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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22:00
백프로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론 80점도 아깝고 딱 75점짜리 게임 같네요.
레데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용과같이를 만들었다는 소리가 있던데 저는 딱 그 표현이 맞았습니다.
20/12/17 22:13
전 지금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며 구형 플스로 하고 있습니다.
한 40시간 좀 넘은거 같고 스토리도 반이상은 온거 같은데... 수많은 버그와 팅김이 있었지만 어찌 하고 있습니다. 친구네집 갔다가 pc버전 풀사양 그래픽에 우와아... 같은게임 맞나 하지만... 가난한 유부남에게는 플스5를 사고 싶어도 물량이 없고.. 그렇다고 pc를 다시 맞출수도 없으니... 흑흑.. 뭐 그래도 스토리나 자잘한 장비 맞추고 하는게 참 몰입감하게 하고는 있네요.
20/12/17 22:20
지금 평가는 CDPR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일단 환불 신청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전 상황 지켜보고 다시 살 것 같아요 스토리 별로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는 중이기도 하고 도시 분위기나 설정 같은건 꽤나 매력적이네요. 그리고 잘팔려서 앞으로도 더빙을 많이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구요
20/12/17 22:21
좋은 리뷰네요. 저도 첫인상과 다르게 엔딩까지 본 시점에서는, 평작이지 결코 갓겜 반열에 오를수 없는, 웰도 메이드도 아닌 게임이라고 봅니다.
20/12/17 22:25
여러모로 위쳐3보다 퇴보한거 같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위쳐3도 도시에 들어가지 못하는 건물이 많이 있었지만 전혀 실속없는 도시라고는 안느껴졌는데 싸펑은 너무심해요. 대체 저런 건물들을 왜 만들어놨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서브퀘 퀄리티는 처참한수준이고.. 위쳐는 서브도 정말 재밌어서 일부러 찾아가면서 했는데...
20/12/17 22:28
저도 서브퀘가 가장 충격이었습니다.
유비식이라는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요즘 유비도 이 수준은 아니거든요. 위쳐는 세계관이 매력적이니 아무거나 때려 넣어도 재밌었던건가 싶고... CDPR의 내러티브/퀘스트 디자인 능력의 민낯을 본 것 같습니다.
20/12/17 22:34
사펑이 위쳐3처럼 스테디셀러가 되지 못한다면(지금으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꽤...) 결국 다시 위쳐 속편에 손을 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신규 IP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어렵지만 위쳐는 다르니까요.
20/12/17 22:42
그냥 만드는데 시간이 한참 모자랐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컨텐츠 부족이나 버그, 서브 퀘스트, 타격감 등등은 죄다 패치로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니까요. 메이저 패치와 DLC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으리라 보지만, 현 시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그냥 0점 주겠습니다. 게임을 일단 완성은 하고 내놔야죠.
20/12/17 22:48
맞습니다,
CDPR은 기성 AAA 프로덕션 하우스와는 거리가 먼 독립개발사인데, 사이버펑크에 대한 기대감은 락스타 게임과 동급 또는 그 이상, 유비나 그 이하 따위는 비교도 안 될 갓겜을 당연히 만들 것이란 근거 없는 기대가 팽배했던 것 같습니다.
20/12/17 22:59
위슬람 출신입니다.
엔딩 보고 나서 평가하자. 엔딩 보고 나서 평가하자. 엔딩 보고 나서 평가하자를 되뇌이며 엔딩 5가지 정도를 봤는데 오히려 평가가 더 내려갔네요. 실망스러운 점이 많고 많은데 그냥 그걸 한 줄로 요약하자면 '덜 만든 게임이다' 라고 밖에 이야기 할 수가 없어요. 무리한 개발 일정을 무마해 보기 위해 키아누 리브스를 데려 온건가? 하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듭니다. 사후 지원으로 해결될 수준이 아녜요.
20/12/17 23:17
걍 소소하게 합성착색향 사이버펑크 더한 유사 스카이림 하는 느낌이에요.
근데 AI 반응은 스카이림보다 더 부자연스러움. 이게 2020년대 게임이야? 싶을 정도에요. 총쏘면 다같이 똑같은 자세로 다 고개 숙이고만 있고...
20/12/17 23:19
과대평가라든가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건 맞는 것 같은데 충분히 재미있고 괜찮은 게임이더라고요. 저는 만족스럽게 잘 했습니다. 콘솔이라 1~2시간마다 튕기는 데도 그랬으니 아마 그런 문제 수정되면 지금보다 나은 평가 받을 것 같고요.
