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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2 20:59
팀이랑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거 보면 진짜 좀 심각한게 아닌가 걱정되는데...
이렇게 대놓고 어디 아프다고 말한 적이 이번에 처음인지라 진짜 걱정되네요. 팔이면 지금 치료한다고 크게 나아진다고 볼 수도 없고...
23/07/02 20:59
어쩐지 최근 경기들 폼이 갑자기 급하락해서 이상하던데
이유가 있었네요 페이커 어지간하면 앓는 소리 안하는 선수같은데 아프다고 한거 보면 생각보다 안좋은 상활일수도... 티원 어차피 플옵은 확정된거나 마찬가지고 후반부 갈수록 경기 할 일 많아서 차라리 지금 휴식 및 치료 기간 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7/02 21:09
이건 무조건 2군 미드 콜업해야죠
당장 휴식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어요. 치료를 미루다가 플옵이나 아겜, 롤드컵 때 터지면 답도 없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2라 전이니까 시간이 됩니다. 치료에 전념해야죠.
23/07/02 21:14
휴식은 찬성인데… 이거는 근데… 어 단기간으로 치료가 안되는거면 진짜 문제긴하겠네요. 티원 구단입장에서도 난리난거고. 페이커 개인도 엄청 걱정되네요
23/07/02 21:15
저런.. 일단 휴식을 취해야할텐데 말이죠..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2군 미드가 포비선수라고 하던데 이 선수 CL서는 어떤지..
23/07/02 21:16
페이커가 평소에 경기력 같은 거 좋으면 좋다 나쁘면 나쁘다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던 거 생각하면....뭔가 이번 부상은 분위기가 좀 쎄하네요. 별 일 없이 쾌유하길 바랍니다.
23/07/02 21:20
2군올리고 치료에 전념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시즌 길고 롤드컵에 잘하면 땡이기도하고, 티원이 미드 바뀐다고 어디 롤드컵 못갈 성적 박을거 같지도 않고요. 공개적으로 아프다고 하는거 살다살다 첨봅니다. 페이커가요. 치료에 전념 못하고 계속 게임하다가는... 동갑내기 데프트의 아픈 사례가 있죠 ㅠ
23/07/02 21:21
https://www.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5928847093&s_comment_srl=5928854570#comment_5928854570
전 저 자세가 아니어서 잘 모르는데 댓글들 말 보면 저 자세가 손목이 그렇게 안 좋을 수가 없다고...
23/07/02 21:54
손목받침대 써봤는데 익숙해지기 전에는 좀 불편한데 하고나서는 그렇게 손목이 편할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손목이 떠있는게 부담이 있긴 하죠
23/07/02 23:12
제가 10년전쯤에 손꿈치가 너무 아파서 스타할때 저렇게 했었습니다.
저게 게임을 하려면 그나마 덜 아프거든요. 저렇게 해야 편하다기 보다는 저렇게 해야 그나마가 맞습니다. 확실히 저렇게 하면서 마우스 움직임이 많이 부정확해지고 손목의 움질일 수 있는 반경이 적어졌었는데... 이게 나아기저나 좋아지지는 않던데 지금은 의학도 많이 발전했으니 잘 치료 받았으면 좋겠네요.
23/07/03 00:15
근데 흔히 말하는 바른 자세는 퍼포먼스적으로 좋기 어려워서 자세 교정은 어려움이 있죠.
바른 자세라는게 결국 미세한 움직임의 정확도는 낮추고 몸에 부담은 덜가게 하는 편이라. FPS 프로들 모니터 각도나 자세보시면 더 기상천외한 경우도 많아서 페이커 선수 자세 정도면 크게 부담도 안가고 무난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23/07/02 21:23
이상혁은 올해 대권을 노리는 T1의 간판스타다.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그의 건강상태를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이유다. T1 관계자는 “이상혁이 다음 주 중 병원에서 더 자세한 진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23/07/02 21:31
누가뭐래도 lck간판이고 핵심선수인데 당연히 롱런할거라고 생각했어서 그런지 걱정이네요 아프기 시작했을때 확실히 치료에 전념했으면 합니다
23/07/02 21:35
장기대기로 군 문제 해결됬다는 게 정설입니다. 오피셜은 안 떴지만 다들 어느정도 알고있는.
