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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4 21:17
일단 현재 폼이 그대로 간다면 결승전은 젠킅이겠네요
하아.... 티원은뭐... 원래 서머에 약했었으니까... 롤드컵커트라인 사수하는거에 집중해야할듯
23/06/24 21:23
순간적인 파괴력 폭발력 뭐 이런건 KT가 젠지보다 더 강한 느낌
올해 KT에게 제일 중요한건 이런 기세를 끝가지 유지시킬 수 있는 지구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지만 한다면 롤드컵 우승도 꿈이 아닐지도?
23/06/24 21:26
커즈가 저렇게 잘했던가요 크크
킨드자체가 운영법이 독특한 챔이라고 생각하는데 리메이크전의 평타 퍼뎀 있을때라면 모를까 지금 킨드가 프로게임에 적합한지 의문이 듭니다.
23/06/24 23:05
최소 스태틱 샀던 2세트는 이미 꽤나 굴러갔던 게임이 맞죠. 침체된 기세때문에 안샀다면 3세트 킹모른직다 이정도까지가 선일 것 같아요.
23/06/24 22:49
진짜 스태틱으로 30분 날려먹고 애초에 무난하게 2천골 이상 벌리고 계속 유리했을 게임 이겨도 찜찜하게 만든것도 피해였데 시간이 지나니 이런 날조까지 하고 참 크크크
3세트는 몰랐다도 아니고 스태틱 아니였으면 1위였다니 저랑 딴게임 봤나봐요
23/06/24 23:14
2세트 젠지가 스태틱 터지기 전부터 이미 앞서는 흐름이었고
3세트는 뭐 커즈가 바텀에 다이브 하다 박은게 멘탈 이슈 때문이라고 한다면 스태틱 이슈가 영향이 있었을 것 같기는 한데, 이런 류의 if 도르는 상대팀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어서 별로입니다. 젠지를 너무 무시하는 발언인 듯.
23/06/24 21:30
바꾸는건 불가능이고 애초에 기인이 뽑히는게 아무리생각해도 적절하지 않을까 봤는데 아쉽죠
지금 잘하기로 꼽히는 탑들 중에 고점 높은것도 안 밀리면서 동시에 저점이 가장 높고 챔프폭이 가장 넓어서 대회 시점에 어떤 메타가 와도 가장 리스크가 적은 선택이라고 봤는데....
23/06/25 12:11
뭘보고 뽑긴요 잘하고 후보군에 있으니깐 뽑지.. 뽑을생각 없으면 후보군엔 왜넣었나요 그럼.. 우승없다고 안뽑을꺼면 18년엔 왜뽑았는지.. 논리 자체가 모순이네요 그냥.
우승으로 줄세울거면 최근 우승에 lck 2회인 도란이 되야하는데 것도 아니고..
23/06/26 07:40
퍼스트도르죠
덕담과 함께 정규리그 선수 순위 선정이 선수인생을 바꾼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봅니다 옛날이었으면 정규리그 암만 잘해봤자 결승에서 못하면 그냥 새가슴선수, 상대 탑보다 못한 선수였는데 요즘은 퍼스트라고 수상을 붙여주니까 과대평가되는거죠
23/06/24 21:27
티원 떡실신 오랜만에 보는거같네요... 스코어도 경기력도 쳐발렸는데
다른팀은 약이 될지 몰라도 티원은 아직 잘모르겠어요 사실 썸머는 그냥저냥 젠킅이 싸우고 티원은 어떻게든 무사히? 월즈를 가는게..
23/06/24 21:28
커즈 잘하네요
특정 팀에서 헤맨다고 선수 실링까지 멋대로 평가절하하는 짓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스타일이 안맞을수도 있죠
23/06/24 21:41
상대는 T1이였는데 KT가 2세트 모두다 압도했습니다.
특히 기인은 어나더레벨 보여주면서 말파를 사기챔처럼 쓰는 모습은 인상적이였습니다.
23/06/24 21:57
기인 골수팬으로써... 그냥 기인 이 사람은 자기만의 탑라인전 구도 비법소스 레시피 가지고 있는거 진짜 섹시함... 예쩐에 나르 잭스 구도 지 혼자 나르하면 잭스 패고 잭스하면 나르패는 것부터 이상했는데, 오늘 그라가스로 레넥톤한테 cs 안밀리고 채굴 한칸도 안당하면서 버티는 것도 그렇고 말파로 크산테 상태하는 것도 진짜 자기만의 구도로 끌고 가는거 대단합니다. 제우스가 리인전 수행 능력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메타 안타는거나 챔프폭이나 기인이 저는 언제나 믿고 탑에 박아놓을 수 있는 1티어 인권캐라고 생각합니다.