20/12/17 23:20
온갖 버그에 욕하면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cyberpunk2077&category=3247332629&document_srl=3264247105 요런거 보면 단순 NCPD 습격 퀘스트도 뭔가 큰그림을 그릴려고 했던게 있었던거 같은데 플레이 하면 할수록 아쉽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ㅠㅠ 사후지원 만큼은 확실한 회사다 보니 어서 버그 픽스와 DLC가 나와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길 바랄뿐입니다~
20/12/17 23:41
나쁘지 않은 게임인데 다들 레데리의 2077년 버전수준으로
기대하다보니 실망이 큰거 같습니다 롹스타가 오픈월드 수준을 너무 올려놨어요 CDPR이 이빨 턴것도 있지만..
20/12/18 00:07
다들 레데리급을 기대했는데 그게아니라 실망했다 이 수준이 아니라 8년을 개발했고 3500억썼는데 이정도 퀄리티면 그냥 나쁜 게임입니다.
지금 보면 트레일러 사기도 심각하고 지들이 하고싶었던거도 하나도 똑바로 못하고 출시하다보니 UI의 조잡함만 늘고 그냥 미완성 그자체인데 이걸 레데리랑 비비기 이전에 이정도로 미완성이면 그냥 구린 게임이죠.
20/12/18 03:21
그타랑 비교해서 명예사 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런면으로는 세인츠로우만도 못합니다.,,
오픈월드나 겡게임이 아니라 다른 매력으로 즐겨야죠
20/12/18 01:11
저는 기대치를 낮추고 6만원짜리 게임이다 생각하고 플레이하니 버그가 많은걸 제외하곤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피씨판 한정으로요. 콘솔판은 출시전 루머를 듣고 불안해서 안샀는데 문제가 심각한가 보더라구요.
20/12/18 01:37
게임은 안해봣지만 유튜브 에디션으로 잠깐 본 사람인데 세계관 문제는 사실 사이버펑크 세계관 자체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게 한몫했을겁니다. 이것도 원작은 나름 있지만 한국인에게 친숙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리 매력적인 세계관은 못되죠.
20/12/18 02:07
저도 재밌게 하고 엔딩은 봤네요...
윗분 말마따나 엄청 큰 도화지에 그렸는데 속을 못채운 느낌이 드네요. 나중에 확장팩 두개쯤 나오면 다시 해보려구요.
20/12/18 03:19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퀄리티 높은 서브퀘는 사실상 메인퀘를 떼어서 서브퀘로 만들어 놓은것이고, 그 이유는 유저들이 플레이타임이 늘어나니까 불만사항이 많음 -> 엔딩볼 수 있는 메인퀘 최소화 때문입니다.
가령 주디, 팬앰, 조니 같은 메인캐릭터의 서브퀘는 그냥 메인퀘급 퀄리티인데, 나머지 퀘스트들의 퀄리티가 처참하죠. 위쳐는 그냥 대놓고 서브퀘로 만들어도 나름대로 클리셰도 비트는 맛도 있고 스토리적으로도 꽤 다양한 서택지에 따른 결말을 보여주거든요.
20/12/18 09:01
퀘스트를 어떻게 구분하냐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 말씀처럼 메인-서브-보조 이렇게 세 개로 나눈다 치면 역으로 메인퀘스트가 처참해지죠. 메인퀘의 볼륨이 극도로 짧아지니까요.
전 메인-서브 정도로 나눠서 생각했고 메인은 메인 스토리 + 주디, 팬엠 정도 되는 캐릭터 플롯 따라가는 건 다 메인이라 쳤습니다. 위쳐가 찬양 받는 건 제가 서브로 친 퀘스트들까지 아이폰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엣지가 있었기 때문이고요.
20/12/18 03:00
저랑 제 주위 (40대...) 게임 지인들은 식음(?)을 전폐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시간대 많이 접속해있는 걸 보는게 디아3이후 얼마만인지...
