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8/13 22:33:29
Name Leeka
Subject [LOL] 브리온과 DRX의 21 시즌이 끝났습니다.

플옵 실패 + 선발전 실패가 확정된 만큼.

프레딧 브리온과 DRX의 21 시즌이 끝났습니다.
(내일을 끝으로 KT도 21 시즌이 끝납니다.)


두 팀다 얻은것과 잃은것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시즌을 보냈는데요.


이렇든 저렇든. 멤버 교체 + 리빌딩. 은 필수로 양팀 다 필요한 상태인게 보여서

빠르게 리빌딩을 통해.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프레딧 브리온은.  서머시즌에 결국 많은 강팀들 상대로도 세트승은 다 따내면서
'이 멤버가 탑 팀들하고도 세트는 주고받을수 있다고?'  를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긴 했지만
결국 스프링/서머 모두 플옵의 벽을 넘지는 못했고


DRX는 스프링 초기에만 해도 거침없는 질주를 펼쳤지만..
2R 막바지 5연패 -> 플옵 패배 이후 서머에서의 2승 16패까지.  한번 무너지면서 겉잡을 수 없이 내려갔는데요.

두 팀 모두 리빌딩을 잘 해서, 내년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1/08/13 22:42
수정 아이콘
DRX는 진짜 총체적 난국 같던데...
시무룩
21/08/13 22:47
수정 아이콘
등수는 딱 하나 차이지만 브리온은 많은걸 얻었고 drx는 너무 많은걸 잃은 것 같아요
당근케익
21/08/13 22:52
수정 아이콘
drx는 어떻게 봉합해야할지 보이지는 않는데
브리온은 정말 덕분에 리그가 재밌었죠
롤-킹 두둥
ioi(아이오아이)
21/08/13 22:56
수정 아이콘
브리온이 문제죠. DRX야 전부 다 뒤집어 엎으면 되는데

브리온은 대체 뭘 어떻게 손 대야 하는 지 의문이죠.
상하이드래곤즈
21/08/13 23: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브리온은 지금 상태만 해줘도 가성비로는 최고라고 봅니다.
이 성적에 이 정도 인기라면요.
어차피 돈을 써서 S급 영입한다고 더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어서요
그르지마요
21/08/14 00:03
수정 아이콘
반대 아닌가요? 브리온이(정확히는 최우범 감독이) 어떻게 하려는지는 너무 쉽게 보이는데.. 기존멤버 다수 재계약하면서 팀의 구심점이 될 검증된 솔리드 플레이어를 구하겠죠. 딱 15-16 신삼성 리빌딩 코스...
지난 오프시즌에 소송 악재가 생기기도 했고, 최우범 감독이 노렸던 베테랑 or A급 선수들이 다 은퇴하거나 다른데로 가는 바람에 선수수급에 차질이 생겼고 팀 중심을 본인도 기복심한 엄티가 잡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때 실패했던 걸 보완하는 무브를 하겠죠.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신삼성처럼 갑자기 롤드컵 우승권 전력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일단 플옵권까지는 충분히 성장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티모대위
21/08/14 09:00
수정 아이콘
문제랄것이 있나 싶네요. 모든 팀이 롤드컵에 갈순 없어요 어차피.
프렌차이즈 한 이상, 오랫동안 재미있는 경기 보여주는 팀이 좋은 팀이죠.
오늘하루맑음
21/08/13 2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브리온은 다시 선수를 어떻게 꾸릴 건가 정해야죠

뇌신 빼고 계약이 올해 종료니까요

이대로 그대로 가면 또 분투도르로 끝날 건데

선수들 다시 로스터 짜야죠

(일단 원딜은 바뀌어야 될 듯하고... 엄티 이상의 정글러도 필요하고요 갈길이 멉니다.)

반면 DRX는 주전 중 킹겐/표식 제외하고 아직 계약 기간 2년 더 남았는데 그게 의미 있게 굴릴 수 있는가가 의문점이네요
다시마두장
21/08/14 03:26
수정 아이콘
킹겐/표식이 2년 남았으면 둘 중심으로 리빌딩하면 되겠네~ 했는데 그 반대였군요 크크.
Lord Be Goja
21/08/13 22:58
수정 아이콘
스프링 시작전에는 스토브 망친순으로 K/DA 그리고 브리온이 있을거라는게 중론이였는데 , DRX가 스프링1라때 높은곳으로 마무리해서 그런지 급락에 대한 실망도 컸고 반등을 딱히 잘 못하기도 했네요.그래도 오늘 경기를 보니까 한달전보다 플레이도 좋고,비대칭 전력을 준비한 밴픽도 좋던데.. 이제는 경기가 안남아 있어서..