23/06/24 22:01
동의합니다. 기인이 이제라도 강팀에서 빛을 보는 것 같아 기쁘네요. 기인 얼굴에는 LCK 보면서 이제까지는 못봤던 처음 보는 미소가 있더만
23/06/24 22:11
앗 말랑이라면 캐니언을 미드로 쫓아내고 협곡을 불지르며 대활약을 한후 한국이 너무 좁아 해외진출을 한 담원의 레전설 정글러인데
기인도 초창기엔 버스를 탔군요
23/06/24 22:20
기인은 당시 서머 2라운드였나 갑자기 데뷔해서 그 시즌 솔킬 2위인가 3위인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당시 탑은 칸 큐베 스멥이 경쟁자였으니 그냥 떡잎부터 달랐죠. 옛날 쵸비 데뷔때 모습을 탑으로 봤다고 보시면 됩니다
23/06/24 22:07
오늘은 티원이 못했다기 보다는 케이티가 너무 완벽했습니다.
야구 직관 가서 1회부터 털리길래 야구 안보고 롤 본게 신의 한수였네요. 너무 잘했다 케이튀!!!
23/06/24 22:29
오늘 2세트 밴픽이 반대였으면 티원 사옥에 트럭 출동했을거예요. 그정도로 꼬라박은 밴픽이라고 봤는데 퍼블까지 내주고도 정말 그냥 순수하게 인게임으로 찍어눌렀습니다. 젠지전 1세트보다 더 압도적으로
이번 섬머 대황킅엔딩 기대 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3/06/24 22:34
저도 킅 좋아하는 팀 중에 하나고 현재까지 경기력이 매우 고무적이나 에이밍 플옾 이슈도 그렇고 기인을 제외하면 메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선수진이라 더 지켜보긴 할 생각입니다
다만 컨텐더급에 이른 팀이라면 대업을 성취할 때 메타 시운과 함께 본인들의 고점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 팀의 고점은 상대가 초강팀이든 뭐든 가리지 않고 용서없이 짓밟을 수 있는 레벨임을 꾸준히 증명하고 있다는 게 저한테는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네요
23/06/24 22:43
개막전에는 DK코인 타려고 했는데 경기보고 바꼈습니다.
커즈가 컨디션 좋으면 고점 미친듯이 올라가는데 비디디랑 잘 맞나 봅니다. 기인이야 말할 것도 없었고 크크 월즈까지 쭉 갔으면 좋겠네요.
23/06/24 22:44
탑 해본 사람들은 기인을 고평가 할 수 밖에 없죠...
저렇게 공수양면으로 뛰어나고 그렇다고 뭐 유연한 플레이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저정도 캐리력에 유연함까지 갖춘 탑솔러중에 저정도로 롱런한 케이스가 정말 드물죠. 개인적으로 KT는 전 진짜 에이밍 폼에 대권이 달려있다고 봅니다. 커즈는 지금처럼 단단한 라이너 끼고 있으면 정말 퍼펙트한 정글러고 탑 미드 다 안정감 캐리력 좋아서 원딜만 진짜 단단하면 이팀 월즈 우승도 볼 수 있어요. 진짜 원딜만 잘하면.... 뭐 재거나 뺄려고 죽는거면 이해라도 하는데 에이밍은 좀 이상하게 죽을떄가 많아서.. 이번에 KT 한번 대권 들어봤으면 하네요.
23/06/25 00:10
커즈가 본인 프로생활 중 최전성기를 맞이한게 KT 경기력 떡상의 가장 큰 공신입니다.
