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8/04 12:21:10
Name 곰돌곰돌파트나
Subject [LOL] 스토브리그 동안 레거시 리그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롤드컵이 끝나면 스토브 리그를 진행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롤에 대한 대회를 듣거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겨울에도 롤을 보고 싶은데, 못 본다는 것이 참 아쉬웠죠.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이 협상하고 쉬면서 컨디션 조절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스토브리그를 없앨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누가 이적했는지, 슈퍼팀이 만들어지는 등등의 뉴스도 놓칠 수 없고요.

지금 LCK에서 리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재미있게 보고 있다가 하나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슈퍼스타였던 프로게이머들이 다시 뭉쳐서 팀을 이루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리플레이를 보면서
스토브리그 동안에 은퇴한 프로게이머들의 리그를 진행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선수들의 과거를 기억하고,

또, 실제로는 성사되지 못해 말로만 이야기해왔던 꿈의 대결도 있을 수도 있고,
(예를 들어 사라진 CJ Entus vs 나진 실드의 재대결, 삼성 화이트 vs 쿠타이거즈 등.)

혹은 우리가 꿈꿨던 드림팀 역시도 만들어서 보여질 수도 있겠지요. 
지금 리플레이 멤버들처럼요.

시기는 이적에 대한 뉴스가 좀 잦아드는 스토브리그 시작 2주 후에 진행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리그 기간은 고려해 봐야겠지만, 1개월 ~ 1.5개월 정도. 약 LCK의 1라운드 길이 정도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본 리그 목적이 누가 최강이냐를 다루는 것도 있지만,  
이전의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추억을 되살린다는 측면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풀리그가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은퇴한 선수들 중 직장인들도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이뤄지면 정말 좋을 것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죤투
23/08/04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쯤에 인방에서 전프로,천상계 인방인 모아서 이벤트 할껀데 그거 보면 될거 같아여
23/08/04 12:33
수정 아이콘
시청자 입장에서야 좋지만 가능성은 낮아보이네요.. 은퇴한 선수들도 각자 자기일들이 있을거고 대회자체가 아무 메리트가 없어서 불러 모으기가 쉽지 않죠..
젤나가
23/08/04 12:34
수정 아이콘
단발성 이벤트전이면 모를까 긴 호흡으로 하는 건 실현 가능성도 없고 엄청 별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3/08/04 12:59
수정 아이콘
뷰어쉽으로 돈을 벌고 싶으면 괜히 은퇴한 프로들 불러다 쓰기 보단 그냥 인방 하는 애들 불러서 하는 게 이득이고

스토리텔링을 하고 싶은 거면 괜히 사람 많이 불러서 스포트라이트 분산 시키기 보단 지금의 리플레이처럼 5명만 딱 중심 잡고 가는 게 맞죠
클레멘티아
23/08/04 13: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아프리카에서.. 많이 할겁니다..
문앞의늑대
23/08/04 13:07
수정 아이콘
프로출신 스트리머들은 평소에도 하던 컨텐츠들이고 은퇴후 방송안하는 전프로들은 본인들의 생활이 있겠죠.
티아라멘츠
23/08/04 13:08
수정 아이콘
이게 아프리카..
23/08/04 13:08
수정 아이콘
한다고 볼까 싶네요. 아프리카랑 차이도 없고
PolarBear
23/08/04 13:10
수정 아이콘
멸망전이..있어서
1등급 저지방 우유
23/08/04 13:13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같지만 현실성은 없어 보이긴하네요
소위 대안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들이 널린 세상이라
저같이 프로씬만 그것도 lck만 보는 입장에선 좋긴하네요
Valorant
23/08/04 13:28
수정 아이콘
이뤄지면 [좋다]는 시청자의 니즈인데. 이제 선수가 아닌 그들이 와서 뛰게 할 '유인책'이 무엇이냐가 중요하죠.
결국 '돈'일텐데... 그 '돈'에 걸맞는 경기력이 나오기 위한 연습시간까지 포함해서... 골치아플겁니다.
'단 하루의 이벤트 매치'로 끝낼 것이냐 [리그]를 하느냐... 전자의 경우는 올스타 매치 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약간이나마 이루어지긴 합니다.

