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0/09 22:40:05
Name Leeka
Subject [LOL] 전설의 PSG 탈론 1군과 전승은 어려운 조별리그 - B조 후기

- 전설의 PSG 탈론 1군 두둥등장!

무려 황부리그 2번시드...이자 현 우승후보 탑 쓰리에 드는 징동을 26분 컷하면서..  전설의 1군의 위용을 보여줬습니다. 


- PSG 탈론이 이번 월즈에서 만든 기록들

> 정글+미드 임대 & 바텀 타 팀 코치 빌려옴 & 밴픽코치는 매니저가 대신함.. 
이 상태에서 '같이 합 10일 맞춰보고 경기 뛰면서

중국 4번시드에 러시아 1번시드까지 다 박살내고 조 1위로 본선 진출..

> 다시 주전이 합류했지만.. '엄청나게 긴 자가격리 기간'.. 그리고 3주 넘게 전설의 1군이 같이 연습을 못한 상태에서 단기 연습' 

그리고 이 상태로 중국 2번시드와 유럽 3번시드를 이기고 조 3위로 마무리. 


어제 팀 리퀴드가.  그래도 북미팬들의 자존심은 지켜주면서 조 3위로 퇴장했다면.. (유럽 1시드와 중국 3시드를 1세트씩 잡았으니)

오늘 PSG 탈론은.. 태평양연안 팬들에게 영원히 남을만한 선물을 안겨주면서 멋지게 퇴장했습니다.

17 LMS 3번시드의 플인 광탈
18 LMS 2~3번시드 합계 0승 12패.
19 LMS 2~3번시드 합계 0승 12패.. 로 정말 기존 하위 시드는 눈물밖에 없었던 암흑기를 생각해보면



- 뤼마오의 바드는 세계최강

그 테스형을 스프링 준우승 만든..  전설적인 바드라는걸 다시 한번 월즈에서 입증했습니다.



- 조별리그 전승은 역시 힘들다.

> 2R 이후 조별리그 전승팀들

13 월즈 - X
14 월즈 - 삼성 화이트
15 월즈 - SKT T1
16 월즈 - X
17 월즈 - 롱주 게이밍
18 월즈 - X
19 월즈 - X
20 월즈 - (테스형이 2R도 전승시 가능)

괜히 14 삼화, 15 슥이 전설적인 팀이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17 롱주는 대체 왜...)


- 유럽은 또 돌고돌아 지투 / 프나틱만.... 

자국리그도 지투 / 프나틱 나눠먹기인데

국제대회에서도 결국 돌고 돌면 지투, 프나틱! 너희만 믿는다! 로 돌아오네요. 

유럽은 정말 지투 / 프나틱 다음. 3번 팀만 나오면 될거 같은데.. 계속 안나오는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프나틱은 젠지도 스무스하게 패고 현재 3자 동률인 만큼. 유럽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지.. 
(여러번 나왔지만. 
15~19 월즈에서.. 프나틱은 1주차 4승 8패 / 2주차 14승 1패라는.. 짐승같은 2주차 포스를 보여줬으며
17년에는 0승 4패 -> 4승 4패로 8강 가는 미친 2주차 미라클 런을
18년에는 IG도 박살냈고.. 19년엔 SKT와 RNG를 다 뚜까 패면서 2주차 전승을 찍은.. 레전드 2주차 경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의 현황 

조 1위 - 수닝 (LPL #3) / 담원 (LCK #1)
조 2위 - G2 (LEC #1) / JDG (LPL #2)



- 그래도 매일매일 이변은 나옵니다.

어제는 팀리퀴드가 수닝을 패더니
오늘은 PSG 탈론이 징동을 패면서 놀랄만한 장면을 계속 만드네요.. 

