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4/19 00:25:48
Name Avicii
File #1 2023041821185849959_1681820338_0018173857_20230418212205114.jpg (145.6 KB), Download : 599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602178
Subject [LOL] 롤도사에게 롤를 묻다 - 베릴 인터뷰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602178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가져와 봤습니다.
윤민섭기자의 기사는 항상 좋은 정보가 많은 것 같습니다.



  LOL은 땅따먹기와 자리 잡기 게임이다

-미드 1차 포탑의 중요성은 상대방이 내 땅의 절반을 먹기 때문
-한타 포지셔닝은 후천적 학습으로 늘리기 어려운 선천적 재능


  가장 까다로웠던 한타 상대는 바론 킬러 T1

-21 월즈부터의 T1이 한타를 잘하고 바론 치는 타이밍이 까다롭다
-시야 장악을 잘하고, 상대에게 겁을 주거나 오버 턴을 쓰기도 하면서 패턴이 다양하다.
-T1 바론 버스트 패턴은 한동안 파훼되지 않을 것


  젠지 스프링 우승의 이유는 도피쵸의 와드

-도란과 쵸비가 라인전을 리드하고 깊숙하게 상대정글에 와드를 박아 그 정보를 활용
-피넛 선수는 국내에서 마오카이(+세주아니)를 가장 자주 쓰고 잘 쓴다. 메타도 웃어줌



1-3-1 스플릿은 죽었다

-상대의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면 이득을 보기 어렵다.
-2019 G2 이스포츠가 1-3-1 운영의 시대를 끝냈다
-라이너는 CS를 버릴 수 있어야 한다.


국내리그는 바텀게임, 빅게임은 상체게임

-국제 대회나 국내 대회 큰 무대에서는 바텀이 터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상체 싸움에서 승패가 결정
-빅게임 헌터는 존재한다.(경험이 풍부하거나 심리적 압박감에 저항이 있는 선수들)
-나는 뒤 없이 게임 하는 스타일. 무대의 규모는 신경쓰지 않는다




윤민섭 기자님 기사가 정말 유익하다는 것을 느꼈고,
2019년에 G2가 131하던 팀들 다 잡아먹고, 포스를 풍길 때, 롤2 라면서 비명지르던 롤팬들이 많았고, 일부는 호들갑이라고도 했는데
1-3-1의 종식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맞는 말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 G2를 FPX가 떡바른 이유도 1-3-1이 결국 맵을 넓게 쓰는 운영법이고 그걸 G2가 다 잡아먹었는데
FPX는 도인비가 맵을 한정적으로(좁게) 활용하면서 우승을 이뤄냈다고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폰지사기
23/04/19 01:03
수정 아이콘
이게 중복이?
남행자
23/04/19 01:14
수정 아이콘
밑에글이랑 같은거 아닌가요...?
서린언니
23/04/19 01:29
수정 아이콘
절묘하게 3분 차이로 올라왔네요
햇살이
23/04/19 06:18
수정 아이콘
도사님 인터뷰는 항상 좋네요... 롤에 대한 철학이 엿보입니다. 이러한 철학이 그를 3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 그리고... 2회 우승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합니다.
23/04/19 07:40
수정 아이콘
빅게임헌터가 존재한다고 못박을정도면 drx우승에도 빅게임에 진짜 강한선수가 있었나보군요
도라지
23/04/19 08:17
수정 아이콘
킹겐?
23/04/19 08:53
수정 아이콘
스몰게임헌터 및 무대 경기 새가슴이 분명 존재하니 빅게임헌터도 있다고 봐야죠.
아이폰12PRO
23/04/19 09:21
수정 아이콘
킹겐이 완벽한 예시입니다.
킹겐 인터뷰로 월즈 결승은 본인이 뭐가 씌인거 같다고 했는데 바꿔말하면 집중력 200%이상이었다는 이야기 잖아요.
이게 큰무대에서 우승을 눈앞에두고 이렇게 몰입하는게 정말 쉽지가 않은건데, 말그대로 타고난 천성이죠.
지금부터끝까지
23/04/19 1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장 동네 조축만 봐도 어떤 대회에 참가했을 때 압박감에 평소하던 거에 절반도 못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오히려 그 정반대인 선수가 있을 정도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3/04/19 09:06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고대율법을 따르면...
23/04/19 09:25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22월즈 drx 5전제를 쭉 봤는데 그때도 날먹픽 안하는 이상 라인전 스킬샷 개판이더라구요...
근데 그래서 드는 생각이 23 베릴도 데프트 같은 원딜 붙여주면 빅게임에서 잘하지 않을까...
니하트
23/04/19 10: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한두번 봤는데 라인전 스킬샷이 문제가 아니고 점멸+핵심기술을 쓸때마다 날려먹더라구요 크크크 근데이겨서 아무말도 안나옴 역시 이기는게 최고
아이폰12PRO
23/04/19 10:09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베릴이 갑자기 '올해 들어서 못해졌다'라는게 좀 이해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원딜입장에서 PTSD오지게 오는 라인전 구도 많았죠.
혼자 플쓰고 스킬 다때려 날렸는데 싹다 빗나가고 원딜은 스킬샷 두명한테 다 맞히고도 결국 상대 두명이 스킬샷 잘쓰니까 솔킬

