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2/09 17:11:05
Name 이브이
File #1 0000143646_001_20211209155101643.jpg (85.1 KB), Download : 13
Subject [LOL] "우승권 강팀 되기 위해" 한화생명e스포츠가 꿈꾸는 미래 (수정됨)


http://naver.me/FEZRiUoN

월챔 8강 사내 반응
리빌딩 방향과 롤모델
손대영 감독을 향한 신뢰
인플레로 과열된 스토브리그 소감
팬들의 우려와 전하고 싶은 말


한화생명의 생각이 어떤지 드러나는 기사입니다 추천추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zfusiler
21/12/09 17:13
수정 아이콘
여기 유일한 자존심이 돈은 많다 아니였나요? 돈도 없다로 해버리면..
ioi(아이오아이)
21/12/09 17:29
수정 아이콘
한화팬의 마지막 정신승리가,
우리는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스토브리그를 망한 게 아니라 손대영 때문에, 모두야요 때문에, 로얄티 때문에, 망한 거다 인데

돈도 많이 못 써요 해버리면,,,
아이폰텐
21/12/09 17:33
수정 아이콘
기둥뿌리가 없어서 어쩌고저쩌고
모두야요를 빨리 계약해지 안해서 어쩌고저쩌고
손대영을 재계약해서 어쩌고저쩌고

다 헛소리고 그냥 돈없는게 맞았죠.
21/12/09 17:41
수정 아이콘
근데 돈으로 질수 없는 팀이 졌다라는 멘트는 확실하게 한화밖에 없지않나요?
다른팀은 졌다고 할만한 팀이없는데..
아이폰텐
21/12/09 17:50
수정 아이콘
그거야 뭐 기자가 들은 말일테니 100% 사실이라고 볼 수도 없겠죠. 실제 한화에서는 처음에는 돈을 좀 써볼까 뉘앙스 풍겼다가 어 이거 너무 비싼데 싶어서 체제전환했을수도 있고요...

저는 딱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화는 걍 쵸뎊에 모윌비 갈 생각이었는데 (쵸뎊은 작년하고 비슷하게 맞춰줄)
젠지는 세팅해놓고 쵸비오세요~ 하고 있고.
DRX는 스폰이랑 엮이면서 데프트 오버페이 준비하고 있으니 이거 뭐 연봉차이 너무 심했을듯.
pzfusiler
21/12/09 18:06
수정 아이콘
돈쓸생각 없으면 조용히 나가지 초치는 발언은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것도 나름 대기업이란곳에서
딱총새우
21/12/09 17:14
수정 아이콘
쵸비를 잃은 DRX가 되지 않고 손명장과 함께 뭔가 보여주는 시즌 되길 기대합니다.
카루오스
21/12/09 17:14
수정 아이콘
결론은 홍보효과대비 연봉이 너무 비싸다. 인가요. 투자를 유지는 하겠지만 비싼 사서 써는 지양하겠다는거 같은데 그럼 감독을 크흠...
21/12/09 17:15
수정 아이콘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 역시 글렀군 이란 생각이 들면 이상한 걸까요?
솔직히 그냥 스토브 개판으로 보내고 변명하는 느낌이에요.
이정재
21/12/09 17:18
수정 아이콘
처음엔 롤팀 운영비용이 야구단 운영비용과 비슷하다 썼다가 운영비용을 연봉비용이라고 수정한 기사인데요
용어 수정도 웃기지만 연봉비용이라 하더라도 프로야구단과 맞먹을정도니 뭐니 하는게 웃음벨 그 자체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프로야구 연봉 4-80억이랑 비슷하다는건데 거기에는 요즘 fa총액에서 못해도 30%는 차지하는 fa계약금 연간 40억은 우습게깨지는 외국인선수 비용 10억씩 깨지는 신인선수 계약금 저연차 선수들 연봉 다빼놓은거라 연봉대 연봉으로 비교해도 비교의 의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기사를 내도 한화는 또 내년이맘때쯤 되면 돈 무제한 기업에 누구보다도 롤판을 위하는 기업 되어있을텐데 정말 부럽습니다
21/12/09 17:18
수정 아이콘
한화가 기대가 안되는게 두두 비스타라고 육성해냈다고 하는데 명백하게 타팀가면 주전이 쉽지 않죠.. 그만큼 LCK선수층이 두텁다는 이야기가 되고
한화라는 이름 달고 들어온후에 선수 육성이 성공한게 없다고 봐도됩니다.
미래 투자 좋은 이야기인데... 확실하게 성공할수있을거라고 이야기가 나왔던 솔카도 어린나이에 은퇴를 하는 마당이라 이정도급 스포트라이트 못받는선수가 한화에서 그정도 성장할수있을지 사실 모르겠어요..
21/12/09 17:19
수정 아이콘
한화가 이야기하니까 면피용 같기는 하지만
연봉 인상 관련된 이야기는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는거 보면 부담 느끼는 팀들 지금 많겠죠
올해는 이렇게 지나가는데 내년 내후년은 또 어떻게 될런지
21/12/09 17:20
수정 아이콘
이 판이 그런 미래가 가능한 판인가... 난 모르겠다...
21/12/09 17:21
수정 아이콘
지금 연봉 거품이 역대급이긴합니다. 돈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이 돈 쓸정도로 롤판이 가치가 있는가? 부분에서 좀 회의적인거 같네요.
21/12/09 1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값하려면 예전 욕먹던 티원처럼 행사 돌려야죠. 근데 그러면 성적은 내려가게 되서 팬들이 트럭 보내고 난리치며 선수들도 일정 힘들다고 언해피 뜹니다.
manymaster
21/12/09 18:17
수정 아이콘
그나마 그 때 티원은 북미향우회가 어그로를 먹어줘서 트럭으로 끝났지, 지금 한화가 이름값 높은 선수 비싸게 영입했다고 행사 잘못 돌리면 연봉은 연봉대로, 행사 비용은 행사 비용대로 나가면서 불매운동까지 제대로 겪을껍니다. 돈 메꿀려고 하는 행사 돌리는 건데 잘못하면 오히려 더 손해에요. 그리고 그 티원도 그 트럭 때문에 패닉 바이로 나간 돈도 좀 될텐데 말이죠.
21/12/09 17:21
수정 아이콘
현실은 강팀이 먼저 되야 괜찮은 유망주들 수급이 가능하죠.
VinHaDaddy
21/12/09 17:24
수정 아이콘
가성비, 육성, 미래... 뭐 다 좋은 얘기긴 합니다. 근데 어떤 프로스포츠건 공연장처럼 앞 사람이 일어나면 뒷사람은 일어나지 않고서는 앞이 보이지 않는 그런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이 없는데, 스스로 주저앉기를 택한 한화생명에게 앞날은 약팀으로 전락하거나 손을 떼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21/12/09 17:24
수정 아이콘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대기업스러운 인터뷰네요.
애플리본
21/12/09 17:25
수정 아이콘
전 나쁘지 않은 무브라고 봅니다. 돈 써서 성적 낼 팀은 돈 써서 성적 내는거고.. 그렇지 않고 육성하고 싶다고 하면 육성하는거죠. 어차피 다 결과로 평가받는거니까요. 돈 썼는데 성적 못내면 욕먹는거고, 육성을 천명했는데 육성 못하면 욕먹는거죠.
21/12/09 17:26
수정 아이콘
두두가 연습량이 정말 많은 선수라고 한번 더 믿는 모양새인데 두두는 그동안 연습량이 부족해서 망한 선수라기보단 양질의 전담코칭 부재 or 본인의 마인드셋 문제가 아직까지도 성장에 발목을 잡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페와 큐베가 두두에 대해 언급했던걸보면 저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요..
내년이 마지막 원코인일 확률이 높은데 주전보장도 확실히 받았겠다 제대로 증명해줬음 좋겠네요. 관계자 평가가 괜히 좋았었던게 아니였다고.
그리고 내부에선 손대영감독에 대한 신뢰가 정말 대단한 모양인데 팀성적으로는 실패할 확률이 높아보이는 내년시즌에 또 이전에 실패했던 시즌처럼 선수들만 걸레짝 되어서 흩어지고 본인은 다시 팀과 재계약하는 그런 엔딩만 아니길 바랍니다.
21/12/09 17:28
수정 아이콘
냉정히 얘기하면 이스포츠판에서 부족한 재능을 노력으로 메운 선수 거의 없죠. 재능이 뛰어난 선수도 다 엄청나게 노력을 하니
21/12/09 17:28
수정 아이콘
암요 리그 8강에서 월즈 8강의 기적을 보여주신 손대영 선생님께서 현 스쿼드로 20담원을 만드는 기적을 보여주시겠죠
고스트
21/12/09 17:29
수정 아이콘
뭐 일단 모기업 입장에서 연봉 대비 홍보 비용이 나오냐? 하면 별로라고 결론이 나왔다는 건 알겠고, 사실 저도 동의합니다만...
또한 LCK 팀이 대권을 노리기 위해서는 챌린져스 시절 담원 처럼 터질 유망주 장기계약 해놓고 터뜨린 다음 FA 영입 해야 하는 것도 동의합니다.