적고보니 왜 다 황부리그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09 22:41
수정 아이콘
오늘 탱크의 신드라는 인상적이었네요.
이호철
20/10/09 22:42
수정 아이콘
리마오 바드는 두 번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네요.
바론 앞에서 싸울때 트페랑 담원 선수들이 엉겨붙은 상황에서 정확하게
담원 선수들만 얼려버리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크림커피
20/10/09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장면 보고 '저래서 뤼마오 바드 이야기가 나오는거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진짜 귀신같은 궁활용이었어요.
루루라라
20/10/09 23:51
수정 아이콘
바드 이해도가 진심 말도 안되는 수준이더라고요.
천혜향
20/10/09 22:42
수정 아이콘
PSG가 정말 대단한점은 lpl팀들도 JDG를 저렇게 압살하기 쉽지 않거든요.
만골차도 쫓아가서 때려눕히는 팀인데.. 이팀을 박살내는거보고.. 전설드립은 끝났구나 싶었습니다.
뤼마오 바드도 1페이즈 필밴카드라고 봅니다.
2020lpl스프링결승 5세트보고 저건 우연의 일치겠지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다 계산하고 때린거더라구요. 대단한 선수입니다.
바드가 진짜 어려운픽이고 판단이 엄청 중요한 궁극기 인데 성공률이 너무 높아요
20/10/09 22:43
수정 아이콘
2주차의 유럽이 아니라 2주차의 프나틱이 맞는 표현이긴 하죠. 그리고 조별 전승은 아니더라도, 마지막 경기만 봐도 담원이 확실히 이번대회 탑 티어라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물론 쇼메가 계속 오늘 같은 폼이라면 다전제에서 TES나 JDG, 심지어 G2에게도 위험하긴 하죠. 그런데 그럴거 같진 않네요.
20/10/09 22:44
수정 아이콘
프나틱 g2 둘이 해먹는게 놀라운지 c9 아니면 희망없는 북미가 놀라운지 모르겠네요 사실 그 c9도 다 래퍼드 빨이었던거같은데...
담원은 아직 우승 1후보를 테스형이랑 다투는 위치지만 14삼화 15skt 얘긴 들어갈듯...
20/10/09 22:47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팀리퀴드가 G2, 수닝과 1승 1패를 주고 받으면서. 나름 북미의 저력을 보여주긴 했죠...

웃긴게 역대 시나인이나 지금 팀리퀴드나 다 3시드라는게..

북미는 왜 3시드가 희망이 되는건지 신기할뿐..
엘제나로
20/10/09 22:45
수정 아이콘
2주차의 프나틱이라고 하는데 진짜 c조는 누가 올라갈지 모르겠어요
프나틱이 젠지 경기는 압살하긴 했는데 도깨비 팀이라고 생각해서
젠지 프나틱 lgd 누가 올라가도 안이상할거 같습니다
tsm만 빼고요
지금이지금
20/10/09 22:46
수정 아이콘
다전제 가면 달라지는 팀들이 한둘이 아닐 거라서 험난할 거 같네요.
LPL 3연패만 어떻게 저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장고끝에악수
20/10/09 22:47
수정 아이콘
오늘경기보고나니 담원에 우승컵 주고 시작해도될거같네요. 그냥 각이나 상환판단이나 전환이나 어떤 팀들보다도
앞서있는거같아요.