그나저나 아겜은 부상이면 대체 선발 되나요? 정글러나 탑 2명 데려가면 되겠네요
23/07/02 23:17
저학력으로 현역이 아니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벌써 보충역 대기 3년이 지났나보군요. 개인적으로 심한 부상이면 다른 선수를 뽑는게 사회적 이익에 합당하다고 봅니다.
23/07/03 09:07
심한 부상이면 다른 선수를 데려가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선 치료를 하고 경과를 봐야 판단이 가능한데, 서로 최대한 협조해야 할 듯 합니다
23/07/03 13:05
개인적으로는 페이커가 안갔으면 하는데(억까에 욕먹는 상황이 너무 많으니깐) 아프면 더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럼에도 본인은 가고 싶다면 말릴 수는 없겠다만..
23/07/02 21:35
사실 이거 언급 안하는 선수도 많을거에요....
축구에서 발목이나 족저근막염, 햄스트링 이런거 자주 나오는 것 처럼 프로게이머에게 손목은 뭐 그냥 직업병 수준이죠.... 부디 잘 치료받고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23/07/02 21:43
사실 페이커 정도 경력 가진 프로게이머가 팔이 성할리가 없겠죠. 차라리 이 타이밍에 2군 콜업하고 집중적으로 휴식/치료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30대에도 프로게이머하고 싶다고 했던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 선수생활 이어가려면 부상 치료를 잘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23/07/02 22:04
이거 좀 자세히 검진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스2에서도 정종현 선수가 첨에 손목 부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디스크 쪽으로 확인된 적이 있어서 정확한 원인이 뭔지 제대로 정밀하게 검진했으면 하네요
23/07/02 22:04
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면 예전 LPL 우지처럼 휴식 하다가 중요 경기만 잠깐 뛰고 휴식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정규 시즌 망치면 어떡하냐 라는 말보다 선수 생명이 더 중요해요 저는 그렇네요 어떤 스포츠든
23/07/02 22:12
페이커가 롤판에서 갖는 위상, 앞으로 더 해나갈 선수 생활 기간을 생각하면 무조건 휴식에 전념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병역 문제도 거의 해결됐다는게 정설이고, 리그 한 번이나 롤드컵 한 번에 선수생명을 걸만한 선수가 아닙니다. 더 오래 보고싶습니다.
23/07/02 22:22
얼마나 심한 부상인지는 알수 없지만
경미~보통 정도의 부상이면 보통 안쓰고 푹 쉬면 낫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직업병이 그렇듯 쉴 수가 없다는게 문제죠... 좀 쉰다고 나았나? 하고 다시 하면 또 발생....
23/07/02 23:36
댓글에 있는 사진보니 제가 어릴 때 하던 자세 그대로 하고 있네요... 제가 저러다가 손목이 아파서 오른손은 쉬고 왼손으로 하고 버티컬 마우스도 알아봤는데, 프로게이머로서는 불가능한 방법이죠. 그러다가 손목 보호대 알아보고 정착해서 쓰는 중입니다. 페이커 선수 자세로 마우스 쓰면 프로게이머 연습량으로는 손목이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손목 보호대나 팔받침 등을 쓰는 수밖엔 없는데, 프로게이머는 또 이런 변화에 엄청 민감해서 또 문제죠. 저도 민감한 편이었지만 손목 나가는 것보단 낫지 하고 계속 쓰다 보니 익숙해졌는데, 수술과 휴식으로 좋아져도 그 자세 그대로면 또 반복인지라 커스텀 손목 보호기라도 제작해서 쓰는 게 좋아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어차피 아파서 못 하나 불편해서 못 하나 비슷한 거고 불편한 건 익숙해지지만 아픈 건 익숙해져봐야 계속 아픈 거죠.
23/07/02 23:54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저 손목자세인데 결국 마우스로 하는 게임 포기했습니다... 이제 손목아파서 못해요. 마우스는 무조건 버티컬 마우스 쓰고 패드위주로 게임하는데 가끔 경쟁적인 게임하면 1시간부터 손가락 신경까지 통증이 와서 힘들어요... 치료 잘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23/07/03 01:18
어지간해선 외부에 힘들어하는 모습 보이지 않는 페이커가...