저는 스토브리그에 돌입하는 비시즌 팀들간 공개스크림, 선수바꿔 플레이하기 등을 진행하면 어떨까싶긴한데 이것도 이루어지긴 어려울 것 같네요.
보라도리
23/08/04 13:34
수정 아이콘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트레비
23/08/04 13:43
수정 아이콘
진짜 롤드컵 직전이랑 롤드컵 후에 볼거 한개도 없긴하죠 루즈하고
23/08/04 13:44
수정 아이콘
바이탈리티 vs 플라이퀘스트

바플대전 보고 싶습니다

LPL 꼴찌 vs LCK 꼴찌 경기도

리버스 챔피언스 리그
EurobeatMIX
23/08/04 13:47
수정 아이콘
본사에서 이것도 퇴짜놓을지 궁금하네요 현역선수가 하는것도 아닌데
종말메이커
23/08/04 13:49
수정 아이콘
멸망전 자낳대가 있긴 하죠
재간둥이
23/08/04 13:58
수정 아이콘
한번쯤은 블라인드픽해서 미드에서 제드 vs 제드 다시보고싶네요
23/08/04 14:00
수정 아이콘
좋긴한데 은퇴한 프로들이 그 연습량을 감당하려할거 같지가 않네요 크크
아니면 스케쥴이 안 맞을 수도 있고
23/08/04 14:04
수정 아이콘
저는 그거보다 과거 버전 이벤트 매치 같은거 붙여보면 어떨까 싶어요. 각 연도별 롤드컵 버전으로 지금 선수들이 게임을 하면 경기 양상이 당시 방식으로 흘러갈지 아니면 지금 운영 방식으로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23/08/04 14:19
수정 아이콘
사실 msi/롤드컵/스토브 공백을 줄여서 윈터 리그를 복구하는 게 가장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당근케익
23/08/04 14:25
수정 아이콘
222
23/08/04 14:2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과 비슷한게 자낳대 멸망전이 있죠.
23/08/04 14:24
수정 아이콘
은퇴한 선수들 중에도 스토브때 감독/코치 일자리 구해야될 사람들이 있어서 오히려 더 어려울지도요
당장 이번 리플레이도 이지훈/마린이 감독에서 짤려서.. 가능했던,,
23/08/04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이엇 주관 대회가 늘어났으면 하는건 저도 공감하는데...지금 라이엇 하는걸 보면 힘들 것 같죠ㅠㅠ인방대회로 만족하렵니다...
이번시즌
23/08/04 15:02
수정 아이콘
스타판 보니까 그런 건 어차피 롤판 없어지면 주구장창 할 거 같긴 해요
23/08/04 15:34
수정 아이콘
짧게 단발성 이벤트로 하면 재미있는데... 이걸로 진짜 풀리그 돌리면 관심가질사람 많이 없을꺼 같아요.
곰돌곰돌파트나
23/08/04 15:54
수정 아이콘
너무 겨울에 볼게 없어서 썼는데 전체 답변을 보니,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짧은 이벤트 형식이 낫겠네요.
패패승승승
23/08/04 16: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 안하나요. 5미드 vs 5원딜 vs 5탑 vs 5정글 vs 5서폿, 라인5명 모여서 다른 라인5명이랑 경기
대단하다대단해
23/08/04 17:21
수정 아이콘
윈터시즌 아니면 중국이랑 대결 이거말고는 크게 볼까 싶습니다.
23/08/04 22:4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관련 컨텐츠를 얼마나 크게 하고 있는데 해도 안본다는걸 글쓴분이 증명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곰돌곰돌파트나
23/08/04 22:59
수정 아이콘
보고있는데요? 굉장히 비꼬시는걸 좋아하시나보네요.
이 댓글만봐도 닷글쓴 분이 넘겨짚는것를 잘한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아닌가 싶습니다.
toujours..
23/08/04 22:46
수정 아이콘
리그를 더하는게 맞죠. 경기수가 적어도 너무 적습니다
펠릭스
23/08/05 00:57
수정 아이콘
하위 5~10위팀과 중국의 5~10위팀과의 온라인 멸망전을 하면 피튀길 거 같은데요.