근데 뭐 그런 스킬샷으로 라인전 망해도 그거 이상으로 한타구도, 밴픽에서 벌어주는게 많았기 때문에 우승한거니까요.
23/04/19 14:00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도 데프트에 대한 평가가 그리 높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데프트 선수를 제가 항상 높게 평가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베릴이 항상 잘 나갈때 그러니까 담원 시절에는 애초에 바텀메타가 아니라 상체 메타였고
베릴은 그 당시에도 판테온으로 너프전까지 꽤나 오래 해먹었었죠. 유틸폿 메타가 아니기도 했고요. 고스트선수의 성향도 있고요.
이번에 마지막은 안좋았지만 초반 켈린과 함께 하는 데프트는 옛날 1인군단 시절 모습을 보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데프트랑 하면서 켈린 자체의 폼도 더 올라온거 같고요.
아마 데프트 선수도 라인전을 당시 케리아같은 선수랑 했었으면 많이 다르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김연아
23/04/19 16: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22 데프트가 롤드컵 우승에 중심은 아니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DRX 바텀에서 별의별 픽 다 꺼내가며 밴픽에서 우위를 잡아줄 수 있었던 게
베릴이 딩거로 대박내고, 여러 챔프 꺼낸 것도 있지만, 데프트가 거기에 맞는 원딜을 다 뽑아서 맞춰줄 수 있었던게 컸죠.
그리고 베릴이 라인전 플레이 개판쳐도 데프트가 다 받아내줬고, 베릴이 로밍 다녀도 다 받아내줬죠.
그 덕에 제카가 편하게 아칼리, 사일러스, 아지르 위주로 꺼낼 수 있었죠.
제카에게까지 픽 견제 들어가니까, 결승에선 킹겐에게 아트록스 턴이 왔구요.
뜨거운눈물
23/04/19 09:35
수정 아이콘
월즈 두번 우승 월즈 준우승 한 번이 그의 롤력을 말해주는거겠죠
섬머시즌엔 날아올랐으면~~!
벌점받는사람바보
23/04/19 10:21
수정 아이콘
베릴 라인전 실력이 그래서 그렇지
1년반짝한 선수도 아니고 머 증명은 실컷했죠
23/04/19 10:27
수정 아이콘
베릴 라인전은 21년부터 쭉 별로였어요. 그래도 21준우승, 22우승.
OneCircleEast
23/04/19 10:36
수정 아이콘
재작년(21년)에 배웠다는걸 보니.... 역시 푸만두 코치와 궁합이 잘 맞았던게 아닌가 싶은....
노련한곰탱이
23/04/19 13:24
수정 아이콘
베릴 본인이 양대인한테 제일 많이 배웠다고 인터뷰했죠.
23/04/19 14:32
수정 아이콘
저는 131을 끝낸 건 18 ig라고 생각하고 다전제로 갈수록 탑 차이로 승패가 갈린다고 봤는데 베릴도 상체에서 갈린다고 보는군요. 팀 체급도 라인전 보다는 한타에서의 개인기로 평가했는데 한타가 선천적 재능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저랑 생각이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다람쥐룰루
23/04/19 22:47
수정 아이콘
131은 죽었다 라이너는 cs를 버릴줄 알아야 한다 이거는 진짜 공감 많이됩니다.
사실 14도 하기 힘듭니다. 천상계가 아니면 솔랭에서는 실현하기 힘든 운영이죠
네~ 다음
23/04/20 09:28
수정 아이콘
요즘은 131 못하죠... LCK 결승만봐도 14로 제우스 제이스 바텀 먹으러 갔다가 탑에 냅다 다이브 꽂았는데.
