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스테이지도 끝났겠다, 요즘은 어떤 챔피언들이 대세인지 중간 점검할 때가 됐죠.

플인 기준 라인별 밴픽률 상위 7개 챔피언들을 통해 살짝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표기 방식은 '챔피언 (밴픽률)' 이고 데이터는 리그피디아를 참고했습니다.



[탑]


1. 아트록스 (98%)
2. 나르 (50%)
3. 오른 (28%)
4. 피오라 (22%)
5. 케넨 (20%)
6. 레넥톤 (20%)
7. 잭스 (17%)


- 순서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서머 플옵에 나오던 친구들이 계속 나옴.

- 절대존엄 아트록스는 밴픽률 전체 1위, 승률 70%에 달합니다.

- 브루저 중심이지만 짤챔(나르, 케넨), 탱챔(오른, 세주)도 충분히 등장 가능.



[정글]


1. 마오카이 (74%)
2. 세주아니 (72%)
3. 헤카림 (67%)
4. 그레이브즈 (50%)
5. 트런들 (39%)
6. 뽀삐 (24%)
7. 리신 (22%)


- 플인 초반치고 나가던 헤카림이 확실히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그리고 다전제에 들어섬에 따라 티어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 반면 마오카이는 중반부부턴 급격하게 평가가 오르더니 급기야 1티어를 차지함에 이릅니다.

- 그브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니시 혹은 앞라인 국밥 챔피언들이 대세를 이룬다는 점에선 지난 서머 메타와도 유사하죠.

- 반면 서머 1티어였던 오공은 너프를 먹고 전혀 모습을 비추지 못하고 있는데 상위라운드에선 어떨지 궁금하네요.



[미드]


1. 사일러스 (83%)
2. 아지르 (52%)
3. 르블랑 (50%)
4. 아칼리 (41%)
5. 탈리아 (41%)
6. 빅토르 (30%)
7. 갈리오 (20%)


- 미드도 아리의 부진을 제외하면 플옵 막바지 메타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메이킹 메이지)

- 플레이인 스테이지답게 사일, 르블랑, 아칼리 등 피지컬을 뽐낼 수 있는 챔피언들 밴픽률이 상당히 높은데 그룹에선 약간 떨어지지 않을까 싶고..(그래도 자주 나오긴 할테지만)

- 스탠딩메이지의 대표주자인 빅토르는 서머 플옵 막바지에 서구권을 중심으로 종종 보였는데 롤드컵에서도 모습을 좀 보이네요.



[원딜]


1. 칼리스타 (78%)
2. 케이틀린 (61%)
3. 카이사 (58%)
4. 미스포춘 (56%)
5. 아펠리오스 (50%)
6. 드레이븐 (37%)
7. 세라핀 (30%)


- 서머 대비 가장 대세 챔피언 변화가 심했던 라인.

- 칼리를 제외한 상위권 챔피언들의 조합 컨셉이 전부 다른 방향인 것도 흥미로움. (스노우볼 조합, 돌진조합, RRR조합, 원딜하이퍼캐리 조합 등...)

- 세라핀은 역시 서구권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본선 8강부턴 아예 자취를 감출 수도 있다는 뜻...

- 밴픽률이 높지 않지만 트타, 이즈 ,자야, 시비르, 바루스, 닐라, 제리 등 상위 스테이지에선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픽들도 즐비합니다.

- 따라서 여전히 티어 정립이 쉽지 않는 라인이며 어쩌면 롤드컵 본선에서도 각 팀의 바텀 티어 분석이 서로 다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서폿]


1. 아무무 (54%)
2. 유미 (48%)
3. 레오나 (48%)
4. 노틸러스 (46%)
5. 알리스타 (39%)
6. 탐켄치 (20%)
7. 브라움 (17%)


- 원딜 메타 변화와 함께 찾아온 유틸폿의 몰락

- 그러나 유미는 다시 치고 올라오며 상위 라운드에서가 더 무서운 픽.

-  가장 밴픽률이 높은 아무무가 50%를 겨우 넘긴 것처럼, 탱폿끼리는 성능차이가 거의 없음. 그냥 취향 혹은 조각맞춤의 영역

- 룰루, 레나타 같은 유틸폿은 상위 라운드에선 다시 선택받을 수 있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