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1/01 17:23:52
Name TranceDJ
Subject [LOL] 롤드컵 끝났지만 의문이 든 LPL 경기


LPL 섬머 결승 TES VS JDG..

흠..지금 봐도 경기력이 그렇게 안 좋은것도 아니고 용호상박, 1레벨 설계, 3:2 스코어 까지 나름 1부급 레벨인데..

결승전 쑤닝이야 토너먼트 진행되면서 레벨업이 대폭 된 모습이었지만 8강, 4강에서는 아쉬웠던...

뭐였을까 싶기도 하네요

어찌보면 꼬감 객원해설 당시 말처럼 경기력 끌어올리는것도 그렇지만 '유지' 하는게 엄청 어려운가 싶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버섯고기말이
20/11/01 17:25
수정 아이콘
모든 경기력은 상대적이기 때문이겠죠
20/11/01 17:25
수정 아이콘
19 skt 플옵폼 생각하면 유지가 안되는거죠
갓럭시
20/11/01 17:25
수정 아이콘
버전이 다르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20/11/01 17:26
수정 아이콘
쑤닝은 그대로인데 테스랑 징동이 약해졌다는 평이 맞는 거 같아요. 대체 왜 인지 모르겠음.
갓럭시
20/11/01 17:27
수정 아이콘
롤판은 근데 신기한게 버전이 사소하게라도 바뀌는게 프로씬에선 엄청난 차이일텐데 이 영향에 대한걸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하는게 많은게 신기하더라구요

스타2나 다른종목 보면 버전 바뀐다고 하면 어차피 버전 바뀌면 지금 버전 연습의미없다고 걍 쉬는 경우도 있던데 크크
20/11/01 17:28
수정 아이콘
공격력 2너프만으로도 승률이 1~2%가 요동칠 정도인데 막상 그게 사람들에게 막 확 와닿거나 하진 않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갓럭시
20/11/01 17:30
수정 아이콘
근데 적어도 전문가들은 이런걸 계속 상기시켜줘야 하지않나 싶어요 저도 이번에 뚝배기 깨지긴했지만요 크크

솔직히 전문가정도 레벨이면 그냥 섬머 결승전 경기력만 보고 4강팀,다크호스 예측하고 있을게 아니라

버전이 바뀌어서 뚜껑열어봐야한다 이런말을 언급이라도 했어야하는거 아닌가..
유니언스
20/11/01 17:32
수정 아이콘
근데 패치의 영향이다 뭐다 하기엔 재키러브가 그걸로 설명이 안돼서;;
20/11/01 17:27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많은 사람들이 미드캐리력이 지난 시즌들보다 낮아졌다 말하지만
막상 또 희안한건 미드가 터지면 정글쪽으로 영향아 가서 온 사방에 똥이 퍼집니다.
캐리력은 (상대적으로 다른 시즌에 비해) 낮은데 중요도는 높은 아이러니한 상황인데 막상 또 미드 국밥챔이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오리아나가 있기는 한데 이게 뭔가 오리아나를 국밥챔처럼 버티는 위주로 게임하면 어느샌가 정치질 당하기 딱 좋은 상황 빠지기 쉽상이죠.
그런 관점에서 징동은 야가오가 침묵했고 동시에 카나비까지 침묵하게되니깐 뭐 힘이 안들어간 느낌이고