하나 빠지면 무조건 이니시 걸어버릴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69 [LOL]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LCK 선수는 페이커, 그렇다면 2위는? [37] Leeka17801 23/04/19 17801 0
77068 [LOL] LCK 팀 연봉 취재기사 - by 인벤 [86] Leeka22001 23/04/19 22001 1
77066 [LOL] 2023 MSI 런던 진행 방식 [36] 말레우스14338 23/04/19 14338 3
77065 [LOL] 롤도사에게 롤를 묻다 - 베릴 인터뷰 [23] Avicii17164 23/04/19 17164 8
77064 [LOL] 롤도사에게 롤을 묻다 [4] insane12640 23/04/19 12640 8
77063 [LOL] 전 프로게이머, 알몸 영업방해 경찰 입건 [37] 다크서클팬더22219 23/04/18 22219 0
77062 [LOL] T1:젠지 젠지 시점 보이스 공개 [49] SAS Tony Parker 20192 23/04/17 20192 5
77061 [콘솔] 오랫만에 느껴본 모험의 재미.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기. [52] 원장13343 23/04/17 13343 3
77060 [LOL] LCK & LPL 타이틀리스트 6명 [17] ELESIS13827 23/04/17 13827 1
77059 [LOL] 일본으로 복귀한 DFM "아리아" 가 기량을 획복한 비결 [58] 아롱이다롱이16774 23/04/17 16774 1
77058 [LOL] 롤 렉카 [18] 삼화야젠지야17619 23/04/17 17619 2
77057 [LOL] 개인적으로 MSI가 넘나 좋은 이유 [48] 오타니14935 23/04/17 14935 7
77056 [LOL] 아시안게임 중국 대표 짧은 썰 [31] SAS Tony Parker 13733 23/04/17 13733 1
77055 [LOL] 런던으로 가는 길 : 2023 MSI 출전 선수 정리 [28] BitSae15917 23/04/16 15917 0
77054 [기타] 나의 로스트아크의 여정을 마치며 [57] 랜슬롯13736 23/04/16 13736 5
77053 [LOL]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한 LOL 리그 차기 일정(feat. 아시안게임) [24] qwerasdfzxcv15831 23/04/15 15831 0
77052 [LOL] LPL 스프링 파엠, 룰러 선정 [68] Leeka17691 23/04/15 17691 11
77051 [LOL] 전 DRX 솔카 선수가 솔랭 1위 1802점 찍고 LCK로 복귀합니다 [23] insane15603 23/04/15 15603 0
77050 [LOL] LPL 결승전이 지금 시작합니다 (룰러, 카나비 출전) [12] ELESIS12460 23/04/15 12460 0
77049 [뉴스] 세가 앵그리버드 제작사 10억 달러 규모에 인수 임박 [18] 달은다시차오른다10673 23/04/15 10673 0
77048 [PC] <포르자 호라이즌 5> 맛보기 후기 - 오픈 월드와 레이싱의 만남. [12] aDayInTheLife9168 23/04/15 9168 1
77047 [기타] 와일드프로스트, 게임 근본은 괜찮은데.. [5] 티아라멘츠10753 23/04/15 10753 0
77046 [LOL] 농심, 'Quad' 송수형 영입 [46] ELESIS16781 23/04/14 1678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