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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0 21:57
더이상 열광해주면 '안되는' 게임이긴 합니다만... 뭐 얼마나 메이저한건지를 따져보면
메이플이 2003년에 출시했는데, 초기 출시때는 2차전직까지 있었으며 (바람의나라 같은걸 해보셨으면 승급이랑 비슷하게 따지자면..) 3차전직이 2004년에 출시 (레벨 70 / 만렙 200) 4차전직이 2006년에 출시 (레벨 120 / 만렙 200) 5차전직이 2016년에 출시 (레벨 200 / 만렙 250) - 2013년에 V 라는 글자로 떡밥만 남겼다가 2016년에 드디어 출시 그리고 7년만에 2023년, 6차전직이 '언급' 됨 뭐 대충 이런 타임라인과 중요도입니다
23/06/10 19:23
월 과금액이 만원을 넘어가면 라이트라고 불러줄수가 없는데
리니지나 메이플은 과금액 자체만 보면 라이트라고 할수있긴 하겠네요...
23/06/10 19:56
신규 보스 등장(대다수 유저들은 입던 하지도 못함), 신규 맵 오픈(대다수 유저들은 입던 하지도 못함2), 유명 연예인들 콜라보(인게임 이랑 1도 상관없음), 끊임 없는 이벤트(기존과 차별성 1도 없어서 이벤트 중인지 아닌지 구분 못함) 같은 없데이트가 무한히 이어지던 가운데 드디어 다수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점에서 좋습니다
하지만 작성자 님은 상위권 유저거든요 6차가 어느 레벨의 유저까지 품을 수 있을지는 까 봐야 알 것 같네요
23/06/10 20:33
6차가 엄청 큰 거기도 하고, 실제로 스펙이 엄청 상향평준화 될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플레이 경험이 크게 바뀌진 않을거 같아요.
8월 중순 쯤 되면 다시 메소값 똥값되고 심술나서 또 애먼 리부트나 욕할거라 예상랍니다
23/06/10 21:23
메이플이나 리니지의 과금기준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제 기준에 라이트유저 선이라면 모바일게임 월정액 넣는 정도 기준인데 이걸로 치면 대충 월 1-4만원 정도이긴 합니다.
23/06/10 21:27
10만원이 라이트 유저라는 거 보면 디아블로 4 가격 보고 일어난 논쟁이 게임사 입장에서는 참 억울할만하겠군요.
'니들 게임에 돈 쓰는 거 보니 이 정도는 괜찮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23/06/10 21:33
뭐 여기 댓글다는분들과 실제로하시는 분들의 기준이 다르기때문에 좀 날서거나 비꼬는 댓글들이 있긴한데, 반응을보니 그래도 이번엔 칼 갈았나봐요 메이플 관련 커뮤에선 많은분들이 호평하시네요
23/06/10 21:36
메이플하는사람한텐 비아냥거려도 되나보네요.
몇달전에 우마무스메인가 몇주동안 도배하며 난리치던거 보고 사람들이 그럼 왜 그런게임을 하냐고 반문하니 막 잘알지도 못하면서 왜 그러냐고 뭐라하던데. 그때랑은 분위기가 좀 다르네요. 기대된다는사람보고 뭐가 대단하니 제작사가 좋아할 유저같다니 하는건 좀 그렇네요 유저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디아랑은 뭔 공통점이나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23/06/10 21:41
사실 그런 댓글은 좀 그렇더군요. 뭐 전 메이플은 손대본적이 없어서 6차가 어떤 의미로 대단한지는 이해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기존 비판적인 의견이 대부분이던 유저분들까지 기대된다고 하시니 뭔가 대대적인 업데이트인건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긴 합니다.
23/06/10 21:53
저도 사실 메이플은 해본적도 없습니다. 어릴때도. 저 어릴땐 거상 군주온라인 삼국군영전 AOE2같은걸 했던거 같네요 그땐 좀 역스퍼거(..)기질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PGR서 저정도 댓글이면 그냥 욕이랑 비슷한건데 왜 기대된다는 사람한테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그 폰겜 겜게에 도배될때 솔직히 짜증은 났지만 딱히 비아냥 거리진 않고 그냥 차단하고 끝냈거든요 안볼려고. 뭐저리 한껏 날선 반응을 보이는건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23/06/10 21:49
딱히 비꼴라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추천받은거라면 좀 죄송하네요. 업데이트 해주니까 기대하는모습이 뒤끝없는거같아서 저렇게 적었었는데....암튼 재밌게 하는 사람이 승자 아니겠습니까. 저는 요즘 롤이 재미가 없어서 접고있습니다...