대놓고 커즈 1옵션으로 좋은 정글챔프 밀어주면서 "커즈 성장 방해만 안 받으면 질 수가 없다" 라고 말하는데 이걸 꺾을 수가 없어요. 요즘 LCK팀 중 상당수 팀들이 정글러 밀어주는 픽밴과 운영을 보여주는데 KT에게 스크림에서 맞아보면서 너무 좋아보이니까 따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다들 망하더라구요. 크크크 티원이 계속 오너에게 킨드레드 밀어주는 것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 같은데.... 이게 참 쉽지 않죠. 반면에 작년부터 올 해 스프링까지 피넛 키워서 쏠쏠하게 재미보던 젠지는 오히려 피넛의 고혈을 빨아가며 벨류픽을 키우는 전략을 선호한다는 것도 재밌습니다. 리그 끝까지, 그리고 다전제까지 보면서 과연 누가 정답일지를 보는게 쏠쏠한 재미같습니다.
23/06/25 00:20
kt팬은 너무 행복합니다.
통신사대전이라고 불리지만 현실은 승점 셔틀이라 통산 티원 상대 매치승이 6승 내외 일 것 같은데 2대0은 제가 알기로 한 7년 8년된 것 같네요. 그저 감격스럽습니다
23/06/25 01:15
20년에 쿠로 에이밍 있을 때 스프링 연승 달리던 시기에 2라운드에 2:0으로 이겼었죠 크크 그때 쿠로가 2연속 아지르했고 에이밍 세나 투신 탐켄치해서 투신이 거의 탑켄치급 포스를 뿜었던
23/06/25 00:24
커즈 비디디 둘다 정글미드 파트너 빨을 타는 선수라고 보는데 둘의 조합시너지가 어마어마한거 같아요. 서로에게 부족한걸 완벽하게 메워줍니다.
기인이야 어떤롤도 완벽히 소화한다고 보고... 현시점에선 최고의 상체는 젠지가 아닌 케티라고 생각합니다. 에이밍만 좀 분발하면 롤드컵4강이상 기대할만한거 같습니다
23/06/25 01:21
말파 비에고 트페는 타팀에서 쉽게 접목하기 어려운 픽인데 현재는 케이티에게 좋은 카드가 될꺼 같네요.
디플은 메타가 맞게 신문물을 가져오는데 생각보다 강점이 안나오는거 같고, 티원은 주도권 잡는 운영에서 벗어나려고 하는데 쉽게 안되는거 같습니다. 오늘 상위권 경기에서 보니까 제리 아펠에게 비비는 픽이 드븐 빼고는 없는거 같네요. 패치 이후 메타가 궁금하네요.
23/06/25 01:24
갈드컵 한번 열어봅시다.
진짜 국대탑이 제우스 입니까?? 제우스도 진짜 잘하는 선수입니다. 진짜 인정합니다. 그런데 국대탑이 기인이 아닌 다른 선수를 써야 합니까??
23/06/25 01:34
기인이 아시안게임 나가도 제우스보다 못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선발기준을 최근2년기록이라고 못 박아놔서 기인은 안뽑힐거 같았어요 기인이 뽑히려면 msi 나가서 점수를 많이 따야 했는데 msi 못나간순간 국대는 물건너 간거죠
23/06/25 02:20
저도 현 폼으로는 기인이 제우스보다 위라고 생각하지만 선발기준을 만들다보니 현 폼이 아니라 커리어를 볼 수밖에 없었고 결국 커리어로 앞서는 제우스가 뽑히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봅니다. 고점으로 봐도 고점의 제우스는 LCK 우승 월즈 준우승이고 기인은 아직도 무관이에요.
그렇다고 기회가 없었냐 하면 아니죠. 억울하면 지난 스프링 때 2위라도 해서 MSI 나갔으면 어떻게 비벼 볼 수도 있었겠지만 플옵 2라에서 티원에게 지고 패자최종전에서 젠지에게 져서 MSI도 못 갔고, 아겜은 물 건너간 것이니 억울할 것도 없다 봅니다.
23/06/25 02:46
개인적으로 기인 기량에 의심은 없지만 최근 몇년간 팀성적 및 팀영향이든 개인퍼포먼스도 독보적 1황까지는 아니었고,
제우스/도란이 개인퍼포먼스 및 성적까지 좋았으니 차출당시 상황과 차출과정은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기인이 뽑히는 순간 기준이 모호해져서..
