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0/11 23:17:00
Name TAEYEON
Subject [LOL] TSM 세상을 놀라게 하다 롤드컵 D조 후기




TES

- 오늘 DRX에게 또 다시 승리를 거두면서 조1위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 플라이퀘스트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흔들리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DRX전은 정말로 놀라운 경기력이었네요
- 나이트 369 카사 잭키러브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깐 제껴두고 유앤지아는 언급이 좀 안되는거 같은데 보면 진짜 이 선수도 잘하는거 같더라고요. 룰루로 적재적소에 변이 쓰는 데 킬각이 나올만한 상황에서도 그걸로 다 막아버리는 거 보고 감탄을..


DRX

- 뭔가 될듯 말듯 하지만 한끗차이로 안되는데 그 한끗이 .. 그 종이 한장이 좀 두껍긴 두꺼워보입니다. 이걸 깨부술 계기가 필요한데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이 8강에서 담원을 만나게 됬네요

- 사실 몇몇 분들이 예상했듯이 중간에 담원 만나는 경우의 수만 아니면 결승까지 갈 확률이 의외로 높은 팀으로 예측됬었는데 하필 딱 그 담원을 만났습니다..ㅠㅠ

- 개인적으로 이번 조별예선 DRX의 최고는 쵸비와 함께 표식이었던거 같습니다. 현 메타에서 표식보다 명백하게 위라고 할만한 정글러가 있다고 딱 잘라 말하기가 좀 애매해보여요 그만큼 니달리 / 그브 / 릴리아 + 킨드만큼은 표식이 정말 잘해주는 듯 메타가 선수 본인에게 정말 적절하게 딱 맞아떨어졌고 1년간 팀게임하면서 실력이 올라가는게 눈에 확 보여요. 스프링때 그 표식과 비교해보면 진짜 아예 선수가 달라졌습니다..크크


FLY

- 현 시점 올해 롤드컵에서 최고의 업셋을 이뤄냈습니다. 아니 사실 8강 이후부터는 업셋이라 불리우는 승리가 나올지언정 플퀘가 TES를 이긴것만큼의 업셋은 아닐거라 그냥 최고의 업셋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 마지막까지 분전하면서 3승3패로 롤드컵을 마무리하면서 북미의 저력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역시 북미2시드


UOL

- 지난 1라운드 FLY전에서부터 뭔가 팀이 망가진 모습이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개그팀이 되었습니다. 옆에 조에 TSM이 있었던거에 UOL은 감사해야합니다

