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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6 13:39
아예 공식입장문에 대놓고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라..
야 이건 사실상... 그 누구보다 빠르게 감코진은 계약갱신했지만 정작 중요한 선수 영입은 음... 지킬 선수도 못 지키고...
21/11/26 13:40
우리가 뒷 사정을 모르고 말고 간에 이런 글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한화는 스토브리그 망하기 직전이라는 상황의 증거 같은데요...
21/11/26 13:50
어디서 봤는데 부모들도 자기 아들 한화생명 보내는걸 기피한다고 하더라고요..
손대영+모두아요 내치고 쵸뎊이 해달라는대로 해줬어야..
21/11/26 13:44
찌라시 보니까 롤드컵 8강이고 뭐고 유망주들 다 망하고 바이퍼리헨즈 쵸뎁 데리고 정규시즌 바닥 찍은 걸 현역과 연습생 사이에서 굉장히 안좋게 보는 거 같더라구요. 비스타 두두 이런 선수들이 생각보다 원래는 평이 좋았나봐요
선수생명 끊기기 직전까지 몰렸던 라바의 부활도 영향을 줬을 듯 하고...
21/11/26 13:45
듣자하니 두두가 유망주들 사이에서 엄청 고평가받는 유망주였다는군요. 근데 막상 한화 갔다가 망했다고 연습생들도 연습생인데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평이 안 좋다고...
21/11/26 13:44
스토브리그 시작하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모,두,윌,아,요 싹 다 FA띄우고 쵸비중심 리빌딩 선언해야 선수들 모일까말까였을텐데 미적지근하게 움직였으니...
21/11/26 13:44
아무리 그래도 한화생명 이름 달고 팀 운영 할거면 최저연봉 값어치는 하는 로스터가 나와야하지 않나.. 브리온 정도 구색이라도 맞춰야죠.
21/11/26 13:45
다음 스토브엔 잘하길
https://www.fmkorea.com/4112708775 육성을 위한 유망주 수급도 잘 안되는거 같던데
21/11/26 13:46
DRX가 표식, 케리아 키운것처럼 한화생명도 내부 육성으로 코어라고 할만한 선수가 한둘은 있었어야 됬는데 결국 육성이 완전 망해버려서
21/11/26 13:47
데프트 찌라시로는 데쵸비 모였는데, 동생들 페이컷 하는 거 보기 싫어서 데프트가 한화 나가자 했다는 거 같던데
그럼 애초에 돈이 없는 거 아닌가? 대기업 가오는 있는데 내실은 부실하니 시간만 질질 끌다가 이렇게 되는 거죠. 막말로 리치, 클리드처럼 모두야요 상호해지 다 해버리고 새 판 짰으면 욕은 먹어도 엔트리는 더 좋았겠죠
21/11/26 13:54
19시즌 오정손이 마지막으로 꼬라박고 히라이 영입한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게임 코칭은 별로지만, 오정손 때문에 팀이 거의 와해되다시피 한걸 여기까지 온 건 인정해줄 수밖에 없다 봅니다.
21/11/26 14:19
황의조 이후 인맥으로 모셔왔습니다의 최고봉을 보는 듯 합니다.
도도 나간 거 아쉽지만, 도도 나가면서 지금 입장문 쓰는 한화생명 꼴 나는 줄 알았는데, 미드 아리아만 되어도 작년보다는 무조건 나은 팀이죠.
21/11/26 14:56
히라이의 팀 꾸리는 실력은 워낙 정평이 나있었고 한창때는 강동훈 사단이라는 말까지 나왔으니까요.
이쪽 분야로 확실히 능력자긴 능력자입니다.
21/11/26 13:49
한화는 강현종 감독 시절부터 육성 육성 노래를 불렀는데 한화 출신 실력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는 어디에 ? ? ?
햇수로만 5년을 넘어가는 거 같은데
21/11/26 13:49
그냥 손대영, 수달코치 때문이죠..
손대영 유임 결정되자마자 바로 쵸뎊 FA인것만 봐도.. 선수들 사이에서 평도 엄청 안좋은걸로 알고..