다만, 지난 1~2년동안 뭐 했냐? 라고 한다면 ? 밖에 안 나오는 상황+2019 시즌의 유망주 키우기는 커녕 될만한 선수들 FA 영입해서 조진 기억들 이런 거 생각하면 뭐... 손대영 유임? 차라리 걍 손대영 쳐내고 노페나 데려오지 싶죠. 탑 스카우트도 실패, 유망주 육성도 선수단 빵꾸내서 비스타 고생시킨거 생각하면.... 여담으로 2020 시즌 썸머 8위는 전 데프트 지분도 있다고 봐서 크게 욕하고 싶진 않아요.

씨맥은? 제가 한화 프론트 담당자라면 선택할 옵션이 아니기도 합니다.
21/12/09 17:31
수정 아이콘
롤판이 기형적인 구조인건 확실합니다. 기업 입장에선 홍보 효과가 나와야하는데 선수와 팬들은 성적을 내기 바라니까요.
새벽목장
21/12/09 21:24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 성적이 나야 홍보가 더 잘되지 않을까요
21/12/09 17:31
수정 아이콘
막상 아프리카 롤방송도 돈이 안된다는거 보면 확실히 연봉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단순 회사 홍보와 광고라고 하기에는 인당 몇십억씩 넣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이죠.

아프리카가 최연성 감독을 신뢰했던 것 같이 한화도 손대영 감동에 대한 신뢰가 크군요.
뭐 존중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텐
21/12/09 17:31
수정 아이콘
결국 인터뷰 보니까 제가 주구장창 이야기한 '뇌피셜'이 맞네요.

우리 돈없다.
선수들 비싸서 대기업인 우리도 당황했다.

술술 시인하시네요. 그래요. 그러면 쵸뎊 놓쳐야죠.
은때까치
21/12/09 17:31
수정 아이콘
프로축구가 1년에 50~100억 정도를 연봉으로 쓰는데, 이거보다 라이엇 연봉보조까지 받는 롤팀이 쓰는 돈이 더 많다고요?
선수들 연봉이 진짜 무지막지하게 높네요.......
고스트
21/12/09 17:34
수정 아이콘
담원이나, 젠지나 사실 슈가대디가 운영하는 거라고 봐야 크크크...
21/12/09 17:36
수정 아이콘
현 롤판은 이익 생각 없이 돈 펑펑 쓸 수 있는 팀만 가능해요.
아따따뚜르겐
21/12/09 17:47
수정 아이콘
프차로 넘어오면서 연봉 지원해주는거 사라졌을거에요. 다 구단 부담이고 lck에서 발생하는 리그 수익을 팀들이 나눠 먹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정재
21/12/09 18:33
수정 아이콘
많다는것도 솔직히 글쎄 싶은데
프로연봉을 세금으로 주는데보다 기형적이진 않죠
허저비
21/12/09 17:36
수정 아이콘
육성을 해도 그늘이 되어줄 버팀목은 필요한데 로스터 전체를 이렇게 채우면 육성이 안되는데요. 적어도 스크림 상대급은 되어야지 연습 안될 정도라 스크림도 기피당하면 성장이고 나발이고 그냥 직전 서머시즌 DRX 되는거죠. 최고 유망주라던 선수는 트라우마로 은퇴하고 그냥 FA로 자리 채워서 기껏 경험치 준 선수들은 자리 비우고.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손대영 감독이라서 그나마 다행일지 모르겠습니다. 인맥은 괜찮아서 스크림은 잘 잡아줄 듯(...)
21/12/09 18:21
수정 아이콘
에이 씨맥의 DRX라서 스크림 못 잡은거지 한상용의 진에어도 잘 잡은게 스크림인걸요.

손대영 정도면 충분히 잘 잡겠죠
21/12/09 17:37
수정 아이콘
딱 대기업 마인드네요.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전 광고 효과가 지금 과대포장돼 있다고 생각해서 행보 자체는 나쁘지 않게 봅니다.
단지 육성인데 멤버가 조금 ?? 싶은 게 걸리는 거죠.
아이폰텐
21/12/09 17: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인들도 보험하느라 e스포츠 잘 모른다 인정하는 마당인데 노파심에 한마디 더하자면,
10위 박으면 선수 성장 전혀 안됩니다. 그리고 제가 볼때 지금 한화 스쿼드는 좋게 봐줘도 플옵 간당간당한 샌박스쿼드 초 하위호환이고, 브리온하고 붙어도 이기기 힘은 구성입니다. 1승하려면 브리온/샌박 이 두팀중 한팀하고 비벼야 할거 같은데 스쿼드 비교해보면 그냥 어림도 없어보입니다.
21/12/09 1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육성으로 갈꺼면 리브샌박 같은 느낌이 정상인데 막상 그 느낌도 아니라서..
리브샌박이 경력찬 선수 + 유망주 + 경험 좀 한 새싹들.. 섞은 조합이죠.. -.-)

다른것보다 정말 육성 육성 하기엔 긴 시간동안.. 한명도 육성에 성공 못한 팀이 한화라서..
다른 팀들처럼 육성 성공 케이스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말을 안할텐데....


롤판 전체에서 '육성 가장 못한 팀이 한화생명' 아닙니까?.


육성 이야기를 할려면 육성을 할 수 있는 구성이나 갖추고 육성 이야기를 했으면 싶은데..

젠지의 룰러 / 라이프
T1의 칸나 / 오너 / 구마유시 / 엘림 / 에포트 등..은 아니더라도
리브샌박의 서밋같은 케이스조차 없는게 한화생명인데...
고스트
21/12/09 17:44
수정 아이콘
경력찬 선수(온플릭/비스타)+유망주(카리스)+경험 좀 한 새싹(쌈디/윌러/두두) 긴 하죠...
Extremism
21/12/09 17:45
수정 아이콘
미국, 중국이 시장 크기에 맞게 선수들 연봉을 주는데 그거 한국에서 어떻게 따라갑니까. 기업 오너들 펫 스포츠는 되야 따라가죠. 애초에 [쩐주]의 격도 다른데 심지어 홍보효과도 시장 때문에 적습니다. 충분히 이성적으로 이해는 갑니다. 그리고 투자를 안했던 팀도 아니죠... 쵸뎊 이전에 너무 먹튀 선수들을 많이 겪었어요.
그런데 육성도 제대로 해야하는데 담원, 그리핀 같은 성공 케이스도 있다지만 이 팀의 로스터를 보면 진에어, 비비큐, 배틀코믹스 같은 강등팀들 느낌만 물씬 날 뿐이죠. 그냥 젊은 신인 박는다고 다 유망주고 육성이 성공합니까. 최소한 포텐이 보여야죠...
타팀들이 줏어간 T1출신 서브들이 현재와 미래가 더 나아보일 정도로 지금 한화에서 육성하겠다는 선수들에 의문점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시장에 비싼 선수들만 있는게 아니고 적당한 선수들이 더 많은데 맨땅 시작한 샌박, KT처럼 자기 지갑사정에서 최대한 스쿼드를 갖추는 팀도 있으니 비교당하면서 까일만도 한 것도 Factos죠
Cazorla 19
21/12/09 17:49
수정 아이콘
돈 펑펑 쓰는 팀들이 자원봉사 하는 거 아니고, 머리에 총 맞은것도 아니고 다 계산하에 움직이는 거죠.
선수들이 가고 싶어할 만큼 유연하게 팀 구성 못하고 돈도 부족한거면 대충 시간끌다가 나가는게 서로에게 좋겠네요.

lcs팀 여러 지역에 뿌리고 싶어 했던거 보면 TO 났을 때 들어올팀 많을거 같습니다.
아린어린이
21/12/09 17:50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제 뇌피셜로
한화에서는 쵸비를 기인급 대우, 도란 데프트를 그보단 한등급 아랫급 대우로 잡는 정도를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과열됐고 기인은 가성비 선수 소리를 듣게 되고....
그러자 쵸비만 잡기로 혹은 쵸뎊이나 쵸뎊도는 페이컷으로 방향을 틀어서 결국 다 놓친거죠.

