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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16:13
원어 늬앙스가 더빙 늬앙스로 바뀌는게 별로라도 총싸움쪽은 진짜 더빙이 간절하죠.
총쏘면서 에임잡고 뭐 하는 와중에도 주절주절 대는경우가 많아서. 한글날 발표라니 뭘 아네 이친구들
20/10/09 17:02
사실 한글 자막 있으면 다 해결이 되는 게 아니긴 하죠. 라디오는 자막 지원 안 하는 경우도 많고 안내 메세지도 안 되는 경우 많고 메인 대화 있는 와중에 주변 말들도 자막 지원 안 되죠. 거기에 주인공이 감탄사처럼 내뱉는 말도 자막 지원 안 되고요. 중요 파트들은 다 번역된 언어로 즐길 수 있지만 디테일들은 대체적으로 영어로 들을 수밖에 없죠. 해석이 되든 말든 떠나서 자막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호불호가 갈리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한국 성우들 실력 높게 보기 때문에 좋다고 보지만 게임쪽으로 투입될 때는 노하우가 약간 부족한 감도 있긴 하다고 봅니다. 근데 그 노하우도 베테랑 성우가 하면 실력으로 해결되지만 그게 아닌 경우에는 조금은 아쉽더군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어차피 가상 캐릭터에 가상 세계관에 어디 오지에 있는 사람이나 외계인들도 영어 쓰는 말도 안 되는 것 감안하느니 한국어가 낫다고 보네요. *예외가 있긴 한 것이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주인공 더빙을 다 했다면 암만 한국어가 좋아도 키아누 리브스 더빙이 낫다고 봅니다. 콜오브듀티 케빈 스페이시 같은 경우나 GTA5처럼 성우(배우) 본따서 캐릭터들을 만든 경우들은요.
20/10/09 18:52
만화같다기보다는..그냥 10년전 20년전이나 외화더빙을 보면 뭔가 더빙 특유의 발음, 악센트, 어감 등이 교과서인지 아니면 성우풀이 고여서 그런건지 전통적으로 이어져오는 어떤 특징이 있는데, 이런 특징들이 진짜 별로긴 해요. 그것 자체가 싫다기보다는 맨날 비슷한 목소리에 비슷한 어감으로만 들으니 짜증난다는 느낌?
저도 조종할거 많은겜이니까 하지 영화는 더빙 절대 안 보고 자막보는데 별 무리없는 정적인 게임은 더빙 있어도 원어로 보고 마는..
20/10/09 23:09
그나마 애니쪽은 초월더빙도 간간히 나오는 편인데...
실사 게임쪽은 전문성우들도 영 감을 못잡는건지, 진짜 강수진 이런급의 성우를 안써서 그런건지 하여간 너무 구립니다. 전 진짜 갓오브워 더빙안해줘서 너무 고마움 기어즈5? 이건 무슨 언어 선택도 없이 한국어 더빙했는데 발연기로 몰입 완전 망치고 ... 그나마 사펑은 더빙해도 언어 고를수 있다니 천만다행
20/10/11 21:50
이상하게 한국의 더빙은 연극톤으로 더빙하는게 국룰이라;;;
애니메이션이야 연극톤으로 더빙하는 게 어울리지만, 영화/게임에서는 좀 더 현실성을 추구한 톤으로 더빙했으면 좋겠습니다.
20/10/09 18:44
잘됐네요. 개인적으로 영화나 애니메이션 같은건 더빙으로 보면 몰입이 꽤 떨어지는 편인데, 게임에서는 화면과 자막을 같이 보는것에 확실히 부담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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