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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1 15:36
징동 같은 팀 타입이 제일 할말이 없게 만들죠. 장점이나 약점이 뚜렷해야 분석하기도 좋은데 붙기 전엔 다 해볼만하다는 느낌을 주는 팀
22/10/21 15:37
저는 일어나서 이거저거 하다가 에이 끝났겠지 하고 켰는데 3세트를 하는데.... 좀 보다가 그냥 덮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차라리 리얼 체급차라도 내면 모르겠는데 징동 선수들이 체급이 낮은 거 같지도 않더군요. 팀 운영 방식이 그런 것일 뿐... 이라는 느낌.
22/10/21 16:16
한편으론 제일 무섭네요
그 이세계 웹소설 같은거 보면 대개 주인공들이 특별하게 눈에 띄는 필살기가 없이 무채색에 가까운 성향이라
22/10/21 18:18
저런 스타일팀들 특징이 중후반에 판단이 참 좋더군요.
이게 연습으로 해결이안되는 인비저블 썸띵이 있습니다. 지표랑 완전 다른 무언가 장점이 있긴한것 같습니다.
22/10/21 17:31
마음으로는 유럽팀, 북미팀 다 응원하지만..
실제로 경기보면 진짜 택도 없어서... 오늘도 자다 깨서 2경기까지 보다가 다시 잤네요..
22/10/21 18:42
흔히 말하는 당대의 포스를 가진 강팀의 장점인 게 그냥 한타를 잘 합니다
한타를 잘 한다는 게 개싸움을 잘한다는 게 아니라 본인들이 싸우기 좋은 타이밍과 전장 고르는 눈이 좋다는 거죠 오브젝트가 예전보다 중요해진 시점부터 전장과 타이밍은 뻔한 게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전장이야 뻔하더라도 본인들이 라인을 잘 배분해서 필요한 코어템을 조립한 직후에 싸우는 게 가장 좋은 타이밍인 건 분명함에도 상대와 밀당을 하는 상황에서 적절하게 조절하는 게 쉽지 않은데 강팀들은 이걸 너무 잘 해요 특히 요즘 원딜이 국자 들고 패줘야 하는, 어느 정도 성장이 담보가 되어야 하는 메타에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폼의 호프를 데리고도 이렇게 한다? 팀적으로 라인배분 전장선택 이니시타이밍 이런 것들을 너무 잘 맞추고 있는 거겠죠
22/10/21 18:43
티원 알앤지는 이기든 지든 최소 3시간일듯...?
저는 이 경기도 생방 못 보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게시판 분위기가 어느 쪽일지 덜덜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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