그러면 판단을 해야하는데,
남은 선수를 일단 붙잡아 구색을 맞추어야 하는가, 아니면 아예 돈을 아껴 내년에 다시 배팅을 해봐야 하나.
판단을 하자니 현재 성공한 팀들을 참고해보니,
1. 어느정도 돈이 있어야 한다(요건 그래도 아마 가능할듯)
2. 프랜차이즈 기둥을 반드시 세우고서 나머지를 영입하든, 키우든 한다(페이커 룰러 쇼캐)
그래서 일단 프랜차이즈로 기둥을 세우자로 방향을 튼 듯 합니다.
전에도 글써서 혼났지만 방향성은 맞아요.
(스토브리그 개망하고나서 갈 방향으로는..... 안 망하는게 최선이었지만.......)
근데 생각대로 유망한 선수들 모아놓고 경험치 먹이면 기둥이 될까요??
이해가 가는 선택이지만 결과가 좋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호철
21/12/09 17:53
수정 아이콘
근데 축구팀보다 더 든다는게 진짜 상상이 안가긴 하네요.
ioi(아이오아이)
21/12/09 18:05
수정 아이콘
2020년 기준 k리그 최고연봉자는 김보경의 13억5천8백만원입니다.(옵션 포함)
많이 쓰는 전북, 울산이 각각 160억, 140억
중간 쓰는 포항, 수원이 각각 80억, 70억
적게 쓰는 부산, 성남이 각각 59억, 58억

쵸비, 데프트, 도란 모두 제값 주고 사왔으면 더 들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죠
21/12/09 18:13
수정 아이콘
30억썰이 맞으면 뭐 5명 전부 30억씩 아니라도 핵심 선수 2에 60억 뭐 나머지 a급들 10-15억선이나 5-10억선으로 깔고 운영비 하면 100억 언저리 충분히 나오죠...
StayAway
21/12/09 17:57
수정 아이콘
사회환원이나 이미지 개선 정도로 생각해야지
내수 기업이 극적인 홍보효과까지 바라기는 힘들죠.
21/12/09 17:57
수정 아이콘
대충보면 일리가 있는데 브리온이나 샌박처럼 할거면 감독부터 바꾸고 얘기해야 설득력 있죠.
EpicSide
21/12/09 17:58
수정 아이콘
이적시장 과열됐다는 거는 동의하지만 어차피 내 돈 쓰는거 아니니까 왕창 써서 번쩍번쩍한 스쿼드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게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한화 이놈들아!!!! 3년전에는 대기업이니까 티원만큼은 쓸거라더니 뭐야 이게!!!
Extremism
21/12/09 18:02
수정 아이콘
K리그 검색해보니 평균연봉 거의 2억, 구단들 페이롤 50~60억대들인데. LCK 최정상급 선수들 10억씩 받는다지만 그걸로 5인 꽉 채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T1, 젠지 제외하고 안 넘을 것 같은데... 그런데 젠지랑 우승 경쟁할 팀 꾸릴려면 그정도 써야하긴하네요.
파르체
21/12/09 18:06
수정 아이콘
뭐가 어찌됐든 플옵 경쟁권 스쿼드는 만들어야지 얘기가 되는 거 아닌가?
21/12/09 18: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예전만큼 TO나면 들어올 팀 많을까요? 없진 않겠지만... 막 달려들것 같지도 않거든요.
코우사카 호노카
21/12/09 18:07
수정 아이콘
다른 팀들도 이런 마인드로 돌려주면 모를까
성적내긴 힘들겠네요. 유망주도 3강팀이 더 잘키울텐데..
뤼카디뉴
21/12/09 18: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동안 호언장담했던거나 같은 육성기조 샌박하고 비교되는 무브보면 걍 망해놓고 사실 계획이었던거임 하는거 같네요.
이브이
21/12/09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그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ㅠㅠ
21/12/09 18:12
수정 아이콘
이게 맞음..
아이폰텐
21/12/09 18:13
수정 아이콘
킹정합니다
Cazorla 19
21/12/09 18:21
수정 아이콘
factos 乃O_o
케이지애
21/12/09 18:23
수정 아이콘
대기업 가오가 있다 아이가
코코볼
21/12/09 18:28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마지막 자존심인거죠
당근케익
21/12/09 18:09
수정 아이콘
운영비 다 합쳐서 봐야죠
전 아직도 롤이 더 싸다고 생각하는데
오늘하루맑음
21/12/09 18:11
수정 아이콘
롤이 연봉이 높아도 타 스포츠 밖에 총 운영비가 낮을 수 밖에 없는게

- 식비 (이거 진짜 무시 못 합니다)
- 전지 훈련 비용
- 선수단 이동 및 숙소 비용
- 선수단 지원 스태프 비용

이게 제일 큽니다
21/12/09 18:13
수정 아이콘
지금 한화 야구단 다합쳐서 40억으로 아는데 지금 롤판 s급 선수 한명이 10~20억으로 추정 가격보고 윗분들 입장에선 어처구니 없겠죠 크크크
오늘하루맑음
21/12/09 18:16
수정 아이콘
그 40억도 외국인 선수 연봉 뺀거고

올해 FA 재계약으로 10억이 늘었고, 현재 4할도 힘든 상태라는걸 감안하긴 해야합니다

+ 앞으로 코어 유망주들 연봉은 계속해서 늘어나긴 합니다

정은원이나 노시환이나 연봉 올해 기본적으로 x2될 상황이기도 하고요
이정재
21/12/09 21:52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하게 외국인선수 300만달러만 추가해도 35억 추가 40억에서 두배 늘어나는겁니다
이정도 돈 들고있었음 절대 망할일 없죠 작년에도 모두요윌이 아니었을거구요
HA클러스터
21/12/09 18:14
수정 아이콘
지금 암만 미사여구 늘어놔봐야... 리그 꼴지 한번 해보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죠.
(야구 보면 또 아닌가...)
Lord Be Goja
21/12/09 1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이미 작년에 꼴찌나 별다를게없는 9등을 해봤습니다.오히려 그때의 기억때문에 어짜피 원하는대로 안된거,어중간하게 비싼선수 그만사고 그냥 성적기대는 내려놓자식으로 가는거같네요.
HA클러스터
21/12/09 18:54
수정 아이콘
어 한화생명이 꼴지한 시즌 있었나요?
HA클러스터
21/12/09 18:55
수정 아이콘
하긴 9등이나 10등이나... 그런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근데 그러면 프차를 하면 안됬던거 아닌가.
아니면 육성어쩌고 하지말고 쵸비 남아있을때 프차권 파는게 나았을텐데.
Lord Be Goja
21/12/09 1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 스프링은 승강전만 면했고,서머가 꼴지 설해원에게 거둔 승리덕에 꼴찌를 면한 설해원외 전패팀이였죠.. 큐베 하루 리헨즈 바이퍼등 잘했던적이 있는 선수들을 잔뜩 샀지만 미드가 부실했고,저 선수들이 그렇게까지 잘한건 아니라 (결과적으로 리헨즈가 막은 강등만 돈값..)