리그 중간에 하는게 아니라 비는 날들에 짬짬이 스케쥴내서.

경기는 온라인으로 대신 각 국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팬들은 응원하고.

FA컵 형식의 리프트 라이벌전으로.

서로 핑계도 있으면서 자존심도 은근히 상하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703 [LOL] 한화 VS DRX. DK VS T1 확정되었습니다 [90] 껌정17579 23/08/06 17579 0
77702 [LOL] 씨나인과 LNG도 롤드컵에 옵니다 [20] Leeka13202 23/08/06 13202 0
77701 [LOL] 2023 LCK 서머 올프로를 뽑아봅시다 [61] 라면14906 23/08/06 14906 0
77700 [LOL] 흐름 타고 정리해보는 2023 LCK CL Summer 정규리그 [5] 비오는풍경10360 23/08/06 10360 4
77699 [LOL] 통신사의 도움으로 DRX가 서머 플옵&월즈 선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47] Leeka16593 23/08/06 16593 2
77698 [LOL] 지금까지 2023 광동 프릭스였습니다 [146] 오렌지 태양 아래20636 23/08/06 20636 10
77697 [모바일] 니케 여름 이벤트 수영복 아니스 등장 [30] 라쇼10603 23/08/06 10603 5
77696 [LOL] 어느 은퇴예정 프로게이머의 지표. [45] 펠릭스20222 23/08/06 20222 0
77695 [기타] 카세트 비스트: 도트 포켓몬?? [1] 티아라멘츠9555 23/08/06 9555 0
77694 [발로란트] 발로란트 챔피언십이 시작됩니다. [11] Valorant7807 23/08/06 7807 0
77693 [LOL] 징동, 스프링 므시 서머 아겜 월즈. 슈퍼그랜드슬램 도전 [43] Leeka14557 23/08/05 14557 5
77692 [LOL] LCK 1~5위 확정!! 내일은 6위 결정전만 남게 되었습니다 [44] Leeka17833 23/08/05 17833 4
77691 [PC] 승승장구 중인 발더스 게이트 3 [33] João de Deus12361 23/08/05 12361 2
77690 [LOL] LCK 2023 서머 올프로 서드팀을 예상해봅시다! [41] 껌정12164 23/08/05 12164 0
77689 [스타2] Gamers8 2023 16강 결과 및 8강 대진표 [7] SKY9211075 23/08/05 11075 2
77688 [LOL] 페이커의 복귀와 시청률 회복 [37] 이거쓰려고가입18325 23/08/05 18325 3
77687 [LOL] [LOL] [LEC] 2015년과 비교하는 2023 결승전 무대 [18] Life's Too Short11012 23/08/05 11012 0
77686 [LOL] [LEC] 2015년과 비교하는 2023 결승전 무대 [1] 삭제됨9387 23/08/05 9387 0
77685 [LOL] 플레이오프 순위 경우의 수 총 정리 [35] Leeka13547 23/08/04 13547 2
77684 [LOL] 농심의 2023년이 끝났습니다 [45] Leeka14121 23/08/04 14121 2
77683 [기타] MMORPG의 레이드 방식에 대한 견해 [10] 이츠키쇼난10668 23/08/04 10668 0
77682 [LOL] 스토브리그 동안 레거시 리그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33] 곰돌곰돌파트나14472 23/08/04 14472 2
77681 [기타] 최고의 비디오게임 시네마틱 트레일러 7선 [13] 만찐두빵10802 23/08/04 108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