 귀한데, 2002년생으로 어린 나이에 LEC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과 실적까지 갖춘 선수. 좀 오바하자면 LCK에서 케리아가 데뷔하기 전의 느낌처럼 라브로프에 대한 유럽 팬들의 기대감은 상당히 높습니다.


라브로프가 바이탈리티로 이적한다는 소식 역시 콤프와 라브로프가 함께 듀오를 돌리면서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상황.  


기묘하게 오래 끌린 밀리차의 비자 문제가 100% 해결된다는 전제 하에, 바이탈리티는 밀리차, 콤프, 라브로프로 이어지는 유럽 최고 수준의 유망주 라인을 손에 쥐게 됩니다. 콤프가 데뷔시즌 고생하긴 했지만, 카르찌보다 위라는 평가도 꽤 많았을 정도로 워낙 많은 선수, 관계자들에게 잠재력을 고평가받는 선수라 좋은 팀이 갖춰졌을때 어떤 폭발력을 보여줄지는 아직 미지수죠.


카보차드는 스프링 스플릿 폼이 저점을 찍었지만 보여준 클래스가 있던 선수이고, 괜찮은 정글러를 하나 구해오거나 스킨즈가 터져준다면 서머 스플릿의 의외의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이적시장에서 몇 가지 결론이 나지 않은 점들이 남아있긴 합니다. 특히 TSM에서 팽당한 코비가 어느 팀으로 이적할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고, 그 결과에 따라서 LEC 플레이오프 진출 구도가 흔들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죠.


익스펙트/미키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트릭, 드림즈, 비보이 등 나머지 한국인 선수들의 입지도 그다지 튼튼하지 않은 형편이라, 언제 대체 선수가 영입되어도 이상하지 않기도 합니다.








유럽 이야기는 아니지만 오늘 터키 TCL에서 페네르바체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네르바체의 탑라이너 히릿은 2018년 APK 프린스에서 뛰기도 한 선수고, 작년 프랑스 최고 팀 LDLC의 일원으로 마스터즈 무대를 밟기도 했죠. 마스터즈에서의 성과는 좋지 못했지만, 오늘 TCL 결승전에서는 완벽한 탑차이를 내며 팀의 우승에 공헌했습니다. 


많은 게임을 본 건 아니지만 작년부터 히릿의 플레이를 보면 후니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습니다. 캐리 픽을 잘 다루고, 라인전도 빡세고, 교전에서도 혼자 세 명, 네 명의 적을 상대하고 드리블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선수. 하지만 그런 면이 뇌절과 쓰로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꽤 자주 있죠. 소통이 잘 안 되나 싶은 장면들도 꽤 나오고. 좋은 의미로나 나쁜 의미로나 '용병'의 느낌에 가장 충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실력적인 면에서 프랑스 리그나 터키 리그 정도의 리그를 계속 전전하기엔 이미 보여준 것이 꽤 많은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히릿과 페네르바체의 계약은 올해 5월 31일 만료됩니다. 작년의 루인이 그랬듯이 시즌 중 더 나은 팀으로 옮길 것을 염두에 두고 한 계약이겠는데, 터키에서 한 시즌 동안 터체탑으로서 입지를 굳혔기에 충분히 LEC나 LCS에서 자리를 찾을 여건은 됩니다. 다만 코로나의 창궐이 워낙 심각한 상황이라 그 점이 이적에 악재로 작용하기는 하겠죠. 비자 문제라던가..