브리온은 좌절을 겪은 선수들이 모여서 만든팀인데 그래도 잘해준거 같습니다. 물론 그와중에 담원을 두차례나 잡은게 임팩트의 대부분이긴하지만..내년에 그대로 갈지,아니면 보강을 한두명할지,아예 새로운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브리온의 다음 시즌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1/08/13 22:59
수정 아이콘
브리온은 고점이 잘 안뜨는게 문제라 든든한 슈퍼스타 한명만 있으면 치고 올라갈 수 있을거 같은데
DRX는 데려와봤자 쵸비 시즌2일것 같아요.
공항아저씨
21/08/13 23:28
수정 아이콘
프레딧 브리온 호야와 딜라이트 선수 놓치면 큰일날듯~! 라바선수는 마지막 경기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서 마무리가 아까운..
유자농원
21/08/13 23:57
수정 아이콘
각팀에 필요한게 뭘까 싶어서 대-충 생각해봤는데
농심 : 굳이 필요하다면 강한 미드 (추천 : 무력타입 / 좀 크게 쓸거라면 월즈크랙급 탑라이너 추가)
DRX : 강한 미드 (추천 : 지력타입 / 진짜 미드만 강해지면 요즘 못하긴 했지만 킹겐표식은 수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담원기아 : 현상유지 (재계약이 금전적으로 빡셀 것 같습니다.)
티원 : 현상유지 (굳이 필요하다면 케어 잘하는 코치진)
샌드박스 : 현상유지 (도 괜찮은데 진짜매우 총알많으면 월즈크랙급 탑원딜)
아프리카 : 현상유지 or 굳이 대권을 노리려고 한다면 많은 돈.
프레딧 : 현상유지 or 굳이 대권을 노리려고 한다면 많은 돈.
KT : 스마트한선발용정글 밴픽잘하는코치 (일단 도-블-도 잡아야함)
한화 : 탑 정글 코치진
젠지 : 뭔가 필요하긴 한데 갈아엎을게 아니면 딱히 할게없음 (인게임코칭되는 감코진이 필요하다 싶었는데 브리온 최우범감독이 그게 안되었던거같지도 않단말이죠...?)
요정도면..?
유자농원
21/08/14 00:04
수정 아이콘
쨌건 월즈진출급이면 크게 아쉽지 않다면 있는 선수 잘 잡아서 관리하는것만도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시마두장
21/08/14 03:46
수정 아이콘
제가 매니저라면 젠지가 가장 머리아플 것 같네요.
어느 한군데 빠지지 않는 고급 선수들로 다 채워넣어서 어느정도의 성과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2년 가까이 정점을 찍지는 못 하고 있고...
티모대위
21/08/14 09:02
수정 아이콘
A급 또는 특급 선수들인데 전성기는 다들 조금씩 빗겨나가 있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1/08/14 09:52
수정 아이콘
한화는 쵸비부터 잡아야하는데 안될거 같아요.
진심 총체적 난국이죠.
HA클러스터
21/08/13 23:59
수정 아이콘
뇌신은 이미 다섯 난장이만 있던 팀을 몇년간 조율해서 롤드컵우승까지 해본 경험이 있어서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씨맥은 피지컬있고 뇌지컬없는 선수들을 모아서 챌린져스에서 롤드컵까지 미라클런을 해낸 경험은 있는데 지금 현재 선수들만로는 가망이 없을 것 같아요. 과거처럼 다시 피지컬 좋은 선수들을 모을 수 있을지 아니면 스스로 스타일의 변화를 꾀할건지...
21/08/14 00:16
수정 아이콘
DRX를 프리온한테 비교하면 프리온한테 미안하죠.. 경기력 자체가 넘사벽인데...
민방위12년차
21/08/14 01:05
수정 아이콘
브리롱 문제는 구성원 대다수가 1년 계약이죠. 팀 잘 다져놨는데 내년에 업글보다 유지도 걱정해야할 판이라
21/08/14 07:59
수정 아이콘
프리온은 올해 외부사정땜에 영입이 힘들었던게 컸다고 생각해서 내년에 더 잘될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반면 drx는 내년에 과연 돈을 풀지 아니면 또 유망주키우기에 전념할지 모르겠네요.
도뿔이
21/08/14 09:18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브리온이 나은 시즌을 보낸것은 사실이지만
멤버가 이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했을때 다음 시즌에 누가 더 순위가 높을것이냐 물으면
그건 알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론 drx가 쬐금이나마 가능성이 더 있을거 같습니다.
Lord Be Goja
21/08/14 09:57
수정 아이콘
내려갈수록 프레딧이나 브리온이라고 불러주시는 분이 멸종단계..이대로 가면 프리롱으로 진화할듯
이라세오날
21/08/14 11:57
수정 아이콘
최우범 사단의 특징이 5명을 진짜 끈끈하게 묶어놓는 건데 더 잘하는 다른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기존 체계에 녹아들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겁니다.