윗분들께서 많이 말씀하신 것처럼 레데리2 수준의 촘촘한 컨텐츠나 등은 기대치에 못미쳤고 (노멀 수준 난이도 기준) 전투 시 AI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전 오히려 메인 퀘스트 스토리텔링과 주요 서브퀘스트의 완성도, 그리고 새로운 IP 발굴/개발 했다는 부분에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IP 매력도 점수는 확실히 해외감성(?)/외국인 친구들이 후하게 주는 편인 것 같습니다. 데스크톱에서 풀사양으로 달리다 하루정도 게이밍 노트북으로 플레이를 (해보려고) 했었는데 아예 다른 게임이더라고요. 사양을 많이 탄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이 겜 때문에 업글한다는 얘기도 주위에서 많이 들려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래도 이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PS4로는 무시무시하겠더라고요
20/12/18 05:44
Pc판 풀옵 기준으로 85점은 줄수 있을거 같네요
콘솔판은 최악인데 pc판도 옵션에 따라서 분위기와 몰입감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위쳐3이 무료 dlc가 16개, 확장팩2개도 엄청난 분량에 가격도 싼 편이었으니 사펑도 그 정도 해준다면 dlc로 완성된 게임이라는 소리는 듣겠지만 지금의 불명예는 회복할 수 있겠죠
20/12/18 07:58
개발사가 홍보한 것 : 전에 없던 새롭고 엄청난 맛의 피자.
결과물 : 피자맛 피자 모양 젤리. 먹기 불편함.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듯.
20/12/18 08:08
뭐 원래도 어느정도 그랬지만 사펑보고 전 AAA게임의 메타점수는 이제 그냥 참고조차 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오어2 평점보다 사펑 평점이 더 이상해요. 콘솔은 50점이라는데 PC판도 그래픽만 사람같아진다고 90점이 될 게임인가..지금은 더 떨어졌지만 그것도 그래픽 이슈로 떡락한 점수가 섞여서 그런걸로 알고 걍 장르/제작사/투입된자본 등등 고려해서 게임보기도 전에 점수 스펙트럼 정해놓고 시작하는거라는 확신밖에 안 듭니다.
20/12/18 08:38
위에 보면 뛰어난 퀄리티의 서브퀘는 원래 메인퀘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뺀 부분이라고 하시며
뛰어난 퀄리티의 서브퀘를 뺀 나머지 퀘스트의 퀄이 낮다고 하시는듯.
20/12/18 08:52
그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리버나 팬앰 서브퀘같은경우 스토리만 보면 메인 스토리 라인하고 동떨어진 이야기를 다루는 퀘인데 메인퀘에 들어갓어야 했는데 뺐다는 게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20/12/18 08:54
https://pgrer.net/free2/70467#3417506
다시보니까 작성자분이 그런건 아니네요 저기 위에 그런 댓글을 다신 분이 있길래... 제 의견도 아니긴 합니다 전 아직 좀만 하다 말아서..
20/12/18 09:07
서브의 범주를 어디까지 두느냐의 차이에서 견해가 갈리는 거 같네요.
위에도 썼지만 제가 생각한 서브는 픽서들이 막 던져주는 퀘스트들과 지나가다 랜덤하게 인카운터하게 되는, 메인 플롯과는 무관하게 세계관에 빠져들게 도와주는 그런 퀘들을 서브라 쳤습니다. 제가 위쳐를 높게 치는 부분이 이런 서브퀘들이었고요. 필수로 보게 되지는 않지만 어쨌든 주인공과 연관성이 높은 NPC의 스토리는 메인으로 생각했습니다,
20/12/18 09:13
주디나 팬앰이 주는 퀘도 서브에요. 어느 부분에서 견해가 갈릴 여지가 있는지 밝혀주길 부탁합니다.
위쳐3의 서브들도 다 고퀄리티가 아니었고 맵에 뿌려진 수많은 크게 의미없는 물음표 퀘스트가 있었던거 기억하실 텐데요. 사펑에서 지나가다 만나는 인카운터들은 그 퀘스트에 대응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픽서가 그걸 한번 짚어주냐 마냐의 차이만 있을뿐
20/12/18 09:26
그래서 위에도 썼지만, 주디급 캐릭터 플롯도 서브라 친다면 전 메인 퀘스트를 굉장히 볼륨 짧고 뎁스가 얕다고 혹평을 했을 겁니다, 엄밀히 메인만 따라갔을 때 등장하는 유의미한 NPC가 그럼 누가 있는 거죠, 조니랑... 타케무라...?
전 주디급 NPC의 과거나 현재를 더 알게 해주는 퀘스트 라인까지는 메인 퀘스트라 생각하고 썼습니다. 서브는 메인스토리 또는 주인공/주요NPC와 거의 무관한, 엄밀히는 게임 내 메인스토리 시국과 무관하게 돌아가는 듯 할 정도로 약간은 동떨어져있는 그런, 순수 파고들기용 퀘스트를 말씀드린 거고요. 위쳐의 서브퀘가 순도 100% 알짜퀘만 있었냐면 그건 아니지만 사펑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트있는 내러티브와 다양성이 있었다고 보고요.