- 이런 팀이 DRX보다 더 강하며 2위로 진출할거라고 예상한 현직 분석가가 있다? 캬 진짜 대단하네



결론

3시드 TL - 3승3패 분전(?)끝에 탈락
2시드 FLY - 3승3패 분전(?)끝에 탈락
1시드 TSM - 3패 / 3패 분전끝에 탈락

북미 4시드 C9 - 무패 가도로 롤드컵 시청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11 23:18
수정 아이콘
1시드가 2,3시드 합한것 만큼 패했군요
비오는풍경
20/10/11 23:19
수정 아이콘
플퀘에게 일격을 맞긴 했지만 TES는 여전히 우승 후보라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TES도 못 살린 갈리오는 대체 얼마나 안 좋은 픽이라는 건지
그런 픽을 왜 DRX는 또 잡았는지
20/10/11 23:19
수정 아이콘
오늘의 최고 승자는 FLY인듯...
마지막 경기까지 그냥 여한이 없을 듯 합니다
DRX는 진짜 잘했는데 한끗이 모자라서 담원을 만나네요...
자리 바뀌었다 생각하면 프나틱인데...
mudblood
20/10/11 23:19
수정 아이콘
8강 마지막 대진이 너무 아쉬워요. DRX가 떨어져도 담원이 떨어져도 롤드컵 내내 생각날 것 같은 느낌... 중국팀이랑 맞붙으면 설사 져도 '그래 열심히들 해줬다' 하고 격려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건 너무... 아깝잖아요.
다레니안
20/10/11 23:20
수정 아이콘
이번 그룹스테이지 노잼이다, 픽밴 꼬라지 보니 토너먼트가도 개노잼일거다 라는 예상을 그야말로 개박살내주는 TES vs DRX였습니다.
물론 밴픽 다양하면 더 재밌겟지만 경기력이 신선놀음이면 밴픽 뻔해도 정신없이 빠져들더군요.
마치 클리세가 뻔해도 재밌으면 빠져드는 그런 느낌...?
DRX가 뽑을 수 있는 정말 최악의 수, (TES는 안만나니까 담원이 최악인데 담원 만남...)를 뽑았지만.... 힘내주기를 바랍니다....
라프텔
20/10/11 23:20
수정 아이콘
DRX패배 아쉽네요. 뭐... 결과적으론 담원-TES가 8강에서 만나진 않게 됐습니다만... 그리고 우리가 담원을 만난다!
20/10/11 23:20
수정 아이콘
한끗이 체급차이죠. 밴픽 인게임 다 체급 범주안에 들어간다고 봐서요. 까놓고 말해서 씨맥은 2년 내내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이런 밴픽 해왔는데 바뀌겠습니까? 밴픽만 좋았으면 이런건 없다고 봅니다. TES에게 0승 2패한 시점에서
헤나투
20/10/11 23:24
수정 아이콘
씨맥으로 인한 밴픽 탓을 하면 체급차가 없는거죠.
듀렉스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테스가 반수정도는 위급 팀이라고 봐요.
369가 블라디 잘 다룰수있게 된거 자체가 그팀의 실력이죠.
Finding Joe
20/10/11 23:21
수정 아이콘
이그나 "봤지 얘들아! 잃을 게 없으면 질 수도 없어!"
팀원들 "뭐래"
클로로 루실후르
20/10/11 23:37
수정 아이콘
낫띵투루즈
위캔낫루즈
???
ioi(아이오아이)
20/10/11 23:21
수정 아이콘
테스 대 DRX 전은 DRX 쪽으로 온갖 운이 다 몰려오는 것 같은 인게임이었는데
(전 표식 아니, 킨드레드 궁이 게임 내내 저렇게 잘 들어가는 게 가능 하구나, 처음 봤습니다)
그래도 안되는 거 보니, 테스형이 세긴 세구나 싶었습니다.
올해는다르다
20/10/11 23:21
수정 아이콘
포식자 갈리오는 쵸비도 안되고 페이커도 안되고 쇼메이커도 안되고 나이트도 안되고 왜쓰는걸까요
이거 걍 솔랭의 함정 같은데
Albert Camus
20/10/11 23:24
수정 아이콘
막하는 스크림에선 궁로밍 포식지로밍 텔로밍 다당해주는듯
더치커피
20/10/11 23:22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에서 TES 만나고 나니 8강에서 담원 덜덜
Achievement
20/10/11 23:23
수정 아이콘
급 차이니 뭐니 말이 많았지만 전 DRX도 충분히 잘했기 때문에 급차이까지야...싶네요. 솔직히 롤드컵 시작 전에는 급차이 있는거 같다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경기 내용이 내용이었기에 오히려 급차이까진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거와는 별개로 DRX는 과연 담원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전 나중에 어디선가 TES를 다전제에서 만난다면 DRX가 어떨지 모르겠다 싶지만, 담원은 거의 천적 그 이상이라봐서...
예킨야
20/10/11 23:24
수정 아이콘