프차가 아닐때는 쵸비데프트 못잡았다해도 강등은 면하겠다고 버돌 클리드 아리아 프린스등의 '선생님' 영입에 큰자금을 써야했겠지만 프차라 강등이 없으니 한시즌을 내려놓을수있는거같네요
21/12/09 18:59
수정 아이콘
바헨즈,쵸뎊 사고 98찍어봐서 꼴찌해 봤자 슬퍼할리 없습니다.
대단하다대단해
21/12/09 18:14
수정 아이콘
야구단만큼 홍보도 안될테고 이해갑니다.
내 돈 아니니까 누구사라 왜 돈아끼냐 하지만
제 돈이라고 생각하면 야구에 더쓰면 더썼지 롤에 큰돈쓰기에는 부담되겠죠.
거품이 한번 싹 없어져야할텐데 그냥 배터질때까지 갈꺼같아서 모르겠습니다.
올해는다르다
21/12/09 18:16
수정 아이콘
돈많은 갑부가 개인취미로 하는거 아니면 그냥 대회 스폰이나 팀 스폰 정도만 하는게 적당해보이네요.
Meridian
21/12/11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기아같은 기업이 제일 현명한거 같습니다 크크
우공이산(愚公移山)
21/12/09 18:17
수정 아이콘
길게 쓴 비판 다 지웠습니다. 저들도 알고 우리도 압니다. 돈으로 돌아가는 리그에서 손대영 꽂아놓고 육성을 운운? 인터뷰 전문을 봐도 드는 생각은 아... 얘네 롤드컵 8강도 가봤겠다 관심 떠났네 곧 판 뜨겠네네요. 프차권 팔고싶다는데 뭐 더 해줄 말 있나요. 잘 가세요.
스톰윈드수비대장
21/12/09 18: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 이해한다 쳐도 게임단이 한해 한해 목숨걸고 운영 못한다는 말은....다른 팀들중에 그렇게 버티다가 팔고 도망칠 생각하는 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운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선수들과 팬들이 한해 한해 목숨 걸고 덤벼드는 판에서 나름 대기업팀이라는 곳에서 밖으로 꺼낼 말은 아닌것 같은데...
아무리 망했으니 정신승리한다지만 기본적인 판에 대한 존중조차 깔지 못할 만큼 한화가 나락으로 떨어졌군요. 이해는 합니다만....
21/12/09 18:31
수정 아이콘
결국 lpl이 lck 선수들에 관심 끊기 전에는 lck 선수들 연봉 내려갈 일 없을 거라서.. 이게 부담된다 하면 탱킹하다 발 빼겠죠
pzfusiler
21/12/09 18:35
수정 아이콘
손대영 안내치는 이유도 뻔하죠 프런트가 먹을 욕까지 손대영이 다 탱킹해주는데 한화생명입장성 손대영이 최고의 감독이죠 이렇게 대놓고 우린 돈쓰기싫다 기사까지 내는거 보면

물론 손대영도 알고 있을테고 정말로 불만이 있으면 콘테마냥 자리 박차고 나올테지만.. 그럴 일도 없으니 사실상 공생관계네요 손대영과 한화생명은. 최고의 케미입니다
유자농원
21/12/09 18:35
수정 아이콘
중국이 크죠 연봉은
21/12/09 18:39
수정 아이콘
유게로 옮겨도...
이세계 띵호잉루
21/12/09 18:50
수정 아이콘
육성을 못한 감독한테 육성기조라고 맡기는거 보면 스토브리그 개같이 망하고 그냥 핑계대는거같은데 크크.
육성으로 제일 성공한 팀이 과거 시맥의 그리핀, 담원이고 그다음이 스크가 육성명가 아니었나 싶은데...
한화는 육성으로는 제일 망한 팀이었구요.
그냥 손대영 탱킹 맡기고 2022년은 넘어가자~무브 아니겠습니까.
비오는월요일
21/12/09 19: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망해놓고 딴소리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 키워본적도 없으면서 혁신도 안하잖아요.
황제의마린
21/12/09 19:07
수정 아이콘
신인들 육성도 뭐 성적이 어느정도 나와야 그게되지
시즌 내내 1승하기 버거워서 연패 빠지면 선수가 성장을 합니까 ?

그 어떤 스포츠도 유망주로만 로스터 꾸려서 나가지 않음
왜 ? 경험이 부족해서 연패의 늪에 빠지면 그걸 극복한 경험이 없으니까.
빠커의유머노트
21/12/09 19:07
수정 아이콘
와닿지 않는 비전과 정신승리성 시장분석이네요.
한화 실망입니다. 좀 짜치네요.
황제의마린
21/12/09 19: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인터뷰 보고 솔직하게 느낀건요

아 애내들 이 판에 크게 관심 없구나 조만간 프차 뭐 구단 팔아치우겠네
전혀 장기적인 플랜으로 안 보입니다

당장 2022 시즌 성적 망치면 그냥 판 접을껄요?
이호철
21/12/09 19:19
수정 아이콘
투자하는데에 별 메리트를 못 느낀 것 같긴 합니다.
정말 빠질지도 모르겠네요
미나토자키 사나
21/12/09 19:15
수정 아이콘
연봉이 너무 높아졌는데 그 리턴값이 크지 않다. 라는게 한화생명의 결론인 거 같네요. 음... 일견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수익 구조도 굉장히 흐릿하기도 하구요. 뭐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높은 연봉을 감당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듯 싶네요. 그래도 고정적으로 5~6만의 라이브 시청층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야구 다음의 시청률이라 솔직히 홍보 효과는 높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적자라도 기업들이 뛰어들고 또 이미지값으로 적자운영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한화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은 것 같네요. 뭐 사실 젠담티에 이미 강팀 브랜드화는 완전히 밀려버려서 어쩔 수 없기도 합니다. 의지가 약하면 뭐 제자리로 찾아 가야죠. 올해가 한화에게 있어서 다시 없을 시즌이었던 걸로..
승률대폭상승!
21/12/09 19:26
수정 아이콘
쵸뎊사서 8위할바에 지금처럼 사서 8위 노려보는게 낫긴함 크크
21/12/09 19:28
수정 아이콘
저는 뭐 이해합니다. 한화가 지금까지 투자 안한것도 아니고 돈은 엄청들였는데 효율은 꽝이었죠.. 올해도 쵸뎊 뿐만아니라 탑,정글,코치까지 새로 영입했는데 돈값한건 쵸비말고 없죠.. 우승권 스쿼드를 노리려고 했으면, 정말 100억은 들었을겁니다. 담원기아만 봐도 페이컷한 쇼캐만 50억에 덕켈에 꼬감, 양대인, 제파 연봉까지 한다면 100억이 과장이 아니죠.. T1은 말할 것도 없고.... S급 선수 한두명만 산다고 스쿼드가 갖춰지는것도 아니고, 제가 한화 단장이라도 어정쩡한 스쿼드 꾸리느니 육성할겁니다. 돈 어정쩡하게 쓰는게 안된다는건 한화가 제일 잘 알죠..
검은잠
21/12/09 2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만 어쩡쩡한 스쿼드가 그렇게 두려우면서 현재 누구보다도 어쩡쩡한 스탭진들을 남겼다는 점에서 모순이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한화생명 팀의 육성 기조에 있어 팬들이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mudvayne
21/12/10 00:42
수정 아이콘
별 수가 없기도 합니다. 능력있는 스탭들은 투자해 줄 팀으로 가는게 정상이고 놀고 있는 스탭들은 손감보다 딱히 낫나? 하면 윗분들 설득이 안되거든요. 씨맥만 해도 한상용 감독이 진에어시절 안뽑았다고 무수한 비난의 손길이 오갔습니다만 한감독이 밝힌바에 따르면 본인은 뽑고 싶었는데 씨맥이 임원 면접을 통과할만큼 말을 못하고 어물어물 대서 망했다 하니...
수퍼카
21/12/09 19:44
수정 아이콘
한화생명은 목표가 없어요. 젠지같은 팀은 리그 우승, 롤드컵 우승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을 하는데 이 팀은 매번 잘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입니다. 작년 서머에 팬들이 노래불러서 바이퍼를 데려왔는데 미드가 불안한 와중에 템트를 내보내고 보강도 안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하며, 올해 스프링에 쵸뎊 데리고 3위 했으면 서머에는 우승을 위해 탑정글 보강할 만한데 아무것도 안해서 모두아요 돌림판 돌리게 하다가 윌러 콜업하는 거 하며... 그냥 되는대로 운영하는 것 같아요. 그 극한은 라바와 뷔스타의 포변이었고요. 선수들이 꺼려할 만 합니다.
다레니안
21/12/09 19:45
수정 아이콘
대진표 나와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초반 불대진 걸려서 4연패쯤 찍으면 스프링부터 바로 승점 자판기 가동할 겁니다.
작년엔 스프링도, 심지어 서머조차도 쵸비가 말도 안되는 사기캐라서 져야 되는 게임 이겨주면서 신인들 키워준겁니다.
쵸비없었으면 스프링 서머 죄다 4패로 시작했을걸요. 크크 (스프링은 3승1패, 서머는 1승3패)
과연 한화가 빠르게 카리스를 개화시킬 수 있을지가 포인트인데.... 카리스 개화하기 전에 줄기채로 뎅겅 잘릴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클레멘티아
21/12/09 19:49
수정 아이콘
이래됐든 저래됐든 현질로 롤드컵 8강까지 간 팀입니다. 그 팀이 현질을 안하겠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겠지요.