21/11/26 13:50
손대영 유임이 결정타라고 봅니다. 바헨즈로 9위, 쵸뎊으로 8위 찍은 감독인데 그대로 유임하니, 선수들이 코치진을 어떻게 믿고 가려고 하겠습니까..
21/11/26 13:51
돈이 어설프게 많이 있던거고 그것도 올해 다른팀들에 비하면 많은것도 아니죠 확많았으면 애초에 올해 정글이 그라인업이 구성될수가 없고 남은돈 쵸비 다퍼주니 끝인정도로 있었던겁니다
손대영 유임도 돈 많았으면 자르고 쵸비 원하는감독 물어다줬겠죠 쵸비 나가니까 손대영 재신임 한거지 손대영 재신임때문에 쵸비가 나간게 아닙니다 이래도 또 좀있으면 한화의 복지 한화의 재력 그렇게 떠들고 다닐겁니다
21/11/26 13:54
선수가 기피한다는 찌라시가 너무 그럴싸해서 말이죠
탑급이 가도 커리어 망해 괜찮다는 육성 소식 안 들려와 2군도 그냥 그랬거든요 올해 마스크 정도 건질만한? 근데 이 선수도 시작부터 잘했지 갈수록 잘해진다는 느낌도 안 들어서 대퍼팀 와해후 감코진 유임하고 망한 19kt가 떠오르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그팀은 20년에 히라이 영입했죠
21/11/26 13:57
현 시점에서 한화에게 필요한건 팀을 원점에서 다시금 재건할 수 있는 리빌딩형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것으로 보아서는 일단 최소한 손대영 감독 사단은 그런 부류는 아닌 것 같네요. 차라리 한상용 감독 + 씨맥 코치 조합 같은 다소 실험적인 조합이라도 시도해보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21/11/26 14:17
H드래곤 씨맥 조합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한상용 감독이 발굴능력과 매니징 능력이 있고 씨맥이 육성능력이 있으니...
이 조합으로 2년 구르면 장기적으로 좋은 구단 체질이 완성될 것 같은데...
21/11/26 17:36
개인적으로 전 씨맥의 가장 큰 장점은 좋은 선수를 알아보는 눈이라고 생각해요.
소드를 거르고 도란, 케리아 보고 drx행 (솔카는 실패지만), 표식을 바로 1군으로 콜업 등등 물론 육성을 하는 능력 자체도 좋은 편이지만, 님 말대로 없는 팜에서 뭔가 발굴할정도는 아닌거 같구요. (21drx)
21/11/26 13:54
지금 한화는 그냥 야구단 따라가는 거죠.
야구단은 그나마 드래프트라도 있지 한화는 유망주도 기피한다던데 어쩌려고 저러나 싶네요. 감코진 유임부터 대뜸 박아버리는거 보면 이 팀은 그냥 답이 없습니다.
21/11/26 13:54
근데 사고 친 건 사고 친거고 진짜 이거 고스란히 1년간 손가락 빨고 있어야 하는 각이라 저렇게 사과문 내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그것도 재벌기업 타이틀 달고 있는 거의 유일한 팀인데 망신도 이런 망신이......야구도 다시 제 자리 찾아갔는데 크크
21/11/26 13:57
역시 아무리 돈이 많아도 기본적으로 S급 선수가 최소한 1명이라도 있어야 올 만한 메리트가 생기는 듯 싶습니다. 남은 선수들이 S급은 커녕 정말 잘 쳐줘야 B급이니.. 최소한 lck든 lpl이든 올프로 서드안에 드는 선수급은 딱 한명이라도 있었어야... 어차피 지금 lpl, lck 뒤져봐야 현시점에서는 답이 없으니 lec나 lcs라도 뒤져봤어야 했는데..
21/11/26 13:58
과정은 쌩까고 롤드컵 8강 감독이라고 못내친 것 같은데 내쳤어야죠
솔직히 누가 한화 가고싶겠습니까? 좀 더 저렴한(?) 선수를 사더라도 코치진까지 해서 아예 팀 자체를 싹 다 갈아 엎었어야죠
21/11/26 13:58
지금 뭐 결정된 게 없다는 것도 진짜 망했다는 소리지만 이런 내용의 입장문 나오는 거 자체를 처음 보네요 크크크
진짜 역대급으로 스토브리그 망했구나
21/11/26 13:59
두두가 나름 탑 유망주 중에선 손꼽히는 수준이었는데 그렇게 망한 것도 있지만(아직 반등 가능한 나이이니 모릅니다만)
이 팀 유망주들이 안가려는 이유는 뷔스타 사례가 더 클거 같아요.