23/06/10 22:26
죄송하네요가 아니라 죄송합니다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의도는 아니었으나 정황은 인정이 되신다는 것이고, 사람 마음을 상하게 했고 책임감을 느꼈다면 사과를 하세요.
23/06/10 22:15
뭐 물론 당연히 업보 스택이 있더라도 유저한테 비난은 잘못된게 맞습니다만 이번엔 진짜 망했다 접는다 같이 욕해줘!! -> 안접음 -> 이번엔 진짜 망했다 접는다 같이 욕해줘!! -> 안접음 이게 너무 많긴 했죠 저는 별 관심도 없었는데 또저러나 싶을 정도였으니 크크크크
23/06/10 22:29
고맙습니다. 제편 들어주셔서. 내가 뭔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는데 메이플 관련 글은 쓸 때마다 욕을 먹네요
마치 메이플을 하는 수많은 악성유저의 모든 면을 제가 가지고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답글달기도 지치네요.
23/06/11 10:05
사실 PGR 유저중 상당수는 그냥 욕하고 비꼬고 상대 기분 상하게 하려고 커뮤를 하는거 같고 메이플은 그사람들에겐 마음껏 욕해도 되는 대상이니 타겟이 된거 뿐이죠.
솔직히 말해 메이플자체엔 관심도 없을겁니다.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딱히 선생님이 찍히거나 메이플이 증오스러워 그러는건 아닐겁니다. 보통 저런분들이 진짜 진심인건 본인들이 응원하는 롤팀 팬덤싸움할때던..
23/06/10 21:49
(수정됨) 메이플은 접은지 15년정도 됐습니다만 하도 비꼬는 비공감댓글이 많으니..ㅜㅜ 좀더 풀어써볼까요? 사이트 연령대가 연령대인지라..
6차전직 출시는 아래와 같이 비유하면 될거같습니다. 와우로 치면: 2-3년에 하나정도 나오는 메이저 확장팩 업데이트 정도로 비유 (불성시대가 리분시대로 넘어가는 것과 같은) 스타: 메이저 확장팩 출시 (스타3 출시라고 하기엔 메이플3가 나와야 그정도 임팩트일거 같고 (메이플2는 이미 나왔었다는게 함정이지만), 전직 1차수 추가면 확장팩 1개추가라고 하겠습니다.) 디아: 메이저 확장팩을 출시하고, 디아2에서 '95렙 이후부터 찍을 수 있는 새로운 상위스킬 트리를 확장했습니다. 만렙은 120으로 확장됩니다' 정도의 느낌 로아: 6대 최종레이드 보스 중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라스트 레이드 보스가 해금됩니다. 템렙은 X까지 확장되며 만렙은 +10 으로 확장됩니다. 기존 만렙 이후부터 찍을 수 있는 신스킬트리가 확장됩니다. 나름 그래도 개돼지 사료나 먹어라 식의 없데이트보다는 낫긴 하겠습니다만.. 이미 쁘띠리니지화된 게임임을 부정하기는 쉽지않긴하죠. 넥슨게임은 시간이 지나면 볼륨이 충만해지는 만큼 꼭 P2W로 도배되고 기존에 해오던 매몰비용때문에 붙잡히는게 싫어서 학창시절 이후로 학을 뗐습니다만은.. P2W 폐해 없이 내용만 따져보자면 '기다려왔던' 류의 업뎃은 맞습니다.
23/06/10 22:05
슥 훑어보니 260 레벨 이후 여러가지 컨텐츠들 내놓으면서 그 구간까지 성장하는 시간 대폭 줄이는게 주요 내용 같던데
대충 확장팩 내지 새로운 시즌 열린다는 것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메이플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은 여전한 것 같아서 메이플 안하는 사람들은 시큰둥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하지만 확실히 기존 유저분들은 엄청 신나실만한 업데이트 같아요 흐흐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재밌을 수도 있을거같아서 리부트 서버 찍먹이나 한번 해볼까 합미다
23/06/10 23:52
저는 나이대가 애매하게(?) 빗나가서 메이플에 대한 추억이 없는게 참 아쉽습니다. 크크...