TES는 전체적으로 따지면 토너먼트 들어와서 징동보다도 더 폼이 안좋았던거 같았는데 딱 하나가 틀렸죠 나이트의 존재
까놓고 토너먼트만 따지고보면 오로지 순수 나이트(+ 8강한정 카사)의 힘만으로 올라온 느낌이었던..
20/11/01 17:37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전라인이 다 그렇죠... 탑은 생각보다 가기 힘들어서 라인이 망하면 안되고
미드는 설명해 주셧고 봇은 서폿이 오만데 다돌아다녀서 안되고..
마이스타일
20/11/01 17:29
수정 아이콘
올해 T1도 스프링 우승 때 경기력이랑 섬머에서의 경기력 보면..
오늘하루맑음
20/11/01 17:34
수정 아이콘
테디가 연장계약 도장찍자마자 다른 사람되던...
이리떼
20/11/01 17:38
수정 아이콘
아마 두 팀 다 우승컵 맡아뒀다는 중압감 때문에 스스로 무너진 건 아닐지...
Albert Camus
20/11/01 17:41
수정 아이콘
이유불문 스크림에서 박살나다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지면서 승리플랜이 없어져버려서.?
20/11/01 18:03
수정 아이콘
대륙의 기상을 보여주는 엄청난 규모의 비난여론때문일지도요? tes는 지속적으로 어그로 끌던 잭키러브, 징동은 조별리그에서 담원에 1패 했을 때 비난여론이 엄청났다고 하니....
코슬라
20/11/01 18:04
수정 아이콘
둘다 못해서 합이 잘맞은건? 크크
쑤닝은 롤드컵에서 각성
천혜향
20/11/01 18:09
수정 아이콘
징동 TES 2020 스프링,서머 두번의 대결은 모두 예술이었죠.
정말 훌륭한 경기력 이었습니다. 정말 무서운 팀들이에요. 그냥 쑤닝이라는 신성에 막혔을뿐 ..
운영의 마술사들 같은 느낌이었는데 정작 쑤닝에 패할때는 운영의 맙소사가 되버린..
사이퍼
20/11/01 1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징동은 야가오의 챔프폭 tes는 재키러브의 기복과 같은 약점들이 갑자기 두드러지면서 무너졌는데
쑤닝은 약점은 그대로 존재했지만 담원을 제외하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고 강점이 최대한 살려진 느낌이랄까요.
작년 그리핀도 결국 소드의 캐리력과 챔프폭이 문제가 된 것처럼 리그에선 크게 문제가 안되던 약점들이 롤드컵에선 세계 유수의 강팀들이 집요하게 파고드는 느낌이 납니다.
프라이드랜드21
20/11/01 18:31
수정 아이콘
징동이나 tes가 보여준 진짜 문제는 기존에 없었던 문제들이 새로 터져버린게 아닐까 싶어요
징동은 팀웍의 실종과 한타력 상실
Tes는 미드 나이트마저 원장님 역할이 안될정도로 탑봇은 물론 본인도 너무나 소극적이게 된것 등등
사이퍼
20/11/01 18:4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강팀이 왜 우승했을까를 따지는건 쉽겠으나 강팀이 왜 약해졌냐는 외부 사람은 알기 힘든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못해진걸로
프라이드랜드21
20/11/01 18:28
수정 아이콘
누가 그랬던가요 중국팀들이 이상하게 뜬금없이 아무런 전조도 안 보여주고 폼을 꼴아박는 일이 꽤 자주 있다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또다시 15월즈~16월즈 기간의 암흑기로 돌아가도 이상하지 않죠
한번 당해본거니까 쉽사리 또 당하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만 15년이후 홈팀 전패전설도 그렇고 모르는 일입니다
내가왜좋아?
20/11/01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시리즈를 보고 처음으로 lpl 경기력에 감탄했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징동은 미드차이, tes는 잭갈통.
징동은 원래 미드가 약점이긴 했지만
tes는 아쉬운게 재키러브가 사람구실만 했어도 결승은 갔을거라 보는데
너무 꼬라박았죠.
20/11/01 18:51
수정 아이콘
롤은 멘탈 겜이라 멘탈 조금만 흔들려도 경기력이 하늘에서 땅으로 떡락하죠.
더치커피
20/11/01 20:29
수정 아이콘
그만큼 최상위권 팀들의 실력격차가 줄어든 거 아닐까요
저점에 걸리면 어떤 팀도 업셋을 당할 수 있는..
20/11/01 20:48
수정 아이콘
분명 이 때는 잘 하긴 했었어요. 롤드컵치르면서 그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게 변했는데 못 따라간 건지.. 재키러브는 그냥 재키러브했고.

이번 롤드컵 신기한 게 플레이인이랑 조별리그 이후랑 다른 건 흔한 일인데 조별리그 다르고 8강 다르고 4강 다르고 결승 다르고... 트위치 라칸 사라진거야 그렇다 치고 블루 레드 유불리도 그렇다 치는데 갑자기 미드는 트페 제외 정통 ap로 고정, 정글은 갑자기 릴리아 실종, 원딜은 세나 실종, 탑은 다시 국밥으로 회귀, 그 와중에 결승간 쑤닝은 탑 국밥 안 되고 정글 니그킨 별로.. 크크;
리얼포스
20/11/01 21:0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스프링 결승 징동 대 TES 용호상박 할 때 LCK는 T1이 모든 팀 다 박살내면서 우승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고작 반년전이죠.
롤드컵 우승팀 담원은 그 때 4위였고 해설진들한테 서머 플옵에 담원 자리가 없다 소리 듣고 있었죠. (https://pgrer.net/humor/395404?category=38)