그리고 lec는 이번시즌보면 18년도 lck 보는거같습니다.
우물안 개구리리그죠. 역대급으로 비빈건 그저 g2프나틱이 체급이 내려온거고요 챙겨보면서 느낀건데 라인전 강하게 안하고 교전중심 안하는게 맞나? 싶었는데 월즈와서 박살나네요. lck lpl에 비해 안밀린다던 정글이 오히려 가장 심하게 못하고 그냥 머리도 못쳐들줄알았던 탑들이 의외로 분전하고 크크
다시마두장
20/10/09 23:05
수정 아이콘
저도 LEC가 과거의 LCK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담원의 칼타이밍 오브젝트 운영을 보면서 그 기묘했던 G2식 운영의 정수를 세계 탑클래스 팀들은 이미 흡수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렇게 1-2년만에 자신들의 강점을 다른 팀들이 흡수해서 치고 올라오는데, 5년을 해먹은 LCK도 참 징하단 생각도 동시에 들었네요 크크.
장고끝에악수
20/10/09 23:30
수정 아이콘
대단했었죠 크크
티모대위
20/10/09 22:47
수정 아이콘
역대 조별리그 전승 팀 명단에 이렇게 한줄 추가되면 재밌을 것 같네요.
[20 월즈 - TES (대체 왜...)]
아마도악마가
20/10/09 22:47
수정 아이콘
17은 미스핏츠, 18은 바이탈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19 스플도 기대치에 비해 잘해준걸 생각하면 올해 LEC는 참 암담하더군요 그래도 2주차 프나틱이 남았다는게 다행이려나요
Achievement
20/10/09 22:48
수정 아이콘
전 오늘 1패 했음에도 담원의 경기력을 보고 더 담원을 신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전제도 분명 잘 할거라 믿습니다.
Your Star
20/10/09 22:49
수정 아이콘
저는 담원이 우승후보 0순위라고 보는데..... 징동과 동급 소리 나오는 거 보고 사람들이 보수적으로 생각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전 lck가 아직도 강한 리그라고 생각하구요 크크 그래서 해외리그팀을 응원하나 ㅡㅡ
20/10/09 23:31
수정 아이콘
리마오 바드 한번 풀어보고 이정도 전투력이면 말 다한건데
걍 보이는거만 봐서 그런말을 한 거라 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0/10/09 22:50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의 주인공은 PSG가 아니었나 싶어요
플레이인에서도 임대듀오 활약
오늘 전설의 1군 활약
경기력도 다 좋았죠 정말
박수보내고싶어요
LEC 정글러들은 진짜 너무 실망..윗분 말대로 매시즌 좋은 성적 내왔고 실제로 경기력도 좋았고 3시드 팀들도 경기 재밌게하면서 되게 잘했었는데 3,4시드 경기력 그야말로 개똥망에 정글러들 진짜 최악의 플레이만 연발하는거 너무 아쉽네요 작년 날아다닌 천하의 g2도 얀코스 퍽즈 저점 헤어나올줄 모르고 프나틱도 젠지이겼지만 경기력이 매번 왔다갔다하니..
그리고 다전제 점점 더 기대됩니다 흐흐 말씀하신대로 변수도 워낙 많고 실제로 17시즌부터 18, 19시즌 모두 조별리그 저점 제대로 찍은 팀들이 다 우승했죠 이번엔 어떨지
그리고 내일 젠지는 떨어질수도 있는 상황이라 화이팅했으면 좋겠네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0/10/09 22:52
수정 아이콘
사실 순위 확정된 죽은 경기 진 게 뭐 대단할까 싶습니다. 저런 경기는 아예 취소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쿼터파운더치즈
20/10/09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가비지경기라고 생각해요 섬머 T1 그 문제의 페이커 교체경기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고 그냥 제 관점에선 크게 의미가 없는 경기라고 봅니다 느바나 해축 정규리그 우승확정하고 치루는 마지막 시즌경기정도라고 보네요
20/10/10 16: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취소하는 것보다는 의미있었다고 봅니다.

트페 상대로 갈리오라는 국밥 챔이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너구리의 세트가 실전에서 얼마나 통하는지, 현 메타에서 칼리 알리는 써볼만한 조합인지, 첫 징동전 이후 대체로 손해만 봤던 초반 상체 콤비 플레이의 문제는 뭔지, 초반에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고 실패했을 경우 뒤집는 운영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등등 점검 포인트가 많은 게임이었다고 봅니다.
20/10/09 22: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LCK에서 담원이 졌던 경기 모두 이기다가 신나게 던져서 졌던 경기라 담원이 정말 불리할때 강팀상대에게 교전으로 풀어나갈수있나 궁금했는데 이정도면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LPL팀 상대로 다전제에서 가장 중요해보이는게 불리할때 교전으로 풀어나가는 능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TES와 JDG 이 경험을 치사하게 둘이 수도없이 해왔어서 걱정이였는데.. 담원이 조별리그에서 순위상관없이 경험한게 너무 값지네요. 또한 요 몇일간 TES와 JDG 별거없다는 저평가도 이제 사라지게 되서 아주 좋습니다. 충분히 강팀이고 다전제에서 만나면 더욱 강해지는 팀입니다. 경계해야죠.
나코나코담담
20/10/09 22:55
수정 아이콘
징동도 역시 잘하네요. 징동 만나는 조1위는 무슨 죄
오렌지꽃
20/10/09 22:56
수정 아이콘
줌 폼이 정말 미쳤고 야가오도 저평가받는것같습니다. 마지막경기 솔직히 미드차이 심하게 났어요.
20/10/09 22:58
수정 아이콘
담원은 인게임은 열심히 하되 밴픽은 힘 좀 뺐다고 봐서 교훈만 얻어가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주고 대처해보겠다 + 이거 해보겠다가 겹친 밴픽이라고 봅니다. 갈리오/칼리를 할 맥락이 아니었다고 보는데 그냥 하더군요. 원딜에 밴 카드 까지 투자해가면서 크크..그렇게 할 이유가 없었는데 말이죠.
다만 쇼메는 조금 더 플레이를 다잡을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담원이 상위 라운드에서 무너진다면 리스크는 쇼메이커와 베릴에 있다고 봅니다.
다시마두장
20/10/09 22:59
수정 아이콘
PSG가 6주 격리 없이 일찍이 팀 합을 맞췄다면... 어쩌면 징동과 2위 싸움을 했겠다 싶더군요.
정말 오늘은 담원도 징동도 아닌 PSG가 주인공인 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경기결과는 PCS에 있어 의미가 아주 크다고 보고요.

