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4/04 09:47:16
Name Ensis
Subject [LOL] 주요 메이저 지역 플레이오프 진행 현황 업데이트 (수정됨)
1. LEC - 돌돌 또투 또나틱

572e9b26eeafa957f3affc2f0fdf0279.jpg

3주간의 바캉스를 끝내고 진행되고 있는 LEC 플레이오프는 지난 주말까지 2라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패패승승승을 통해 프나틱을 패자조로 떨군 정규 1위 로그가 먼저 승자조 결승에 진출했고, 1라운드에 프나틱에게 패해서 패자조로 떨어졌던 G2가 슈퍼마켓팀 바이탈리티에 이어 정규 3위였던 미스핏츠까지 이틀만에 도합 세트 6-0으로 보내버리면서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시즌 올프로 퍼스트에 정규 MVP 수준의 활약을 펼친 베테오를 올프로에도 들지 못했던 캡스가 예전 폼을 찾으며 간단히 닦아버렸는데, 캡스의 이런 폼이라면(+G2 바텀) 프나틱과의 리매치가 좀더 기대됩니다)

이로써 LEC 스프링은 로그 vs (프나틱vsG2)의 구도가 완성되었습니다. 돌고 돌아 또투 또나틱 클래식 매치가 한번 더 성사되었네요.
정규시즌 LEC 올프로 선정 결과를 보면, 이렇게 세 팀이 남은게 결과적으로 옳게 된 결과(?)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로그 : 1st - 1st - 3rd - 2nd - 2nd
프나틱 : 3rd - X - 2nd - 1st - 1st
지투 : 2nd - 2nd - X - X - 3rd  (이지만 캡스가 폼을 회복한?!)


(이번 주 일정)
4/10(일) 00:00 - (패자조 결승) 프나틱 vs G2
4/11(월) 00:00 - (최종 FINAL) 로그 vs (프나틱/G2)






2. LPL - 루키 샤오후 띵구 그리고 야가오

vVEQVUj.jpg

정규시즌 내내 용케 코로나 사태가 거의 안터진다 싶다가, 플옵 진행 중에 갑자기 거하게 터지면서 일주일 연기가 된 LPL 플옵입니다.
지금 상하이 봉쇄 여부가 길어질지도 모른다는 말도 나오고 있기는 한데, 만약 정상적으로 일정이 재개된다면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4강이 진행이 됩니다. 

일단 숨가쁜 6일연속 다전제를 통해 TES와 JDG가 살아남았고, 정규 1-2위로 직행했던 V5, RNG와 함께 원코인이 주어지는 4강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LPL은 19스프링부터 6번 연속 전부 다른 팀이 우승해오고 있는 리그인데(하단 참조용 이미지), 이번에 V5가 우승을 하면 7번의 스플릿에서 7번째 우승팀이 탄생 가능합니다. (나머지 3팀은 한번씩 우승을 해봤지만, 지난 21섬머 우승이 EDG였기 때문에 연속으로 우승한 팀이 나오지 않는 징크스는 이미 확정입니다)

V10을 달성한 페이커와 MSI에서 맞붙게 될 미드가 과연 루키, 나이트, 샤오후, 그리고 야가오(...!) 중에서 누가 될지 기대됩니다.
(여담이지만, LPL 시청자 분들이면 모두 그켬하시는 최악의 캐스터 Munchable이 조마쉬와의 트윗으로 쓸데없는 화제가 되었는데, 이 참에 남은 플옵 중게에선 그냥 손좀 똈으면 하는 바람이.....)


(이번 주 일정)
4/8(금) 18:00 - (4강 1차전)  V5 vs TES
4/9(일) 18:00 - (4강 2차전) RNG vs JDG






3. LCS - 본격적인 플옵 시작

U2gPCJC.jpg

사실 이번 시즌 LCS는 매주 결과 & LCS 챙겨보시는 여러 커뮤니티 유저분들의 정리글 정도로만 챙겨봐서 뭐라고 코멘트 할 처지는 못되네요.
(LCS를 챙겨보시는 유저분들의 한줄평이나 향후 플옵 예상 등을 부탁드려 봅니다)

일단 LCS는 지난 주말에 플레이오프가 스타트 됐고, 첫날 100도둑이 C9을, 오늘 아침 리퀴드가 EG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승자조 결승에 올랐습니다. 
북미 1위팀 리퀴드의 현재 로스터는 뷔포(벨기에) - 산토린(덴마크) - 비역슨(덴마크) - 한스사마(프랑스) - 코어장전(한국) 이렇게인데, 정배(?)대로 리퀴드가 우승한다면 부산에서 저 네임드 라인업들을 볼 수 있겠네요 (특히 비역슨..!)