기업이란 냉정해서, 수익관련해선 저희보다 빠삭한걸입니다. 투자대비 효과가 충분하다면 무조건 돈을 풀겁니다.
가개비
21/12/09 20:01
수정 아이콘
뭐 인풋대비 아웃풋이 작다는거고. 기업입장에서 저런 결정 내린거면 이해는 됩니다.
21/12/09 20:13
수정 아이콘
S-A급 선수는 고사하고 유망주도 거부하는 팀이 되어버린지라 기한 채우면 나갈 확률이 더 높아보이네요.
21/12/09 20:15
수정 아이콘
제3자가 보기엔 그냥 로또 터져주세요 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두두 비스타 부분이 딱 그렇게 보이는데. 헛소리의 연속.
21/12/09 20:22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fm을 다시 하는데 프로스포츠 수익깡패인 축구 프리미어 리그 17위 언저리에 있는 팀 로테이션 선수 연봉이 10억대인거 보고 롤판 연봉 진짜 거품 심하구나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크크크
쿼터파운더치즈
21/12/09 20:27
수정 아이콘
저는 거품 걱정 전혀 안되는게
알아서 거품 꺼져요
야구 2000년대 후반부부터 파 대박이니 뭐니 하면서 돈 기하급수적으로 오를때랑
K리그 김정우 리턴하면서 연봉 15억 찍었을때 똑같은 소리 나오고 위기다 뭐다하는데
알아서 거품 다 빠지더군요 규정으로 보완도 하고
당장 옆나라 중국도 벌써부터 빠지는 분위기죠 원래 돈 쓰는 팀 비율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올해가 피크였다고 생각하고 유출도 생각보단 없을거라고 보네요 북미갈거 아닌이상은
다시마두장
21/12/09 2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선수 연봉 인플레가 심하고 우리는 거기에 맞춰 돈 쓸 생각이 없다는건데, 문제는 팀을 4년째 운영하면서 한화에서 키운 아웃풋이 그다지 있어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죠. 씨맥이 21썸머 DRX를 말아먹었음에도 과거에 보여준 게 있다보니 여전히 기대받는 구석이 있는데, 한화가 그간 육성 부분에서 보여준 게 얼마나 되느냐를 따져보면... 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의 육성기조를 위해 무언가 보강을 했는가(코치, 리더 역할을 맡아줄 베테랑 선수 등)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요.

내년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육성 실패하면 결국 하위권에서 멤돌겠고, 이기고싶으면 다른 팀들 따라갈만큼은 돈 쓰고 하겠죠.
반반치킨
21/12/09 20:43
수정 아이콘
한화 프런트의 결정도 이해는 갑니다.
연봉대비 광고효과가 사실 없죠.
T1처럼 인기를 업은 상품을 파는게 아닌이상
수익모델이 참 거시기한 롤판입니다.
육성잘해서 좋은모습 보여주십쇼.
21/12/09 20:47
수정 아이콘
연봉인플레가 거품이다는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한화생명이 해봐야 패배자의 변명일 뿐이죠.
다만 저는 한화생명이 9~10등 하겠지만, 적어도 올해 5~6등할 팀보단 승리자라고 봅니다.
걔네들보다 훨씬 적게 썼잖아요.
대기업 팀의 특성상 예산이 남는게 좋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라멜로
21/12/09 20:57
수정 아이콘
어렵게 볼거 있나요
사실 그냥 돈 못쓰겠다 선언문이죠 크크
서린언니
21/12/09 21:00
수정 아이콘
전 괜찮아요 CJ 처럼 팀만 안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강등된 이후로도 챌코보면서 응원했거든요.
너무 팀에 감정이입하면 잘해도 괴롭더라구요. 힘빼고 어쨌든 다음시즌도 응원하겠습니다
21/12/09 21: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페이커 제외하면 그 정도로 광고 찍은 선수도 없고, 효과도 그만큼 안 나와서 애초에 일정 규모 이상의 광고는 구단이든 선수든 집행을 안 할 겁니다. 이건 다른 국내 스포츠도 비슷해요. 리그 최고 수준의 스타 외엔 딱히 벌어오는 선수 없습니다. 기업이 운영하는 팀에서 어느 정도의 홍보 효과를 노리는 건 당연한 일이고, 모기업의 특성을 생각하면 더 그럴 수 있죠. 선수들 영입이나 기타 시설 관련 투자하며 어쨌든 보여준 열의는 진심이었다 생각하고, 올해 이후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쵸뎊이 한화에 무슨 연고가 있어서 연봉 좀 깎더라도 남을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라 선수들도 이해가 가고, 어쨌든 이들을 놓치고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다가 육성이 강제(?)된 구단의 입장도 부분적으론 이해가 갑니다. 어쨌든 지금 어린 선수들 중 누군가가 확연한 고점을 올 시즌 안에만 보여주면, 그런 선수들 중심으로 내년에 추가 영입을 통해 팀 구성을 또 노려보지 않을까 싶고요. 어차피 어지간하면 매년 거물 fa야 계속 나오는 판이니까요. 사실 롤판에서 육성은 그냥 신인들 내보낸다고 되는 건 아니라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마도로스배
21/12/09 21:25
수정 아이콘
한화팬분들이 다들 화나신거죠?
로어셰크
21/12/09 21:26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얼마전 셀캡기사로 한창 연봉 인플레 얘기 나올때 그렇게 돈 안되는 판이면 한화생명 같은 대기업이 들어오겠냐 하는 여론이 꽤 되던데

막상 한화에서 야구단까지 거론하며 홍보대비 지출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하니깐 실패하고 6성운운이냐하는 말들이 많은 거 보면.

올해같이 미쳐돌아가는 시장에서 한화생명 행보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다른 팀들이 기이할 정도로 많이 쓴 거죠. 쵸뎊 놓친 순간 과투자 안하겠다는 건데, 그게 강등없는 프차의 장점이기도 하니까요. DRX처럼 시즌은 그냥 버리고 시장 열기 좀 식으면 내년에 돈 써도 됩니다. 팬들이야 어차피 인기 많은 선수 영입하면 그해 팬덤 걱정은 안해도 되는 게 롤판이니.. 겸사겸사 다년 계약한 선수들 중에 덕담처럼 터지는 선수 나오면 좋은 거고.
21/12/09 21:35
수정 아이콘
기사 보니까 63빌딩에 광고 건 것도 빠르게 효과만 최대한으로 보고 내년에 빼자 인거 같기도.
Bronx Bombers
21/12/09 21:35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이 판에서 신인 육성이라는게 의미가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리그가 굉장히 기형적인게, 강등도 없고, 보유권도 없는 리그에서 드래프트까지 없어요. 일단 보유권이 있어야 신인을 키워서 FA시즌 직전에 판다라는 선택지가 생길 수 있고, 그 보유권을 뒷받침하는 양질의 신인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드래프트 제도도 있어야 하거든요. 근데 둘 다 없다? 그럼 돈이 없거나 성적이 안 나오는 구단이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없어요. 돈이 없으니 FA가 되는 특급선수를 잡을수도, 성적이 안 나오니 뛰어난 아마추어 신인을 잡을 수도 없죠. 현재 프로스포츠 중에서 롤만큼 팀의 힘이 핫바지인 동네가 없습니다. 솔직히 현재 상태에서는 성적 안 나오면 그냥 게임단 접는게 맞아요.