23/06/25 05:20
실제로 기인이 제일 잘할겁니다. 근데 뽑을 명분이 없었어요. 커리어가 제일 크고, 그거 무시할만큼 1황도 아니었고요
그리고 국제전에서 그 기량이 유지될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죠. 제우스는 어느정돈지 이미 봤고 (별로 기대는 안됨), 기인은 완연한 물음표고. 킹겐류 빅게임헌터일지 피넛류 국제전 약체일지 다행히 솔리드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23/06/25 07:47
전 그때 기준으로 제도기중 한명이였으면 실력적으로는 어느쪽이든 갈만하다라고 생각해서... 다만 그러면 페이커 케리아 제우스로 티원 3명이니까 도란이나 기인 밀었죠. 실력적으로는 뽑을 당시에 제우스가 기인에 비해서 꿀리는거 없었다고 봅니다. 나중가서 기인이 못할수도 있는거고... 롤판은 알수가 없으니...
23/06/26 14:42
지금이라도 선수들 선발 점수 공개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미 그 기준은 본인들이 다 공개했었으니
각 라인 1등과 2등이 어떻게 갈렸는지 투미드는 얼마나 점수차가 적길래 둘 다 뽑은건지
23/06/25 01:51
평소 같으면 T1이 약간 애매할 때 항상 KT 잡으면서 리그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연패 끊으면서 그 구도도 끝내는 거 같아서 KT를 칭찬 할 수 밖에 없네요
23/06/25 08:56
정말 원딜 서폿 듀오만큼, 정글-미드의 합도 중요하다고 느낀 경기였습니다.
커즈가 비디디를 만나니 옛날 로얄로더 느낌이 나더라거든요. 클리드가 페이커를 만나면 옛날의 능력이 나올까 싶은 생각이...
23/06/25 09:11
T1에 보약 되어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미친 경기력으로 이겨버렸다?
16년도 생각이 좀 나는데 이 해에는 결국 kt 롤드컵 탈락 T1 롤드컵 우승이었던.. 뉴kt는 과연 롤드컵 대권에 도전이 가능할지 조금은 기대되는 상황이 됐어요
23/06/25 09:47
경기력이 이정도면 롤드컵에서도 상위권은 확정인 것 같은데. 남은 경기들에서 흔들리지 않고 경기력을 유지하는지 보려고 합니다.
23/06/25 10:01
바텀만 잘해주면 고점 찍는거죠 미드 꾸준하고 기인은 말할것도 없고
커즈도 압박만 없으면 자기 할일은 제대로 하는 정글이고 스프링때는 바텀이 못 받쳐줘서 성적을 못냈죠
23/06/25 11:14
누가 갔으면 달랐다
누구 누구는 사실 팀빨이고 원탑아닌데 고평가다 누구 누구가 거기서 던져셔 졌다 누구 누구는 평소하는거보면 그 상황만들지도 못했는데? 누구 누구 재끼고 막세트 출전한사람이 문제다. 누구였다면 달랐다 등등등
23/06/25 11:19
기인은 사람들이 그렇게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 왜 강팀으로 분류되는 팀으로 이적이 그동안 되지 않았나요? 계약의 문제인지 강팀아니어도 오퍼를 쎄게 불러줬던건지 궁금하네요
23/06/25 11:26
기인 선수가 그냥 재계약 시즌에 한 행보들이 외부의 평가를 받기 전 기존 아프리카 프릭스와 내부 재계약을 하거나 3년 계약을 하는 등 외부 팀이 접촉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팀은 기인을 보유한 애매한 팀으로 성적도 애매하게 되었고 결국 기인의 평가도 팀과 함께 떨어지게 되었죠. 이번에 KT는 입지를 다진 후 처음으로 시장에 나온 기인을 영입해 뽕을 제대로 뽑고 있는 상황입니다.
23/06/25 12:41
진짜 '데뷔'만 한 위너스와 달리 아프리카에서 쭉 있었고
재계약 타이밍에 아프리카도 놓치기 싫어서 거액으로 기인을 잡았죠. 다만 롤판이란게 결국 미드놀음인지라 코어를 탑으로 잡은게 아이러니하게도 악수로 작용해서 아프리카가 그 뒤로 계속 헤매게 되었고(이게 결코 기인 잘못은 아니지만) 결국 기인은 아프리카에 5년동안 있으면서 커리어가 꼬여버렸죠..
23/06/26 10:32
와 당연히 티원이 이기겠거니하고 걸렀는데
(경기력이야 kt가 심상치 않았지만 통신사대전은 항상 티원에게 보약만 선사하는게 대부분이여서) 결과보고 어 ? 하고 놀래서 다시 보니까 와.. 커즈가 그냥 미쳤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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