전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브리롱의 팀웍을 보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DRX는 뭐랄까 답이 안 보입니다.
이럴 때 HR이 가장 필요한데 씨맥에게 그 능력이 있을까 본다면 전 부정적이라...
게다가 이런 팀은 S급 선수를 영입하기도 어려운게 진짜 S급 선수는 여러 팀에서 부를 것이고 DRX가 순위와 동료의 약점을 누를만큼 돈이 많아보이지도 않습니다.
소수의견이지만 스프링체제로 운영하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김첼시
21/08/14 12:28
수정 아이콘
같은 하위권이지만 브리온은 팬을 끌어들일 수 있을만한 경기력과 내용을 보여줬고 디알엑스는 있던 팬도 달아날만한 경기력과 내용이었던거같아요.
너가최고야
21/08/14 12:47
수정 아이콘
브리롱은 내년에 얼마나 발전할지가 가장 기대되는 팀이네요
21/08/14 14:17
수정 아이콘
브리온도 고추가루 잘하는팀이나 꼴찌중에선 잘하는팀이나 '우리 팀만 안 이기면 되는' 불쌍한 팀 하려고 백억 박은건 아닐텐데요
노래하는몽상가
21/08/14 15:26
수정 아이콘
브리온에 팬은 아닌데
화제성이랑 해설들의 포장때문에 그런지
저는 당연히 플옵권인줄 알았어요;;
아프리카 정도보다는 위일줄 알았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023 [LOL] 2021 롤드컵 첫번쨰 진출팀이 나왔습니다. [5] FruitDealer10904 21/08/14 10904 0
72022 [LOL] [LPL] TES vs LNG 프리뷰 [12] 김연아10664 21/08/14 10664 1
72021 [LOL] [뉴스] 어제 하루동안의 젠지 인터뷰. [26] telracScarlet22264 21/08/14 22264 0
72020 [LOL] 솔로 라인 루시안 때문에 빡친 라이엇이 드디어... [66] 스위치 메이커24496 21/08/14 24496 0
72019 [LOL] 페이커도 모르는 T1의 비밀 | T1 vs DK, DRX Voice Comms [T1 Hidden Track EP.8] [20] 박수영16449 21/08/13 16449 0
72018 [LOL] 브리온과 DRX의 21 시즌이 끝났습니다. [28] Leeka13632 21/08/13 13632 0
72017 [LOL] 고리가 서머시즌 Player of the Spilt 을 확정지었습니다 [53] Leeka13320 21/08/13 13320 0
72016 [기타] 킹덤 러쉬의 전설 후기 [6] 황금경 엘드리치15387 21/08/13 15387 0
72015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1.5주년 업데이트 내용 및 기획 의도 [5] 캬옹쉬바나9480 21/08/13 9480 0
72014 [LOL] T1 뉴 멤버 영입 곧 발표 [47] Lelouch18873 21/08/13 18873 1
72013 [LOL] 2020 롤드컵 준우승팀 쑤닝. 2021 롤드컵 진출 좌절 [20] 욱상이18606 21/08/13 18606 0
72012 [콘솔] 포켓몬 유나이트 최신 티어표 [30] 아케이드15477 21/08/12 15477 0
72011 [LOL]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는 KT.. 덕분에 웃는 T1 [80] Leeka18872 21/08/12 18872 0
72010 [기타] 세계 주요 게임회사 시가총액 순위 [38] 소플26752 21/08/12 26752 5
72009 [LOL] LPL 플옵 첫 두 경기 프리뷰 [15] 김연아12475 21/08/12 12475 3
72008 [LOL] LCK의 운영 하향평준화? [78] Arcturus17098 21/08/12 17098 0
72007 [기타] [보드게임] 와우 팬데믹 한글판의 펀딩 알림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19] 리테13691 21/08/12 13691 1
72006 [뉴스] 디아블로4 디렉터와 제시 매크리, 블리자드 떠나다 [22] 추천13447 21/08/12 13447 1
72005 [뉴스] 오버워치 2022년 출시 안한다 [35] 추천12784 21/08/12 12784 0
72004 [LOL] 베트남 VCS에 관한 소식입니다 [17] FruitDealer10247 21/08/12 10247 0
72003 [LOL] 올해도 돌아온 e스포츠 코시엔 STAGE:0 [14] Yang15273 21/08/12 15273 1
72002 [LOL] 2022 프리시즌 개요 [27] 올해는다르다12585 21/08/12 12585 0
72001 [기타] 2021 부산 e스포츠 토크쇼 3회를 개최합니다! [4] Periodista8803 21/08/11 88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