까놓고 내년에 한화가 돈을 얼마나 풀지 모르겠지만,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4대 미드나 그에 준하는 타 라인 선수가 안 오죠. 안 그러면 르브론 마이애미 시절처럼 절묘한 페이컷을 해야 하는데 그 페이컷 하는게 그렇게 쉬울까요?
키모이맨
21/12/09 22:28
수정 아이콘
전 이것도 극공감하는게 유스 투자하는 팀들 쓴돈대비 가성비 최악일겁니다
보유권이 없다시피해서 FA전까지 연봉협상해가며 좀 싸게 쓴다는 선택지도 없어
유망주 레벨에서 싸게 장기계약 하려고 해도 이제 다 해주지도 않아(이제 다 케리아처럼 되는걸 노리겠죠)
심지어 장기계약 해도 드러눕고 압박하지를않나
이적료 장사 하고싶어도 해외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수준이라 국내 소수팀하고만 협상해야돼
조마쉬 말마따나 유스 빵빵하게 갖추는 팀은 진짜 LCK발전을위해서 봉사하는걸로보임 크크
21/12/09 23:36
수정 아이콘
유스 시스템 갖추는 것 보다 데프트, 페이커 보유하는게 훨씬 싸게 먹힐 것 같아요
Twice나연
21/12/09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이 판에 무슨 유망주 키우기 이런게 제대로 되는 경우 없죠.
그래서, 신인들 풀어주는게 유망주들에게 팀의 좋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라고 하는 것도 사실 이해가 잘 안갔습니다.

이번 젠지-버돌 사태를 보면 버돌을 풀 수 밖에 없던게 이런 인식 형성이 무서워서 였다고 하는데,
실상은 룰러뺴고 올해 슈퍼팀?도 결국 다 사온거죠.

유망주때 장기계약도 유망주들이 원하질 않죠. 캐리아처럼 데뷔해에 잘하면 바로 FA되서 다른팀 갈 수 있는게 이 판인데요.
다레니안
21/12/09 21:39
수정 아이콘
댓글들 쭉 읽고 생각해보니 한화가 정말 현명하게 플랜 잘 짠 게 맞네요.
담원 티원 젠지가 여전히 강팀인 가운데 아프리카 농심 DRX KT는 작년대비 더 강해진 상황에서, 쵸비 놓친 그 순간 돈 어떻게 쓰던지간에 리그 우승은 커녕 롤드컵 진출 가능성도 한없이 희박해졌죠.
깔끔하게 2022년은 대권도전 포기하는게 남은 플랜 중 최선입니다.

물론 롤 시청자 입장에서야 이렇게 세이브하는 팀이 생기면 내년부터 다른 팀들도 올 해처럼 돈 펑펑 쓰기보단 눈치보면서 세이브작전도 플랜에 넣기 시작할테고 자연스레 강팀은 강하고 약팀은 약한, 동부/서부나눠지는 노잼판이 깔릴테니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엄연히 거액을 내고 프렌차이즈에 들어온 팀들의 선택지 중 하나이기에 한화가 현명한 판단을 내린거라고 봅니다.
댓글중에도 있지만 한화가 설령 전패급으로 망하고 10위를 찍는다해도 내년에 5위로 롤드컵 못 가는 팀보다 성공적인 시즌이 될지도 모릅니다. 크크...
검은잠
21/12/09 22:51
수정 아이콘
다만 이러한 현명한 판단이 앞으로 한 해 휴식과 같은 탱킹판으로 까지 변질되지 않았으면 하는 판이네요...
뭐 팀 입장에서야 S급 스쿼드 구축 실패에 따른 어쩡쩡한 스쿼드를 두기 싫고 롤드컵에 진출하기 힘들면 대권도전 포기 플랜이든
자금을 세이브를 하든 납득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팬의 입장에서 본다면 결국 좋게 말해야 세이브 나쁘게 말하면 1년 드러눕기(?)와 같은 양상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 부분만
보이는데 저런 팀이 1팀만이 아닌 여러 팀이 우후죽순 나온다? 결국 이는 리그 경기 결과가 뻔하다는 소리와 함께 장기적으로 뷰어쉽
악화로 자기 팀한테도 피해가 끼치겠죠. 만약 1년 탱킹한 팀이 다행이도 내년 스토브 잘 보냈다고 친다고 해도 반대로 스토브 실패한 팀은
그 전에 탱킹한 팀처럼 1년 드러눕기 하는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내년 스토브를 위해서도 높아지겠죠.
우리가 내년 LCK를 기대하는 이유가 플옵 경쟁권으로 예상되는 팀들이 정말 많아졌고 이들끼리 치열할 혈투를 벌일 것이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되는 데 탱킹이라는 명목으로 현명한 판단이라는 생각 하에 세이브 작전을 구축하는 팀이 양산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LCK에 대한 뷰어십 감소로 리그 전체, 그 중 탱킹한 팀 한테도 적지 않은 피해가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취급주의
21/12/09 21:47
수정 아이콘
프차 유지만 해줘도 땡큐긴 한데 '육성'은 면피용이죠. 그냥 코리안 아스트랄리스 선언정도 같네요.
Two Cities
21/12/09 2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쁘지 않죠. 시장에 남은 매물 올인해서 6~8위 로스터 짜도 어차피 월챔 못 가면 다시 스토브 제로 베이스 출발입니다. 그 동안 실수 반복 하는 겁니다. 차라리 5명 다 고점 있는 유망주로 채워서 그 중에서 한 명만 제대로 건져내도 내년 시즌에 승부 가능합니다.
Bronx Bombers
21/12/09 22:04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터진 유망주를 한화가 내년에 묶을 방법이 현재는 없죠.
제도적으로는 1년 끝나면 모든 팀이 리셋이고 남는건 성적에 따른 무형적 로열티 정도.
잘 해봐야 프차 대우 해준다 드립 또는 진짜 거부할 수 없는 돈을 제시해야 하는데 터진 유망주가 한화에 남을 확률이 높을지 아니면 T1이나 담원, 젠지에 갈 확률이 높은지는 올해에 이미 답이 나와있는지라.....
키모이맨
21/12/09 22:05
수정 아이콘
일단 올해 팀원5명들은 그나마 다년을 미리 박아두긴 했죠
Bronx Bombers
21/12/09 22:07
수정 아이콘
다년을 박아두긴 했지만 진짜 칸나급으로 팀 엿먹어라 땡깡을 피우지 않는 이상 계약기간이 남아있어도 다 풀어줬던게 올해 스토브리그 양상이었죠. 거기에 팬들도 그런 말도 안 되는 행태에 다들 동조했고요. 솔직히 계약기간에 선수를 아무 대가도 안 받고 풀어준다? 거의 퇴물급 선수도 아니고? 타 스포츠 같았으면 사무실 전화기에 불 나고 당장 단장 경질해라는 여론이 대다수였을텐데요.
새벽하늘
21/12/09 2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상이 핵심선수급인데 다년계약인 선수를 그냥 풀어준 케이스는 없죠. 그나마 칸나인데 여기도 결국에는 팀에서 내보낸 모양새구요. 한화가 올해 주전급 선수를 키워낸다면 1년 더 써먹을수는 있을겁니다. 애초에 못 키울거 같아보이는게 문제죠.
아 칸나는 애초에 이적료 받고 판 케이스라 예를 잘못들었네요. 수정댓글 남깁니다.
Two Cities
21/12/09 22:06
수정 아이콘
5명 전부 내년까지 계약이에요
Bronx Bombers
21/12/09 22:08
수정 아이콘
근데 계약기간이 사실상 의미 없는 게 올해 스토브리그라.....윗 글로 대신합니다.
선수가 땡깡피우고 심지어 미성년자면 부모 찬스 쓰는데 팀으로서는 그거 계약이 사실상 유명무실 되는게 한 두번이 아니었으니까요.