담원의 1패는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패배로부터 배울 것이 분명 있을진데 담원은 그동안 너무 패배가 없었다고 생각해서요.
뤼마오의 바드가 필밴이라는 점이라든가 어떻게 자신들이 패배에 몰릴 수 있는가 등,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징동도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줌과 뤼마오의 캐리력을 비롯한 징동의 저력을 잘 보여줬죠.
담원이 LCK 내에서는 언터쳐블인 느낌이었는데, 역시 세계로 나오니까 같은 눈높이에서 치고 받을 수 있는 상대가 있었네요.
쑤닝은 꼭 8강에서 징동이나 TES와 붙어 시청자에게 감동을 줄 수준높은 LPL 경기를 보여주길!

로그는... LEC는 결국 또투 또나틱밖에 없다는 걸 확인사살해준 팀이었습니다. 경기력이 워낙 후져서 별로 할 말도 없네요.
프라이드랜드21
20/10/09 22:59
수정 아이콘
징동은 테스와 거의 동급의 초 강팀이예요 특히 다전제를 가면.
테스가 괜히 결승전마다 두세트 석세트씩 내주고 엎치락뒤치락한게 아닙니다.
천혜향
20/10/09 23:11
수정 아이콘
DRX저평가와 징동고평가는 이러한 차이에서 오는겁니다.
누가봐도 3대떡이 되버린 lck결승과 5전제 끝판승부까지 치열했던 lpl결승과 온도차이가 명확하기 때문에
징동TES담원 말고 다른팀들은 솔직히 이 세팀을 8강에서 셧다운 시키지 않는한 좋은평가 내리기 어렵죠.
크림커피
20/10/09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에 동감합니다. DRX팬이긴 하지만, 솔직히 그리핀-DRX로 이어지는 씨맥사단이 다전제에서 좋은 모습을 거의 못 보여줬다는 게 너무 치명적이고, 팬 입장에선 그런 점에서 불안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젠지는 그래도 각 선수들이 이전 팀에서 다전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지만, 지금 폼이 불안정해서 문제고요.
20/10/09 23:00
수정 아이콘
psg가 격리 이슈 없이 플레이인 부터 주전들이 계속 함께 준비했다면 엄청난 다크호스가 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20롤드컵이 끝나면 우승팀과 함께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20/10/09 23:05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드라마가 되긴 했지만 PSG 너무 아쉽네요. 자가격리 문제 없었으면 진짜 사고쳤겠다 싶어요.