막상 SK는 제낙스를 탑으로 올리고, 엑셀은 크라이즈를 영입하고 해서 유럽에도 비는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실력으로 보면 오로메나 단단같은 선수들을 대체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무튼 히릿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고, 빠른 시일 내에 더 큰 무대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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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 00:02
수정 아이콘
sk 게이밍 오기는 힘들겠지만 롤드컵 오면 한국 중계때 재밌겠네요
비역슨
20/05/12 00:09
수정 아이콘
jirall처럼 강제 개명 당하지 않을지.. ㅠㅠ
20/05/12 00:08
수정 아이콘
Puki Style 밈 내용도 보고 싶었는데 크크
비역슨
20/05/12 00:09
수정 아이콘
엄청난 속도로 퍼진 밈에 비해 결승전 내용이 아쉬웠네요 크크;; 하필 본인이 눈에 띄게 못해버려서..
비오는풍경
20/05/12 00:12
수정 아이콘
올해 스토브리그 때도 히릿은 무조건 LEC 콜업각이라고 봤는데 터키로 가서 의아했습니다.
오늘 결승만 봐도 터키에서 놀 수준이 아닌게 확실해 보이구요. 까놓고 말해서 오로메보다 백배 천배 낫잖아요??
유럽은 좋은 정글러들이 참 많이 나오는데 탑솔러가 늘 아쉽습니다. 원더 알파리말고는 많이 아쉬워보임.
바이탈리티는 밀리챠 오고 라브로프까지 오면 스프링 9등 찍었던 팀이 갑자기 플옵진출하는 이세계물 찍을 수도 있지만
암만 봐도 유럽의 레얀 같은 스킨즈와 그 스킨즈에 밀린 모글리라는 환장할 정글러들로는 어림도 없다고 봅니다.
비역슨
20/05/12 00:34
수정 아이콘
매드나 미스핏츠나 결국 탑라이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높은 자리로 가지 못하겠죠. 히릿은 물론이고 슈퍼매시브에서 뛰는 아르무트도 LEC 무대에서 딱히 안 밀릴것 같다 싶습니다. 클로저가 북미 진출할때 아르무트도 어디든 떠나려나 했는데 결국 남은게 아쉽더라고요.

바이탈리티는 마스터즈 출전한 프랑스 팀에 괜찮은 정글러가 둘이나 있었어서 (틴스, 블루어조) 누굴 데려가도 업그레이드일거 같은데 남은 이적시장에 움직임이 없다면 좀 실망스러울것 같네요 ㅠ
20/05/12 00:27
수정 아이콘
네오서프는 2,3세트 솔직히 프로로서 지면 안되는 수준의 경기를 졌다고 생각합니다.. 1세트보고 체급차를 꽤 느꼈고..

마스터즈를 다챙겨본건 아닌데 세계적으로 탑기근인것 같아요. 결승의 두 탑솔러는 계속해서 실망스러웠고.

히릿은 정말 기대되는 선수네요 저도 바로 LEC데뷔 할줄알았는데.. 까놓고 말해서 LEC탑풀에서는 히릿보다 기량 부족한 선수들도 많아보여서. 좀더 큰물에서 보고싶어요.
비역슨
20/05/12 00:39
수정 아이콘
네오서프가 탑 미드는 LDLC보다 분명 앞선다 이런 평가가 많았는데 막상 까놓고 보니 너무 맥빠지는 모습이 나와서.. 경기력이 많이 아쉽긴 했네요. 특히 결승까지 오는 과정에서 아이보가 꽤 잘해줬는데 막상 결승에선 한참 못한 선수인 반도를 상대로 그닥 차이도 못 냈고..

히릿은 아직까지 마이너한 리그들에서 활약하다 보니 검증된게 워낙 적긴 한데, 어쨌든 이제 우승 트로피도 손에 거머쥐었으니 말씀대로 더 큰 물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Way_Admiral
20/05/12 01:02
수정 아이콘
이 재미있는 해외리그를 유럽애들만 보다니..
심야에 이런 재미를 느껴서 좋습니다 크크크크크
20/05/12 01:16
수정 아이콘
최고의 자질을 가진 선수를 볼 수 있을지.... 크크
리프시
20/05/12 0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팅스는 우승도 했겠다 무조건 1부에서 볼 수 있을거 같고 아이보도 결승은 좀 아쉬웠지만 솔직히 한번 쯤은 1부에서 긁어볼만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엑셀은 진짜 스페셜 쓴다는건 너무 아닌거 같아요... 그냥 메지를 위해서라도 엑셀을 위해서라도 메지를 데려가야 한건데 대체 왜 스페셜을....
진짜 프나틱 경기 보는데 단이랑 엑스메티는 2부에서도 프로 수준이 아니던데 이걸 대체 왜 잡고 있는건지 모르겠더군요. 프나틱이 이름이 없는거도 아니고 돈이 없는거도 아닌데 대체 왜.... 마우스전에서 보여준 바론 체력 3천 남았는데 E 쓰고 있는 판테온에 강타 박아서 바론 스틸 당한거는 진짜 몇년 사이 봤던 프로 경기 중에서 최고의 눈썩 플레이였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이번 대회는 저번 대회들 보다 훨씬 밴픽이 중요해서 정말 밴픽 그냥 잘한 팀이 올라가는 수준이더라고요... 특히 EUM 정도 수준은 그냥 특정 챔피언의 숙련도가 굉장히 뛰어나서 그걸로 그냥 계속 2부에서 프로 생활 하는 몇몇 선수들이 있던데 그런 선수들이 이번에 타격을 꽤 심하게 받은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도 안토니오는 보는 맛이 있어서 올라가 줬으면 했는데...