21/11/26 14:01
제대로된 코치가 없는것도 맞고 (하트가 없어짐)
돈도 그렇게 안 많은것도 맞는듯. 그게 아니면 도쵸뎊이 같이하려고 했을팀이 여기말곤 설명이 안됨
21/11/26 14:14
도쵸뎊이 한화에서 함께하자고 했다면
탑에 이미 선수가 둘이라 한화에서 선뜻 못받은게 아닐까 저는 생각이 드는데요 돈은 있을것 같아요 한화가 없다는게 말이 안됨
21/11/26 14:21
리얼 그거면 프런트랑 감독 다 옷벗어야죠. 돈을 못맞춰줬다면 뭐 어떻게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두두/모건있어서 안되는데... 쓰읍... 이랬다면...
21/11/26 14:02
돈으로 따지면
한화보다 없는 팀이 리그에 반은 될텐데요.. 농심 / 리브샌박 / 브리온등 꾸리는거 보면... -.- 원인은 말 안해도 뻔하죠...
21/11/26 14:02
농심이 수많은 논란이 있었어도 중간부터 정신 차리고 최대한 수습했는데도 불만족스러운데 한화야 뭐 더 말할 필요있을까요? Drx도 회심의 영입 거피셜들 들리면서 독보적 꼴지 후본데
21/11/26 14:08
농심 프런트가 일을 열심히 하는 거죠.
농심이 리치, 피넛, 고리, 덕담, 켈린 에서 타의로 뺏긴 게 덕담 켈린,, 자의로 내보낸 게 리치, 피넛, 고리 인데 보통의 프런트 였다면 타의로 뺏긴 애들만 대체하려고 할텐데 팀 에이스, 팀 프랜차이즈를 전력 상승을 위해 내보낼 수 있다는 게 대단한 거라고 봅니다. 막말로 농심 팬들은 리치, 피넛, 고리, 고스트, 에포트 만 했어도, "야 이정도면 선방 아님? " 했을 겁니다.
21/11/26 14:07
직장을 결정할때 고민하는 복리후생도 주로 현금성 복지, 의료비 같은 거죠. 밥이 맛있는지 숙소(건물)가 환경이 좋은지 따위는 가장 후순위죠.
결국 이판은 돈과 커리어(명예) 인데 돈도 그다지 많이 주는거 같지는 않고 가면 커리어 망한다의 위기감이 훨씬 크죠.
21/11/26 14:02
육성한다고해도 베테랑은 필요한데
한화가 모셔올 베테랑도 마땅치 않은게 문제죠. 팀 역사도 꼬이고 멤버도 몇번 바뀌어 말년 봉사 부탁할 마땅한 팀 레전드도 없고, 그렇다고 단장이나 감코진 인맥으로 데려올만한 이들도 없고, 돈만으로 모시기엔 어지간하지 않고서야 굳이 한화에 갈 이유가 없고.. 정작 한화에서 오래 선수생활했던 라바는 브리온의 베테랑이 되어있죠. 설령 돈이야 있을지 몰라도 다른게 꼬이니 이렇게까지 꼬이는군요.
21/11/26 14:04
솔직히 두두나 비스타나 자질이 있는 선수들이었는데 커리어 망삘이고 정글들도 유망주 싹다 망하고 그나마 윌러 건졌는데 제일 코치 손 안탄 선수죠.
제가 부모나 선수들 입장이라도 가기 꺼려질거 같습니다. 돈문제가 아니라 커리어 문제니까요.