로그는 뭐 할 말이.. 매드랑은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크게 뭐가 달랐다고 하기도 어렵네요.
크림커피
20/10/09 23: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매 경기 초반에 보여준 날카로운 설계나 득점 능력을 보여준 만큼 매드보단 나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중반 이후의 '로그 타임'에 보여주는 경기력은 솔직히 매드랑 별 차이 없긴 했지만요 크크
20/10/09 23:0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스프링 결승 때문에 뤼마오 바드 필밴이라는 분들이 많은데 나머지도 잘해서 1페 3밴은 무리라고 봅니다. 2페 밴은 생각해 볼만하고
그리고 상대 팀은 기억 안나는데 리그 중에 바드 미친 경기 있었는데 그 경기에 비하면 오늘 바드는 못한 수준;
징동은 상체는 고점이 높고 하체는 평점이 높은데 그 평점이 세체급. 문제는 테스형이 결승만 오면 정글-서폿이 미쳐서 두 번 진거
PSG는 진짜 인상 깊은 경기력이었습니다. 코로나가 너무 원망스러운...

드디어 내일 조별리그 메인디쉬 !
20/10/09 23:06
수정 아이콘
로그는 좀 실망했네요. 솔직히 징동전은 잡았어야 했습니다. 반면 징동도 담원전 졌으면 아쉽다 소리 할뻔했는데 기본기가 좋아서 무너지진 않더군요. 야가오가 카나비 뤼마오에 가려져서 그렇지 좋은 선수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두경기다 벤픽에서 말도안되게 압승을 해서 경기 흐름도 그렇고 지기 힘든 경기였죠.
그리고 psg는 정말 잘해줬습니다. 격리없이 일찍 맞췄으면 어찌 될지 몰랐을건데...그래도 펀치한방 날렸으면 박수보내줘야죠!
아이폰텐
20/10/09 23:07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요즘메타에서 결국은 밴픽 잘못하고 불리해지면 천하의 담원도 역전못한다는걸 새삼 알게되서 더 긴장 빠짝하게 되는듯