20/12/18 09:48
메인이 메인만 따라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XX가 XX할 때 까지 기다려라~" 이런 식으로 다른 퀘스트를 강제하는 게 지금의 싸펑이니, 그 불가피한 시간 때우기를 위해서 무슨 퀘할까 고르면 대부분 메인NPC들 라인을 탈 확률이 높으니 여기까지는 불가피한 메인퀘라고 본 거고요.
굳이 빼서 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도 맞는데 결국 양자택일입니다, 메인이 어이없이 짧은 게임이 되거나 서브가 어이없이 저퀄인 게임이 되거나...
20/12/18 09:59
잘못 알고 계시는데 다른 퀘스트 강제가 아닙니다. 클릭 몇 번이면 48시간 대기할 수 있습니다. 집에 가서 자도 되구요.
그냥 진행하고 싶으면 진행하고 아니면 잠시 숨돌릴 시간을 주는 것뿐입니다.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메인이 짧았다고 평가하셨다면 납득이 갈 텐데 사이드 퀘스트를 굳이 메인 퀘스트에 포함시키시는 게 납득이 안 될 뿐이에요
20/12/18 10:06
당연히 타임스킵 기능이야 알고 있고요, 메인 중간은 다 타임스킵을 한다는 가정이면 정말 메인퀘의 몰입감은 최악이죠, 안 그래도 시간대 흐름이 어이없이 나타나는 부분이 많은데 (추모식 직후 부분 등)
아무튼 서브던 사이드던 보조던 메인 아닌 건 다 묶어서 본다고 쳤을 땐 저도 키리코님이 납득하신다는 그 의견이랑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메인은 너무 짧았고 서브/사이드/보조는 평타쳤다 정도요.
20/12/18 10:12
메인퀘 몰입감 얘기는 취존하겠습니다
그러시면 사이드가 유비식보다 못하다거나 의미 잇는 연퀘가 없다는 본문은 시간나실 때 수정해주시면 좋겟네요 그럼 이만 좋은하루 보내세요
20/12/18 10:16
키리코 님//
생각이 바뀐 게 아니라 수정할 필요는 딱히요. 엄밀히 그렇게 나눌 수도 있고, 그렇게 나눈다면 평가는 비슷하다는 말씀드린 거고요. 위쳐로 치면 트리스, 예니퍼, 시리 루트 같은 걸 사이드로 보냐 메인으로 보느냐인데 의견이 많이 갈릴 거 같으니까요.
20/12/18 08:37
딱히 과도한 기대를 안했기 때문에 괜찮긴한데 버그는 역시 문제네요.
버그 다잡고 수정다하고 그를 베이스로 2078 같은걸로 명예회복하면 좋겠지만 과연..
20/12/18 08:43
예약구매 해놨었는데 저사양 데탑+플스4프로 유저라 다운 전에 환불했네요.
플레이해보지 못했고 유튜브로 본게 다니 게임에 대한 평을 할 수는 없겠고, 락스타의 위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20/12/18 09:58
재미있게 하고 있음에도 전반적으로 다 공감합니다.
1) 이 분야는 레데리 이후로 유저들의 눈이 확 올라가있는 상황이라 더 부각되는 감이 없지않고 4) 경우는 다 이해하는데 참수할때 내가 맞아죽는건 너무 억울합니다.ㅠㅠ (타격감은 그나마 조니의 권총이 좋았습니다) 5) 는 왜 자꾸 거울만보면 제 캐릭이 대머리가 되는지 (버그) 모르겠고, 차, 무기에 대한 커마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8) 은 특히 공감이 되는데, 솔직히 기업이 나쁘다기엔 V도, 아군도 뭐 그다기 좋은놈이 없어요. 우리편이 모럴하지 않은데 상대방의 임모럴을 비판하니 공감이 안되죠. 크크 그럼에도 게임의 본질은 재미이고, 사이버펑크는 재미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전 80점 이상은 주고싶네요
20/12/18 10:07
저도 일체형 스킨 쓰면 머리가 보이는데 개별 코스튬으로 모자를 쓰고 있으면 무조건 대머리 되더군요...
마지막 말씀도 공감 갑니다, 본문에도 썼지만 이 스케일로 뭐라도 엮어 놓으면 80점은 나오는...
20/12/18 10:31
별개의 이야기지만 PS쪽은 환불을 해 주긴 해 줄 모양입니다? 한국쪽은 모르겠지만 해외쪽에서는 PS 스토어에서 구매했고 환불을 바라는 모든 게이머에게 환불해 준다고 공지가 떴다는군요. 스토어에서도 일단 내려간 모양.