라브로브는 솔직히 저번 시즌에 올라왔어도 전혀 안 이상했는데 지금이라도 올라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라브로브는 한시즌 보고 그만 보는 그런 서폿은 아니길 바랍니다.. 그렇게 가버린 서폿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좀 유망주 서폿들을 오래 보고 싶네요. 못해도 좀 키워봤으면 좋겠습니다.
바이탈리티는 진짜 이번에 팅스 영입하고 멜리차 오면 4 유망주에 카보차드로 한번에 성적 바꿀수 있을거 같아요. 카보차드 개인적으로는 자원을 너무 먹는거 같아서 그렇게 좋아하는 탑솔은 아니지만 저번 시즌은 진짜 팀이 아예 망가진게 너무 크다고는 생각해서...
비역슨
20/05/12 03:49
수정 아이콘
스페셜은 진짜 팀에서 고평가해서 쓰는건지 미드를 구하려다 못 구해서 쓰는건지 알 수 없지만 아마 후자에 가깝겠고, 아마 이번 시즌이 LEC에서의 마지막 기회가 되겠네요. 매지는 나이만 계속 더 먹고 있고 세르투스, 베테오같은 더 어린 미드 유망주들이 슬슬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니 갈수록 상황이 아쉽네요. 진지하게 포변하는 쪽이 커리어를 위해서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고요. 당장 탑으로 옮겨도 중위권은 할 것 같은데.

바이탈리티는 정글러만 갈아치우면 고점이 상당히 높은 팀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스킨즈도 아직 어린 선수니 뭔가 터져줄 가능성이 아예 0은 아니겠지만... 틴스 라브로프가 판 깔아주고 밀리차 콤프가 캐리하는 팀? 생각만 해도 너무 재밌을거 같네요.
스톤에이지
20/05/12 02:38
수정 아이콘
아 자지선수는 빅팀이 제일 잘 어울렸는데
비역슨
20/05/12 03:50
수정 아이콘
확실히 빅자지에서 슼자지가 되니 맛이 안 살긴 하네요..
크림샴푸
20/05/12 02:43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G2 가 대단한 거 같아요. 국내 팀들은 아무리 국내 우승컵을 들어도 롤드컵 우승 못하면 세상 망해서 리빌딩하네 어쩌네
선수 다 팔리고 공중 분해 되는데 잘 유지 되는거 보면 좋은 의미로 대단한거 같습니다
Eulbsyar
20/05/12 02:44
수정 아이콘
자지가 금지어가 아니었군요...?!
비역슨
20/05/12 05:49
수정 아이콘
코비 미스핏츠행 오피셜이 오늘 떴네요.
이렇게 되면 미스핏츠가 서머 스플릿에는 진짜 롤드컵 티켓을 경쟁할 만한 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반니스텔루이
20/05/12 06:35
수정 아이콘
아니.. 노른별 형? 형이 거기서 왜 나와 크크
더치커피
20/05/12 07:29
수정 아이콘
재지 선수 롤드컵 오면 꼭 그 경기는 클템이 해설합시다
Equalright
20/05/12 13:28
수정 아이콘
바이탈리티는 일단 밀리챠가 비자를 확실히 받아야..
카보차드는 반등할거라고 보는데, 미드가 확실치 않으면 답이 없다고 봐요. 봇듀오야 포텐셜로는 LEC 최상급임에 분명한데 터져줄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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