초 강팀이 다 뚜까패고 우승한다? 요새는 어림도 없다고 봐요
다리기
20/10/09 23:10
수정 아이콘
야가오 제이스 보고 너무 못해서 충격 받았는데
역시 그 경기 말고는 다 준수하네요. 오늘은 정말 잘했어요
아이폰텐
20/10/09 23:12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그냥 쇼메 조졌죠
20/10/09 23:11
수정 아이콘
현재는 블루 망겜인듯요. 담원이 블루일땐 징동이 니달리, 트페, 카밀 전부 다 줬던거 보면..
아이폰텐
20/10/09 23:12
수정 아이콘
그 블루로 PSG한테 진 징동은 대체...
20/10/09 23:13
수정 아이콘
그건 PSG 1군의 위엄..자가 격리만 없었으면 더 비볐을지도 몰라서 아쉬울듯요.
20/10/10 02:32
수정 아이콘
케일 뽑았다가 호되게 쳐맞았죠 크크크
20/10/09 23:42
수정 아이콘
그쵸 이번에 예방주사 제대로 맞았다고 봅니다.
어차피 레드니 불리하겠다 몇개 풀어보고 통하면 8강에서도 밴픽전략 그대로 쓰려고 했던거 같은데
Finding Joe
20/10/09 23:09
수정 아이콘
17롱주는 그래도 우승팀 만나서 졌죠.
다리기
20/10/09 23:09
수정 아이콘
황부리그가 워낙 강하다는 평가니, 걔네가 한국팀이나 G2 제외한 팀한테 지면 다 이변이죠 사실 크크
이건 한국이나 G2도 마찬가지..
우그펠리온
20/10/09 23:13
수정 아이콘
일이 있어서 마지막 경기만 봤는데 두 팀 모두 정말 대단하더군요. 역시 3대장들 다운 경기력이었습니다.
20/10/09 23:13
수정 아이콘
그룹스테이지 전
아 로그 아깝네 다른 조 갔으면 8강 갔을지도
B조 그룹스테이지 2라 끝난 후
아 PSG 아깝네 다른 조 갔으면 8강 갔을지도
으촌스러
20/10/09 23:14
수정 아이콘
오늘은 psg 와 마지막 경기 덕분에 재밌게 봤습니다.
파란짬뽕
20/10/09 23:16
수정 아이콘
Psg가 조만 다르거나 자가격리환경만 달랐어도.. 충분히 8강갈만한거같은데 아쉽네요
담원의 패배는 순위정해졌으니 의미없다 할순있지만 팀이 전승우승노리겠다했으니 설렁설렁했을거같진않네요 경기도
어어? 하는 순간이 많이 나왔고 크크
어쨌든 조별리그는 1위로끝을냈고 8강에서 내전안나오게 나머지 lck팀들도 다같이 1위갔으면 좋겠네요
크림커피
20/10/09 2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위 라운드에서 징동을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걸 생각해보면, 마지막 경기도 충분히 잘 싸웠다고 봅니다. 필요한 것들 실험해보고, 그러면서도 상위 라운드에서 쓸만한 히든카드들을 보여준 것도 아니니까요. 물론 현 메타에서 좋은 카드들을 대거 징동에게 던져준? 느낌이 아쉽긴 하지만, 그런 선택에도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어차피 이기나 지나 1등이었던 만큼, 징동에 대한 정보를 더 얻어야 할 필요는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PSG는 오늘 멋지게 드라마를 썼다는 점에서 칭찬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담원보다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어요. 따지고 보면 조1등 빼곤 다 잡은데다가, 담원 상대로도 초반에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줬으니까요. 상위권 팀 한정으론 LPL/LCK를 제외한 다른 리그와 변방 리그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추가로 AP 미드 챔프에 강점이 있고, 캐리력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던 LPL의 두 미드라이너인 야가오와 엔젤에 대한 평가도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젤 선수의 아칼리나, 오늘 야가오 선수가 보여준 트페의 캐리력은 꽤 임팩트가 강하게 남더군요. 개인적으론 '징동/쑤닝이 미드가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의문부호가 있었는데 이런 의문을 싹 날려주는 경기력이었습니다.
탄광노동자십장
20/10/09 23:43
수정 아이콘
야가오/엔젤이 진짜 못하는 선수면 롤드컵 오지도 못했죠. 나이트보다 못하는 거지 1부리그 탑클래스 선수니까요.
더치커피
20/10/09 23:49
수정 아이콘
야갸오는 슬램덩크의 고민구같은 선수인듯요
상대팀 입장에서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은근 꺾기 어려움..
크림커피
20/10/10 22:19
수정 아이콘
저는 두 선수 다 가자미롤?같은 유형이라고 생각했는데, 도미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이더군요.
저스디스
20/10/09 23:39
수정 아이콘
담원은 쇼메이커의 폼 회복이 필요할거 같네요 솔직히 오늘 심각하게 못했습니다
좋은데이
20/10/09 23:48
수정 아이콘
18년부터 느낀게 조별리그를 14삼화느낌으로 폭격하는게 아니면, 조별리그에서 어설픈 제왕보다 차근차근 스텝업하는팀들이 더 좋은결과 있더라구요.
심지어 16슼, 17삼성조차도 조별리그보다 갈수록 경기력 올라온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구요.
담원이 1라는 조별리그 폭격이라 진짜 경기력이 더 좋아질래야 좋아질것도 없겠네 진짜 이번엔 다른가 싶다가,
오늘보니 보완해야할게 있는거같아서 긍정적인부분 + 살짝 우려우스러운 부분 두가지 생각을 했네요.
비오는풍경
20/10/09 23:52
수정 아이콘
담원은 졌잘싸했다고 생각합니다. 쇼메이커 폼이 안좋긴 했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쇼메이커 폼이 안 좋았는데도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 거죠.
징동은 왜 TES와 LPL 양강으로 평가받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징동 만나는 조 1위는 고민 많겠네요.
PSG는 멋진 경기력 보여주어서 인상깊었습니다. 1주차에 잠잠했던 리버 탱크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B조 2라운드의 주인공은 조 1위인 담원보다도 PSG가 더 적합하지 않은가 싶은 정도.
로그는 LEC에서 체급으로 터뜨리는 경기만 하더니 롤드컵에서 제대로 꼬꾸라졌네요. 이게 LEC의 현 주소를 말해주는 거겠죠.
구멍으로 지목받던 핀은 이렐리아로 분전이라도 했지 밴더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뭐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고통빈
20/10/09 23:54
수정 아이콘
오늘 담원은 판단이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초반에 말린거 치곤 잘 받아쳤고, 잘했다고 생각이듭니다. 현재 메타가 블루망겜이라는 것과 상대편에게 픽을 다 풀어주고 들어간 부분에서 조금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잘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조별 전승이 힘든이유기도 하죠.