20/12/18 10:58
저는 락스타 게임은 취향이 안맞던데 사펑은 꽤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풀더빙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자유로운 서양식 보다 정해진 일본식 RPG를 좋아해서 그냥 스토리 따라가면서 하는데 재밌네요.
20/12/18 11:22
저는 위처3도 제대로 거의 플레이 안하고 싸펑도 플레이하기 직전까지 그렇게 큰 기대를 안해서인지 만족스럽게 했습니다. 버그는 결국 고쳐질거라고 생각하고 빼고 생각하자면 잘 만든 게임 같네요.
이 글과는 UI 부분 빼고는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 버그) 특히 다른점이 오픈월드 부분인데 궁금한점이 하나 생기네요. 작성자뿐만 아니라 오픈월드에 대한 불만들이 많으시던데(천편일률적인 npc, 많지않은 오픈월드 상호작용, ...), 이 게임이 오픈월드가 잘 구현 된 게임은 아닐지 몰라도 특별히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정도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픈월드가 아주 생동적인 그런 게임들엔 어떤 게임 들이 있을까요? 당장 GTA5만 해도 이 게임보다 특별히 더 낫다고는 할 수 없지 않나요??
20/12/18 12:48
위쳐3는 멋진 풍경보는 재미, 예쁜 여자케릭터들과 알콩달콩 연예하는 재미, 다양한 퀘스트들 빼면 나머지 부분은 그냥 그랬습니다. 특히 로맨스 없었으면 진짜 중도하차했음..
20/12/18 13:09
뜯지도 않은 스틸북 ps4디스크로 가지고 있는데 오늘 ps5 받으면 해볼까 해요
근데 갈피를 못잡겠네요 그래픽은 그렇게 신경 안쓰는 타입이라 상관없는데 처음부터 기대가 너무 커서 이렇게 욕을 먹는거고 걍 한 메타 80수준 범작은 되는건지 아니면 게임 자체가 재미가 없는데 그나마 cdpr 이름값으로 메타 80이나 되는건지..; 위쳐도 취향안맞아서 하다 접었긴 한데 사펑은 더빙값으로 걍 정가에 질러 줬거든요 환불할까요 그래도 뜯어서 한번 해볼까요?
20/12/18 13:26
진지하게 정가주고 할 퀄리티 아닙니다. 무조건환불요. Cdpr이름값때문에 첫리뷰때 리뷰어들 점수퍼줘서 그점수인거지 콩깍지 빼면 딱 와치독스 리전급입니다
20/12/18 13:10
전부 공감 되네요.
게임은 무척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말 많은 서브퀘도 나름. 건플레이도 그럭저럭 만족하고요. 그래도 이걸 좋은 게임이라도 누구에게 추천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20/12/18 13:30
확실히 그러네요.
신경써서 만든게 보이는 메인 퀘스트랑 주요 서브퀘스트는 좋아요. 딱 거기까지만. 그마저도 버그랑 연출이 뒤섞여서 좀 깨는 장면이 있고요. 근데 그 외 나머지 것들이 전부 만들다 말았거나, 아예 만들지 않은 채로 나와서 감히 추천할 수는 없는 거죠. 미완성 게임을 어떻게 추천하겠어요...
20/12/18 14:10
제 개인적인 인생게임이 호제던인데, 의외로 피지알에서는 호제던에 대한 평가가 박한 편이더라고요.
싸펑도 왠지 그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인생게임중 하나로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2/18 16:06
1인칭 게임에서 매우 높은 확률로 멀미를 하는지라 이 게임은 아예 구매 고려 대상도 아니어서 한발짝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는데, 게임이 잘나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리저리 씹히고 뜯기는거 보는게 재미가 솔솔하네요 크크크크크
20/12/18 17:43
전투부분은 육성하기에 따라 다릅니다.
1) 카타나 https://m.dcinside.com/board/cyberpunk2077/126365 2) 샷건 https://m.dcinside.com/board/cyberpunk2077/147064 3) 핸드건 https://m.dcinside.com/board/cyberpunk2077/171294?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핸드건 라이플류는 딱히 공략이랄게 없습니다. 전투를 쉽게하려면 스마트AR신화무기인 디바이디드 워 스탠드를 먹으면 전투가 정말 쉬워집니다. https://m.dcinside.com/board/cyberpunk2077/172038?headid=&recommend=&s_type=subject&serval=AR 저격총중에 스마트 저격총인 아슈라도 한번 써보면 신세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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