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0/30 11:48:27
Name Leeka
Subject [LOL] 롤드컵 결승전은 사실 일방적인게 국룰이긴 합니다.


- 12..  빠른별 카서스 궁 쿼드라킬덕에 1세트는 땄으나..  TPA가 일방적으로 줘패고 끝

- 13..   페이커의 쇼타임

- 14..  전설의 삼화..  홈 팬들이 1세트라도 더 보고 싶어서 중국팀 응원했는데.. 이게 통했는지 1세트는 이겨줌.

- 15... 쿠가 그나마 1렙 인베 성공해서 SKT 전승우승도르는 1세트로 막고 끝

- 17..  각성한 앰비션과 룰러의 앞점멸로 3:0 엔딩

- 18..  강형과 송형의 쇼타임으로 3:0 엔딩

- 19..  그랜드슬램은 그저 꿈..   펀플의 3:0 엔딩




유일한 예외가 16 월즈 결승인데

이거도 2:0에..  3세트도 20분되었을때 게임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라 라이엇에서도 트로피 옮기고 있었는데

끝까지 포기 하지 않았던 삼성 선수들의 열정으로 그 경기를 60분 넘는 장기전끝에 뒤집고 풀세트 접전... 으로 결승전 명경기 만듬..


큰 틀에선 16 월즈 결승빼고 애초에 학살극이 안나온 결승전 자체가 없는게 월즈 결승의 현실이라 -.-

16 월즈조차도 삼성의 막판 대 반격 아니였으면 3:0 학살극 나오고 끝났을 결승....



한 해의 마지막 경기가 매번 이렇게 끝난것도 신기한데.. 왠지 20월즈 결승도 같은 결말일거 같은..


결승전 경기를 보는 느낌보단.. '결승전 오프닝 세레모니 + 우승팀 시상식' 보는 느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30 11: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결승전 오프닝 세레모니는 매번 허접하거나 문제가 있거나(이매진 드래곤... 음향...) 했던 것도 국룰인 느낌이
신불해
20/10/30 11:56
수정 아이콘
오프닝은 작년이 최고였던것 같네요
딱총새우
20/10/30 12:01
수정 아이콘
17결승 장로용 멋있지 않았나요?!
2022300000000
20/10/30 12:50
수정 아이콘
그거 18아닌가요?? 저 직관했었는데
늘지금처럼
20/10/30 13:18
수정 아이콘
17결승이 중국 장로용이었구 18결승은 Rise랑 K/DA 였죠
20/10/30 12:21
수정 아이콘
작년은 정말 역대급이었죠.
이십사연벙
20/10/30 11:50
수정 아이콘
16월즈~17월즈의 끈적끈적한 그 '열정'과 '노력'이라는 두 단어로 상징되던 젠지가 그립네요
Rorschach
20/10/30 11:5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진짜 확실히 엠비션은 헌정 뮤비가 나올만했네요 크크
20/10/30 11:56
수정 아이콘
16 준결승전 슼 대 락스가 명경기로 꼽히지만, 저는 결승을 더 재미있게 봤어요. 준결승전은 고수들간 날카로운 수를 날리는 수준높은 경기였다면, 결승전은 상대적 약팀이 꾸역꾸역 저력을 보여줬던 경기여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세트스코어 2:0, 마지막 3세트 만골드 이상 뒤쳐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길을 만들어내던 삼성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호철
20/10/30 12:08
수정 아이콘
이번은 다르다!
천혜향
20/10/30 12:08
수정 아이콘
특별함이 있어서 우승하는건지.. 우승해서 특별한건지는 모르겠는데..
13년도가 저한테는 가장 특별한 시즌같아요.
2012년도의 lck의 성적때문에 13년도는 어떨까 싶었는데..
페이커 개인의 능력으로 우승컵을 거머쥘수 있다는걸 보여준 처음이자 마지막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에 20시즌 담원이 월즈 우승컵 거머쥘수있다면 최초로 5인캐리로 우승한 팀으로 기억할거 같습니다.
20/10/30 12:30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의 폐혜인가 싶기도 하구요 4강 더블 엘리도 재밋을텐데
20/10/30 12:43
수정 아이콘
결승전이 제일 맥빠지는 이 상황에 대해 저도 같은 생각인데 라이엇에서는 싱글 엘리 방식을 포기할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흐흐
거울방패
20/10/30 14:49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 결승전에서 승자팀 압살이 더 재미없긴해요...
R.Oswalt
20/10/30 12:31
수정 아이콘
기왕 이렇게 된 거 결승전에서도 초지일관으로 허우적거리는 거 또 틀어줬으면 좋겠네요. 세라핀 쇼케이스보다 그게 나은 것 같기도?
다레니안
20/10/30 12:37
수정 아이콘
18년은 IG의 학살이 확실했고 19년은 정말 기대가 컸었죠.
1경기는 그야말로 역체결승전이 나왔다며 다들 난리가 났는데 2경기부터 얀코스가 게임에서 사라지더니만 두 경기 내리 박살나버림....ㅠㅠ
구리트333
20/11/01 01:10
수정 아이콘
18년 학살이 확실한 정도였나요? 조별에서는 프나틱이 ig 꺾고 1위로 진출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레니안
20/11/01 01:17
수정 아이콘
프나틱이 IG를 그룹스테이지에서 2승1패하며 1위로 진출하는 파란을 연출했으나, 가장 공정하다는(?) 도박사 배팅률로 보면 두 팀의 전력차이는 너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번 담원 vs 쑤닝이 IG vs 프나틱과 비슷할 정도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Lord Be Goja
20/10/30 1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올해 롤을 처음보다보니까..
결승전대비 고급스크림도 못하고 응원도 적고 적응도 불리한 원정팀이 안방팀보다 너무 불리하지않을까 하고 불안하게 생각했었는데,롤드컵 역사를 보니 생각보다 안방팀의 우승확율이 높지는 않더군요.
이번에도 안방대참사를 보여줬으면..
스위치 메이커
20/10/30 12:55
수정 아이콘
안방팀 우승확률이 낮긴 한데 그게 LCK때문...
larrabee
20/10/30 12:57
수정 아이콘
승리도 패배도 모두..
FRONTIER SETTER
20/10/30 12:42
수정 아이콘
18 롤드컵은 kt가 결승에서 IG를 만났으면 명백히 한 쪽의 전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분투, 혈전을 벌인 결승이라고 평했을 텐데...