징동도 풀어주면 무섭게 밀어 붙일 수 있는 팀이라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괜히 3강소리듣는 팀이 아니네요. 다만, 현재 중국커뮤니티에서 선수들이 단체로 사과하고 분위기가 매우 안좋다는 소식을 듣고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테스형이 조1위하면 중국내전 가능성이 66%라...)

개인적으론 G2만나서 담원이 작년 월즈 복수를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지만 오늘 쇼메이커 폼이 좋아보이지않나 8강이 좀 걱정되긴하네요.
탄광노동자십장
20/10/09 23:56
수정 아이콘
담원은 지는 상황에서도 차력쇼하는 걸 보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쇼메는 오늘 잠깐 psg에 빌려준셈 치고요.

징동은 이기는 게임 잡을 줄 아는 팀이라 2위로 올라간 팀 중에 가장 무서운 팀 아닌가 싶습니다. 담원 피하기만큼이나 징동 피하기도 중요할 듯.

psg는 자가격리나 조편성 같은 것에서 아주 조그마한 운만 있었어도 진짜 사고 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경기력이 늦게 올라온 게 너무 아쉬웠네요. 리버, 탱크 선수는 어딜 가도 잘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로그의 1학년 5반 입성을 축하합니다!
20/10/10 00:20
수정 아이콘
징동 바드 카밀은 필밴급이더군요.
김소현
20/10/10 00:29
수정 아이콘
마지막판은 담원이 밴픽 그냥 대충하면서 숨긴걸로 보여서...
그냥 그 상황에서도 풀어나가는 능력이 오히려 돋보였습니다
당근케익
20/10/10 00:41
수정 아이콘
이변은 매일 일어난다
그럼 C조에서 트슴이?????????!!!!
20/10/10 00:46
수정 아이콘
로그는 좀 실망이 크네요. 매드는 플옵때도 별로였기에 그런가보다, 플인광탈도 그닥 놀랍진 않았는데 로그의 1승 5패 조 최하위는 좀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실망도 큽니다. 플레임이 좋은 말을 해준것 같아요. 탑과 미드는 한몸, 바텀듀오도 한몸, 하지만 팀적으로는 아주 따로 논다고.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팀다운 한타를 하는걸 보질 못했네요 도대체가. 밴픽은 언제나 밴픽의 마술사 프레디 갓동님답게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모를 밴픽이고..