21/11/26 14:05
이번에 진짜 lpl리턴+t1 씨뿌리기로 담티젠앞농킅듀 중 한팀은 플옵도 못가는 역대급 라인업갖춰지고 샌박 브리온은 힘들어도 육성과 시너지 노리는 알찬 스토브리그 보내고 있는데 한화가 시즌 1호 멸망 선언한 거는 진짜 레전드네요 크크
이제는 그냥 강현종 손대영 탓하기도 뭐하고 작년에 기적 한번 보여주고 매번 멸망중인 프론트에 변화를 세게 줘야할듯 아무리 시즌 중 환경조성 잘해줘봤자 뭐합니까 환경조성으로 욕 바가지로 먹어도 스토브리그에서 보여주는 이지훈 최상인이 낫지…
21/11/26 14:05
진짜 다 자르고 씨맥 영입해서 기도라도 해야할 수준인듯;(참고로 전 씨맥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봅니다만, 지금 한화 상황에서는 그거라도 해야 할 거 같네요)
21/11/26 14:09
그 씨맥 조차도 지금 한화에 오라고 하면 안올걸요. 씨맥도 DRX에서 코인다 써서 이제 어딜 가든 실적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이판에서 못살아 남죠. 인방이나 할거 아니면... 그런데 지금 한화는 감독/코치진 조차도 가면 커리어 망할 판이에요. 악순환이죠...
21/11/26 14:16
그거야 말로 난이도가 극악이거든요. DRX보다 난이도가 높아요 지금 한화는... 악순환이라고 표현한게 좋은 감코진이 없으니까 괜찮은 유망주, 코어 배태랑이 안옴 -> 좋은 자질의 선수가 없으니까 좋은 감코진이 안옴.
씨맥 입장에서 난이도 극악인 한화 선택했다 말아먹으면 끝인데 그럴 확률도 굉장히 높고... 1년 쉬면 분명 불러주는데 있을텐데 차라리 쉬고 더 좋은 팀 성적낼 수 있는 자신 있는 팀 골라서 가는게 낫죠.
21/11/26 14:19
저는 한감독이 진에어에 씨맥을 코치로 불렀지만 면접탈락한게, 씨맥감독에게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선수가 하는거라 한계가 있어요
21/11/26 15:02
그 당시 진에어 선수진이 좋긴했어요. 봇테디에 미드는 최고 유망주, 정글은 엄티 고평가 최정점시기라 씨맥이 이런 선수진이 왜 성적이 안나오지 라고 생각해서 지원한게 진에어라.
21/11/26 14:09
한창 취준할때 한화생명 공고 보다가 e스포츠팀 관련 신입사원 공고 있어서 써볼까 했는데 안 쓰길 잘한 것 같습니다.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됩니다.
21/11/26 14:11
이번 스토브는 나쁘게 말하면 포비아고 좋게 말하면 피드백이 강하게 반영된 편입니다.
티원 돌림판의 돌자도 안나오게 10인 로스터 빠르게 없앴고 젠지는 합 안맞는 노시너지 로스터 빠르게 붕괴시켰습니다. 그리고 정글 서폿 운영 못한다를 반영해서 캐년 빼면 가장 똑똑한 정글이 왔죠. 담기도 리그 전체를 돌리기에 불안해서 바텀 바꿨습니다. 농심은 라인전 약한 탑과 미드에 계속 발목 잡혀서 체급을 끌어올렸죠. Kt는 히라이라는 감독이 가질수 있는 특장점을 적극 활용한 로스터를 구성했습니다. 하다못해 브리온도 탑이 파밍/합류 타이밍(한타)이 아쉽다고 느꼈는지 적어도 그쪽에 강점이 있는 소드 데려왔죠 남들 다 최소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노력은 했습니다. 한화는 뭘 했나요? A플랜 망했으니까 모르겠다? 본인들 인생이면 그렇게 했을까요? 데프트 쵸비 나갔으니 그냥 아무것도 안하겠다? 그딴걸 팬들이 납득할까요? 뭐 팀에 케리아나 구마유시급 유망주가 많나봐요? 그런 유망주가 손대영 밑에서 잘 큰다는 보장도 없는데... 잊지않으셔야합니다. 라바와 뷔스타가 어떤식으로 시간 낭비했는지를요
21/11/26 14:21
저도 아직 미혼이고 그냥 롤붕이일 뿐 부모된 입장이란 건 전혀 생각 못했는데 이번 스토브 오가는 이야기 보면서 라바 선수처럼 잘 안 풀리는 선수들의 부모님 입장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올해 얼마나 뭉클하셨을지...