설령 유망주 5명이 다 안 터지고 리그 내에서 잉여급 자원이라도 절대 그거 공짜로 안 팔고 트레이드로 해서 파는게 원래 관례죠.
라라 안티포바
21/12/09 22:00
수정 아이콘
라바, 바이퍼 등등 손대영 전후를 봐도
육성 어쩌구는 그다지...샌박정도 성의를 보여야 납득을 하죠.
키모이맨
21/12/09 22:04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지금 규모 봤을때 롤판에 있는 팀들 왜 그돈써가면서 하고있는지 모르겠음 크크크
제돈도아니고 그냥 슈가대디라서 하고싶어서 하는거든 나름의 계획이나 청사진이 있든 했으니까 하고있는거겠지만
전자의경우야 상관없는데 후자는 저게될까 하는 생각이긴합니다 크크

거기에 위에도 댓글이 있지만 1군 운영비용만으로도 이러는데
팀의 선수보유권이 없다시피한 동네에서 유스 구축, 투자비용 이것도 장사가 되는지 모르겠고.....
21/12/09 22:10
수정 아이콘
이게 한화 한팀의 문제가 아니라 프차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있는게, 롤드컵 못가면 시즌실패인데 롤드컵 티켓이 3장...
대권도전 4~5팀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승리포기하고 시즌존버가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죠. 물론 이 인터뷰가 정신승리성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우승권 스쿼드 못갖출거면 신인+중고매물로 1년 탱킹"기조를 다른 팀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둥뿌리가 없고 롤드컵못가면 스쿼드가 0이되는 롤판에서 강등이 없으면 이런팀은 앞으로 계속 나올겁니다...
21/12/09 22:21
수정 아이콘
이 판에서 육성이라는 걸 못 믿는 몇가지 이유

1. 일반인한테까지 광고 찍어서 "그나마" 팔릴 선수가 페이커 선수 달랑 한명임. 은퇴해도 한동안 페이커 선수만 가능할 것 같음
2. 육성이라는 걸 하기에는 90% 이상 한 시즌(스프링이던 서머던 단 한시즌) 뛰어보면 선수 사이즈가 다 나와버림
3. 육성이 얻어걸려서 진짜 좋은 선수가 걸렸다? 마법의 미성년자 룰이 있어서 만약 나가겠다고 나오면 답이 없음
+ 게다가 잘 클것 같다 싶은 사이즈면 대부분 미성년자 때(보통 늦어도 고3때) 이미 싹이 보임
4. 3에 이어서 계약기간 준수라는 게 그냥 없다고 보면 되는 구조 (특히 올 스토브는 주전 5명 다 그대로인 팀이 0팀임)
- 이적 자체야 어느 판이나 자유롭다지만, 장기계약이 잘해야 대부분 2년 계약이지 3년 계약은 선수 인생 절반은 박았다 급이라 (...)
5. 좋은 감독코치의 영향력이 +인 경우는 대부분 이미 선수가 완성을 향해 방점 찍으면 된다일 때지 유망주 소리 들을 때가 아님

...육성이라는 말보다는 그냥 돌아오는 해는 답이 없다죠. 한국은 연속 10위한테 프랜차이즈 나가라는거만 없다면야 뭐...
Bronx Bombers
21/12/09 22:34
수정 아이콘
3에 더 덧붙이면 이 판은 프로-아마추어 간극이 좁다보니 솔랭 다 때려부수는 초특급 유망주가 선수생활 길게 한 B급 선수를 1년차때부터 뚜까패는게 다반사죠.

그래서 육성이 의미가 없음. 될 놈은 경험치 안 먹여도 인게임에서 잘 하는 팀원들이 조금만 도와주면 경험 많은 백전노장을 첫 경기부터 실력으로 때려잡을 수 있는게 이 판이죠. 심지어 캐니언이 미드 가서 플라이 털었듯이 잘하는 놈은 포지션 바꿔도 잘 하니까요.
21/12/09 22:41
수정 아이콘
네. 육성은.. 이번 스토브로 보면 담원이 버돌 선수를 한번 키워보겠다 정도는 아 네 그럴 수도 있죠 하는데 제게는 딱 그 정도 까지만입니다.
육성을 외친 결과가 무엇인지는 올해 DRX가 이미 너무 아프게 보여줬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여기도 원래는 육성하려고 했던게 아닌거 동일함)
새벽하늘
21/12/09 22: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크로코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21/12/09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2번에 케이스를 절대치가 아니라 거진 90%라고... 저것도 좋게 잡아준거지 중박만 가줘도 어쩌다 한명씩 로또 맞는거죠.
21/12/09 22:44
수정 아이콘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5명 fa로 영입하는건 자금상 불가능이니 올해 탱킹하고 유망주 3명정도 터지면 S급 2명정도 지를 용의는 있다 인거네요
그럼 터지는 유망주 없으면 몇년더 탱킹하다가 나가겠다는 소리같은데..
새벽하늘
21/12/09 22:46
수정 아이콘
전올해 s급 2명 지를 돈 있었는데 영입실패해서 플랜 엎고 내년에 올해 세이브한거까지 더해서 제대로 질러보자는 플랜으로 다시 짠거 같아요. 그래서 한명도 발굴 못하면 그냥 5명 다 질러버리지 않을까 예상하네요
21/12/09 23:28
수정 아이콘
저는 S급 2명 이상 지를 용의 없어보입니다.
돈 쓰고 5위 vs 안쓰고 10위면 차라리 10위가 낫겠다는 계산이 섰다고 봅니다
한화가 돈 안써본 팀도 아니고, 바이퍼, 리헨즈, 큐베 등등 많이 써보면서 깨달은거죠
돈 쓸거면 미드가 왕. S급 미드 못잡으면 육성으로 선회
이미지가 안좋아서 선수가 안온다고하는데 LCK 1군에서 뛰고 싶은 사람이 없을까?
1군 최저연봉이 6천이고 상대가 기너 피캐 쇼쵸비페 룰구 케베인데? 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소독용 에탄올
21/12/10 00:40
수정 아이콘
팔고 나갈 필요가 있나요.
추방 규정도 없겠다 적당히 연봉보조 받는 선수들로 구색만 갖추면 팀 운영이 될건대요.

많이 쓸돈은 없지만, 적게쓰는건 장기적으로 걍 갈수도 있는거라서요….
21/12/10 01:0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단순하게 볼 상황은 아닙니다.
구단 자체적인 수익구조가 불투명함.
선수들의 전성기가 짧고 기량을 유지하는데 특별한 시설이나 인원이 필요한게 아니라서 팀에 대한 소속감이나 충성심이 생길 수가 없음.
유망주를 발굴해도 소유권을 주장하기 힘들고, 계약기간도 짧음.
옆 동네에는 시장도 크고, 연봉외에 선수들의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리그가 있음.
우승을 해도 팀에게 도움이 되는 유형적 무형적 가치가 없음(선수들 우승하고 나가면 나가리)

솔직히 역사가 길고, 페이커라는 존재가 있고, 나름 충성심이 강한 팬이 많은 T1을 제외하면
다른 팀들 다 위험합니다. (T1도 페이커 못 잡으면 마찬가지.)
롤을 보고 즐기는 팬 입장에서 '그럼 팔고 나가, 선수들은 돈 많은 곳으로 보내주고.' 이런 식의 대응은 너무 무책임합니다.
이브이
21/12/10 0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화껀과 별개로 롤붕이도 위험 감지할 정도로 기형적이고 인플레가 심한데 최악의 케이스로 굴러가지 않길 바라네요
21/12/10 0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보다 시장이 훨씬 큰 다른 메이저 시장과 경쟁한다고 지출이 기형적으로 커졌고
말씀하신대로 예상되는 리스크는 너무나 다양한데 그만한 리턴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각 게임단들이 어떤 장기적인 비전을 그리며 수익도 변변치않은 리그에 올해처럼 거금을 들이붓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록타이트
21/12/10 01: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길고 재미없는 인터뷰라니... 정신승리 실컷하세요.
이웃집개발자
21/12/10 01:25
수정 아이콘
꼴지한다고 육성이 되는 판이 아닌데 여기는..
소믈리에
21/12/10 01:59
수정 아이콘
이게 야구 축구와는 다르게

패치,메타에 따라 선수 폼의 등락폼이 크다는게 문제입니다

야구,축구야 빛나는 원석같은 유망주 주워서 키운다는게 말이 되는건데

롤은 약간 결이 달라요...