부디 잘 관리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 앞으로 더 오랫동안 좋은 모습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3/07/03 06:49
자기관리가 워낙 철저한 선수라 걱정은 안합니다. 다만 서머 포시 근처때 팀 폼이 젤 중요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100프로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23/07/03 07:52
쉬는게 정석인데 팀 입장에서 보면 섬머 롤드컵 때문에 애매하네요 얼마나 쉬어야 할지도 모르고 복귀해도 다시 감각 찾아야 하는데
섬머야 그렇다쳐도 롤드컵 츨전 결정전으로 떨어져서 최악의 경우로 못가면 팀적으로 타격이 넘 커서 결정하기가 힘들겠네요
23/07/03 08:26
페이커가 건강 가지고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 한 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일단은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으면 좋겠습니다.
23/07/03 09:04
대놓고 안쉬는 한 선수생활 끝날때까지 고생할겁니다
쉰다고 해도 다시 플레이를 하게 되면 재발?할거고 어쩌면 선수생활 끝나고서도 팔목쪽에 관해서는 평생 고생할수도 있습니다 서머뿐 아니라 아시안게임과 월즈까지 바라보는 티원 그리고 페이커 입장에선 두 개 모두 가져가는게 좋겠지만 최악의 경우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최대한 덜 고생했으면 합니다..
23/07/03 09:44
진짜 별일 없긴 힘든 수준 까지 온거 같네요 프로게이머이면 무조건 게임을 연습해야 할테고 단기간 손목을 안쓸려면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야 할텐데 그걸 구단이랑 상의해서 섬머떄 잠깐 쉰다고 하더라도 그럴수나 있을련지 잘모르겠네요 제외는 헛소리고 어쩃든 잠깐 쉬어야 할텐데 쉬고 나서 다시 재발 안한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정말 머리 아플듯
23/07/03 10:00
몸관리도 프로가 해야 할 당연한거지만, 데프트나 페이커 나이와 경력을 보면 마냥 몸관리 못했다고도 할수 없습니다.
누구나 무리하면 어쩔수 없는 일이고, 조금 쉬엄쉬엄 가야 할 때가 온것일뿐..
23/07/03 10:00
선수 생활 원투데이할것도 아니고 부상 문제면 휴식하고 콜업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론 이게 스프링이면 별 고민없겠지만 써머라서 참 애매한데 저런 부상을 가지고 롤드컵까지 가라는건 너무 가혹한데 아쉽다
23/07/03 10:53
근데 이게 쉰다고 자연치유될 문제는 아닌거 같은게
손목을 저렇게 하고 논산을 한달 갔다 왔었는데 훈련소 있을때는 정말 손이 하나도 안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다 나은건가 싶어서 돌아와서 마우스 잡는순간 바로 통증이... ㅠㅠ
23/07/03 10:57
근데 그냥 가벼운 통증이나 이런건 견딜만한데 진짜 무거운거 잘못들어서 손목 찌릿 할땐 아파서 쉬게 되긴하던데 그 찌릿하는 수준이 계속 오나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23/07/03 11:01
손바닥 끝쪽(손목위) 쪽이 항상 불편합니다. 이게 말로 형언하기 힘든데
뭔가 특별히 무거운걸 드는게 힘들거나 아프거나 그런게 아니라 마우스를 잡고 게임을 하는 순간 형언하기 힘든 형태로 불편함이 느껴져요 그래서 계속 손이 아래로 내려오고 급기야 걸치는 식으로 손목을 꺽고 게임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이렇게 불편을 느끼는데도 게임을 하는 나란 인간 ㅠ) 지금은 회사에서 일할때는 마우스 왼쪽으로 쓰고 있어요 ㅠㅠ
23/07/03 12:17
왼손잡이라 다행히도 왼손으로 마우스 쓰는게 부담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흐흐
업무는 왼손으로 하고 집에가서 롤할때는 손목 아꼈다가 오른손으로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답이 없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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