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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0 20:34
저도 그리핀 통해서 쵸비팬으로 LCK에 입문한지라 잊혀지기 힘든 팀이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이블린 백도어때 비명을 지르며 재밌게 봤었죠. 쵸비가 이렐리아 꺼낼 때마다 기대만발 했었고요.
23/06/20 21:43
근데 그냥 찢어지는 게 맞는 판단이 되었죠...우승이야 뭐 순전히 개인의 힘으로 되는 건 아니니까
그렇다 쳐도 선수 역량에 비해 대우가 엄청 좋다 이건 아니었으니까...룰러만 해도 개인 역량에 비해 높아진 인플레로 인한 대우가 아쉽다고 느껴져서 팀 이적한 걸 보면 그리핀이 그 당시에 흩어진 건 아쉬울 순 있어도 개개인의 입장에선 매우 좋은 상황 인지라...오히려 동기부여로는 찢어진 게 좋았다...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 그리핀을 응원한 팬들 입장에선 아쉽겠지만...
23/06/20 22:13
생각지도 못한 그리핀의 추억글을 접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롤을 인비때부터 봐왔던 '롤' 팬이지만 '팀'의 팬이 되어본 건 슈퍼팀 시절의 kt가 처음이었고 슈퍼팀이 사라진 후 골랐던 것이 kt에게 우승을 선물했던 다크호스 그리핀이었었죠 든든한 맏형 소드. 정글의 왕 타잔. 미친 라인전으로 역대급 cs와 kda를 기록하던 쵸비. 재기 넘치는 바텀의 상징이던 바이퍼 리헨즈. 지금은 바이퍼의 팬으로 남아있지만 구락스의 팬들이 그랬듯 저는 언제나 구 그리핀의 재결합을 꿈꾸곤 합니다.
23/06/20 23:43
진짜 19년도 스프링시즌 전반 그리핀은 충격 그 자체였죠.
전원 다 계속 최상의 플레이를 밥먹듯이 플레이하고 쵸비 kda가 100때에서 꽤 유지되던 기간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타잔이 진짜 가장 이상적인 결과값을 뽑아내는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줘서 충격적이였죠. 진짜 엔딩이 참....
23/06/21 09:51
그리핀이 남아있었다면, 그 자체도 레전드였겠지만
불의의사고로 폭파되어, 또 레전드로 남을수 있기도하네요. 담원과 양대산맥이었을 평행시대의 당시 시즌을 추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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