21/11/26 15:47
한창 전성기 달려야할 나이대 선수들 성적 못내는 것도 그렇고,
비스타처럼 대회 마다 성장이 보여야 할 선수를 포변 돌려가며 시간 낭비 시킨 것도 그렇고, 지켜보는 부모님들 맘이 어떠셨을지 이후 잘된 선수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라바나 바이퍼..
21/11/26 14:15
선수 부모라고 하면 겜알못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현실은 어지간한 롤붕이들보다도 더 하드하게 보는 분들일겁니다.
자기 자식 인생이 걸린 문제죠. 그런데 한화? 아무리 주전경쟁 쉬워도 안보냅니다. 빅클럽 아카데미는 꽉꽉 들어차서 방출당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약팀들 후보진은 텅 빈 이유가 있죠.
21/11/26 14:20
맞습니다. 지금 선수들 부모 세대가 무슨 프로게이머 하면 컴퓨터 없애고 공부하라고 하고 그런 세대가 아니거든요. 40대 중후반의 e-sports의 중흥을 바로 곁에서 실감하신 분들이에요. 아이가 자질이 보이고 프로게이머 하겠다면 어렸을때부터 lol 학원 보내고 밀어줄 만큼 마인드가 되어 있으시죠. 애들 연예인 시켜준다고 옆에서 매니저 역할까지 자초하시는 부모들과 유사하죠.
21/11/26 14:40
캐년 김건부만 해도 엄마손 잡고 담원찾아간걸로 유명하고..샌드박스가 공개한 영상만봐도 아버지들이 경기도 보고 펨코에서 자기 아들 이름/아이디 새로고침해가면서 글 읽고 그러죠
21/11/26 14:24
능력이 모자란 상황인데다 로스터 현황도 안 좋았죠. 기인이 있던 아프리카, 피넛이 있던 농심처럼 장기계약으로 S급 선수 하나라도 붙잡고 있었으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았을텐데..
21/11/26 14:36
그냥 프론트랑 코칭스탭이랑 싹 다 갈아버리고 0부터 시작해야죠. 이미 조질때로 조져서 방법이 없고...진짜 이걸 교훈 삼아서 프론트 윗대가리들이랑 코칭스탭 갈아야지 22시즌은 뭘해도 망했죠.
21/11/26 14:39
남겨야할 선수들은 계약끝나고 뛰쳐나갔고 나보내야할 선수들은 장기계약이라 그대로 엉덩이 붙이고 있으니 스쿼드를 짤수가 없죠 감독유임은 그다음 문제입니다
21/11/26 14:51
8위라고해서 롤드컵진출 팀이 이렇게 선수를 못 구하는건 선수들도 롤드컵 보면서 느낀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화가 8강 간게 아니고 쵸비가 8강 간거다 근데 쵸비가 나갔다???
21/11/26 14:55
1. 바헨즈 가지고 9위, 쵸뎊 가지고 8위. 온세상이 한화가 바텀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주구장창 상체 먼저 갱넣다가 시즌 터짐.
2. 케리아 다음가는 유망주 서폿 비스타 영입해서는 서폿 원딜 미드 원딜 서폿 굴리면서 '육성'함. 거기에 아마츄어 더샤이 소리듣던 두두는 벌써 이빨빠짐. 3. 오지게 꼴아박았는데 경질도 안되는걸로 봐서 모기업도 이 바닥에 인사이트가 없음. 4. 유망주 육성에서 젠지 T1이 가장 티어가 높지만 LCK조직도 아닌 쉐도우 코프, 겜카데미가 그 다음가고 있음. 코칭스태프가 너무나도 이상함.
21/11/26 14:58
한화생명의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많이 지겠지만 돈은 엄청 줄게' 라고 할 때 이걸 택하는 선수가 이번 이적시장은 진짜 유난히 없는 것 같네요. 일부 스포츠처럼 한번 FA 계약하면 다년간 고통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1년 뛰면서 고통롤 하겠지만 금융치료 확실히 받자 하는 선택을 하는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는게 참 신기하긴 하네요 크크
21/11/26 16:22
그렇다기엔 막상 '한화생명같은 곳에서 거액에 영입하고 싶은 수준급 선수들 중' 북미나 중국 간 선수들도 이번 오프시즌엔 거의 없다시피하죠
21/11/26 16:25
이것도 사실 애매한게 좋은팀가서 성적 잘내도 본인퍼포먼스가 특출나지 않으면 오프시즌엔 본인성과 팀성과가 별개인게 나타나고, 약한팀에서도 자기몫 하면서 인상적인 가장노릇한 선수는 오프시즌에 대우를 받는 경향이 최근 나타나고 있어서...