그만큼 롤씬에서 1년 내내 퀄리티를 유지하는 게 무척 힘든 일이라고 봅니다.
TES는 20시즌 내내 스프링 준우승, MSC 우승, 서머 우승까지 쭈욱 고점을 유지했었지만 하필 롤드컵에서 꼬라박았다고 봐야겠죠. 징동도 비슷하구요.
18 RNG랑 비슷하네요.
20/11/01 21:07
수정 아이콘
섬머-롤드컵 긴 기간동안 폼 유지하는 담원이 더욱더 압도적으로 느껴지네요
후라이후라이
20/11/01 21:08
수정 아이콘
롤드컵 끝난 후 인터뷰를 보면 롤드컵이 선수들에게 컨디션 관리하기가 좀 어려워 보인다 싶긴 하던데요
길면서도 짧은 애매한 일정에 마지막으로 갈수록 연습하기 어려워지는것도 있고 크크
20/11/01 22:33
수정 아이콘
테스는 진짜 싸웟다 해도 믿을것같은 떡락이었습니다. 14나진실드 생각났네요. 나진이 삼화랑 스크림하면서 멘탈 터졌단 썰이 있었는데 테스도 스크림이 생각처럼 안되면서 꼬인거 아닌가 싶네요.
티모대위
20/11/01 23:15
수정 아이콘
테스 징동 둘다 부담감 없던 MSC말고는 첫 국제대회였죠. 얼어도 이상하지않고,
중국 롤팬 전원이 황부리그 수성을 당연시 하고있는 상황에서, 근 3년중 LPL에 대한 가장 강한 도전자인 담원의 등장까지
멘탈이 흔들릴 만한 이유는 그런대로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토너먼트 상위 가지에 있는 LPL팀들이 스크림에서 아래쪽 가지의 담원 지투를 만났을 텐데, 이 팀들 상대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오니 멘붕이 가속화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20/11/01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서머 각 지역 플옵이랑 선발전 보면서 그냥 LPL 우승 못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 결승도 그렇고 작년처럼 타이트한 경기양상이라는 인상이 전혀 없어서 '얘네 벌써 매너리즘 왔나...'라고 내심 생각했었거든요. 18년 LCK 서머 2라-결승까지 보면서 느꼈던 위화감이나 불안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롤드컵 전에 LPL은 이번에 우승확률이 낮을거 같다고 저평가 했었는데 정작 댓글은 LEC 저평가로 설왕설래가 오가서 당황... 물론 아무리 그래도 JDG는 어차피 우승 가능성 거의 없다고 봤지만 우승후보는 될거라고 본 TES가 이렇게 떡락할거라고는 크크크
서지훈'카리스
20/11/02 01:38
수정 아이콘
메타가 안 맞으면 그렇죠
키모이맨
20/11/02 08:23
수정 아이콘
가장큰이유 하나씩 꼽아보자면
JDG는 야가오가 롤드컵 미드메타를 못따라갔고
TES는 재키러브가 8강부터 그냥 너~~~~~~어무 못했음 다데상에 어울리는 떡락
20/11/02 08:31
수정 아이콘
옴므 감독이 롤드컵 시작 전 인터뷰한 걸 빌리자면 징동과 젠지가 19패치로 타격을 입을것이고 drx가 수혜를 입을것이다라고 했던걸 기억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847 [LOL] 2020년의 쑤닝을 보내며 (번역) [15] FOLDE10399 20/11/03 10399 8
69846 [LOL] 충격적인 T1 감독 관련 지라시.(제목수정 및 내용추가) [163] 삭제됨18830 20/11/03 18830 0
69845 [LOL] 역대 롤드컵 4강에 각 리그는 몇팀씩 올렸나? [5] Leeka8452 20/11/03 8452 1
69844 [LOL] 이 시각 DRX 유튜브 커뮤니티 근황... '정면돌파 천명' [47] FRONTIER SETTER13656 20/11/03 13656 5
69842 [LOL] 표식이 쵸비한테 보낸 링크 [133] 삭제됨19191 20/11/02 19191 0
69841 [스타2] 2020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 현장 기록 보관소 공개 [6] Periodista11345 20/11/02 11345 6
69840 [LOL] 샌드박스 게이밍을 완성시킬 새로운 감독님의 등장 [29] AppleDog14665 20/11/02 14665 1
69839 [LOL] 새벽 무렵 슼마갤에 올라왔던 지라시. [101] 삭제됨16487 20/11/02 16487 1
69838 [LOL] 도서관 문화는 비판받을 이유가 없다 [107] 웅진프리13825 20/11/02 13825 17
69837 [LOL] (qq,레딧발) 임프 최근 방송서의 심경토로 [50] Rated17037 20/11/02 17037 0
69836 [LOL] 역대 국제대회 우승자 만 나이 [38] Dango15177 20/11/02 15177 0
69835 [LOL] 2012-2020 역대 롤드컵 우승팀 시즌 전적 [26] Hestia17648 20/11/02 17648 2
69834 [LOL] 스토브리그 시작까지 2주일 남았습니다. [112] 오늘하루맑음14599 20/11/01 14599 0
69833 [LOL] 여러분이 생각하는 롤드컵 세컨드 팀은 ? [59] 일모도원11797 20/11/01 11797 0
69832 [LOL] 담원의 마지막 열쇠 [44] roqur14081 20/11/01 14081 10
69831 [LOL] 롤드컵 2연패의 어려움 [35] 숨결13185 20/11/01 13185 2
69830 [LOL] 드디어 마지막 한 조각이 모였습니다. [22] 먹설턴트13792 20/11/01 13792 1
69829 [LOL] 롤드컵 끝났지만 의문이 든 LPL 경기 [34] TranceDJ13277 20/11/01 13277 1
69828 [기타] e스포츠 발생지는 미국 아이오와주 오텀와 [47] 삭제됨13033 20/11/01 13033 0
69827 [LOL] T1 감독 자리는 독이 든 성배일까요? [188] 삭제됨15540 20/11/01 15540 1
69826 [LOL] 어디어디 스타일을 따라가야하는게 맞을까요?? [95] 갓럭시13093 20/11/01 13093 4
69825 [LOL] 롤드컵 끝! 스토브리그 시작 [72] 스위치 메이커12526 20/11/01 12526 0
69824 [LOL] 롤드컵 우승은 리그의 수준과 관계없다고 생각합니다. [310] Pokemon18173 20/11/01 1817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