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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 18:42
프리스타일 즐기던 입장에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만... 나온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은 게임에서 이미 고인물을 넘어 석유의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20/10/08 20:22
그래도 이노우에가 직접 캐릭터 검수도 한다고 하고
2년정도면 극장판 캐릭터들 다 나올텐데 그러면 전국대회 캐릭이 나오긴 해야할거라... 그래서 한섭은 3년은 버텼으면 좋겟습니다
20/10/08 20:16
컴까기는 재미가 없어요 ㅠㅠㅠ 오로지 pvp
저는 오락실을 다니질 않고 오락실겜 철권이나 킹오브 같은걸 잘 안해서 타이밍 맞추는겜 잘 못했는데 이 겜은 덕질때문에 할만 하더라구요
20/10/08 19:34
게임 자체는 생각보다 잘 만든 게임인 건 분명합니다. 캐릭터마다 나름 원작에 충실하여 궁 게이지를 채웠을 때 쓸 수 있는 궁극기가 있어서 전략적으로 궁극기를 활용할 만한 여지도 있고요. 다만 과금 효율에 있어서 문제가 좀 많은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서 캐릭터를 육성 할 수 있는 재화들이 무과금이 유저가 천천히 성장하기에 너무나도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과금을 하면 그 성장 속도가 빨라지느냐? 빨라지기야 합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현금이 어마어마합니다. 과금 효율이 너무나도 구려요. 이래서 소과금은 소과금대로 핵과금은 핵과금대로 과금 모델에 관한 불만이 상당하죠. 판권 계약이 된 것이 애니메니션 판권이라서 앞으로 나올 캐릭이 어느 정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캐릭터 성장에 제한을 둔 과금 모델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만 지금의 과금 정책은 게임의 고인물화를 가속한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느끼는 유저가 지금 매우 많아요.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덩크가 성공했을 때나 블락을 성공했을 때 폰으로 혹은 패드로 느껴지는 진동 맛이 상당하여 이 맛 때문에라도 게임을 계속하게 됩니다. (pc로 접속 시 msi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패드로 진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블락의 경우는 약간 리듬 게임의 느낌이라서 상대 공격 시 블록 하는 맛이 찰지거든요. 추가로 옛날 롤처럼 룬, 특성 시스템이 있어서 캐릭터마다 룬과 특성을 달리해서 플레이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만 과금을 하지 않으면 모든 룬,특성을 맞추기는 조금 빡세긴 합니다) 같은 김수겸이라도 미들룬을 맞추어 미들 플레이 위주로, 혹은 3점룬을 맞춰서 3점 플레이 위주로 이런 식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농구 게임의 특성상 게임 출시 후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 석유가 된 고인물들만 남아서 아쉬운 경우가 많았고, 저도 이러한 이유로 십여 년 전에 프리스타일을 접었는데 슬램덩크 모바일만큼은 뉴비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돼서 좀 오래가는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서두에 과금 모델에 관한 불만을 좀 늘어놓았습니다만 게임은 정말 재미있어요. 슬램덩크의 향수를 가지고 계시고 농구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시작해 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20/10/08 20:20
저는 소과금이고 오픈때부터해서 그런지 지금 시스템이 좋습니다
중섭이 혜자다 혜자다 거리지만 중섭은 돈을 쓰는 사람들만 우대하는거 같고 지금 한섭이 적당한거 같은데 여기에 뉴비들 하라고 약간만 초반에 더 지원해주면 좋겟습니다
20/10/08 20:33
저도 소과금이고 오픈 초기 때 부터 해서 재화가 부족한지 몰랐는데 최근에 지인과 같이 하기 위해서 다른 서버로 캐릭 육성을 시작해보니까 캐릭터 육성에 들어가는 재화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음료수나 평가진급카드의 경우는 그래도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특훈카드조각 수급이 말도 안되게 힘들어요. 이 부분 개선이 되지 않으면 유입 뉴비가 커나가기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캐릭터 1개의 육성까지는 어느정도 한다고 쳐도 두 번째 캐릭터 부터의 육성이 생각보다 많이 막막해요 지금.
20/10/08 20:01
런칭 초기부터 하고 있는데 확실히 원작의 힘도 가미되어 재미있습니다. 생각보다 무과금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물론 무과금의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위에 분도 말씀주셨지만 구 LoL의 룬(잠재력), 특성(마스터리)로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어서 예전 롤 생각도 납니다 (왕룬이 진짜 중요..)
과금 요소는 크게 캐릭터(윤대협, 김수겸, 신준섭, 황태산, 고민구, 이정환, 전호장은 다른 캐릭과는 별도의 구매 루트가 있고 캐릭 특훈 카드도 다르게 사야 합니다)와 잠재력으로 나눠지고 내가 하는 캐릭과 방향에 맞는 잠재력을 뽑고 강화하는데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갑니다. 마스터리도 과금하면 더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빅으로 시즌1 챌린저까지 찍었는데 우리 팀 3명이 좋은 조합도 있지만 조금 답답한 조합이라도 '어떻게 이기는지'에 대해서 3명이 잘 이해하고 한 방향으로 가면 이길 수 있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상대의 움직임에 대한 예상 등 머리 싸움과 반응 속도 싸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지문(핸드폰) 유저와 앱플(PC) 유저로 나뉘긴 하는데 윤대협, 이정환 정도가 컨트롤 상 PC가 낫고 지문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PC가 좋다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저는 지문으로 챌린저 갔는데 빅이라 가능했던 것도 같네요) 과거 슬램덩크의 향수를 느낄 수 있으니 부담없이 해 보시길 권합니다
20/10/08 21:50
3:3말고 nba2k 슬램덩크 페이스팩처럼 5:5 풀코트로 구현했으면 전 계속했을거 같습니다.
5:5 대전이면 확실히 재밌을거 같아서..
20/10/08 22:02
능남전 윤대협 보고 따라한 드리블 하다가 점프 슛 <-- 이건 서태웅이 먼저 했고 그 다음 윤대협이 보고 따라 했습니다.
그거 보고 서태웅 대사가 "내가 할수 있는건 자기도 할수 있다 라는 건가 쳇" 이정도 대사 였던걸로
20/10/09 01:31
기본 시스템이 프리스타일과 거의 같아서 적응이 어렵지는 않더군요.
컨트롤이 좀 애매해서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핸드폰 게임 케이스사니까 한결 낫긴합니다. 가성비 갑인듯... https://www.youtube.com/watch?v=7gV-hHNGsng
20/10/09 14:56
시작부터 한 사람은 무과금 어려움이 크지 않아서 (저) 나중에 한사람들은 힘겨워하더군요
게임 느낌은 프리스타일 + 킹오파 + 롤이고 나쁘진 않긴 한데 중간에 끼기가 힘들어요 과금 아니면 따라갈 엄두조차 못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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