21/11/26 16:30
아 그.. 성적이라는게 표면적인 성적 뿐만이 아니고 팀 워크나 팀 분위기나 이런게 본인의 기량 자체를 업시킬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당연히 커리어만으로 연봉 협상 할 수는 없긴 하죠.
21/11/26 15:01
이악물고 두산포지션으로 가야죠 별수있나요?
저정도로 들어가려는 선수들이 없는 수준이 되었다면 무조건 유스입니다. 걔네가 성과를내서 브랜드이미지를 만들어야되요 짜피 프랜차이즈라 강등걱정도 없겠다 감코진 하나잡고 우직하게 믿어주면서 유스애들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저렴하니까 이렇게 저렇게 굴려보면서 될성부른 애들찾아내고 키우는 안목&실력을 다져야죠
21/11/26 15:06
이전의 두산은 서울이라 유망주팜 채우기가 쉬웠다는걸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전부 티원 젠지에 우선 몰리고 있죠 아무리 손대영이라고해도 한화가 데려올수 있는 유스가 충실했다면,좋은 유망주를 알아볼 안목도 있었다면 CK에도 자리없어서 호주진출했던 정글러를 굳이 모셔오진 않았을거에요
21/11/26 15:03
한화 이글스 선수단 연봉 총액이 45억대라던데 이스포츠 쪽에 야구단만큼 내지는 그보다 더 쓰는게 아까울수도 있겠다 싶어요.
엣날 삼성전자 칸의 사례도 있듯 대기업이지만 돈 안 쓰는 운영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21/11/26 15:36
그거 스타선수들 이제 거의다 은퇴하고 큰선수가 없어서 그래요... FA영입 거의다 망했고...
그냥 계속 하위권있다보니까 비싼 선수가 없는데도 45억이나 나온.
21/11/26 15:04
스토브리그에서 앞으로 팀의 장기적인 방향성에 대해 고민한다 = 올해 농사는 이미 망했습니다.
프런트가 경험부족인건지 아님 월즈 한번 가봤으니 만족한다인지...답없다답없다 해도 이건 너무 심하네요.
21/11/26 15:15
최소 2년 최대 3년 탱킹한단각오로 유망주 하나만 s~a급 만들고 2~3명 s급 그동안 탱킹한돈으로 사모으는거 말곤 답이 안보이네요.
이미지가 워낙 망해져서..
21/11/26 16:30
그걸 가능한 감코진이었으면 그동안 유망주 하나는 터트렸겠죠.
유망주들은 못키우는 감코진 있는 팀이니까 기피만 더 심해질 것이고 다른데 팔릴데 없는 매물 돈 더 주고 어거지로 써야 할 판입니다. 이미지 바꾸는건 감코진 바꾸는 수밖에 없는데 손대영 유임이라 그냥 2023년까지 망했다고 봅니다.
21/11/26 16:15
그냥 이팀은 쵸비가 해달라는데도 다 했어야 됩니다. 그게 유일한 답이었어요. 플랜ABCD 다 필요없이..
씨맥이라도 끌어왔어야됬고.. 아 그냥 답이 안보이네요 이제
21/11/26 16:39
롤마노도 롤마노고 기자들 이야기나 스토브 초기에 마갤 가서 왜 안 오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하다 욕먹고 삭튀한 거 생각하면 돈이 아주 많진 않을 수는 있어도 없는 축이었다는 건 진짜 말도 안 되고., .감코라도 진지하게 갈아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2023생각해서 재정비라도 해야죠 그것도 빨리 해야 됨 살펴보면 볼수록 위험 신호가 너무 많아 보임
21/11/26 16:57
한화 생명이 왜 유망주가 가면 안될까 혹은 안가나 생각해보니까 진짜 가면 안되는 팀이더군요..