담원이 압도적으로 이길거라 믿습니다. 발밴픽 보기 싫어요.
티모대위
20/10/11 23:24
수정 아이콘
D조엔 TSM이 없는데 왜 TSM이 또 패배했는가... 크크크
DRX는 졌지만 정말 좋은 경기 보여줬는데 벌써 담원을 만나버려서....
프라이드랜드21
20/10/11 23:27
수정 아이콘
Tes는 강팀의 피드백과 밴픽과 플레이를 잘 보여줬습니다. "어차피 너희 우리상대론 못굴리니까 성장해서 한타로 안정적으로 변수없이 이겨줄게. 아 갈리오는 나도 감당 안 되더라 난 안쓸건데 너네가 써주면 고맙고"
이십사연벙
20/10/11 23:2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그나 명언충하다가 커트당한게 오늘 제일 꿀잼인부분이었네요
예킨야
20/10/11 23:35
수정 아이콘
w...what? 크크크
천혜향
20/10/11 23:30
수정 아이콘
DRX는 밴픽에 크나큰 오류를 가지고 있는팀입니다.
그냥 모순덩어리에요.. 뭐랄까 승리플랜없는 필승전략이랄까..
심지어 그걸 지면 반성을 해야하는데 그러지도 않음.. 너무 고집스럽고.. 억척미가 너무강합니다.. 에고가 강해요..
유연함을 갖추지못하면 부러집니다. 그게 결과로 드러나고있는데도 여전히.. 혼자만의 밴픽세계에 갖혀있음
20/10/12 00:03
수정 아이콘
결과 : 월즈 8강
장고끝에악수
20/10/11 23:32
수정 아이콘
미드차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841 [스타2] 2020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 현장 기록 보관소 공개 [6] Periodista11463 20/11/02 11463 6
69840 [LOL] 샌드박스 게이밍을 완성시킬 새로운 감독님의 등장 [29] AppleDog14778 20/11/02 14778 1
69839 [LOL] 새벽 무렵 슼마갤에 올라왔던 지라시. [101] 삭제됨16585 20/11/02 16585 1
69838 [LOL] 도서관 문화는 비판받을 이유가 없다 [107] 웅진프리13885 20/11/02 13885 17
69837 [LOL] (qq,레딧발) 임프 최근 방송서의 심경토로 [50] Rated17110 20/11/02 17110 0
69836 [LOL] 역대 국제대회 우승자 만 나이 [38] Dango15298 20/11/02 15298 0
69835 [LOL] 2012-2020 역대 롤드컵 우승팀 시즌 전적 [26] Hestia17744 20/11/02 17744 2
69834 [LOL] 스토브리그 시작까지 2주일 남았습니다. [112] 오늘하루맑음14683 20/11/01 14683 0
69833 [LOL] 여러분이 생각하는 롤드컵 세컨드 팀은 ? [59] 일모도원11899 20/11/01 11899 0
69832 [LOL] 담원의 마지막 열쇠 [44] roqur14185 20/11/01 14185 10
69831 [LOL] 롤드컵 2연패의 어려움 [35] 숨결13275 20/11/01 13275 2
69830 [LOL] 드디어 마지막 한 조각이 모였습니다. [22] 먹설턴트13883 20/11/01 13883 1
69829 [LOL] 롤드컵 끝났지만 의문이 든 LPL 경기 [34] TranceDJ13338 20/11/01 13338 1
69828 [기타] e스포츠 발생지는 미국 아이오와주 오텀와 [47] 삭제됨13081 20/11/01 13081 0
69827 [LOL] T1 감독 자리는 독이 든 성배일까요? [188] 삭제됨15622 20/11/01 15622 1
69826 [LOL] 어디어디 스타일을 따라가야하는게 맞을까요?? [95] 갓럭시13183 20/11/01 13183 4
69825 [LOL] 롤드컵 끝! 스토브리그 시작 [72] 스위치 메이커12588 20/11/01 12588 0
69824 [LOL] 롤드컵 우승은 리그의 수준과 관계없다고 생각합니다. [310] Pokemon18802 20/11/01 18802 1
69823 [LOL] 역시 LCK 에 프랜차이즈 라는건 [94] Initium13133 20/11/01 13133 3
69822 [LOL] 이번 롤드컵 소소한 감상과 바램들 [42] 삭제됨12991 20/11/01 12991 6
69821 [LOL] 15 SKT, 14 삼성, 18 IG...그리고 20 담원은 어떤 팀으로 기억될까요? [119] 삭제됨16034 20/11/01 16034 0
69820 [LOL] DWG vs SN 경기별 간단 소감 [16] Black Clouds12454 20/11/01 12454 0
69819 [LOL] 징동 옴므 윤성영 감독 FA [14] 신불해13925 20/11/01 1392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