(이번 주 일정)
4/10(일) 05:30 - (하위 브라켓 1경기) C9 vs 골든가디언스
4/11(월) 04:30 - (하위 브라켓 2경기) 이블지니어스 vs 플라이퀘스트




LCK도 끝나버린 지금, MSI에서 T1과 만나게 될 팀들이 누가 될지 한동안 해외 롤붕이 모드가 되어 지켜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실적 사정 상 LCS는 지원이 불가능하나, LPL LEC 불판에서 모두들 만나뵙는 걸로...)





(참조 - 2019 스프링부터 각 리그의 우승팀 목록)

vZIinxK.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랜슬롯
22/04/04 09:51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서 또나틱 또투... 저긴 어떤 의미에서 LCK보다 더 심하네요. LCK는 더블엘리도 아니라서 나름 이변들도 가끔씩 일어나는데 저긴 맨날 또나틱 또투... 솔직히 LEC 안봐서 모르지만 로그가 사이클을 좀 박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도 역시 T1의 제일 큰 적은 LPL이 될가능성이 높아보여서 그쪽 보시는 분들 많을거같은데, 저기도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 진짜 어떻게 갈지 모르겠군요.

마지막으로 비역슨은... 크크. 내가 해도 너희들보단 잘하겠다의 옳은 케이스가 되어버리는건가.
League of Legend
22/04/04 10:27
수정 아이콘
비역슨 은퇴했던 1년이 아까워요 약간 롤드컵에 타 지역 경기력과 너무 차이가 온 나머지 현타와서 그냥 던진거 같았던 은퇴여서 더 아쉽죠..
Bronx Bombers
22/04/04 10:44
수정 아이콘
작년에 매드가 스프링 서머 다 우승하면서 또투 또나틱 리그가 좀 깨지나 싶었는데......매드가 다시 빠지면서 ;
League of Legend
22/04/04 10:48
수정 아이콘
슈퍼팀 바이탈리티!
22/04/04 11:34
수정 아이콘
[헬리콥터]
대법관
22/04/04 09:59
수정 아이콘
MSI 티저를 극한으로 뽑아먹을 수 있는 구성은 페이커의 촬영 파트너로 캡스(G2), 루키(V5), 비역슨(TL)이 올라오는 조합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되면 라이엇은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다고 봐요. 다만 지금까지 봤을 때는 로그가 G2보다 조금 더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보이고, RNG와 징동 중 한 팀이 LPL 타이틀을 먹을 것 같은 느낌이..
Liberalist
22/04/04 10:00
수정 아이콘
저기서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이 로그, V5, TL인데... 특히나 LEC는 로그가 우승하는걸 보고 싶습니다. 말랑, 라센 때문에 원래부터 극호감이었고, 또투 또나틱은 이제 그만 보고 싶어요 ㅠㅠ
22/04/04 10:04
수정 아이콘
비역슨이라니 크크크크 페이커 VS 비역슨 보고싶다!!!
League of Legend
22/04/04 10:11
수정 아이콘
저는 RNG G2 TL 보고싶네요.. RNG랑 최초의 MSI 3회 우승을 두고 다투는 T1 웅장해진다(RNG는 2연속 MSI우승이 가능할지 도전) 흐흐
Lazymind
22/04/04 10:28
수정 아이콘
lcs는 c9약점이 너무 명확해서 싱겁게 tl우승으로 끝날듯
서밋캐리말고 승리패턴이 없어요.
서밋밴으로 막으면 아무것도 못하는팀..
신인 바텀듀오가 체급이 낮은게 좀 큽니다.
22/04/04 10:38
수정 아이콘
아니 LPL 6시즌 6우승팀이라니
정말 혼돈의 리그 크크크
라쿤맨
22/04/04 11:21
수정 아이콘
2020년때 LPL에서 스카웃, 샤오후, 루키, 도인비 빠지고 띵구, 야가오, 앤젤이 왔을때 세대교체가 되는건가 했다가 지난해에 원상복귀 되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섞여서 자리를 잡아가는거 같네요.
올해 로그랑 EG하는거 보면 인스파이어드란 선수가 참 재미있습니다. 잘 하긴 잘 하는데 꼭 중요한 순간에 사라져요..
개인적으론 테스, 로그, 리퀴드 보고 싶습니다
더치커피
22/04/04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가오는 98년생이라 리위안하오, 이예찬 선생님과 동갑이죠.. 크
나이트야 몇년째 계속 잘하는 중인데, 올해는 앤젤이 정말 많이 성장했습니다