창단이 18년 4월쯤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화에서 출발해서 LCK주전으로 발돋움 한 선수가 비스타 하나 말고 없는것같습니다 제기억에.. 라바 정도인데 라바도 한화에서는 거의 바닥까지 갔다가 올해 살짝 반등해서 되나 정도 싶은데 결국 한화에서 터진게 아니라고 봐야하니 영입은 영입대로 망한경우가 많았고 그나마 올해 쵸뎁 델꾸왔는데 쵸비데리고 8등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 꺼릴수밖에 없다 싶네요. 돈만으로 안되죠... 평생 책임질것도 아닌데..
21/11/26 17:00
쵸비 데리고 8등인데 재계약안되고 나가리쳤는데 내년에 쵸비델꾸 우승한다 그러면 자리가...
안그래도 민심 개박살나서 니네팀감독 손대영이라면은 쌍욕박힐판인데... 인증까지 된다? 답이 없는듯 거의 마지막 기회라고 보이니 본인이면 무조껀 재계약해야죠.
21/11/26 17:29
본인이 나갈 이유는 전혀 없죠.
보통 이런 경우에 본인이 책임지고 나가는 경우는 자신은 글렀고 일단 자신 주변은 지키는게 우선일때, 공백기 조금 가지더라도 나중에 어떤식으로든 복귀할 평판과 경력은 있을때, 비유하자면 원코인이라도 있을 때입니다. 손 감독이 일단 그쪽에 대한 생각이나 의사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느 경우든 해당할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21/11/26 17:38
제 댓글을 다시 보니 뭔가 오해할수도 있게 써졌는데
설령 책임지고 나가는게 맞는거라고 할지라도 손 감독 본인이 '스스로' 나가는 선택은 하지 않을것 같다는 이야기긴 합니다 크크
21/11/26 17:38
보통 선출이 아닌 사람이 메이저에서 2년 이상 말아먹고 다른 곳 취업 준비해봤자 마이너리그 정도 밖에 안되고 그곳조차 말아먹으면 커리어 끝이라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시겠죠
21/11/26 18:16
전지적손대영 시점으로 인간 손대영에게 온전히 감정이입 혹은 본인이 빙의물 웹소설 주인공마냥 손대영에 빙의한다면 본인 스스로 자진사퇴를 고려하진 않을것같은데요. 가정 책임져야되는 가장이라면 온세상이 손가락질하더라도 그 무게를 져야죠. 우리야 당사자가 아니니까 손가락질 하는겁니다만.
21/11/26 18:33
가정을 책임져야되는 가장이라면 가장의 무게를 견디는게 맞기는 하겠지만
팀을 책임져야하는 사회적 기대가 있는 직장인이고 그게 감독과같은 간부직이라면 성과가 안나왔을때 나와야 되는것도 맞지않을까요? 사기업 임원들 성과안나오면 옷벗는거 자연스러운데 말이죠
21/11/26 17:50
씨맥 2년동안 응원한 제 생각은
그것도 될려먼 애초부터 사전에 눈여겨보던 선수 뽑아야합니다. 지금와서 씨맥데려오고 괜찮은선수 데려온다한들 잘 할지는 미지수...
21/11/26 18:15
공감입니다. 챌린지니 뭐니 하는데 진심 짜증났어요. 개인적으로는 선수들한테 쓸데 없이 스킨십 많이 하는것도 불호였어요. 제가 선수였으면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했을듯.
21/11/26 19:19
모든 것을 손띵장 탓으로 돌리면 편하긴 한데, 진짜 내부 사정이 궁금하긴 하네요. 사실 한화는 쵸비-데프트 못 잡은 순간 이미 어려워진 거긴했죠. 그 이유가 어떻든. 어떻게든 이 둘 잡고 fa에서 탑정글 보충했으면 이미 비스타도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라 꽤 가능성 있었을 텐데..뭐 이제 와서 다 부질 없죠.
21/11/26 19:27
업계나 선수연생들 사이선 평가가 바닥인데 뭐랄까 한화팬들만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우리는 대기업인데 왜 이러는거냐며 이해못하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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