그 만남이 8강이었던 것이... 그리고 kt를 넘은 IG는 적수가 없이 파죽지세로 우승을... 또르르
다리기
20/10/30 13: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kt가 5경기 땄으면 반대로 kt가 주르륵 우승했을 거라 봅니다.
근데 뭐 5경기까지 끌고 간 것도 준우승도르 팀정도 되니까 가능했던거고 격차는 확실했어요.
8강부터 보면 IG가 우승 못하는 게 더 이상할 정도로 압도적이어서.. 그래서 더 아쉬움.. 또르르..
크림샴푸
20/10/30 13:00
수정 아이콘
국내대회건 국제대회건 응원하는 팀이 우승할 것을 걱정 안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1경기 정도의 부침이 있을 수 있겠지만 피드백 바로 들어갈거고 무난한 담원의 우승 을 봅니다.

담원에게 그나마 위협을 줄 수 있었던 팀이 폼 찾은 G2 라고 생각했고 그 G2를 떡실신 시키고 올라왔으니

자신들이 할 걸 실수 없이 잘 해낸다면야 뭐. 그리고 실수가 좀 나와도 그래도 이길 것 같습니다.

전라인 전부 담원선수들이 상위호환 같습니다.

수닝이 할 수 있는건 담원 선수들 모두 가능 그리고 실제로 더 잘함 이런 느낌?
수닝은 강팀이지만 담원은 더 강한 팀 벤픽과 전략으로 넘기에는 1번은 가능해도 2번 3번은 안될 느낌
상대하는 입장에서 담원은 지금 약점 찾기가 너무나 괴로울 것 같네요
탑 파면 미드 바텀이 캐리가능
미드 파면 탑 바텀이 캐리가능
바텀 파면 그 게임은 그냥 압도적으로 떡실신 당하기 가능

너구리를 벤픽으로 막는게 가능한가?
캐니언을 벤픽으로 막는게 가능한가?
쇼메이커를 벤픽으로 막는게 가능한가?