유럽은 또투 또나틱이라고 하지만, 정작 프나틱은 최근 3년간 우승을 못했네요
그리고 팀리퀴드는..... 미국인 없는 미국팀인가요;
League of Legend
22/04/04 11: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플옵 두 경기정도 보면서 엔젤 선수가 잘한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량기질
22/04/04 11:44
수정 아이콘
LPL은 생각보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 보여서 플레이오프 진행은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계속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도시 전체를 봉쇄하다 보니..
아직 시간이 많이 남긴 했습니다만, 최악의 경우 LPL 없는 MSI가 될 수도...
더치커피
22/04/04 11:47
수정 아이콘
LPL 우승팀만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MSI...?
키모이맨
22/04/04 11:52
수정 아이콘
이거 제가 듣기로 진짜 이럴수도 있습니다 크크
League of Legend
22/04/04 13:30
수정 아이콘
한국-중국은 MSC, 한중일 e스포츠대회 온라인 진행도 무리없었으니까 참가 못하는거보다는 온라인으로라도 참가 할 수 있는 방향이 좋겠네요.
22/04/04 13:1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c9 대떡 경기는 충격먹기는 함
22/04/04 13:34
수정 아이콘
결국 또투, 또나틱, 로그네요..
밀크카밀
22/04/04 13:41
수정 아이콘
아니 G2 망한게 아니었나요!!!
루키(or 샤오후), 비역슨, 캡스 이렇게 오면 대박 라인업인데..개인적으로 나이트 왔음 좋겠네요. 흐흐
League of Legend
22/04/04 13:43
수정 아이콘
어제 보니까 그냥 상대팀보다 체급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바텀도 잘하고 미드정글도 잘하고 탑도 잘하고
사나없이사나마나
22/04/04 14:16
수정 아이콘
18년도부터 매년 우승팀이 바뀌는 걸 보면 이번에는 V5 우승이 확정이네요
22/04/05 09:15
수정 아이콘
이름값만 보면 티원, rng, 프나틱, 리퀴드 같긴 하네요 크크크. 팀이름값이든 소속 선수들이든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127 [LOL] 이스포츠매니저 18 월즈 IG 업데이트 티져 오픈 [12] Leeka5942 22/08/24 5942 0
75108 [LOL] LCK + LPL 팀들의 롤드컵 진출 확률 보기 [5] Leeka6862 22/08/22 6862 0
75094 [LOL] 계속되는 LNG의 미라클런 [44] 이직신11279 22/08/21 11279 3
75080 [LOL] 유출된 18 IG 월즈 카드 [41] Leeka9309 22/08/20 9309 0
75078 [LOL] 도인비식 [23] gardhi9593 22/08/20 9593 6
75040 [LOL] LPL 2018년부터 올프로 퍼스트 모음.jpg [23]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5427 22/08/17 5427 0
75038 [LOL] LPL 2022 서머시즌 올프로 & 정규시즌 MVP발표 [43] Ensis7661 22/08/17 7661 0
74943 [LOL] 현시점 세계 최고의 원딜 세나 플레이어 [37] Ensis11623 22/08/09 11623 5
74900 [LOL] LPL 정규시즌 막바지, 플옵 막차는 누구에게? [26] gardhi6634 22/08/05 6634 3
74837 [LOL] 4년마다 돌아오는 서머의 KT와 담원기아 따운... [158] Leeka13173 22/07/29 13173 6
74765 [LOL] 역사상 지난해 대비, '다음해 가장 많이 떡상한 팀'들은 어디일까 [59] Ensis12320 22/07/19 12320 19
74693 [LOL] [LPL] ???: 드림이 V5한테 멸망의 씨앗을 심어놓고 감 [19] João de Deus8782 22/07/06 8782 1
74668 [LOL] 시즌 1/3 정도 치른 LPL 초반 양상 둘러보기 [42] Ensis8790 22/07/04 8790 17
74615 [LOL] 루키 빠진 V5 근황 [46] 비오는풍경11022 22/06/26 11022 1
74543 [LOL] 서머 해설진,컨텐츠가 나왔네요 [59] 이브이8626 22/06/14 8626 0
74066 [LOL] 주요 메이저 지역 플레이오프 진행 현황 업데이트 [24] Ensis6723 22/04/04 6723 1
74053 [LOL] 불사대마왕에 대한 헌사 [12] 아몬8164 22/04/03 8164 21
73999 [LOL] LPL 2022 Spring All - Pro [63] 라면6110 22/03/28 6110 1
73977 [LOL] 상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카드를 밴한다 VS OP를 밴한다 여러분의 선택은? [42] 랜슬롯6501 22/03/25 6501 0
73924 [LOL] 싱글벙글 LPL 시즌 막바지 난장판 순위 상황.jpg [25] Ensis7823 22/03/18 7823 4
73841 [LOL] LPL 정규시즌 막판 순위, 감상 및 올프로/아겜 예상 [49] Ensis9926 22/03/07 9926 12
73689 [LOL] 시즌별 어린 나이에 데뷔한 대표 선수들은 누구? [40] gardhi8464 22/02/17 8464 4
73640 [기타] 마스터 듀얼 - 제너레이드로 등산 후기 [3] 장어구이덮밥7611 22/02/09 761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