시대를 대표하는 게임들 다 찍먹은 해봤었는데 메이플만 못 해봄....
23/06/11 06:13
하이퍼버닝이 260까지 뚫리고 260에서 6차전직, 200~260까지 경험치 요구량 절반으로 감소, 260~270 경험치 요구량 40%감소?, 기존 3지역 5레벨씩 낮추고 몬스터파크 추가 등등 레벨업 관련 많은 변화가 적용되는군요..
하이퍼 버닝 진행시 코어 젬스톤&심볼 보상도 꽤 증가한다고 하네요.. 그 외에 이벤트도 많아서 이번 하이퍼 버닝은 한번 해봐야하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환불&어빌리티 터지기 몇달 전부터 접속이 뜸해지다가, 그때 터진 이후로 완전히 접었었는데.. 그래도 6차전직은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근데 또 헥사 매트릭스? 면 V매트릭스&코어 젬스톤 시스템하고 기본 틀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더군요.. 하지만 기존의 주력기인 4차 스킬들은 뭔가 바뀌는게 있는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기대는 해봐야겠네요..
23/06/11 10:44
메이플 찍먹해볼까?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동기부여 되는 업데이트라고 봅니다.
경험치통 반감에 몬파 일퀘 경치이벤트 이런게 다 시너지로 작용하는거라서 아마 이번에 260찍는게 저번 하이퍼버닝 250 찍는거보다 더 빠를거에요. 이 게임이 흥하려면 최종적으로 제네무기 해방까지도 노리는 중소과금 유저들의 유입이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메이플 가장 큰 문제가 22성 노리는 순간부터 템값이 확올라서 몇만원 짤짤이 정도로는 스펙업이 안되니까 다 폐사하거나 리부트를 가는거거든요 6차를 통한 스펙 인플레를 통해 해방컷이 유의미하게 내려간다면 신규유저들이 본섭에 진입해 과금할 동기부여가 되죠. 6차 세부사항이 안나와서 아직 시기상조인 감은 있지만요.
23/06/11 11:46
할거없어서 250-260대에 캐릭터 파킹해둔 유저한테는 충분히 복귀할만한 업데이트라고 보고 (제가 여기에 해당), 신규유저도 오 한번 해봐? 라고 느낄 정도로 잘 준비한 업데이트로 보여집니다.
그간 사건사고 터진건 과거의 병크가 거의 십수년 고여오다 터진거고 그것과 별개로 현재의 운영진이 앞으로의 방향을 잘 잡고 많은 컨텐츠를 만든건 유저입장에선 박수쳐줄만 하죠. 어느새부턴가 메이플 계속 하는유저는 또 속은거고 지능이 떨어지는듯 비아냥당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헤비과금러들이 커뮤니티에서 불태우는것에 비해 소소하게 즐기는 일반유저 입장에서는 '할게 없다' 빼곤 크게 접을만한 이유가 없었어요. 단순히 쇼케 보고 오 이제 충분히 할거 많겠는데? 싶어서 다시 접속했는데 저같은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23/06/11 15:52
전 던파도 하고 디아도 하고 스타도 하고 와우 파판도 하는 사람인데
제가 직접 메이플에 피해를 봐서 메이플을 싫어하긴하지만 글쓴이한테는 감정이 없는데 이런 글에까지 비아낭 거리는건 왜 그런지..
23/06/11 20:10
6차든 21차든 전직이야 뭐 할수도 있죠 메이플같이 오래된 게임들은 다들 상한 풀면서 캐릭터 강해지고 더 강한적 만들고 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초기 성장제한에서 더이상 상위직업이 안나오는 게임이 오히려 더 드물죠
23/06/12 23:33
메이플 하는 사람들은 환호도하지만 까는것 사람도 많은데... 정작 로스트아크 쪽 사람들은 부러워함.
[저 패치가 바로 당일에 테스트서버가 열리고 그 다다음주에 들어오는게...] 로아는 3차 각성 뭐 하나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썩고있고 카멘도 무슨 3년째 보여주기만 하는데 이번 로아온 그냥 개망했다 하고있죠. 참 아이러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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