위 질문에 대해서 100% 가능하다!! 이런 답이 나올 수 있을까 싶네요

원딜 서폿 왕창 밴?
아주 그냥 상체한테 오지게 맞을일만 남겠네요
시린비
20/10/30 13:00
수정 아이콘
국룰이면 어느국룰입니까. 세계규모니까 지구룰이라고 하죠
Asterios
20/10/30 14:17
수정 아이콘
국(제)룰입니다?
20/10/30 13:02
수정 아이콘
16결승전 현장가서 봤는데 끝나고 다리 저려서 얼어나다 넘어질뻔...
맥크리발냄새크리
20/10/30 13:04
수정 아이콘
올해는 최단경기시간 기록할듯
20/10/30 13:20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로 바꿉시다 ㅠㅠ
스덕선생
20/10/30 13:39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소위 메이저 스포츠 중 더블엘리미네이션 제도를 쓰는 대회는 거의 없습니다.
NBA, NFL, MLB등 미국 스포츠의 포스트시즌 / UEFA 국제대회 / 월드컵 등 대부분의 유명 대회는 다 싱글 엘리미네이션이죠.
취준공룡죠르디
20/10/30 13:45
수정 아이콘
16결승.... 3경기 비비던 ssg 그립읍니다...
임시회원
20/10/30 14:03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가 어울리는 경기시간이 아닌거 같습니다.
리니시아
20/10/30 14:10
수정 아이콘
3:0 담원
도미솔
20/10/30 14:28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는 승자조 결승진출자의 메리트를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주기 어렵다는
태생적 불공평이 있어서 쓰기 어렵죠.
승자조 결승진출자도 공정하게 1목숨을 주려면 결승전을 2번 해야하는데 일정이 개판나니까요.
패자조가 받은 1목숨과 비견될만한 메리트는 결승 1목숨 그자체 말고는 어떤식으로도 못주기 때문에
당일 결승 2연전을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고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Bronx Bombers
20/10/30 14: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롤 정도면 패자조에서 올라온 팀에게 페널티를 좀 쎄게 주는건 가능하긴 하죠. 스타는 맵 선택권을 줘도 그게 크다고 보긴 힘들었고.....예를 들면 패자조는 결승전 1경기에서 밴 할 권리를 아예 없애버리고 승자조 팀만 5밴 주면 나름 괜찮은 페널티 아닐까 싶습니다.
The)UnderTaker
20/10/30 17:39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는 한번에 이해하기에는 일단 룰이 복잡해서 경기때마다 룰설명하는데 시간보냅니다. MSL 경기 시작할때마다 룰설명한다고 시간 몇분에서 십분정도 해설자들이 보여준 기억만 나는데.. 그거 지겹다고, 룰 어렵다고 MSL안보던 사람들도 늘어났구요.

더블엘리해서 경기일정 늘릴거같으면 차라리 참가팀 늘리는게 더 낫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800 [LOL] 노잼 3:0 vs 꿀잼 3:2 당신의 선택은? [166] 좋은12694 20/10/30 12694 2
69799 [LOL] 롤드컵 결승전은 사실 일방적인게 국룰이긴 합니다. [36] Leeka13869 20/10/30 13869 0
69798 [LOL] 10월자 구마유시 솔랭 논란.txt [110] 쾌변19193 20/10/30 19193 6
69797 [LOL] 2020 롤드컵 스크림 이야기 총정리 [58] 하얀마녀20648 20/10/30 20648 1
69796 [LOL] 담원 인터뷰 굉장히 불안하네요...ㅜ ㅜ [82] 노르웨이고등어15284 20/10/30 15284 1
69795 wow) 어둠땅 11월 24일 출시 확정 [27] Ace of Base9384 20/10/30 9384 1
69794 [스타2] [GSL S3 결승전 전태양 vs 조성주 프리뷰] 테란, 결승에 서다 [20] RagnaRocky11738 20/10/30 11738 6
69793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최종화: 로마 제국의 부활 [119] 도로시-Mk226170 20/10/29 26170 72
69792 [기타] KDA MORE 들으면서 쓰는 잡소리 [48] 따라큐15266 20/10/29 15266 8
69791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월드 10 사전예약 & 다음 업데이트 예정사항 [26] 미카엘8312 20/10/29 8312 2
69790 [LOL] DAMWON 승리의 신 이벤트 [44] 비오는풍경10718 20/10/29 10718 0
69789 [PC] 와치독스:리전 1시간 플레이 소감. [1] 時雨7364 20/10/29 7364 1
69788 [LOL] 와일드 리프트 소감 - 요즘 애들은 이런거 잘하나? [46] 어서오고12636 20/10/29 12636 1
69787 [LOL] [ESPN] 팀리퀴드 옌슨 3년 47억 재계약 + 알파리 팀리퀴드 이적 [57] Leeka13958 20/10/28 13958 0
69786 [기타] 발매 몇시간 남은 진여신전생 3 녹턴 팁 기억해보기. [37] 김티모9733 20/10/28 9733 1
69785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10월 29일 업데이트 내용 [1] 캬옹쉬바나6826 20/10/28 6826 1
69784 [모바일] [원신]개인적인 티어표 및 캐릭터 평가 [34] 어서오고78030 20/10/28 78030 0
69783 [기타] 블리자드 떠난 크리스 멧젠 워치프 게이밍 설립 [7] 이호철12030 20/10/28 12030 0
69782 [LOL] 와일드 리프트 트레일러 / 오픈베타 시작 / iOS 출시 [32] 스위치 메이커10821 20/10/28 10821 1
69781 [LOL] 착한 유저는 어떻게 흑화하는가? : MMR의 함정 [63] 여왕의심복14709 20/10/28 14709 35
69780 [기타] 사이버펑크 2077 발매연기 [4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684 20/10/28 10684 0
69779 [LOL] 젠지의 8강 후기가 올라왔네요. [111] 랜슬롯19238 20/10/28 19238 0
69778 [LOL] 스토브리그는 과연 언제부터 시작일까? [124] 갓럭시15484 20/10/27 154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