프나틱에게 0:3 당하고 일주일만에 일변해서 좋은 모습 플옵에서 보여준 것이 놀라워 기대를 걸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담원은 우승후보 1순위가 맞는것 같습니다. 도대체가 구멍이 안보이는 팀이네요. 다전제에서도 어떻게 할지 지켜보는 맛이 있을 것같아요.
올해는다르다
20/10/10 00:47
수정 아이콘
포식자 갈리오는 솔랭 명성과는 달리 쵸비 페이커 쇼메이커 죄다 안좋은 모습만..
-안군-
20/10/10 00:52
수정 아이콘
오늘 담원 밴픽은 그냥 각자 자기 하고싶은거 알아서 픽하는 느낌이었는데...;;
그냥 자기 포지션 챔프를 픽하고 스왑도 없었죠;; 조합도 뭔가 이상했고.
20/10/10 05:04
수정 아이콘
psg는 자가격리 맴버들이 공백 없이 처음부터 롤드컵에 적응했다면 지금보단 훨신 나은 모습을 보였을거 같네요.
다주택자
20/10/10 07:30
수정 아이콘
그간, 전반적인 분위기는 프로라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였던 것 같은데..
담원은 예외군요..
스덕선생
20/10/10 08:00
수정 아이콘
밴픽은 실험에 가까워 보이지만 일단 인게임에선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스크림하듯 초반 터졌다고 어영부영 싸우다 25분컷 당했으면 좋은 소리는 못 들었을겁니다.
20/10/10 08:45
수정 아이콘
플레이인의 저력을 볼수있었습니다. 단순히 3위가 아니라 고춧가루를 뿌려대며 본인들도 어느정도 2위 가능성을 유지했다는 점에서요. lgd도 최소 3위, uol도 3위가 가능하단 점에서 플인출신 팀들을 절대 무시하면 안된다는게 다시 한번 입증되었네요
20/10/10 09:01
수정 아이콘
17롱주는 삼성만 안만났으면 ㅜ
MiracleKid
20/10/10 11:05
수정 아이콘
올해도 만약 3연승 해버리면
롤드컵 역체팀은 2주차 프나틱인가...
20/10/10 12:52
수정 아이콘
Psg 탈론 플레이인때부터 보여준 멘탈과 멋진 이길땐 남자다운 시원시원한 경기력 원딜미드정글이 차례차례로 바뀌어도 실력이 점점 올라오던 기억 잊지 않깄읍니다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631 [스타1] 랜덤 이영호의 16강 경기가 있었습니다. [13] 된장찌개11442 20/10/11 11442 3
69630 [콘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다 깼습니다 [12] 及時雨7358 20/10/11 7358 1
69629 [콘솔] 여지껏 즐겼던 스위치 게임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3] Cand8875 20/10/11 8875 3
69628 [기타] 원신 괜찮네요. 근데 [27] PYROS10411 20/10/11 10411 1
69627 [LOL] 역대 롤드컵 우승자 나이 [17] Dango14866 20/10/11 14866 0
69626 [오버워치] [OWL] 그랜드파이널 리뷰 [8] Riina8794 20/10/11 8794 6
69625 [LOL] 진영간 승률 격차가 커지는 이유 [53] StayAway64417 20/10/11 64417 2
69624 [기타] [철권] 10간지와 고인물의 결정체, 전국 레슬링 대회 [13] 어강됴리11041 20/10/11 11041 4
69623 [LOL] 2020 월즈 규정집에서 바뀐 점들 & 볼거리들 정리 [13] Leeka10833 20/10/11 10833 1
69622 [LOL] 2020 월즈 본선, 현재까지의 블루/레드 승률 feat 60% [25] Leeka11378 20/10/10 11378 0
69621 [LOL] TSM! 대기록을 달성하다 & 역시 유럽은 지투프나틱! - C조 후기 [33] Leeka12925 20/10/10 12925 0
69620 [LOL] 약간 질문 같은건데요 요네, 사미라가 많이쌘가요? [37] realcircle10389 20/10/10 10389 0
69619 [LOL] 이번 롤드컵 밸런스는 역대급으로 망한 것 같습니다 [66] 곰그릇15396 20/10/10 15396 3
69618 [LOL] 롤드컵 결승 유관증 관련 번역글? [10] realcircle8618 20/10/10 8618 4
69617 [LOL] 롤드컵 결승전 유관중이 확정되었습니다 [35] Leeka14524 20/10/10 14524 0
69616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38화: 제2차 프라티첼리 십자군 [29] 도로시-Mk216828 20/10/10 16828 32
69615 [LOL] 역대 월즈 본선 블루/레드 승률 [38] Leeka12468 20/10/10 12468 1
69614 [LOL] 쵸비, 쇼메이커 그리고 나이트의 능력치 비교. [63] LacusClyne16266 20/10/10 16266 0
69613 [LOL] 담원 양대인 코치 "원하는 8강 상대는 프나틱, TES는 피하고 싶다" [28] 신불해14501 20/10/10 14501 3
69612 [오버워치] OWL 플레이오프 결승기념 서울 팬메이드 영상 [3] 중학교일학년7778 20/10/10 7778 0
69611 [오버워치] 혹시 아시나요? 오늘이 결승전이랍니다. [25] 모쿠카카9031 20/10/10 9031 0
69610 [LOL] 중국에서 대차게 욕 먹고 있는 징동 [77] FOLDE16876 20/10/10 16876 1
69609 [LOL] 전설의 PSG 탈론 1군과 전승은 어려운 조별리그 - B조 후기 [71] Leeka15136 20/10/09 151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