물론 롤도 진짜 빛나는 원석은 패치도 잘 적응하긴 하지만 구하기 힘들고 희귀하죠

천하의 캐니언도 모르가나 럼블메타에서는 힘 못썼습니다
캬옹쉬바나
21/12/10 02:05
수정 아이콘
그냥 망했으면서 변명은 참 구차하네...
마포구보안관
21/12/10 05: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한화이글스도 성적때문에 홍보되는 것도 아니고 왠일로 현명한 선택했네요
이정도만 해도 홍보효과 뽕을 뽑죠 이미 월드진출하면서 기사도 엄청 나갔고
작년에 초비 샀던게 의외였어요 그정도 투자할 곳이 아닌데
암드맨
21/12/10 06: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국내시장 기반 기업에겐 매력이 없습니다.
티원이 lck 제패한다 한들 롯데 자이언츠 우승과 비교하면 한국사회안에서 파괴력이 심하게 많이 떨어집니다. 두 팀다 질리도록 자주 우승하는 명문팀인 공통점이 있음에도 말이죠.
요한나
21/12/10 09:32
수정 아이콘
그냥 둘다 팬덤 많은 팀이라고 하면 되지 일부러 꼴데 먹이려고 '질리도록 자주 우승하는 명문' 운운하는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암드맨
21/12/10 16:01
수정 아이콘
개꼴데가 저를 30년째 먹이고 있으니깐요..꼴데팬이라 놀림받은적 고대야갤 엠팍1차 부흥기 부터 1000회 이상임..
도라지
21/12/10 07:39
수정 아이콘
당연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성적이 좋아봐야 선수들은 돈을 좀 더 주는 팀을 택하는데, 그냥 프랜차이즈 스타 키우는 방향으로 바꾸는게 어찌보면 합리적인 선택이죠.
헤나투
21/12/10 09:06
수정 아이콘
생각의 차이라고 봅니다.
많은 팬들은 한화가 지금의 미쳐버린 시장도 감당해서 엄청난 돈을 뿌릴거라 본건데 한화는 냉정하게 판단한거죠.
다만 제 기준으로는 현재의 과열된 시장자체를 예상못한거 부터가 무능해보입니다. 솔직히 웬만한 롤붕이들도 이정도는 예상했을텐데...
월급루팡
21/12/10 10:07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스타'가 단순히 팀에서 오래 꼬라박는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야구단 경험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팀이 하위권으로 쳐져도 뭔가 번뜩이는 모습이 있어야 되는 거지... 그리고 쵸비는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수도 있었죠 장기로 잡았으면... 신인들 키 잡아줄 베테랑,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수도 있었던 슈퍼스타를 다 놓쳐놓고는 무슨. 그냥 돈이 없었다, 이 판에 거품이 끼었다 정도로 말을 하면 모를까.
두란51
21/12/10 10:54
수정 아이콘
10명이 모여서 9명이 고개끄덕이게 결과를 냈고 한명만 실패했는데 그한명의 변명에 너무 크게 반응해주는거아닙니까 크크
21/12/10 14:1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 그냥 패자의 변명 같죠... 찌라시에서 초반에 쵸뎁 안 움직였다고 한것도 아니고. 연봉도 엄청 제시했다고 하던거 같던데...
키모이맨
21/12/10 14:45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걍 호감이미지에 완전 똥망 경기력은 아니라 별말없는거지 브리온같은경우도 그냥 매해 9~10위 박겠다는 팀이죠 여기도
돈 최대한 안쓰는 팀은 어디든 존재하는거라
두란51
21/12/12 01:56
수정 아이콘
브리온의 경우는 팬들이 주전들 재계약에 환호했으니까요 한화는 걍 변명이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1/12/10 13:44
수정 아이콘
프차 주체인 라이엇이 적절한 방안을 내놓겠죠 뭐
선수가 돈따라가는거 말릴수 없고
구단(기업)이 수지타산따지는거 당연한거죠

우리는 굿이나보고 떡이나먹으면 된다고 해도
댓을 보니 나오는 의견들중에 어디 하나 거스를게 없을 정도로 맞말만 나오네요
평소라면 개뻘소리하는 인간들이 몇몇 나오는데 이번엔 전혀 안보여요
(진즉에 개인화해서 그러려나)

++그 누구지? 너구리 팬튭 하다가 담원으로 스카웃된 분처럼
트위치에서 한화비공식옵하면서 재미난거 많이하던분이 어제인가 킅 히라이감독이랑 접촉했단 얘기있던데 잘되길..
++ 더불어 종종 느끼는건
펨코나 피쟐등에서 보이는 헤비롤붕이들을 헤드헌팅해서 사무국 직원으로 쓰면 더 낫겠다~~라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구단들이 생각이 없는건지 아니면 그것마저도 수지타산적으로 봐서 큰 이득이 안된다고 본건지
개냥이얍
21/12/10 17:54
수정 아이콘
무능하고 돈까지 없으면 장사 접어야죠. 리그의 질을 저하 시키는 대기업이라는 명판만 단 거렁뱅이가 내년에도 유지되는 일은 없길 바래요. 어차피 스토브리그 느슨한 맘먹고 돈 '적당히'만 아껴 써보려다 망한거 누가 모르나요.
21/12/11 12:40
수정 아이콘
육성한다고 선언해도 한화라 믿음이 안가는게....
지금 18년도에서부터 뭐 제대로 키워낸 원석이 있었나요?
20년도에 큐베 하루 리헨즈 영입하고 서머에 바이퍼와서도 성적박았죠.
걍 육성은 커녕 사온 재원들로도 뭐 못하는팀인데...

인터뷰야 뭐 저렇게 대답해야할테니 뭐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앞으로 이번년도만큼 성적내는건 무리일거 같네요.
한번이라도 뭐 촘촘하게 해보고 무너졌으면 이해라도하는데 한화 매시즌마다 선수 감코진 구성에 불안요소를 앉고가는느낌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262 [콘솔] 7년만에 만난 7반과 새로운 7반의 이야기 - 섬의 궤적3 (스포 포함) [31] 짱구8719 21/12/10 8719 0
73261 [기타] 도깨비 ROCKSTAR M/V [38] 티오 플라토12194 21/12/10 12194 1
73260 [LOL] 클로저가 말하는 쵸비의 잡기술(?) + 전체 인터뷰 [51] Leeka17482 21/12/10 17482 1
73259 [기타] 배틀그라운드, 1월 12일부터 무료화 발표 [18] EpicSide17464 21/12/10 17464 0
73258 [LOL] DRX마갤펌) 스토브리그 최종 정리(뇌피셜 포함) [25] 캬옹쉬바나14130 21/12/10 14130 7
73257 [기타] 1달만에 쓰는 디맥 이야기 입니다. [20] EZrock7691 21/12/10 7691 6
73256 [모바일] 치열한 1위 배틀 그리고 '트럭'과 '유저수'의 상관관계 | 11월 서브컬쳐 유저수 TOP 10 [27] 캬옹쉬바나8538 21/12/10 8538 0
73255 [LOL] 중퍼팀의 탄생 [43] 묻고 더블로 가!15768 21/12/10 15768 0
73254 [LOL] 캡스가 G2와 4년 재계약을 진행했습니다. [32] Leeka13765 21/12/09 13765 0
73253 [LOL] WINTER : DRX STOVE LEAGUE EP.01 공개 [36] Aquatope14203 21/12/09 14203 6
73252 [LOL] "우승권 강팀 되기 위해" 한화생명e스포츠가 꿈꾸는 미래 [154] 이브이18266 21/12/09 18266 2
73251 [LOL] 쿼드(솔카)가 말한 쇼메이커의 잡기술 중 하나 [26] Leeka14641 21/12/09 14641 1
73250 [LOL] 주전 5명을 모두 다년계약한 LCK 팀이 나왔습니다. [48] Leeka14729 21/12/09 14729 1
73249 [LOL] 퍽즈 1년만에 LEC 복귀 팀은 바이탈리티 [5] 달은다시차오른다11885 21/12/09 11885 0
73248 [LOL] 닌자(忍者) [13] 쎌라비11860 21/12/09 11860 26
73247 [PC] [디아블로 2] G식의 밤에서 풀어보는 디아블로 2:레저렉션 [23] 삭제됨13837 21/12/08 13837 5
73245 [LOL] DRX 솔카 은퇴 [61] 카루오스18702 21/12/08 18702 0
73244 [LOL] 스프링전에 대회가 하나 열리는거 같네요. [43] 몽달냥이17214 21/12/08 17214 0
73243 [LOL] 순간이동이 변경됩니다 [148] Leeka20198 21/12/08 20198 1
73242 [LOL] [오피셜] Goodbye IG TheShy. [30] EpicSide17131 21/12/08 17131 1
73241 [LOL] 2021 Kespa cup ulsan 대회 참가 팀들 로스터 + 대진표 [23] 아롱이다롱이11922 21/12/07 11922 0
73240 [LOL] LCK팀 주전 로스터 + 감코진 오피셜 최종본 [75] Leeka19248 21/12/07 19248 1
73239 [LOL] 포르쉐코리아, DRX와 3년간 파트너십 체결 [34] 카루오스12955 21/12/07 12955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